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의 책임교수를 맡은 여형구 석좌교수(전 국토교통부 차관)가 지난 3월 15일 고양신문과 인터뷰를 가졌다. 여형구 교수는 이 인터뷰에서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의 차별성을 이야기하고, 지난 40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을 어떻게 발전시켜나가고 싶은지 소개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고양신문
2023-03-201971년 창설된 국내 대학 최초의 공군 학군단인 한국항공대 학군단이 올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신임 학군단장 이재득 대령을 만나 앞으로 한국항공대 학군단이 맞이할 변화와 각오를 들어보았다. 안녕하세요. 학군단장님,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학군단장님께선 공군사관학교 40기 출신으로서 전투비행단, 공군본부, 연합사령부 등에 몸담으시다가 올해 1월 20일 한국항공대 학군단장으로 취임하셨는데요. 신임 학군단장으로서 갖고 계신 기대와 각오가 궁금합니다. 한국항공대에 와서 젊은 사람들과 호흡을 맞추니 저까지 젊어진 느낌에 기분이 좋습니다. 얼마 전 3학년 학생들의 기본군사훈련에서 처음 학군사관후보생(ROTC)들과 대면했는데, 같이 달리기도 하고 ‘정신훈화’ 시간에는 후보생들의 어려운 점을 듣고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군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정형화된 이미지를 떠올리는 분이 많지만, 요즘엔 군도 바뀌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생각이나 행동이 예전과 많이 다릅니다. 상관의 지시사항이라도 스스로 생각해보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꼭 해야 하는 건가” 반문하곤 합니다. 그래서 저부터가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사회가, 젊은 세대가 바뀌고 있다는 걸 저를 포함한 군에서도 느끼는 만큼 조금씩 바뀌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항공대 학군단도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 변화란 어떤 것인가요. 아직 취임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아 어떤 변화가 필요한 지에 대해선 좀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3월 안으로 학군단 건물의 외형을 산뜻하게 바꾸려고 합니다. 군인에겐 군인다운 외형을 다듬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바뀐 학군단 건물을 보는 한국항공대 학생들도 학군단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될 거라고 봅니다. 사실 학군단도, 후보생들도 모두 변화해야 합니다. 학군단이 교육적인 분위기와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후보생들은 마인드를 바꿔야지요. 저는 후보생들이 학생 신분으로서 군에서의, 사회에서의 목표를 제대로 세우고, 후보생으로서의 경험, 장교로서의 경험이 내 삶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고민해보았으면 합니다. 학군단에서의 경험은 삶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삶에는 ‘도전’이란 게 필요합니다. 작은 도전들이 모이고 모여서 인생의 큰 성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학군단도 그런 도전 중 하나입니다. 제 아들들도 그런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자꾸 현실에 안주하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러나 몸을 너무 편하게 두면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못하게 됩니다. 학군단에 들어오면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단복 혹은 전투복을 입고 생활합니다. 처음에는 약간 경직된 느낌을 받겠지만 나름의 규율과 규칙에 적응하고 나면 이 경험이 확실히 나한테 도움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책 읽기도 처음엔 책상에 30분 이상 앉아 있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되는 법이니까요. 학군단을 해보고 적성에 맞으면 군인으로서 계속 삶을 이어 나가는 것이고, 적성에 안 맞으면 다른 길로 가는 겁니다. 다가오지 않은 먼 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지금 하는 일에 열심히 임해보는 도전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 경험은 군에서든, 사회에서든 귀한 경험이 될 겁니다. 공군 학군장교로 임관하면 대학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특기분야의 장교로 임관해서 경험과 지식을 더 쌓을 수 있습니다. 전역 후에는 군 생활의 경험을 살려 항공업계 등으로 진출할 수 있고요. 한국항공대-공군-사회로 이어지는 이 연결고리는 자기계발과 인재양성에 아주 유리한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학군단은 조종특기 장교(복무기간 13년)와 일반특기 장교(복무기간 3년)로 나뉘는데요. 조종특기 장교의 경우 긴 복무기간으로 인해 선택을 망설이는 학생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을까요.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은 대부분 민간항공사(이하 민항) 조종사가 되는 걸 꿈꿉니다. 군에서 13년을 복무한 후 민항 조종사로 간다는 게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민항에서도 조종사를 선발할 때 군 출신들을 더 우대하고 더 많이 뽑으려고 한다는 점에서 군 조종사가 되는 것도 분명 메리트가 있을 것입니다. 군 조종사는 ‘산전수전 다 겪은 조종사’입니다. 훈련을 통해 적기의 동태까지 360도로 살피는 넓은 시야와 날씨, 기체결함 등 돌발상황에 대해 빠르게 판단하고 대처하는 문제해결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민항에선 항공기 사고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번 항공기 사고가 나면 항공사의 이미지와 수익에 큰 타격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험이 많은 군 출신들을 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엔 항공운항학과를 졸업한다고 해서 다 민항 조종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조종사 교육을 하는 곳이 많아진 만큼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저는 ‘군을 안 거치고 민항에 갈 확률’보다 ‘군을 통해 민항에 갈 확률’이 훨씬 더 높다고 봅니다. 한국항공대 학군단은 국내 대학 최초의 공군 학군단입니다. 오랜 역사가 가져다주는 이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국항공대 학군단이 현재까지 배출한 공군 장교만 3,105명입니다. 학군장교 모임도 활발해서 공군 ROTC 장교회 이외에 한국항공대 출신 ROTC 장교회도 따로 있습니다. 이들 모임을 통해 선․후배 간 밀어주고 끌어주는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5월 봄 축제 때에 한국항공대 학군단 출신 선배들의 모교 방문 홈커밍데이 행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행사인가요. 총장님의 제안으로 봄 축제 때에 부스를 만들어서 후보생들과 선배들이 같이 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선후배가 함께 학군단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하면서 선후배 간 정도 쌓고 학군단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후배들은 선배들로부터 진로 조언을 듣고, 선배들은 후배들을 통해 자부심도 느끼는 단합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2023년도 학군사관 후보생 모집공고 바로가기 일반특기 장교 모집공고조종특기 장교 모집공고
2023-03-17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인 2022 록히드마틴 팰콘 챌린저에서 수상한 6명이 록히드마틴 본사 방문을 위해 미국 조지아주를 5박 6일 일정으로 지난 1월에 다녀왔다.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ARMING팀(박희수, 최예준)의 탐방기를 에어버스 본사 탐방기(바로가기)에 이어 소개해본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록히드마틴 본사 방문 기념사진> 1일차-미국 항공 역사의 현장, Museum of Aviation 약 6만평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고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미공군 항공우주 박물관이자 조지아주 항공 영예의 전당 본거지인 Museum of Aviation은 전쟁 역사의 주인공이었던 전투기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항공기들을 전시한 곳으로 네 개의 건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Eagle Building은 제2차 세계대전 시 사용된 단발 훈련기 T-6 Texan을 비롯하여 제483 폭격전대의 활약상과 Claire Chennault 장군의 제14공군 Flying Tigers P-40 항공기 등 전시를 통해 참전 당시의 미 공군의 용맹성을 드러냈습니다. Hangar 3 역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흑인 공군부대 Tuskegee Airmen의 희생을 기리고 낙하산 보병병대를 비롯한 C-37 수송기 단면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Hangar 1은 베트남전 당시 사용된 UH-1 Huey, F-4, F-105 등 항공기가 전시되어 있고, 마지막으로 Century of Flight Hangar에서는 미 공군 곡예비행단 Thunderbirds의 록히드마틴 F-16A Fighting Falcon과 최고 속도 2193mph의 가장 빠른 유인 항공기인 SR-71A Blackbird 정찰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박물과 규모에서 알 수 있듯이, 정말 다양한 폭격기, 전투기, 화물기 등을 한 자리에서 보고 미 공군 역사의 단편 역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박물관 앞 모습> 2일차- Lockheed Martin 마리에타 공장 작년 팰콘 챌린지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선망했던 록히드마틴, 그 본사를 드디어 방문하는 날이 밝았습니다. 기대 반, 떨림 반으로 도착한 우리를 따스하게 반겨준 록히드마틴 관계자분들은 직접 사진 및 동영상(바로가기)도 촬영 해주시며 우리의 방문을 환영 해주셨습니다. 록히드마틴의 본사에는 마리에타 공장 역시 함께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 공장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22개국에서 500대 이상 군수지원기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C-130G 슈퍼헤라클레스가 생산되고 시험비행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그 기량과 명성을 직접 보니 경이롭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본사 엔지니어분의 이론적인 설명도 듣고 항공기 내 시뮬레이터 체험도 해보며 실제 비행하는 기분도 만끽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분의 안내에 따라 공장 내 탐방도 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 군수 업계의 중심에서 그 규모와 기술은 역시 최고라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록히드마틴 마리에타 공장 내> 3일차- 스마트 도시의 정석, Curiosity Lab 연구소는 보통 건물이라는 물리적 형태에 한정 되어있기에, 도시 자체가 연구소라고 이야기했을 때 그 뜻을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방문한 순간, 미래에 있을 것 같았던 스마트시티가 어떤 곳인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애틀랜타 외곽 피치트리 코너스시에 위치한 큐리오시티 랩(Curiosity Lab at Peachtree Corners)은 미국 최초의 스마트 도시로 60만평 이상의 크기입니다. 도시 소유의 연결 인프라와 5G로 전력으로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 기술 발전을 위해 실제 테스트 환경을 제공을 하는 이 연구소는 초기 스타트업, 대학, 기업 등이 입주하여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와 스마트 시티 기술이 합쳐져 장애물이 없는 실제 테스트 환경에서 개발 기술을 배치하고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있었습니다. 큐리오시티 랩이 현존하는 미래형 스마트 시티의 가장 좋은 예입니다. 피치크리 코너스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 연구소는 미국 IoT 개발의 동력이자 4차 산업혁명 이후의 정보기반 산업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에 확실한 이점을 가지고 있어 실리콘밸리와는 또다른 미국의 기술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고, 현재 상암에 있는 스마트 도로도 큐리오시티 랩처럼 발전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내에서 주행중인 무인 열차> 4일차- 공학대학의 명문, Georgia Tech 그리고 ASDL 유수한 공학 사학이 미국에 많이 포진되어 있지만, 특히 조지아 테크는 세계적인 공학대학으로 항공공학에서 특성 역시 강해 나사 우주프로그램에 참여한 많은 인재를 배출해왔기에 방문에 앞서 무척 설레었던 곳이었습니다. 방문시간을 주로 할애했던 ASDL(Aerospace Systems Design Laboratory)은 좀 특별했습니다. 과학자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ASDL은 250명 이상의 대학원생과 50명 연구교수들로 이루어져 고급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링, 디자인, 통합 및 운영, 의사 결정, 디지털 엔지니어링, 데이터 및 시각적 분석 분야의 교육 및 연구를 이행하고 있었고 그 규모와 열정은 놀라웠습니다. 항공에서 우주, 바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주제와 영역을 다루는 6개의 부서들은 1992년 설립이래 미국 주요 정부기관 및 사업체 등과 활발하게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나사뿐만 아니라 미국 국립 항공우주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erospace) 등 주요 기관들에 핵심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지아 테크 내 모습> 전투기의 고장과 항공우주의 산실의 기억하며 먼저, 작년 록히드마틴 팰콘 챌린저에 참가하여 1등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할 수 있었던 ARMING팀원들 모두 고생했다고 다시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공모전 참여의 기회뿐만 아니라 해외탐방이라는 기회를 통해 머나먼 타지에서 이렇게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만들 수 있게 해준 록히드마틴 관계자분과 애써주신 우리 대학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투기의 고장 록히드 마틴 본사와 공장, 기술의 집약 도시, 그리고 항공우주의 산실이자 명문사학의 연구실을 방문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며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었고 더 큰 꿈을 꾸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한국항공대학교에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이번 탐방을 통해 보고 깨닫게 된 학습 의지와 열정을 잊지 않고 유지하여 더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탐방을 인솔하여 주신 황완식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ARMING팀 박희수, 최예준
2023-02-24우리 대학에서는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에어버스, 록히드마틴, 그리고 보잉사와 함께 매년 임직원 특강과 재학생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한 팀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각 사의 해외 본사에 탐방할 수 있는 특전을 주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 동안 중단되었던 해외탐방이 올해부터는 재개되었고, 그 첫 번째로 지난 2022 에어버스 101 대회에서 수상한 10명이 프랑스 툴루즈를 4박 5일간 방문하였다. 이 글에서는 영예의 1등을 수상한 Barrier팀(전다현, 윤지경)의 방문기를 소개해본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에어버스 본사 방문 기념사진> 작년 여름, 4학년 졸업생들만으로 구성된 우리 팀은 순탄치 않았던 시작이었지만 순조로웠던 협업을 통해 2022 에어버스 101에서 UAM 수직 이착륙장 설계로 1등을 수상했습니다. 반년 전이지만 아직도 그 영광은 생생하기만 합니다. 이번 겨울, 수상팀에게 준비된 에어버스 프랑스 본사 탐방의 설레임을 안고 엔데믹의 끝에서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1일차-프랑스 항공우주 교육의 산실 ISAE-SUPAERO 방문 ISAE-SUPAERO 방문을 시작으로 해외탐방 일정은 시작되었습니다. ISAE는 프랑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우주 강대국이 되는 데에 커다란 기여를 해온 프랑스 최고의 고급 전문기술 교육기관이자 엘리트 양성소 그랑제꼴로, 특히 ISAE-SUPAERO(Institut supérieur de l'aéronautique et de l'espace, 프랑스 항공우주학교)는 항공우주 산업 프로젝트 리더 및 엔지니어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최고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현재 ISAE의 한 연구팀은 무인 비행체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었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조종사의 HUMAN FACTOR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시뮬레이터 모형 안에 들어가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는데 모형은 실제 조종석 환경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어서 방문한 또다른 연구실에서는 무인 비행체의 소음 감소를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우리 팀이 제작한 UAM 수직 이착륙장도 설계시 소음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던 만큼 가장 관심이 가는 연구실 방문이었습니다. 이 연구실에서는 소음 감소를 위해 연구 중인 드론 날개 형상과 관련 부품 설명도 들으며 UAM의 미래에 대해 (지금의 연구와 같은) 소음감소와 관련 정책지원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토론도 나눌 수 있어 건설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23-02-17<"40년만의 비행" 대표 이미지 . 출차:KBS 공식 홈페이지> 우리 대학 전통의 록 밴드 동아리 ‘활주로’ 출신 배철수 동문(항공전자공학과, 72학번)을 중심으로 구성된 밴드 송골매가 KBS 설 대기획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찾아온다. 콘서트는 지난 12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공연된 내용을 KBS2를 통해 1월 21일(토) 오후 9시 20분부터 방영한다. [관련기사]조선일보스포츠경향아시아투데이쿠키뉴스
2023-01-19우리 대학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송용규 교수가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 출연하였다. 송 교수는 무인기 전문가로 인터뷰하였으며 현재 무인기의 기술력을 설명하였다. 출연영상(15:58부터)
2023-01-17우리 대학 민가경 동문(항교물 12학번)이 202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되어 작가에 등단하였다. 문학평론 당선자인 민 동문은 졸업 후 항공교통관제사로 6년 간 근무하다 문학에 대한 동경을 이루고자 퇴직 후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에 진학, 올해 당선되었다. 민 동문은 "문학이 이 시대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말하는 평론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기사]동아일보 “글쓰기를 멈추지 않겠다”…꿈에 날개를 단 신예작가들 “희망을 써야한다는 책임감 생겨”[신춘문예 2023] 동아일보 [신춘문예 2023/문학평론 당선작]지금, 여기, 회색지대, 그리고 “빨강”
2023-01-06우리 대학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이상철 교수가 한국항공우주학회 제3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1967년 창립된 한국항공우주학회는 국내 항공우주분야 대표 학회로 항공우주에 관한 학문·기술 향상과 국가 산업발전 기여를 목표로 현재 6천여명의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활동 중인 학회다. 이상철 교수의 임기는 2023넌부터 1월 1일부터이다. [관련기사]조선일보조선비즈머니투데이이데일리전자신문
2022-12-29우리 대학 항공교통물류학부 임세혁(물류 17), 박기태(물류 19), 오승재(물류 18), 김민석(대학원 물류 22) 학생이 2022 제18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경영혁신 대학(원)생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사진 왼쪽부터 김민석,임세혁,박기태,오승재>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고 KMA회남재단,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한국경영공학회, 한국공공경영학회가 주최하는 본 공모전 올해로 18번째로 개최되었다. 매년 시장경제 상황에 맞춘 주제로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경영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변화와 혁신에 대한 통찰력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국내외 경영혁신 연구 및 사례연구’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최종 총 18팀이 수상한 이번 공모전에서 우리 재학생들은 영예의 1등인 대상을 차지하며 장학금 700만원을 수여받았다. 수상작인‘앱 리뷰를 통한 여성 패션 플랫폼의 경쟁력 확보 방안: 텍스트마이닝과 컨조인트 분석 기반’은 텍스트마이닝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앱 사용자들의 리뷰를 분석하고 주요 키워드를 추출 후 컨조인트 분석을 통해 추출 키워드에 대한 사용자들의 효용과 상대적 중요도를 도출하고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수상한 재학생들은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평소에 저희를 적극적으로 지도해주시는 최동현, 송보미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연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교수신문인천일보베리타스알파
2022-12-08SoC 연구실 소속 배성우 연구원(석사 3학기), 허진무 연구원(박사 1학기) (지도교수: 정윤호)는 지난 8월 한국전기전자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키워드 인식을 위한 FPGA 기반 경량 인공신경망 가속기 설계” 연구로 2022년 12월에 진행한 한국전기전자학회 정기총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왼쪽부터 배성우, 허진무> KWS(Keyword Spotting) 시스템은 신체적 접촉 없이 기계와 인간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 대표적인 명령어 분류 기술로써 딥러닝이 대두되고 있으나, 이러한 동작을 서버의 개입 없이 독립적인 하드웨어 내에서 수행하기 위해서는 한정된 자원 내에서의 효율적인 설계가 요구된다. 위 학생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중치가 양자화되어 동작하는 경량화 네트워크 기법이 적용된 하드웨어 가속기를 설계하였다. 이는 비트 단위의 병렬연산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적은 면적과 전력 소모를 요하는 장점을 갖는다. 배성우 연구원은 “설계한 가속기가 키워드 인식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화될 수 있도록 연구에 정진할 것”이라며, “교수님의 지도와 연구실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SoC 연구실 바로가기
2022-12-06우리 대학 항공교통물류학부 항공교통전공 김경민, 김제연, 박성우, 정희원 학생(지도교수: 김휘양)이 2022년 9월부터 11월까지 한국공항공사에서 주최한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왼쪽부터 김경민, 정희원, 박성우, 김제연> 수상한 항공교통물류학부 학생들은 한국공항공사의 고객의 소리(Voice of Cunstomer)를 AHP기법을 이용하여 분석하고 현재 고객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발견, 해당 사항을 보완할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학생들은 "소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준 정희원 학생과 적극적으로 지도해주신 김휘양교수님께 감사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국항공대학교를 널리 알릴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2022-12-02우리 대학 항공전자정보공학부에 재학 중인 김령아, 박혜정, 강영수 학생(지도교수: 이택경)이 12월 1일 대한전자공학회에서 개최한 2022년 제5회 IT 창의 챌리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왼쪽부터 박혜정, 강영수, 김령아 종합설계교과목에서 만난 세 학생은 <18학번들>이라는 팀으로 참가하여 “청각과민증 환자를 위한 청각신호 보호구”를 설계하였다. 청각신호 보호구의 핵심 개발 목표는 주파수 이동과 dB 조절로 오디오에서 활용하는 주파수 변조 방식의 하나인 디바이더를 활용하여 저주파수로 이동시키고, 8kHz 이상의 주파수 대역에서 높은 세기의 소리를 낮은 dB로 감소시켜 가청주파수의 고주파수 대역에서 음 자극강도가 일반인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강하게 발생하여 우울증 및 고통을 호소하는 청각과민 환자들의 고통을 완화하여 준다. 또한 청각과민증 환자가 일상생활에서도 시스템의 특별한 전원f 없이 소리의 높이와 세기를 자동으로 이동 및 조절하여 들을 수 있도록 시스템에 입력되는 소리의 주파수 대역을 나눠 고주파의 음대역만이 시스템을 통과하도록 설계하였으며 고주파의 음역대 중에서도 높은 세기의 소리만이 dB 조절 회로에 입력되도록 설계하였다. 팀장 역할을 맡았던 김령아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설계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또한 설계한 작품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 앞에서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11-30본교 학생들이 창업한 (주)맛신저가 교육부 주관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 제품전시회(산학협력 EXPO)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4등 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업에도 강한 한국항공대 학생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현재 (주)맛신저는 수산물 정보제공 이커머스 플랫폼인 바로피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플랫폼의 우수성이 대내외적으로 높게 인정받고 있다. △ 이번 교육부 주관 학생 창업유망팀 300 제품전시회 4등 우수상을 수상한, (주) 맛신저 비단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주)맛신저와 그 플랫폼 바로피쉬는 그 사업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여러 교육프로그램과 대회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에 본교 유일한 팀으로서 당당히 합격하여, 관련한 사업 계획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교육을 이수 받았다. 이러한 교육과 팀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약 200개 팀들 중, 이번 산학협력 EXPO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 최종 40팀에 선발되기도 하였다. 더욱이, 이러한 쟁쟁한 40팀들 중에서, (주)맛신저는 여러 경쟁자를 제치고 당당히 4등 우수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우수한 저력을 널리 알리었다. △ 이번 2022 산학협력 EXPO에 전시된, (주)맛신저 홍보부스 본지는 창업에 강한 한국항공대학교 학생이라는 모습을 널리 알려준 (주)맛신저와 접촉하여, (주)맛신저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과 기업의 저력에 대하여 상세히 인터뷰해 보았다. Q. (주)맛신저와 그 플랫폼 바로피쉬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A. 안녕하세요. 저희는 올해 6월 24일 법인 설립 후, 바로피쉬라는 수산물 정보제공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 중인 주식회사 맛신저라고 합니다. 특히, 지난 10월에 바로피쉬를 본격 런칭하여, 매출 발생과 더불어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이사인 본교 경영학부 19학번 신용진 학우를 필두로. 총 3명의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학생들로 운영하고 있는 한국항공대 스타트업입니다. Q. (주)맛신저와 그 플랫폼 바로피쉬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아,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간단히 소개해 달라.A. 저희는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수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최종 합격하여 여러 멘토링과 2022 해양수산 데모데이 발표 참여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 국내 모든 학교 학생창업유망팀이 참여한 학생창업유망팀300 성장트랙에서 최종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Q. 맛신저와 바로피쉬 상호명에 대한 의미를 소개해달라.A. 맛신저는 “맛있고, 신선하고, 저렴하게”의 줄임말이자,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는 저희가 수산물 이커머스 플랫폼(바로피쉬)만을 운영하고 있지만 후에 농산물, 축산물 온라인 플랫폼 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의 모든 플랫폼은 “소비자의 알 권리” 즉, 소비자분들이 사고자 하는 상품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기반으로 두고 있어서, 위와 같은 의미를 담고자 맛신저로 짓게 되었습니다.(바로피쉬라는 명칭은) 모든 사람들에게 쉽게 각인되면서도 심플한 상호명을 생각하다가, 저희 쇼핑몰에서 구입한 상품들을 파트너(공급자)분들이 직배송으로 ‘바로’ 소비자분들께 전달해드리는 특징에 주목하였습니다. 이에, ‘바로피쉬’라는 쉽게 기억되는 상호명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바로피쉬라는 플랫폼을 어떻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소개해달라.A. 수산물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수산물에 대한 지식이 많은 신용진 대표가 작년부터 바로피쉬라는 아이템을 구체화하였고,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신 대표는 최근 수산물 온라인 시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악습(저울치기, 원산지 속이기, 과대광고 등)으로 발생하는 판매자-소비자 상호 간의 신뢰도 결핍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이에, 수산물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플랫폼을 만들기로 결심하였고, 그렇게 하여 현재 바로피쉬라는 플랫폼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바로피쉬 홈페이지 갈무리. 다양한 해산물들을 팔고있다. Q. 바로피쉬만의 장점을 소개해달라.A. 첫째, 바로피쉬는 신선합니다. 신선도가 중요한 해산물 특성상, 바로피쉬에 입점하는 판매자(파트너)들은 소매업이 아닌 생산자 또는 중·도매업자(활어보관장 운영자, 양식업자, 위판장에서 경매받아 바로 직접 생선을 손질하는 업자 등)만 입점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신선도가 유지된 최상의 해산물들을 산지에서 바로 직송하고 있습니다. 둘째, 바로피쉬는 신뢰가 있습니다. 바로피쉬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인 일반적인 쇼핑몰과는 다릅니다. 바로피쉬는 소비자분들께 입점한 판매자들과 관련 상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합니다. 셋째, 바로피쉬는 최상의 물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교하기 서비스’를 통하여 투명성 있게 공개한 정보들을 소비자가 직접 비교 후, 본인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복을 구매하고 싶은데 여러 판매자가 존재하여 무엇이 최적의 선택인지 고민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비교하기 서비스’를 통하여 최대 3가지의 상품들의 원산지, 평점, 품질 등의 정보를 비교해보며, 가장 최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겠습니다. 위 서비스는 현재 개발 및 구현 중인 상황이며, 이른 시일 내에 저희 사이트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Q. 이번에 교육부 주관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 제품전시회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4등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수상한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는가.A.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저희 아이템은 플랫폼입니다. 따라서, 생산·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다른 팀들에 비해 체험 요소나 가시적으로 전시할 수 있는 게 없어, 아무래도 눈길을 한꺼번에 확 끌지는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주)맛신저는 이런 화려함보다는 단단한 내실이 있었습니다. 저희 팀의 장점은 저희가 왜 이 사업을 시작하였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미래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할 수 있는 팀이었습니다. 이에, 심사위원분들의 까다로운 질문에도 막힘없이 대답하였고, 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는 EXPO 전시회에 참여한 다른 팀들 중에서도 몇 안 되는 기창업 팀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을 현재 시행하고 있으며, 실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Q. (주)맛신저와 바로피쉬의 앞으로 미래 청사진이 궁금하다.A. 저희는 25년까지의 마스터플랜을 만들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올해 4분기 SEED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것이 1순위 목표입니다. 이러한 투자 유치에 성공한다면 신규 인력 충원과 함께 자체 유튜브 채널 활성화, R&D 시행을 비롯하여, B2B 사업까지 확장할 계획에 있습니다. 특히, 현재는 수산물 플랫폼만을 운영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이러한 플랫폼을 농·축산물까지 확대하고자 합니다. 즉, 주식회사 맛신저라는 기업 속에 여러 가지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이 궁극적 최종 목표입니다.또한, 이러한 회사의 성장에 맞추어서,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분들을 대상으로 (주)맛신저와 함께하실 식구분들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각기 업무에 적합한 팀원, 직원, 파트타이머, 프리랜서 등의 다양한 고용 형태로 모집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으신 학우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있으시면 편하게 해달라,A. 이번 대회(산학협력 EXPO)를 준비하면서, 학교 측의 지원이 개무하였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스타트업과 창업이 이제 대세로 떠오른 만큼, 학교의 창업 관련한 지원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주)맛신저도 더욱 잘 성장할 것이며 또한, 유능한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창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혹시 압니까. 그렇게 된다면 한국항공대생이 창업한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도 있겠지요. (웃음) 이번 교육부 주관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 제품전시회(산학협력 EXPO)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4등 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업에 유능한 한국항공대학교 학우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준 (주)맛신저 기업. 그들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비추어 보았을 때, 유니콘 기업에 (주)맛신저가 등록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앞으로, 수산물 정보제공 이커머스 플랫폼을 생각하면 바로피쉬가 바로 떠오를 날을 장래에 기대해본다. 한편, 미래 창업 신화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며, 창업시장에 한국항공대학교 학우들의 역량을 널리 알린 자랑스러운 (주)맛신저의 구성원은 아래와 같다. 또한, 추가적으로 (주)맛신저에 대하여 관련한 문의 사항이 있는 학우는 아래 노승우 학우에게 연락을 하면 된다. △ (주)맛신저 CEO 신용진(경영 19) △ (주)맛신저 COO 노승우(경영 18)TEL : 010-7496-8333 / E-MAIL : rightaway@barofish.com △ (주)맛신저 CMO 김희진(경영 17) 채승한 선임기자 bag1129@kau.kr 학보사 기사 바로보기
2022-11-21우리 대학 반도체융합연구소 소속(지도교수: 황완식, 신명훈 교수 공동지도) 서다희 연구원(석사 2학기)은 지난 9월 한국산화갈륨기술연구회에서 발표한 “쌍극자 층을 이용한 산화갈륨 기반 소자의 문턱전압 변화”연구로 2022년 11월 경주에서 열린 추계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하였다. <수상 후 기념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서다희 학생> 산화갈륨 소재는 넓은 밴드갭 특성으로 인하여 차세대 전력소자 및 극한환경용 반도체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소재의 특성으로 인해 음의 문턱전압 특성을 나타내어 전력소모와 안전 관점에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서다희 연구원은 쌍극자 층을 이용하여 산화갈륨 기반 소자의 문턱전압을 변화시킴으로써 양의 문턱전압 특성을 나타내는 소자를 구현하였다. 본 기술은 이미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고, 제품화 관점에서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서다희 연구원은 “해당 연구를 이용하여 산화갈륨 기반 반도체 소자의 단점이 개선되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기를 희망한다”며 “열심히 지도해주신 황완식 교수님과 신명훈 교수님 그리고 연구실의 연구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2-11-17K-POP을 넘어 K-Culture의 중심에 있는 최홍석 ㈜케이팝마트 대표(항공기계공학과, 89학번)가 우리 대학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증을 하기 위해 선선한 활주로의 바람을 타고 모교를 찾아주었다. Q. 안녕하세요, 동문님, 반갑습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89학번으로 모교에 입학한 최홍석입니다. 학교 다닐 때 교내 방송국 활동도 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냈는데 벌써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때 친구들이나 선후배들도 아직 만나고 있는데요, 우리 모교가 해를 거듭하여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저는 “왜 항공기를 팔지 않는지”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졸업 후 진로를 탐색했고, 무기 딜러, 그러니깐 로비스트라고들 하죠, 그 방면으로 일하고 싶어 삼성물산에 입사했습니다. 마케팅을 입사하고 처음 접하면서 많은 흥미를 느꼈고, 여러 대기업들을 거치며 마케팅과 유통을 전문적으로 하다가 지금의 ㈜케이팝마트를 설립하였습니다. Q. 대표이사로 계신 ㈜케이팝마트에 대해 이야기 좀 부탁드립니다. A. 2006년에 사업구상차 싱가포르에 방문하였을 때입니다. 리먼사태가 오면서 사업에 대한 고민이 커져가고 있을 때 즈음, 싱가포르 현지 지인들로부터 뜻밖의 부탁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돌아오는 길에 MBC 드라마 대장금 녹화분이라던가 동방신기 음반 같은 것들 구입을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선물로 사다주곤 했는데 몇 번을 사주다 보니 한국 엔터 산업 생산물에 대한 해외 수요가 있는데 왜 공급을 하지 않는가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물론 주변에서는 한류가 일본과 중국을 거쳐 유행이 끝났다고는 했지만 저는 좀 다르게 판단했습니다. 제가 우리나라가 “토양이 좋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즉 우리 민족은 옛부터 재능도 많고 흥도 있어 창출하는 그 특유의 문화가 압도적이라 국외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 지속이 될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당시 엔터 복제물이 전부였던 2009년에 저는 저의 판단과 시장의 잠재력을 믿고 천만원으로 한류 유통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뿐만 아니라 아이돌까지 다양한 분야가 세계적으로 환영받고 있는 지금은 80개국에 상품, 음반 등을 수출하며 K-POP뿐만 아니라 K-Culture를 전세계에 유통하고 있습니다. Q. 이번에 특별히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A.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항상 마음 한 구석에 담아 두었던 숙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시점이 오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겠다는 것입니다. 캠퍼스를 누빌 때 생각해보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 때 당시에도 항상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도 어렵지만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있고요. 저는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해야하는 집요함이 있습니다(웃음). 이제 마음 속에 담아 두었던 숙제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어 무작정 학교로 찾아왔습니다. 예전에 황재혁 교수님 수업을 들은적이 있어 교수님 방문을 두들겼는데 뜻밖의 방문이라 교수님께서 놀래긴 하셨지만 많이 반겨주셨고 후배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씀드려 오늘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끝으로, 항대 후배들에게 격려의 말씀 또는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A. “가치있는 것을 찾아라”가 저의 인생 좌우명입니다. 가치라고 하면 사업뿐만 아니라 인생 모든 곳에서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단어가 좀 거창한 느낌이 있지만 사실 우리가 아직 모르고 지나간 것들도 있고 앞으로 찾아야 할 것들도 있습니다. 다만 내가 찾고 안 찾고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내가 찾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가치를 찾고 탐구하다 보면 여러분에게 기회가 오고 발전의 계기가 분명히 될 것입니다. 물론 한 번에 찾을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정진하다보면 반드시 본인만이 볼 수 있는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 사업 아이템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하시면 되고요. 요즘 같이 물질적으로는 풍유하나 상대적 빈곤은 점점 커지는 시대에 지금 당면한 상황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가치를 찾다보면 실패도 할 것이고 좌절도 할 것이며 때로는 속히 여러분들이 말하는 “꼰대”들에게 혼도 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삶의 과정에 우리 항대 후배님들이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인생을 걸어가는 경험 중 하나이니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여러분의 청춘이 더욱 빛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관련기사]
2022-11-16우리 대학 항공교통물류학부의 물류전공 강동균, 김지훈, 서준, 유현국, 이승우 학생(지도교수: 장윤석)이 11월 1일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 공동학술대회 대학생논문발표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한국로지스틱스학회,한국SCM학회,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세 곳의 학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학술대회이다. <사진 왼쪽부터 서준, 유현국, 김지훈, 강동균, 이승우> 다섯 학생은‘지하물류 프로세스 구축 방안 – 서울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이번 상을 수상하였다. 기존의 혼잡한 도로 교통을 이용한 배송 대신 이미 구축이 완료된 지하철 노선도를 활용한 배송 프로세스를 구체화시켜 사업성을 검토하였다. 학생들은 “평소에 지하철 이용하던 중 문득 막차 시간이 끝나고 그 노선을 배송에 활용한다면 어떨까에서 착안한 위와 같은 주제를 연구하게 되었는데, 교수님의 지도와 팀원들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11-08국토교통부 청년정책위원단의 항공분과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백승우(자유전공학부 22) 학생이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22 항공산업 JOB FAIR'에 참석하고, 항공정책실장님 등 관련 실무자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참석 후 기념사진 촬영> 간담회에서 백승우 학생은 "대한민국의 항공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항공정책실장님을 만나 뵙게 되어서 영광이다"라며, "올해 '항공산업 JOB FAIR'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열렸는데, 이러한 항공 일자리 관련 행사 등을 항공 분야에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더 실질적으로 홍보할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백승우 학생은 간담회 후에는 평소 아무나 갈 수 없는 보안시설인 인천국제공항 관제탑을 방문, 실제 관제사분들이 근무하시는 공간과 시뮬레이션 연습을 하는 공간을 확인했다. 특히, 관제탑 훈련실장님으로부터 관제사 양성 관련 예산이 삭감되어서 최고의 시뮬레이터를 보유하고도 훈련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다는 실정을 들은 백승우 학생은 "국토교통부 청년정책위원단 항공분과장이자 한국항공대학교 재학생으로서 항공 일자리 양성 및 관련 인프라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국토교통부 청년정책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말씀 주신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여 본 사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11-08우리 대학 SoC 연구실(지도교수: 정윤호)의 강순규(항전정17), 김해찬(항전정17), 박채운(항전정17), 심윤성(항전정17) 재학생들이 지난 8월에 개최 된 제23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본선에서 “이진 신경망과 STFT를 이용한 EMG 기반 제스처 인식 하드웨어 시스템 설계”라는 제목의 설계 결과물로 학부생 중 1위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상)을 수상하였다. <수상한 학생들, 오른쪽부터 본교 김해찬, 강순규, 심윤성, 박채운, 수상자, 중앙대 학생들> 기존 EMG 센서를 활용하는 기존의 제스처 인식 시스템들은 정확도 높이기 위해 다수의 부피가 큰 센서를 사용하거나, CPU, GPU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경량화가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SoC 연구실의 수상작은 단 하나의 EMG 센서를 활용하며, 이진 신경망에 의해 9가지의 동적 제스처를 높은 정확도로 분류 가능한 시스템을 Verilog-HDL로 설계하여 FPGA에 구현함으로써 경량화를 실현, 하나의 센서를 사용하는 제안된 시스템은 스마트 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시스템에 쉽게 적용될 수 있고, FPGA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실시간 동작이 가능하며, 매우 적은 전력을 소모하는 장점을 갖는다. SoC 연구실 학생들은 “디지털 회로 설계에 관심이 있어 종합설계부터 반도체 설계대전까지 위와 같은 주제를 연구하게 되었는데, 교수님의 지도와 팀원들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쁘다. 우리 연구실에서 매년 반도체설계대전 수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반도체설계대전은 반도체 설계분야 대학(원)생들의 설계능력을 배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 설계대전에는 50점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20점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하여 대통령상(대상), 국무총리상(금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상), 특허청장상(동상), 반도체협회장상, 기업특별상을 수상한다. <시상식 기념사진> 제23회 반도체 설계대전의 시상식은 지난 10월 6일 서울 COEX에서 진행되었으며, 자리를 빛내기 위해 반도체협회의 이창한 부회장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X 세미콘 등 10개 사의 대표와 전무가 참석하여 우리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SoC 연구실 바로가기
2022-10-27우리 대학의 항공교통전공 김유림, 김은서, 서진희, 지서은 학생(지도교수: 이금진)이 지난 10월 21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한국항행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우수논문상 수상한 항공교통물류학부 재학생들, 왼쪽부터 김유림, 서진희, 지서은, 김은서, 이금진 지도교수> ‘학생들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도입에 따른 수도권 지상교통혼잡 완화 효과 분석’이라는 논문을 통해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로 주목받고 있는 UAM의 지상 교통혼잡 완화 정도를 분석하고 수도권에서 가장 혼잡한 도로를 선정하여 K-UAM 기술로드맵과 도로서비스수준 등을 기반으로 해당 도로의 교통 혼잡을 유의미하게 완화시킬 수 있는 UAM 교통량을 산출했다. 또한 산출된 UAM 교통량을 밀도로 환산하여 현재 가장 혼잡한 항로인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기 밀도와 비교함으로써, 기존 항공교통과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UAM 교통관리체계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2022-10-26올해 9월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국제민간항공기구는 민간항공운항에 필요한 표준과 권고를 제정하는 UN 전문기구 입니다.) 총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항공업계에 짙게 드리웠던 COVID-19 팬더믹의 길고 길었던 그림자를 함께 걷어내 가자는 의지를 방증하듯, 전세계에서 모인 인파 속 사무실에서는 한 동안 볼 수 없었던 활기가 느껴졌습니다. 항공분야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제게 이러한 희망적인 분위기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고향에서 온 반가운 얼굴도 보고, 존경할 만한 새로운 사람도 만났습니다. 세상을 연결하는 항공인으로써 국제기구에서 근무한다는 것은 이러한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는 것 같습니다.
2022-10-19<서적표지> 우리 학교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성홍계 교수가 집필한 “항공추진엔진”이 2022년 세종도서 기술과학 학술부문에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사업진흥원은 매년 교양 및 학술도서로 가치가 높은 도서를 세종도서로 선정 후 출판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하고 있다. 본 도서는 항공엔진으로 사용되는 가스터빈엔진과 스크램제트 엔진에 대한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과 전문적인 성능설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입문자와 전공자에 필요한 내용을 장절로 구분하여 다루었다. 성 교수는 “초고속(극초음속) 비행용 스크램제트 엔진에 대한 학술서적은 국내에서 최초인 점과, 이론학습 뿐 만아니라 설계/3D 프린팅 제작까지 다루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분 선정 결과
202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