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부 허희영 교수가 최근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결정된 김해 신공항과 관련하여 3월 5일자 한겨레신문의 이슈논쟁 코너에 칼럼을 게재했다. 허 교수는 2016년 김해공항 확장 국책사업으로 결정된 김해 신공항의 백지화를 요구하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문제 제기에 대해 쟁점별로 오해와 진실을 밝히면서 공개적인 전문가 토론을 제안했다.☞관련 칼럼 바로보기
2019-03-14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고상호 교수가 지난 10일 방송된 '연합뉴스TV 스페셜' 74회 '대한민국 우주 강국에 도전하다' 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누리호 시험 발사체 발사(2018년 11월 28일), 차세대 소형위성 1호 발사(2018년 12월 4일), 기상위성 천리안 2A호 발사(2018년 12월 5일) 등 지난해 말 있었던 위성 및 발사체 관련 주요 연구성과를 돌아보며, 각계 전문가들에게 앞으로 50년을 이끌어갈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과제를 들어보는 내용이었다. 고상호 교수는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우주개발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우주청’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우주정책수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개발사업에 대한 관리감독은 한국연구재단, 우주기술개발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렇게 세 개 기관으로 업무가 분산되어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개발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사된 누리호 시험 발사체에 대해 설명하며 2021년 본 발사를 앞둔 ‘누리호’의 구조까지 상세히 소개했다. 이날 방송은 우리나라의 우주개발사업이 그 출발은 늦었지만, 빠른 속도로 기술력이 향상되고 있는 만큼 향후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으로 끝을 맺었다.☞관련영상 바로보기
2019-02-15
항공교통물류학부 장윤석 교수가 이끄는 유비쿼터스 기술응용연구센터(UTAC)의 ‘경량화물 취급자동화장비 기술’이 연구 상용화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 국토교통 연구개발 우수성과 25선'(사업화유망기술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장윤석 교수의 UTAC은 이미 2016년에도 핵심기술 자립화로 국토교통 연구개발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국산 토종 셔틀기술과 사이버 물리창고 제어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도 유럽, 일본 등 일부 선진국 기업만이 개발에 성공한 화물반출입자동화 시스템이다. 데마틱(Dematic), 크냅(Knapp), 반더란다(Vanderlanda), 무라타 (Murata) 등 독일, 일본의 경쟁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처리 성능은 동일하면서 실시간 물류상태 관리가 가능한 ‘지능형 알고리즘’과 유지보수 편의성을 고려한 ‘장비 구조’를 확보했다. 개별 물류창고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화물반출입 자동화시스템과 달리 복수의 물류창고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도록 인더스트리 4.0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최근 화두인 무인점포에도 적용할 수 있어 미국과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기술은 이미 2016년에 국산화에 성공하여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도입되었고 현재 365일 24시간 동안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의 '국토교통 연구개발 우수성과'는 매년 국토교통부가 수행하는 연구개발사업 중 △기술적 우수성 △현장 적용 실적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차세대 선도기술 개발이나 공공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한 연구과제로 선정된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기술 사업화 지원 및 해외기술 로드쇼 참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18 국토교통 연구개발 우수성과 25선’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www.kaia.re.kr)에 전자책과 문서로 공개될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 유비쿼터스 기술응용연구센터(UTAC) 유비쿼터스 기술응용연구센터(연구책임자 : 장윤석 교수)는 차세대 물류기술의 핵심이 될 Ubiquitous 기술(RFID, Sensor Network, Bar code, Contact Memory Button, Mobile 기술 등)의 물류 및 생산 분야에 대한 연구 및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한국항공대학교 부설 연구소다.
2019-01-17
항공전자정보공학과 석사과정 박용민(사진 가운데), 신지훈(사진 오른쪽) 학생으로 구성된 CASL팀이 ‘2018 Intel FPGA Design Contest’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두 학생은 2016년에도 같은 공모전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 두 번이나 이 공모전에서 우승한 첫 번째 수상자가 되었다. 지도교수인 김태환 항공전자정보공학부 교수 또한 Best Instructor 상을 수상했다. CASL팀은 ‘저비용 FPGA에 기반한 667 GOPS/W의 재구성 가능한 이진화된 신경망 추론 시스템’이라는 제목의 설계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AI 기술이 객체인식, 이미지분류 등 다양한 영상분석 분야에 활용됨에 따라 임베디드 플랫폼상에서 AI 연산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필요가 생겼다는 점에 착안해 설계를 시작했고, 에너지 효율적인 고속 AI 추론 시스템을 저비용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프로그램이 가능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회로 변경이 불가능한 일반 반도체와 달리 용도에 맞게 회로를 다시 새겨 넣을 수 있어 일반 반도체에 가격이 비싸다)에서 구현해냈다. CASL팀이 구현한 AI 추론 시스템은 기존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에 비해 추론 속도가 75배나 빨라졌고, AI 추론 관련 기존 연구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8.8배나 높아지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팀장으로 연구에 참여한 박용민 학생은 “석사과정 졸업을 앞둔 시점에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 설계의 전체적인 방향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시고 공학인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를 몸소 보여주신 김태환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01-17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박정선 교수가 제32대 한국항공우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1967년 창립한 한국항공우주학회는 현재 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항공우주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다. 그동안 훈련기, 회전익기, 실용위성, 정지궤도위성, 누리호, 무인기, 유도무기 등의 성공적인 연구개발에 기여하는 등 대학, 연구계, 산업계와 함께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정선 교수는 취임 이후 신년인사말을 통해 올해 임기 동안 세 가지 중점과제-△학회 회원들의 의견을 고르게 반영하기 위해 학회 이사회와 평의원회 구성원을 다양화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동시에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학술행사를 실시하고 △학회의 국제학술지인 <IJASS>와 국문학술지인 <한국항공우주학회지>의 Impact Factor 향상, SCOPUS 등재 등을 추진하며 △어려운 항공산업을 타개할 수 있는 발전적인 방안을 제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이상철 교수 또한 올해 한국항공우주학회 부회장에 당선되었다.
2019-01-10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오태식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이 7일 발표한 신입 정회원 명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공학한림원은 대학, 기업, 연구소 등에서 기술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운 공학기술인을 발굴해 우대하고, 공학기술 관련 학술연구 및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법인단체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은 ‘공학계의 명예의 전당’으로 불린다. 한국뿐만 아니라 공학한림원이 있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권위자’로 인정받는다. 정회원이 되려면 16년 이상 경력을 쌓아 일반회원 자격을 받은 뒤 별도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현재 국내 정회원은 285명에 불과하다. 오태식 교수는 2013년 한국공학한림원의 전문분과위원회 중 하나인 기술경영정책분과위원회의 일반회원으로 선정되었고, 그 동안의 공적을 인정받아 2019년에 정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오 교수는 1990년부터 2007년까지 국내 방위산업체에서 T-50 고등훈련기 개발을 주도했다. T-50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당시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대한민국을 바꾼 70대 기술성과’에 선정됐다. 2011년에는 민간인 최초로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으로 취임해 연간 10조원 규모의 방위력 개선사업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했으며, 2014년에는 35억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9-01-10
항공우주및기계공학과 석사과정 양세록 학생(지도교수 : 김문상(전산유체공학실험실))이 2018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Diffuser Type Air Guide에 대한 수치해석적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에서 선발하는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양세록 학생의 연구 주제는 차량 주행 중 연비에 영향을 주는 냉각 항력을 저감시킬 수 있는 장치를 설계하는 것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차량 배출가스 규제나 연비 규제가 강화되면서 차량의 공력 성능 개선 연구가 활발한 만큼, 석사과정 동안 차량의 공력 성능 개선 연구, 그 중에서도 항력 개선 연구를 주로 했다는 그는, 다양한 항력 발생 원인 중 약 8%의 비율을 차지하는 냉각 항력을 감소시키는 장치인 디퓨저 타입 에어가이드를 설계한 후 차량에 장착해 실제적인 효과를 확인하고 그 원리를 밝혀냈다. 양세록 학생은 “함께 수상한 연구자들을 보며, 여성과학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연구에 참여해서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이 멋지다고 느꼈고, 나도 더 열심히 연구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또 “더 많은 여자 후배들이 이공계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력을 쌓아 하고 싶은 연구를 끝까지 하면서 사회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내도록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월 졸업을 앞둔 양세록 학생은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전문업체인 한온시스템에 입사하여 차량 공력 해석 분야에 관해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나갈 예정이다.
2019-01-03
항공전자정보공학과 석사과정 정우재 학생(지도교수 : 정윤호)이 한국전기전자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 제목은 ‘가스 분류를 위한 인공신경망 가속기의 설계 및 구현’이며, 유독가스를 감지 및 경고할 수 있는 실시간 감시 시스템에 필요한 기술을 제안했다. 정우재 학생은 “최근 유독가스 유출사고가 급증하면서 그에 따른 유독가스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유독가스가 무색, 무취라 사전에 인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다는 점을 감안해 실시간 감시 시스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연구의 배경을 설명했다. 기존의 기계학습 기반 가스 감시 기술에는 Multiple layer perceptron(MLP), support vector machine(SVM) 등의 알고리즘이 있지만, 복잡한 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학습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정우재 학생은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른 알고리즘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RCE-NN(restricted coulomb energy neural network) 기반 인공신경망 가속기를 제안했고, 99.2%의 가스 분류 성능과 실시간 학습이 가능함을 증명해냈다. 그는 “석사과정 중에 쓴 첫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되어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하며, 항상 연구에 대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정윤호 교수님께 감사 드리고 옆에서 큰 힘이 되어주는 연구실원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8-12-28
경영학부 허희영 교수가 18일자 한국경제신문에 ‘항공사의 마일리지 유효기간 소멸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과 항공업계의 마케팅전략’에 대한 시론을 게재했다. 허 교수는 외국 항공사의 탄력적인 마일리지 운영과 대비되는 국내 항공사의 서비스문화를 군만두 서비스에 빗대어 설명하며, 소비자와 기업 간의 소통을 강조하고 항공업계의 영업활동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에 대해 경고했다. ☞기사 바로 보기
2018-12-21
최주호 교수, 아시아 최초 “PHM Society Fellow” 선정 우리 대학 최주호 교수(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 PHM(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건전성 예측 및 관리) Society에서 수여하는 “PHM Society Fellow”로 선정되었다. PHM Society Fellow는 지난 15년 간 PHM 학계/산업계의 연구성과 및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혁신, 창의력 및 리더십 분야에 큰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최주호 교수는 올해 초, 한국PHM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PHM 기술은 기계, 설비, 항공, 발전소 등의 상태 정보를 수집하여 시스템의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분석 및 예지 진단을 통해 고장시점을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설비관리를 최적화 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고장으로 발생하는 손실비용이 커 높은 신뢰도를 요구하는 시스템에 적합한 기술로 기계, 자동차, 스마트제조, 반도체, 전자, 중공업, 조건 에너지/발전, 플랜트, 항공우주, 의료 융?복합 등 거의 모든 산업군에 적용되고 있다.
2018-10-25
SoC디자인랩 팀,“제19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국무총리상(금상)” 수상 △왼쪽부터 항공전자정보공학부 조재찬(박사과정), 김민우(석사과정), 정우재 학생(석사과정) 우리 대학 항공전자정보공학부 조재찬, 김민우, 정우재 학생이 속한 SoC디자인랩팀이(지도교수 : 정윤호 교수) 10월 15일, 제19회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수상하였다. SoC디자인랩팀은 “지능형 다중센서 융합처리를 위한 인공신경망 가속엔진”이라는 작품명으로 대회에 출전하였다. 지능형 다중센서 융합처리는 각 센서로부터 추출된 데이터를 융합하여 원하는 정보를 취득하는 기술로, 차량 ADAS, 산업현장,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SoC랩팀은 지능형 다중센서 융합처리 기술에 가장 적합한 RCE(Restricted Coulomb Energy) 신경망 알고리즘을 개선시켜 낮은 복잡도로도 우수한 분류성능을 나타내도록 하고, 실시간 학습 및 분류 기능을 위한 효율적인 하드웨어 구조설계를 진행하였다. 조재찬 학생은 수상 소감으로 “대회 준비기간 동안 공들여 연구, 실험한 기술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 작품의 구상부터 진행까지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고 이끌어주신 정윤호 교수님께 팀원들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밝혔고, 김민우 학생과 정우재 학생 또한 “지도교수님 지도 아래 많은 경험을 했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기쁘다. 팀원들과 협업하여 결과를 이끌어 내는 과정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고,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도체 설계대전은 우수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 반도체 설계인력 사기 진작, 창의적이고 사업성 높은 반도체 설계기술 발굴 등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개최되어 19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전국 18개 대학(원)에서 총 41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4천만원 상당의 상금 지원 및 대통령상으로 훈격이 높아진 최고상과 수상작 홍보 지원, 반도체 관련 해외전시 참관 지원 등 이전 대회 대비 확대된 포상 혜택이 주어진다.
2018-10-25
배진원 학생,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청년(예비)창업자” 최종 선발 우리 대학 항공재료공학부 배진원 학생(석사 2학기, 지도교수 : 서종현 교수)이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한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디스플레이 분야) 청년(예비)창업자’로 최종 선발되었다.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예비)창업자의 초기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하여 유망 청년인재의 창업도전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사업으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디스플레이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조, 응용제품, 서비스 관련 우수한 창업 아이템이나 고급 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사업 경력 3년 이하의 창업자 최종 8팀이 선발되었다. 배진원 학생은 시제품 제작, 기재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최대 1억 원 이내의 지원금을 통해 2020년 2월 출시를 목표로 최신 유기발광소자 디스플레이용 신소재를 상용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8-10-25경영학부 허희영 교수는 7월 26일자 한국경제신문 칼럼을 통해 진에어 면허취소와 관련한 전문가 견해를 내놓았다. 허 교수는 칼럼을 통해 최근 진에어의 외국인 국적 이사 선임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정부가 사업면허 취소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사업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단 한명의 외국인 임원조차 금지하고 있는 현행 항공사업법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외국인 임원 선임의 위반사실에 대한 법 적용에 있어, 해당 법의 취지는 국적항공사에 대한 외국의 실효적 지배를 제한하기 위한 것이며, 현재 외국인의 임원 참여를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나라는 없고 오히려 외국자본의 유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전문가를 임원으로 선임하는 경우가 많음을 사례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허 교수는 사회경제적 손실이 막대한 진에어의 사업면허 취소보다 오히려 관련법의 개정부터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항공 사업은 정부의 역할이 강조되는 필수공익사업이며, 사업면허 취소사유에 대한 법리적 해석보다 사업장 폐쇄가 가져오게 될 유·무형의 경제적 손실과 산업경쟁력의 약화, 일자리 상실 등 막대한 파급효과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교수의 칼럼 전문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관련기사 (한국경제신문)
2018-07-27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 장조원 교수가 국내의 권위 있는 항공전문지 월간항공에 “항공기 인테리어 산업 동향”을 주제로 연재를 시작한다. 연재는 장 교수가 지난 4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Aircraft Interiors Expo, AIX)’에 참석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항공기 인테리어 산업에 대해 소개하고 견해를 밝히는 내용이다. 이러한 내용이 월간항공 7월호와 8월호 2회에 걸쳐 게재된다. 매년 4월 초, 독일의 항구도시이자 항공 산업 허브 도시인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AIX)’는 기내 서비스 수준 향상 및 미래의 승객 체험 산업을 주제로 전 세계 항공사 및 유관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다. 지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 된 올해 AIX에는 전 세계 550여 업체가 참가해, 이 행사가 항공기 내부 기술 산업의 최대 축제임을 증명했다. 전시회는 승객 체험 이벤트의 일환으로 최신 기내 인테리어 및 엔터테인먼트, 승객 편리를 위한 기술과 제품 전시 등 항공업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장 교수는 연재에서, AIX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기 인테리어 산업에 대한 견해를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특히, 참가 업체 중 한국 업체는 단 한 곳도 없었다는 것을 지적하며, 우리나라가 블루오션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항공기 기내 서비스 및 인테리어’ 산업 분야에서 미미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항공기 인테리어 사업은 항공기 관련 인증 문제 등이 관련되어 있으므로, 인증관련 설비를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소요되므로 한국 산업체만이 제공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선택과 집중을 하고, 선진국과의 협력을 통해 노하우를 획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교수의 이번 연재는 월간항공 7월, 8월호에 게재되어 독자들에게 배포되며, 월간항공 홈페이지(www.aviation.co.kr)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2018-07-02경영학부 허희영 교수는 5월 11일자 아시아투데이 칼럼을 통해 새만금지역의 신공항 건설계획과 관련한 전문가 견해를 내놓았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새만금지역의 중장기 항공수요 예측결과와 함께 사전타당성 검토계획을 밝힌 이후 해당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번 칼럼은 해당 국책 사업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첫 번째 전문가 진단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허 교수는 글로벌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새만금지역에 설치될 신공항이 다음의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갖추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첫째로,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의 경우와 같이 배후도시의 인구가 충분하여야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둘째로, 네트워크의 집중을 성공요인으로 지목했다. 배후에 대도시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항로를 연결하는 곳에 위치한 '허브공항'이 그 예로, 인구는 70만 명에 불과하지만 성업 중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언급했다. 마지막 성공요인으로는 풍부한 관광자원과 사람을 끌어들이는 관광 매력물을 꼽았다. 새만금지역의 국제공항 건설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2시간 내에 세계 155개 도시들을 연결하는 인천공항이 위치해 있다는 점, 2003년 건설된 이후 현재는 비행장으로 전락학 울진공항 등을 참조하여 지역 이기주의와 수요 부풀리기의 실패 사례들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관련기사보기☞ 아시아투데이
2018-05-14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 장조원 교수가 과학 전문 출판사 (주)사이언스북스를 통해 장기 연재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하늘의 과학>이란 제목의 이번 연재는 개방형 블로그 서비스인 티스토리에 1년 간 게재될 예정이다. 지난 4월 6일 첫 출간을 시작한 <하늘의 과학>은 1강 '여객기의 크기와 반응'에서 기하학을 기반으로 한 물리학을 통해 항공기의 속도 및 반응 차이에 대한 내용을 독자에게 전했다. 서로 다른 크기의 두 항공기를 비교할 때 고려해야 할 수학적 사항들을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길이와 속도 개념, 넓이와 부피 사이 관계를 나타내는 제곱-세제곱 법칙(Square-Cube Law) 등을 통해 쉽게 풀어냈다. 연재는 △2강 항공기 소음과 로그 함수 △3강 항공기의 무게 중심 계산 △4강 항공기의 순항 비행 △5강 항공기의 상승률과 기동 비행 △6강 독수리의 급강하 비행 △7강 항공기의 착륙 △8강 측풍 착륙과 벡터 △9강 항공기의 자동제어시스템과 관성항법 △10강 원자 폭탄과 확률 △11강 장사정포 포탄의 탄도 계산 △12강 우주 비행궤도 순으로 매월 계속된다. 장 교수는 연재를 시작하는 글에서, "독자들이 최첨단 과학 산물인 비행기와 그 속에 담긴 수학의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데 본 연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독자들이 수학의 언어를 통해 항공기의 모든 것을 마스터 할 수 있도록 수학의 논리와 법칙을 항공 분야와 연결시켜 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조원 교수는 항공분야 항공운항학회 우수논문상, 한국항공우주학회 학술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저서로는 항공우주과학을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쓴 「하늘에 도전하다」와「비행의 시대」등이 있다. 또한 생체 모방 비행체, 경계층 흐름 제어, 유동 가시화 분야 등의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관련링크 http://sciencebooks.tistory.com/1199?category=816102
2018-04-18
△ 한국항공대 허희영 교수(경영학부) 경영학부 허희영 교수가 항공업계 트렌드인 '조인트벤처'에 대한 정부의 허가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교수는 3월 8일자 매일경제 신문 오피니언 코너에 "항공업계 트렌드 '조인트벤처'와 정부의 좌고우면"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최근까지 세계 항공업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조인트벤처가 기존의 경쟁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현재까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간의 조인트벤처에 대한 허가를 미루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좌고우면이 길어질수록 아시아-태평양 노선에서 국적 항공사의 시장지위 약화와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관련기사보기☞ 매일경제
2018-03-14한국항공대학 송용규 교수(첨단무인기연구센터장)가 지난 13일, YTN 라디오 '김우성의 생생경제'에 출연하여 국내 드론 산업 전망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송교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1,218대의 드론이 스키어, 스노보더, 오륜기 등을 표현하여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 기네스북에 등재된 드론쇼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드론쇼가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기술이 아닌 인텔사의 기술로 이루어진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고정 무인기의 제작 기술은 세계 7위 수준까지 도달했으나, 드론 분야에서는 연구 개발이 늦어지고, 제작 단가 경쟁력에서 중국에 밀리며 발전이 더딘 상황이다. 송교수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뛰어난 IT기술을 바탕으로 드론 전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한다면 2022년까지는 세계 5위 기술 경쟁력에 도달하여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밝은 전망을 내놓기도 하였다.관련기사 바로보기☞ http://www.ytn.co.kr/_ln/0102_201802131622218827
2018-02-21
최근 4차 산업혁명의 관심으로 PHM(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건전성 예측 및 관리)기술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신뢰성과 품질을 제고하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사단법인 한국PHN학회가 지난 9일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250여명의 학계, 연구계, 산업계 회원이 참석하여 한국항공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최주호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최주호 교수는 그동안 인공 신경망을 이용한 기계 학습과 기계 장치 센서 부착을 통한 산업기기의 고장 예방 및 진단, 수명 예측 등의 연구로 한국 PHM학회 창립에 큰 역할을 하였다. 한편 최주호 교수는 출범식에서 △PHM 기술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PHM 산업 생태계 구축과 강소기업 육성△정부사업 정책 자문 등을 중점 사업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산업의 기업체를 회원사로 두어 PHM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웅 총장은 축사를 통해 "PHM학회의 설립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큰 기대와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8-02-14지난 12월 4일, 우리 대학 항공전자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승우 학생이 해군 본부가 주최한 '제2회 해양 안보법 연구 논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 시작하여 2회째를 맞은 '해양 안보법 연구 논문대회'는 해양 안보와 관련한 법적 쟁점을 주제로 우수 논문을 선정하고, 연구논문집을 발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현역 법조인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 안보법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김승우 학생은 최근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국제 테러리즘에 맞서 항만시설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효율적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방안과 제반 역량들을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유일한 학생 신분으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승우 학생은 2016년 8월 '국가정보원 안보형사법 논문대회'와 '인천공항 항공보안 논문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항공보안 분야에서 뛰어난 장래성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2018년도 2월 졸업을 앞둔 김승우 학생은 타 학부생 임에도 불구하고 논문을 지도해주신 황호원 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졸업 후, 해군 사관후보생(OCS)으로 입대하여 국민을 위해서 언제든지 차가운 바다에 뛰어드는 용기 있는 해군 장교가 되어 학교를 빛내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8-01-24
우리 대학 학생들이 지난 12월 22일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MBC가 주관한 '고정밀 위치정보기술을 활용한 생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비즈니스 모델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위치정보 기술로 함께 그리는 더 나은 생활 속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정밀 위치정보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관련 산업의 신제품 개발 및 성장과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이동규, 조성건, 정진원 학생팀은 고정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인명구조 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시스템은 (구)미래창조과학부 X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팽창형 구명백과 드론을 결합한 인명구조 시스템 모델로 지난 9월 ADEX 행사에 전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우수상을 수상한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이종민, 정재성, 경영학부 김홍민 학생팀은 유선드론을 활용한 아파트 외벽도색 아이템을 제안했다. 세 학생은 동일한 아이템으로 지난 9월 개최된 교내 '창업 아이디어 드론 메이커톤' 대회에서 총장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번 수상은 창업에 대한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이 외부 공모전에서 결실을 맺은 모범 사례로, 수상자들은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실제 창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2017-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