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항공공학전공 송용규 교수가 창업한 항공우주기술 기업 ㈜쿼터니언(Quaternion)의 초소형 환경관측 큐브위성 ‘PERSAT 01’이 27일 오전 1시 13분,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4차에 탑재되어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위성은 발사 후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목표한 고도 525km의 태양동기궤도(SSO, Sun-Synchronous Orbit)에 안착하며 초기 임무 준비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성공은 올해 2월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표한 누리호 4·5차 부탑재위성 공모에 연속 선정된 PERSAT 시리즈의 첫 번째 임무 비행으로, 국내 민간기업이 자체 개발한 환경관측 위성이 국산 발사체를 통해 실증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PERSAT 01은 크기 3U(10×10×30cm), 무게 약 3kg의 초소형 큐브위성으로, 제주도 및 한반도 주변 해역의 해양쓰레기 이동 경로와 연안 해류 변화를 고해상도 센서로 관측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국산 카메라 보드를 탑재한 이 위성은 태양동기궤도에서 동일 지역을 반복적으로 촬영할 수 있어 기존 지상·해상 조사 방식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광역·장기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 위성이 수집한 데이터는 환경부·지자체·해양 연구기관 등과 연계해 향후 실제 정책 수립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개발된 초소형 위성이 국산 발사체를 통해 본격적인 환경 감시에 활용된 사례로, 유럽에서 활발히 확산되고 있는 ‘위성 기술 기반 환경 보호’ 흐름과도 방향을 같이한다. 특히 두 번째 위성인 PERSAT 02가 내년 누리호 5차 발사에 연속 탑재될 예정이어서, 두 기체가 확보하는 시계열 데이터도 중요한 연구·정책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쿼터니언은 향후 PERSAT 시리즈 후속 위성 개발을 통해 군집 위성 기반의 환경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쓰레기뿐 아니라 미세먼지·적조·기후 변화 등으로 관측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용규 교수는 “PERSAT 01은 초소형 위성을 활용한 해양․환경 데이터 수집 기술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첫 모델”이라며 “이번 발사를 계기로 한국형 환경 위성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누리호 4차 발사에는 PERSAT 01을 포함한 총 12기의 부탑재 위성이 탑재되었다. 부탑재 위성들은 국내 대학·연구기관·스타트업이 개발한 기체들로 구성되었다. 이들 위성은 우주의약, 위성 폐기 기술, 항법 실험, 지구관측, 6G 통신 등 다양한 기술 실증을 우주환경에서 수행하며, 그 가운데 PERSAT 01은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감시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번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계기로 항공우주분야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5-11-27
우리 대학 자작자동차 동아리 ‘KAUVOY(카우보이)’가 지난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전라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알테어 최적설계상’과 ‘기술아이디어 최우수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와 영광군,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기차(EV) 기반의 모빌리티 기술을 주제로 한 전국 규모의 대학생 경진대회다. 대회는 가속성능, 슬라럼, 주행성능, 내구레이싱 등 주행 경기뿐만 아니라 기술 및 디자인 평가, 발표 부문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기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 이유빈(항공전자정보공학부 22) KAUVOY 회장, 이지수(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23) KAUVOY 부회장을 포함해 총 38명의 팀원이 참가한 KAUVOY(팀장 : 윤진(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20))는 타 대학 팀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알테어 최적설계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해석 역량을 입증했다. KAUVOY 측은 “대부분의 참가 팀이 구조 해석이나 유동 해석을 단편적으로 수행하는 데 그친 반면, 우리는 유동, 구조, 다물체 동역학은 물론 AI 예측 모델과 제어 시스템, 데이터 최적화 등 알테어의 전 라인업을 폭넓게 활용했다”며, “단순히 툴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넘어 프로그램 간의 경계를 허무는 유기적인 연계 해석을 수행한 점이 주효했다”고 수상 비결을 밝혔다. 또한, KAUVOY는 ‘기술아이디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의적인 설계 능력도 인정받았다. 수상의 핵심 동력이 된 아이디어는 ‘파놉티콘(Panopticon) 시스템’과 ‘정비형 본넷’이다. 실제 양산차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구축한 파놉티콘 시스템을 통해 드라이버가 주행 중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확신 있는 주행을 가능케 했다. 여기에 정비 용이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본넷 설계를 더해, 경기 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지수 부회장은 “차량 설계부터 해석, 제작, 주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 고민하고 치열하게 노력했던 KAUVOY 13기 팀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감의 뜻을 표했다. 이어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팀의 기술적 깊이와 단단한 유대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더 나은 기술과 아이디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항공대 신문사이상엽 기자 sylee3023@kau.kr항공대 신문사가 궁금하다면?
2025-11-26
백승우 동문(항공교통전공 22)이 ‘제1기 공항운영개선 국민평가단’ 우수 단원으로 선정되어 한국교통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국민평가단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협력해 운영하는 공항 정책·서비스 개선 참여 조직으로, 국민 의견을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백승우 동문은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활동하며 공항 내 서비스 불편 사항 65건, 시설 안전 개선 사항 16건, 정책 제안 12건을 발굴·제안하는 성과를 보였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개선을 이끌어 낸 점이 우수 단원 선정의 근거가 됐다. 특히 공항마다 상이한 안전 점검 주기로 인해 발생하는 운영 불일치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을 요청했으며, 김포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도착장의 출입 통제선에 영문 표기가 누락된 사실을 발견해 시정을 제안하는 등 현장의 개선을 이끌 실질적 의견을 전달했다. 이러한 제안은 관련 규정 정비와 현장 개선 작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공항 운영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승우 동문은 “현장에서 확인한 의견이 정책과 운영 개선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항공 분야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우리 대학 학부생 창업팀 ‘BallTRON(볼트론)’이 11월 14일 의정부 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2025년 북부권역 지역연계 강화 지원 창업경진대회(학생부문)’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경기북부 12개 협력대학이 참여한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학생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의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팀들은 7월부터 사업계획서 멘토링, 피칭 멘토링 등을 이수했으며, 본선 IR 발표를 통해 수상팀이 결정되었다. BallTRON팀은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추천을 받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상팀인 BallTRON은 기계공학전공 강상원·김현식·윤진 학생과 항공우주공학전공 유민상 학생으로 구성됐다. 팀은 ‘우리 아이의 모든 경기를 데이터로 기록하는 유소년 축구 리그’를 주제로, F1(포물러1)처럼 체계적으로 리그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수 기록 및 상태 측정 통합데이터 플랫폼을 제안했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사진 왼쪽)으로부터 상을 받은 김현식 학생(오른쪽) 이 플랫폼은 유소년 스포츠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어온 기록 부재·운영 비표준화 문제를 기술적으로 보완하고 데이터 기반의 경기 운영 체계를 구축하여 선수, 학부모, 코치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 생태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allTRON팀은 올해 상반기 우리 대학에서 열린 ‘2025학년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팀으로, 교내에서 인정받은 기획력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본 대회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아울러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교내 창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사업화 역량을 강화해 왔다. 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스포츠테크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만들며 유소년 스포츠의 혁신을 이끄는 스포츠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황완식 센터장은 “창업 과정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창업팀이 창업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성과를 쌓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큰 맥락을 고려한 정책을 고민하는 사무관이 되고 싶습니다.” 박시영 동문(전자 및 항공전자공학전공 16)의 말투는 담백했지만, 단어 하나하나에 단단한 진심이 느껴졌다. 올해 10월 5급 기술고시 통신직에 최종 합격한 그는 합격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우리 대학 기획처장인 이재욱 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잊혀진 ‘기술고시반’을 다시 만들어보자는 제안이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었지만, 자연스레 “후배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를 만나 고시 합격까지 걸어온 길과 후배들을 위한 기술고시반 신설 제안을 들어 보았다. Q. 안녕하세요, 동문님. 먼저 기술고시 합격을 축하드려요. 몇 년 만에 합격하셨나요?A. 휴학하고 정식으로 공부한 건 4년, 네 번째 시험에서 합격했습니다. 사실 작년에 거의 붙을 뻔해서 더 아쉬웠어요. 그래서 부모님과 상의해 1년만 더 해보자고 하고 다시 도전했습니다. Q.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A.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드디어 탈출이다”였어요. 공대 친구들은 대부분 제때 취업하고, 저보다 어린 친구들도 회사 생활을 하고 있으니까 계속 비교가 되더라고요. 3년 차부터는 소속감이 없다 보니 정신적으로 힘들었고요. 그래서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는 “이제 나도 어딘가에 들어갈 수 있겠다”라는 안도감이 가장 컸어요. 하지만 고시에 합격했다고 제가 대단하고 엄청난 성취를 했다고 느끼지는 않았어요. 그저 실력을 쌓고 때를 기다렸고, 운과 시기가 맞아떨어졌을 때 합격했다고 생각했어요. 그 실력의 기초를 쌓는 데 한국항공대학교가 있었고요. Q. 기술고시를 준비하신 계기가 궁금해요. A. 이 길을 처음 알게 된 건 신입생 때였어요. 당시 수능 이과 수험생 카페에서 취미로 과학탐구 모의고사 문제를 만들며 활동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기술고시 최연소 합격자의 수기를 읽게 됐어요. 저는 삶의 의미가 “무엇을 남기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경우엔 제가 소속된 집단—동아리든, 조직이든—에 문제가 있으면 그 원인을 고민하고 해결 방향을 찾는 데서 보람을 느끼는 편이에요. 그런 고민과 시도가 더 많은 사람에게 닿을 수 있는 길이 뭘까 생각했을 때 공직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어요. 부수적으로는 고용시장 변화에 대한 불안도 있었던 것 같아요. AI 자동화나 국제 정세 변화가 제 진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측이 어렵다 보니, 공직의 안정성도 고려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Q. 기술고시 통신직은 어떤 일을 하나요?A.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는 1차관실과 2차관실이 있는데, 통신직 사무관은 주로 2차관실 소속으로 배치돼요. 1차관실은 과학기술·R&D·국가연구개발 혁신 등 과학기술 전반을 담당하고, 2차관실은 통신·ICT·AI·디지털정책을 총괄합니다. 통신직 사무관은 보통 절반 정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발령을 받고, 그 외에는 국방부·특허청·행안부 등에 1명씩 배치되기도 해요. Q. 동문님은 어떤 사무관이 되고 싶으신가요?A. 하나의 문제만 보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맥락을 보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나무보다는 숲을 보고 좀 더 장기적인 정책 결정을 하는 사무관이 되고 싶다, 라고 생각해요. 대학 때 동아리에서 활동할 때 제가 너무 ‘합리적 이유’만 강조하면서 감정적인 부분을 놓쳤던 적이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정책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 감정과 맥락을 함께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장기적인 안목과 함께 사람들의 감정까지 세심하게 챙길 수 있는 사무관이 되고 싶습니다. Q. 고시 공부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A. 2023년이 가장 힘들었어요. 두 번째 시험에서 2차 탈락을 했고, 여자친구와도 헤어졌거든요. 그때 여러 가지로 힘들어서 처음으로 학교 학생생활상담소를 찾아갔어요. 거기서 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과정을 거쳐 이런 사람이 되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당시엔 내가 왜 고시를 선택했을까 후회를 좀 많이 했어요. 그런데 나를 이해하고 나니 내 선택을 받아들일 수가 있었어요. Q.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하셨나요?A. 저도 힘들 때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일어나는 것조차 싫을 때가 있었어요. 그럴 땐 ‘작은 목표 설정하기’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눈을 뜨면 일단 일어나자, 일어났으니 씻자, 일단 버스를 타자…. 이렇게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다 보면 어느새 자리에 앉아 공부하고 있는 거죠. 목표가 클수록 성공의 단위를 작게 쪼개야 버틸 힘이 나요. 이때 중요한 건 내 마음속의 이상적인 수험생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 거예요. 힘든 시기일수록 자신을 몰아세우기보다 스스로 작은 성공을 인정하면서 어제의 나보다 나아졌다는 감각을 챙기는 데 집중해야 해요. 그런 순간들이 쌓이면 어느새 실력이 향상되어 있거든요. Q. 공부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나요?A. 저는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에 특별한 재능이 없었어요. 그래서 문제풀이 양을 늘리기보다 적은 양을 풀더라도 제 풀이 습관을 제대로 분석하는 쪽으로 공부 방향을 잡았어요. 통신직은 컷이 낮은 편이라 1차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지 않았지만, 제가 빠르고 쉽게 풀 수 있는 문제 유형과 오래 걸리고 잘 못 푸는 문제 유형을 구분할 수 있게 되면서(‘선구안’이라고 합니다), 시험장에서의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었어요. 2차 전공과목 시험은 기출문제 답안이 공개되어 있지 않고 정보도 부족해서 처음에는 공부 범위를 설정하는 것부터가 어려웠어요. 자료나 정보가 부족한 것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해결됐고, 챗GPT를 활용해 합격자 답안과 제 답안을 교차 검증하는 식으로 공부에 활용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2차에서는 통신직 시험의 세 과목이 큰 틀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이해하면 공부가 한결 재미있어져요. 전자회로 블록을 이어 붙여 통신기법 구현을 위한 시스템을 구성하고, 이 과정에서 생성된 신호가 전송선·안테나를 거치며 나타나는 효과를 전자기학으로 설명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개별 개념을 전체 시스템 안에서 이해하려 했어요. 핵심은 어떤 과목이든 현재 공부하는 부분이 큰 틀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해하려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결국 ‘시험의 합격 컷 넘기기’가 목표이기 때문에, 이렇게 익힌 개념을 바로 문제풀이에 적용해 보는 노력이 필요해요. 기출문제 스타일에 맞는 예제·연습문제를 우선적으로 풀어보며 어렴풋이 이해한 개념을 빠르게 적용해 보는 공부 방식이 유효했다고 생각해요. Q. 이재욱 교수님과는 어떤 인연이 있으신가요?A. 2017년 2학년 때 ‘전자기학’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 찾아뵈었어요. 기말고사 성적이 궁금해서 갔던 건데, 교수님이 학생들이 왜 전자기학을 어렵게 느끼는지 물어보시면서 긴 대화를 나누게 됐죠. 그때 학생을 진심으로 생각하시는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 인상이 오래 남아서 이후 종합설계에서도 ‘무선충전’을 주제로 교수님께 지도를 받았어요. 제가 최고 성적을 받은 건 아니었지만, 교수님 덕분에 전자기학을 이해하는 출발점을 잘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번 시험에서도 전자기학 과목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어서 합격 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인사를 드리면서 “후배들에게는 좀 더 체계적인 도움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함께 말씀드리게 되었고요. Q. 학교에 기술고시반을 다시 만들자고 제안하신 이유가 있을까요?A. 저희 직렬은 초시에 붙는 케이스도 꽤 있고, 보통은 2년 정도면 많이들 합격해요. 그렇게 합격이 빠른 건 대부분 고시반이 있는 대학 출신들인데, 아무래도 전해져 내려오는 자료가 많고 공부하는 뼈대가 잘 잡혀 있어서 제 수험 과정과 비교해봤을 때는 시작 단계에서 시행착오가 적어 보이더라고요. 반대로 그런 체계가 없으면 저처럼 처음에는 헤맬 수밖에 없고요. 제가 기술고시반을 제안한 건 이 길을 고민하는 후배들이 처음부터 덜 헤매고 방향을 빨리 잡을 수 있었으면 해서에요. 제가 멘토로 참여해서 스터디도 조직해주고, 공부 방향도 잡아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부분을 학교와 논의해 보고 싶다고 말씀드리게 됐습니다. Q. 기술고시반이 다시 만들어지면 어떤 형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A. 가장 현실적인 건, 타 대학 기술고시반처럼 어느 정도 체계가 갖춰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항공‧경영대학에서 운영하는 전문자격시험 준비반 정도의 기본적인 지원이 기술고시반에도 적용되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1인당 50만 원 한도로 자격시험 응시료, 교재비, 교육비를 지원해 주고, 공부 공간을 제공해 주는 정도요. 지도교수님을 배정해 주는 것도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장학금 지급 규정 시행세칙’의 전문자격시험 준비반 장학금 성적기준(직전학기 성적 3.5 이상)을 조금 더 유연하게 운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평균 평점 3.5 기준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보진 않아요. 다만 어떤 학생은 특정 과목 역량이 좋다든지, 처음부터 기술고시를 목표로 관련 과목에 집중해 온 경우도 있을 수 있어서 성적 하나만으로 지원 자격이 갈리는 구조보다는, 고시에 대한 의지와 준비 정도를 함께 볼 수 있는 방식이 부분적으로라도 병행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그동안 공부하면서 만들었던 개념 자료, 기출 답안, 모의고사 자료를 정리해서 후배들에게 공유하는 것이나 멘토링 같은 측면이에요. 지금은 후배분들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5급 기술고시 통신직 설명회/준비반 수요조사’도 진행하고 있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참여해 주시면 됩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pPgXi2F_Omk2W2bgPIssnIMsnJf4buHC0lC1acAGIebsaCw/viewform Q. 왜 이렇게까지 본인의 시간을 들여 기술고시반을 만들려고 하시나요? 합격 후 연수원에 들어가기 전까지 편히 쉴 수도 있었을 텐데요.A. 제가 뭔가 특출나게 잘해서 합격한 게 아니라, 우리 대학에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학생들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교수님들도 절대 역량이 부족하지 않아요. 단지 처음에 방향을 잡아주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 시행착오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중간에 헤맸던 1년이 있었는데, 그때 누군가 조금만 옆에서 방향을 잡아줬다면 훨씬 빨리 끝냈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후배들은 그런 시행착오를 덜 겪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제일 컸어요. 앞으로 한국항공대 출신 기술고시 합격자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 그걸 시작하는 데 제가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으면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까요?A. 에브리타임 보면 입결(입학 성적) 얘기로 논쟁이 많잖아요. 근데 그런 건 대학 뿐 아니라 그 글의 작성자에게도 스스로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일 같아요. 막 대학에 입학한지 얼마 안 됐으니, 그 순간 자신의 정체성이 학교의 당시 입학성적 서열 따위로 결정된듯한 그 마음은 이해해요. 하지만, 입학을 이미 한 이상 학교 이름보다 중요한 건 앞으로 내가 어떤 방향으로 얼마나 노력하느냐, 예요. 후배분들이 이런 측면에서 고민하고 괴로워한 부분들은 자신의 한계를 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출발선과 목표까지의 거리를 알기 위해 ‘참고 자료로써만’ 활용하셨으면 좋겠어요. 진짜 ‘자기 객관화’는 무의미한 입결 논쟁이 아니라, 여기서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지, 어떤 도움을 받으면 좋을지 열심히 찾아보는 것이라 생각해요.
2025-11-18
우리 대학 스마트드론공학과와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 ‘스드아이’가 ‘2025 국제로봇콘테스트(IRC) 국제로봇올림피아드 AI 자율주행 경진대회’ ASW(AI Software) 부문에서 국무총리상(1등상)을 수상했다. 국제로봇콘테스트(IRC)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로, 다양한 종목을 통해 로봇 인재를 발굴하고 국내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렸으며,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의 융합 역량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AI 자율주행 ASW 부문은 1/10 크기의 자율주행 로봇 차량을 이용해 실제 도로 환경을 모사한 트랙을 자율주행으로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카메라·센서 기반 환경 인식을 통해 차선과 장애물을 인식하여, 자율주행 로봇 차량의 경로를 짜고 속도를 제어하는 등의 알고리즘을 직접 개발해야 했다.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환경 인식과 ROS 기반 자율주행 제어 능력이 요구되는 트랙은, 참가자들의 소프트웨어 역량과 시스템 통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설계되었다. 우리 대학 ‘스드아이’ 팀(신봉진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22, 양서빈 스마트드론공학과 22, 임서현 스마트드론공학과 22, 허예진 스마트드론공학과 22)은 제한된 센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차선 추종과 장애물 회피를 구현하는 전략을 중심으로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은 학기 중에도 트랙 제작, 시뮬레이션, 실차 테스트를 반복하며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러한 꾸준한 연구가 성과로 이어졌다. 수상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향후 국제로봇콘테스트와 국내·외 로봇·모빌리티 관련 경진대회에도 지속해서 도전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 도로 환경을 고려한 확장 연구와 안정적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로 연구 범위를 넓혀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25-11-18
우리 학교 학생들이 미래 하늘길 경쟁에서 또 한 번 두각을 나타냈다. ‘2025 UAM(도심항공교통) 올림피아드’에서 ‘Airwave팀’이 최우수상, ‘정상화팀’과 ‘PRISM팀’이 우수상, ‘UAMPACT팀’과 ‘VIAIR팀’이 장려상, ‘Timing팀’이 베스트혁신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고 방지를 위한 정확한 위치 추정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다 [이태연(교통23), 전지영(교통22), 이상엽(전정21), 이정우(전정21)] (Team 'AirWave' : 사진 왼쪽부터 이상엽, 이정우, 전지영, 이태연 학우) ‘AirWave팀’은 도심항공교통(UAM)이 GPS 신호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전파 차단이나 교란에 취약하기에 도심에서 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공항 감시 시스템에 활용되는 MLAT(Multilateration) 기술과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가진 5G 통신망을 융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여기에 오차와 스파이크 현상을 줄이기 위해 확장 칼만 필터(EKF)를 도입하여 각각의 한계를 보완하였다. 또한 두 시스템 중 정확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하이브리드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실용 가능한 차세대 위치 추정 기술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AirWave팀’은 전공 융합에 의미를 두어 연구를 진행했다는 것에 차별점을 두었다. 운항 환경의 현실적인 이해를 담은 항공교통 전공과 전파·통신 기술의 전문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항공전자정보공학 전공을 융합함으로써 실제 운항 상황에서도 적용 가능한 전파 기반 감시체계를 설계할 수 있었다. 이처럼 기술적인 완성도와 정확한 시뮬레이션의 실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에 높은 점수를 받아 ‘이견이 없었다’라는 평가와 함께 전파환경 부문 최우수상(국토부장관상)을 석권하였다. 팀원들은 ‘예상치 못했던 결과라 너무 기쁘고 믿기지 않을 만큼 행복하다. 약 7개월의 준비 기간 동안 치열하게 달려왔는데 이 상으로 보상받는 기분이다’, ‘긴 여정을 함께 해준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더 넓은 하늘을 향해 도전해보겠다’라며 수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UAM의 새 인프라 ‘VertiStop’로 정상화하다 [이재현(교통23) 외 1인] (Team '정상화' : 사진 왼쪽 이재현 학우) ‘정상화팀’은 UAM 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와 비상 대응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법·제도적 기반이 필수라는 점에 주목했다. ‘정상화팀’은 개인정보보호법과 위치정보법 개정을 통해 운항 중 수집되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활용 범위를 명확히 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동시에 도심 내에 비상착륙과 임시 정차가 가능한 ‘VertiStop(버티스탑)’ 제도를 신설해 비상 대응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운항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한 여러 기관에 분산된 운항 관리 기능을 K-OCC(국가 통합운항통제센터)로 일원화해 운항 효율성과 안전 관리 체계의 통합성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제안은 기존 Vertiport(UAM 기체가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시설) 중심 운항체계의 한계를 보완하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받았으며, UAM 상용화를 위한 제도 기반과 안전체계의 조화를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규제혁신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늘어나는 사생활 침해 불안감, ‘스마트 윈도우’로 해결하다 [조수민(교통21), 김윤(교통21), 이서원(교통21), 박정인(교통22)] ‘PRISM팀’은 UAM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안전, 소음, 사생활 침해에 대한 불안감이 늘어났다는 인식에 특히 대처가 미흡한 사생활 침해에 주목하여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였다. ‘PRISM팀’은 유리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를 통해 얼마나 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지 정량적으로 파악했을 뿐만 아니라 상용화 단계에 맞춘 도입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특히 ‘사생활 침해’라는 특정 부분에 대한 집중 연구로 사회적 수용성을 올리는 데에 집중하였고 스마트 윈도우의 적용이라는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아 사회적수용성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비상착륙지를 랜드마크로, UAM의 완전한 일상화를 꿈꾸다 [조도원(교통24), 김동현(교통20), 강재준(교통22), 정영훈(교통24), 한서윤(교통24)](Team 'UAMPACT' : 사진 왼쪽부터 김동현, 한서윤, 조도원, 정영훈, 강재준 학우) ‘UAMPACT팀’은 Vertiport 후보지 사이의 항공로 주변에 위치한 휴게소와 같은 기존의 인프라를 비상착륙지 후보로 설정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이들은 실질적인 운항 안정성 향상과 함께 비상상황에 대한 안전 인식 개선을 목표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반복적인 무작위 샘플링을 통해 확률적 결과를 추정하는 계산 기법)을 활용하여 이를 구체적으로 도식화하였다. 여기에 더해 향후 비상착륙지가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닌 공공 복지적 인프라인 랜드마크로 발돋움하여 일반인들이 능동적인 수용을 하는 것을 기대하였다. ‘UAMPACT팀’은 사회적 수용성은 일반인들의 인식이 중대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반영하여 시민들을 상대로 직접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근거를 보충하였으며, 통계 결과를 표와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가시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사회적수용성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교통 소외 지역에 하늘길을 열다 [박도규(교통21), 박서준(교통23), 이유담(교통23), 장혜원(교통23)] (Team 'VIAIR' : 사진 왼쪽부터 장혜원, 이유담, 박서준, 박도규 학우) ‘VIAIR팀’은 경상북도 교통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한 UAM Vertiport 입지 선정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항공교통을 전공하며 미래 항공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UAM의 가능성에 주목한 팀은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따른 수요 증가와 지역 간 교통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현실적 입지를 찾고자 했다. 연구는 AHP(계층분석법)를 활용해 접근성·수요·비용의 중요도를 산정하고, MCLP(최대포괄입지모형)을 통해 최대 이용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후보지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현장답사와 드론 촬영, 3D 모델링 시각화를 통해 실증 가능성을 높였으며 기상 조건·지형 장애물·소음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제 적용 수준의 결과를 완성했다. 특히 다른 팀과 달리 기상 조건과 관제권 구조를 함께 고려한 입지 분석을 수행한 점이 돋보였다. 단순한 인구 밀도나 접근성에 머무르지 않고 풍향·풍속 등 항공 운항 데이터를 결합해 현실적 운항 가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큰 강점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실증적 접근과 분석력으로 공간정보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재난이 일상이 된 시대, 하늘에서 길을 찾다 [강다은(교통22) 외 2인](Team 'Timing' : 사진 왼쪽 강다은 학우) ‘Timing팀’은 최근 빈번해지는 기후 위기와 산불, 감염병 등 대형 재난 상황에서 기존 대응 체계의 한계를 인식하고 UAM을 활용한 새로운 재난 대응 플랫폼을 제안했다. 팀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장기적인 재난 속에서도 인명 보호와 거점 확보가 가능한 항공 인프라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재난 대응의 핵심 수단으로 확장 가능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버티포트형 재난 벙커 ‘Vunker’로 구체화했다. ‘Vunker’는 UAM을 통해 신속한 인력과 물자 수송이 가능하며 장기 체류가 가능한 대피·의료·통신·전력 자립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강원도 춘천–원주–동해에 세 개의 시설을 구축해 각 지역의 재난 유형에 맞춰 대응하고 이를 광역 네트워크 형태로 연결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또한 현장 접근성과 운항 효율성을 함께 고려한 입지 선정 과정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다른 팀이 교통이나 물류 중심의 접근을 택한 것과 달리 ‘Timing팀’은 재난 대응이라는 공공성 중심의 접근을 시도했다. 단순한 이동을 넘어 생존·의료·통신 기능을 결합한 공중 거점을 설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러한 참신한 제안으로 버티포트부문 베스트혁신상을 수상했다. 2025 UAM 올림피아드는 교내 6팀의 수상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모든 팀이 학업과 병행하며 꽤 많은 시간을 투자했기에 육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었지만 팀원들끼리의 결속력과 다양한 전문가들의 피드백, 컨설팅이 긴 시간의 연구를 완성하게끔 도와주었으며 결국 학우들의 6개월이라는 여정은 대거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UAM은 아직 발전하고 있는 미완성의 분야로써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도전해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 UAM에 대한 지식을 폭넓게 쌓고 팀원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UAM 올림피아드, 내년에도 우리 대학 학우들의 분전을 기대한다. 전파환경 부문 최우수상(1위) 정상화 팀 : 이재현(항공교통전공 23) 사회적 수용성 부문 우수상(2위) VIAIR 팀 : 박도규(항공교통전공 21), 박서준(항공교통전공 21), 이유담(항공교통전공 23), 장혜원(항공교통전공 23) 사회적 수용성 부문 장려상(3위) 항공대 신문사이유찬 수습기자 leeyc0429@kau.kr이수인 기자 sooin1403@kau.kr
2025-11-16
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 장조원 교수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델피노 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한국항공우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KAI-KSAS 항공우주공로상’을 수상했다. ‘KAI-KSAS 항공우주공로상’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항공우주학회(KSAS)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항공우주 분야의 교육·연구 및 산학협력 발전에 탁월한 공로를 세운 인물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장 교수는 재직 기간 동안 항공우주 분야의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 실험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형 아음속 풍동 설비 구축, 연구 및 저술 활동, 정책 자문과 학회 활동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후속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그는 한국항공우주학회 임원으로서 학회의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으며, △2015년 학술상 △2022년 KAI 산학위원회 공로 감사패 △ 2024년 항공우주교육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교육과 연구 성과를 이어왔다. 장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함께 연구를 수행해 온 동료와 제자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항공우주학회는 정회원 약 1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학술단체로, 항공우주 과학기술 발전과 산업계 협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도 국내‧외 항공우주 분야 연구자 1,822여 명이 참가해 824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2025-11-14
우리 대학 우주공학전공 오현웅 교수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델피노 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한국항공우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민간주도 초소형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 초소형 위성기술의 학술적·기술적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오 교수는 2019년 국방과학연구소 미래도전국방기술사업의 PM(Project Manager)으로 참여하며 광역 관측에 최적화된 세계 최초 1m급 고해상 표준모드 초소형 SAR 위성 개발을 총괄했다. 이 사업은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가 함께한 국내 최초의 민간주도 SAR 위성 개발 사례로, 약 90kg급 평판형 위성이 2023년 발사 이후 궤도 운용과 SAR 영상 획득을 통해 기술적 성과를 입증했다. 오 교수의 기여로 국내 우주 산업체의 위성 체계개발 역량이 크게 강화됐으며, 그동안 해외 도입에 의존했던 SAR 위성탑재체의 국내 주도 개발 기반이 구축되면서, 국내 위성 개발의 패러다임이 추격형이 아닌 선도형으로 전환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아가 오 교수는 뉴스페이스 환경에 적합한 저비용·고성능·양산형 위성 개발을 위해 기존 개발방식과 다른 지상시험검증모델(EQM)을 비행모델(FM)로 활용하는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기존과 차별화된 개발 방식을 적용했다. 대학이 직접 위성 개발을 주도할 수 있음을 실증한 점 역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됐다. 이와 같은 기술적·학술적 성과는 다수의 SCI 국제저널 논문으로 발표되며 국내 초소형 위성기술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2025-11-14
항공우주공학전공 3학년 신인철, 이시연 학생(사진 왼쪽부터 차례대로)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제4기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이공계 청년 인재에게 미국 첨단산업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습득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 파견 기간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2026년 기준으로 한 학기(4개월 이상) 파견 시 1,206만원(약 US $9,000), 두 학기 이상(10개월 이상) 파견 시 2,412만원(약 US $18,000)의 생활비성 장학금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미국 현지 기업·기관 연계 현장체험, 웨비나, 멘토링 등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첨단산업 현장과의 접점을 갖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시연 학생은 2026년 봄학기에 미국 University of North Dakota(UND)로 파견될 예정이다. UND는 북미 지역에서 항공우주 분야 교육에 강한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신인철 학생은 2026년 봄학기부터 가을학기까지 미국 Embry-Riddle Aeronautical University(ERAU)에서 수학하게 된다. ERAU는 항공우주·항공공학 분야에 특화된 대학으로, 실습‧설계 프로젝트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두 학생은 이번 선발로 교환학생 기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현지에서 학업에 도움이 되는 산업 연계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향후 첨단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부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13
우리 대학 BK21 드론모빌리티융합교육연구단 소속 보 티 탄 흐엉(Vo Thi Thanh Huong) 박사과정생(스마트항공모빌리티학과·신소재공학과, 지도교수 황완식)이 11월 9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베트남 청년 과학자 학술대회(ACVYS 2025)’에서 최우수 구두 발표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베트남 청년 과학자 학술대회는 반도체 물리학 등 여러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자리로, 국내·외 젊은 과학자들이 참여해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권위 있는 행사이다. 보 학생은 ‘갈륨옥사이드: 차세대 전력 전자소자를 위한 신흥 반도체(Gallium Oxide: An emerging semiconductor for next-generation power electronics)’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고전압·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의 가능성을 실험과 분석을 통해 보여준 것이다. 보 학생은 기존의 실리콘 기반 전자소자와 갈륨옥사이드 소재를 비교했다. 그 결과 갈륨옥사이드는 높은 전압과 더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하는 특성이 있어, 실리콘이 주로 정상 온도(상온)에서 작동하는 것과 달리 약 500°C 이상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특성은 고온·고전압이 요구되는 전력기기나 산업용 장비 등에서 매우 유용할 수 있다. 보 학생은 “기존 실리콘 기반 전자소자가 한계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가 갈륨옥사이드 기반 반도체 소자 개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아낌없는 지도와 지원을 해주신 황완식 교수님과 함께해 준 연구실 동료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11-12
우리 대학 항공전자공학과의 오희재 석사과정 수료생(지도교수 나종화)이 대표이사로 있는 ㈜디앤샤인(D&Shine)이 ‘2025 대한민국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은 산업 전반의 탈탄소 기술 혁신과 체계적인 환경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거둔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수상 기업들은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게 관리하며 순환경제 모델을 비즈니스에 내재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앤샤인은 공공안전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능형 IoT 비상벨’은 자가진단 기능을 도입해 점검 인력의 차량 출동을 연간 180회 줄임으로써 탄소배출량을 약 5.4t 감축하는 데 기여했다. 제품 1대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50kg에서 45kg으로 약 10% 감소했으며, 저전력 회로 설계를 통해 전력 사용량 15%, 유지보수 비용 23.7%를 절감했다. 또한 제품 외피에 재활용 ABS 소재를 15% 이상 적용하고 폐제품의 80%를 재자원화하는 것으로 자원 순환형 생산 구조를 구축했다. 디앤샤인은 이밖에도 미세먼지 신호등과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등 도시형 IoT 기반 환경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며 친환경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희재 대표이사는 “기술은 사람을 편리하게 하는 도구를 넘어 사회 전체의 책임을 실현해야 한다”며 “기술을 통해 환경과 사람, 도시가 함께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2025-11-11
우리 대학 항공교통물류학부 물류전공 학생들이 11월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대학생논문발표경진대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으며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재혁 학생(물류전공 21‧지도교수 송보미)은 ‘자동차 산업 RTI 재고 관리 최적화: 강화학습(PPO 알고리즘) 기반 정책 학습과 효과 분석’ 논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수요 변동성과 회수 지연이 존재하는 ‘회수형 운송용기(RTI, Returnable Transport Item)’의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인공지능 학습 방법인 ‘강화학습(PPO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재고 부족이나 과잉을 줄이고 물류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해, 학문적 완성도와 실무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이재혁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자동차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연구를 해볼 수 있어 뜻 깊은 경험이었다”며 “연구 과정에서 다양한 시도와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으며,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다른 물류전공 학생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배송 환경의 정량적 특성을 반영한 택배 수수료 산정 모델’을 발표한 이제은(물류전공 22), 이동건(물류전공 21), 이찬울(물류전공 21), 최원영(물류전공 21) 학생팀이 최우수상을, ‘탄소배출량 저감효과 분석(인천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주제로 한 이준호(물류전공 22), 정성원(물류전공 22) 학생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을 물류·공급망 연구에 접목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 결과로, 우리 대학 물류전공 학생들의 학문적 역량과 실무 감각을 고루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5-11-06
우리 대학 항공교통전공 황호원 교수가 원장으로 재임 중인 항공안전기술원이 10월 30일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항공의 날’ 기념식에서 항공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항공협회와 대한민국항공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항공안전, 공항운영, 항공산업, 교육, 연구 등 항공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기 인증·검사, 안전기술 연구, 정책 지원 등을 통해 항공안전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3년 설립된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기 개발과 인증 기능의 분리, 결함 분석 등 항공안전 기술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통합항공인증체계 구축과 무인기 안전기술 개발 등으로 대한민국 항공안전의 국제적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황호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항공안전기술원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온 결과”라며 “UAM(도심항공교통)과 드론 등 새로운 항공 분야에서도 국제적 수준의 안전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3
우리 대학의 신소재공학과 21학번 이진영(4학년)·정용훈(3학년) 학생이 지난 26일 개최된 ‘2025 GIST 신소재공학과 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열린 이 경진대회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대회로 최근 5년간의 GIST 신소재공학과 연구 논문을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재료쟁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룬 이진영·정용훈 학생은 Deep Level Transient Spectroscopy(DLTS)를 이용한 차세대 박막 반도체 소자의 결함 분석 및 효율 개선을 주제로 경진대회에 참가해 예선 40개의 팀 중 8팀 안에 들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에서도 재료쟁이 팀은 학습과 연구의 심도와 독창성 및 주제의 파급성, 질의응답 과정에서의 고차원적인 사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위에 자리매김했다. 이진영 학생은 “전국 신소재공학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을 가진 분들까지 지원하기에 본선 진출이 어렵다고 생각했으나 정용훈 팀원과 열심히 준비한 덕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성심껏 지도해주신 윤요한 교수님과 반도체 공정 및 분석 연구실의 팀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용훈 학생은 “첫 대회에 같은 연구실 선배와 출전한 덕분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좋은 경험을 한, 의미가 깊은 대회였습니다. 운이 따라주어 입상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인터뷰하며 겸손함을 보였다. 두 학생 모두 변함없이 우리 학교를 빛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2025 GIST 신소재공학과 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의 성과는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의 연구 역량과 열정을 입증하는 동시에, 전국적인 대회에서 우리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학교를 빛낼 미래 과학기술 인재들의 활약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항공대신문사 임건형 수습기자(geonhg23@kau.kr)항공대 신문사가 궁금하다면? 항공대 미디어
2025-10-02
우리 대학 학생들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한 ‘2025년 청년 새로:온(溫) 창업동아리’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경기도 내 청년들이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 청년 창업 지원 사업으로, 참가팀 전원에게 활동 지원금과 멘토링이 제공되고, 우수팀에게는 추가 지원과 전문 멘토링이 주어진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20개 동아리가 선정되었으며, 우리 대학에서 참가한 두 팀 모두 성과를 냈다. 드론 기반 지뢰 탐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에어로마인(AEROMINE)’ 팀(윤준석·윤여범·유지수)은 지난 9월 13일 열린 최종 IR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 팀은 드론과 인공지능(AI), 지표투과레이더(GPR)를 결합해 사람이 직접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도 지뢰를 탐지·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접경지역뿐 아니라 해외 지뢰 피해국까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로 CAM’ 팀(이태우·신우섭·김태윤)은 건물의 에너지 손실을 탐지하는 아이디어로 성장팀에 선정되었다. 이 팀은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건물의 단열 상태를 분석하고, 에너지 손실 지점을 찾아내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해당 기술은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으며, 향후 우리 대학 RISE 사업의 기후 위기 대응 리빙랩에 참여해 실험적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검증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사회적경제형 창업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9-30
우리 대학 물류전공 이제은, 이동건, 이찬울, 최원영 학생이 종합물류기업 LX 판토스가 2025년 처음으로 개최한 『NEXT-ESG 아이디어 챌린지』에서 우수상(2등)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넘어, 물류산업과 ESG의 접점을 모색하는 뜻깊은 도전에서 이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NEXT-ESG 아이디어 챌린지』는 지속가능한 물류 생태계를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물류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들에게 도전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총 144개 팀이 예선에 참가하며 높은 관심과 경쟁률을 보였다. 본선은 8월 19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LX판토스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예선을 통과한 단 10개 팀만이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본선 진출 팀들은 각기 다른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LX판토스 내부 전문가로부터 총 6주간의 집중 멘토링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실무자들과 아이디어에 대해 심도 깊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현실적용 가능성과 혁신성을 더욱 강화해 나갔다. 우리 대학 팀은 ‘다시 돌아오는 가치, 순환하는 ESG’라는 주제에 맞춰 MODU-PAL(모듈형 파렛트 시스템)이라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는 기존의 일체형 파렛트 일부가 파손되더라도 전체를 폐기해야 하는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손상된 부위만 간편하게 교체 가능한 모듈형 설계를 통해 폐기물 감소와 자원 절약이라는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수상 후 학생들은 “신입생 시절부터 ‘학교를 빛내는 인재가 되겠다’는 목표를 늘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그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통해 물류 분야에 대한 실무적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앞으로도 도전과 배움을 멈추지 않으며 지속가능한 물류 혁신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LX판토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물류 기업으로, 육상·해상·항공 운송은 물론, 창고 보관, 국제 특송 등 전 영역에 걸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NEXT-ESG 아이디어 챌린지’는 단순한 공모전이 아닌, 미래 물류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 발굴과 ESG 기반의 물류 혁신 실현이라는 큰 그림 아래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우리 대학 물류 전공 학생들의 뛰어난 창의성과 실천력이 국내 우수의 물류 기업과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은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물류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 항공대 신문사 임성묵 기자(sk141iq@kau.kr)
2025-09-25
우리 대학 물류전공 한혜림, 손진아, 유민주 학생이 삼성전자로지텍이 처음 개최한 ‘2025 물류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차지했다. 대회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삼성전자로지텍 본사에서 열렸다. 전국 22개 대학에서 총 66명(3인 1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상위 6개 팀만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참가팀에게는 국판물류, 해외물류, CDO(Chief Data Officer) 등 세 가지 주제 중 한 가지가 무작위로 배정되었고, 각 팀은 제한된 시간 안에 주제를 분석해 해결 방안을 도출한 뒤 이를 발표해야 했다. 우리 대학 팀은 ‘국판물류’ 주제를 배정받아 당일 배송을 위한 수도권 물류센터 운영 최적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주어진 조건에서의 이론적 최적해를 먼저 도출한 후,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약 요소를 반영한 현실적인 단기 최적해까지 함께 제안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고, 최종 1위로 이어졌다.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98인치 TV가 전달되었으며, 이 TV는 본관 415호 세미나실에 설치되어 학생들의 학습 및 세미나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 후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었다는 점이 뿌듯하다”며, “대회를 준비하고 치르는 과정에서 타 대학 학생들과의 교류와 현직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통해 배운 점이 많았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 실력을 더욱 키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삼성전자로지텍은 삼성전자 제품의 국내외 물류를 전담하는 기업으로, 물류 효율화와 혁신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과 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삼성전자로지텍 물류경진대회’는 물류 분야의 미래 인재들이 산업 현장의 과제를 직접 경험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리 대학 팀의 성과는 이러한 취지와 맞물려, 학생들의 전문성과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2025-08-13
스마트항공모빌리티학과 석사과정 백현진, 박진호, 박보경, 이현준 학생(지도교수 윤해성, 최주호)이 ‘2025 KSPHM-KIMM 데이터 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전국 61개 팀 가운데 최종 1위에 올라 한국기계연구원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PHM학회와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대회는, 기계 산업의 자율화와 인공지능 기반 예측진단 기술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수집한 베어링 진동 및 고장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베어링의 잔여 수명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해당 알고리즘의 정확도와 창의성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요구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기 위함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산학연 61개 팀 171명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쳤다. 우리 대학 백현진‧박진호‧박보경‧이현준 학생팀은 베어링 운전 초기 데이터로부터 고장 종류를 식별할 수 있는 특징 인자를 계산해, 과도한 계산 자원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우수한 정확도로 베어링의 잔여 수명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이번 성과는 교수님 두 분의 세심한 지도와 팀원들의 끈기 있는 노력 덕분”이라고 말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계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보기]쿠키뉴스연합뉴스
2025-07-14
신소재공학과 황완식 교수 연구실 소속의 이지수 학부 연구생과 류희중 박사과정생이 지난 6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각각 금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지수 학생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극한 환경에서의 열 안정성을 갖는 β-Ga₂O₃ Schottky Barrier Diode(SBD)를 이용한 X-ray 검출기’를 주제로 발표해 금상을 받았다. β-Ga₂O₃(베타 산화갈륨)은 기존 실리콘 반도체보다 밴드갭(전자가 채워진 띠와 비어 있는 띠 사이의 에너지 차이)이 넓은 물질로, 고온·고전압에서도 안정적인 반도체 성능을 유지하며 강한 방사선 저항성을 보인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이지수 학생이 개발한 산화갈륨 기반 X-ray 검출기도 항공우주 분야나 원자력 분야처럼 극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자 기술로 주목받았다. 류희중 박사과정생은 ‘산화갈륨의 수열합성을 통한 Ge 도핑 및 광촉매 특성 개선’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고온·고압의 물속에서 물질을 합성하는 수열합성법을 통해 산화갈륨(Ga₂O₃)에 저마늄(Ge)을 도핑(특정 물질을 넣어 전기적 성질을 변화시키는 기술)해 유기 오염물 분해 등 환경 정화에 활용되는 ‘광촉매’ 성능을 향상시킨 것으로, 산화갈륨의 도핑을 통한 물성 제어 가능성을 확인하고 차세대 광촉매 및 전력소자 개발에 응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 학생은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황완식 교수님과 연구실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앞으로 전기전자재료 분야에서 학생들의 더 다양한 연구와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5-07-14
다기능 복합재료 및 제조 연구실(MCML)(지도교수 : 남영우)의 이한철, 임영빈, 임은섭 연구원이 6월 개최된 제13회 한국항공우주학회 학부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준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이한철(기계공학전공 20), 임영빈(기계공학전공 22) 연구원 팀이, 준우수상은 임은섭(기계공학전공 20) 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한철·임영빈 연구원 : FDM 3D 프린팅 기반 스텔스 허니컴 코어 스텔스 패치 복합재 설계사진 설명 : 연구팀이 FDM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전파흡수 허니컴 코어 샌드위치 복합재의 설계-제작-평가까지 전 주기 공정을 진행해 전자기파 흡수 성능을 시뮬레이션하고 실제 시험을 통해 검증한 연구 장면. 이한철·임영빈 연구원은 스텔스(항공기 및 기타 군사장비가 추적·탐지되는 것을 막는 기술) 성능 향상을 위해 레이더 반사 단면적(RCS) 저감을 극대화하는 복합재를 설계하고 연구했다. 기존 허니컴 코어 전파흡수구조는 복잡한 곡면 형상이나 국소 부위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복잡한 형상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방식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했다. FDM은 필라멘트를 녹여 층층이 쌓아 만드는 3D 프린팅 기법이다. 두 연구원은 스텔스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FDM 3D 프린팅 기반 허니컴 코어 샌드위치 구조를 설계하고 제작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허니컴 코어의 설계 변수를 최적화하고, 자유 공간 측정 장비를 이용해 실제 전파흡수성능을 평가했다. 또한 압축 시험을 통해 기계적 물성도 검증했다. 이 연구는 항공기 등 복잡한 형상이나 특정 부위의 스텔스 패치 복합재 설계 및 제작 가능성을 크게 확장시켜, 향후 RCS 저감 기술 발전과 전반적인 스텔스 성능 향상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임은섭 연구원 : 메타표면 스텔스 복합재의 낙뢰 보호 성능 해석 사진 설명 : 메타표면 스텔스 복합재의 낙뢰 피격에 대한 열·전기·기계적 거동을 유한요소해석으로 분석하고, 실제 낙뢰 피격 시험과 비교해 시뮬레이션 결과의 신뢰성을 검증한 연구 장면. 임은섭 연구원은 스텔스 항공기를 위한 낙뢰 보호 기술을 연구했다. 최근 항공기 운항 증가와 기후 변화로 낙뢰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복합재를 외피로 사용하는 스텔스 항공기에 대한 낙뢰 보호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방식은 스텔스 성능을 저해하고, 복합재는 낙뢰 시 수지 증발, 층간 박리, 섬유 파손 등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전자기파 흡수와 낙뢰 보호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재 개발이 필수적이었다. 임은섭 연구원은 메타표면(Metasurface) 스텔스 복합재의 열·전기·기계적 거동을 해석해 낙뢰 손상 분석 모델을 제안했다. 메타표면은 전자기파의 반사·흡수·투과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미세 패턴으로 설계된 표면을 뜻한다. 또한 유한요소해석(Finite Element Analysis) 기법을 활용해 낙뢰 피격 시 복합재 내부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반응을 시뮬레이션했고, 그 결과와 실제 시험 결과의 경향성이 유사함을 확인해 연구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 연구는 낙뢰 피격 시 복합재의 손상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 변수 확립에 기여해 스텔스 항공기의 운항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