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하병완, 김민석, 박지안 학생(사진 왼쪽부터) 우리 대학 정보통신전공 4학년인 하병완, 김민석, 박지안 학생이 12월 13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한 ‘2013 미래전파연구 아이디어 공모 및 창의설계.제작 경진대회’ 아이디어 공모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부문에선 대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아 우수상이 최고상에 해당했다. 세 학생은 “전기장과 자기장을 독립적으로 이용한 비침습 혈당측정 시스템 개발‘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인체에 전기장을 가해주면 전기장으로 인해 포도당이 움직이면서 자기장이 생성되는데, 이 자기장을 통해 혈당량을 측정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었다. 대표로 상을 수상한 하병완 학생은 ”주변 사람들이 당뇨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이런 연구주제를 설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평소 연구실에서 전자기파에 대해 연구하던 세 학생은 전기장과 자기장을 활용해 좀 더 간편하게 혈당량을 검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이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자기장뿐만 아니라 의학 분야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부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세 학생은 모두 졸업 후 우리 대학 대학원에 진학하여 초고주파회로 연구실(지도교수 : 조춘식)에서 관련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하병완 학생은 “이번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조춘식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이 상이 좋은 자극제가 되어 앞으로 더욱 훌륭한 연구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2013-12-26우리 대학 이정구 동문(항공기계공학 74)이 12월 5일 삼성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삼성엔지니어링 전무로 승진했다. 이 동문은 우리 대학 항공기계공학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딴 후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삼성엔지니어링에서는 발전사업본부 PD, 발전사업팀장, 화공사업그룹 담당임원, 사업1그룹 PM 등을 거쳐 왔다.
2013-12-06우리 대학 김학선 동문(항공전자공학 79)이 12월 5일 있었던 삼성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신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동문은 우리 대학에서 전자공학 학사 및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정석항공공업고등학교 교사, 한밭대학교 전파공학과 교수를 거쳐 2008년 삼성그룹에 입사, 삼성전기 UC솔루션 팀장,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기반기술팀장,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2013-12-06▲ 2013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 시상식 후 단상에 선 우리 대학 W.E.팀 학생들.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차례로 유지훈, 이형준, 이준용 학생. ‘2013 공학교육페스티벌’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우리 대학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4학년 학생들로 이뤄진 W.E.팀의 작품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W.E.(With Engineering)팀의 이준용(팀장. 항공기시스템공학 07), 유지훈(기계공학 07), 이형준(기계공학 07) 학생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오화석 교수의 지도를 받아 ‘CMG를 이용한 자세 제어’라는 제목의 작품(사진)을 제출했다. ‘CMG’는 회전하는 휠의 각 운동량을 변화시켜 이로 인해 토크를 발생시키는 장치로, 기존의 토크발생 장치들보다 전력대비 효율이 크고 수명이 길다는 이점이 있다. W.E.팀 학생들은 이 CMG를 활용하여 과속으로 인한 차량전복 사고를 예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CMG 두 개를 직렬 배치하여 출력 토크의 방향을 Roll 축으로만 발생시키도록 설계한 역진자 시스템을 구현해냈다. 역진자는 기울어진 각도에서 오뚜기처럼 자세를 유지하는 시스템으로, W.E.팀은 이 시스템의 성능을 분석하여 지상에서 다른 시스템의 자세제어에 적용가능한지도 검증해냈다. 팀장 이준용 학생은 “처음부터 대회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 것이 아님에도 입상을 할 수 있었던 건 오화석 교수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실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조언 및 격려 덕분이었다”라고 말하며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공학교육혁신협의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공학교육페스티벌’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지난 11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 대회는 공학도들이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품의 기획부터 설계,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해보는 대회이며, 올해는 우리 대학을 포함한 전국 93개 대학 297개 팀이 참여했다. W.E.팀을 포함해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6개 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10개 팀)이 수여됐다.
2013-12-04우리 대학 항공전자공학과 항법및정보시스템 연구실(http://nisl.kau.ac.kr)의 박사과정 이제영 학생(지도교수 : 이형근)이 지난 10월 23~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WCECS 2013(World Congress on Engineering & Computer Science 2013)에서 ‘Design of Adaptive Filtering Algorithm for Relative Navigat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여 총 8편의 논문에만 수여된 ‘Best Student Paper Award’를 수상했다. 이제영 학생의 논문은 위성항법시스템과 관성항법시스템을 결합함에 있어 적응 기법을 도입하여 안정적인 항법이 가능하도록 하는 연구로, 향후 위험물 운반차량, UAV, UGV, 고속열차 객차 등 다양한 군집 이동체들의 정밀 항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IAENG(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ngineers)에서 주관한 WCECS 2013 행사에는 30개국 1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총 687편의 논문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349편의 논문이 채택되어 발표되었다.
2013-12-04우리 대학 항공.교통.물류.우주법학부 박원화 교수가 12월 2일자 동아일보에 ‘과학이 정치에 휘둘리면 안 된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박 교수는 이 기고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지키기 위해 우리나라 달 탐사선 개발 계획이 기존의 계획보다 5년 앞당겨진 것을 비판하며 ‘국가발전을 위한 과학의 육성과 지원은 정치 의지에 좌우될 수 있지만 과학의 수준은 정치 의지에 맞춰 바로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당초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서 가지고 있던 계획은 달 궤도선을 2023년, 착륙선을 2025년까지 개발하는 것이었으나 지난달 26일 발표된 ‘한국형 발사체 개발계획 수정안’에 따라 달 착륙선 개발시기가 5년 앞당겨지게 되었다. 박 교수는 이와 관련하여 달에 탐사선을 보내는 것은 로켓 발사능력을 구비하는 것 못지않은 과학기술을 요하는데, 자체 발사기술도 없는 우리나라가 불과 몇 년 후에 달 탐사선을 보낸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전문적인 인력으로 충원되는 항공우주청이라는 규제관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기사 바로 보기☞동아일보
2013-12-04▲ 우리 대학에서 개발한 집광형 광전지 태양력 시스템(왼쪽)과 개발을 주관한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부준홍 교수(오른쪽) 우리 대학이 태양광과 태양열을 동시에 이용하는 발전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1월 26일자 헤럴드경제 신문이 보도했다. ‘집광형 광전지 태양력 시스템’으로 소개된 이 발전장치는 태양열 집열장치(PTC)와 집광형 광전지(CPV)를 결합한 복합에너지장치로 국내 특허등록은 물론 국제특허(PCT)까지 출원한 상태다. 우리 대학과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서 2010년 6월부터 3년여에 걸쳐 개발한 시스템은 기존 실리콘계 태양광 발전장치에 비해 2배나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발전용량도 병렬식 결합크기에 따라 가정용, 산업용으로 무한 확대할 수 있다. 개발을 주관한 부준홍 교수는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집광형 광전지 태양력 시스템은) 저온의 태양열 발전기술과 저효율의 태양광 발전기술을 극복한 신개념 에너지 생산장치”라고 설명하며 “태양광.태양열 동시 이용 모델의 경제적 효과가 입증되면 국내 에너지 공급체계 자체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관련기사 바로보기☞헤럴드경제
2013-12-02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 장조원 교수가 11월 26일자 중앙일보에 ‘국산 전투기 반드시 개발해야’라는 제목의 시론을 게재했다. 장조원 교수는 이 시론에서 공군이 최근 ‘차기 전투기 구매(FX)’ 사업을 통해 구입을 결정한 최첨단 스텔스기와는 별도로 ‘국산 전투기 개발(KFX)’ 사업을 통해 공군의 주력기인 미디엄급 전투기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KFX 사업은 2020년 이후 퇴역할 F-4와 F-16을 대체할 수 있는 전투기를 개발 및 확보하는 사업이다. 장 교수는 KFX 사업을 통해 전투기를 국내 개발할 경우 개조.개발이 용이하고 군수지원이 유리하며 운영비용이 절감되는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며 국산 전투기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 필요한 선행조건을 몇 가지로 소개했다.관련기사 바로보기☞중앙일보
2013-12-02우리 대학 전자 및 항공전자공학과의 항법 및 정보시스템 연구실(지도교수 : 이형근) 대학원생들이 지난 6~8일 열린 한국위성항법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KGS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KGS 우수논문상은 이날 발표된 110여 편의 논문 중에서 10편에만 수여된 상으로, 우리 대학 임준후, 김희성, 강성진 학생은 지도교수인 이형근 교수와 함께 ‘GPS/단일 영상을 활용한 도심환경 차량위치 추정’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세 학생 중 임준후, 강성진 학생은 해양수산부에서 지원을 받아 우리 대학 대학원에서 시행하는 해양교통전문인력양성사업(GNSS 분야)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항법 및 정보시스템 연구실(http://nisl.kau.ac.kr)은 센티미터 단위로 이동체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정밀항법기술을 인프라와 사용자용으로 분리하여 독자적으로 국산화 개발하고 있다. 이중 GPS/영상을 포함한 다중센서융합 기술은 사용자용 기술에 해당한다. ※ 한국위성항법시스템학회 한국위성항법시스템학회는 위성항법시스템의 연구개발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모이는 단체다. 올해 열린 정기학술대회에는 5개 정부 기관, 6개 국책 연구소, 25개 후원 업체 이외에도 학계에 소속된 3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2013-11-20우리 대학 경영학과 허희영 교수가 지난 15일 열린 사단법인 한몽경상학회 제48차 정기학술대회 겸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경제.경영학자가 중심이 되어 1995년에 창립한 한몽경상학회는 한국과 몽골의 경제경영협력을 위해 정기적인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매년 우수경영 사례를 발굴해 ‘칭기스칸 경영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역대 칭기스칸 경영대상 수상자에는 차이하 엘벡도르지 현 몽골 대통령을 비롯해 게렐 도르지팔람 현 몽골 국정원장(전 주한몽골대사) 등이 있다. 이 단체에서는 최근 정기학술지를 '동중앙아시아연구'로 확대하여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연구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2013-11-20정대권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10월 14일 월요일 KBS 1TV 오전 10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알면 돈 된다! 지상파 방송 2배 즐기기'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방송 기획 의도 가입하고 매달 사용요금을 내야 볼 수 있는 유료방송과 달리,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은 일정한 형태의 수신 설비만 갖추면 무료시청이 가능한데!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상파 방송을 깨끗한 화질로 즐기기 위해 케이블 TV등 유료방송에 가입해 매달 적지않은 수신료를 내면서 수백 개의 채널을 과잉 시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요!그러나! 공청 안테나만 제대로 알면 지상파 TV를 돈 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지상파 TV를 현명하게 시청하는 방법부터 채널 재배치 방법까지! 무료 지상파 방송 제대로 즐기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2013-10-11우리 대학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공학부 곽영길 교수가 9월 25일자 동아일보에 기고문을 게재했다. ‘한반도 상공의 전천후 파수꾼’이라는 제목의 이 기고문은 지난달 성공적으로 발사된 우리나라 최초의 영상 레이더 탑재 위성 ‘아리랑 5호’의 성과를 분석하는 한편, 향후 위성 탑재체 국내 자체 개발을 위한 국가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곽 교수는 특히 아리랑 5호에 실린 SAR 탑재체가 대부분 해외에서 개발한 것임을 지적하면서, 한국형 발사체 개발 사업에 천문학적 국가 예산이 투입되듯이 위성의 임무를 결정하는 위성 탑재체 개발에도 국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성 사업은 크게 위성체와 탑재체, 발사체와 지상체로 구분되는데, 우리나라의 위성사업은 탑재체를 실을 수 있는 구조물인 위성체 개발에만 주력하고 탑재체와 발사체는 모두 외국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곽 교수는 기고문의 결론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입지를 살려 탑재체 기술개발에 국가적인 투자를 하고 우수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여 균형 있는 국가 우주개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기사 바로보기☞ 동아일보 2013년 9월 25일자 기고문
2013-09-30우리 대학 임차식 동문(항공전자공학 76)이 9월 25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정보통신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발굴, 제정하고 ICT 표준 제품을 시험 및 인증하는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 기관이다. 임 동문은 우리 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공학석사, 연세대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기술고시 17회 출신이다. 이후 정보통신부 산업지원과장, 산업기술과장, 소프트웨어진흥과장, 정책총괄과장 등을 거쳐 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장, 정보통신전략기획관, 정부통합전산센터장, 소프트웨어진흥단장, 지식경제부 지식산업표준국장,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관, 국립전파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3-09-30우리 대학 경영학과 이영수 교수가 동아일보가 공개한 경제학 분야 영향력 있는 국내 학자 100인 중 9위에 올랐다. 동아일보가 9월 23일자 1면을 통해 공개한 '인문사회분야 연구능력 순위'는 지난 10년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된 인문사회분야 논문들의 직.간접 인용 건수를 확인하여 해당 논문이 학계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하는지를 평가한 후 영향력 지수가 가장 높은 연구자를 경제학, 행정학, 교육학 등 7개 분야별로 100명씩 선정한 것이다. 동아일보는 조사결과를 공개하며 "외국 논문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관점에서 한국 사회에 맞는 이슈를 고민한다는 것이 연구능력이 뛰어난 학자들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2013-09-30우리 대학 김우재 동문(통신관제 61)이 9월 21일(토)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글로벌 성공시대>에 출연한다. <글로벌 성공시대>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들을 차례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사람의 성공 스토리를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이다. 방송 분량은 약 한 시간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회장으로 있는 김우재 동문은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무궁화유통’ 그룹의 회장이다. 그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것은 1977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거상이 되고 싶다는 큰 포부를 안고 10년 간 일한 대한항공을 떠났다. 그의 포부대로 무궁화유통은 식품유통업, 건설업, 관광업, 부동산업 등을 아우르는 그룹사로 성장했다. KBS <글로벌 성공시대>는 김우재 동문의 이런 성공기를 소개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그가 가진 철학을 들려줄 예정이다. ☞ KBS <글로벌 성공시대> 홈페이지 바로 가기
2013-09-3017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관리하는 산업기술연구회(ISTK)의 장호남 이사장이 지난 9월 13일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부준홍 교수의 연구성과를 보고 받기 위한 것으로, 장 이사장이 직접 요청하여 이뤄졌다. 부준홍 교수는 이날 <태양광·열에너지 동시이용 보급형 그린홈용 태양력 모듈 개발 및 실증>이라는 제목으로 그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집광형 태양전지(CPV)를 이용한 복합태양에너지 시스템(PTC-CPV Combination System)’에 대한 것으로, 태양광 에너지와 태양열 에너지를 동시에 이용하여 태양에너지 복합 활용률을 약 78%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부 교수는 “PTC와 CPV를 조합한 복합태양력 장치는 국제적으로 독자성을 갖춘 연구로, 태양전지를 제외한 모든 부품을 자체적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향후 관련기술의 국산화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3년간 옥외실험을 거친 이 장치가 실증이 된다면 일반 개인주택뿐만 아니라 발전용, 산업용 등으로 널리 보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 교수의 브리핑을 듣고 태양력 복합에너지 연구실을 둘러본 장 이사장은 연구내용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각 가정과 공공시설 등에 널리 보급되는 쪽으로 연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부 교수 또한 “보급을 위해 장치의 경량화, 저가화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행사가 끝난 후 부 교수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우리 대학 산학협력 과제에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이 관심을 가지고 향후 과제의 보급 및 산업화를 격려해주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2013-09-17경영학과 이승창 교수가 수도권 케이블 방송사인 씨앤앰에서 만든 여행 다큐 프로그램 <돗토리현으로 떠나는 힐링여행>에 출연했다. 이 교수는 한일 문화교류의 차원에서 일본 돗토리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여행 자문 역할을 맡았다. 다큐멘터리에는 이 교수 외에도 중견 탤런트 이동준과 그의 아들 이일민 씨가 함께 출연했다. 이 교수는 “일본 돗토리현은 우리나라와 동해를 끼고 있는 지역으로, 과거에는 시마네현처럼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우겼지만 몇 년 전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최근 한일관계가 많이 악화되었는데 이 프로그램이 양국간의 갈등을 치유할 돌파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총 4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 1편 ‘요나고와 사카이 미나토시를 찾아서’와 제 2편 ‘돗토리편의 상징 다이센의 모든 것’이 각각 8월 8일, 8월 22일 밤 10시 20분에 C&M ch1을 통해 방송됐다. 본방송 이후에도 2주간 재방송되기 때문에 2편은 현재 방송 중이다. 돗토리현 중부와 동부쪽 여행을 다룬 3편과 4편은 곧 방송 예정이다.
2013-09-03우리 대학 로켓동아리 SRS(Society of Rocket Study.지도교수 문희장)가 지난 8월 11일 전국대학교로켓연합회(the National Universities’ Rocket Association.NURA)가 주최한 ‘제22회 전국대학교로켓발사대회’에 출전해 종합 1위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만든 고체 로켓을 직접 발사해 로켓의 안정성, 고도 등을 평가하는 대회다. 전국대학교로켓연합회는 로켓 동아리가 있는 전국 10여개 대학이 참가하고 있으며 2001년 정식으로 발족한 이후, 매년 로켓발사대회 및 로켓연합캠프를 열어 전국 대학생들이 서로 로켓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 협회는 우리 대학과도 인연이 깊다. 1992년 우리 대학에서 로켓발사대회가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1993년 전국로켓연구연합회(전국대학교로켓연합회의 전신)가 창설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활동 중인 대학에는 우리 대학 이외에도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인하대, 전북대, 충남대, 한서대, KAIST 등이 있다. SRS 회장을 맡고 있는 정재성(항공우주공학 12) 학생은 “지난 6월부터 지난주까지 여름방학 내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회 준비를 하는 동안 끝까지 도와주시고 지원해주신 문희장 교수님, 힘들 때마다 도와준 수많은 선배님들, 잘 따라와 준 후배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SRS 로켓 발사 영상 보기
2013-08-16우리 대학 김승영 동문(항공운항 75)이 지난 8월 12일 아시아나항공 운항본부장에 임명됐다. 김 동문은 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를 졸업한 후 아시아나항공 보잉767 기장, 보잉777 기장, 보잉 777 수석기장 및 운항기획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 김승영 동문 프로필▷1979. 2. 16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 졸업▷1995. 5. 24 아시아나항공 B767 기장▷2001. 3. 6 아시아나항공 B777 기장▷2007. 1 아시아나항공 B777 수석기장▷2007. 5. 28 아시아나항공 안전경영팀장▷2010. 1. 18 아시아나항공 운항기획부문 임원 직무대행▷2010. 9. 1 아시아나항공 운항기획부문 임원(상무보)▷2011. 12. 1 아시아나항공 운항기획부문 임원(상무)▷2013. 8. 12 아시아나항공 운항본부장(전무)
2013-08-14우리 대학 문희장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교수의 인터뷰가 월간 시사매거진 <이슈메이커> 8월호에 실렸다. 이 잡지는 ‘Vision Space & Technology’라는 코너를 통해 대한민국 항공우주기술 발전을 이끄는 인물들을 소개하면서, 문희장 교수를 그 중 한 명으로 꼽았다. 문 교수는 인터뷰에서 같은 학부 김진곤 교수와 함께 이끌고 있는 ‘하이브리드 로켓 추진 연구실(Hybrid Rocket Propulsion Laboratory)’(이하 연구실)의 다양한 연구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연구실은 △용융성 혼합 고체 연료의 기초 물성치 분석, 연소 가시화 장치를 이용한 화염구조 관찰 등의 기초 연구와 △추력 2ton급 하이브리드 지상 연소시험 및 추력 1ton급 ‘KHyRoc-Ⅱ’ 로켓 설계 등의 응용 연구 △Gel 추진제, 친환경 고체추진 로켓, 연속가변형 추력기의 연소 불안정성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문 교수는 이런 연구활동을 인정받아 올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선정한 ‘2013년도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것은 물론, 미국항공우주학회의 하이브리드로켓 기술위원(Technical Comittee)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서 “눈앞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쫓기보다 현재의 과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연구를 통해 하이브리드 연소, Gel 연소 분야에 숨겨져 있는 기초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13-08-01우리 대학 대학원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과의 김상민 학생(지도교수 : 부준홍)이 지난 5월 30일 여수에서 개최된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태양열 부문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소/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연구를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사단법인이다. 김상민 학생이 이번에 제출한 논문의 제목은 ‘액체금속 히트파이프가 장착된 고온 태양열 흡수기의 열 성능’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위탁을 받아 수행하는 연구과제의 결과물이다. 연구 내용은 태양열을 1200배 이상으로 집중시켜 최고 1500K의 고온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태양열 흡수기를 설계하고, 흡수된 고온의 열을 이용부까지 전하는 액체금속 히트파이프 이송부를 설계하여 적용하는 것이다. 김상민 학생은 “이처럼 극한 고온 환경에서 작동하는 히트파이프를 제작하고 실험할 수 있는 대학은 국내에서 우리 대학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우리 대학 열공학실험실에서 수행하는 이 연구는 궁극적으로 집광된 고온 태양열을 이용해 알칼리 금속을 전해하여 열-전기를 직접 생산하는 ‘AMTEC’이라고 하는 장치에 사용될 예정으로, 향후에 보다 본격적인 설계와 실험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상민 학생은 이번 수상에 대해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 아직은 대단한 결과가 아니지만, 앞으로 이 연구가 태양에너지를 첨단기술 분야에 접목해 국내 태양에너지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