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입학관리팀이 지난 4~5월 재외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한 현지 방문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현지 방문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이뤄져 한국대학 진학정보를 얻기 어려운 재외 한국학교 교사, 학부모,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여러 여건으로 인해 이번 현지 방문 입시설명회에 포함되지 못한 재외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입시설명회도 4월 초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됐다. 입학관리팀장을 비롯한 본교 입학사정관들은 4월 초 호치민한국학교를 시작으로 5월 중순 칭다오청운한국학교까지 10여 곳의 학교 및 단체를 방문했다. 허희영 총장은 영상편지(https://youtu.be/7QkoSTKUk0w) 로 고국의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현지 방문 입시설명회는 ‘Why KAU?(왜 한국항공대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됐다. 입학사정관들은 누리호 발사 성공, 우주항공청 설립추진, 항공산업의 회복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우주항공 분야의 흐름을 소개하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내 어느 대학보다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항공대를 선택해야 할 이유임을 강조했다. 또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속에서 2~3개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이야말로 글로벌 항공산업에 가장 적합한 인재”라고 말하며 한국항공대학교에서 그 도전을 시작해 볼 것을 주문했다. 이번 입시설명회를 진행한 입학관리팀 입학사정관들은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이 항공 분야에 대해 높은 열정과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올해 방문하지 못한 학교들도 추후 꼭 현지 방문 입시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7월 3일~7일에 ‘2024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3년 특례, 12년 특례)’에 대한 인터넷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관련 문의는 입학관리팀(admission@kau.ac.kr / 02-300-0446)으로 하면 된다.
2023-06-02지난 달 25일, 학교의 1학기 중 가장 큰 행사이자 봄 축제인 은익체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은익체전의 예선전은 3월 27일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스마트드론공학과, 자유전공학부, 공학계열에 소속된 학생들로 구성된 소수과 연합과 소프트웨어학과의 농구 예선전을 시작으로 지난 달 2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24일에는 종목별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이번 은익체전의 종목으로는 줄다리기. 계주, 족구, 탁구, 짝피구, 여자피구, 단체줄넘기, E-sports가 선정되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3년 만에 개최된 22년도 은익체전에 이어 이번 2023년에도 개최된 은익체전은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가 하에 큰 논란 없이 마무리 되었으며, 은익체전에 참가하지 않거나 하지 못한 학우들도 같은 학과 학우들의 경기를 응원하면서 힘을 보탰다. ▲2023 은익체전 종합우승...신소재공학과 새로운 우승자의 등장 압도적인 전력으로 ‘어차피 우승은 항우기’라는 유행어를 가진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가 22년 은익체전에 이어 2023년 은익체전에서도 종합 우승에 실패하였다. 2023년 은익체전 전체 종합 1위는 신소재공학과가 차지했고, 다음으로 소프트웨어학과가 2위,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가 3위의 결과를 얻었다. 신소재공학과는 계주, 남자 탁구, 복식 탁구 부문에서 우승, E-sports와 여자 탁구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종합 1위를 차지하였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짝피구, 단체줄넘기 부문에서 우승과 줄다리기, 여자 피구 부문에서 준우승을 거두었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는 줄다리기, E-sports, 농구 부문에서 우승과 족구, 짝피구, 복식 탁구, 남자 탁구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3위로 이번 은익체전을 끝마쳤다. ▲항공우주 박물관 앞 설치된 학군단 홍보 및 체험부스 먹거리와 즐거움이 넘친 마당사업 이전의 은익체전들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학과 및 학부, 동아리별로 다양한 마당사업이 진행되었다. 마당사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학생회관과 항공우주센터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총학생회는 미니 바이킹, 너프건 사격, 항대네컷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각 학생회 별로 여러 가지 게임들이 진행되었는데, 항공운항학과의 카지노, 경영학과의 미니게임,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의 뽑기, 항공교통물류학부의 펀치기계 등이 진행되었다. 먹거리 또한 다양하게 판매되었다. 항공전자정보공학부에서는 소떡소떡과 자몽에이드를 판매하였으며, 소프트웨어학과는 콜팝치킨, 스마트드론공학과는 말차와 초코 크림라떼, 탕후루, 크로플을 판매하는 등 학우들은 이번 은익체전에서 여러 가지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었다. ▲자유전공학부의 야구공 구속 측정 게임을 즐기는 학우 ▲학생회관 앞 설치된 바이킹을 즐기는 학우들 동아리들 또한 다양한 마당사업을 진행했다. 동아리 마당사업은 항공우주센터 앞에서 열렸으며, 아카로아, 세인영, 이웃사촌부를 포함한 3개의 동아리가 참가하였다. 아카로아는 소세지핫도그, 블루레모네이드, 청포도에이드를 판매하였으며, 세인영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미쯔와플 등의 먹거리와 폴라로이드 사진을 판매하였다. 이웃사촌부에서는 돈코츠라멘, 매운 돈코츠라멘, 차슈추가, 라무네, 메론소다를 제공하였다. ▲동아리 공연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학우들 주점과 함께하는 동아리 공연 관람 이전 은익체전들과 마찬가지로, 오후 6시부터 동아리들의 무대 공연이 진행되었다. 무대는 운동장에 설치되었으며, 광끼가 동아리 공연의 첫 무대를 맡았다. 이후 알피네, 아카로아, 랩플레인, 도스가 동아리 공연을 펼친 뒤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15분까지 총학생회 행사 인 슈퍼스타 KAU가 개최되었다. 이후 다시 동아리 공연이 진행되어 줄올림, 우리 부모, 에어락, 활주로, 올뮤, 재징유의 순서로 공연을 마쳤다. 2018년 학교 주점에서의 주류 판매와 관련한 공문이 전국 모든 대학에 내려옴에 따라 주류를 파는 것이 불가능해져 이번 은익체전 역시 주류를 파는 주점은 없었다. 따라서 지난 은익체전과 같이 주점에서는 안주만 파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은익체전에서는 항공운항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신소재공학과,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항공교통물류학부, 경영학부, 항공전자정보공학부가 주점을 운영하였다. 각 주점별로 최소 5개의 안주를 판매하여 학우들은 여러 학과 주점에서 다양한 안주들을 구매하여 즐길 수 있었다. 학생들은 술을 최대 1인당 2병 구매하여 가져올 수 있었으므로, 많은 학우들이 안주와 함께 술을 마시며 동아리 공연을 관람하였다. 매 봄마다 찾아오는 은익체전은 코로나가 끝나가는 2023년에도 큰 논란 없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년 뒤 다시금 찾아올 예정인 은익체전 또한 기대하며, 많은 학우들의 추억이 오래 남길 바래본다. 학보사가 궁금하다면?김강현 기자 linksys684@kau.kr
2023-05-31대학일자리센터가 22일부터 25일까지 ‘이공계 취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공계열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공계열 맞춤형 취업전략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알려주고 자신이 원하는 산업별⋅직무별 특강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산업별⋅직무별 특강은 각 산업⋅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소개하고 본인에게 맞는 취업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무별 세부 업무에 대한 설명과 취업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자기소개서 작성에 필요한 전문용어를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등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 대학일자리센터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 간 인문계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인문계 취업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3-05-31우리 대학이 국제민간항공기구(이하 ICAO), 미국 엠브리리들 항공대학교(이하 ERAU),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와 글로벌 항공 전문가를 위한 공동교육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4개 기관은 5월 30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ICAO GISS 2023*)’ 개막식에서 ‘글로벌 항공 전문가 프로그램(이하 GAPP·Global Aviation Professional Programme)’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GAPP는 전 세계 항공 관리자 및 민간항공 규제당국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획된 ICAO 최초의 산학 공동교육과정이다. 항공산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국제 표준 및 사례에 비추어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과 ICAO, ERAU, 인천공항이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커리큘럼을 만들 예정이다. 올해 9월 개설을 목표로 한 총 2년의 온라인 교육과정은 7개의 필수 과목과 2개의 선택과목을 이수하고 졸업시험을 통과하면 수료증을 제공한다. 국내 항공우주 특성화 대학을 대표해 참여하는 우리 대학은 GAPP의 커리큘럼 중 2개 필수과목인 공항 관리(Airport Management)와 항공안전 관리(Aviation Security Management)를 맡는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19년 ICAO와 협약을 맺고 국내 대학 최초로 재학생들을 위한 ICAO 공동교육과정을 도입했으며, 지난 1월에는 ICAO가 중심이 되어 설립한 국제항공우주교육기구 알리칸토(ALICANTO)에 가입해 세계적인 항공우주 종합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항공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 세계 항공 전문가들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일에 ICAO, ERAU, 인천공항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세계 민간항공 발전을 위해 설립된 UN 산하의 전문기구인 ICAO의 후안 카를로스 살라자르(Juan Carlos Salazar) 사무총장은 “GAPP는 항공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항공의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ICAO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에 캠퍼스를 보유한 항공우주 특성화 대학인 ERAU의 매튜 플래허티(Matthew Flaherty) 부총장 겸 싱가폴 캠퍼스 총장은 “GAPP는 항공 전문가들이 미래의 도전을 이겨낼 최신 기술과 역량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천공항 이희정 사장직무대행은 “ICAO와 산학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될 GAPP가 항공산업에 필요한 실용 지식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선도적인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공항은 국제화물 2위, 국제여객 5위의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서 이번 공동교육과정 개설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 ICAO GISS 2023 GISS는 ICAO의 연례행사 중 총회 다음으로 큰 행사로, ICAO 세계항공포럼(IWAF), 항공협력 심포지엄(GACS), 글로벌 항공훈련(GAT) 및 TRAINAIR PLUS 심포지엄의 세 가지 행사를 통합한 행사다. 전 세계 193개국의 ICAO 회원국에서 1,000명 이상이 참석하며, 국제민간항공산업을 이끄는 ICAO가 미래 항공산업의 비전을 발표하고 그에 따른 정책 및 교육훈련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지난해 연말 ICAO 이사국 8연임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올해 이 심포지엄을 주관함으로써 항공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
2023-05-31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5월 24일 강의동 108호에서 교내 창업동아리 및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창업의 시작(부제 : 창업의 이해 및 사업 아이디어 발굴)’이란 주제로 창업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창업의 기본 개념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실제 창업 성공·실패 사례를 살펴보며 각 단계에서 중요한 점과 창업을 준비하며 가져야 할 자세까지 배워보는 시간이었다. 특히 많은 학생이 궁금해했던 창업 자본 조달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부분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약 한 달간의 사전접수를 거쳐 진행된 특강에는 총 106명의 학생이 참석해 학생들이 창업에 대해 가진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앞으로도 매년 상·하반기에 1회씩 정기적으로 창업특강을 실시해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막 창업 준비를 시작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2023-05-30우리 대학 공군 학군단(이하 학군단)이 지난 5월 25일 ‘은익제’ 날 캠퍼스 안에 홍보 부스를 열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군단을 홍보했다. 학군단은 ‘군인’ 하면 떠오르는 딱딱한 이미지를 지우고 친근하게 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사격’과 ‘인생 네컷’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홍보 부스를 마련하며 여러 축제 부스 가운데서도 단연 인기를 끌었다. 한국항공대학교 공군 학군단 인스타그램 계정(@kau_afrotc) 팔로우를 인증하면 학군단 캐릭터 배지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부스 운영을 맡은 건 최근 3년 이내에 임관(졸업)한 48~50기들이었다. 48~50기는 봄기운이 충만한 축제 현장에서 후배들을 만나 반갑게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레 학군단을 알렸다. 부스에서 재학생들을 상담해주던 48기 김세종 중위는 “군대의 밝은 면을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다들 ‘정복’ 대신 ‘약복’을 입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김 중위는 “아는 후배들에게 이야기하듯 솔직하게 군대의 장단점을 이야기해주니 오히려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스 운영이 끝나고 나서는 ‘학군단 홈커밍데이(ROTC Homecoming Day)’가 열렸다. 학군단 홈커밍데이는 각기 다른 부대와 특기에 배치받아 근무 중인 선후배가 모이는 자리로 매년 2월에 열린다. 곧 전역할 기수와 아랫기수가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장기·연장 복무 선발자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다. 그러나 48기는 5월 학군단 모집 홍보 기간에 홍보 부스 운영 행사를 겸해 홈커밍데이를 갖게 됐다. 이날 모인 60여 명의 48~50기 소위·중위와 10여 명의 학군사관후보생들은 간담회와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친목을 다졌다.
2023-05-30대학일자리센터가 전문 컨설턴트와 학생이 일대일로 면접 스킬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인 ‘1대 1 면접 드루와’ 프로그램을 5월 중 세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각 차수마다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총 30명의 학생이 함께 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일과 시간 안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도 부담 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방과 후인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에 학생들의 참여율도 높게 나타났다. 학생들은 컨설팅을 받고 나서 “직무면접에서 어떤 식으로 답변해야 할 지 실질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실제로 면접을 보는 것처럼 연습을 해보고 보완점을 알려주어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023-05-26우리 대학과 미국의 비행교육 기관인 에어로가드(AeroGuard)가 비행교육을 위한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22일 오전 본관 이사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행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학위연계 방안 마련을 공동 추진하자는 데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허희영 총장과 에어로가드의 조엘 데이비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우리 대학 비행교육원은 항공운항학과 및 울진비행훈련원 훈련생들의 미국 내 자가용조종사 과정을 에어로가드에 위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용조종사 과정 및 학위연계 1,000시간 과정까지 위탁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인 항공시장의 변화에 맞춰 원활한 조종사 공급을 하기 위해서다. 에어로가드는 미국 피닉스에 위치한 비행학교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우리 대학 이외에도 캐세이 패시픽 항공사나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훈련생을 위한 위탁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비행교육원은 이날 협약식 이후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조엘 데이비슨 대표이사를 포함한 에어로가드 관계자와 비행교육원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이 해외교육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23-05-25총학생회(이하 총학생회)가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24일 지역 상인들과의 공존·상생 캠페인인 ‘화전마을과 한국항공대학교의 동행’ 발대식을 갖고, 그 첫 프로젝트로 학교 인근의 맛집 6곳을 선정해 현판식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허희영 총장과 전 경제부총리인 홍남기 석좌교수가 참석했다. 화전동 박종민 동장, 육군 11항공단 차건호 단장, 한국항공대 공군 학군단 이재득 단장 등 지역 관계자도 함께했다. 우리 대학이 위치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은 서울시에서 고양시로 나가는 관문에 있다. 중앙로나 경의중앙선 화전역을 통하면 서울 은평구 수색동과 곧바로 이어진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학교 주변이 개발되지 못하면서 대학가 풍경은 1970~1980년대의 과거에 그대로 멈춰 있다. 이에 학생들의 발길도 자연스레 뜸해져 대학가 상권도 침체를 맞았다. 앞으로 화전역 바로 앞에 3기 신도시인 창릉 신도시가 조성되면 큰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겠지만,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에겐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다. 총학생회는 이렇게 피폐해진 화전동 상권을 회복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학교 앞 거리 풍경을 바꿔 새로운 캠퍼스 문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우리 대학 학생들이 선정한 착한 가게에 현판을 부착하고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는 ‘2023 항슐랭 맛집’선정이다. 올해는 2주간 약 500명의 학생들이 모바일 투표를 통해 맛있고 인심 좋은 착한 가게 6곳-골뱅이2, 꼬기꼬기, 두꺼비 하우스, 용두동 고흥 주꾸미, 제주라면, 청춘상회-을 선정해 ‘2023 항슐랭 맛집’ 현판을 걸어주었다. 착한 가게로 선정된 청춘상회의 한길심 사장은 “이렇게 우리 가게를 선정해주어 너무 고맙다”며 “한국항공대 앞에서만 33년 장사를 해왔는데, 앞으로도 이 인연을 오래오래 이어가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맡은 허희영 총장은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교직원 5,000명이 매일 드나드는 학교 앞 상권이 너무 침체되어 있는 게 늘 안타까웠는데 총학생회가 이런 캠페인을 기획해주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지역 상권 살리기에 함께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홍남기 석좌교수 또한 “미국 등 선진국에선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많다”며 “총학생회가 화전동 주민 및 지역 상권과 동행하는 이 자리가 굉장히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홍대입구, 건대입구처럼 한국항공대입구도 지역 상권과 대학 문화가 함께 살아나는 우수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박종민 동장은 “화전동을 대표해 한국항공대 총학생회에 감사드리며 이 캠페인이 화전동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우리 대학은 1952년 부산에서 개교한 후 서울 용산을 거쳐 1963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을 터전으로 삼았다. 올해가 화전동으로 캠퍼스를 이전한 지 꼭 60년이 된 해다.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와의 이런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최근 고양특례시와 공동으로 ‘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참가해 화전마을과 함께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의중앙선 화전역을 중심으로 한국항공대, 화전동 벽화마을, 고양시 드론앵커센터를 도보로 연결하는 관광콘텐츠인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잔’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우수 아이디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뉴스 바로보기]매일일보교수신문한국대학신문에너지경제베리타스알파고양뉴스광장
2023-05-25대학일자리센터가 22일 고양시 청취다방과 공동으로 ‘Chat GPT를 활용한 취업 준비’ 특강을 실시했다. 한국항공대 학생 및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이 특강은 Chat GPT를 활용해 단계별로 취업 준비를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Chat GPT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AI 활용법까지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Chat GPT는 물론 AI가 바꿀 미래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강의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자소서 첨삭, 면접 대비 등 취업 준비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이 프로그램 이외에도 센터 홈페이지에서 ‘AI자소서/면접 솔루션(Chat GPT자소서 자동완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한국항공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3-05-23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023 여성 현직자들과 함께하는 JOB談 콘서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산업별·직무별 여성 현직자들이 학생들과 함께 업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누는 이 행사에는 △자동차분야 구매 △항공분야 인사전략 △반도체분야 공정설계 △건설분야 기업브랜드 홍보 △2차전지분야 데이터엔지니어링 △가전분야 해외영업 직무 여성 현직자들이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 산업과 직무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알려주시는 등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들이라 더 집중하고 들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행자 역시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되어 양방향 소통이 원활했고, 사전·현장 질문도 많아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평가했다.
2023-05-23대학일자리센터가 ‘KAU SPACE 인성과 진로’교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12일과 19일 양일 간 대학일자리센터 홍보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설명회는 학생들에게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포트폴리오 작성·활용 방법을 포함한 진로설계 및 역량관리 방법을 안내하여 스스로 자신의 진로 목표를 설계해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어 현장에서 궁금한 점을 곧바로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3-05-23대학일자리센터가 저학년 학생들의 진로설정을 돕는 온라인 프로그램인 ‘2023 KAU 진로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될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강점을 연결 지어 진로를 명확히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학년별로 달성해야 할 목표와 과정을 설정하고, 3D 프린팅, 기내 통신, 나노소재, 인공지능·머신러닝, 드론·자동차 자율주행, 차세대 항로개발, ESG, 현직 선배 멘토링 등 전공별로 트렌드에 맞는 주제별 강의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이미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에 맞춰 내 전문성과 역량을 키울 방법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전공별로 이슈가 되는 사항들을 소개해주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2023-05-23우리 대학이 자체 우주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부설 연구소인 ‘KAU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이하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22일 개소식을 열고 정부 관계자 및 산업계 전문가 150여 명 앞에서 그 첫발을 내디뎠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06년 국내 대학 최초로 큐브위성 ‘한누리 1호’를 발사했으며 정부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을 다수 수행해왔다. 지난 3월엔 우리 대학 동문이 주축이 된 우주 전문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우주로켓 발사에 성공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는 이러한 대학의 역량을 모아 ‘우주 탑재체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 및 인력양성의 메카’가 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세계시장에도 적용될 수 있는 위성·탑재체 기술을 연구하여 △정부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제공하고 △시스템적 사고의 현장적응형 우주전문연구인력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는 앞으로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 스마트드론공학과,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인공지능학과의 4개 학과 교수진이 각각 시스템·본체 연구팀, 기계·소재 연구팀, 전기·전자 연구팀, AI·SW 연구팀을 맡아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의 소장을 맡은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 오현웅 교수는 “한국항공대는 우주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모든 학과를 보유한 전국 유일의 항공우주 특성화대학인 만큼, 이러한 특유의 강점을 기반으로 국내 우주 탑재체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 연구소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현웅 교수는 우리 대학 항공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 항공우주공학과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우리나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각각 연구원으로 경력을 쌓았으며 올해 모교 교수로 임용됐다. 1kg급 큐브위성에서부터 수 톤 급 대형위성에 이르는 각종 위성에 대한 풍부한 연구개발 경험을 보유한 오현웅 교수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위성 고해상도 영상정보 획득에 필요한 진동 저감 장치를 개발해 우주 선진국인 독일에 수출했을 만큼, 위성 탑재체 분야에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과학자다.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말 정부가 2045년 우주 경제 글로벌 강국이 되겠다는 ‘우주경제 발전 로드맵’을 발표했듯이 우리나라도 바야흐로 우주산업 시대에 진입했다”며 “한국항공대가 출범시킨 KAU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는 뉴스페이스 시대 대학이 산·관·학·연의 허브 역할을 통해 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참석해 지역사회가 가진 우주산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 박종승 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의 최원호 단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의 조황희 센터장이 정부 관계자로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이사와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의 박철홍 원장이 민간기업 관계자로서 각각 축사를 맡아 연구소의 미래에 아낌없는 응원과 조언을 남겼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가 우주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문샷 프로젝트(구글이 추진하는 달 탐사선 발사 프로젝트. 이전엔 없던 새로운 일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도전하는 것을 말한다)’에 성공하길 기원하며,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우리나라에 우주항공청이 설립되면 한국항공대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가 중추적 역할을 하리라 믿으며, 고양시와 한국항공대가 함께 잠재력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 박종승 소장은 “그동안 우리나라 우주분야 교육은 시스템이 아닌 분야별 요소기술에 대한 교육만 이뤄졌다는 점이 늘 아쉬웠다”며 “우주시스템 분야의 연구소를 만든 건 국내에서 한국항공대가 처음인 만큼 오늘이 정말 뜻깊은 날이란 생각이 들고, 이 연구소가 우리나라 우주분야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의 한 축이 될 거라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의 최원호 단장 역시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가 우리나라 우주항공분야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의 조황희 센터장은 “요즘 많은 기업 분들을 만나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시스템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인재가 부족하단 이야기”라며, “각 분야 교수님이 시스템적인 연구를 하면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한국항공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가 기업의 니즈에 맞춰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세계적인 연구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이사는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연구소가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의 박철홍 원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가 우주시스템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의 중심이 되길 기원하며, 연구소의 성공을 위해 대한항공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선 국방과학연구소 첨단국방과학기술연구원 위성체계개발단의 김경근 단장과 지난 3월 19일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하이브리드 로켓 발사에 성공한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이사가 각각 정부와 민간의 입장에서 바라본 우주개발의 방향을 소개했다. 김경근 단장은 ‘국방우주비전’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에서 우주가 미래 전장의 핵심영역으로 자리잡는 시점에서 국방우주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자주적 국방우주를 위해 정부가 그리고 있는 미래의 비전을 소개했다. 한국항공대에서 항공우주기계공학과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한 김수종 대표이사는 ‘우주를 향한 도전, 한빛 TLV-소형 발사체 시험발사 성공’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을 통해 지난 2017년 설립한 우주 벤처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가 소형위성발사체 연구·개발을 위해 밟아온 과정과 앞으로의 도전에 대해 설명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조선일보전자신문기계신문뉴데일리아이뉴스24연합뉴스교수신문매일일보뉴스1베리타스알파한국대학신문에너지경제딜라이브TV
2023-05-23우리 대학 사회봉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관내 독거 어르신 65명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효(孝) 꾸러미’를 전달했다.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원 16명은 지난 5월 15일 화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효 꾸러미 나눔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김·미역 세트 100개를 전해 드리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 고양신문 사회봉사단의 김형락 단장은“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효 꾸러미를 전해 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한국항공대 사회봉사단은 따뜻한 지역사회 생활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우리 대학 사회봉사단은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명절 가정방문 및 생필품 나눔, 연말 연탄 및 김장 나눔,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대상 장학금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고양신문
2023-05-22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가 19일 교내 운동장에서 ‘제7회 CEO총동문 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 CEO총동문회는 해마다 봄에 체육대회를 열어 동문 간의 친목을 다져왔지만 코로나로 인해 지난 4년간 행사가 중단됐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마주한 이날, CEO아카데미 동문 및 재학생 110여 명은 5월의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체육대회를 마음껏 즐겼다. CEO아카데미의 제6대 총동문회장인 백중섭 대흥제책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성대하고 풍요로운 체육대회가 되도록 협찬해주신 동문들과 대학에 감사드린다”며“경기가 안 좋아 다들 어려우시겠지만 오늘만큼은 근심을 내려놓고 4년 만의 체육대회를 한껏 즐기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허희영 총장 역시 축사에서 “행사를 위해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오랜만에 서로 교류하고 정보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체육대회 개회 선언을 하는 백중섭 총동문회장 올해의 체육대회는 여느 해보다도 알차게 진행됐다. 기수별 족구대항전, 줄넘기, 줄다리기 같은 익숙한 종목부터 버블 수트, 대형타이어 돌리기, 지압판 멀리뛰기 같은 기발한 종목까지 총 12개 경기 종목에 모두가 즐겁게 참여했다. 모든 경기는 기수별로 나뉜 청팀, 백팀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대학본부와 CEO아카데미 회장단을 포함한 동문들이 기부한 1,000만원의 협찬금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생필품, 쿠키, 운동용품 등 동문들이 기증한 각종 사은품도 행운권 추첨을 통해 골고루 돌아갔다. *CEO아카데미 한국항공대학교 CEO아카데미는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지역사회의 중소기업인,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의 상호교류를 도우며 산·관·학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처음 만들어진 이래 꾸준히 이어져 올해로 13기가 입학했다.
2023-05-1917일 오후 5시 본교 운동장에서 ‘2023 멘토&멘티 디톡스 명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지원자는 총 20팀 100명으로 ‘멍 때리기’에 자신 있다는 팀들이 대거 참가했다. 대회는 참가자가 자유롭게 착석하여 10분 단위로 심박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종 우승 팀은 3회차와 4회차의 심박수 차이가 가장 적은 참가자가 있는 팀으로 선정됐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참가자들 대회 시작이 가까워지면서 구경거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학우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길을 가다가 낯선 광경에 한참을 서서 구경하는 구경꾼도 있었다. ▲심박수 측정 대회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 수 있는 자신만의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초점 잃은 눈동자로 '멍 때리기'를 시작했다. 다만 대회장에 드리웠던 그늘이 걷히고 햇볕이 내리쬐자 일부 참가자는 우산이나 겉옷으로 태양을 피하기도 했다. ▲너무 한 거 아냐? 특히 대회 막바지에는 훼방꾼 역할로 풍물 동아리 ‘광대와 끼’가 나섰다. 그들이 꽹과리, 북, 장구 등을 이용해 학우들의 심박수를 뒤흔들기 시작하자, 지켜보던 구경꾼들은 쉽사리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나 밖에 안 남았네? 초반에 아쉽게 탈락한 김정훈 학우(소프트웨어학과 20학번)는 “20분 정도 참여하였는데, 짧았지만 편하게 멍 때릴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 멍 때리는 중~ 이번 대회 우승팀은 멍 때리기 우승자인 박성휘 학우(항공전자정보공학부 21학번)를 보유한 ‘성휘와 아이들’ 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인 ‘성휘와 아이들’은 장학금 500,000원을 우승 상금으로 받게 되었다. 명실상부 본교 멍 때리기 최강자인 박성휘 학우는 “멍 때리는 동안 열심히 풀 색깔을 비교 하였습니다” 라며 우승 비결을 밝혔다. 이외에도 ‘모전자전’, ‘파이팅해야지’, ‘항공대의 C앗들’ 세 팀이 2,3,4위를 차지했으며 각각 300,000원, 200,000원, 150,000원을 수상하였다. ▲우승팀 ‘성휘와 아이들’ 이번 멍 때리기 행사를 통해 멘토, 멘티들은 일상에서 놓치고 있었던 ‘쉼’을 맛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우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길 바란다. 항공대신문사가 궁금하다면?circlemain1943@kau.kr박주원 편집국장
2023-05-18총학생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한국항공대학교 혁신과 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허희영 총장에게 감사의 화환 전달을 5월 15일 진행하였다. 이번 기념식에는 총학생회 사비로 마련한 축하 화환을 허 총장에게 증정하였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우리 한국항공대학교 혁신과 개혁을 위하여 항상 불철주야 노력하는 허 총장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총학생회에서 자발적으로 진행되었다. 총학생회는 5월 15일 오후 3시 경, 직접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실을 방문하여 축하 화환을 증정하였다. 특히, 총학생회는 학생들을 대표하여 그동안 한국항공대학교의 진일보를 위하여 항상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말씀도 더불어 전하였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준비한 선물에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국항공대학교의 무궁한 발전 및 공약 이행에 대한 다짐을 재확인하였다. 허 총장은 최근 진행된 착한 가게 선정 사업에 대한 큰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보이며 한국항공대가 단지 교육에 마치는 기관이 아니라 주변 지역 및 상권과 함께 상생하여 지역 경제에도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최근 진행되고 있는 화전역 역명 변경 설문조사에 많은 학생들이 총학생회의 주도하에 참여하여 한국항공대의 오랜 숙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을 부탁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허희영 총장은 한국항공대‧한화시스템 우주분야 연구과제 공동 추진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 채용연계형‧기업수요맞춤형 인재양성 과정 운영에 대한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점진적으로 늘려가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 뿐만 아니라 대학원을 진학함에 따라 생기는 다양한 선택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항공대의 대학원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상대적으로 저조한 자대생들의 자대 대학원 진학에 대한 비율을 상승시킬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허 총장의 공약 이행에 따라 1학기에 학사 개편이 이루어졌듯이 2학기 때는 교과개편 및 기존과는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입시홍보가 이루어질 것임을 예고하였다. 특히 허 총장은 입시홍보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내비쳤는데, 학교에서 진행되는 학교 홍보 공모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내비치며 금전적‧비금전적 지원 모두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자리에서 약속하였다. 스승의 날을 맞아, 허희영 총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앞으로 전개해 나갈 허희영 총장님의 항공대 혁신을 기대하는 바이다. 항공대 신문사가 궁금하다면? sooin1403@kau.kr 이수인 수습기자
2023-05-17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이 우리 대학을 방문 중인 캐나다 명문 대학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이하 UBC) 학생들과 비교과 활동을 함께 했다. 양 대학 학생들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글로벌 공학설계 비교과 프로그램’에 5월 3일부터~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UBC 학생들과 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이 5개의 혼성팀을 이뤄 아두이노(다양한 유형의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하드웨어) 기반의 초음파센서와 서보모터(주인의 명령에 의해 통제되는 모터)로 자동 탁구 시합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은 제한된 시간 안에 탁구공을 가장 많이 주고받은 조가 차지했다. 학생들은 이 시합을 통해 코딩, 센서, 모터의 기본 원리를 배웠고 그 원리를 적용해 직접 시스템을 설계, 제작해보는 경험도 쌓았다. 자동 탁구 시스템을 설계 중인 학생들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는 UBC 교육학과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매년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는 그 첫 번째 해로 UBC 학생들 20명이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UBC 학생들은 지난 5월 3일 교내에 전시된 에어버스 항공기 안에서 송운경 국제문화원장님의 따뜻한 환영 인사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신소재공학과 학생들과 함께 다채로운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소재공학과의 최다진 학생회장은 “UBC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게 되어 기쁘고, 이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동 탁구 시합 우승 조와 교원들
2023-05-16새내기성공센터가 지난 9일 항공우주센터 비전홀에서 ‘전공설계 패스파인더’ 행사를 개최했다. ‘전공설계 패스파인더’는 새내기들에게 다전공과 융합전공에 대한 정보를 주어 앞으로의 학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다전공(복수전공, 부전공) 소개 △마이크로디그리 소개 △융합전공 소개 △학부(과)별 ‘Tri 인재로’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바른 다전공 선택을 위한 현장 개별 컨설팅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복수전공(42학점), 부전공(24학점)에 보다 작은 범위의 다전공인 ‘마이크로디그리(12학점)’가 최초 도입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제공됐다. 신입생들은 행사가 끝난 후 “‘마이크로디그리’제도를 활용하면 복수전공이나 부전공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른 학과의 전공 강의를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다른 학생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생각지 못했던 점을 알게 되어 좋았다,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남겼다. 우리 대학은 모든 학생들이 다전공 혹은 심화전공을 이수하도록 하고 융합전공을 적극 권장하는 유연한 학사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가 원하는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교무팀장은 “학생들이 이러한 다전공 및 융합전공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고 구체적인 계획을 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새내기지원팀장 또한 “신입생들이 여러 가지 전공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더 많은 선택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5-16우리 대학 평생교육원과 서울특별시 은평구청이 지역-대학 간 평생교육 연계망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5월 10일 오후 2시 은평구청 구청장실에서 업무협약 체결하고 앞으로 지역 평생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과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은 1동-1대학을 연계하는 ‘은평대학’ 사업을 함께 하게 된다. ‘은평대학’은 은평구청이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평생학습에 접목해 구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상대적으로 대학이 부족한 은평구는 수색동과 전철역으로 한 구간 거리(경의중앙선 기준 수색역-화전역)에 위치한 우리 대학과 협력함으로써 고품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은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항공우주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하의 항공우주박물관과 연계한 다양한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점은행제인 항공정비 과정과 고양시민에게 생활법률 정보를 제공하는 신중년대학 사업을 운영하며 우수한 평생교육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2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