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우주학회에서 주최한 제 1회 KSAS 학부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4학년 이영배 학생 우리 대학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4학년 이영배 학생(지도교수 송용규)이 지난 11월 30일 항공우주학회에서 주최한 ‘제 1회 KSAS 학부생 논문 경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열린 KSAS 학부생 논문 경진 대회는 항공우주분야 학부생의 연구활동 증진을 통한 미래고급인력 양성과, 산.학.연.관 학부생 연구활동 지원확대를 위해 앞으로 매년 한차례씩 열릴 예정이다. 이영배 학생은 ‘단일로터 방식의 구형비행체에 관한 연구’를 논문 주제로 삼았다. 그가 개발한 비행체는 축구공 2배 크기의 구형 형태로서 VTOL 및 Hovering이 가능하고 굴려서 착륙 및 이동을 할 수 있다. 또 구 형상의 프레임으로 구동부가 보호되기 때문에 실내비행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영상 보러가기) 이영배 학생은 논문에서 단일 로터 및 4개의 조종면을 이용한 구형 비행체의 자세제어에 대하여 운동방정식을 유도해냈고, 새로운 형태의 RPM, Thrust 상관 관계식을 도출하여 이를 실험적으로 검증했다. 또한 PID 제어기법을 적용하여 SAS 기반의 제어기, Embedded Controller 및 기구부, GCS 등을 모두 설계하고 최종 비행시험을 통하여 안정적인 Hovering 및 비행이 가능함을 보였다. 구형비행체는 건물 내부 탐색, 전선 모니터링 및 실내 항공 촬영 등 다양한 곳에서 응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배 학생은 기존 구형비행체의 조종면 8개를 조종면 4개로 줄이는 동시에, 실용화에 초점을 두고 GCS를 포함한 모든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자 4학년 종합설계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총 5대 이상의 시제기를 제작했다는 그는 “조종면 4개의 한계를 실감하고 연구를 중단하고 싶은 적이 많았지만, 많은 시행착오 끝에 Hovering 및 비행이 안정적으로 가능한 구형비행체를 제작하는 데 성공하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보니 참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2-12-27허희영 경영학과 교수가 12월 13일자 한국경제 신문에 최고공항상을 수상한 인천공항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다룬 칼럼을 게재했다. 허 교수는 칼럼을 통해 영업이익 4000억 원, 국제공항협의회(ACI)에 세계 최초로 명예의 전당 등재, 미국 여행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와 항공서비스평가 전문기관 스카이트랙스 선정 최우수공항상 수상 등 개항 12년만에 세계공항업계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인천국제공항의 성공비결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을 위해 해결되어야 할 주요과제들을 정리했다. 허 교수가 꼽은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은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비전과 리더십이었다. 무엇보다 상주기관과 업체들이 유기적인 공생시스템을 가지고 인천공항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반면, 인천국제공항이 향후 글로벌 공항으로 자리매김하려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는 ▲동북아지역에서 벌어지는 허브공항 경쟁 ▲ 여전히 20%를 밑도는 환승여객 비율 ▲ 해외사업 전담인력 확대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허 교수는 이보다 앞선 10월 25일 중앙일보에 나로호 3차 발사와 관련한 시론을 게재했다.기사 바로 보기☞한국경제☞중앙일보
2012-12-27이승창 경영학과 교수가 12월 10일자 파이낸셜 뉴스에 ‘롱런 브랜드가 가져다 주는 이익’에 관련한 독점 인터뷰를 했다. 이 교수는 이 인터뷰에서 브랜드의 수명을 늘리는 것이 기업과 소비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이라고 설명하면서 기업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를 성장, 유지시키려면 브랜드 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이밖에도 여러 언론에 출연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쳤다. 11월 24일에는 국회방송의 ‘토요 국회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통법 개정안을 둘러싼 갈등과 그 해법에 관해 논했다. 이 교수는 이 토론에서 연간 800조가 넘는 유통업 거래규모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리할 전담부서가 부재하여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려면 컨트롤 타워를 만들고 기초단체수준에서 유통과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선을 앞두고 있던 11~12월에는 중앙일보(11월 22일) 문화일보(12월 11일)와의 인터뷰를 통해 18대 대선 후보들의 공약 중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공약의 오류를 지적했다. 기사 바로 보기☞파이낸셜뉴스☞중앙일보☞문화일보
2012-12-27강명구 동문(항공관리학과 78)이 12월 1일자 신세계그룹 정기임원인사에서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주)신세계의 관계사인 신세계사이먼은 신세계와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각각 50%의 지분을 소유한 합작법인으로,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새로운 유통형태를 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2007년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2011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각각 오픈했고, 2013년에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08년 신세계첼시(현 신세계사이먼)에 합류한 강 동문은 ‘여주 아울렛과 파주 아울렛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상무에서 대표로 승진했다. ※ 강명구 동문 프로필한국항공대 항공관리학과 78학번1985. 12 (주)신세계 입사1997. 7 프라이스클럽 대전점 부점장1998. 3 프라이스클럽 대전점 부점장 부장2003. 2 월마트코리아 입사2007. 10 (주)신세계 이마트부문 전주점장2008. 3 (주)신세계첼시 지원담당 상무보2009. 12 (주)신세계첼시 지원담당 상무2012. 9 (주)신세계사이먼 지원담당 상무2012. 12 (주)신세계사이먼 대표
2012-12-13장조원 항공운항학과 교수가 월간중앙 12월호에 칼럼을 게재했다. 장 교수는 지난 10월 14일 오스트리아인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가 성층권에서 지상까지 자유낙하를 하는 데 도전해 성공한 일을 ‘우주에서 뛰어내린 겁 없는 사나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장 교수는 6페이지에 걸친 칼럼을 통해 바움가르트너의 도전은 63빌딩 크기의 기구를 타고 성층권으로 올라가 고도 39km의 상공에서 맨몸으로 지상까지 낙하하는 도전으로, 1분에 몸이 120바퀴나 도는 플랫 스핀(flat spin), 음속 돌파 시 나타나는 소닉 붐(sonic boom) 등 극한 상황을 견뎌내야 한다고 소개하며, 바움가르트너가 어떤 의학적,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그런 어려운 과제를 통과했는지를 분석했다. 또 칼럼의 말미에선 이번 자유 낙하 프로젝트의 공식 웹사이트에 오른 도전의 의미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공식 웹사이트는 바움가르트너의 도전이 우주선에서의 비상탈출 가능성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우주개발에 의학적, 과학적으로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 항공우주공학 석사, KAIST 항공우주공학 박사 학위를 딴 장조원 교수는 현재 우리 대학에서 생체모방 비행체, 경계층 흐름제어, 유동가시화 등을 비롯해 비정상 공기역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2012-11-26▲ LIG넥스원 우수학생논문상을 수상한 항법및정보시스템연구실 학생들과 지도교수인 이형근 교수(사진 가운데) 우리 대학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공학부 항법및정보시스템연구실 학생들이 지난 11월 8~9일 열린 한국위성항법시스템학회의 학술대회에서 LIG넥스원 우수학생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위성항법시스템학회는 위성항법시스템 연구개발에 종사하는 국내 대학, 연구소,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올해 학술대회에는 약 300명이 참가했다. 최광호, 김희성, 이제영, 임준후, 최종준 학생은 지도교수인 이형근 교수의 도움을 받아 ‘GPS/GLONASS를 활용한 전리층 총 전자수 추정 및 정확도 평가’라는 논문을 발표해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항법및정보시스템연구실 학생들이 논문 주제로 선장한 ‘전리층’은 태양 에너지에 의해 공기 분자가 이온화되어 자유 전자가 밀집된 곳을 뜻하는데, 바로 이 전리층 때문에 위성에서 보낸 신호가 지구 대기층을 뚫고 들어올 때 신호 왜곡 및 지연 현상을 보이게 된다. 이처럼 위성항법신호 오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전리층은 미래항행기술 뿐만 아니라, 통신, 교통, 시각동기, 재난예측, 지구관측 등 다양한 공학, 과학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2013~2014년에는 태양활동이 극대화되면서 전리층 활동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전 세계적으로 전리층 연구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항법및정보시스템연구실 학생들은 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해 바로 이 전리층의 전자수를 정확하게 추정하는 법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형근 교수가 맡고 있는 우리 대학 항법및정보시스템연구실(http://nisl.kau.ac.kr)은 센티미터 단위로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정밀항법기술을 인프라와 사용자용으로 분리하여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전리층 추정 기술은 이중 인프라 기술의 근간에 해당한다.
2012-11-19정대권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공학부 교수가 지난 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된 한국방송공학회 정기총회에서 2013년도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1996년에 설립된 한국방송공학회는 국내 방송공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방송공학 분야 학술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방송관련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방송공학 관련 학술연구발표회, 토론회 등을 개최하거나 각종 편찬물을 간행하고 국내외 단체와 학술교류를 맺고 있다. 정 교수는 “올해로 아날로그 지상파TV 방송이 종료되고, 완전한 지상파 디지털TV 방송으로 진입하게 되었다. 학회가 3DTV, UHDTV등과 같은 차세대 방송신기술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고, 방송통신융합시대에 들어맞는 연구 분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 학회활동에 관련 방송기술인들의 참여를 높이도록 힘쓰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2012-11-19이윤철 경영학과 교수가 16일 산업정책연구원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공식임기는 3년이다. 산업정책연구원은 1993년 지식경제부 산하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세계 각국의 산업정책에 대한 학술연구, 정부 정책자문, 기업전략개발 등의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이다. 이 교수는 2006~2011년 산업정책연구원 원장을 지낸 바 있다.
2012-11-19이승창 경영학과 교수가 주요방송에 출연하며 알뜰주유소, 대형마트 제재 등 최근의 경제이슈에 관한 논평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 10월 30일 KBS 2TV 아침방송인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하여 정부가 유가 안정화 대책으로 내놓은 ‘알뜰주유소’의 문제점과 해결방향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이 프로그램에서 정부의 알뜰주유소 확산 정책에 반대하며, "알뜰 주유소가 아닌 알뜰도매업자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또 지난 10월 9일 YTN 이브닝뉴스에 출연해 미국계 대형마트인 코스트코(Costco)에 대한 서울시 제재조치의 타당성에 대해 논평했다. 특히 경제민주화를 위한 규제와 산업발전을 위한 경쟁의 역학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2012-11-15이승창 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고양시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 10월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2012 고양시 상공인 세미나’의 좌장을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고양시에서 주최하고 고양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고양시 지역상권 발전정책 방안, 중소상인 구제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최성 고양시장, 박윤희 시의장 등도 참석했다. 김경주 고양시 민생경제국장 등 패널들이 총 7개의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이 교수는 또 지난 10월 18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2013년도 고양시 중점추진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지난 4월 출범한 고양시 자치기획단의 단장직을 맡은 이 교수는 이날 시장과 의장을 포함한 주요 시 행정 관계자들에게 지난 몇 개월간 수립한 고양시의 내년도 중점추진 정책과제를 보고했다.
2012-11-15▲ 항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우리 대학 울진비행훈련원 백형조 부원장 (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 장관표창을 수상한 이중희 부장 우리대학 국제항공훈련센터(GATI) 백형조 부원장(울진비행훈련원)과 이중희 부장(수색비행훈련원)이 지난 10월 30일 항공의 날에 각각 산업포장 및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항공의 날 기념식에 대표 수상자로서 참석한 백형조 부원장은 1979부터 2005년까지 대한항공 조종사로서 활동하다가 2005년부터 우리 대학 정석비행훈련원과 울진비행훈련원에서 미래 항공운송산업 발전을 책임질 우수한 조종인력을 양성해왔다. 백 부원장은 이처럼 항공운송산업 발전과 후진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백 부원장은 “조종사로서 37년(군에서 11년, 대한 항공에서 26년) 동안 비행을 하고 정년 후에는 다시 후진양성에 일조하며 평생을 항공인으로 살았다는 것에 대해 늘 고맙고 보람 있게 생각하고 있다. 거기에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니 더욱 영광스럽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수상자인 이중희 부장은 비행교육원에서 27년 동안 근무하며 모의비행훈련장치(계기비행)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일반항공 분야 비행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2-11-09우리 대학 박원화 항공우주법학과 교수가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Permanent Court of Arbitration)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전 세계 14인의 우주분쟁 중재 재판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발되었다. 국재상설중재재판소 우주분쟁 중재 재판관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박 교수가 유일하다. 국제상설중재재판소에서 우주분쟁 중재 재판관을 새롭게 구성한 것은 최근 세계 각국의 우주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각 국가 또는 회사 간에 우주활동으로 인한 분쟁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위성만 약 1,000개에 이르러 인공위성 간의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도 높다. 이 경우 위성 소유국 또는 회사가 당사자 간에 피해배상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국제상설중재재판소를 통해 우주분쟁 중재 재판관에게 판결을 의뢰할 수 있다. 박 교수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주법 전문가로서 국제우주법연구소(IISL)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석·박사 과정을 통해 항공우주법을 전공한 그는 1974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 주스위스대사관 대사와 주남아공대사관 대사를 지내 영어에도 능통하다. 박 교수는 이런 경력을 인정받아 한국 정부의 추천과 세계 우주법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국제상설중재재판소 우주분쟁 중재 재판관에 선정되었다. * 키워드 : 국제상설중재재판소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Permanent Court of Arbitration)는 1899년 국제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관한 헤이그 협약에 따라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국가 간에 분쟁이 일어났을 때 이를 중재하는 재판을 실시한다. 2012년 현재 세계 115개국이 이 조약의 당사국으로 되어 있으며, 이들 국가 간에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분쟁 당사국이 원하는 중재 재판관을 선정하여 중재 재판을 의뢰할 수 있다. 국제상설중재재판소에서 다루는 국제분쟁의 분야는 영토, 영해 등 국경의 문제부터 주권, 인권, 국제무역 등의 문제까지 다양하다.
2012-11-09김우재 동문(통신관제과 61학번)이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동문은 제 1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열린 경북 경주시에서 13, 14일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17대 회장에 선출됐다. 공식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간이다. 충남 홍성 출신의 김 동문은 우리 대학 통신관제과를 졸업한 후 대한항공에 입사, 10년간 근무한 후 1977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이후 30여년 동안에는 식품유통업, 건설업, 관광업, 부동산업 등을 아우르는 ‘무궁화유통’ 그룹을 경영해왔다. 대외활동도 활발히 펼쳐온 김 동문은 2010년부터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사장을 맡아왔을 뿐만 아니라,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재단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인도네시아 후생복지 훈장, 자랑스러운 해외 경영인상, 대한민국 고객감동 그랑프리 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 동문은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선출 후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차세대 한인 무역인 육성’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기사 바로 보기☞ 연합뉴스☞ 매일경제
2012-10-15허희영 경영학과 교수가 15일자 경향신문에 인천공항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건과 관련한 기고문을 게재했다. 허 교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반대 입장에 서서 논지를 펼쳤다. 단순.반복 업무의 비중이 높은 공항 운영에 있어 아웃소싱 영역이 넓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공항 청소, 보안, 시설관리, 지상조업, 급유, 승객서비스 등에 대한 아웃소싱은 세계 공항업계의 보편화된 경영 방식이며, 인천공항 비정규직의 근로조건은 오히려 일반업계 정규직의 근로조건에 비해 두 배 이상 양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허 교수는 또 인천공항의 고용 문제와 관련해 더욱 시급한 과제는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인력 확보라고 덧붙였다. 급변하는 동북아 공항업계의 판도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면 해외공항 건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하는데, 현재 인천공항 해외사업단의 전담인력은 22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었다. 허 교수는 인천공항이 글로벌 마케팅과 인프라 개발을 전담할 사업본부를 설치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기사 바로 보기☞경향신문
2012-10-15장영근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교수가 10월 6일자 조선일보에 우리나라 우주개발(발사체 및 위성개발)에 대한 기고문을 게재했다. 국내 항공우주분야 최고의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장 교수는 그 동안 조선일보에 관련 주제에 대한 기획기사를 6~7차례 게재해왔는데, 그 최종적인 내용을 기고문으로 작성한 것이다. 이 기고문에서 장 교수는 이달 26일 나로우주발사체 3차 발사를 앞둔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언했다. 장 교수는 우리 정부가 나로우주발사체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러시아로부터 실질적인 액체로켓엔진기술을 이전받지 못하면서 국가 전략 기술을 획득하려면 독자 개발을 하는 수밖에 없다는 값비싼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근 시험용 우주정거장을 발사하고 유인 우주 도킹에도 성공한 중국과 총리실 산하에 우주전략본부를 설치하고 다수의 정찰 위성까지 운용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언급하며, 21세기에는 국가 우주 전략 없이는 국가 안보도 없다는 사실을 꼬집기도 했다. 장 교수는 이런 주변국가의 흐름과 달리 우리나라는 2009년 나로호 1차 발사 실패 이후 국가 우주연구개발 예산이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장 교수가 기고문의 결론을 통해 주장한 것은 우리나라 또한 우주개발을 단순 과학기술 연구개발이 아닌 국가 전략사업으로 인식하고 '국가우주청' 같은 전담 기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산하의 전담기구를 만들어 범 부처가 국가우주정책 및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그는 이같은 우주산업 활성화를 통해 국가 재난 및 오염을 감시하고, 과학기술 전분야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정치, 경제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기사 바로 보기☞조선일보
2012-10-09새누리당 의원인 이완영 동문(대학원 항공운항관리학과 2001년 졸업)이 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저서 '勞使달인 이완영의 노사형통'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노사형통'은 이 의원이 지난 25년간 고용노동부에서 노동정책전문가로서 활동했던 생생한 현장경험을 모아 정리한 책으로, 1987년 노동대폭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노사관계와 관련된 사건들을 써내려갔다. 특히 파업현장에서 노.사.정 3자 관계를 정면으로 다뤘던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 노사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았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병석 국회 부의장, 신계륜 환경노동위원장,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병균 한국노총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2-10-04박정선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교수가 최근 제 2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치하는 과학기술부문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난 7월 5일 시상식을 가졌다. 박 교수는 ‘Theta 투영법을 이용한 터빈 블레이드의 크리프 특성 분석’이라는 연구논문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항공기 엔진은 연소가스로부터 동력을 얻는데 이때 터빈과 날개 역할을 하는 블레이드가 고온, 고압, 고속회전을 통해 엄청난 하중을 받게 된다. 이런 하중이 지속되면 구조물이 변형되는 크리프 현상이 나타난다. 박 교수의 이번 논문은 이런 크리프 변형을 시간에 따른 특성식으로 나타내어 크리프에 의한 파단을 효과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수상 후 월간 경제 종합지인 이코노미저널(ECONOMY JOURNAL)에 단독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이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가 장시간 고온에서 운동되는 항공기엔진, 발전설비 및 기계부품 의 수명안정성 확보 및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항공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선박에도 활용될 수 있는 연구이기 때문에 많은 분야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저널에서는 박 교수를 ‘항공우주 분야의 구조설계 및 재료 부문에서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잇따라 선보이며 최근 학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학자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또 박 교수가 최근 연구하고 있는 인공위성 구조물의 경량화 및 기동을 위한 설계기술에 대해 소개하며, 2025년 순수 국내기술로 진행될 발사체 국산화에 탑재될 달착륙선 착륙장치 설계기술 개발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가 항공우주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중대한 역할이 박 교수에게 주어져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기사 바로 보기이코노미저널
2012-09-17우실하 교양학과 교수가 지난 10일 연합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 우 교수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이뤄진 이 인터뷰에서 요하문명에 대해 한국 학계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교수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3~6일 요하문명의 중심도시인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츠펑시 정부가 주최한 ‘제 7회 홍산문화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 포럼에 참가하는 것은 국내 학자로는 처음이다. 요하문명은 그동안 중국 문명의 기원으로 알려졌던 황하문명보다 약 1천년을 앞선 문명으로, 홍산문화는 요하문명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유적, 유물이 발견된 대표적인 문화권이다. 중국 정부는 황하문명보다 시기적으로 앞선 요하문명을 중화문명의 새로운 기원으로 삼으려는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의도대로 상고사 재편이 이뤄지면 고조선 이후 한국사는 자동적으로 중국사의 한 갈래로 전락하게 된다. 우 교수는 인터뷰의 말미에서 “중국은 자국 문명의 기원을 완전히 새로 쓰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 우리도 요하문명, 홍산문화에 대한 연구가 역사학자, 고고학자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다방면에 걸친 연구를 통해 우리의 역사, 문화 기원에 대한 새로운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기사 바로 보기연합뉴스
2012-09-17이희정 동문(항공교통학 석사. 2005년 졸업)이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 감사실장에 임명됐다. 이 동문은 1995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입사 후에는 인사관리팀장, 인재개발원장, 인재경영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4월에는 공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노사화합을 위한 노경문화 선포식을 이끌어내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주로 인사, 노무, 교육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이 동문은 임명 소감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생명으로 하는 공기업 감사업무에 여성으로서의 부드러움과 꼼꼼함을 조화시켜 공사를 넘어 인천공항 전체에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정 동문 프로필강원도 원주시 상지여고 졸업중앙대 문헌정보학과 졸업인천국제공항공사 입사한국항공대 항공교통학 석사인천국제공항공사 인사관리팀장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경영실장인천국제공항공사 감사실장
2012-09-17신종운 동문(항공기계공학과 71학번.현대자동차 부회장)이 5일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신 동문은 이날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36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현대차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 점을 인정받아 개인부문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되었다. 196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포상을 하는 행사다. 신 동문은 지난 34년간 현대자동차의 품질경영철학인 ‘퀄러티비티(Qualitivity)’ 활동을 실천해 생산성과 품질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 우리나라가 자동차 수출대국으로 올라서는 데 크게 공헌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 공장에서 누가 어떻게 일하더라도 똑같은 양질의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는 현대차 고유의 품질경영 방침인 ‘The Hyundai Way is the Quality Way’를 정립하고 품질예고제, 품질패스제, 품질인증제를 시행해 무고장률 향상률, 개발단계 품질수준, 부품품질 수준 등을 향상시켰다. 또 국내 업계 최초로 ‘6 시그마 혁신활동’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품질육성공장 설치(2000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담조직 운영(2009년~) 등으로 생산성을 현저히 높이는 한편, 저탄소 녹색기술전략인 ‘블루 드라이브’를 추진해(2009년~) 바이오연료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을 개발하고 있다.※ 신종운 동문 프로필한국항공대 항공기계공학과 71학번1978년 현대자동차 입사1978~1991년 현대자동차 수출사업부 수출정비부1991~1998년 현대모터 아메리카1998~1999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품질관리부 부장1999~2001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이사대우2001~2002년 기아자동차 품질본부 부본부장, 이사2002년 현대기아자동차 품질경영실 실장, 상무2002~2005년 현대기아자동차 품질경영실 실장, 전무2005~2008년 현대기아자동차 품질총괄본부 본부장, 부사장2009년 현대기아자동차 사장2009년~현재 현대기아자동차 부회장
2012-09-07최봉영 교양학과 교수가 지난 8월 14일 저서 <한국인에게 나는 누구인가>를 발간했다. 이 책은 한국말을 바탕으로 한국인과 한국문화를 풀어내는 작업을 해온 최 교수가 지난 30년 동안 연구한 결과를 모아 책으로 내는 ‘다움에 이르는 길’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최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나와 남이 하나의 우리를 이룸으로써 한국인은 나를 위하는 일과 남을 위하는 일을 우리를 위하는 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즉, 한국인에게 ‘나’라는 것은 또 다른 ‘큰 나’인 ‘우리’의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 교수는 이 책을 시작으로 한국말에 있는 갖가지 개념들(아름다움, 말, 존재, 가르침, 다스림)의 짜임새, 생김새, 쓰임새를 묻고 따지고 풀어보며 한국인과 한국문화를 분석하는 여러 권의 책을 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국이나 서구에서 가져온 개념이나 이론으로서는 설명하기 힘든 ‘한국인다움’에 대해 설명하겠다는 포부다. 한국학으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최 교수는 그동안 <한국인의 사회적 성격>, <조선시대 유교문화>, <한국문화의 성격>, <한국문화와 한국인> 등의 저서를 냈다.
2012-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