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비행교육원이 전기항공기 스타트업인 ㈜토프모빌리티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전기항공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합의했다. 4월 26일 비행교육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리 대학 김인규 비행교육원장과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토프모빌리티는 친환경 전기항공기 전문 항공사를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전기항공기는 일반항공기 대비 소음은 적으면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데다 가격도 저렴하여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상용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토프모빌리티는 세계 유일의 상용 전기항공기 제조사인 피피스트렐(Pipistrel)과 전기항공기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전기항공기의 조종, 정비, 운용에 필요한 훈련까지 마친 상태로, 향후 우리 대학 비행교육원과 협력하여 수색비행장에서 국내 최초로 전기항공기 시험비행 및 안전성인증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후에 조종사, 정비사 등 전기항공기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국내 전기항공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관련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및 연구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인규 비행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항공기 분야의 산학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29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비대면 특강 및 대면 컨설팅 프로그램인 ‘성공 취업을 부르는 이미지메이킹’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특강은 호감 가는 퍼스널 이미지 브랜딩 전략을 배우고 개인별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표정, 자세, 목소리 등을 점검받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강과 컨설팅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강점을 부각하는 데 도움이 됐다”, “면접에 대비한 의상 선택과 외모 관리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4-25우리 대학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강좌인 ‘미래항공 그리고 AI’ 강좌를 운영한다. 2024학년도 1회차 수강 신청은 4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강좌 운영은 8월 9일에 종료된다. 지난 2022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의 K-MOOC 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우리 대학은 △미래 비행체 개발 △안전한 유·무인 항공기 비행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안전한 비행 △유인항공교통에서 무인항공교통으로 등 4개의 온라인 강좌를 공개하여 미래 비행체의 활용과 전망에 대해 소개해 왔다. 이들 강좌는 ‘미래항공 그리고 AI’라는 제목의 묶음 강좌이지만 개별 수강 신청도 가능하다. 수강생들은 13~16주 동안 동영상 강의를 듣고 중간·기말 고사를 치러 이수증을 발급받는다. 학습인정 시간에 따라 우리 대학 학점인정도 받을 수 있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신청 및 수강은 K-MOOC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2024-04-22우리 대학이 4월 18일 오후 3시 교내 비전홀(Vision Hall)에서 2025학년도 학사구조개편안에 대한 직원 공청회를 실시했다. 공청회에는 직원 30여 명이 참석하여 내년도 학사구조개편에 따른 변화를 공유하고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냈다. 16일 개최된 학생 공청회에 이어 이날도 교육부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강조된 무전공 모집 확대 방침에 따른 ‘학과 간 벽 허물기’의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되었다. 지난 1월 열린 ‘KAU 혁신전략 워크샵’을 시작으로 모든 단과대학 및 학부(과)가 대학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위해 오랜 시간 협의하고 양보하며 도출해낸 학과구조개편안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이러한 개편안이 최선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 대학본부는 학생, 직원 공청회에 이어 산업체, 지자체 대상 공청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관련 위원회 개최를 거쳐 4월 말 2025학년도 입학 정원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2024-04-182025학년도 학사구조개편안에 대한 학생 공청회가 4월 16일 오후 5시 교내 강의동 108호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총학생회 임원진을 포함한 학생 50여 명과 대학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학본부는 올해 1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혁신지원사업 개편안’에 따라 무전공 모집의 비율을 높이는 것으로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미래 융합교육을 강화하겠다는 학사구조개편안을 공개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부는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각 대학이 ‘학과 간 벽 허물기’로 설명되는 무전공 모집의 양적 규모를 얼마나 늘렸는가를 중점적으로 반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사업비는 전년도에 비해 10% 증액되었는데, 대학별 배정액:인센티브의 비율은 전년도 7:3에서 5:5로 인센티브가 크게 늘었다. 대학들로선 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되는 인센티브를 충분히 확보하려면 무엇보다 무전공 모집의 비율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을 포함한 각 대학은 2025학년도부터 △전공을 정하지 않고 학생을 모집한 후 대학 내 모든 전공을 선택하는 ‘유형1’과 △계열별 혹은 단과대학별 모집 후 해당 계열‧단과대학 내 모든 전공을 선택하는 ‘유형2’를 적절히 혼합하는 학과 간 벽 허물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대학본부는 이러한 무전공 모집 활성화 방안과 함께 △단과대학별 학과개편 방향과 전공 수 확대 △인접학문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일부 학과의 소속 단과대학 변경(스마트드론공학과는 공과대학 소속으로, 전기전자공학과‧컴퓨터공학과는 AI융합대학 소속으로 각각 변경) △제1‧2전공 의무 이수 등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받을 학사구조개편안을 공유하고 참석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학생들은 자유전공학부 확대에 따른 특정학과 쏠림 현상, 소규모 전공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전공과목 폐강 문제, 제1‧2전공 의무 이수에 따른 학점 이수 부담 등 학생이 혹시라도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업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조치를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학본부는 이러한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커리큘럼을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 4월 11일 미래전략위원회를 개최하여 학사구조개편안을 확정했던 대학본부는 이날 학생 공청회를 시작으로 교직원, 산업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루 의견을 수렴한 후 교내‧외 의결과정을 거쳐 4월 말 대학교육협의회에 2025학년도 입학전형계획 변경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바뀐 학사구조에 맞춰 학칙을 개정하고 커리큘럼을 변경하는 등 관련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2024-04-18고양시 신중년대학의 개강식이 4월 17일 오전 10시 우리 대학 비전홀(Vision Hall)에서 열렸다. 신중년대학은 우리 대학을 포함한 관내 4개 대학이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50세~65세의 고양시 중장년층에게 생애 재설계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대학은 대학의 특성에 맞춰 취‧창업, 귀농‧귀촌, 인문교양 등 다양한 주제의 특화과정을 운영한다. △우리 대학은 ‘사례를 중심으로 배워보는 알기 쉬운 생활법률 과정’과 ‘파워 이미지 메이킹 스타일링 아카데미’를 △농협대는 ‘조경 가이드 과정’을 △동국대는 ‘성공하는 인생 2막 알기 쉬운 창업 이야기’를 △중부대는 ‘신중년 디지털 교육과정’과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을 각각 운영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각 대학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습자 152명 이외에도 고양시 평생교육과장과 각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허희영 총장이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 신중년대학을 통해 인생 후반전을 성찰하고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되찾으시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인생 2모작, 3모작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고양시의 노력에 부응하는 동시에,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항공대를 비롯한 관내 4개 대학이 신중년대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오늘 입학이 여러분에게 큰 보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공통과정인 ‘신중년 뉴커리어 설계 특강’이 열렸다. 우리 대학 황호원 평생교육원장은 ‘신중년에 나를 찾다’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신중년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새로운 문제해결역량을 키워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자아를 찾고 전략을 수립하여 인생 2모작을 위한 로드맵을 짜는 과정에 대해 차례로 설명했다. 이어 오은강 ㈜크레몽 대표가 ‘신중년, 감정 터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고양시 신중년대학은 개강식과 신중년 뉴커리어 설계 특강 이후 대학별 상반기 교육과정으로 이어지며, 하반기에도 4개 대학에서 상반기와 다른 주제의 교육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신청은 고양시 평생학습포털에서 가능하며, 교육내용에 대한 문의는 각 대학으로 하면 된다.
2024-04-17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협의회가 개최하는 ‘제1회 수도권역 대학생 혁신 아이디어톤 대회’의 교내 예선이 12일 오후 두시 우리 대학 연구동 108호에서 열렸다. ‘미래대학 투모로우 솔루션’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학 교육의 수요자인 학생들이 직접 국내 대학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대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학생들은 △사회적 책무와 지속가능성 △기술과 미래교육 △캠퍼스 외연 확대 등 제시된 주제 이외에도 자유 주제를 가지고 각자가 그리는 미래 혁신 대학을 제시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총 다섯 팀이었다. ‘미래 대학으로의 첫걸음’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투니버스 팀은 0학년을 추가하고 4학년을 폐지함으로써 학생들의 전공탐색을 돕고 산업 프로젝트 기회를 제공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新 학점교류제도’를 제목으로 내건 미래소녀 팀은 대학마다 갖고 있는 유명 전공을 모아 1대학 1전공의 산학협력 과목을 개설하고 대학 간 학점교류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팀명과 발표 제목이 동일했던 ‘SLiCE’ 팀은 숏폼 형태로 학습하는 AI 기반의 개인별 맞춤 커리큘럼을 통해 학습자의 다양성에 대한 요구와 융합인재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미래 혁신 대학 솔루션’을 이야기한 송골매 팀은 학문과 실무 간의 괴리감을 해결하고, 부족한 기초 역량을 증진하며, 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다학제간 플랫폼’을 제안한 크로스링크 팀은 여러 전공의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를 통해 상호교류 하며 융합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팀매칭 및 협업 플랫폼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이재욱 기획처장, 황완식 학생처장, 신동식 교수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은 △대학사회 이해도 △혁신성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등의 심사기준을 적용하여 수상자를 가렸다. 심사 결과 대상은 SLiCE 팀, 최우수상은 미래소녀 팀, 우수상은 크로스링크 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 중 1~2위 팀은 수도권역협의회 회장교인 가톨릭대에서 열리는 본선과 결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인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은 “오늘 수상 여부와 관계 없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모두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번 대회가 각자의 능력을 더욱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15대학일자리센터가 2일부터 12일까지 비대면 프로그램인 ‘상반기 공기업 취업 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취업에 필요한 NCS 채용 준비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이 프로그램은 △공기업 채용공고 분석전략 △NCS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법 △NCS 기반 면접 대응법 △NCS 필기 실전 문제 풀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기업 취업 경로를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기업별 NCS 시험 준비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4-12허희영 총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근 불법 사이버 도박이 청소년들 사이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도박 자금을 마련하려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등 2차 범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지난 3월 18일부터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의 선포식을 갖고 6개월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사람은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SNS에 공유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한다.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의 지명을 받은 허 총장은 다음 주자로 한성대 이창원 총장과 운정고 피영로 교장을 지목하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중독성 높은 불법 사이버 도박에 물들지 않도록 온 국민이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4-04-12우리 대학이 에어프레미아와 '미래 우수 항공정비사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설립된 에어프레미아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HSC‧Hybrid Service)’를 지향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장거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저비용 항공사다. 11일 10시 우리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희영 총장, 김병규 공과대학장, 이재욱 기획처장, 최병권 사무처장, 김성길 항공기술교육원장과 에어프레미아의 유명섭 대표이사, 박영철 부사장, 김영춘 정비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항공분야 공동 교육 및 연구 △최신 기술 및 트렌드 공유 △우수학생 취업 및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학생 현장실습 지원 등을 통해 긴밀하게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날로 도약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2025학년도부터 공과대학에 신설될 MRO 전공트랙 등을 통해 우수한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니, 에어프레미아에서도 현장 견학 및 실습 등의 기회를 제공해 주시는 등 본교와 활발하게 교류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는 “앞으로 3년간은 에어프레미아가 사업을 확장하는 중대한 시기이며 사업 확장에 필요한 가장 핵심요소는 정비인력을 포함한 인재 확보라고 믿는다”며 “양 기관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서로 돕고 도와주는 관계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2024-04-11국제교류팀은 이번 1학기에 글로벌 버디(Global Buddy)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수학습센터에서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버디와 글로벌 멘토링은 모두 외국인 학생들이 본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멘토링이란? 글로벌 멘토링이란 내국인 선배 멘토와 외국인 멘티가 1:1 또는 1:2로 멘토-멘티 팀을 이루어 10주 동안 매주 3시간씩 교과목 학습 및 상담을 진행하는 학교 적응 지원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이 멘토링의 멘티는 본교 재학 중인 순수 외국인 학생 및 12년 해외 교육 이수자 학생이다. 글로벌 멘토링에 지원하려는 멘토는 3, 4학년 중 평균 평점 3.5 이상인 재학생만 신청이 가능하다. (단, 운항학과는 2학년부터 지원 가능) 외국인 멘티와 소통하는 만큼 참여 혜택도 많다. 프로그램 이수자 기준으로 학생 마일리지(최대 20시간)를 지급하며 더불어 멘토에게는 소정의 멘토 장학금이 지급된다. 글로벌 버디란? 글로벌 버디는 외국인 유학생 및 (초청)교환학생의 학교생활 길잡이 역할 및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본교 1학기 이상 이수한 재학생뿐만 아니라 휴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본교에서 수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영어권 국가 출신보다 중국, 몽골, 우즈벡 등 아시아권 학생이 많다. 글로벌 버디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지원할 수 있었으며, 지원 서류 평가(지원동기, 학과 배분, 외국어 등 평가)를 통해 선발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학교생활 안내,△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 참여(수강신청, LMS사용법 등 학교생활 전반을 안내), △외국인 유학생 학사상담, 출입국업무, 의료보험 가입 안내 등 지원, △각종 외국인 지원 프로그램 참여 등이 있다. 참가자 혜택으로는 사회봉사 1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단, 글로벌 버디 활동 학기에 학생이 사회봉사 수강 신청 필수) 또한 장학금 25만 원 내외(대표 버디 혹은 활동우수자는 추가 지급 방침)와 버디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다음은 글로벌 버디 유학생 멘티와 멘토를 모두 경험한 학우와의 인터뷰 내용이다.글로벌 버디 활동자와의 인터뷰 (엘런 경영 22) Q. 글로벌 버디(Global Buddy) 프로그램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저도 1학년 때 글로벌 버디를 통해 학교생활에 도움을 받아서. 고학번이 되면서 이 학교에 제가 어떻게 적응했는지 다른 외국인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영어로 말할 기회가 많이 줄어들어서 영어 회화 연습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다른 외국 친구도 만나보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Q. 1학년 때 멘티로 어떤 활동을 했나요? A. 1학년 때는 운이 좋게도 저의 글로벌 버디는 저와 같은 과였습니다. 덕분에 학교시설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학업과 관련된 정보도 저의 버디를 통해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가끔 같이 밥도 먹으면서 과목들의 강의평에 대해 얘기도 했습니다. Q. 글로벌 버디 활동을 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A. 제가 배정받은 멘티가 저와 달리 한국어 트랙 수업이 아닌 영어 트랙 수업이라 모든 과목을 영어로 수강합니다. 그리고 저와 과도 달라서 제가 공부와 강의에 대한 의견을 많이 줄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대한 여러 가지 시설, 이벤트, 공지 등을 최대한 알려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더 도와주지 못해서 아쉬운 것 외에는 딱히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Q. 올해 글로벌 버디 멘토로서 활동하는데 다짐이 있다면? A. 저는 버디로서 멘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압니다. 멘티가 나중에 멘토와 버디 없이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멘티에게 “해주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나?”를 목표로 두고 최대한 멘티가 직접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합니다. 글로벌 버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고동근 기자 rhehdrms2003@kau.kr항공대신문사가 궁금하다면?
2024-04-08▲총장과의 간담회 모습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2024년 4월 2일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총학생회가 주관한 총장과의 간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당 행사는 학생대표자(총학생회, 각 과(학부)학생대표, 학생복지회, 동아리연합회)들이 모여 학교와 학생들의 의견을 편하게 나눌 수 있던 시간이었다. 특히, 간담회가 마무리된 후 총장과 함께 식사하며 학생대표자로써 학우들을 위해 제안하고 싶은 내용이나 궁금한 점들을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이 행사의 이점이다. 이번 학생들과 총장의 소통의 장이 어떠하였는지 그 생생한 현장을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가 직접 취재해 보았다. 간담회 행사에서는 총학생회의 사전 질문지와 함께 각 학생 대표자의 수업 관련 질문, 실습실 개선 등 학우들과 밀접하게 관련된 질문이 주를 이루었다. 이외에도 대학일자리센터에서 학우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에 관한 내용과 교무처에서는 강의 다양성을 위한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었다. ▲총장과의 데이트 모습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간담회 행사가 끝난 후 허희영 총장은 학생대표자들과 함께 ‘청춘상회’를 방문하며 각 학생대표자들과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총장과의 데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학생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총장님과 학생처장님의 멘토링이 이어지는 그야말로 학생과 총장이 직접 소통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2024년도가 시작되면서 처음으로 학생대표자들과 총장이 소통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참여한 학생들 모두 “총장님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앞으로도 오늘 간담회와 데이트처럼 뜻깊은 경험의 기회가 앞으로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4, 4월의 봄, 이번 간담회와 데이트가 앞으로의 항공대의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라본다. 이수연 편집국장 whitestarlee@kau.kr 학보사가 궁금하다면?
2024-04-04총학생회에서 최초로 주관한 총장 간담회가 4월 2일 오후 5시 반 교내 비전홀에서 열렸다. 이날 총장 간담회에는 총학생회 이외에도 학부(과) 학생회, 동아리 연합회, 학생복지위원회 등 모든 학생 대표가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총장으로서의 제 역할은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혁신은 힘들고 저항도 많은 법이지만 우리 대학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대표들이 미리 준비해온 주요 질문들에 차례로 답했다. Q. 학사구조개편의 향후 방향은? 허희영 총장=25학번부터는 모든 학생이 무전공으로 입학하게 됩니다. 첨단학과와 특수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부(과)가 없어지고 학생이 전공 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전공 트랙제’를 도입합니다. 이 제도는 현재 전국 6개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우리 대학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신입생들은 의무적으로 2개의 전공 트랙을 선택하게 됩니다. 학생들의 입장에선 선택권이 높아지지만, 교수들의 입장에선 선택받지 못하면 전공 자체가 소멸하는 위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올해 1년 동안은 이에 맞춰 교과과정 개편을 끝내려 합니다. Q. 학생들을 위한 취업 지원은 어떻게? 대학일자리센터 담당자=대학일자리센터에선 ‘교육부 현장실습학기제’ 제도에 따라 장‧단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올해 한진 인터내셔널 재팬, 경기교통공사, 티웨이항공 등 우수한 기업(기관)이 추가되었고, 앞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기업, 항공사, 연구원 등의 채용설명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우리 대학이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동시 선정되어 학생들을 위한 취업지원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고학년 학생들은 구직활동에 대한 수당을 받으면서 취업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황완식 학생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으로 우리 대학은 매년 7.2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학생들을 위해서만 쓰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겐 큰 기회가 열린 셈이니,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허희영 총장=대학일자리센터에서도 노력하시겠지만, 여기 계신 학생 대표들도 학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각 학부(과)에 취업 관련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Q. 강의 다양성을 확보할 방안은? 교무팀장=이번 학기에 신임 교수님 스물 네분을 채용하였습니다. 올해는 신임 교수님을 포함한 각 학부(과) 교수님과 함께 최신 트렌드와 수요에 맞으면서 취업에도 도움이 되는 교과과정 개편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여러 학부(과)에서 강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이 문제는 점진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믿고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절학기에 전공선택 과목을 증설해달라는 요청도 있었으나 이는 쉽지 않습니다. 계절학기는 짧은 기간 안에 학기 중 수업 양과 동일한 양을 학습해야 해서 학생과 교수 모두 피로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4학년을 대상으로 졸업에 꼭 필요한 과목만 선택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학기 중에 과목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허희영 총장=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모두 개설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교원 책임시수 등의 현실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교과과정 개편 시에는 융합 과목에서 해법을 찾아볼 예정입니다. 앞으로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같이 들을 수 있는 융합 과목을 늘려가겠습니다. Q. 신설학과의 경우 재학생 수가 설강 기준(15명 이상일 경우에만 강의 개설)을 채우지 못하는데? (AI 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교무팀장=스마트드론공학과,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등 신설학과의 경우, 말씀하신 대로 재학생 인원 수가 설강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여 일부 예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Q. 자유전공학부 공학계열의 경우, 2학년 특정 전공 진입 시 1학년 때 이수한 공학계열 전공필수 과목을 ‘전공필수’로 인정받지 못하고 ‘일반선택’으로 인정받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자유전공학부 공학계열) 교무팀장=자유전공학부와 협의하여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Q. 노후화된 실험실습실 시설 및 장비 개선이 필요한데 어떻게 할 것인지?(신소재공학과, 항공운항학과) 황완식 학생처장=실험실, 실습실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니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추가로 실험실습장비 교체가 필요한 학부(과) 학생들은 학부(과)를 통해 정식으로 요청해주십시오. 학생 대표들이 준비해온 사전 질문은 더 많았지만 간담회에서 미처 답변하지 못한 질문은 서면 답변으로 대신하기로 하고 이날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제50대 총학생회의 조은재 총학생회장(항공운항학과 19)은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총학생회 대표로서 대학본부와 함께 일하면서 대학본부가 늘 소통에 열려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고 “오늘 간담회를 기점으로 올 한해 각 학과와 자치기구도 학과, 학교와의 소통을 활발히 늘려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총장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것이 대학 홈페이지에 총장의 메시지, 고객의 소리(VoC) 코너를 만들어 소통을 늘린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여러분도 성공적으로 사회에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학교에 요청하여 학생의 권리를 지키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교직원 및 학생 대표들은 이어진 ‘총장과의 데이트’ 자리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편안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24-04-0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주최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입법정책 토론회’가 4월 1일 오후 2시 우리 대학 항공우주센터 비전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22일 입법 예고된 ‘경기도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에 대한 산‧관‧학 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 경기도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기 위해 필요한 법적‧제도적 정비와 거버넌스 구축 등 선결과제를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조례안에는 국토교통부, 시‧군, 관련 기관‧단체, 연구소, 기업, 대학 등과 협력하여 UAM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자는 목표와 함께, UAM 산업 발전에 저해되는 규제를 개선하고, UAM 상용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이 담겼다. 축사를 하는 허희영 총장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은 이날 토론회 장소를 지원하고 두 번째 발제를 맡았다. 허희영 총장은 축사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혁명으로 불리는 UAM‧AAM 산업의 주도권을 두고 세계 각국과 국내 지자체들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관련 인재와 기업체 등 인프라가 충분한 경기도는 어느 지자체 못지 않게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UAM의 기체개발, 조종, 정비, 관제와 관련하여 풍부한 교육 및 연구 성과를 가진 한국항공대도 지역을 위해 가진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종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도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첫 번째 주제 발제자로 나선 송민규 LG유플러스 미래모빌리티기술팀 책임연구원은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기도 UAM 교통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경기도와 시‧군이 역할 분담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도 내에 각 버티포트를 연결하는 회랑(UAM 전용 하늘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LG유플러스는 UAM을 위한 상공통신망을 구축하고 기체 간 충돌 등을 방지하는 교통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주제 발표를 맡았던 항공우주공학과 배재성 교수 이어진 두 번째 주제 발제자를 맡은 배재성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UAM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UAM 및 AAM(미래항공교통) 산업의 역사를 소개한 후, 경기도 고양시 내에 첨단모빌리티‧항공우주 교육벨트 및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첨단모빌리티융합기술연구센터의 센터장이기도 한 배 교수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K-UAM 수도권 실증노선 구축지역으로 선정되어 UAM 버티포트를 건설 중인 일산 킨텍스(일산테크노밸리) 주변지역과 한국항공대(창릉신도시 지식산업센터) 주변지역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한 항공우주 교육벨트 및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경기도 남‧북 간 지역발전 격차를 해소하자고 제언했다. 이어서 진행된 참석자 토론에는 토론회를 주최한 오준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명현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안전UAM연구팀 팀장, 김진욱 한국교통안전공단 미래모빌리티본부 도심항공정책처 연구위원, 이승근 항공안전기술원 도심항공항행정책실장, 정한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첨단모빌리티산업과 과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K-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법적‧제도적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경기도의 역할을 함께 모색했다.
2024-04-01‘일상생활 속 실험실’을 주제로 대학생의 입장에서 지역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교내 공모전인 ‘리빙랩 공모전’이 첫 수상작 발표회를 가졌다. 3월 27일 오후 2시 교내 스페이스 라운지(SPACE LOUNGE)에서 열린 ‘제1회 KAU 리빙랩 공모전 수상작 발표회’는 2023년 리빙랩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아이디어가 아이디어로만 끝나지 않고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경혜 경기도의원, 김옥님 화전동 행정복지센터장, 이병순 화전동 주민자치회장, 장성석 화전마을 관리협동조합 이사장, 임용구 화전동 통장협의회 회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가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우리 대학에서는 허희영 총장, 황호원 평생교육원장, 황완식 학생처장, 오현웅 산학협력단장, 조은재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하여 지역과 대학 간의 상생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수상작 발표에는 모두 다섯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첫 번째로 발표에 나선 이시형 학생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여 ‘천문&항공우주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화전에 ‘도시 속 우주’라는 이미지를 부여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이런 독창적인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우주카페, 우주레스토랑, 천문관측대 등-을 운영하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윤준석 학생은 우리 대학과 고양시가 함께 하는 지역 축제를 개최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학교 앞 활주로와 고양드론앵커센터를 활용해 지역축제를 열고 드론쇼, 항공레저스포츠, 가족체험 부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보자는 아이디어였다. 세 번째 이준화 학생은 ‘동아리와 함께하는 화전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50여 개의 교내 동아리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체 디자인해서 학교 안팎에서 운영해보며 스스로 사업을 확장하며 경험을 쌓아보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네 번째 전상빈 학생은 우리 대학과 화전동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둘러싸여 있고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다는 문제점을 역이용하자는 말로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린벨트 지역에 시민참여형 농장을 만들어 고양시에 거주하는 무직 고령자들을 농장 관리자로 고용하고 요즘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는 ‘친환경 유기농’ 농작물을 생산하자는 아이디어였다. 이렇게 생산된 작물들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공공기관 등의 장소에서 판매하고, 전기차‧수소차 대규모 충전단지 같은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외지인의 고양시 방문까지 유도하자고 제안했다. 다섯 번째 황예원 학생은 학교 앞 도로교통 문제를 위한 실제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한국항공대 정문 앞에서 무단횡단, 무단주행, 화물차 무단 주정차 등의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횡단보도 위치 변경 및 폭 조정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경혜 경기도의원은 “황예원 학생의 아이디어는 학생들의 안전에 관련되어 있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문제인 만큼 경기도에서 관련 기관과의 협의 후에 추진해보겠다”고 답변하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축사를 한 허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위치한 고양시와 화전동 지역사회를 위해 학생들이 낸 생활 속 아이디어를 두고 민‧관‧학이 함께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황호원 평생교육원장 또한 “지역사회에 유동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도록 하기 위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리빙랩 공모전의 심사위원 중 한 사람이기도 했던 이경혜 경기도의원은 “경기도-고양시-화전동-한국항공대가 함께 하는 상시 회의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며 “경기도에서도 관련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옥님 화전동 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려는 대학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화전동장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4-03-28우리 대학이 파주시에 위치한 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등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운정고는 교육부로부터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받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항공우주분야 특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협약식은 3월 27일 오후 2시 우리 대학 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운정고에서는 피영로 교장과 행정실장, 부장교사가, 우리 대학에서는 허희영 총장과 입학처장, 기획처장이 각각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연계운영 △실험‧실습 협조 △동아리 연계 등 항공우주분야 특성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피영로 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항공우주분야의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데 양 기관이 도움을 주고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에 “앞으로 운정고의 항공우주분야 특성화 프로그램 정착을 위해 우리 대학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준선 입학처장 역시 “항공우주시대의 도래에 맞춰 우리 대학도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지역 고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3-28대학일자리센터가 상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비대면 특강 프로그램인 ‘대기업 취업 패키지’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 학생들의 주요 취업 산업군을 고려해 자동차 설계, 반도체 분야 및 대한항공, 아다다스코리아의 전⸱현직자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멘토링을 통해 업무 환경과 직무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최근 대기업의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취업 전략, 기업분석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을 마친 뒤 학생들은 “기업분석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기업별로 다른 면접 방식에 맞은 대응 방법을 알려줘서 좋았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한편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대기업 취업 패키지’는 오는 하반기 채용 시즌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3-22항공기술교육원 신임원장에 김성길 원장이 임명되었다. 임명식은 3월 18일 오전 10시 이사장실에서 있었다. 김성길 신임원장은 1987년 대한항공 정비기술부에 입사해 김해정비공장, 운항정비공장, 정비기술부를 거쳐 정비지원부 상무를 지낸 후 올해 퇴임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정비 기술력을 보유한 대한항공에서 글로벌 항공 MRO 산업의 동향을 가장 빠르게 접한 경험을 살려 우리 대학 항공기술교육원을 혁신적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우리 대학 항공기술교육원은 2024년부터 대한항공 항공기술훈련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항공정비사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MRO 인력양성 사업에 나섰다. 지난 3월 5일 입학식을 가진 항공기술교육원은 앞으로 보다 고도화된 항공정비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항공기의 고장진단이나 품질관리에 주목하던 기존의 항공정비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항공기의 성능, 상태, 안전성 등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고급 MRO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김성길 신임원장은 “대부분의 항공정비 교육기관이 면장 취득 교육에만 치중하고 있지만 우리 대학 항공기술교육원은 엔진 MRO와 같은 특기분야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차별화된 교육을 시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03-21우리 대학이 3월 20일 오후 6시 교내 비전홀(Vision Hall)에서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Aerospace Advanced Business Program‧AABP)’ 2기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입학한 2기는 모두 26명으로 정부, 공항, 항공사, 방위산업체의 최고경영자 및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이 지난해 처음 만든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을 이끄는 정부 및 산업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이다. 항공우주분야가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항공우주산업의 산‧관‧학 허브를 만들어 정부와 산업계에 소통 채널을 제공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은 항공우주산업이 당면한 현안과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학습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방안을 모색한다. 전 국토교통부 차관인 여형구 석좌교수가 과정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교육 기간은 3월부터 8월까지 총 6개월간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교내 및 외부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국방과학연구소 박종승 소장, 델타항공 제프 무모우(Jeff Moomaw) 부사장 등 항공우주 각 분야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국내‧외 전문가가 맡았으며,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지로의 국내‧외 현장견학도 예정되어 있다. 입학식이 열린 20일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책팀의 황진영 책임연구원(항공기계공학과 79‧항공공학과 석사)이 첫 강의를 맡아 ‘우리나라 우주경제 발전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우주 정책과 세계 우주산업의 동향을 소개했다. 황 책임연구원은 세계 7대 우주발사체 개발국인 우리나라가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주경제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우주개발 거버넌스 정착 △민간주도 생태계 구축 △글로벌 우주협력 강화 △우주안보체계 확립 △우주기술 자립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우리 경제가 이미 저성장의 국면으로 들어섰지만 고성장이 예견되는 항공우주분야는 미래산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항공모빌리티(UAM/AAM)와 우주경제(Space Economy)가 앞으로의 세상을 크게 바꿀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을 통해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축적하고 서로 교류하며 각자 사업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남기 석좌교수(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는 축사를 통해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은 쉽게 접할 수 없는 항공우주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역량을 축적하는 귀한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한 여형구 석좌교수는 “항공우주분야 고위급 전문가 그룹이 함께 하는 이 과정은 다양한 쟁점과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열띤 토론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함께 찾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이 추구하는 가치는 항공우주분야의 글로벌 싱크탱크이며 여러분은 그 무대의 주인공임을 기억하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2024-03-21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원장 신동식 교수)가 19일 오후 6시 비전홀(Vision Hall)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올해 입학한 14기 32명 이외에도 동문 70여 명이 참석해 선후배 간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 대학에서는 허희영 총장, 홍남기 석좌교수(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황호원 항공우주정책대학원장, 이재욱 기획처장, 오현웅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으며, CEO아카데미의 백중섭 총동문회장과 이재필 수석부회장도 참석했다. 지난 2010년 개원한 CEO아카데미는 고양‧파주‧김포 등 경기 북서부 지역의 중소‧중견 기업인, 기관장, 전문가의 상호교류를 도우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관‧학 허브 역할을 해왔다. 우리 대학은 ‘CEO 디지털 전환과정’을 주제로 한 20주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등의 디지털 전환기술을 활용하여 신사업모델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법을 교육하고 있다. 동문 기업들은 수료 후에도 우리 대학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협력하고 있으며,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한 동문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상호 시너지를 내고 있다. CEO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초대 원장을 맡았던 허희영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바꾸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가 왔다”고 말하며 “평생을 해도 부족한 게 배움이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인적 교류를 쌓아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축사를 맡은 홍남기 석좌교수는 “글로벌 기업환경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질서와 혁신적 변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떤 속도로 대응해 나가느냐가 기업의 생존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저도 14기 첫 강의를 맡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백중섭 회장 또한 축사에서 “입학을 축하드리며 지난 15년 동안 5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CEO아카데미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입학식은 ‘서비스는 왜 경쟁력인가’를 주제로 한 허희영 총장의 특강과 동문 교류회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2024-03-20제임스 에피판 가브리엘 음도이(James Epiphan Gabriel Mdoe) 탄자니아 교육부 차관 일행이 3월 18일 오후 2시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대학교(University of Dar es Salaam) 교수이기도 한 음도이 차관은 이날 베르나데타 킬란 음차프와야(Bernadeta Killan Mchapwaya) 다르에스살람대 부총장 등 다르에스살람대 교직원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 대학을 방문하여, 탄자니아 정부는 물론 다르에스살람대와 우리 대학 간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음도이 차관은 방문 첫째 날인 18일에는 허희영 총장, 이재욱 기획처장, 송운경 국제교류처장. 항공경영대학 이진상 교수 등을 접견하고 항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학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다르에스살람대와 우리 대학은 이날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협약서에는 허희영 총장과 음차프와야 부총장이 각각 서명했으며, 양교는 앞으로 학술연구 및 교원‧학생 교류 분야에서 상호협력 하기로 합의했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음도이 차관 일행과 우리 대학 관계자가 간담회를 갖고 실제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탄자니아 최대 도시인 다르에스살람에 위치한 다르에스살람대는 탄자니아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5개 캠퍼스, 10개 학부를 갖고 있다.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은 지난 2023년 ICAO가 중심이 되어 설립한 국제항공우주교육기구 알리칸토(ALICANTO)에 가입해 세계적인 항공우주 종합대학들과 교류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협약을 맺고 탄자니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항공분야 실무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석사학위 연수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음도이 차관은 이날 협약식에서“최근 몇 년 사이 탄자니아의 공항 및 항공사가 크게 발전하면서 탄자니아 정부도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항공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말하며 “탄자니아 정부와 다르에스살람대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한국항공대의 교육 커리큘럼을 벤치마킹하고 다각도로 상호협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탄자니아는 국토가 넓고 인구가 많아 아프리카 내에서도 성장잠재력이높은 나라로 알고 있다”며 “탄자니아 정부가 공항, 항공사 등 항공 인프라 산업 육성에 큰 관심을 갖고 계신 만큼 앞으로 항공 전문가 양성을 위해 우리 대학과도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