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학생들이 창업한 (주)맛신저가 교육부 주관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 제품전시회(산학협력 EXPO)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4등 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업에도 강한 한국항공대 학생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현재 (주)맛신저는 수산물 정보제공 이커머스 플랫폼인 바로피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플랫폼의 우수성이 대내외적으로 높게 인정받고 있다.
△ 이번 교육부 주관 학생 창업유망팀 300 제품전시회 4등 우수상을 수상한, (주) 맛신저
비단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주)맛신저와 그 플랫폼 바로피쉬는 그 사업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여러 교육프로그램과 대회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에 본교 유일한 팀으로서 당당히 합격하여, 관련한 사업 계획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교육을 이수 받았다. 이러한 교육과 팀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약 200개 팀들 중, 이번 산학협력 EXPO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 최종 40팀에 선발되기도 하였다. 더욱이, 이러한 쟁쟁한 40팀들 중에서, (주)맛신저는 여러 경쟁자를 제치고 당당히 4등 우수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우수한 저력을 널리 알리었다.
△ 이번 2022 산학협력 EXPO에 전시된, (주)맛신저 홍보부스
본지는 창업에 강한 한국항공대학교 학생이라는 모습을 널리 알려준 (주)맛신저와 접촉하여, (주)맛신저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과 기업의 저력에 대하여 상세히 인터뷰해 보았다.
Q. (주)맛신저와 그 플랫폼 바로피쉬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A. 안녕하세요. 저희는 올해 6월 24일 법인 설립 후, 바로피쉬라는 수산물 정보제공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 중인 주식회사 맛신저라고 합니다. 특히, 지난 10월에 바로피쉬를 본격 런칭하여, 매출 발생과 더불어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이사인 본교 경영학부 19학번 신용진 학우를 필두로. 총 3명의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학생들로 운영하고 있는 한국항공대 스타트업입니다.
Q. (주)맛신저와 그 플랫폼 바로피쉬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아,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간단히 소개해 달라.
A. 저희는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수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최종 합격하여 여러 멘토링과 2022 해양수산 데모데이 발표 참여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 국내 모든 학교 학생창업유망팀이 참여한 학생창업유망팀300 성장트랙에서 최종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Q. 맛신저와 바로피쉬 상호명에 대한 의미를 소개해달라.
A. 맛신저는 “맛있고, 신선하고, 저렴하게”의 줄임말이자,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는 저희가 수산물 이커머스 플랫폼(바로피쉬)만을 운영하고 있지만 후에 농산물, 축산물 온라인 플랫폼 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의 모든 플랫폼은 “소비자의 알 권리” 즉, 소비자분들이 사고자 하는 상품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기반으로 두고 있어서, 위와 같은 의미를 담고자 맛신저로 짓게 되었습니다.
(바로피쉬라는 명칭은) 모든 사람들에게 쉽게 각인되면서도 심플한 상호명을 생각하다가, 저희 쇼핑몰에서 구입한 상품들을 파트너(공급자)분들이 직배송으로 ‘바로’ 소비자분들께 전달해드리는 특징에 주목하였습니다. 이에, ‘바로피쉬’라는 쉽게 기억되는 상호명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바로피쉬라는 플랫폼을 어떻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소개해달라.
A. 수산물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수산물에 대한 지식이 많은 신용진 대표가 작년부터 바로피쉬라는 아이템을 구체화하였고,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신 대표는 최근 수산물 온라인 시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악습(저울치기, 원산지 속이기, 과대광고 등)으로 발생하는 판매자-소비자 상호 간의 신뢰도 결핍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이에, 수산물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플랫폼을 만들기로 결심하였고, 그렇게 하여 현재 바로피쉬라는 플랫폼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바로피쉬 홈페이지 갈무리. 다양한 해산물들을 팔고있다.
Q. 바로피쉬만의 장점을 소개해달라.
A. 첫째, 바로피쉬는 신선합니다. 신선도가 중요한 해산물 특성상, 바로피쉬에 입점하는 판매자(파트너)들은 소매업이 아닌 생산자 또는 중·도매업자(활어보관장 운영자, 양식업자, 위판장에서 경매받아 바로 직접 생선을 손질하는 업자 등)만 입점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신선도가 유지된 최상의 해산물들을 산지에서 바로 직송하고 있습니다.
둘째, 바로피쉬는 신뢰가 있습니다. 바로피쉬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인 일반적인 쇼핑몰과는 다릅니다. 바로피쉬는 소비자분들께 입점한 판매자들과 관련 상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합니다.
셋째, 바로피쉬는 최상의 물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교하기 서비스’를 통하여 투명성 있게 공개한 정보들을 소비자가 직접 비교 후, 본인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복을 구매하고 싶은데 여러 판매자가 존재하여 무엇이 최적의 선택인지 고민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비교하기 서비스’를 통하여 최대 3가지의 상품들의 원산지, 평점, 품질 등의 정보를 비교해보며, 가장 최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겠습니다. 위 서비스는 현재 개발 및 구현 중인 상황이며, 이른 시일 내에 저희 사이트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Q. 이번에 교육부 주관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 제품전시회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4등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수상한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A.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저희 아이템은 플랫폼입니다. 따라서, 생산·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다른 팀들에 비해 체험 요소나 가시적으로 전시할 수 있는 게 없어, 아무래도 눈길을 한꺼번에 확 끌지는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주)맛신저는 이런 화려함보다는 단단한 내실이 있었습니다. 저희 팀의 장점은 저희가 왜 이 사업을 시작하였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미래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할 수 있는 팀이었습니다. 이에, 심사위원분들의 까다로운 질문에도 막힘없이 대답하였고, 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는 EXPO 전시회에 참여한 다른 팀들 중에서도 몇 안 되는 기창업 팀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을 현재 시행하고 있으며, 실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Q. (주)맛신저와 바로피쉬의 앞으로 미래 청사진이 궁금하다.
A. 저희는 25년까지의 마스터플랜을 만들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올해 4분기 SEED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것이 1순위 목표입니다. 이러한 투자 유치에 성공한다면 신규 인력 충원과 함께 자체 유튜브 채널 활성화, R&D 시행을 비롯하여, B2B 사업까지 확장할 계획에 있습니다. 특히, 현재는 수산물 플랫폼만을 운영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이러한 플랫폼을 농·축산물까지 확대하고자 합니다. 즉, 주식회사 맛신저라는 기업 속에 여러 가지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이 궁극적 최종 목표입니다.
또한, 이러한 회사의 성장에 맞추어서,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분들을 대상으로 (주)맛신저와 함께하실 식구분들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각기 업무에 적합한 팀원, 직원, 파트타이머, 프리랜서 등의 다양한 고용 형태로 모집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으신 학우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있으시면 편하게 해달라,
A. 이번 대회(산학협력 EXPO)를 준비하면서, 학교 측의 지원이 개무하였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스타트업과 창업이 이제 대세로 떠오른 만큼, 학교의 창업 관련한 지원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주)맛신저도 더욱 잘 성장할 것이며 또한, 유능한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창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혹시 압니까. 그렇게 된다면 한국항공대생이 창업한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도 있겠지요. (웃음)
이번 교육부 주관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 제품전시회(산학협력 EXPO)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4등 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업에 유능한 한국항공대학교 학우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준 (주)맛신저 기업. 그들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비추어 보았을 때, 유니콘 기업에 (주)맛신저가 등록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앞으로, 수산물 정보제공 이커머스 플랫폼을 생각하면 바로피쉬가 바로 떠오를 날을 장래에 기대해본다.
한편, 미래 창업 신화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며, 창업시장에 한국항공대학교 학우들의 역량을 널리 알린 자랑스러운 (주)맛신저의 구성원은 아래와 같다. 또한, 추가적으로 (주)맛신저에 대하여 관련한 문의 사항이 있는 학우는 아래 노승우 학우에게 연락을 하면 된다.
△ (주)맛신저 CEO 신용진(경영 19)
△ (주)맛신저 COO 노승우(경영 18)
TEL : 010-7496-8333 / E-MAIL : rightaway@barofish.com
△ (주)맛신저 CMO 김희진(경영 17)
채승한 선임기자 bag1129@ka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