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둔 11일 교내 비전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가위 축제’가 열렸다.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의 명절 문화를 함께 즐겼다. 이 행사는 한국 명절이 생소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추석의 의미와 풍습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송운경 국제교류처장, 박진우 국제교류학부장, 이진상 석좌교수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교수진은 학생들에게 제기차기, 비석 치기 등 우리나라 전통 놀이를 설명하기 위해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은 팀을 나눠 제기차기와 비석 치기, 투호, 윷놀이 등의 전통 놀이를 체험했다. 중식 시간에는 비빔밥과 송편, 식혜를 나눠 먹으며 전통 음식을 즐겼다. 행사를 기획한 국제교류팀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유학생들도 이 자리를 통해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학생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를 배울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2024-09-12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단이 추석 명절을 앞둔 10일 지역사회 독거‧장애 노인 가정을 방문해 추석맞이 생필품 나눔봉사를 했다.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및 직능단체와 연계하여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화전동 일대의 독거‧장애 노인 가정 열네 곳을 방문하여 다가오는 추석이 외롭지 않도록 말벗을 해드리고 쌀, 컵라면, 커피믹스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활동이었다. 교직원 봉사단의 김형락 봉사대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한가위를 조금이나마 풍성한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라는 뜻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고 전하며 “한국항공대 교직원 봉사단은 앞으로도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상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소통과 동행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단은 지난 2017년부터 명절 생필품 나눔봉사, 경로잔치 현장 자원봉사 및 효 꾸러미 전달, 연말 사랑의 연탄나눔 및 김장봉사, 복지 사각지역 청소년 대상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채로운 봉사 및 후원 활동을 실천해 왔다.
2024-09-11대학일자리센터가 9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채용 설명회 및 상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R&D, 제조, 품질, 구매, 영업, 재무, 경영지원 등 각 직군에 대해 소개하고 직원복지, 근무환경 등 기업 문화에 대해 알아본 후 채용에 관련해 현직자와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뒤이어 열린 리크루팅 전문가와의 상담회에서는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개별 역량 강화와 지원 전략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질의응답과 일대일 상담 시간 덕분에 내 상황에 맞춰 구체적으로 질문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취업 준비가 막막했는데 경쟁력을 높일 기회가 많이 마련되니 원동력이 생긴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4-09-11우리 대학 미래교육혁신원이 9월 4일 교내 비전홀에서 ‘2024 KAU 비교과 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사업단(대학혁신지원사업, K-MOOC 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이 함께 참여해 교비로 운영되는 비교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실시되는 모든 비교과 프로그램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행사 현장에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놀이 부스, 비교과 홍보단원과의 상담 부스, 각 사업단 실무자와의 상담 부스가 마련되어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보딩패스를 통한 입장부터 비교과 스탬프투어까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행사에 참가한 430여 명의 학생의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학생들로 구성된 ‘2024 KAU 비교과 프로그램 학생 홍보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재욱 미래교육혁신원 교육성과관리센터장은 “학생 홍보단과 협력한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비교과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교내 비교과 프로그램을 알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 비교과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인재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여 △학습역량강화 △취·창업 △진로·심리의 세 가지 영역과 △S(글로벌소통역량) △P(전문탐구역량) △A(통섭융합역량) △C(창의도전역량) △E(윤리인성역량)의 5가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학생역량관리시스템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2024-09-069월 5일 오전 11시 교내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에서 발전기금을 기부한 투데이아트 박장선 회장의 뜻을 기리는 ‘투데이아트홀 명명 및 발전기금 기증식’이 열렸다. 박장선 회장은 향후 5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1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과 투데이아트 박장선 회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으로 이뤄진 1부 명명식과 2부 발전기금 기증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투데이아트 박장선 회장은 1997년 투데이아트의 전신인 ㈜명진아트를 설립하고 K팝 아티스트들의 앨범, 화보, 굿즈를 전문 제작하는 국내 1위 엔터테인먼트 전문 인쇄업체로 성장시켰다. SM․YG․JYP․하이브 등 주요 엔터사와 함께 작업하며 K팝과 K컬처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투데이아트는 K팝 열풍을 타고 올해 매출 2,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코스피 상장도 앞두고 있다. 이런 투데이아트의 사명을 따라 투데이아트홀로 명명된 공간은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 1층에 200석 규모로 자리한 강당으로, 지난 여름방학 동안 인테리어, 영상음향 시설 교체 등을 포함한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박장선 회장이 이번 기부를 결심한 것은 경영학과 신동식 교수와의 각별한 인연 덕분이었다. “25년 전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당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책임자로 있던 신동식 교수님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박장선 회장은 “공단 퇴직 후 한국항공대로 자리를 옮긴 신동식 교수님에게 어떻게 의리를 지켜야 할지 생각해 보다가 제가 먼저 기부를 말씀드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장선 회장은 이날 “한국항공대의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드리겠다”고 말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기부하신 발전기금은 학생들과 대학 발전을 위해 고맙게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투데이아트홀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이 공간은 앞으로 한국항공대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를 위해 개방되어 활기찬 대학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관련영상 바로보기]투데이아트홀 명명 및 발전기금 기증식
2024-09-06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8월 30일 고용노동부 고양고용센터 회의실에서 고양고용센터, 한국강소기업협회와 ‘청년채용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협약기관을 대표해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 황완식 센터장, 고양고용센터 권병훈 소장, 한국강소기업협회 나종호 상임부회장이 참석해 청년고용 창출을 위한 산‧관‧학 연계 강화를 선언하고, 지역의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원스톱 고용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참여기관은 지역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채용정보를 제공하며 우수 인재에게 취업기회를 우선 제공하는 등 지역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주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기관인 우리 대학은 지역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우수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한다. 고양고용센터는 지역 청년을 위한 단계별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강소기업이 청년 고용을 확대할 수 있게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한국강소기업협회는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 사업을 연계하는 등 지역 청년 고용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체 참여기관이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와 협업하여 채용행사 및 직무박람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일자리센터 황완식 센터장은 “우주기술의 상업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앞으로 기술 중심 강소기업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한국항공대는 강소기업이 우주기술 인재를 통해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배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우리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가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묶음강좌 2024년 2회차 강좌를 9월 2일부터 16주간 운영한다. 해당 묶음 강좌는 ‘미래항공 그리고 AI’를 주제로 △미래 비행체 개발 △안전한 유‧무인 항공기 비행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안전한 비행 △유인항공교통에서 무인항공교통으로의 4개 세부 강좌로 운영된다. 특히, 유인항공교통에서 무인항공교통으로 강좌는 K-MOOC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2024년블루리본 혁신사례 우수강좌에 이름을 올릴 만큼 뛰어난 강좌로 인정받았다. 각 강좌는 13주~16주의 동영상 강의자료, 퀴즈, 중간‧기말 고사로 구성되며 정해진 이수조건을 충족하면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우리 대학도 K-MOOC 강좌 이수 시 최대 9학점까지 학점인정을 해주고 있다. 우리 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수강할 수 있는 강의로 K-MOOC 홈페이지를 통하면 누구나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2024학년도 2회차 강좌 수강신청 기간은 11월 22일까지이며, 강좌운영은 12월 20일에 종료된다.
2024-09-02우리 대학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Aerospace Advanced Business Program․이하 AABP)’이 28일 오후 4시 교내 연구동에서 2기 수료식을 가졌다. 국내 항공우주업계 최고의 산‧관‧학 허브를 목표로 2023학년도에 신설된 AABP는 정부기관, 공항, 항공사, 방위산업체 등 항공우주업계 최고경영자 및 관리자, 법조인, 언론인을 대상으로 매년 새로운 기수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3월 입과한 2기 원우 26명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강의를 듣고 과정을 수료했다. 강의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 우주항공청 노경원 차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한국공항 이수근 대표, 국방과학연구소 박종승 소장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강사진이 맡았고, 한국항공우주(KAI),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으로의 산업현장 견학과 졸업여행도 다녀왔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 대학은 국내를 대표하는 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서 항공우주 각 분야 전문가인 원우 여러분이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연례행사와 모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것은 물론, 교육기관을 대표해서 여러분이 모아주신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는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여러분도 이제 한국항공대 동문으로서 우리 대학이 항공우주분야 산‧관‧학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기 과정을 수료한 이수근 한국공항 사장이 축사를 통해 “AABP 1기 과정에 함께 하면서 명망 있는 석학들의 강연과 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업계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통찰을 얻었었다”고 돌아보며 “여러분도 이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인연을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주역으로서 각 기업(기관)을 경영하는 데 잘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호원 항공우주정책대학원장은 졸업식을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는 순간’에 비유하며 “경영인으로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인 여러분이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오늘 이후에도 계속 서로 교류하면서 다른 분야의 지식을 통섭하여 적용하는 A자형 인재가 되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2기 원우회장을 맡은 김원헌 ㈜엔클라우드 대표는 “우리 원우들이 기업의 리더로서 나아갈 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훌륭한 강연과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한국항공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이날 원우회장인 김원헌 ㈜엔클라우드 대표, 부회장인 조모란 한국항공협회 총괄본부장, 수석 사무총장인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 곽성호 부사장과 KTM테크놀로지㈜ 송보근 부사장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2024-08-292학기 개강 첫날이던 8월 26일, 교내 투데이아트홀에서 전체교수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장소가 된 투데이아트홀은 중소벤처지원센터 1층에 있는 다용도 강당으로,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 첫 행사로 전체교수회의를 맞이했다. 하계 교원연수 후 두 달 만에 한자리에 모인 교원들도 투데이아트홀에서 지난 여름방학 동안 대학본부가 거둔 다양한 성과와 향후 과제를 들으며 새로운 마음으로 2학기를 맞이했다. 이날 회의는 총장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먼저 최근 우리 대학이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교육혁신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음을 알리며 그동안 대학혁신을 지지해 준 교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학 동안에는 공학관 2층 리모델링도 마무리되었다. 이로써 지난 5년간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해서 진행한 공학관, 전자관, 과학관 리모델링 사업이 모두 완료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대형 풍동 구축, 학생회관‧교직원식당‧도서관 리모델링 등 앞으로도 대학 환경 개선 사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전공 없이 입학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전면 실시함에 따라 이번 학기에는 교과과정 개편도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허희영 총장은 “현재의 12개 학과가 18개 전공으로 바뀌고 2025학년도에 단과대학 단위로 들어온 학생들이 2026학년도에 2개의 전공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제는 각 전공이 학생들의 선택을 받아야 지속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은 특성화가 잘 되어 있는 대학인 데다, (대학 내‧외부의) 전반적인 흐름이 좋아서 지금처럼 해나간다면 다시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이날 자리한 교원들에게 “대학본부는 우리 대학이 나아갈 전체적인 혁신의 방향을 잡을 테니 단과대학별‧전공별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여 교과과정과 인턴십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총장 인사말 후에는 신임교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지난 학기에 임용되었으나 휴직을 했었던 교원과 이번 학기에 새로 임용된 교원 등 8명의 신임교원이 임명장을 받고 저마다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기획처(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경기도 RISE 협의체 진행현황), 교무처(첨단산업 인재양성 항공우주분야 부트캠프 사업 선정 및 향후 계획) 등 행정처별 주요업부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마무리 되었다.
2024-08-27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원장 신동식 교수)가 23일 오후 4시 교내 연구동에서 14기 수료식을 가졌다. CEO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사회 중견‧중소 기업인,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의 상호교류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 최근에는‘CEO 디지털 전환과정’을 주제로 한 20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등 기술변화가 가져온 기업 경영의 변화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14기의 수료를 축하하고 “CEO아카데미가 경기 북부 최대 산‧관‧학 허브로 확고히 자리 잡고 한국항공대가 지역사회에서 높은 위상을 갖게 된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 중소기업인과 상생하며 지역경제가 더욱 살아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첫 강의를 맡았던 홍남기 석좌교수(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는 축사에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급격한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 CEO가 지녀야 할 통찰을 얻고 서로가 서로에게 귀한 자산이 되는 경험을 하셨으리라 믿는다”며 “남과 다른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더 점프하려는 CEO아카데미 14기 수료생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인 백중섭 대흥제책 대표이사는 “수료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강조하고는 “이제 여러분도 500여 명의 동문이 있는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14기 원우회 회장을 맡은 김남진 ㈜구성이앤시 대표는 “지난 6개월 간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좋은 강의를 들으며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제 각자의 분야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며 동기 간의 유대감을 잘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CEO아카데미 14기 원우회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대학발전기금 1,500만원을 우리 대학에 기증했다. 허희영 총장은 김남진 원우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소중한 발전기금을 학생들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항공대는 원우회장 김남진 ㈜구성이앤시 대표, 수석부회장 정만채 ㈜코엔 대표, 사무총장 이문택 거산피앤피(주) 대표, 재무국장 정종재 정종재세무컨설팅 대표 세무사에게 공로패를, 고복순 중앙파출사업부 대표에게 특별상을 각각 수여했다.
2024-08-26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제67회 학위수여식)이 23일 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3명, 석사 99명, 학사 235명 등 총 347명의 학생이 학위를 받았다. 허희영 총장과 학처장단을 비롯한 우리 대학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허희영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대학이라는 온실을 벗어나 인생이라는 도전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좋은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라며 “오만하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며, 항상 나의 품격을 버리지 않는 좋은 태도가 좋은 기회를 만들어낸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당당하면서도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자랑스러운 항대의 동문으로서 꿈을 펼치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로 식사(式辭)를 마무리 지었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서면으로 축사를 전한 신대현 총동문회장은 “이제 여러분이 직면하게 될 수많은 문제를 풀어갈 열쇠는 바로 ‘혁신’”이라고 말하며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것, 내가 해오던 방식에 대해 ‘이게 최선인가’ 끊임없이 되묻는 혁신을 통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익을 주는 가치 있는 삶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모든 졸업생을 대표하여 답사를 맡은 전자 및 항공전자공학 전공 19학번 이병인 학생은 교수님, 부모님, 동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학생활 동안 우리가 경험한 어떤 시간도 의미 없지 않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졸업생의 앞날을 응원한다”는 말로 박수를 받았다.
2024-08-23우리 대학이 방위사업청 방산혁신기업 1기인 ㈜우리별과 20일 우리별 본사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주산업 분야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과 우리별 이정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 대학과 우리별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2027년까지 차세대 저궤도 큐브위성을 위한 핵심 기술을 공동연구개발 한다. 양 기관(기업)이 갖고 있는 큐브위성 개발 경험과 우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정부사업 및 신규사업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인적 교류를 통해 산업적 가치가 높은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식 후 바로 공동 워크샵을 실시하여 큐브위성 개발을 위한 후속 추진계획까지 수립함으로써 향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게 했다. 이번 공동프로젝트에 참여할 우리 대학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는 국방과학연구소 미래도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민간주도 초소형 SAR 위성 개발 성공을 견인한 오현웅 교수와 베를린공대와의 협업으로 OOV-Cube 위성 발사에 성공한 윤지중 교수 등 위성개발 경험을 다수 보유한 우수한 연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가 보유한 경험과 기술력이 우리별의 우주분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양 기관(기업)의 산학협력은 우리별의 가치 창출이 한국항공대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국내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우리별 이정석 대표이사는 “국내·외에서 큐브위성의 개발과 발사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과 산학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명품 큐브위성’을 개발하게 되어 중소기업으로서 매우 의미 있는 워크샵이었다”는 소감을 밝히고 “우리별은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미래성장동력사업 발굴을 위한 ‘첫 번째 도전사업 분야’로 ‘차세대 명품 큐브위성 개발’을 선정하고 양 기관(기업)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4-08-21우리 대학이 우즈베키스탄의 국립대학인 타슈켄트 교통대학교(이하 TSTU‧Tashkent State Transport University) 교원 및 학생을 국내로 초청해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국제하계강좌(ISP)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국제하계강좌는 우리 대학과 TSTU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TSTU에서는 아머노프 오타잔 주러클러비치(Omonov Otajon Juraqulovich) 부총장을 포함한 5명의 교원과 18명의 항공교통 전공 학생들이 참가했다. 우리 대학은 TSTU 교원 및 학생들만을 위해 △석좌교수들의 수준 높은 강의 △인천공항‧대한항공 현장견학 △월미도‧남이섬 등 관광지 체험 △한국 음식 체험 등의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된 일주일간의 국제하계강좌를 특별히 기획하여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위치한 국립대학인 TSTU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지난 2020년 항공우주 및 교통 관련 대학 및 학과 3곳을 통합하여 새롭게 설립한 대학이다. 우리 대학과는 지난해 3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 항공협력단 방문 당시에 최초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종 학술연구와 교원‧학생 교류를 위해 상호협력 해오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하계 해외봉사단’을 TSTU에 파견하여 드론, 로켓 등 항공우주분야 관련지식을 전달하는 교육봉사를 수행하며 양교간의 협력 관계를 단단히 다져 왔다. 허희영 16일 교내 강의동에서 열린 국제하계강좌 수료식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정을 이해하고 한국의 문화나 음식을 즐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양교가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가며 국제하계강좌, 공동학위과정 등 다양한 학술교류를 확대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주러클러비치 TSTU 부총장 또한 “일주일 동안의 짧은 프로그램이었지만 많은 정보를 얻었고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100%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교통부에서도 양교 간 협력 사업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앞으로 한국항공대와의 더 다양한 교육과정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2024-08-16하계입영훈련 중인 공군 학군단 53기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우리 대학 학생처장 및 학생지원팀 관계자들이 지난 8월 13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공군교육사령부를 방문했다. 매년 여름방학마다 공군교육사령부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격려 방문 행사는 우리 대학을 포함해 공군 학군단이 있는 한서대, 한국교통대, 경상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연세대 등의 관계자들이 후보생들을 찾아가 용기를 주고 격려금을 전달하는 행사다. 황완식 학생처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교직원들은 이날 공군교육사령관 및 각 대학 관계자와 오찬을 함께하며 상호 유대관계 증진 및 학군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 후 무더위 속에서도 무사히 훈련을 마무리한 우리 대학 후보생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완식 학생처장은 특히 올해 하계입영훈련에서 우리 대학 후보생들이 타 대학 후보생들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보이며 전체 수료 성적 1위부터 4위를 모두 석권한 점을 칭찬하며 대학의 명예를 높인 모든 후보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후보생들은 14일 모든 하계입영훈련 일정을 마치고 대학으로 복귀했다.
2024-08-16우리 대학이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교통대학교(TSTU‧Tashkent State Transport University) 교원 및 학생을 위한 여름 계절학기 강좌인 ISP(International Summer Program)를 운영한다. 이번 ISP에는 아머노프 오타잔 주러클러비치 TSTU 부총장을 포함한 5명의 교원과 18명의 항공교통 전공 학생이 참여한다. 주러클러비치 부총장 일행은 12일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교직원들과 면담을 하고 환영회를 갖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허희영 총장은 TSTU 관계자를 반갑게 맞이하며 “이번 프로그램은 TSTU와 함께 하는 첫 ISP인 만큼 우리 대학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전하고 “먼 타국까지 와주신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어 양교 간 국제협력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홍남기 석좌교수는 “한국과 우즈벡 간의 경제협력 증진에 늘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데, 우리 대학과 TSTU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지고 있어 반갑다”고 말하고 “이번 ISP 기간에 많은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한국문화도 즐기고 가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ISP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이진상 석좌교수와 송운경 국제교류처장, 황완식 학생처장, 김인규 비행교육원장도 TSTU 관계자들을 환영하는 인사를 전했다. 타슈켄트 교통대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항공우주 및 교통 관련학과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우리 대학과는 지난해 3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 항공협력단 방문 당시에 최초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종 학술연구와 교원‧학생 교류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었다. 이후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우리 대학 학생들로 이뤄진 ‘하계 KAU 해외봉사단’이 직접 타슈켄트 교통대를 방문해 드론, 로켓 등에 관련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봉사를 하며 양교간의 끈끈한 협력 관계를 다져 왔다. 주러클러비치 부총장은 전날부터 이어진 우리 대학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며 “한국항공대는 우즈베키스탄이 항공교통 분야 국제협력 대학 중 가장 주목하고 있는 대학으로,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교통부에서도 양교 간 협력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하고는, “앞으로 한국항공대와 TSTU 간의 학술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이번 방한 동안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얻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대해 허희영 총장은 “대한민국 민간항공 분야에서 지난 70여 년 간 쌓아온 우리 대학의 역량을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화답했다. TSTU 교원 및 학생들은 이번 ISP 기간인 일주일 동안 우리 대학에서 준비한 특강을 수강하고 인천공항과 대한항공의 시설을 둘러보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월미도, 남이섬 등의 관광지를 체험하며 한국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이중 13일에는 우리 대학 국제교류학부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양교가 추진 중인 공동학위과정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2024-08-13▲ 2024 KAU 하계 해외봉사단 단체 사진▲ 우리 대학 해외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현지 학생들과의 단체 사진 우리 대학 학생들로 이뤄진 ‘2024 KAU 하계 해외봉사단’이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에 나섰다. 봉사단은 항공 지식과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며 우정을 쌓았다. 올해는 재학생 13명과 교직원 2명 등 총 15명이 봉사단으로서 타슈켄트 교통대학교와 한국교육원을 방문하여 △패러글라이딩 지상 훈련 △DIY 드론 레이싱 △초대형 플라네타리움 제작 △한국 음식 체험의 네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패러글라이딩 팀▲ 패러글라이딩 이륙 자세를 설명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실습에 참여 중인 다슈켄트 교통대 학생 우즈베키스탄은 바람이 적게 불고 평지가 많아 현지 학생들에게 패러글라이딩은 생소한 항공스포츠다. 봉사단은 영상으로만 패러글라이딩을 접했다는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에서부터 개당 15kg가 넘는 장비를 들고 패러글라이딩팀이 타슈켄트 교통대학교로 향했다. 패러글라이딩팀은 실내에서 패러글라이더의 유리와 비행 원리, 방법 등을 담은 이론 교육을 진행한 후, 운동장으로 나가 현지 학생들에게 패러글라이더를 착용하고 이륙을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패러글라이딩팀의 팀장을 맡은 김도하(항공전자정보공학부 21) 학생은 “처음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을 때 바람이 잘 불지 않아 걱정했지만,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한국교육원 학생 대상 교육 때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이는 학생이 많았고, 우리와의 교류를 진심으로 반갑게 맞아주어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 드론 팀▲ 드론팀과 현지 학생들이 DIY 드론을 제작하고 있다. ▲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학생이 제작한 드론이 장애물을 향하고 있다. 드론팀은 현지 학생들에게 DIY 드론 만들기와 드론 코딩 앱 ‘슈베아(SYUBEA)’를 활용한 블록 코딩 교육을 진행한 후 장애물을 통과하는 드론 레이싱 대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드론 및 블록 코딩에 관한 이론 교육을 진행한 후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내 실내 체육관으로 이동해 학생들이 제작한 드론을 날려볼 수 있도록 조종 방법을 알려주었다. 드론에 관해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학생들에게는 블록 코딩을 중심의 강의를, 연령대가 비교적 낮은 한국교육원 학생들에게는 조종기를 이용한 수동 조종 방법 강의를 제공하였다. 준비한 교육을 마친 후, 현지 학생들은 “다음 날 또 와서 드론을 한 번 더 만들어 보고 싶다”며 드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드론팀은 준비해 간 한국 간식을 선물하며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드론팀장으로 참여한 조민석(항공전자정보공학부 21) 학생은 “ 이번 활동을 통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떠한 것을 하고 싶은지 알게 되었다”며 “이번 해외봉사는 나에게 한 줄기 빛과 같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 K-FOOD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학생들이 주먹밥을 만들고 있다. 한국의 대표 음식을 소개하기로 한 ‘K-FOOD’팀은 떡볶이와 주먹밥을 소개하며 ‘K-CULTURE’를 알렸다. 이들은 현지 학생들이 좋아할 한국 음식을 찾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종교적 이유로 특정 식재료를 먹지 않는 학생들이 많아 주의를 기울여야 했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현지 학생들도 먹을 수 있는 덜 매운 떡볶이와 주먹밥을 준비해 선보였다. 또한, 음식을 먹기 위한 도구로 젓가락을 준비해 사용법을 소개하고 직접 사용해볼 수 있게 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젓가락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K-FOOD팀의 교육을 통해 젓가락을 처음 사용해본 학생들은 더욱 즐거워했다. ▲ 현지 학생들에게 제공할 음식을 준비 중인 K-FOOD팀 K-FOOD팀장 최지영(경영학과 21) 학생은 “작년 해외봉사단에 참여해 우리 학교와 한국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우즈베키스탄 학생들과 교류한 기억이 좋아 올해도 참여하였는데, 올해 역시 함께 땀 흘리며 일할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 K-STAR 팀▲ K-STAR팀 단체 사진 ▲ 플라네타리움 제작에 참여 중인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학생들 K-STAR팀은 천체의 움직임을 투영해 관찰하기 위한 장치인 플라네타리움을 소개하고, 현지 학생들과 함께 여러 사람이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플라네타리움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K-STAR팀은 대형 플라네타리움 제작 활동을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플라네타리움을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제작 사례는 드물기 때문이다. 설계부터 교육 재료를 제작하기까지 많은 정성을 들인 결과, 현지 학생들은 천체 관측과 플라네타리움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제작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주요 방송사에서 우리 대학 해외봉사단의 활동을 취재해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방송하여 한국항공대학교를 우즈베키스탄에 더욱 알렸다. ▲ 황완식 학생처장이 지역 방송국(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방송국)과 인터뷰하는 모습 이번 해외봉사단은 해외에 우리 대학과 한국을 알리는 역할뿐만 아니라 작년에 이어 타슈켄트 교통대학교와의 교류 활동을 수행하였다. 황완식 학생처장은 양 학교 간 진행된 교류 협약식에서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교직원단에게 한국에서 준비해 간 선물을 전달했다. ▲ 황완식 학생처장이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에게 학교 굿즈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현지 학생들에게는 우리 대학 굿즈와 해외봉사단 단체 티셔츠를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한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학생은 “한국항공대학교와의 교류를 기념할 수 있는 선물을 받아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측은 “올해에도 우리 대학과의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고, 학생들이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우리 대학 해외봉사단을 격려했다.▲ 해외봉사단이 타슈켄트 교통대학교에서 대접한 식사를 즐기고 있다.이번 해외봉사단 활동에 단장으로 참여한 조은재(항공운항학과 19) 총학생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함께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한 단계 성장할 기회를 마련해 주신 허희영 총장님, 황완식 학생처장님, 우리 대학과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2024 KAU 하계 해외봉사단 부단장민향기(항공우주공학전공 21)
2024-08-132학기 신임교원 연수가 8월 12일 교내 스페이스 라운지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는 1~2학기에 새로 초빙된 교원을 모시고 대학생활 전반에 대해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 성격의 행사였다. 이날 참석한 것은 총 8명의 신임교원으로, 1학기에 초빙된 소프트웨어학과 박준섭 교수, 항공경영학과 최정규 교수, 2학기에 초빙된 항공우주공학과 최윤혁‧박철홍 교수, 기계항공공학과 김성곤 교수, 항공경영학과 정석훈 교수, 국제교류학부 이수경‧최동열 교수였다. 이날 연수는 총장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신임교원들의 임용을 축하하며 “우리 대학은 항공우주 특성화가 잘 이뤄진 잠재력이 있는 대학으로서 구성원 모두가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대학혁신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전하고 “이번에 새로 임용된 교수님들도 대학 발전을 위한 노력에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배재성 교무처장이 다시 한번 신임교원들을 환영하며 “학교에 대해 더 궁금한 내용이 있거나 제안할 부분이 있다면 수시로 말씀해달라”고 안내했다. 신임교원들은 이날 교무처, 사무처, 연구협력처, 기획처 담당자로부터 학사, 교원인사, 상조회, 사학연금 및 건강보험, 교원 성과연봉제, 교원 강의/연구 역량강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안내를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모든 일정이 끝난 후에는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서로 인사를 나눴다. 신임교원 명단 학부(과) 성명 주요경력 항공우주공학과 최윤혁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12.10. ~ 24.08.) 박철홍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원장 (′22.04. ~ 24.05.)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소, 무인기사업부, 군용기사업부 (′85.01. ~ 22.03.) 기계항공공학과 김성곤 ▷대한항공 정비본부 부장 (′88.02. ~ 24.02.) 소프트웨어학과 박준섭 ▷California Baptist University, Assistant Professor (‘22.08 ~ 24.03.) ▷University of Texas at Tyler, Assistant Professor (‘20.08 ~ 22.05.) ▷삼성전기, 선임연구원, (‘08.08 ~ 12.07) 항공경영학과 최정규 ▷Prince Sultan University, Assistant Professor (‘19.09 ~ 24.03.) ▷Embry Riddle Univ. Adjunct Professor (‘19.02 ~ 20.12) ▷동서대학교 조교수 (‘13.03 ~ 18.08) 정석훈 ▷Coventry Univ. Wroclaw (폴란드) 교수 (′22.11. ~ 24.08.) ▷British Airways, Korea 지점장 (′12.11. ~ 14.11.) 국제교류학부 이수경 ▷대한항공 객실사무장 (′93.11. ~ 09.10.) ▷중부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장 (′15.03. ~ 23.02.) ▷국토교통부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운영위원 (′22.09. ~ ) 최동열 ▷한국항공대학교 초빙교수 (′23.08. ~ 24.08.) ▷United & Continental Airlines Korea Marketing (′04.11. ~ 12.12.)
2024-08-13우리 대학의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강좌인 <유인항공교통에서 무인항공교통으로> (담당교수 : 김휘양, 김상현, 백호종, 이장룡) 강좌가 2024년 우수 강좌인 ‘블루리본 혁신사례 강좌’에 선정되었다. ‘블루리본 혁신사례 강좌’는 2023년 한 해 동안 운영된 모든 강좌 가운데 국가평생교육원 산하의 K-MOOC 운영위원회가 참신성, 충실성, 강좌 만족도,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단 5개 강좌만 선정한 우수 강좌다. 지난 2022년 K-MOOC사업에 선정된 우리 대학은 ‘미래항공 그리고 AI’라는 제목의 묶음 강좌를 운영하며 이번에 우수강좌로 선정된 <유인항공교통에서 무인항공교통으로> 이외에도 <미래 비행체 개발>, <안전한 유·무인 항공기 비행>,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안전한 비행>의 3개 강좌를 더 운영하고 있다. 각 강좌는 이달 말 2학기 강좌로 개설될 예정이다.
2024-08-09우리 대학이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I유형(일반재정지원) 성과평가 교육혁신 성과 영역에서 작년 A등급에 이어 올해 전국 최고 S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평가는 지난 일 년간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운영 실적을 교육혁신 성과, 유지충원율, 자체 성과관리의 3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대학의 자체적 혁신계획에 해당하는 교육혁신 성과 영역을 중점적으로 보았다. 해당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우리 대학은 약 32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되었다.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대학에게 부여되는 S등급은 허희영 총장이 지난해 초 '총장의 메시지'(하단 링크 참조)를 통해 "2023년을 명문대학 부활을 위한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한 지 일 년 만에 거둔 성과로, 그동안의 우리 대학이 대학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 최고의 대학이라는 평가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우리 대학은 특히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전공 없이 학생을 선발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전면 실시하면서 ‘학생모집-재학-졸업’의 전 교육단계에서 학생의 자유로운 진로 선택권을 보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 대학은 이 같은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전공자율선택제 전담조직인 DDC(Dream Design College)와 전공 코디네이팅 센터를 신설하는 등 지원체계도 탄탄하게 구축했다. 또한 모든 학생이 제1전공 및 제2전공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하되 전공 이수학점을 축소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전과 횟수를 확대하는 등 학사구조를 유연화했다. 이에 따라 전공별 학생 수가 달라지면 그에 맞춰 교원, 재정, 공간을 주기적으로 재배정하는 탄력적인 제도 운영 계획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자체 성과관리 영역에서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도전인 자율성과지표를 설계했고 모든 자율성과지표의 목푯값을 달성했다는 의견을 받았다. 허희영 총장은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우주경제 시대에 진입하면서 첨단 융‧복합 산업인 항공우주산업에 필요한 미래형 융합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여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서 파격적인 전공자율선택제 전면 도입을 통해 관련 인재를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추가 인센티브는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따른 지원체계 마련, 교육환경 개선 등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은 이번 성과 이외에도 최근 취업률, 입시경쟁률, 연구개발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취업률 72.5%, 유지취업률 90.9%로 수도권 대학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입시경쟁률 역시 2025학년도 재외국민 3년 특례 원서접수에서 전년대비 경쟁률 상승률 수도권 1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되고 초소형 위성 OOV-Cube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등 항공우주분야 연구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총장의 메시지-"올해는 명문 대학 부활의 혁신 원년입니다"
2024-08-09우리 대학 ‘항공우주 최고위과정(Aerospace Advanced Business Program‧AABP)’ 이 31일 오후 7시 김포공항 인근 메이필드 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과 이신 상무 이외에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SK텔레콤, 각종 공항관련기업 CEO 및 임원 30여 명과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 이하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국내 항공우주분야 산‧관‧학 허브를 목표로 2023년에 만들어진 항공우주 최고위과정(책임교수 : 여형구 석좌교수)은 정부 및 산업계 리더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이다. 정부와 산업계에 소통 채널을 제공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항공우주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하기 위해 매 학기마다 산‧관‧학 전문가가 함께하는 포럼 및 간담회도 개최한다. 포럼 및 간담회에서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공동 모색하는 한편,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제언도 아낌없이 내놓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한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은 “지난해 발족한 한국항공대 항공우주 최고위과정이 일 년 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생태계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사말을 하는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이어 이뤄진 만찬 및 자유발표 시간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정부의 항공우주정책에 관련한 제언을 내놓았다. 대한항공의 조영 상무이사는 2026년 2월 인천국제공항에 조성될 항공MRO 정비단지인 ‘첨단복합항공단지’와 관련하여 “국내 MRO 기업이 오히려 역차별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세계 유수의 항공MRO 기업을 단지 안에 유치하기 위해 외국기업에 제공하게 될 여러 인센티브-법인세 완화 등 세제혜택, 국내기업 10분의 1 수준의 연간 토지 임대료 부과 등-로 인해 국내기업이 원가 경쟁에서 뒤처지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없다는 설명이었다. 조 상무이사는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주길 기대한다”고 건의했다. SK텔레콤의 김정일 부사장은 “UAM 상용화를 앞두고 UAM 운항에 필요한 핵심요소를 검증하는 실증사업이 수행되려면 UAM 운용에 적합한 운항증명, 종사자자격 등 기준이 되는 법‧제도가 우선적으로 마련되어야 하는데, 관련 법‧제도가 표류하면서 실증사업이 정부의 보여주기식 사업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필요한 법‧제도가 조속히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박희호 상무이사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우주분야도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로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민간 우주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국내에서 제작한 위성을 발사할 때에는 국내 발사체를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우주개발진흥법을 개정하는 것은 물론, 새로 발족한 우주항공청의 로드맵에 차세대 발사체 사업 및 재활용 발사체 기술 도입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었다. 허희영 총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은 향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항공우주 최고위과정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오늘 간담회에서 원우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정부 관계부처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포럼 및 세미나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4-08-01대학일자리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로탐색 및 취업설계를 위한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개인‧집단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목표 기업을 설정하고 채용 면접을 보기 전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잡케어’를 활용하여 개인의 전공 및 직무역량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다. 상담 신청은 대학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s://career.kau.ac.kr/)-상담 코너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대학일자리센터 이현주 팀장은 “하계방학은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구직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시기”라며 방학 기간에도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