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항공전자정보공학부에 재학 중인 김령아, 박혜정, 강영수 학생(지도교수: 이택경)이 12월 1일 대한전자공학회에서 개최한 2022년 제5회 IT 창의 챌리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종합설계교과목에서 만난 세 학생은 <18학번들>이라는 팀으로 참가하여 “청각과민증 환자를 위한 청각신호 보호구”를 설계하였다. 청각신호 보호구의 핵심 개발 목표는 주파수 이동과 dB 조절로 오디오에서 활용하는 주파수 변조 방식의 하나인 디바이더를 활용하여 저주파수로 이동시키고, 8kHz 이상의 주파수 대역에서 높은 세기의 소리를 낮은 dB로 감소시켜 가청주파수의 고주파수 대역에서 음 자극강도가 일반인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강하게 발생하여 우울증 및 고통을 호소하는 청각과민 환자들의 고통을 완화하여 준다. 또한 청각과민증 환자가 일상생활에서도 시스템의 특별한 전원f 없이 소리의 높이와 세기를 자동으로 이동 및 조절하여 들을 수 있도록 시스템에 입력되는 소리의 주파수 대역을 나눠 고주파의 음대역만이 시스템을 통과하도록 설계하였으며 고주파의 음역대 중에서도 높은 세기의 소리만이 dB 조절 회로에 입력되도록 설계하였다.
팀장 역할을 맡았던 김령아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설계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또한 설계한 작품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 앞에서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