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BK21 스마트드론융합 교육연구단(단장 이상철 교수)이 지난 1월 15일 교내 강의동에서 성과공유회 및 산업체교류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허희영 총장의 축사로 시작되어, 사업단장인 이상철 교수의 성과 발표와, 우수연구상 및 우수학생상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또한 LIG넥스원 항공드론사업부 송준호 팀장의 초청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 드론 사업의 현황 및 발전 방향’을 들으며 교육연구단의 연구분야와 관련된 최신 기술동향을 이해할 기회를 가졌으며, LIG넥스원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원생들을 위한 취·창업 정보도 제공되었다. 이날 행사는 교수 및 학생 70여 명이 참석하며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도 열띤 질문을 던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운영된 BK21 스마트드론융합 교육연구단은 ‘원천기술에 기반하여 경계를 넘어 혁신을 선도하는 스마트드론 특성화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참여 대학원생들이 높은 수준의 핵심 원천기술 관련 전문지식과 산·학·연 협력 경험을 겸비한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01-21경기도 탄현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AstroChaser' 동아리가 제27회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동아리 부문)에서 영예로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자원봉사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동아리를 격려하고 포상하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상식은 2024년 11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AstroChaser는 2023년 9월 2일부터 2024년 6월 23일까지 탄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총 30회, 151시간에 걸친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했다. 이번 수상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AstroChaser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AstroChaser는 2023년 제26회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동아리 부문)에서도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년 연속 주요 상을 수상하며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수상 학생 명단 항공우주공학과/박재준기계공학과/장현진기계공학과/김강희항공교통물류학부/이준화기계공학과/장휘서소프트웨어학과/이혜연항공우주 공학과/신승우자전 공학계열/김가연경영학과 /이도연 AstroChaser의 활약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며,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수연 선임기자 whitesatrlee@kau.kr 학보사가 궁금하다면?
2025-01-17본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4학년도 특별장학생(KAU 프런티어 장학)이 선발되었다. KAU 프런티어 장학은 다양한 교외 경진대회에서 입상하여 대학의 명예를 빛낸 학생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지급되는 특별장학금이다. 이번 선발에는 총 32개 팀이 지원했으며, 최종적으로 29개 팀(87명)이 선정되어 2천만 원이 넘는 장학금이 지급됐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빛난 한국항공대 항공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2024 ICAO 법률 세미나’ 차세대 항공전문가와 함께하는 오픈 디베이트에서 이단금(항공운항)이 대상을 차지하였고, 한국ITS학회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 학부생 특별발표 세션에서 이창엽(항공교통)이 최우상을,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에서 이유상(기계공학) 외 6인이 우수상을, 안상진(항공교통전공) 외 2명이 우수상을, 김주현(항공교통) 외 1인이 장려상을, 2024 HL FMA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박상범(전기전자공학)이 장려상을, 한국항공운항학회 2024년도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발표에서는 김선웅(항공우주공학) 외 2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 '2024 ICAO 법률 세미나' 차세대 항공 전문가와 함께하는 오픈 디베이트 이단금(항공운항) '대상' 수상 물류산업 분야에서는 2024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학생 논문발표 경진대회에서 안영해(물류전공) 외 2인이 대상을, 제11회 유닛로드시스템 창의성 공모전에서 최부성(물류전공) 외 1인이 대상을, 김윤진(물류전공)이 학생부 창의상을, 2024 한국 대학생 S&OP 경진대회에서 이현준(물류전공) 외 3인이 우수상을, 제11회 물류산업진흥재단 논문공모전에서는 박영준(물류전공) 외 1인이 우수상을, 제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 2024년도 사업성과 발표회에서는 이정현(물류전공)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 한국 대학생 S&OP 경진대회' 이현준(물류전공) , 정현호(물류전공), 김준영(물류전공), 배준호(물류전공) '우수상' 수상 IT 및 AI 분야에서는 2024 CO-SHOW 차세대통신 컨소시엄경진대회(NCCOSS)에서 하준수(소프트웨어)가 대상을,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 활용 디지털 사회혁신 서비스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정훈(소프트웨어) 외 3인이 금상을, 2024 대한전자공학회 IT 창의 챌린지에서 오익준(전기전자공학) 외 2인이 장려상을, 안상준(전기전자공학) 외 2인이 장려상을, 제5회 한국 인공지능 학술대회 학부생 논문 경진대회에서는 서보승(소프트웨어) 외 2인이 장려 논문상을, AI/OR Business Challenge에서는 이건우(경영) 외 2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설계 및 공학 분야에서는 2024 한국기계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캡스톤디자인 및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김건준(기계공학) 외 2명이 대상을, 부산대학교 총장배 창의비행체 경진대회에서 조병근(기계공학) 외 7인이 우수상을, 제16회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양지훈(전기전자공학) 외 2인이 총장상을, 2024년 춘계 한국추진공학회 학술대회 전국대학생로켓연합회 우수발표에서 원동민(항공우주공학) 외 6인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창업 및 정책 분야에서는 제1회 해양기업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양은석(물류전공)이 최우수상을, 2024년 TU-STARTUP 경진대회에서 이혁준(경영)이 우수상을, 2024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황성민(경영)이 장려상, 제2회 공역 개선 제안 공모전에서는 백승우(항공교통)이 장려상을, 이현준(항공교통) 외 4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 분야에서는 2024년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우리대학 ‘Astro Chaser’ 동아리 장휘서(기계공학) 외 8인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나야 장학금’, KAU프런티어 장학금을 받아가는 방법 KAU프런티어 장학금을 수혜하기 위해서는 본교 재학생으로 각종 교외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개인 또는 팀)하여야 한다. 이후 신청 기간에 맞추어 ‘KAU역량관리시스템’에서 KAU프런티어 장학 신청서, 대회 관련 증빙서류, 수상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장학금은 정부기관, 국제기구,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기타 단체(대학, 협회, 협의회 등)가 주관하는 대회의 성적에 따라 지급된다. 수상 등급에 따라 1인당 최대 50만원에서 20만 원까지 지급되며,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주관 대회의 최우수상(대상/금상)은 최대 50만원, 우수상(은상)은 30만원, 기타 수상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주관 대회의 최우수상은 50만원, 기타 단체 주관 대회의 최우수상(대상/금상)은 50만 원이 지급된다. 이상, 특별장학 KAU 프런티어 장학금은 각종 교외 대회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학교 측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휴학생과 학기초과자 제외 제한 조건을 없앨 예정이며, KAU 프런티어 장학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장학금은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 이수인 정기자 sooin1403@kau.kr 학보사가 궁금하다면?
2025-01-17우리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HANJIN INTERNATIONAL JAPAN(이하 ‘HIJ’)과의 현장실습학기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HIJ는 일본 소재 공항에서 대한항공 및 진에어의 여객 운송과 화물 수탁을 지원하는 한진그룹 계열사로, 도쿄에 법인을 두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1월 HANJIN INTERNATIONAL JAPAN(이하 ‘HIJ’)과 현장실습학기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선발을 통해 최종 4명의 학생을 일본으로 파견했다. 학생들은 지난 2학기부터 일본 하네다 공항 지상직으로 근무하며 학점과 실무경험을 동시에 쌓고 있으며, 오는 2월 귀국을 앞두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4개월간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사회생활과 업무경험을 쌓는 것을 넘어 많은 부분에서 성장을 이루었음을 느낀다” 며 “항공기 이륙 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조직 구성원간의 유기적인 협력에 대해 배웠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소통하는 동안 언어적인 능력도를 자연스레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전해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현장실습학기제’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시행하는 6개월 과정 프로그램으로, 2025년 상반기 HIJ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 2명이 이미 선발되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실습이 진행된다.
2025-01-17우리 대학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KAMVA-Sat’팀(지도교수 : 오현웅)이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이 주관한 큐브위성 개발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주 스타트업인 스페이스앤빈이 주관하고 벤처 캐피탈인 블루버스 인베스트먼트와 가이아벤처파트너스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큐브위성 경연대회가 유일하던 국내 대학(원)생 대상 위성 개발 공모전에서, 첫 민간 주도 공모전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스페이스앤빈은‘위성 상용부품 적용을 위한 우주방사선 차폐성능 측정용 큐브위성 개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해 5월부터 1차 심사, 설계 및 제작, 2차 심사를 거쳐 올해 1월 10일 최종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국내 대학(원)생 및 지도교수가 팀을 이뤄 참가했으며 최우수상은 ‘KAMVA-Sat 임무 및 시스템’을 개발한 우리 대학 KAMVA-Sat 팀이, 우수상은 연세대 코스코스팀과 부경대 방사선 막아버리조 팀이 각각 수상했다. KAMVA-Sat 팀은 극심한 우주 환경 속에서 위성 오작동의 원인이 되는 우주방사선을 막기 위해 실제 우주 환경에서의 방사선 차폐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위성 체계를 구축하여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스페이스앤빈의 방사선 차폐 소재를 적용한 상용부품을 활용한 방사선 차폐용 복합시험 검증 모듈을 큐브위성에 탑재하여 실제 발사‧궤도 환경상에서의 운용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3U 큐브위성*의 본체를 설계하고 구성품도 선정했다. * 10cm×10cm×10cm 직육면체 크기인 1U 큐브위성 3개를 쌓은 형태의 큐브위성 자체 위성 체계개발 기술을 갖춘 우리 대학은 이번 공모전에서도 대학(원) 8명으로 이뤄진 개발팀이 각각 탑재체, 기계 시스템, 전기‧전자 시스템, AIT, 지상 시스템을 맡아 협업하며 큐브위성의 설계-제작-통합-검증의 전 영역에 대한 위성 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KAMVA-Sat 팀의 팀장을 맡은 성현모 학생은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시대인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보다 저렴하고 신속하게 초소형 위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고가의 우주용 부품 대신 저비용 고성능 상용 제품을 탑재해 방사선 차폐 구조의 성능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연구성과를 설명하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큐브위성의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실제적인 우주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스페이스앤빈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내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전에도 함께 도전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2025-01-16우리 대학이 1월 13일 교내 비전홀에서 ‘2025년 제11기 고양스페셜정책과정’ 입학식을 열었다. 고양스페셜정책과정은 고양특례시 6급 팀장 공무원을 위한 1년 장기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우리 대학이 교육과정을 위탁 받아 일 년 동안 교육생 32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19~2020년에도 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었다. 고양스페셜정책과정은 중간관리자를 위한 △기반가치 △행정혁신 △직무가치 △리더십 △자기개발의 5개 영역을 주제로 한 특강‧실습‧연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리 대학은 ‘미래를 바꾸는 힘 있는 고양시 핵심 공직자 양성’을 목표로, 개인별·분임별 정책과제 프로젝트를 추가하여 핵심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제적인 정책제안으로 만들어보는 전 과정을 지도교수와 함께 하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허희영 총장,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황호원 항공우주정책대학원장, 고양시 박노선 자치행정국장 등 주요 내빈과 11기 교육생 32명이 참석했다.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간관리자인 여러분의 역량이 곧 고양시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고 “한국항공대는 여러분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일 년간의 교육과정을 탄탄히 구성했으니 모두 값지고 유익한 시간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 박노선 자치행정국장은 고양스페셜정책과정 교육생에게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중간관리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각자의 미래를 설계하며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42025년 시무식 및 신년하례식이 1월 2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시무식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국가애도기간을 맞아 일부 식순을 생략해 간소화된 형태로 치러졌다. 대신 시무식에 참석한 교직원들은 대학본부가 나눠준 검은색 리본 모양의 추모 배지를 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변화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우리 대학은 새해에도 가던 길을 찾아 계속 앞으로 나아가며 한국항공대만의 풍부한 잠재력을 구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해 교직원 및 학생, 동문과 재단의 협력으로 지난해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고 △5년에 걸쳐 마무리된 교육인프라 구축사업 완료 △산학 기반 대형 R&D 수주 확대 △국제교류학부 신설 △항공기술교육원을 통한 MRO 인력양성 △대학재정 20% 이상 확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S등급 등의 성과를 전했다. 또한 2025학년도 역점 사업으로 △저평가된 우리 대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올해 수립할 ‘비전 2030’을 알리는 등 다양한 홍보계획 수립 △2025학년도부터 시행될 전공자율선택제와 드림디자인컬리지(DDC)의 성공적 정착 △학생회관 리모델링, DDC 프로그램 적극 지원 등 재학생 복지사업 추진 △1학기 국제교류학부 전공 확대(4개), 2학기 해외 교육 프로그램 신설 등 국제화 사업 확대 △2025학년도부터 시작될 지역혁신중심 지원체계(RISE) 사업 준비가 꼽혔다. 허희영 총장은 특히 RISE 사업에 대한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정부지원사업 참여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해에도 우리 대학의 혁신, 창조적 파괴는 계속될 것이며 지금과 같은 노력이 계속된다면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말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시무식이 끝난 후에는 학생식당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떡국이 제공되었다. ☞총장 신년사 바로보기
2025-01-03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교수진 및 학생들이 지난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산업현장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경남 사천시 소재)과 두산에너빌리티(경남 창원시 소재)를 견학했다. 학생들에게 전공 분야의 실제 산업현장을 돌아볼 기회를 주어 전공 이해도와 실무역량을 높이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조문성, 박수현, 박상혁 교수와 재학생 46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19일 KAI부터 방문했다. KAI는 KF-21과 T-50 고등훈련기를 개발, 제작한 국내 최대의 방산업체다. 학생들은 이날 KAI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항공기의 설계-제작-조립-수리의 전 과정을 눈으로 확인했다. 또한 KAI의 전문가들로부터 고정익 항공기와 회전익 항공기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KAI 한국항공대 동문회 선배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진로에 관련된 조언과 응원을 나눴다. 이튿날인 20일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H급 가스터빈 자체 개발-제작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前 두산중공업)를 방문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로부터 기업 소개와 취업 정보를 들은 학생들은 안전 장비를 착용한 뒤 가스터빈 제작 공장을 견학했다. 공장에서는 전문 엔지니어로부터 가스터빈의 구조와 원리, 터빈 블레이드의 다양한 냉각 방식, 풍력 발전기 제작 과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발전설비 분야에서 기계공학이 담당하는 역할에 대해 깊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조문성 교수는 “산업현장 탐방 프로그램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자, 각 기업 전문가와 소통하며 내게 필요한 구체적인 직무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12-30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가 지난 12월 18일 교내 비전홀에서 ‘제1회 항공우주기계의 날’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의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설계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교수 및 학생, 외부 심사위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가운데 학부 구성원 간 단합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는 고학년 부문과 저학년 부문의 2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고학년 부문은 학부 4학년 ‘캡스톤디자인’ 수강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각 지도교수가 선정한 1개 팀이 구두 발표를. 나머지 팀이 포스터 발표를 맡았다. 각 팀의 발표에 대해서는 교내‧외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맡아 시상했다. 시상은 캡스톤디자인 전공분야인 구조생산, 열유체, 제어동역학의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이뤄졌으며, 구두 발표 최우수상(전공별 1팀, 50만원), 우수상(전공별 1팀, 30만원)과 포스터 발표 최우수상(전공별 1팀, 50만원), 우수상(전공별 3팀, 3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저학년 부문은 1~3학년으로 구성된 8인 이하 팀이 참가해 감동‧감탄‧웃음을 선사하는 기계, 비행체, 소프트웨어 등을 포스터와 함께 출품했다. 평가 결과 하늘 재치상 1팀에 40만원이 수여됐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관계자는 “이론을 실제 설계‧제작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했다”고 밝히고 “딱딱한 분위기 대신 자유롭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수 있었으면 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의 심사위원들도 “고학년 부문에서 실질적인 설계 결과물이 도출됐으며, 저학년 부문에선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기계와 소프트웨어가 소개되었다”고 평했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는 앞으로 외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연계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피드백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항공우주기계의 날 행사를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저학년 부문을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이 설계 경험을 쌓고 학부 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4-12-27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계 직원연수가 12월 26일 오후 1시 투데이아트홀에서 열렸다. 연수에는 교내 전체 부서 직원들이 참석해 한해를 돌아보고 내년에 추진할 주요과제를 공유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연구와 교육, 대학의 위상 강화에 있어 ‘우리 대학이 역동성을 되찾은 해’였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 S등급 달성 △외국인학생 유치 증가 등 2024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에 충실했던 직원 여러분의 노고로 자축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말로 감사를 표했다. 이어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전공자율선택제’와 국고지원사업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ㆍ라이즈)’ 사업 운영에 힘써줄 것을 강조하며 “신년에도 우리 대학의 계속되는 혁신의 여정에 부서장과 팀장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모으는 집단지성의 힘이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허희영 총장의 인사말은 ‘새벽에 바치는 인사(Salutation to the Dawn)’로 마무리됐다. 인도의 고대 시인 칼리다사(Kalidasa)가 지은 이 시는 오늘이 인생이고,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간이 오늘임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현세에도 널리 회자되고 있다.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스피치 역량 강화 교육과 4대 폭력 예방 교육, 음주운전 예방 교육이 진행되었고,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를 위한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는 중앙일보 대학평가 등 지표를 통해 우리 대학의 객관적인 경쟁력을 진단하고,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따른 신입생 지원 전담 조직(DDC)의 안착을 위한 협조 요청사항을 공유했다.
2024-12-26우리 대학 사회봉사단이 지난 20일 교내 학생회관에서 ‘2024 사랑나눔 김장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장봉사에는 사회봉사단뿐만 아니라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직능단체, 지역주민 등 총 64명이 참여해 김장 300포기를 정성껏 버무리고 포장해 지역사회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배송했다. 사회봉사단 김형락 교직원 봉사대장은 “한국항공대의 김장봉사는 준비부터 배송까지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지역과 하나 되어 상생한다는 의미가 있는 가치 있는 행사”라고 설명하며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새벽부터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봉사에 참여한 윤준석 총학생회장도“나누는 기쁨이 무엇인지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총학생회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출범한 한국항공대 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을 위해 매년 추석과 설에 생필품 나눔봉사를 진행하고 마을축제 및 경로잔치 기간 대학 무료개방 및 현장 자원봉사, 연탄봉사, 김장봉사,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4-12-26우리 대학이 故 이태원 대한항공 부사장(1937~2022)이 평생 수집한 항공우표 1만 5천여 점을 기증받아 교내 항공우주박물관에 전시한다. 12월 17일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이 前 부사장의 유지를 받들어 생전에 고인으로부터 우표를 전달받아 소중히 보관해 온 석태수 前 대한항공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우리 대학 초빙교수인 윤신 前 대한항공 전무 등 세 사람의 기증자가 참석했으며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前 부사장은 1963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경영기획 부사장을 지냈으며 1996년 한진 사장에 취임해 2000년 퇴임했다. 홀로 카메라를 메고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찍은 사진을 엮어 여러 권의 여행서를 발간하는 한편, 항공운송사업에 대한 전문서인 ‘현대 항공수송론’등을 집필하여 항공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후세에 전했다. 우리 대학이 이번에 기증받은 항공우표도 이 前 부사장이 평생 수집한 진귀한 항공우표들로, 생전에 고인이 후배들에게 손수 전달하며 “의미 있게 사용해서 빛을 보게 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세 사람의 기증자는 지난해 이 前 부사장이 수집한 항공우표와 직접 쓴 칼럼들을 엮어 ‘이태원의 항공이야기’라는 책을 펴냈으며, 유가족과 협의해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에 항공우표를 기증하기로 뜻을 모았다. 항공우주박물관은 올해 봄 실물 우표를 기증받아 그 중 약 330점을 전시하는 ‘항공우표 전시관’을 조성하고 이날 기증식에 맞춰 개관했으며, 기증받은 모든 우표를 온라인으로 전시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 前 부사장이 기증한 항공우표는 시대별‧국가별‧주제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도 항공분야에 대한 지식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전시콘텐츠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항공우표 가운데는 ‘공군 창설 20주년 기념(1969년)’, ‘국제민간항공기구 가입 25주년 기념(1977년)’,‘민항공 10주년 기념(1979년)’,‘제1회 항공의 날 기념(1981년)’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에 발행된 기념우표가 많아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발자취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우표 수집가들 사이에서 기념우표 이상으로 인기 있는 ‘초일(初日)봉투’(우표가 발행된 그 날짜의 우체국 소인이 찍힌 봉투)도 전시된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현업에 계신 동안 국내 최초의 항공운송사업 전문서인 ‘현대 항공수송론(1991년)’을 쓰신 이태원 부사장님은 당시 제게도 큰 자극이 되었던 분”이라고 말하며 “이태원 부사장님이 기증하신 항공우표를 우리 대학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전시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에 석태수 前 부회장은 “선배님이 열정을 갖고 모으신 우표를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요람인 한국항공대에서 전시하게 되어 뜻깊다”고 답했으며, 우기홍 사장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우표들이니 한국항공대에서 앞으로 영구히 보관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윤신 교수는 “항공에 대한 선배님의 열정이 오래오래 기억되도록 전시공간을 마련해주신 한국항공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관련영상 바로보기)우표기증식 하이라이트 영상
2024-12-17‘2024학년도 동계교원연수’가 겨울 방학 첫날인 12월 16일 교내 투데이아트홀에서 열렸다. 연수에는 약 200명의 교원이 참석해 지난 2학기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허희영 총장은 “학령인구감소와 인공지능이 대학 교육을 빠르게 바꿔놓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10년 후부터는 국내 대학의 3분의 1 이상이 문을 닫는 ‘구조조정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우리 대학도 생존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우리 대학은 특성화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정원 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신설된 국제교류학부가 잘 자리 잡았고, 그동안 연구실 단위로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R&D 과제도 학과 간 연계‧융합된 대형 R&D 과제로 일부 확대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항공 MRO 교육을 맡고 있는 항공기술교육원도 신학기 정원을 거의 채우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이 같은 성과 덕분에 대학 재정 건전성이 향상되었다. 우리 대학은 올해 지난 5년간 지속된 강의실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학생회관 리모델링 등 새로운 대학환경개선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허희영 총장은 교원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내년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을 앞두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활용한 교과과정 개편에 힘써줄 것은 물론, 내년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국고지원사업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라이즈 사업은 “학과 간 융합과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등 지역과의 연대가 중요한 만큼 교수님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동계교원연수에서는 이번 학기를 끝으로 정년퇴임하는 교수 3명-신소재공학과 이인규 교수, 경영학과 윤문길 교수, 기계항공공학과 임기현 교수-도 소개되었다. 이인규 교수는 “한국항공대 교수로 지낸 지난 30년이 3주 간의 여행처럼 짧게 느껴진다”며 “함께 해준 학생들과 교직원 여러분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문길 교수는 “지난 33년을 돌아보니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잘 극복해 왔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우리 대학은 수도권 특성화 대학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으니, 앞으로 대학이 경험할 위기도 함께 힘을 모아 잘 극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군 초빙교수인 최현국 교수와 박찬근 교수도 전체 교원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군과 협력이 필요한 과제가 있다면 언제든 과학관 311호에 있는 공군 초빙교수 연구실에 들러 달라”고 전했다. 성교육 강의와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를 반영한 대학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을 끝으로 이번 동계교원연수는 마무리되었다.
2024-12-16우리 대학이 교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HUB)’(센터장 : 곽재수 교수)를 개소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12월 13일 교내 연구동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허희영 총장, 황수찬 대학원장, 김병규 공과대학장, 곽재수 교무처장, 이재욱 기획처장 등 우리 대학 교직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준원 우주사업부장, 오동욱 HR 실장, 윤삼손 항공엔진사업부 연구소장, 김지수 기반기술연구센터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난 7월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우리 대학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 개소를 맞아 양 기관 간 산학협력 체계를 공고히 한다. 올해는 항공우주공학과 곽재수‧고상호 교수, 기계항공공학과 문희장 교수 등 교내 3개 연구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 및 우주사업부와 공동 연구를 시작해 내년부터 과제 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개소식에서“본격적인 우주시대를 앞두고 국내 대표 우주항공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업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 대학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공동 연구과제에 많이 참여해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원 우주사업부장은 “항공우주분야에서 오랜 전통과 우수한 인재를 보유한 한국항공대는 미래 항공우주산업에 관련된 모든 기술을 교육‧연구하고 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국 중요 대학을 중심으로 구축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UB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상호 윈윈(WIN-WIN)하는 산학과제를 개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판식 이후에는 연구동 108호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우리 대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준비한 ‘산학장학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산학장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원생에게는 등록금 실비, 생활지원금(석사 180만원/월, 박사 250만원/월), 연구비(논문당 250만원), 기타 태블릿, 이어폰 워치, 노트북 등이 지원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입사 기회도 주어진다. 단, 수혜 기간의 2배수가 되는 기간 동안 의무 근무하는 조건이다.
2024-12-16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원장 : 신동식 교수)’가 12월 6일 일산 소노캄 호텔에서 2024년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CEO총동문회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겸해 열렸으며, 허희영 총장과 신동식 원장은 물론, 130여 명의 CEO아카데미 동문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참석한 동문 가운데는 이달 5일 개최된 ‘제6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000만 불 수출의 탑’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영돈 한울생약 회장(1기), 임윤택 IBK기업은행 부행장(3기) 등 경기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중견기업인과 경제단체장이 포함되었다. 정백현 사무총장(효성프린원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024년 정기총회와 감사보고에 이어 장학금 전달식과 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중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춘계‧추계 체육대회와 일본 단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모교 재학생들에게 처음으로 장학금도 지급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CEO총동문회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모교 발전에 일조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한 허희영 총장은 “CEO총동문회가 개원 당시 목표로 했던 ‘경기 북부지역 최대 산‧관‧학 허브’로 자리잡아서 기쁘다”고 전하고 “본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신 신동식 원장과 총문회장단, 기별 회장단에 감사드리며 경제침체 국면이 장기화될 신년에도 동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해마다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각종 행사를 후원해온 CEO총동문회는 이날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수민(항공교통전공 21), 정영웅(항공우주공학전공 23) 2명의 학생은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어 회장 이‧취임식에선 이재필 신임 회장(3기, 포스탈 대표)이 CEO총동문회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재필 회장은 “앞으로 CEO 동문의 뜻을 모아 한국항공대 재학생 장학금을 확대하는 등 후진 양성에 힘쓰는 한편, CEO총동문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신임 사무총장은 정송원(3기, 메탈홀딩스 대표)가 맡기로 했다. 허희영 총장은 그동안 CEO총동문회를 위해 힘쓴 백중섭 총동문회장, 정백현 사무총장, 송영득 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백중섭 총동문회장 또한 1기 이광 사무총장 외 12명의 집행부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2024-12-09우리 대학이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도입을 앞두고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대학개혁분과 자문위원인 박철우 한국공학대학교 부총장을 초빙하여 ‘라이즈에 대한 이해와 지역 기본계획’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진행했다. 12월 6일 오전 10시 교내 비전홀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정부의 ‘라이즈’ 정책 방향을 이해하여 대학과 지역의 특성에 맞는 프로젝트를 설계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특강에는 허희영 총장과 교직원 40여 명이 참석하여 라이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대학에 적합한 사업 모델을 구상했다. 이날 특강의 주제인 ‘라이즈’ 사업은 인구감소와 산업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가 아닌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대학을 지원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정책이다. 기존 재정지원사업과 달리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면서 지자체-대학 간 상호연대가 더욱 중요해졌다. 우리 대학도 최근 이런 흐름에 발맞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대폭 강화하고 라이즈 사업 경기북부 지역 간사를 맡는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특강을 맡은 박철우 부총장은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대학개혁분과 자문위원으로서 라이즈위원회는 물론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자문을 맡고 있다. 박 부총장은 “라이즈 사업 총예산은 2025년 2조 10억 원에서 향후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학령인구감소로 인한 경쟁에 취약한 수도권 중규모 대학으로서 위기를 타개하려면 대학 고유의 사업을 지역 발전과 연계시키는 창의성과 자율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12-09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반대학원 서비스경영학과가 12월 4일 연구동 108호에서 ‘KAUSM(KAU Service Management) 추계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1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학생들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으로 교류하는 서비스경영학과의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은 중국‧우즈베키스탄 출신 대학원생 17명이 발표자로 나서 고객만족 및 충성도, 승무원의 근무환경 및 이직의도, 마케팅 전략과 소비자 행동, 서비스 회복과 성과 향상, 항공서비스 전공자의 진로분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열정적으로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종강을 기념하며 교수진이 직접 한국전통음식인 떡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은 “언어의 장벽만 극복한다면 논문작성은 교수님들의 지도를 받아 잘 마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을 독려했다. 이어 박진우 국제교류학부장은 “지난 학기보다 학생들의 역량이 높아졌음을 느낀다”고 전하며 “이제는 논문의 차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라”고 조언했다. 이수경 서비스경영학과장은 중국어로 “다음 학기에는 더 나은 중국어 실력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하며 학생들에게도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신리현, 조신생, 나인기, 정석훈, 최동열 교수 등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하고 학과의 발전을 기원했다. 서비스경영학과 학생들은 “지도교수의 상세한 피드백이 연구를 진척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새로운 학문적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며 교수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5년 첫 박사과정 졸업생을 배출할 서비스경영학과는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채로운 학문교류 행사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2024-12-06우리 대학이 ‘고양특례시 2025년 제11기 스페셜정책과정 사업’(이하 고양스페셜정책과정‧책임교수 김현지, 주임교수 원상필)의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고양스페셜정책과정은 고양특례시 6급 일반직 공무원을 위한 장기교육 프로그램으로,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교육 인원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중간관리자를 위한 기반가치, 행정혁신, 직무가치, 리더십, 자기개발을 주제로 한 특강, 실습, 국내‧외 연수, 정책과제개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 대학은 여기에 교육생 수요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을 도입하여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 고양스페셜정책과정은 ‘미래를 바꾸는 힘 있는 고양시의 핵심 공직자 양성’을 목표로 중간관리자의 리더십 및 코칭 능력을 높이고, 핵심 국정과제 추진과 고양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개인별·분임별 정책과제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교육생의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생이 정책과제를 발굴하면 지도교수가 분임 연구를 통해 실제 활용가능한 정책 제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문소양 및 체육소양 프로그램도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2024-12-05우리 대학이 12월 3일 ‘2024년 하반기 고양시 신중년대학 특화과정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과학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고양시 신중년대학 특화과정은 지난 9월 24부터 세 달간 디지털역량, 항공우주, 생활과학 등을 주제로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양성 과정은 채용형 연계 과정으로서, 수료생 중 3명을 평가를 통해 우리 대학 생활과학교실 보조강사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 황호원 원장이 참석해 수료자 13명을 축하했다. 황호원 원장은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매진한 교육생 여러분의 수료를 축하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발판으로 삼아 더욱 성장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하며 앞으로의 삶도 응원드린다”고 전했다. 우리 대학은 2025년에도 3개의 고양시 신중년대학 특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후 사업이 확정되면 고양시 평생학습포털(https://www.goyang.go.kr/edu/)에서 학습생을 모집한다.
2024-12-04우리 대학이 3일 에어서울과 우수 조종사 선발‧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허희영 총장과 에어서울의 선완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 대학과 에어서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종사 선발‧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의 수립, 진행, 평가 기준을 설정하고 조종사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우리 대학이 추천한 우수 조종자원을 에어서울이 자체 절차를 거쳐 채용하는 등 조종사 취업과 관련해서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허희영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에어서울을 포함한 글로벌 항공사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조종사를 양성할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하고 “한국항공대는 앞으로도 이 같은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국내 항공업계가 원하는 최고 수준의 인재를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선완성 대표이사는 “항공기 운항에서 제일 중요한 안전의 최선봉에 선 것이 기장인데, 한국항공대 출신 기장들은 항공 안전에 있어 항상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우수한 조종사를 양성하려는 에어서울의 노력에 화답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및 해외 교육 인프라를 통해 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 전공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조종사 양성 과정을 운영 중인 우리 대학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을 통한 세계적인 ‘메가 캐리어’ 탄생을 맞이해 FSC(Full Service Carrier)와 LCC(Low-Cost Carrier)를 아우르는 항공사의 다양한 조종인력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조종사 양성 교육과정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4-12-03미래를 이끌어 갈 변화의 ‘중심’ …제51대 총학생회1. 제51대 총학생회 출마 계기는 무엇인가요? 2024년 본교는 화전역 역명 변경, 학사구조 개편, 입시구조 개편, 테니스장 신설, 대형 학(부)과의 분리 등 크고 작은 다양한 변화를 겪으며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내딛었습니다. 변화에 힘입어, 2025년도에도 기존 체계를 완전히 바꾸게 되는 ‘무전공 신입생’들의 입학과 새로운 학생자치기구의 개편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존 학생회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학우 여러분과 함께 학생사회의 [중심]이 되어 새로운 발판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학생사회 구조의 개편에 대한 학생자치회의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학생회관 리모델링 과정에서 학우들의 목소리를 학교에 적극 반영하여 학생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총학생회를 만들고자 합니다.2. 학생회관 리모델링과 관련한 기대와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학교와 학생 사이 일어나는 의견 차이 조율(또는 의견 수렴)을 위한 총학생회의 노력 및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학생회관 리모델링은 예고 없이 다가온 변화로, 학우 여러분 사이에서 기대와 설렘뿐만 아니라 많은 걱정과 우려를 가져오고 있는 사안입니다. 현재 학교 측은 2층과 3층을 공용 공간으로 조성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이로 인해 동아리방과 학생회실 등의 공간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에 학우 여러분의 걱정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학생회는 우선 학교 측과 학생들의 입장을 각각 명확히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양측이 수용 가능한 타협점을 찾아갈 계획입니다. 더불어, 학우 여러분이 원하는 학생회관의 모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학교 측에 적극적으로 전달할 것입니다. 총학생회의 역할은 학생사회의 목소리를 모으고 이를 대변하는 자치기구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학우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총학생회는 학우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3. 이번 출마에 있어 가장 중심을 두고 있는 공약은 무엇인가요? 추가로, 해당 공약 이행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방안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이번 출마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공약은 학사 구조 개편에 따른 학생자치기구 체계의 재편성입니다. 2025년에는 기존 체계와 새로운 체계가 준비 없이 통합되는 상황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학생사회에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제51대 총학생회는 이러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에 맞는 자치기구의 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단과대 학생회’를 신설하여 기존 학생자치기구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새로운 학칙과 운영 방안을 세우는 데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학(부)과 학생들과 무전공 신입생들이 공존할 수 있는 조화로운 학생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단과대 학생회는 25년도에는 무전공 신입생들을 중점으로 하여 정책을 펼치도록 할 계획입니다. 예시로, 단대 MT, 단과대별 공지, 학생 복지 프로그램 등 단대 기반의 행사를 추진할 것입니다. 이는 단과대 학생회가 신입생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주는 동시에, 학생사회 변화의 적응을 위한 틀이 만들어지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총학생회는 이러한 체계를 마련함에 있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새로운 학생사회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4. 총학생회의 위치에서 명심해야 하는 가치관 또는 마인드는 무엇인가요? 먼저, 이번 선거운동본부는 한국항공대 학생사회의 중심에서 학우분들과 소통하며, 그 중심으로부터 변화의 울림을 넓게 퍼트려나가고자 ‘중심’이라는 이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51대 총학생회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새롭고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는 것도 좋지만, 학교 생활의 사소한 불편함과 문제의 면면을 파악하여 개선하는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기존에 있던 총학생회의 업무를 새롭게 교체하는 것이 아닌 온고지신의 자세로 하여금 전대 총학생회에서 실현했던 좋은 공약과 정책들을 계승하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더 나은 방향을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학우 여러분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불편한 부분들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더 나은 편의와 만족을 제공하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5)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포부와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정후보 윤준석 저는 이번 총학생회의 정후보로 출마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출마를 결심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학생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다는 제 생각을 실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한국항공대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수많은 대학교에서 학생들의 가치관 등이 변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수많은 대학 학생사회가 과거 부모님 세대의 학생사회와는 다른 성향의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최근의 학생사회가 과거와 다르게 적극적으로 학교에 애교심을 가지고 학교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거나, '같은 학교'라는 단어 속에서 하나로 뭉치는 단결력이 많이 사라진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더불어, 최근 현 사회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개인주의적인 모습이 학생사회에서도 보이고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번 동아리연합회 후보자가 등록이 되지 않은 것 또한 앞에서 언급한 학생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게 되면 과거와 다르게 학생사회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그 의미와 본질을 잃어갈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번 51대 총학생회의 정후보이자 한국항공대학교의 구성원으로서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 더욱 단결하고 하나로 뭉칠 수 있는 학생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한국항공대학교 학생이라는 공동체가 함께 발전하고 학교의 애교심을 갖춘 주인의식이 있는 학생사회로 만드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저희[중심]은 학우 여러분의 권익 보호와 생활 및 학습권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학교의 정책과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학우들의 의견을 꾸준히 경청하고, 투명한 소통을 통해 여러분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총학생회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저희는 학우 여러분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학교에 전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중심]의 힘은 학우 여러분입니다. 학우 여러분을 중심으로 노력하여 한공대학교의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부후보 송성진 2025년도는 학사구조개편, 학생회관 리모델링 등 한국항공대학교가 크게 변화하고 여러가지 시도를 시작하는 과도기입니다. 새로운 변화가 정착할 때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총학생회로서 적절한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와 학생, 지역 구성원들의 중심에 서서 모두가 만족할 결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특히, 학생을 대표하는 총학생회로서 학우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요구를 빠르게 반영하는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강한 총학생회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학우 여러분의 학교 생활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학교에 건의하여 학생사회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이번 51대 총학생회 이름인 [중심]의 뜻대로 학생들을 대표해 무너지지 않는 강한 총학생회가 되어 우리 학교가 목적지까지 다다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함께 크는 오늘, 함께 키우는 내일 ‘한솔’ …제11대 학생복지위원회1. 제11대 학생복지위원회 출마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희 제11대 학생복지위원회 ‘한솔’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학생복지위원회를 통해 더욱 즐겁고 편리한 학교생활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마하였습니다. 2025년 새롭게 마련한 공약을 통해 학생복지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학우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2. 교내 더 많은 학우들이 학생복지위원회가 진행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 및 노력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2024년 제10대 학생복지위원회 부원으로 활동해보면서 학생복지위원회를 이용하는 학우들의 수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저희는 학생복지위원회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율이 높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학생지원팀과 협력하여 학생복지위원회의 역할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진행 상황을 인스타그램과 학과별 카톡방에 공유하며 학우 여러분의 참여를 북돋고자 노력하려 합니다.3. 이번 출마에 있어 가장 중심을 두고 있는 공약은 무엇인가요? 추가로, 해당 공약 이행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방안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2025년에는 더욱 많은 학우 분들이 학생복지위원회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어 학우분들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특히, 이번 사업 공약 중 핵심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플로킹 활동’입니다. 기존의 학생복지위원회에서 운영하던 자원봉사단의 범위를 확대하고, ESG 사업과 연관될 수 있는 ‘플로킹 자원봉사단’을 새롭게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4. 학생복지위원회 위치에서 명심해야 하는 가치관 또는 마인드는 무엇인가요? 현재 학생복지위원회는 대여 사업, 분실물 관리, 공동 구매, 무료 프린트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에 더해 새로운 사업들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임원진뿐만 아니라 학생복지위원회의 모든 부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학생복지위원회는 부원들의 개별 시간 할애를 통한 근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언제나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복지위원회의 위치를 지켜가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학우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만족스러운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점을 지속적으로 수용해가며 변화하는 학생복지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5.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포부와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정후보 하정원 제11대 학생복지위원회 ‘한솔’ 정후보 하정원입니다. 제11대 학생복지위원회 ‘한솔’은 다가올 2025년 기존 진행되던 사업들에 더해 새로운 사업의 진행을 통한 공약 이행을 성실히 수행하며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새로운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초반의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사업이 안정적으로 궤도에 오를 수 있기에, 철저히 준비하여 학우 여러분의 학교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복지위원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부후보 김민준 제11대 학생복지위원회 ‘한솔’ 부후보 김민준입니다. 저희 학생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학우 여러분들의 즐겁고 편리한 학교생활을 위해 더욱 힘쓰고자 합니다. 공약 이행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학교와 함께 학우분들의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좋은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학생복지위원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자리에서 오는 책임감을 잊지 않고 더욱 부지런히 봉사하며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솔’의 뜻은 ‘큰 소나무’라는 의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저희 학생복지위원회가 학우 여러분의 학교생활에 있어 한 그루의 소나무와 같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2025년 새로운 변화 앞에 학생복지위원회의 도전과 노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가올 새로운 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길 바라봅니다. 학우 여러분의 학교생활에 조금이나마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부지런히 봉사하겠습니다. 제51대 학생자치기구 선거를 맞이하여 항공대 신문사에서는 후보자 서면 질의를 진행하였다. 제51대 총학생회 ‘중심’과 제11대 학생복지위원회 ‘한솔’의 서면 질의 응답 내용을 전하며 다가올 학생자치기구의 새로운 변화를 확인해보길 바란다. 2025년 새롭게 펼쳐질 학생자치기구의 도전과 활약을 응원하며, 부디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는 학교 공동체로서의 성장을 고대해본다. 학교라는 하나의 큰 울타리가 학생들을 보호하고, 꿈을 널리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충분한 자양분이 되어주기를 소망해본다.이태연 기자(smiletaeyeon@kau.kr)항공대신문사가 궁금하다면?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