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GIST 신소재공학과 과학기술 경진대회 기념촬영
우리대학 신소재공학과 24학번 주선우 학생이 지난 10월 2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열린 ‘제20회 GIST 신소재공학과 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상을 수상했다. 주선우 학생은 성신여자대학교 양영서 학생과 ‘동물농장’ 팀을 구성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의 열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GIST 신소재공학과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학술 경진대회로, 전국 이공계 대학생들이 최근 5년간 GIST 신소재공학과에서 발표한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후속 연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 35개 팀보다 늘어난 총 54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연구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발표력 등을 겨뤘다.
주선우 학생이 속한 동물농장 팀은 ‘Twist-Angle Engineering을 통한 β-Ga₂O₃/h-BN 계면 Phonon Coupling 및 열전달 제어’를 주제로 연구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베타 산화갈륨(β-Ga₂O₃)의 낮은 열전도도로 인한 열관리 문제에 주목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안한 것이다.
특히 베타 산화갈륨과 육방정 질화붕소(h-BN) 사이 계면의 상대적인 회전각을 조절해 열전달에 관여하는 포논(Phonon)의 결합 특성을 제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소재의 구조와 물성 간 관계를 분석하고, 전력반도체의 성능과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열관리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평소 반도체 및 첨단 신소재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주선우 학생은 전공 지식을 실제 연구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고자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약 한 달간 관련 연구 논문을 분석하고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며 연구 방향을 구체화했다. 또한 본선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구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이디어의 차별성과 타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태연 선임기자 smiletaeyeon@ka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