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6일 고양시청에서 고양특례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지정과 스마트모빌리티·항공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허희영 총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참석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집하는 데 뜻을 모았다. 경제자유구역은 해외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정하는 경제 특구로, 입주 기업에게는 각종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될 시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산업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K-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과 고양드론앵커센터 등 관내 시설을 활용해 친환경 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지능형 로봇산업을 특화하고 동북아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한다는 'K-스마트모빌리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대학과 고양특례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항공우주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산·학·연 협력모델을 구축한다. 각 기관이 가진 기술과 자원을 기반으로 △스마트모빌리티·항공우주산업 관련 인재 양성 및 행정적·기술적 지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구역 내 테스트 베드(Test Bed) 등 실증단지 조성 △스마트모빌리티·항공우주산업 혁신 클러스터 기반 조성 및 계획 반영 등에 대해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허희영 총장은 고양시가 K-UAM 수도권 실증노선 구축 등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음을 강조하며 “우리 대학이 가진 주요 자산을 기반으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스마트모빌리티ㆍ항공우주산업의 특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1-08국도1호선포럼과 우리 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한 ‘국도1호선포럼 제4회 세미나’가 11월 5일 교내 투데이아트홀에서 열렸다. 국도1호선포럼은 2022년 대한민국 뉴어바니즘(New Urbanism·도시개선전문가운동)을 표방하며 출범한 비영리 전문가 단체다. 전라남도 목포시와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잇는 국도1호선에서 이름을 딴 이 단체는 도시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수삼 한양대 명예교수가 창립자이며,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과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매년 국도1호선 노선상의 도시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며 도시 간 연대 방안 및 각 도시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국도1호선포럼은 올해 세미나 개최지를 고양특례시로 정하고 우리 대학에서 행사를 열게 되었다. ‘지속가능한 도시의 구상 : 연결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양특례시의 도시개발전략인 ‘우주항공 인력양성 클러스터 구축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도시발전모델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김수삼 한양대 명예교수는 이날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많은 도시가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가운데, 각 도시 전문가가 연대하여 더 지능적이고, 창조적이며, 친절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설립된 것이 국도1호선포럼”이라고 설명하면서 “매년 세미나 개최지가 되는 도시가 원하는 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데, 올해 고양시의 아젠다는 ‘우주항공과 UAM’인 만큼 관련하여 여기 모인 산학연 전문가들이 다양한 도시발전모델을 제안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영사를 한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국도1호선의 시작점인 목포시와 파주시를 제외하면 국도1호선의 최북단인 고양시, 조선해양이 중심이 되는 국립목포대와 우주항공이 중심인 한국항공대는 서로 반대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늘 세미나를 통해 양 도시 간, 양 대학 간 교류협력 방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가 앞으로 고양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희영 총장은 먼저 참석한 모든 관계자에게 “국도1호선포럼 제4회 세미나를 우리 대학에서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항공사 간의 ‘얼라이언스’, 해운 회사 간의 ‘동맹’과 같은 기업 간 제휴가 글로벌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이제는 모든 산업에서 이 제휴가 없으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각 도시 간에도 이런 교류 협력이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주항공 인력양성 클러스터 구축과 UAM 산업 발전은 고양시와 한국항공대가 공동으로 추구하는 목표인 만큼 오늘 이 세미나를 통해 고양시 도시계획 전략에 대한 풍성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고양특례시의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그 가능성과 미래’를 테마로 진행되어 김현호 고양연구원장이 '국내외 우주항공 클러스터의 현황과 시사점', 방은호 고양시청 도시주택정책실 팀장이 '고양특례시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도시계획적 접근', 우리 대학 오현웅 산학협력단장이 '고양특례시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과 대학의 역할'에 관해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기존의 항공우주 3축 특구 체제에 더한 '3+1 특구 체제' 구상, 우리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캠퍼스 혁신파크사업' 추진 가능성 등이 논의됐다. 좌장은 홍남기 석좌교수가 맡았고 패널로는 박영신 전 한국경제신문 전문기자, 김재민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의 비전:UAM과 스마트도시’라는 테마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정일 SK텔레콤 UAM 담당 부사장이 ‘UAM 산업, 교통 혁신의 기회와 전략’을, 최영수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이 ‘고양특례시 UAM 산업의 미래와 고양형 스마트도시’를, 항공우주공학과 배재성 교수가 ‘고양특례시 UAM 클러스터 구축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토의에서는 여형구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민철 한국항공공사 IAM 사업단장, 최용훈 항공안전기술원 본부장과 UAM 전문 인재 양성ㆍ안전성 확보ㆍ거점도시화 등의 사안을 다뤘다.
2024-11-06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운영기관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5일 교내 대강당에서‘2024학년도 하반기 찾아가는 해외취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외취업 정보망인 ‘월드잡플러스(WORLDJOB+)’를 활용해 국가별 취업 전략, 해외취업 지원 제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해외취업ㆍ연수에 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비영어권 국가로의 취업을 준비하면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는데 학교에서 들을 기회가 생기니 큰 도움이 된다”, “여러 글로벌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4-11-06우리 대학이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전문기업인 ㈜제노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주개발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4일 제노코 본사 사옥에서 이뤄진 업무협약식에는 우리 대학의 허희영 총장, 박종승 석좌교수(前 국방과학연구소장), 오현웅 산학협력단장과 ㈜제노코의 유태삼 대표이사, 김인식 사업본부장, 최승주 항공우주연구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2004년 설립된 ㈜제노코는 방위산업분야부터 항공우주산업분야까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쌓으며 분야별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여 2021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특히 정부 주도의 우주개발중장기계획에 맞춰 위성통신 기술을 활용한 위성 탑재체를 개발하여 대표 제품인 ‘X-Band Transmitter’를 통한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도 납품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 대학과 제노코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 및 학술 인프라를 공유하며 우주산업 전반에 걸친 공동연구, 사업화, 인재양성을 위해 활발히 교류하기로 했다. 또한 우주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인턴십도 운영할 예정이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현재 전 세계 우주개발의 트렌드는 대학이 100kg급 이하 초소형 위성을 개발하면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이어받아 발전시켜 나가며 성장하는 ‘기술의 선순환을 통한 우주기술 선진화’라고 볼 수 있다”라며 “한국항공대는 풍부한 인공위성 개발 경험을 보유한 우수한 연구진을 보유한 우주분야 특성화 대학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제노코의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제노코 유태삼 대표이사는 “국내 초소형 위성 산업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가운데, 초소형 위성 개발과 발사 경험이 풍부한 연구진을 보유한 항공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며, 앞으로 한국항공대와의 인턴십 등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2024-11-05‘탄자니아 항공우주대학교’ 설립을 추진 중인 탄자니아 정부 방문단이 11월 4일 오후 1시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주마 말릭 아킬 대통령실 재정기획 분야 상임비서관을 포함한 정부 및 민간 관계자로 구성된 15명의 방문단은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학처장단 및 석좌교수진을 만나 면담을 갖고 A300 항공기, 항공우주박물관, 모의항공교통관제실습실, 연구실 등 교내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대학은 지난 6월 국내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등 탄자니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탄자니아 항공산업 발전 및 항공 전문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해 왔다. 이번에 탄자니아 정부가 우리 정부로부터 25억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유상원조자금을 지원받게 되면서 우리 대학과 탄자니아 정부가 논의했던 ‘탄자니아 항공우주대학’ 설립도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이날 방문단이 우리 대학을 방문한 것도, 우리 정부와의 유상원조자금 집행계획 협의를 앞두고 사업의 목표와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서였다. 허희영 총장은 방문단을 환영하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풍부한 항공산업 발전 잠재력을 갖춘 나라인 탄자니아의 항공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 정부 및 한국항공대와의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마 말릭 아킬 상임비서관은 “항공우주대학의 설립은 우리 정부가 추진할 여러 과제 중에서도 중대한 과제에 속하며 탄자니아 정부는 학교 설립을 위해 한국항공대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화답했다.
2024-11-05우리 대학 학생들이 10월 31일 김천 드론자격센터에서 열린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이하 UAM 올림피아드)’에서 우수상 및 장려상 등 5개 부문의 상을 석권하며 우리 대학이 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서 국내 대학 최고 수준의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연구 역량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UAM 올림피아드는 UAM 각 분야에서 대학(원)생들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UAM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대회로, 대학(원)생들이 직접 도심형 항공기 기체를 제작하고 버티포트를 설계하며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등 UAM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경연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부문별 심사에 교통안전공단(기체창작 부문), 국토정보공사(공간정보 부문), 한국공항공사(버티포트 부문), 한국교통연구원(사회적 수용성 부문), 한국전파진흥협회(전파환경 부문), 한국법제연구원(규제혁신 부문)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그 공신력을 더욱 인정 받고 있다. 우리 대학은 전체 6개 종목 중 5개 종목인 △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 △전파환경 △사회적수용성 부문에서 수상팀을 내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기체창작 부문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학생들로 이뤄진 ‘KAU Dynamics’ 팀(팀장 : 이유상)이 우수상을, 버티포트‧공간정보 부문은 항공교통물류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Among US’(팀장 : 윤연섭), ‘공감정보’(팀장 : 조자운) 팀이 우수상을, 전파환경 부문은 통신 및 멀티미디어 전공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이 모인 ‘AWCL’(팀장 : 한승규) 팀이 우수상을, 사회적수용성 부문은 항공교통물류학부 학생들의 ‘Ultimate Air Masters’ 팀(팀장 : 백승우)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생들은 총 6개 부문 85개 대학(원)생이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부문별 상을 휩쓸며 고루 인정 받았다. 공간정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공감정보’팀의 팀장인 조자운 학생은 “팀원들 모두가 역량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수상 경험이 앞으로 더 발전해나갈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 수상자 명단기체창작 부문 우수상 : 'KAU Dynamics'팀- 이유상(팀장, 기계공학전공 18), 최승현(기계공학전공 20), 강민석(항공기시스템공학전공 18), 한상학(기계공학전공 22), 조용인(항공기시스템공학전공 19), 이홍범(항공기시스템공학전공 19), 이상욱(기계공학전공 23), 송준수(소프트웨어학과 20) 공간정보 부문 우수상 : ‘공감정보’팀- 조자운(팀장, 항공교통전공 21), 여혜민(석사과정), 김주영(항공교통전공 21), 안상진(항공교통전공 21), 임지성(항공교통전공 21) 버티포트 부문 우수상 : ‘Among US’팀(한국항공대, 홍익대 연합팀) - 윤연섭(팀장, 항공교통전공 20), 최승호(항공교통전공 22) 전파환경 부문 우수상 : ‘AWCL’팀- 한승규(팀장, 통신 및 멀티미디어 전공 박사과정 23), 권슬에(통신 및 멀티미디어 전공 석사과정 23) 사회적 수용성 부문 장려상 : ‘Ultimate Air Masters’팀- 백승우(팀장, 항공교통전공 22), 이현준(항공교통전공 20), 오혜성(항공교통전공 20), 여현우(물류전공 20), 김주현(항공교통전공 21)관련기사 바로보기베리타스알파
2024-11-01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9일 교내 학생회관 광장에서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취업 박람회인 ‘내일 찾아 드림 잡페어’ 행사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일자리 수요데이’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고양고용센터, 고양특례시 통합일자리센터, 한국항공협회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강소기업협회 등 취업관련 기관과 대한항공, 진에어, 중국남방항공 등 2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각 부스에서는 구직자들에게 다채로운 취업지원 서비스를 소개하는 한편, 직무 상담, 일대일 현장 면접, 설문조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퍼스널컬러 컨설팅, 경품증정 스탬프투어 등의 이벤트도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재학생과 구직자들은 “현장 면접이 생소하다고 생각했는데 회사 면접장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었다”, “ 캠퍼스 안에서 여러 기업 부스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서 편리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황완식 센터장은 “내일 찾아 드림 잡페어는 재학생은 물론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취업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110월 30일 교내 강의동에서 KLM 네덜란드 항공(이하 KLM)의 한국 취항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와 강연이 진행됐다. 31일 한국 직항노선 개설 40주년을 맞아 한국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KLM이 그중 한 가지 이벤트로 우리 대학을 방문해 미래항공인재들을 직접 격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 것이다. 이날 우리 대학을 찾은 보리스 다쏘(Boris Darceaux)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과 이문정 한국지사장을 비롯한 에어프랑스-KLM 임직원들은 학생들과 오후를 함께 보내며 항공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대학에서는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박진우 국제교류학부 학부장과 항공경영학과 및 국제교류학부 교수진이 에어프랑스-KLM 임직원들을 환영했으며, 항공경영학과 학생들을 포함한 학생 20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다쏘 사장(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왼쪽) 다쏘 사장은 ‘Last 40 years and Next 40 years of KLM in Korea’라는 제목의 특별 강연에서 에어프랑스-KLM이 한국 시장에 대해 가진 비전과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미래항공산업을 이끌어 갈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에도 자리를 지키며 에어프랑스-KLM 임직원에게 전 세계 항공산업의 전망과 개개인이 설계하는 진로에 관해 심도 있는 질문을 던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항공경영학과 학생은 “이번 행사 덕분에 글로벌 항공사로의 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강 후에는 에어프랑스-KLM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가 강의동 앞 야외공간에서 펼쳐졌다. 한국 취항 40주년 기념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에어프랑스-KLM은 이날 우리 대학에도 커피차를 보내 학생들에게 캠퍼스 속 작은 휴식을 선사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비행을 위해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SAF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에어프랑스-KLM는 이날 개인용 텀블러를 소지한 모든 학생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며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에어프랑스-KLM과 공동 주최한 항공경영학과 교수진은 이날 “국내 항공분야 대학을 대표하여 한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항공사 에어프랑스-KLM과 공동 행사를 갖게 되어 뜻 깊은 날이었다”는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항공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피차 이벤트를 즐기고 있는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
2024-10-31허희영 총장이 29일 오후 5시 교내 투데이아트홀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총장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총장과 학생들이 얼굴을 맞대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총장과의 데이트’는 매 학기 열리는 우리 대학의 정기 행사다. 이날은 특별히 허희영 총장의 뜻에 따라 학생자치기구 임원을 포함한 재학생 200여 명을 초청해 도시락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대학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허희영 총장은 학생처장, 기획처장, 사무처장, 총학생회장과 함께 무대에 앉아 객석에 자리한 학생들과 일대일로 시선을 맞추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이재욱 기획처장의 2024학년도 주요성과 및 2025학년도 계획 발표로 시작되었다. 2024년 우리 대학의 주요성과는 교육, 대외협력, 인프라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소개되었다. 교육 부문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S등급 달성을 통한 인센티브 추가 확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등 신규 정부지원사업 선정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 전면도입에 따른 신입생 지원 전담조직(DDC) 신설이, 대외협력 부문에는 △한국항공대역 역명개정을 통한 대외인지도 향상 △제1회 활주로축제‧항공안전문화포럼‧탄자니아 대통령 명예박사 학위수여식‧㈜한진&한국항공대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 주최를 통한 지자체 및 기업 협력 증진 △해외대학 복수학위제‧외국인학생 유치 활성화‧미국 샌포드 비행교육원 신설 등 국제교류 활성화가, 인프라 부문에는 △공학관 2층 리모델링, 테니스장 건설 등이 각각 꼽혔다. 이어 이재욱 기획처장은 우리 대학의 재정현황을 설명하면서“2011년 이래 등록금이 동결되면서 등록금 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음에도 부대사업 활성화에 힘쓴 결과, 교비‧산단 예산이 확대되었고 학생 장학금도 꾸준한 수준을 유지해 왔다”며 “최근 물가 상승과 필수관리비 인상에도 전임교원 확보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 교육환경 개선에만 150억 원을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2025학년도에도 우리 대학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은 계속될 전망이다. 수년간 진행된 공학관‧전자관‧과학관 리모델링 사업이 올해 모두 완료됨에 따라 내년에는 학생회관 2~3층과 도서관 3층 제4열람실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다. 허희영 총장은 최근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을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먼저 2027년 입주 예정인 창릉신도시의 BRT 노선과 제2자유로를 연계하는 연결도로가 우리 대학 활주로 지하를 통과함에 따라 연결도로와 이어지는 대학 진입로 및 정문 건설을 경기도주택도시공사(GH)에 건의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어 내년도 등록금 현실화 계획도 밝혔다. 허희영 총장은 “2011년 이래 대학 등록금이 동결되면서 대학 전체 수입에서 등록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41.5%(2011학년도)에서 28%(2024학년도)까지 내려옴에 따라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하고 “우리 대학은 R&D가 활발하고 재정건전성이 우수한 대학이지만, 우수교원 확보 등 대학의 장기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등록금을 현실화해야 함을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학생들은 특히 내년 학생회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리모델링의 전체적인 일정과 방향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동아리별 요구사항까지 빠짐없이 전달했다. 허의영 총장은 “학생회관 리모델링 사업의 기본 방향은 더 많은 학생이 활용할 수 있도록 2~3층의 일부 칸막이를 없애고 카페처럼 자유로운 공간으로 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본부는 현재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업체를 선정한 상태이며 내년 1학기에 설계를 마치고 여름방학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 2학기부터 학생들과 협의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설계에 최대한 반영하는 작업이 시작된다. 조은재 총학생회장(항공운항학과 19)은 2025학년도부터 전공자율선택제가 전면도입됨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학사구조개편 내용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대학본부는 내년부터 전공 없이 입학할 신입생들의 진로 및 전공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조직(DDC)가 신설되었으며 현재는 관련 규정을 마련하는 단계에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향후 총학생회를 포함한 학생들과 학사구조개편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따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허희영 총장은 “전공자율선택제를 전면도입 하는 대학은 우리 대학을 포함해 전국에 6개 대학 정도”라고 설명하며 “처음에는 특정 전공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융합교육이 이뤄지며 교육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모인 교직원 및 학생들은 이후에도 학생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에 관련된 다양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날 나온 학생들의 건의사항은 대학본부의 각 부서에 전달되어 후속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4-10-30활주로 리턴즈 공연 무대에 오른 배철수, 써니(좌)와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들(우) 우리 대학이 지역과 대학 사이에 가로 놓인 ‘활주로’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활주로 위에서 다채로운 항공레저 체험과 문화공연을 펼치는 ‘제1회 활주로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역 2번 출구 활주로에서 26일 토요일 하루 동안 열린 이 축제에는 수많은 시민과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하여 ‘함께, 날다(Fly Together)’라는 축제의 주제에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역으로의 역명변경을 기념하는 의미로 열린 이번 축제는 우리 대학이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항공회, 육군 제1750부대, KBS N이 공동주관하며 고양특례시,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프레미아가 후원했다. 특히 (사)대한민국항공회는 당일 함께 열릴 ‘제9회 항공레저 페스타’를 우리 대학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허희영 총장, 대한민국항공회 홍순길 수석부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한준호 국회의원,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육군 제1750부대 김기인 부대장, KBS N 이강덕 사장, 에어프레미아 박영철 부사장,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대사, 신대현 총동문회장, 경기도의회 이경혜‧명재성 의원, 고양특례시의회 고부미‧김수진‧김희섭‧원종범‧이철조‧임홍렬 의원, 국민의힘 장석환 당협위원장, 화전동 주민자치위원회 이병순 회장, 대덕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진원 부회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제1회 활주로축제가 열린 우리 대학 활주로 위를 걷는 시민들(좌)과 중앙무대에서 열린 축하공연(우) 축제 당일엔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우리 대학이 사용하는 활주로와 주변 공간에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안겼다. ‘제9회 항공레저 페스타’의 일환으로 열린 모형 항공기 대회와 미니 드론 레이싱 대회부터 (사)대한민국항공회의 동력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 고양버스커즈와 함께하는 시민노래자랑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활주로 위에서 열린 다양한 항공레저 체험부스 프로그램이 가족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인기가 높았던 건 수리온 헬기․열기구․UAM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이었다.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탑승 체험은 사전 예약이 1분 안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활주로 위에 선 수리온 헬기를 탄 관람객 200명은 대학 일대 하늘을 비행하며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겼다. 우리 대학 학생들이 함께한 열기구 체험과 UAM 시뮬레이터 체험도 이에 못지 않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에어로켓, 비행기, 동력기 제작 체험, 드론축구․드론낚시 등 조종 체험까지 다양한 체험행사가 오후 내내 계속된 덕분에 활주로 위에선 하루 종일 어린이들의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시민노래자랑 시상식(좌)과 열기구 탑승 체험(우) 오후에는 활주로 위에서 축하공연이 열렸다. 축하공연은 고양시립합창단의 남성 4중창으로 활기차게 시작되어,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은 공군 군악대, 백석예술대 실용댄스학부, 육군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피날레는 한국항공대 밴드 동아리 활주로 팀과 활주로 출신으로서 그룹 송골매를 결성한 방송인 배철수의 합동 공연인 ‘활주로 리턴즈’팀이 장식했다. 특히 이날은 송골매 멤버였던 구창모와 소녀시대 써니가 특별출연해 학생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꾸렸다. 모든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관람객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국내․외 항공권이 경품으로 주어졌다. 이날 행사를 끝까지 지켜본 관람객들은 “활주로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열리는 행사라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활주로 위로 열기구가 떠 있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면서 “전시체험 부스와 축하공연도 풍성해서 가족 관람객이 참여하기 좋은 행사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시체험부스에 줄을 선 가족 관람객(좌)과 수리온 헬기 탑승 체험(우) 이날 활주로축제를 주최한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관람객을 향해 “앞으로도 일 년에 한 번은 활주로를 오픈하여 대학과 지자체와 군이 시민과 함께하는 이 뜻깊은 행사를 전국적인 축제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하며 “익어가는 화전의 가을 하늘 아래서 모두가 준비한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고 화전과 한국항공대를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제9회 항공레저페스타를 우리 대학과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항공회의 홍순길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제1회 활주로축제와 제9회 항공레저페스타라는 두 개의 항공 축제가 72년의 역사를 가진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에서 개최되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밝히며 “오늘 행사가 여러분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길 기대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이 축사를 통해 “대학이 가진 지식과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멋진 행사를 마련해주신 한국항공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고양시 관내 대학으로서 우리나라 최고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와 국토교통부 K-UAM 실증사업 등을 추진 중인 고양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육군 태권도 시범단(좌)와 밴드 동아리(우)의 퍼포먼스
2024-10-29우리 대학이 10월 22일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회 세계도시포럼’에 참가했다. 고양시가 주최한 세계도시포럼은 팬데믹, 기후위기, 국가 간 분쟁, 글로벌 경기변동 등 다양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세계 도시들이 공통으로 지향해 나갈 미래상을 모색하는 행사다. 우리 대학은 다른 고양시 관내 대학과 함께 전시 부스에 참여해 대학을 홍보하고, 부대행사인 ‘고양시 대학교 프로젝트 발표회(이하 발표회)’에도 참가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라는 제목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내 공모전 수상작들을 발표했다. 발표회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KAU-지역동행프로젝트 교과목 수강생,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 연수생, 제5회 세계도시포럼 참가자 등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발표회 축사를 맡은 우리 대학 황완식 학생처장은 “이러한 시도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문자연학부 송미경 교수는 2022~2024년까지의 교내 공모전 경과를 소개하며 그간의 수상 아이디어가 이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교내 공모전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이사와 인문자연학부 박혜영 교수 또한 “창의성은 물론 실천력을 겸비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경기도의회와 고양시의회에 전달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부 첫 발표자로 나선 이시형 학생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정기적인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화전에 ‘도시 속 우주’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이 아이디어는 2024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우주원정대 : 10 행성으로의 탐험’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연재 학생은 한국항공대 역과 우리 대학 정문 간 도로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한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이 아이디어는 이달에 고양경찰서 제3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며 실현을 앞두고 있다. 2부에서는 총 5개의 아이디어가 발표되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한국항공대역 지하보도 개선 방안’을 발표한 little by little 팀의 박수홍 학생은 교내 설문조사 결과에 근거해 화전 벽화마을 연계, 스마트폴 설치, 포토부스‧스터디 공간 조성 등 한국항공대역 지하보도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상을 받은 influence 팀의 이태우 학생(기계항공공학과)은 화전사 거리 횡단보도의 신호체계 및 통행환경 문제를 보고하고 보행신호 시간연장, 발 밑 LED 신호등 설치, 불법주정차 단속강화, 인도평탄화 작업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전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시형 학생은 ‘화전관광센터(신설)-고양드론앵커센터-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을 활용한 화전관광중심길 활성화’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지역 이미지와 연관된 상설 관광프로그램의 개발‧운영하고 화전관광센터를 설립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창업을 지원할 것을 주장했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하보도 개선방안’을 발표한 백승우 학생은 2023년부터 시작된 대학 인근 교통환경 개선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한국항공대역 역사 내벽의 노후화를 해결할 대안으로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지역상생 프로젝트 진행, 고양시 청년 및 예술가들을 위한 갤러리 공간 조성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송미경 교수는 “이번 발표회는 KAU-리빙랩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방안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0-28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기관인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1일부터 23일까지 ‘성공 취업을 부르는 비즈니스 이미지메이킹’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에서 호감 가는 인상을 남길 수 있게 돕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면접에서 갖춰야 할 어조와 자세, 비즈니스 매너에 관한 비대면 특강을 들은 후 개별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퍼스널 컬러에 맞는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원하는 직무에 맞춰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을 준비하기가 어렵고 막막했는데 이번 특강에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직장 생활을 해보지 않으면 배우기 힘든 비즈니스 매너를 학교에서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4-10-25우리 대학이 21일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시의원 초청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회의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과 권용재․김수진․김영식․이철조 의원, 고양특례시의 김종구 교육문화국장과 김보경 평생교육과장, 허희영 총장과 학처장단이 참석하여 그동안 시와 대학이 함께 추진해 온 산학협력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은 “고양특례시 관내에 국내를 대표하는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가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최근 시가 추진 중인 과학고 유치와 관련하여 한국항공대가 제안한 항공우주 특성화 과학고는 일반 과학고와 차별화된 항공우주 특성화 과학고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데다 고교-대학 교육을 연계할 수 있어 장점이 많을 것 같다”고 평했다. 김영식 의원은 “창릉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항공대도 크게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와 시의회, 한국항공대가 캠퍼스 주변환경을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철조 의원은 “대학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은 타지역 사례를 벤치마킹한 후 현실화할 만한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하고 “고양특례시가 현재 진행 중인 UAM 실증사업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사업과 관련해서도 한국항공대와의 산학협력 공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수진 의원은 “한국항공대가 운영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고양특례시와 잘 연계하여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설계 및 취․창업 지원에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과 우리 대학 교직원들은 시와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할 다양한 과제를 도출하고, 해당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시의회와 대학이 산학협력 특별위원회를 만들고 과제별 TFT를 구성하는 등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합의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허희영 총장은 “바쁘신 가운데 귀한 시간을 내어 방문해주신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시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와 대학이 상호협력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0-25우리 대학에서 이번 학기부터 운영 중인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점퍼(‘과잠’) 전달식이 16일 오전 교내 스페이스라운지에서 열렸다.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은 우리 대학이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시작한 개발도상국 항공 관계자 대상의 항공분야 석사학위 과정이다. 연수생들은 1년 6개월 동안 우리 대학에서 항공분야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배운다. 이날 허희영 총장, 송운경 국제교류처장, 김진기 사업책임교수 등 교직원은 탄자니아, 르완다, 몽골 등 개발도상국 24개국에서 온 25명의 연수생을 반갑게 맞이하며 먼 타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연수생 대표들이 허 총장에게 우리 대학 로고와 ICAO 과정명이 함께 새겨진 학과점퍼를 직접 입혀드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허 총장이 다시 연수생 대표들에게 학교점퍼를 입혀주며 박수를 받았다. 허 총장은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한국 정부에서도 매우 관심이 많은 프로그램”이라며 “항공 분야 전문가 양성 과정인 만큼 앞으로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겠지만 이 경험이 여러분의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수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국 정부를 대표하는 항공 분야 전문가인 만큼 앞으로 과정을 마치고 돌아가서도 각국 정부와 관계를 맺고 이어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교직원은 연수생들의 성공적인 연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수생들 역시 허 총장을 비롯한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연수 과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관련영상 바로보기]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 단체점퍼 전달식 스케치 영상
2024-10-17우리 대학 비행교육원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C4 전시장에서 개최된 '스마트라이프위크 2024'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UAM 기체와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첨단 기술이 바꿀 도시 생활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홈, 약자동행기술 등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혁신 기술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행사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SKT, LG, 기아, 네이버, 한국공항공사 등의 기업(기관)이 참가하여 관람객을 대상으로 UAM 관제 시스템, 버티포트,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디지털 미디어아트, 인공지능(AI)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편, 비행교육원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 2020년 11월 국내 최초로 여의도 실증비행을 했던 UAM 기체와 자체 개발한 UAM Simulator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비행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미래 도시생활의 일부가 될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10-14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원장 : 경영학과 신동식 교수)’가 11일 교내 운동장에서 ‘제8회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CEO아카데미 1~14기 동문 150여 명이 참석하여 족구 등 기수별 팀 경기를 즐겼다. 허희영 총장 등 우리 대학 교직원들도 함께 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백중섭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대흥제책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사업을 위해 힘쓰시는 동문 여러분 모두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격려사를 한 허희영 총장은 “중소기업인이 우리 경제의 주역”임을 강조하며 CEO아카데미 동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CEO아카데미 12기 동문으로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각종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 수렴이 중요한 요즘 같은 시기는 CEO아카데미 등 경제인 단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경기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인 단체인 CEO아카데미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우리 대학 CEO아카데미는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인 단체다. 지난 15년 간 지역사회의 중소기업인,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520명의 동문을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산‧관‧학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2024-10-14제빵기업 ㈜디엔비의 신영이 대표가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우리 대학은 10월 11일 이사장실에서 허희영 총장 등 대학 교직원과 신영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가졌다. 신영이 대표는 1998년 20평 동네 빵집으로 시작한 사업을 2024년 현재 매출 300억 원대 중견 제빵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한 경영인이다. 그가 이끄는 ㈜디엔비는 피자빵, 소시지빵, 도넛 등 효자상품을 앞세워 전국 곳곳의 학교, 군부대는 물론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플랫폼 등 다양한 경로로 직접 연구‧생산‧유통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엄마의 손맛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생산 전 과정을 자동화하지 않고 40% 정도를 손으로 직집 만드는 것은 물론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그날 생산한 빵을 그날 출고하는 원칙을 지켜온 덕분에, 오랫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며 경기도유망중소기업, 경기도일하기좋은기업, 경영혁신형‧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에도 선정되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이 되는 것을 ㈜디엔비의 첫 번째 경영이념으로 꼽는 신영이 대표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의 노인 제빵 전문가를 고용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왔다. 2022년부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을 맡아 여성 CEO와 특성화고 여학생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하여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도우며 인재를 양성하는 뜻깊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영이 대표와 우리 대학의 인연은 지난 201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의 1기 수료생인 신영이 대표는 우리 대학과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꾸준히 현물‧현금 기부를 이어왔다. 누적 발전기금은 3천만원이다. 신영이 대표는 이날 발전기금 기증식에서 “한국항공대 CEO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좁은 틀에서 벗어나 세상을 넓게 볼 수 있었다”고 말하며 “선배 기업인들에게 보고 듣고 배운 것이 기업 경영을 해나가는 게 큰 힘이 된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신영이 대표님의 귀한 뜻을 잊지 않고 기부하신 발전기금을 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2024-10-11우리 대학이 9월 25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2024 항공안전문화포럼(2024 Aviation Safety Culture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 대학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델타항공, 에어버스, 보잉 등이 후원한 이날 포럼은 ‘항공안전 확립을 위한 안전문화 조성’을 주제로 열렸다. 산·관·학 교류를 통해 국내 항공안전문화를 개선하고 공정문화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을 포함한 국내 11개 항공사, 국내‧외 항공관련 정부기관과 학계 미국 델타‧하와이안항공, 에어버스‧보잉 등 항공업계 주요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했다. 허희영 총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항공업계를 대표하는 산관학 관계자가 함께 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영사를 맡은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오늘 이 포럼에서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안전문화 리더십 헌장’에 서명하는 것은 항공업계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도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항공안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11개 항공사와 우리 대학은 ‘항공안전문화 리더십 헌장’을 발표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등 국내 항공사 CEO와 허희영 총장이 직접 총 5개의 결의문으로 구성된 헌장에 서명했다. 결의문은 △항공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이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긍정적인 안전문화 확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리더십의 안전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한다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이를 위하여 모든 항공 종사자들이 정당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고 용인되는 행위와 용인되지 않는 행위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한다 △안전 관련 정보를 적극 공유할 수 있는 신뢰의 환경을 조성하여 처벌의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보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안전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및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성 있게 대처하고, 안전정보를 공유하고 전파하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이후 세션1에서는 ‘항공안전문화의 현황’을 주제로 우리 대학 항공교통물류학부 황호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항공운항학과 이장룡 교수 등이 발표자를 맡아 국내 항공안전문화를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세션 2에서는 ‘대한항공의 베넷 월쉬 전무가 좌장을 맡아 ’항공안전문화 사례‘를 발표자들과 함께 공유했으며, 세션 3에서는 한서대 최연철 교수가 ’항공안전문화 개선방향‘을 주제로 우리 대학 국제교류학부 나인기 교수 등의 발표자와 함께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한항공 관계자는 “안전문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며 “공고한 안전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5중국 안산사범대학교(Ahshan Normal University)의 란배신 당서기 등 관계자들이 9월 19일 우리 대학을 방문해 양교 간 상호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안산사범대학교는 중국 랴오닝성 안산시에 위치한 49개 전공, 재학생 수 23,000여 명, 교직원 수 2,000여 명 규모의 공립 사범대학이다. 이날 안산사범대 방문단은 이동명 항공ㆍ경영대학장, 송운경 국제교류처장, 박진우 국제교류학부장 등 우리 대학 교수진을 만나 2+2 복수학위제와 3+1 편입 제도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뒤이어 교환학생, 단기 어학연수, 온라인 한국어‧중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교는 이날 합의된 내용에 대해 올해 안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각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4-09-23우리 대학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Korea’s Fellowship Program on Global Aviation Policy)’ 과정에 참여하는 글로벌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셜 다이닝’ 행사가 12일 국제은익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리 대학이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올해 9월 개설한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 과정 학생들을 위한 첫 번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이 과정은 개발도상국 항공정책 정부 관계자 대상의 항공분야 석사학위 과정으로 전 세계 24개국에서 선발된 25명의 항공분야 전문가들이 1년 6개월 동안 우리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한다.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수생들에게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몽골, 미얀마, 카메룬,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에콰도르, 알바니아 등 여러 문화권 출신의 학생들은 직접 송편을 빚어 나눠 먹으며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하고 각국의 명절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행사를 기획한 우리 대학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연수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연수생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바로 보기]항공대신문사(학보사)
2024-09-15고양특례시 ‘신중년대학’ 개강식이 12일 오전 10시 우리 대학 비전홀(Vision Hall)에서 열렸다. ‘신중년대학’은 우리 대학을 포함한 관내 4개 대학이 시의 지원을 받아 고양특례시에 거주하는 50~65세 중장년층에게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중년대학은 공통과정인 신중년 뉴커리어 설계 특강 이후 각 대학이 준비한 다양한 주제의 특화과정으로 이어진다. 이번 하반기에는 △우리 대학 ‘(경력단절 여성 대상) 과학지도자 양성 과정’ △농협대 ‘허브마스터 과정’, ‘도시농업 과정’ △동국대 ‘드론 조종 및 뉴미디어 영상편집전문가 과정’, ‘신중년을 위한 삶의 재디자인 코칭’ △중부대 ‘신중년! 인문학을 탐하다’ 등 6개의 대학별 특화과정이 열린다. 이날 개강식에는 각 대학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습자 145명 이외에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허희영 총장과 각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직장과 가정에서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오신 여러분이 수십 년 만에 돌아온 캠퍼스와 강의실에서 다시 배움을 누리고 친구를 만나며 남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고양시민을 위해 이런 뜻깊은 과정을 만들어주신 고양특례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균 연령이 높아진 요즘에는 50~65세의 신중년이 새롭게 꿈을 향해 도전하는 시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관내 대학들과 협력하여 신중년 여러분을 지원하는 신중년대학 과정을 만들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하며 여러분의 도전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고양특례시가 지난 2022년 우리 대학을 포함한 관내 4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처음 운영한 신중년대학은 매 학기마다 새로운 주제의 교육과정이 개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청은 고양시 평생학습포털(https://www.goyang.go.kr/edu)에서 가능하다.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