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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하계 직원연수 개최… 대학 발전 방향 공유·AI 업무활용 우수사례 나눠

  •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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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하계 직원연수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다. 첫날인 1일에는 교내 비전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집체교육이, 2일부터 3일까지는 강원 고성 소노캄 델피노에서 1박 2일 일정의 전체 직원 워크숍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부서별로 운영된 지난해와 달리,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방식으로 바뀌어,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1일 집체교육에서는 4대 폭력 예방교육과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순서로 허희영 총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허 총장은 지난 한 학기 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AI의 확산으로 교육의 패러다임과 대학의 가치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우리 대학이 지금의 변화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총장은 올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대학 발전 방향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먼저 캠퍼스 환경 개선을 이어가는 한편, 2030년 창릉신도시 조성에 맞춰 제2자유로와 연결되는 대학 진입로를 새로 설계하고 대학의 위상에 걸맞은 정문을 조성한다는 구상을 소개했다. 한국항공대역 지하보도 연장도 함께 추진해 구성원의 보행 편의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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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사업 인프라 확충 방안도 제시됐다. 고양특례시 백석업무단지를 활용해 항공안전센터 등 부속기관을 이전하고 지역주민 대상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한편, 지·산·학 허브 조성을 통해 경기 북부 거점 캠퍼스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정석비행훈련원을 전 주기 비행교육을 아우르는 교육 공간으로 만들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연계한 'KAU-IIAC 캠퍼스'에서는 계약학과 확대와 항공아카데미(KAA) 학위과정 설치를 추진해 항공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허 총장은 남은 하반기 과제를 함께 풀어가기 위해 직원들의 역할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각 부서가 업무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줄 것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I 업무활용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남은 6개월의 노력이 쌓이면 2027년에는 대학의 변화가 한층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2일부터 이어진 전체 직원 워크숍은 최병권 사무처장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최 사무처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는 변화에 대한 저항보다 능동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해 효율을 높여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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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윗줄부터 시계 방향으로 신승원 팀장, 백지연 직원, 이상화 직원, 류동훈 직원.
 

  이어 AI 업무활용 우수사례 공유와 앵커(RISE) 사업 성과 공유가 진행됐다. 'AI 업무활용 우수사례 공유' 세션에서는 AI 업무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금·은·동상을 수상한 직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금상을 받은 비행교육원 기획총괄팀 신승원 팀장은 'NotebookLM 기반 항공교육·행정문서 분석 자동화'를 주제로, NotebookLM으로 제작한 영상과 실시간 문서 분석 시연을 곁들여 행정 효율화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은상을 받은 교무팀 백지연 직원은 '생성형 AI 및 VBA 코드를 활용한 강사료 검증 자동화'를 소개하며 AI와 엑셀 VBA를 결합한 핵심 과정을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풀어냈다. 동상을 받은 기획홍보팀 류동훈 직원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학 홍보 콘텐츠 제작 효율화'를 주제로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부서별 독립 SNS 채널이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수요자 맞춤형 홍보를 위해 AI 활용을 넓혀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앵커(RISE) 사업 성과 공유에서는 1차년도 사업(지역클러스터 육성형·일반대 유형)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은 성과를 나눴다. 발표를 맡은 WINGS 추진팀 이상화 직원은 우리 대학이 지역·산업·대학 간 협력 체계 속에서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부서와 직급을 넘어 함께 참여하는 팀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돼, 평소 업무로 마주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저녁에는 부서별 간담회가 이어져 구성원 간 의견을 나누고 팀워크를 다졌다. 워크숍 이튿날인 3일에는 설악산 트레킹 등 야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직원들은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전날의 소통 분위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