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제 17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한국항공대학교 팀(지도교수 이인복, 학생 신태민, 구한모, 황성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대학 536개 팀이 응시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50개 대학의 80개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본선은 3명이 한 팀을 이뤄 영문으로 출제된 12개 알고리즘 문제를 5시간 안에 해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국항공대 팀은 총 12문제 중 4문제를 해결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관련뉴스 바로보기☞ 한겨레☞ 이데일리☞ 아이뉴스24☞ 유투브(수상식 장면)
2017-11-1611월 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7 대학창의발명대회’의 시상식이 열렸다. 전국의 135개 대학에서 5,006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 대회에서 한국항공대학교팀(이동규,조성건,강형석)이 최고상인 대통령상과 지도교수상(김병규 교수)을 수상했다. ‘외골격 가변형 무인탐사용 구형 로봇’을 발명한 한국항공대학교팀은 기존 바퀴굴림 방식의 무인탐사 로봇의 한계를 개선한 것으로 고가의 특수탐사 차량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아이디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2017-11-09신규 저비용항공사들의 사업면허 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인해 항공업계의 경쟁력과 소비자 편익이 저해된다는 허희영 교수의 글이 지난 26일 한국경제신문의 시론으로 게재되었다. 허 교수는 이 글에서 지속적인 항공수요의 증가에 못미치는 항공업계의 공급부족과 중국이 준비하는 LCC의 시장진출에 대비하는 적극적인 산업정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비자의 편익을 늘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관련기사 바로보기☞ 한국경제
2017-10-10한국정보과학회에서 주최한 ‘2017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학부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최성하, 강동균 학생(지도교수: 항공전자정보공학부 이재환 교수)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빅데이터 및 분산컴퓨팅 연구실 소속의 두 학생은 "Single-board computer를 활용한 분산처리 workflow 개발 및 분산파일시스템 연동 방안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논문에서는 오픈소스 기반의 분산처리시스템을 SBC(Single-Board Computer) 환경에 구축하여, 기존 단일 작업을 수행하던 프레임워크가 다중 작업이 가능케 하는 multi-stage workflow를 개발했다. 이와 더불어 분산파일시스템 연동을 통한 기존SBC 환경의 Local Disk I/O 병목현상 해결방안도 제안했다. 최성하 학생은 “학부생으로서 첫 논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 항상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신 이재환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연구에 도움을 준 연구실원에게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환 교수가 지도하는 빅데이터 및 분산컴퓨팅 연구실(http://bigdata.kau.ac.kr)은 빅데이터 처리와 인공지능 응용을 위한 대용량 분산 슈퍼 컴퓨팅 기술을 시스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개발 중이다.
2017-09-25우리 학교 항공운항학과 장조원 교수가 <월간조선 뉴스룸>에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Safety Management System)’제도에 대한 전문가 기고를 게재 했다. 과거와 달리 항공기 사고 발생이 감소된 것에 대해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소 잃기 전 외양간 고치는 항공안전”이란 제목으로 시작 된 장조원 교수의 기고는 국내 항공사가 2008년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을 도입한 후, 위험요소를 예측하고 적극적 조치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기 때문에, 항공기 사고 발생이 줄어들었다고 전하며,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은 항공기 사고를 낮춘 항공안전관리시스템으로 소 잃기 전에 미리 외양간을 고치는 것에 비유하였다. 또한, 장조원 교수는 국내 항공사에 안전문화와 공정문화가 정착돼 있다고 평가하면서, 항공안전에 있어서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바로가기
2017-09-14▲ 항공우주기계공학부 송용규 교수 “2km 이상 상공 비행 무인기. 레이더 탐지 거의 불가능.” 지난 7월 16일 방영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우리 대학 송용규 교수(항공우주기계공학부)가 출연하여, 다양한 무인기와 북한 무인기 관련 정보 등에 관하여 설명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탈북여성들이 출연하여 북한에 대한 실상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이 날 방송에서는 2014년 북한 무인기 침범 때 합동조사에 참여한 바 있는 송용규 교수가 출연하여 지난 6월 발견된 북한 무인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현재 북한 무인기 성능은 실험실용 RC모형 비행기 수준으로 특히 핵심기술인 비행제어 컴퓨터 기술은 대북한 수출금지 조치로 인하여 초보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나, 6월 발견된 무인기는 캐나다산 비행조종컴퓨터, 일본산 고성능 카메라로 구성 제작되어 제3국을 통해 수입한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무인기 탐지에 대한 위험성도 언급하였다. 상공 500m이상 상공을 비행하는 무인기부터는 육안 식별이 불가능 할뿐만 아니라, 2km이상 상공을 비행하는 무인기는 레이더 탐지도 어렵다고 전했다.이를 위해 송용규 교수는 현재 무인기 식별을 위한 탐지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송용규 교수 출연분▶ https://www.youtube.com/watch?v=pUJ4T57v-as
2017-08-18우리 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정현태(항공교통물류), 신해영(경영학과) 학생이 2017년 국제민간항공기구(이하 ICAO) 인턴십에 선발되었다. ICAO 인턴십은 총 2명 모집으로, 우리 학교 대학원생 두 명이 최종적으로 선발되어 국제기구 현장체험을 통한 실무지식 및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항공인력으로 양성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가 공동 주관한 ICAO 인턴십 선발은 학점 3.0 이상, 토익 750점 이상인 ‘2단계 항공특성화대학’ 석사과정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 하였으며, 국문·영문 자기소개서를 통한 서류 평가, 면접전형을 거쳐 지난달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였다. 최종합격자는 항공기초교육등의 사전교육 후, 6개월 간(2017.12 ~ 2018. 06) ICAO 본부가 있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인턴십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정현태, 신해영 학생은 기술 항법 분야와 항공 운송 및 관련 분야로 나뉘어 인턴십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ICAO 인턴십에 선발된 학생은 체재비, 왕복항공료, 보험료 등을 지원 받으며, 인턴십 종료 후 인턴경력증명서가 발급되고 항공인력DB에 인턴참여자로 등록되어 지속적인 취업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2017-08-04최저임금의 과도한 인상. 취약계층에 부정적 영향 미칠 것." 경영학부 허희영 교수가 7월부터 KBS 1라디오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20분부터 10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공감토론 '경제포커스'에 출연 중이다. 경제문제에 대해 시사적인 이슈를 대상으로 전문가들간의 토론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최저임금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금융산업 개편, 새정부의 경제정책방향, 한미FTA 재협상 등의 현안들을 다루는 인기 프로다. 허희영 교수는 최저임금의 과도한 인상이 다른 나라의 역사적 경험에 비춰 봤을 때,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저임금의 인상은 생산성 증가, 이직률 감소 등의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겠지만, 과도한 인상(내년 최저임금 16.4% 인상)은 취약계층에 부정적 효과를 불러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저시급을 올리게 되면, 기업은 근로자를 기계로 대체하거나 업무 강도를 높여 인건비를 만회하려고 할 것이며, 그 후에는 기존 직원에 대한 급여 삭감이나 감원으로 이어지게 되어 최종적으로는 사업장 폐쇄까지 이르게 되죠. 이런 결과로 기업체의 도산 및 공장의 해외 이전이 늘어나게 되어 저임금 근로자들의 일자리만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 할 것입니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2017-07-28교내 창업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조성건 학생(항공우주·기계공학과 석사과정)이 이끄는 스타트업 ‘SRL(Space Robotics Laborator)’이 스타 익스플로레이션(Star Exploration) 창업지원사업(미래창조과학부/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최)에 선정되었다. 스타 익스플로레이션 사업은 국가 우주기술 기반으로 신규 고부가가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우주분야 창업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 시작하여 우주기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4월까지이며, 과제당 최대 2,500만원(직접 지원이 아닌 프로그램을 통한 간접지원)이 지원된다. SRL이 현재 개발 중인 ‘가변형 구형로봇’은 지형에 맞춰 외골격이 변화하는 구형로봇으로 향후 지뢰제거나 산악지형 구조작업 등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지형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골격을 접으면 부피를 줄일 수 있어 우주개발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SRL은 김병규 교수의 지도 아래 조성건 학생 외 11명의 학생이 주축이 되어 창업 아이템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는 하계 교육 및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조성건 학생은 “기초적인 아이디어를 하나의 사업 아이템으로 완성시켜 가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끼며, 향후 실질적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지도교수인 김병규 교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2017-07-20△채준재 교수(윗줄 오른쪽에서 첫 번째)와 강수민 학생(아랫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지난 5월 26일 한국로지스틱스학회에서 주최한 제20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항공교통물류학부 채준재 교수가 학술상을, 강수민 학생(물류전공 12.항공교통물류학과 석사과정)이 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채준재 교수는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부분별 High Rank 논문지에 로지스틱스(Intra-Logistics) 분야의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국내.외 대표학술지에 물류분야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학술상 부문 수상자에 선정되었다. 채 교수는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사무국장과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연구진흥위원장 및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강수민 학생은 ‘A Closed Loop based Facility Layout Design using Cuckoo Search Algorithm’라는 논문(지도교수 : 채준재)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유연생산시스템(FMS)에서 이용되는 폐루프(Closed-loop) 구조의 설비를 가정한 배치설계문제(주어진 공간 내에서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시설 배치를 찾는 문제)를 말하는 ‘폐루프형 배치설계문제(Closed loop layout problem.CLLP)’를 해결 하기 위해 Cuckoo Search(CS) 기반의 방법론을 제안했다. 강수민 학생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 격려의 말씀으로 듣고, 앞으로도 물류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2017-06-07△(사진 왼쪽부터) 김진규, 이기주 학생 우리 대학 물류전공 학생 네 명이 한국생산관리학회에서 개최한 2017 춘계학술대회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의선브라더스’라는 팀명으로 대회에 출전한 이상훈, 김준우, 김진규, 이기주 학생(지도교수 : 항공교통물류학부 최동현)은 ‘4차 산업혁명과 기업경쟁력’을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서 ‘하이브리드 비행선과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공중물류센터 모델 제시’라는 신선한 주제의 발표를 하여 18개 팀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 사람이 제안한 미래형 공중물류센터는 하이브리드 비행선을 드론 배송을 위한 ‘공중물류거점’으로 활용하는 모델이다. 현재 물류산업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데는 기술적, 법률적 한계가 있다. 기술적 한계는 드론의 짧은 비행시간 및 거리, 낮은 적재중량이며, 법률적 한계는 고도 및 비행구역 제한 등이다. 이 때문에 현재 물류산업 내에서는 드론의 활용 범위를 경량, 단거리, 소량 운송에 한정시켜 논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래형 공중물류센터는 이러한 드론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활용범위를 혁신적으로 넓힐 수 있도록 영국 HAV사에서 개발 중인 ‘Airlander10’과 같은 하이브리드 비행선을 공중물류거점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Airlander10은 10t의 적재중량과 시속 148km의 주행속도를 보여 드론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여기에 국내 항공법에 따르면 비행선은 활주로 없이도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며 150m 이상의 고도 비행도 가능해 법률적 한계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이러한 미래형 공중물류센터 모델을 적용시킬 구체적인 방안들도 발표했다. 네 학생은 오랜 시간 동안 밤을 새며 연구에 매진했지만, 워낙 파격적인 주제라 대상 수상까지 할 줄은 예상못했다고 했다. 발표를 맡았던 이상훈 학생은 “대회가 열린 장소가 인하대학교이다 보니 인하대 학생들이 정말 많이 참가했는데 기죽지 않고 당당히 발표를 마쳤다. 유일한 한국항공대학교 팀으로 나가서 이렇게 좋은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7-06-07최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활발한 설립 움직임과 이에 대한 정부정책을 비판한 경영학부 허희영 교수의 칼럼이 6월 1일자 한국경제신문에 게재되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3월 항공사 사업면허 기준을 강화하면서 신설법인의 납입자본금 등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하겠다고 밝혔다. 시장경쟁 과열로 인한 저비용항공사의 난립을 막아 소비자의 피해를 막겠다는 논리다. 허 교수는 이러한 시장진입규제 조치에 대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득과 실을 따졌다. 지방공항을 거점으로 한 신규 항공사들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비자 편익을 높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허 교수는 또 비교적 사업면허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은 항공사업 면허 과정에서 납입자본금이나 재무능력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신설 항공사들의 자유로운 시장진입과 경쟁을 통해 국적 항공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 항공사들의 무차별적 국내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바로보기☞한국경제
2017-06-07 항공교통물류학과 석사과정 1학년인 김민희 학생과 물류 전공 12학번 신현우 학생(지도교수 : 항공교통물류학부 채준재)이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논문포스터 세션에서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수하물 시스템에서의 사전할당지점을 이용한 병합제어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공항에서 승객의 수하물을 시간 내에 처리하기 위해 이용되는 통합물류 시스템인 수하물 시스템(BHS)은 컨베이어, 틸트 트레이와 같은 분류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 설비들이 병합되는 과정에서 병목 현상을 일으키는데, 이로 인해 수하물이 시스템을 통과하는 시간이 지연되어 운항 스케줄 변경, 서비스 질 하락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법이 ‘윈도우 레저베이션 알고리듬’ 등 다양한 기법들이다. 윈도우 레저베이션 알고리듬은 병합 구간에 ‘윈도우’라는 가상의 공간을 부여하여 화물의 인입 순서 등을 조절하는데, 이 때 화물을 윈도우에 할당하는 적절한 사전할당지점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김민희, 신현우 학생은 윈도우 레저베이션 알고리듬 내 사전할당지점의 변화를 분석하여 처리용량, 최적지점의 조합을 제시하고, 이를 3D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실험했다. 이렇게 발견한 최적의 사전할당지점 조합은 시스템의 수하물 처리용량을 최대로 유지하면서 수하물 최대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 시스템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신현우 학생은 “이번 연구는 지난해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대학생경진대회 수상작을 좀 더 발전시킨 논문이며, 앞으로 좀 더 발전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다음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6-01항공전자정보공학과 석사과정의 남태형 학생(지도교수 : 항공전자정보공학부 정동원 교수)이 ‘한국항공우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남태형 학생은 ‘실시간 객체 검출을 위한 전처리과정 및 후처리과정 하드웨어 IP 코어 설계’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무인항공기의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객체 검출 알고리즘을 밝혀냈다. 논문은 ADS-B 데이터 손실로 인한 무인항공기의 충돌을 막을 수 있도록 무인항공기의 탑재카메라와 FPGA 기반 하드웨어 가속화를 이용해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실시간 특징점 검출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이 설계의 성과는 ‘알고리즘’적 관점에서 기존의 소프트웨어 기반 특징점 알고리즘에 비해 특징점 검출 속도가 10배 이상 빠르고 내부 메모리가 20% 미만으로 설계됐다는 점, ‘시스템’적 관점에서 무인항공기에 탑재된 비행제어 컴퓨터의 전력 부담을 줄였다는 점이다. 남태형 학생은 “지난 일 년 동안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남은 일 년 동안 추가 또 다른 연구에 몰입하여 우리나라 항공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올바른 연구 방향을 제시해주신 정동원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17-05-12우리 대학 정래현 학생(항공교통 13)이 국가공무원 기상직 7급 시험에 합격했다. 정래현 학생은 기상청 정식발령 후에는 정확하고 신속한 예보를 위한 일기분석이나 기후정책 수립, 기상서비스 개선 등의 업무를 하게 될 예정이다. 2학년 때 항공기상학 수업을 들으며 기상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정래현 학생은 “항공기상청이 기상청 소속의 책임운영 기관이라 기상직렬을 통해 관련 분야로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기상직 직렬은 선발 인원이 적다. 7급의 경우에는 지난 몇 년간 채용이 없다가 다시 채용을 시작한 거라 정보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정래현 학생은 기본적으로 다른 국가공무원 7급 직렬과 같은 과정으로 준비했지만, 부족한 기상관련 과목에 대해서는 서적, 학원, 인터넷 강의의 도움을 받았고, 기상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채용에 대비했다. “국가공무원으로서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다는 자부심에 더해 기상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것이 기상직 공무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는 정래현 학생은 정식발령 이후에는 먼저 기상청 업무에 적응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 나가며 성실하게 직무에 임하는 게 목표이고, 기회가 된다면 국외에서 기상학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7-03-31경영학부 허희영 교수가 빠르게 성장하는 저비용항공(LCC)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교수는 3월 15일자 한국경제 신문 오피니언 코너에 ‘급성장하는 LCC, 안전부문 외 시장규제는 풀어야’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하면서, 최근 한 신설 항공사가 제출한 사업면허 신청을 반려한 국토부의 사례를 들어 정부의 과도한 시장진입 규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해당 항공사는 ‘자본금 150억원과 항공기 3대 이상’이라는 항공사 설립 자격요건은 충족했으나, 항공안전 미흡 이외에 재무능력.소비자 편익 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신청이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 교수는 최근 몇 년간의 흑자 행진에 힘입어 지난해에만 국제 여객 수송 30.3%, 국내 여객 수송 57.4%의 분담률을 기록한 국내 6개 LCC의 가파른 성장세와, 비즈니스 항공 및 소형 항공으로 발 빠른 시장 세분화를 보이는 해외 항공시장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항공업계에 대한 정부의 시장 개입은 공정한 경쟁과 안전 확보에만 국한되어야 하므로, 사업 성패를 정부가 미리 판단하고 시장진입을 막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고 주장했다. 또한 항공안전의 최대 위협 요인이 되고 있는 인적 요인을 관리하기 위해 조종사 및 정비사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우선 마련하는 등 항공 규제의 대상과 방법이 적절한지부터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바로보기 ☞한국경제
2017-03-17항공운항학과 장조원 교수가 항공우주전문지인 <월간항공> 3월호에 ‘비행이론 교수가 타 본 명품 국산 경공격기 FA-50’이라는 제목으로 FA-50 탑승 후기를 실었다. FA-50은 록히드마틴의 협력을 받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첫 국산 경공격기로, T-50 고등훈련기를 개조한 복좌형 전투기다. 장 교수는 “조종사가 될 학생들에게 수십 년간 비행이론을 가르치고 연구해온 공기역학자로서, 국내에서 생산한 전투기의 기동을 경험할 수 있는 행운이 찾아왔다는 것에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하며, 비행환경 적응훈련부터 탑승 및 이륙, 강하비행 및 착륙의 전 과정을 4페이지에 걸쳐 생생히 소개했다. 장 교수는 FA-50이 최첨단 장비들과 함께 오랫동안 검증된 강력한 엔진을 갖춰 기동성이 탁월하고, 전기식 조종장치로 신뢰성이 높은 3중 디지털 제어를 활용해 안전성도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전장상황을 인식하고 전술정보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갖춰 효과적으로 할당하는 무장시스템 또한 갖춰 정밀성도 뛰어나다고 보았다. “다양한 항공기 성능을 비교해봤을 때 전반적인 성능 면에서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의 성능에 비해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평가였다. 장 교수는 글의 말미에서 “이러한 멋진 ‘명품’ 항공기가 우리나라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또 고등훈련기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FA-50은 성능 면에서 세계 고등훈련기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춘 항공기”라고 말했다.
2017-03-08항공운항학과 장조원 교수가 중앙일보 1월 26일자 신문에 칼럼을 게재했다. 국산 고등 훈련기 T-50을 원형으로 제작한 첫 번째 국산 경공격기 ‘FA-50’을 직접 탑승해보고 그 성능을 분석한 칼럼이다. 장 교수는 FA-50이 “이착륙 거리, 상승률, 최고 속도, 선회반경, 항속거리, 무장 등 여러 성능을 견주어 볼 때 일부는 F-16 전투기를 능가”하며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MIG-21과 비교해볼 때 민첩성, 레이더 탐지거리, 공대공 미사일 사거리 등에서도 훨씬 우세”하다고 총평했다. 그가 꼽은 FA-50의 가장 큰 장점은 민첩하면서도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디지털 제어 기술을 채택한 덕분에 430노트 속도에서 24.2초 만에 360도를 급선회하는 민첩한 기동을 선보이면서도 추락할 염려 없이 안전하다는 것이다. 레이더의 방향을 위아래로 바꾸며 공대공과 공대지 모드로 전환할 수 있고 야간 임무가 가능하여 다양한 임무 수행에 적합하다는 것, 데이터 링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장 상황을 공유하여 효율적으로 합동 작전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장점으로 꼽았다. 실제로 FA-50은 해외 4개국에 56대가 수출되는 등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 교수는 올해로 예정된 세계 최대 훈련기 교체 사업인 미국의 APT 사업(1차 350대 17조원 규모)에서도 FA-50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측했다.관련기사 바로보기☞중앙일보
2017-02-07전자 및 항공전자공학 전공 4학년인 서승우, 김수지 학생(지도교수 : 항공전자정보공학부 홍신남 교수)이 ‘제 6회램리서치 코리아 반도체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램리서치 코리아 반도체 논문 공모전은 반도체장비업계의 선두주자인 램리서치 코리아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총 14개의 팀이 참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석·박사 1팀, 학사 1팀)이 선정됐다. 서승우, 김수지 학생은 학부생으로서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제치고 좋은 성과를 올렸다.두 학생은 <종합설계> 과목을 수강한 것을 계기로 최근의 반도체 기술 경향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관심을갖게 됐으며, FinFET에 대한 연구로 종합설계 작품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연구한 내용을 논문으로 제출해 presentation을 하고 우수상 및 300만원의 상금을수상했다.두 사람의 논문 주제는 ‘Rectangular FinFET 설계의 편의성을 위한 최적화 시스템 구축 및 Tapered FinFET의가능성 제시’였다. ‘Global TCAD’라는 simulation tool을 이용하여 FinFET의 구조에 따른 I-V 특성 데이터를축적했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전류 spec에 따라 최적화된 FinFET 구조를 도출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또한, 양산이 중단되었다고 알려진 Tapered FinFET의 threshold voltage와 drain current 식을 도출하고MATLAB으로 증명함으로써 그 가능성을 제시했다.두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그간의 연구를 정리하고 발표하는 것만으로도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상까지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반도체의 최신 기술에 주목하고 연구하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 연구 방향이나관련 논문, final presentation 등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해주신 홍신남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말했다.
2017-01-16정보통신공학전공 4학년인 박용민, 김민상, 김병오 학생으로 구성된 CASL팀(지도교수 : 항공전자정보공학부 김태환 교수)이 ‘2016 Altera Design Contest’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 Altera Design Contest는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회사인 Altera Korea가 한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자사의 비메모리 반도체인 Altera FPGA를 이용하여 SoPC 시스템디자인 설계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세 학생은 7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디자인제안서 심사, 최종 프로젝트 심사, 작품 발표의 과정을 거쳐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학생들은 상장과 상금 일천만원을, 지도교수인 김태환 교수는 상장과 상금 일백만원을 각각 수여받았다. 학생들은 ‘OpenCL기반의 상위 레벨 합성기술을 이용한 SW-HW 복합 안개 제거 시스템’을 설계했다. 실외 컴퓨터 비전 시스템에 응용할 수 있는 안개 제거 기술을 설계한 것으로, 기존의 연구들이 안개 제거 품질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안개 제거 속도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학생들은 기존의 DCP(Dark Channel Prior) 기반의 안개 제거 알고리즘을 구현복잡도 측면에서 개선한 새로운 안개 제거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그리고 이렇게 개발한 안개 제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Altera FPGA 상에 OpenCL기반의 상위레벨 합성기술을 도입해 SW-HW Co-Design 형태의 안개 제거 시스템을 설계했다. 세 사람은 “알고리즘 측면에서는 기존의 DCP 기반 안개 제거 알고리즘과 동등한 품질로 2.5배의 안개 제거 속도 향상을, 시스템 구현 측면에서는 기존의 SW 기반 안개 제거 시스템보다 23배의 안개 제거 속도 향상을 이뤘다는 게 이 설계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팀장을 맡았던 박용민 학생은 수상 소감을 묻자 “학부연구생으로서 일 년 동안 밤낮없이 노력한 결실을 얻은 것 같아 기쁘다. 설계의 전체적인 부분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 공학인으로서 갖춰야 할 모습을 몸소 보여주신 김태환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6-12-30이성진 교수(사진 왼쪽)와 그가 지도한 알프레드대학교 학생팀 미국 알프레드대학교 기계공학과 조교수인 이성진 동문(항공기계공학과 94)이 이끄는 팀이 미국 나사(NASA)와 국가정보국(NIA)이 공동으로 주최한 'RASC-AL(Revolutionary Aerospace Systems Concepts Aademic Linkage)' 대회인 ‘Mars Ice Challenge’의 최종결선 진출(Finalist) 8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이 대회는 미국 최초의 항공 연구소인 NASA Langley Research Center의 설립 100주년(2017년)을 맞아 올해만 특별히 실시되는 행사로, NASA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화성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미국 전역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Mars Ice Challenge’의 과제는 화성의 지표면 아래 있는 대규모 얼음 퇴적물에서 물을 추출하는 방법을 가상으로 탐색하고 시연하는 것이다. 화성에서 생명체가 살아가려면 인류의 생존에 필수적인 물을 안전하게 추출하여 보관하는 연구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회에 참여한 교수와 학생들은 화성 탐사 작업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우주비행사의 역할을 맡아 자율 작업과 원격제어를 활용해 최대한 많은 물을 추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다. 평가는 얼마나 많은 물을 추출하여 용기에 보관할 수 있는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쓰이는 기술은 실제로 화성에서 사용 가능한 설계여야 한다는 단서가 붙었다. 이성진 동문이 지도한 팀은 ‘다단계 얼음 시추 및 추출 시스템(MIDaES.Multi-stage Ice Drilling and Extraction System)’이라는 제목의 아이디어를 선보여 최종 결선에 올랐다. 이 동문은 “드릴 안에 다른 드릴이 들어있는 것이 우리 팀 디자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외부 드릴은 화성의 토양을 뚫고 들어가 지표아래 있는 얼음에 도착한 후 작동을 멈추고 토양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지지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그 사이 발열재와 펌프를 내장한 내부 드릴이 얼음을 뚫고 들어가 얼음을 녹이면서 외부 오염물질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물을 얻는 원리다. 이 동문은 “자동제어 시스템을 이용하여 자율운행을 할 수도 있고 외부 명령을 받아 움직일 수도 있게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화성의 압력과 온도 등을 고려해 최대한 실현가능하게 설계했다. 우주선을 통해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크기 제한에도 최적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동문의 팀은 곧 최종 결선에 오른 팀에게 주어지는 1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 지원금은 내년 6월 NASA Langley Research Center에서 발표할 실제 모델을 제작하는 데 활용된다. 이 실제 모델로 다른 대학과도 최종 경쟁을 하게 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NASA나 미국 항공우주학회(AIAA)에서 주최하는 학회에서 정식으로 디자인을 발표할 기회와 일체의 비용이 지원된다. 이성진 동문은 “재학 중에는 동아리 활동(활주로 28기)을 한다는 핑계로 학업을 열심히 하지 못했었는데 모교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모교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성진 동문은 우리 대학 항공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코넬대 항공기계공학과 석사, 오클라호마주립대 항공기계공학과 박사를 각각 취득했다. 미국 알프레드대학교 기계공학과 조교수로로서 무인 항공기 및 로터 헬리콥터의 자율 제어 알고리즘, 다변수 제어 시스템, 유도 항법 제어 시스템, 자동화 및 자율 시스템 등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자세한 내용보기
2016-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