
항공우주및기계공학과 정성우 석사과정이 항공기 소음 예측과 불확실성 분석에 관한 연구 성과를 항공우주 분야 JCR 상위 10% 이내에 드는 국제학술지 'Aerospace Science and Technology'에 제1저자로 게재했다. 지도교수인 항공공학전공 고정우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항공기 소음은 공항 주변 주민의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동시에 항공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환경 문제로 꼽힌다. 그러나 기존의 소음 예측은 대기 조건을 일정하게 가정하는 결정론적 방법에 의존해 왔다. 기온과 기압, 상대습도의 변화에 따라 소음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발생하지만, 이를 예측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정성우 석사과정은 확률론적 대기 모델과 불확실성 정량화(UQ) 기법을 활용해 대기 조건의 변화가 항공기 소음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나아가 소음 예측에서 시작해 가청화, 심리음향 평가, 전역 민감도 분석(GSA)에 이르는 과정을 하나의 통합 프레임워크로 구축함으로써, 실제 운항환경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소음 평가 방법을 제시했다.
분석 결과 대기 조건의 변화는 소음의 크기뿐 아니라 사람이 실제로 인지하는 소음의 특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 예측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대기환경 인자도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결정론적 예측이 놓쳐 온 대기 조건의 불확실성을 평가 과정 전반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항공기 소음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고 항공환경 영향평가를 정교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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