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와 에어버스 코리아가 함께한 「2024 AIRBUS 101 해외탐방」이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탐방은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에어버스 본사 견학과 함께 ENAC(국립항공대학) 및 ISAE-SUPAERO(국립항공우주대학) 방문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에어버스 본사 방문: 항공산업의 최전선을 경험하다 탐방 첫 이틀간 학생들은 에어버스 본사를 방문해 항공기 제작 및 연구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특히, 20일에는 「2024 AIRBUS 101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1·2·3등 팀이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항공 산업에 미칠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을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에어버스의 상업 전략과 혁신 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접하며, 항공 산업의 최신 동향을 배울 수 있었다. 이후 Airspace Customer Showroom을 방문해 에어버스의 대표 기종 내부를 직접 살펴보며, 항공기 설계와 고객 맞춤형 기내 디자인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경험했다. 또한 Aeroscopia 항공 박물관에서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를 비롯한 역사적인 항공기들을 관람하며, 항공 산업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에는 A350 최종 조립 라인(Final Assembly Line, FAL)을 방문하여 항공기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최신 항공기 기술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 방식을 전해 들었다. 학생들은 실제 제작 중인 기체를 보며, 항공기가 단순한 조립을 넘어 첨단 공학과 정밀한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임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ENAC & ISAE-SUPAERO 방문: 글로벌 항공우주 네트워크 구축 22일과 23일에는 ENAC(국립항공대학)와 ISAE-SUPAERO(국립항공우주대학)를 방문하여 프랑스에서의 항공우주공학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적인 항공우주 교육 기관인 두 대학에서의 학습 및 실습 환경을 경험하며, 교육 시스템과 커리큘럼을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ENAC 방문에서는 항공 교통 관리 및 조종사 교육 과정이 실제 산업과 어떻게 연계되어 운영되는지를 확인했다. 첨단 시뮬레이션 장비를 활용한 조종사 훈련과 항공 관제 실습 현장을 둘러보며, 이론과 실무가 조화롭게 결합된 교육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ISAE-SUPAERO에서는 인공지능, 친환경 항공기, 드론, 우주 탐사 등 미래 항공우주 산업을 선도할 다양한 연구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모습을 살펴보았다. 최신 실험실과 연구시설을 방문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과 밀접하게 연결된 환경에서 학습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은 프랑스의 항공우주 교육이 이론 중심을 넘어 실무와 연구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체감하며, 글로벌 항공우주 분야의 학습 방식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게 되었다. 미래 항공우주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 이번 해외 탐방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견학을 넘어,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의 흐름을 직접 경험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업계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항공우주 분야의 실무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최첨단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현장에서 체감하며 진로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탐방에 참가한 한 학생은 "최신 항공기 제작 과정과 글로벌 항공산업의 혁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미래 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번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준 한국항공대와 에어버스 코리아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이번 탐방이 학생들에게 항공우주 분야의 비전을 넓히고, 글로벌 항공 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태연 기자(smiletaeyeon@kau.kr)
2025-02-10우리 대학 부설 항공안전교육원이 국내‧외 항공사 객실 승무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위한 ‘항공 객실안전보안 자격증 교육과정’(민간 자격증)을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 첫 기수로는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3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해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우리 대학 교내에서 현장실무 중심 객실안전보안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최신 객실안전 규정 및 사례 △국내‧외 항공보안법 △기내 불법방해행위 대응조치 △항공보안심리 및 기내 행동탐지요령 △비무장 공격 및 방어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비무장 공격 및 방어 기술’은 객실 승무원이 가장 곤혹스러워하는 기내 난동 등 불법방해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기술을 교관과 학생이 기내에서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날 교육은 707특수임무단 출신으로 특공무술, 격투기, 태권도 등 총 12단의 무술 실력을 갖춘 안지혜 교관이 맡았다. 항공안전교육원의 황경철 원장은 “최근 잇따른 항공기 사고로 항공안전보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는 만큼 이번 객실안전보안 자격증 교육과정 개설이 항공업계에 던지는 의의가 크다고 본다”고 말하고 “이번 교육과정이 객실 승무원의 꿈을 지닌 대학생들이 항공안전보안 분야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갖춘 전문 인재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 송희영 학과장 또한 “현장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주었기에 객실 승무원이 되고 싶은 학생들이 항공사 취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교육이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7우리 대학과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이하 항기원)이 2월 4일 대전시에 위치한 항기원 본원에서 산학협력 세미나를 갖고,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소속인 항기원은 항공기‧무인기‧UAM‧위성‧우주발사체 등 항공우주 전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맡고 있는 연구소이다. 이날 산학협력 세미나에는 허희영 총장과 대학원장, 공과대학장, 산학협력단장,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스마트드론공학과‧AI자율주행공학과 교수진 등 11명의 교원이 참석했으며, 항기원에서는 김경남 원장과 부원장, 부문별 센터장 전원이 참석했다. 우리 대학 참석 교원 가운데는 전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인 박종승 석좌교수와 공군 출신의 박찬근 초빙교수도 포함되었다. 우리 대학 교원들은 이날 유‧무인기, 위성, AI, 로봇 등 각 단과대학에서 연구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공동연구개발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소프트웨어학과 송동호 교수는 '미래전 대응 AI 기술'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최윤혁 교수는 '유‧무인기 협력 임무 수행을 위한 기반기술' △AI자율주행공학과의 김필은 교수는 '모바일 로봇의 다목적 임무 수행을 위한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지도 작성' △스마트드론공학과 윤지중 교수가 '위성 온보드 AI 활용'에 관해 각각 발표를 맡았다. 발표 후에는 오현웅 산학협력단장이 ‘산학협력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우리 대학과 항기원의 성장가치 창출 방안을 제안했다. 오 단장은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수도권으로 연구 거점을 이전하는 가운데, 비수도권에 위치한 항기원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항공대와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산학협력 공동체를 구축한다면 양 기관 모두 항공우주분야 기술경쟁력을 확고히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협업체계 구축 시 항기원은 우수인재유치, 기술경쟁력확보, 미래가치창출 사업에 대한 효율적 투자 등의 이점을 누리며 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는 우리 대학과의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SW, AI 등 인기 분야의 우수 인재를 우선 확보하고 공동연구기획 및 군과의 협력을 통해 K-방산 등 다양한 대형사업 수주를 추진하자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이에 대해 항기원 김경남 원장 등 임원진은 양 기관의 산학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서 양 기관이 긴밀하게 논의하며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세미나를 종료하면서 허 총장은 "우리 대학과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간의 공동연구는 그동안 부분적으로 계속되어 왔지만, 두 기관의 연구 잠재력을 충분히 구현하는 산학협력체계의 작동은 미흡했다. 앞으로 항기원의 연구 인프라와 우리 대학의 인적 역량을 공유한다면, 항공과 우주 분야의 기술개발과 우수인력 수급에서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했다 "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2025-02-05우리 대학이 건설‧국토 관리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과 4일 건설연 본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과 건설연 박선규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주탐사를 위한 기지 건설 및 모빌리티 개발 △우주분야 공동 R&D 과제 발굴 및 추진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하고, 그 첫 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에 도전하기로 했다. 건설연은 지난 2016년부터 우주건설 연구를 시작하여 극한환경인 우주에서도 적용가능한 핵심 건설기술 확보를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지반열 진공챔버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은 위성 및 발사체 대형 체계개발 사업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우주기지건설, 달 탐사 차량 등 우주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좋은 연구성과를 낼 걸로 기대된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서 위성 및 발사체 분야 체계개발 경험이 풍부한 교수연구진을 갖춘 한국항공대는 실질적 연구성과 창출 측면에서 타 대학과 차별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적응형 인재를 육성하고 공동 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데 있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양 기관이 모두 고양특례시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위해 상호협력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을 축으로 한 국내 유일의 우주기지건설연구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건설연 박선규 원장은 “건설연은 달의 월면토를 활용한 건설재료 생산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의 달 지상환경을 재현할 수 있는 시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인기지와 우주용 무인 건설장비 개발 등 우주건설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 연구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02-04새내기성공센터가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1월 22~23일 양일간 비대면 특강 프로그램인 ‘생성형 AI를 활용한 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본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 재학생에게 △챗GPT를 활용한 정보습득 및 데이터분석 △무료 생성형 AI 뤼튼 사용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자료 제작 및 이미지 생성을 주제로 한 이론‧실습 강의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를 듣기 전에는 알 수 없었던 다양한 챗GPT 활용법을 알게 되어 신기했다”는 피드백을 남겼다. 새내기성공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5-01-242025학년도 신임 교원 연수가 1월 20일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는 1학기에 새로 초빙된 교원들에게 대학생활 전반에 대해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신임 교원은 경영학과 황인준 교수, 국제교류학부 임은정‧신리현 교수, 인문자연학부 송미경‧이은빈 교수 등 5명(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컴퓨터공학과 오명원 교수 제외)이었다. 허희영 총장은 신임 교원들의 임용을 축하하며 “우리 대학은 항공우주분야에 특성화된 잠재력 있는 대학”이라고 소개하고 “올해부터 전면 도입된 전공자율선택제에 교수님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곽재수 교무처장이 다시 한번 신임 교원들을 환영하며 “학교에 대해 궁금하거나 제안하시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교무팀에 문의해달라”고 안내했다. 신임 교원들은 이날 교무처, 사무처, 연구협력처, 기획처 담당자로부터 학사, 인사, 복지, 강의·연구 역량강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안내를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에는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 인사를 나눴다.
2025-01-24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단이 1월 21일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덕동 일대 독거·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설날맞이 생필품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교직원 봉사단은 이날 행정복지센터, 직능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독거·장애 노인 가정을 방문해 잠시나마 말벗이 되어드리고,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쌀, 컵라면, 커피믹스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김형락 교직원 봉사대장은“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설 연휴에 더욱 외롭고 적적하실 노인분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한국항공대 교직원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출범한 한국항공대 교직원 봉사단은 매년 설날과 추석에 진행하는 생필품 나눔봉사, 마을축제 및 경로잔치 기간 대학 무료 개방 및 현장 자원봉사, 연탄봉사,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5-01-22우리 대학 BK21 스마트드론융합 교육연구단(단장 이상철 교수)이 지난 1월 15일 교내 강의동에서 성과공유회 및 산업체교류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허희영 총장의 축사로 시작되어, 사업단장인 이상철 교수의 성과 발표와, 우수연구상 및 우수학생상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또한 LIG넥스원 항공드론사업부 송준호 팀장의 초청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 드론 사업의 현황 및 발전 방향’을 들으며 교육연구단의 연구분야와 관련된 최신 기술동향을 이해할 기회를 가졌으며, LIG넥스원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원생들을 위한 취·창업 정보도 제공되었다. 이날 행사는 교수 및 학생 70여 명이 참석하며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도 열띤 질문을 던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운영된 BK21 스마트드론융합 교육연구단은 ‘원천기술에 기반하여 경계를 넘어 혁신을 선도하는 스마트드론 특성화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참여 대학원생들이 높은 수준의 핵심 원천기술 관련 전문지식과 산·학·연 협력 경험을 겸비한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01-21경기도 탄현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AstroChaser' 동아리가 제27회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동아리 부문)에서 영예로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자원봉사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동아리를 격려하고 포상하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상식은 2024년 11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AstroChaser는 2023년 9월 2일부터 2024년 6월 23일까지 탄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총 30회, 151시간에 걸친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했다. 이번 수상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AstroChaser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AstroChaser는 2023년 제26회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동아리 부문)에서도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년 연속 주요 상을 수상하며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수상 학생 명단 항공우주공학과/박재준기계공학과/장현진기계공학과/김강희항공교통물류학부/이준화기계공학과/장휘서소프트웨어학과/이혜연항공우주 공학과/신승우자전 공학계열/김가연경영학과 /이도연 AstroChaser의 활약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며,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수연 선임기자 whitesatrlee@kau.kr 학보사가 궁금하다면?
2025-01-17본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4학년도 특별장학생(KAU 프런티어 장학)이 선발되었다. KAU 프런티어 장학은 다양한 교외 경진대회에서 입상하여 대학의 명예를 빛낸 학생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지급되는 특별장학금이다. 이번 선발에는 총 32개 팀이 지원했으며, 최종적으로 29개 팀(87명)이 선정되어 2천만 원이 넘는 장학금이 지급됐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빛난 한국항공대 항공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2024 ICAO 법률 세미나’ 차세대 항공전문가와 함께하는 오픈 디베이트에서 이단금(항공운항)이 대상을 차지하였고, 한국ITS학회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 학부생 특별발표 세션에서 이창엽(항공교통)이 최우상을,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에서 이유상(기계공학) 외 6인이 우수상을, 안상진(항공교통전공) 외 2명이 우수상을, 김주현(항공교통) 외 1인이 장려상을, 2024 HL FMA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박상범(전기전자공학)이 장려상을, 한국항공운항학회 2024년도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발표에서는 김선웅(항공우주공학) 외 2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 '2024 ICAO 법률 세미나' 차세대 항공 전문가와 함께하는 오픈 디베이트 이단금(항공운항) '대상' 수상 물류산업 분야에서는 2024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학생 논문발표 경진대회에서 안영해(물류전공) 외 2인이 대상을, 제11회 유닛로드시스템 창의성 공모전에서 최부성(물류전공) 외 1인이 대상을, 김윤진(물류전공)이 학생부 창의상을, 2024 한국 대학생 S&OP 경진대회에서 이현준(물류전공) 외 3인이 우수상을, 제11회 물류산업진흥재단 논문공모전에서는 박영준(물류전공) 외 1인이 우수상을, 제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 2024년도 사업성과 발표회에서는 이정현(물류전공)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 한국 대학생 S&OP 경진대회' 이현준(물류전공) , 정현호(물류전공), 김준영(물류전공), 배준호(물류전공) '우수상' 수상 IT 및 AI 분야에서는 2024 CO-SHOW 차세대통신 컨소시엄경진대회(NCCOSS)에서 하준수(소프트웨어)가 대상을,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 활용 디지털 사회혁신 서비스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정훈(소프트웨어) 외 3인이 금상을, 2024 대한전자공학회 IT 창의 챌린지에서 오익준(전기전자공학) 외 2인이 장려상을, 안상준(전기전자공학) 외 2인이 장려상을, 제5회 한국 인공지능 학술대회 학부생 논문 경진대회에서는 서보승(소프트웨어) 외 2인이 장려 논문상을, AI/OR Business Challenge에서는 이건우(경영) 외 2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설계 및 공학 분야에서는 2024 한국기계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캡스톤디자인 및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김건준(기계공학) 외 2명이 대상을, 부산대학교 총장배 창의비행체 경진대회에서 조병근(기계공학) 외 7인이 우수상을, 제16회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양지훈(전기전자공학) 외 2인이 총장상을, 2024년 춘계 한국추진공학회 학술대회 전국대학생로켓연합회 우수발표에서 원동민(항공우주공학) 외 6인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창업 및 정책 분야에서는 제1회 해양기업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양은석(물류전공)이 최우수상을, 2024년 TU-STARTUP 경진대회에서 이혁준(경영)이 우수상을, 2024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황성민(경영)이 장려상, 제2회 공역 개선 제안 공모전에서는 백승우(항공교통)이 장려상을, 이현준(항공교통) 외 4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 분야에서는 2024년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우리대학 ‘Astro Chaser’ 동아리 장휘서(기계공학) 외 8인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나야 장학금’, KAU프런티어 장학금을 받아가는 방법 KAU프런티어 장학금을 수혜하기 위해서는 본교 재학생으로 각종 교외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개인 또는 팀)하여야 한다. 이후 신청 기간에 맞추어 ‘KAU역량관리시스템’에서 KAU프런티어 장학 신청서, 대회 관련 증빙서류, 수상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장학금은 정부기관, 국제기구,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기타 단체(대학, 협회, 협의회 등)가 주관하는 대회의 성적에 따라 지급된다. 수상 등급에 따라 1인당 최대 50만원에서 20만 원까지 지급되며,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주관 대회의 최우수상(대상/금상)은 최대 50만원, 우수상(은상)은 30만원, 기타 수상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주관 대회의 최우수상은 50만원, 기타 단체 주관 대회의 최우수상(대상/금상)은 50만 원이 지급된다. 이상, 특별장학 KAU 프런티어 장학금은 각종 교외 대회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학교 측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휴학생과 학기초과자 제외 제한 조건을 없앨 예정이며, KAU 프런티어 장학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장학금은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 이수인 정기자 sooin1403@kau.kr 학보사가 궁금하다면?
2025-01-17우리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HANJIN INTERNATIONAL JAPAN(이하 ‘HIJ’)과의 현장실습학기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HIJ는 일본 소재 공항에서 대한항공 및 진에어의 여객 운송과 화물 수탁을 지원하는 한진그룹 계열사로, 도쿄에 법인을 두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1월 HANJIN INTERNATIONAL JAPAN(이하 ‘HIJ’)과 현장실습학기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선발을 통해 최종 4명의 학생을 일본으로 파견했다. 학생들은 지난 2학기부터 일본 하네다 공항 지상직으로 근무하며 학점과 실무경험을 동시에 쌓고 있으며, 오는 2월 귀국을 앞두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4개월간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사회생활과 업무경험을 쌓는 것을 넘어 많은 부분에서 성장을 이루었음을 느낀다” 며 “항공기 이륙 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조직 구성원간의 유기적인 협력에 대해 배웠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소통하는 동안 언어적인 능력도를 자연스레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전해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현장실습학기제’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시행하는 6개월 과정 프로그램으로, 2025년 상반기 HIJ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 2명이 이미 선발되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실습이 진행된다.
2025-01-17우리 대학이 1월 13일 교내 비전홀에서 ‘2025년 제11기 고양스페셜정책과정’ 입학식을 열었다. 고양스페셜정책과정은 고양특례시 6급 팀장 공무원을 위한 1년 장기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우리 대학이 교육과정을 위탁 받아 일 년 동안 교육생 32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19~2020년에도 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었다. 고양스페셜정책과정은 중간관리자를 위한 △기반가치 △행정혁신 △직무가치 △리더십 △자기개발의 5개 영역을 주제로 한 특강‧실습‧연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리 대학은 ‘미래를 바꾸는 힘 있는 고양시 핵심 공직자 양성’을 목표로, 개인별·분임별 정책과제 프로젝트를 추가하여 핵심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제적인 정책제안으로 만들어보는 전 과정을 지도교수와 함께 하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허희영 총장,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황호원 항공우주정책대학원장, 고양시 박노선 자치행정국장 등 주요 내빈과 11기 교육생 32명이 참석했다.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간관리자인 여러분의 역량이 곧 고양시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고 “한국항공대는 여러분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일 년간의 교육과정을 탄탄히 구성했으니 모두 값지고 유익한 시간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 박노선 자치행정국장은 고양스페셜정책과정 교육생에게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중간관리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각자의 미래를 설계하며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42025년 시무식 및 신년하례식이 1월 2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시무식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국가애도기간을 맞아 일부 식순을 생략해 간소화된 형태로 치러졌다. 대신 시무식에 참석한 교직원들은 대학본부가 나눠준 검은색 리본 모양의 추모 배지를 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변화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우리 대학은 새해에도 가던 길을 찾아 계속 앞으로 나아가며 한국항공대만의 풍부한 잠재력을 구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해 교직원 및 학생, 동문과 재단의 협력으로 지난해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고 △5년에 걸쳐 마무리된 교육인프라 구축사업 완료 △산학 기반 대형 R&D 수주 확대 △국제교류학부 신설 △항공기술교육원을 통한 MRO 인력양성 △대학재정 20% 이상 확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S등급 등의 성과를 전했다. 또한 2025학년도 역점 사업으로 △저평가된 우리 대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올해 수립할 ‘비전 2030’을 알리는 등 다양한 홍보계획 수립 △2025학년도부터 시행될 전공자율선택제와 드림디자인컬리지(DDC)의 성공적 정착 △학생회관 리모델링, DDC 프로그램 적극 지원 등 재학생 복지사업 추진 △1학기 국제교류학부 전공 확대(4개), 2학기 해외 교육 프로그램 신설 등 국제화 사업 확대 △2025학년도부터 시작될 지역혁신중심 지원체계(RISE) 사업 준비가 꼽혔다. 허희영 총장은 특히 RISE 사업에 대한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정부지원사업 참여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해에도 우리 대학의 혁신, 창조적 파괴는 계속될 것이며 지금과 같은 노력이 계속된다면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말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시무식이 끝난 후에는 학생식당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떡국이 제공되었다. ☞총장 신년사 바로보기
2025-01-03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교수진 및 학생들이 지난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산업현장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경남 사천시 소재)과 두산에너빌리티(경남 창원시 소재)를 견학했다. 학생들에게 전공 분야의 실제 산업현장을 돌아볼 기회를 주어 전공 이해도와 실무역량을 높이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조문성, 박수현, 박상혁 교수와 재학생 46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19일 KAI부터 방문했다. KAI는 KF-21과 T-50 고등훈련기를 개발, 제작한 국내 최대의 방산업체다. 학생들은 이날 KAI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항공기의 설계-제작-조립-수리의 전 과정을 눈으로 확인했다. 또한 KAI의 전문가들로부터 고정익 항공기와 회전익 항공기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KAI 한국항공대 동문회 선배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진로에 관련된 조언과 응원을 나눴다. 이튿날인 20일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H급 가스터빈 자체 개발-제작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前 두산중공업)를 방문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로부터 기업 소개와 취업 정보를 들은 학생들은 안전 장비를 착용한 뒤 가스터빈 제작 공장을 견학했다. 공장에서는 전문 엔지니어로부터 가스터빈의 구조와 원리, 터빈 블레이드의 다양한 냉각 방식, 풍력 발전기 제작 과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발전설비 분야에서 기계공학이 담당하는 역할에 대해 깊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조문성 교수는 “산업현장 탐방 프로그램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자, 각 기업 전문가와 소통하며 내게 필요한 구체적인 직무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12-30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가 지난 12월 18일 교내 비전홀에서 ‘제1회 항공우주기계의 날’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의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설계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교수 및 학생, 외부 심사위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가운데 학부 구성원 간 단합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는 고학년 부문과 저학년 부문의 2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고학년 부문은 학부 4학년 ‘캡스톤디자인’ 수강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각 지도교수가 선정한 1개 팀이 구두 발표를. 나머지 팀이 포스터 발표를 맡았다. 각 팀의 발표에 대해서는 교내‧외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맡아 시상했다. 시상은 캡스톤디자인 전공분야인 구조생산, 열유체, 제어동역학의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이뤄졌으며, 구두 발표 최우수상(전공별 1팀, 50만원), 우수상(전공별 1팀, 30만원)과 포스터 발표 최우수상(전공별 1팀, 50만원), 우수상(전공별 3팀, 3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저학년 부문은 1~3학년으로 구성된 8인 이하 팀이 참가해 감동‧감탄‧웃음을 선사하는 기계, 비행체, 소프트웨어 등을 포스터와 함께 출품했다. 평가 결과 하늘 재치상 1팀에 40만원이 수여됐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관계자는 “이론을 실제 설계‧제작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했다”고 밝히고 “딱딱한 분위기 대신 자유롭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수 있었으면 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의 심사위원들도 “고학년 부문에서 실질적인 설계 결과물이 도출됐으며, 저학년 부문에선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기계와 소프트웨어가 소개되었다”고 평했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는 앞으로 외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연계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피드백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항공우주기계의 날 행사를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저학년 부문을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이 설계 경험을 쌓고 학부 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4-12-27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계 직원연수가 12월 26일 오후 1시 투데이아트홀에서 열렸다. 연수에는 교내 전체 부서 직원들이 참석해 한해를 돌아보고 내년에 추진할 주요과제를 공유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연구와 교육, 대학의 위상 강화에 있어 ‘우리 대학이 역동성을 되찾은 해’였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 S등급 달성 △외국인학생 유치 증가 등 2024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에 충실했던 직원 여러분의 노고로 자축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말로 감사를 표했다. 이어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전공자율선택제’와 국고지원사업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ㆍ라이즈)’ 사업 운영에 힘써줄 것을 강조하며 “신년에도 우리 대학의 계속되는 혁신의 여정에 부서장과 팀장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모으는 집단지성의 힘이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허희영 총장의 인사말은 ‘새벽에 바치는 인사(Salutation to the Dawn)’로 마무리됐다. 인도의 고대 시인 칼리다사(Kalidasa)가 지은 이 시는 오늘이 인생이고,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간이 오늘임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현세에도 널리 회자되고 있다.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스피치 역량 강화 교육과 4대 폭력 예방 교육, 음주운전 예방 교육이 진행되었고,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를 위한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는 중앙일보 대학평가 등 지표를 통해 우리 대학의 객관적인 경쟁력을 진단하고,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따른 신입생 지원 전담 조직(DDC)의 안착을 위한 협조 요청사항을 공유했다.
2024-12-26우리 대학 사회봉사단이 지난 20일 교내 학생회관에서 ‘2024 사랑나눔 김장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장봉사에는 사회봉사단뿐만 아니라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직능단체, 지역주민 등 총 64명이 참여해 김장 300포기를 정성껏 버무리고 포장해 지역사회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배송했다. 사회봉사단 김형락 교직원 봉사대장은 “한국항공대의 김장봉사는 준비부터 배송까지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지역과 하나 되어 상생한다는 의미가 있는 가치 있는 행사”라고 설명하며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새벽부터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봉사에 참여한 윤준석 총학생회장도“나누는 기쁨이 무엇인지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총학생회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출범한 한국항공대 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을 위해 매년 추석과 설에 생필품 나눔봉사를 진행하고 마을축제 및 경로잔치 기간 대학 무료개방 및 현장 자원봉사, 연탄봉사, 김장봉사,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4-12-26우리 대학이 故 이태원 대한항공 부사장(1937~2022)이 평생 수집한 항공우표 1만 5천여 점을 기증받아 교내 항공우주박물관에 전시한다. 12월 17일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이 前 부사장의 유지를 받들어 생전에 고인으로부터 우표를 전달받아 소중히 보관해 온 석태수 前 대한항공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우리 대학 초빙교수인 윤신 前 대한항공 전무 등 세 사람의 기증자가 참석했으며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前 부사장은 1963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경영기획 부사장을 지냈으며 1996년 한진 사장에 취임해 2000년 퇴임했다. 홀로 카메라를 메고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찍은 사진을 엮어 여러 권의 여행서를 발간하는 한편, 항공운송사업에 대한 전문서인 ‘현대 항공수송론’등을 집필하여 항공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후세에 전했다. 우리 대학이 이번에 기증받은 항공우표도 이 前 부사장이 평생 수집한 진귀한 항공우표들로, 생전에 고인이 후배들에게 손수 전달하며 “의미 있게 사용해서 빛을 보게 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세 사람의 기증자는 지난해 이 前 부사장이 수집한 항공우표와 직접 쓴 칼럼들을 엮어 ‘이태원의 항공이야기’라는 책을 펴냈으며, 유가족과 협의해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에 항공우표를 기증하기로 뜻을 모았다. 항공우주박물관은 올해 봄 실물 우표를 기증받아 그 중 약 330점을 전시하는 ‘항공우표 전시관’을 조성하고 이날 기증식에 맞춰 개관했으며, 기증받은 모든 우표를 온라인으로 전시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 前 부사장이 기증한 항공우표는 시대별‧국가별‧주제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도 항공분야에 대한 지식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전시콘텐츠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항공우표 가운데는 ‘공군 창설 20주년 기념(1969년)’, ‘국제민간항공기구 가입 25주년 기념(1977년)’,‘민항공 10주년 기념(1979년)’,‘제1회 항공의 날 기념(1981년)’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에 발행된 기념우표가 많아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발자취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우표 수집가들 사이에서 기념우표 이상으로 인기 있는 ‘초일(初日)봉투’(우표가 발행된 그 날짜의 우체국 소인이 찍힌 봉투)도 전시된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현업에 계신 동안 국내 최초의 항공운송사업 전문서인 ‘현대 항공수송론(1991년)’을 쓰신 이태원 부사장님은 당시 제게도 큰 자극이 되었던 분”이라고 말하며 “이태원 부사장님이 기증하신 항공우표를 우리 대학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전시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에 석태수 前 부회장은 “선배님이 열정을 갖고 모으신 우표를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요람인 한국항공대에서 전시하게 되어 뜻깊다”고 답했으며, 우기홍 사장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우표들이니 한국항공대에서 앞으로 영구히 보관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윤신 교수는 “항공에 대한 선배님의 열정이 오래오래 기억되도록 전시공간을 마련해주신 한국항공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관련영상 바로보기)우표기증식 하이라이트 영상
2024-12-17‘2024학년도 동계교원연수’가 겨울 방학 첫날인 12월 16일 교내 투데이아트홀에서 열렸다. 연수에는 약 200명의 교원이 참석해 지난 2학기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허희영 총장은 “학령인구감소와 인공지능이 대학 교육을 빠르게 바꿔놓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10년 후부터는 국내 대학의 3분의 1 이상이 문을 닫는 ‘구조조정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우리 대학도 생존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우리 대학은 특성화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정원 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신설된 국제교류학부가 잘 자리 잡았고, 그동안 연구실 단위로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R&D 과제도 학과 간 연계‧융합된 대형 R&D 과제로 일부 확대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항공 MRO 교육을 맡고 있는 항공기술교육원도 신학기 정원을 거의 채우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이 같은 성과 덕분에 대학 재정 건전성이 향상되었다. 우리 대학은 올해 지난 5년간 지속된 강의실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학생회관 리모델링 등 새로운 대학환경개선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허희영 총장은 교원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내년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을 앞두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활용한 교과과정 개편에 힘써줄 것은 물론, 내년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국고지원사업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라이즈 사업은 “학과 간 융합과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등 지역과의 연대가 중요한 만큼 교수님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동계교원연수에서는 이번 학기를 끝으로 정년퇴임하는 교수 3명-신소재공학과 이인규 교수, 경영학과 윤문길 교수, 기계항공공학과 임기현 교수-도 소개되었다. 이인규 교수는 “한국항공대 교수로 지낸 지난 30년이 3주 간의 여행처럼 짧게 느껴진다”며 “함께 해준 학생들과 교직원 여러분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문길 교수는 “지난 33년을 돌아보니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잘 극복해 왔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우리 대학은 수도권 특성화 대학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으니, 앞으로 대학이 경험할 위기도 함께 힘을 모아 잘 극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군 초빙교수인 최현국 교수와 박찬근 교수도 전체 교원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군과 협력이 필요한 과제가 있다면 언제든 과학관 311호에 있는 공군 초빙교수 연구실에 들러 달라”고 전했다. 성교육 강의와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를 반영한 대학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을 끝으로 이번 동계교원연수는 마무리되었다.
2024-12-16우리 대학이 교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HUB)’(센터장 : 곽재수 교수)를 개소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12월 13일 교내 연구동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허희영 총장, 황수찬 대학원장, 김병규 공과대학장, 곽재수 교무처장, 이재욱 기획처장 등 우리 대학 교직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준원 우주사업부장, 오동욱 HR 실장, 윤삼손 항공엔진사업부 연구소장, 김지수 기반기술연구센터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난 7월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우리 대학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 개소를 맞아 양 기관 간 산학협력 체계를 공고히 한다. 올해는 항공우주공학과 곽재수‧고상호 교수, 기계항공공학과 문희장 교수 등 교내 3개 연구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 및 우주사업부와 공동 연구를 시작해 내년부터 과제 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개소식에서“본격적인 우주시대를 앞두고 국내 대표 우주항공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업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 대학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공동 연구과제에 많이 참여해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원 우주사업부장은 “항공우주분야에서 오랜 전통과 우수한 인재를 보유한 한국항공대는 미래 항공우주산업에 관련된 모든 기술을 교육‧연구하고 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국 중요 대학을 중심으로 구축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UB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상호 윈윈(WIN-WIN)하는 산학과제를 개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판식 이후에는 연구동 108호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우리 대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준비한 ‘산학장학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산학장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원생에게는 등록금 실비, 생활지원금(석사 180만원/월, 박사 250만원/월), 연구비(논문당 250만원), 기타 태블릿, 이어폰 워치, 노트북 등이 지원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입사 기회도 주어진다. 단, 수혜 기간의 2배수가 되는 기간 동안 의무 근무하는 조건이다.
2024-12-16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원장 : 신동식 교수)’가 12월 6일 일산 소노캄 호텔에서 2024년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CEO총동문회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겸해 열렸으며, 허희영 총장과 신동식 원장은 물론, 130여 명의 CEO아카데미 동문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참석한 동문 가운데는 이달 5일 개최된 ‘제6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000만 불 수출의 탑’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영돈 한울생약 회장(1기), 임윤택 IBK기업은행 부행장(3기) 등 경기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중견기업인과 경제단체장이 포함되었다. 정백현 사무총장(효성프린원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024년 정기총회와 감사보고에 이어 장학금 전달식과 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중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춘계‧추계 체육대회와 일본 단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모교 재학생들에게 처음으로 장학금도 지급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CEO총동문회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모교 발전에 일조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한 허희영 총장은 “CEO총동문회가 개원 당시 목표로 했던 ‘경기 북부지역 최대 산‧관‧학 허브’로 자리잡아서 기쁘다”고 전하고 “본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신 신동식 원장과 총문회장단, 기별 회장단에 감사드리며 경제침체 국면이 장기화될 신년에도 동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해마다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각종 행사를 후원해온 CEO총동문회는 이날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수민(항공교통전공 21), 정영웅(항공우주공학전공 23) 2명의 학생은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어 회장 이‧취임식에선 이재필 신임 회장(3기, 포스탈 대표)이 CEO총동문회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재필 회장은 “앞으로 CEO 동문의 뜻을 모아 한국항공대 재학생 장학금을 확대하는 등 후진 양성에 힘쓰는 한편, CEO총동문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신임 사무총장은 정송원(3기, 메탈홀딩스 대표)가 맡기로 했다. 허희영 총장은 그동안 CEO총동문회를 위해 힘쓴 백중섭 총동문회장, 정백현 사무총장, 송영득 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백중섭 총동문회장 또한 1기 이광 사무총장 외 12명의 집행부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