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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경영전공 이유빈 학생, 항공안전 스피치 콘테스트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 2026-09-11

10번 기사
 

  항공경영전공 24학번 이유빈 학생이 2026 항공산업 커리어 엑스포 기간에 열린 국토교통부 주최 항공안전 스피치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어진 엑스포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된 이번 콘테스트는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항공산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전에 관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나누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유빈 학생은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5명 가운데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표 주제는 ‘K-Just Culture 2.0’이었다. Just Culture는 위험요인이나 실수를 보고한 구성원을 처벌하는 대신 보호하고, 그렇게 모인 정보를 조직 전체의 안전 개선에 활용하는 안전문화를 말한다. 이 학생은 이 분야에서 앞선 평가를 받아온 호주의 항공안전문화를 사례연구 대상으로 삼아, 구성원의 자발적인 위험요인 보고와 조직 차원의 안전정보 공유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분석하고 이를 국내 항공안전 환경에 적용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안전관리체계와 보고제도가 갖춰져 있어도 구성원이 위험요인을 발견한 뒤 실제 보고에 이르기까지 망설이게 되는 '심리적 간극'에 주목했다. 이를 해소할 방안으로 △안전보고의 익명성 강화 △안전 데이터의 통합 및 활용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위험요인 분석 △보고 이후 피드백 체계 강화 등을 제안하며, 제도만으로 채우기 어려운 부분을 구성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문화로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산업 현안에 적용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 학생은 <항공안전관리론>과 <항공안전 및 인적요인개론> 등에서 항공안전관리체계(SMS)와 인적요인, 안전문화와 사고 예방을 학습한 뒤 이를 해외 사례 분석과 국내 항공안전 발전방안으로 확장했다. 본선 발표와 질의응답은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돼, 전문적인 안전 지식을 영어로 전달하는 역량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이유빈 학생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발표의 기반이 되었고, 평소 전공 분야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했던 경험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항공산업의 안전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항공경영전공은 항공안전과 항공보안, 항공운송, 항공산업 경영 등 항공산업 전반을 다루는 전공교육과 영어 강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국제적인 항공산업 환경에서 전문지식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으로, 이번 수상은 그 과정에서 쌓은 전공 역량과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함께 드러난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