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제1차 KAU 콜로키움이 5월 27일 오후 네 시 교내 연구동 108호에서 열렸다. KAU 콜로키움은 분야별 교내‧외 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연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대학 발전에 필요한 이슈를 점검하고 구성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증진하는 행사다. 이번 콜로키움의 주제는 ‘MRO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지난 3월 우리 대학 부속기관인 항공기술교육원의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김성길 항공기술교육원장이 주제 발표를 맡아 우리 대학 MRO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김성길 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정비분야 기술력을 가진 대한항공에서 정비지원부 상무를 역임한 경험을 살려 항공기술교육원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MRO 산업이 10년 후인 2034년 16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2026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첨단복합항공단지를, 2027년 대한항공이 신엔진 MRO 정비공장을 각각 구축하는 등 2030년까지 아시아 지역에서만 MRO 전문인력이 2만 명 이상 필요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항공사들도 올해 앞다퉈 여객기 및 화물기를 신규 도입하고 있다. 김성길 원장은 이러한 업계의 동향을 바탕으로, 국내 37개 MRO 전문교육기관(ATO)의 교육과정을 비교하며 우리 대학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MRO 산업이 항공기의 안전운항과 성능향상을 위한 정비(Maintenance), 수리(Repair), 분해조립(Overhaul)이라는 전통적인 노동집약산업에서 항공기의 개조 및 제작, 예측 정비 등을 포괄하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우리 대학도 부속기관인 항공기술교육원과 2025학년도부터 운영될 항공 MRO 전공을 통해 각각의 교육 목표와 진로에 맞춰 이원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과정에서 타 대학은 물론 해외 대학의 교육과정을 철저히 분석하고 산업계의 요구를 수렴하여 사회와 학생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콜로키움에 참석한 교직원 및 학생들은 김성길 원장의 이러한 제언에 공감하며 산‧관‧학이 함께 국내 MRO 산업의 발전을 이루려면 어떤 방식의 교육을 이뤄내야 하는지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2024-05-28자유전공학부 확대, 단과대학별 입학정원 통합선발 통해 모든 학생에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우리 대학이 올해 입시부터 전공 없이 학생을 선발하는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모집을 전면 실시한다. ‘자유전공학부 확대’와 ‘단과대학별 입학정원 통합선발’을 통해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모든 학생이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한 후 2학년 진급 시에 전공을 선택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단, 항공운항학과, 스마트드론공학과, AI 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의 3개 특수학과 및 첨단학과는 기존처럼 학과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우리 대학은 이처럼 전공자율선택제를 파격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높이고 급변하는 4차 산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융합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학과 간 벽 허물기를 강조하는 교육부의 정책 기조와도 일치한다. 교육부는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인센티브 평가부터 전공자율선택제 추진실적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허희영 총장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우주항공 시대에 진입하면서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서 첨단 융‧복합 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의 특성을 잘 살린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해 미래형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항공우주 종합대학 특성 살려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2개 전공 이수 융합교육 의무화 자유전공학부는 전체 모집 정원 대비 20%로 인원이 늘어난다.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은 2학년 진급 시 항공운항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와 전공을 단과대학에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단과대학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단과대학별 입학정원 통합선발이 새로 도입된다. 공과대학, AI융합대학, 항공‧경영대학 소속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2학년 진급 시 각 단과대학 내의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항공우주산업은 한 국가의 모든 기술 및 산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구현하는 시스템 산업이다.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의 3개 단과대학도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필요한 모든 전공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전공의 교육 커리큘럼 간에 긴밀한 연계성을 보유하고 있다. 공과대학은 항공기 및 위성의 시스템‧제어‧소재‧정비를, AI융합대학은 항공기 및 위성의 전기전자‧AI‧SW를, 항공경영대학은 항공기운용‧공항관리‧물류서비스를 각각 다루고 있어 융합 교육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우리 대학은 이런 특유의 강점을 활용하여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한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제1전공과 제2전공을 이수하는 것을 졸업요건으로 의무화한다. 두 개의 전공은 동일한 학점을 이수하도록 하여 기존의 주전공, 복수전공 개념과 차별화를 뒀다. 학생들은 각자의 진로에 따라 단과대학 내의 유사한 전공을 선택하여 전공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고, 서로 다른 단과대학의 전공을 조합하여 차별화된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도 있다. 단과대학별 입학정원 통합선발로 입학하거나 특수학과, 첨단학과로 입학한 신입생도 제2전공은 소속 단과대학에 구애받지 않고 선택할 수 있다. 단, 특수학과인 항공운항학과(항공‧경영대학 소속)는 제2전공으로 선택할 수 없어 전과를 통해 제1전공으로만 이수할 수 있다. 반면, 첨단학과인 스마트드론공학과(공과대학 소속)와 AI 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AI융합대학 소속)는 제2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교과과정도 전면 개편한다.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속도에 맞추고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련 산업의 전문 인재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각 전공의 커리큘럼을 새롭게 구성한다. 학과 이기주의 극복 위해 소통 활성화…구성원 간 합의 통해 학과 간 벽 허물어뜨려 올해 교육부 정책발표에 따라 전공자율선택제 신설 혹은 확대를 추진하던 수도권 각 대학이 교내 구성원 간 의견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면서 예상보다 축소된 규모를 발표하는 가운데, 우리 대학은 전공자율선택제 전면 도입 계획이 담긴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허희영 총장은 “각 학과가 저마다의 곳간을 쌓고 타 학과에 개방하지 않는 ‘사일로(Silo‧학과 이기주의) 현상’을 없애기 위해 구성원 간에 소통을 활발히 한 덕분에 개별 학과의 이익보다는 대학 전체의 발전을 위한 선택을 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학과 간 벽을 과감히 허물어뜨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속도에 맞춘 교육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8대학일자리센터가 13일부터 19일까지 전문 컨설턴트와 학생이 일대일로 면접 스킬을 훈련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인 ‘일대일 면접 드루와’를 실시했다. 재학생 99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채용 트렌드에 맞춘 면접 대비 전략 특강과 1대1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특히 1대1 컨설팅은 학생들의 일과를 고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의 원하는 상담 시간을 선택하도록 하여 높은 참여율을 끌어냈다. 컨설팅을 받은 학생들은 “모의면접을 통해 실제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배우고 연습해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일대일 상담 덕분에 나의 장단점에 맞춘 다양한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할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2024-05-28대학일자리센터가 21과 22일 양일간 대기업 현직자 초청 특강인 ‘취업 1승을 위한 직무역량 UP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넥센타이어 등 대기업의 공정설계, 배터리 공정기술 개발, 해외영업ㆍ마케팅, 인사ㆍ경영지원 직무 현직자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사진은 학생들에게 산업별ㆍ직무별로 요구되는 역량과 취업 전략 등을 전수하고 회사 생활 등에 관한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직자에게 생생한 직무 경험을 들으며 희망 진로를 확고하게 정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강사진 역시 “학생들이 사전 질문을 준비해 올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덕분에 양방향 소통이 활발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2024-05-27지난 5월 22일 항공대 앞 하숙집 아주머님들의 모임 ‘고양장학회’의 본교 방문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 모임은 지난 30년 동안 꾸준히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매년 십시일반 장학금을 모아 학교에 전달하였으며 누적 장학 금액은 1억 4천만 원이 넘는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과 황완식 학생처장은 오전 10시 경 이사장실에서 고양장학회 모임과의 티타임을 통해 그동안의 지원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허희영 총장은 대화 도중 기숙사 수용 인원 부족 문제를 언급했다. 특히 외국인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그들을 위한 기숙사 자리가 부족함을 우려하며 하숙집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해결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외국인 학생들의 경우 한국에서 살림살이를 모두 마련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며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상태를 갖추어 편의를 봐주시길 당부하셨다. 고양장학회 모임에서도 이에 동의하였으며 보증금을 적게 받거나 학생들을 위한 방 개조를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서로 올바르게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행사 중간엔 교내에 설치된 (A300) 항공기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완식 학생처장은 기내에 탑승하여 학교에 설치되게 된 과정과 교내 사용 용도, 기내 구조를 설명하였고 항공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항공대 학생이 맡아 어머님들이 잘 이해하실 수 있게 설명하였으며 기내 곳곳을 체험하실 수 있도록 도왔다. 권수민 기자 s00m1n@kau.kr항공대 신문사가 궁금하다면?
2024-05-23입학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외한국학교 현지방문 및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북경, 상해, 청도 지역) 3개국의 16개 학교(기관)과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보다 6개 학교(기관)이 늘어났다. 입학처장과 입학사정관들은 이번 입시설명회에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2~3개 언어를 구사하는 재외국민 학생들이야말로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가기에 적합한 인재들”임을 강조했다. 또 “우주항공청이 출범을 앞두고 있고 본교 동문이 설립한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국내 최초의 민간우주발사체 발사에 성공하는 등 대한민국에 본격적인 뉴스페이스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항공대에서 미래 항공우주 전문가로서의 진로를 설계해 볼 것을 제안했다. 이번에 직접 방문하지 못한 재외한국학교 학생 및 학부모와는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활발하게 질문을 주고받았다. 입학처 관계자는 “내년에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중국 광저우 지역, 일본 지역 등까지 방문 설명회를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2025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3년 특례, 12년 특례)의 인터넷 원서접수를 오는 7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관련 문의는 입학관리팀(admission@kau.ac.kr / 02-300-0446)으로 하면 된다.
2024-05-225월 19일, 한국항공대학교 기숙사 자치회의 주체로 체육대회와 바비큐 파티가 진행되었다. 체육대회와 바비큐 파티는 2주 전부터, 벽면과 엘리베이터 등 생활관 곳곳에 붙어있는 팸플릿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었다. 체육대회와 바비큐 파티 등 각각의 행사는 서로 다른 홍보지를 참조하여 학번, 관생실 호실 등 간단한 정보만을 입력하면 신청이 가능했다. 체육대회는 14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경기 종목은 피구와 닭싸움이었다. 피구는 자치회팀과 생활관생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3대 1로 자치회팀이 승리하였다. 또한 닭싸움은 피구에 참여한 인원 중에서 모집하여 진행하였으며 대략 10분간 진행되었다. 상금은 카페 ‘블루팟’ 10,000원 이용권으로, 우승자에게 주어졌다. 바비큐 파티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1부는 18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진행하였으며, 2부는 20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 진행하였다. 해당 행사는 기숙사 앞 잔디밭(제2생활관 앞, 학군단 건물 옆 공터)에서 진행되었다. 자치회 학생들 외에도 관생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하여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바비큐 파티에서는 생활관 학생들과 자치회 학생들, 학생처장이 함께 초벌 하며 단란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은 맛있는 고기를 먹으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유학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었기에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며, 행사 당일 생활관에서는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앞으로도 생활관 안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학생들의 기숙사 생활이 즐거워지길 바란다. 이재환 수습기자 enigma@kau.kr 항공대 신문사가 궁금하다면?
2024-05-21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 60명이 지난 5월 17일 고양특례시에서 주관한 ‘고양 런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런케이션(Learncation)’은 ‘Learning(교육)’과 ‘Vacation(여행)’을 결합한 말로, 이날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에서 출발하여 고양시의 주요 명소를 두루 탐방하며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자연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해 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유학생들은 먼저 행주산성 충훈정에서 한복으로 갈아입고 충의정까지 올라가 미니한복 방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어 람사르 장항습지탐조대를 방문하여 생태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고 DMZ 평화의 길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촌 군 막사를 리모델링한 나들라온에서는 이색 병영 체험도 했다. 끝으로 고양관광정보센터를 방문하여 BTS RM 벽화, 꽃그네 포토존, 고야 기프트샵, 고양재, 북 쉼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중국의 아얀이판 학생은 “한국 체험이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특히 행주산성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은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아사둘로 학생은 “나들라온에서의 병영 체험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며 “전투식량이 신기하고 제법 맛있었다”라고 전했다. 고양특례시 교육문화국 관광과 안미경 과장은 “한국항공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한 이번 고양 런케이션을 통해 고양특례시가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향후 글로컬 상품으로 개발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런케이션’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우리 대학과 고양특례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고양특례시)
2024-05-21▲ 항공대에 내린 별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5월 13-14일 이틀간 한국항공대 ‘활공제(滑空祭)’의 시작을 알리는 봄축제가 설레는 분위기 속에 열렸다. 봄날의 따듯하고 맑은 하늘 덕분에 활공제의 분위기는 웃음으로 가득했다. 낮 시간대에는 학생회관 앞에서 학과와 동아리별 마당 사업이 펼쳐졌으며, 저녁 시간 무렵부터는 운동장에서 무대 공연과 학과 주점이 바톤을 이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물들였다. 다 함께 마당사업 ▲ 못 말리는 아가씨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 딱 하나만 더..!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마당사업은 13-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생회관 앞에서 열렸다. 축제의 시작인 마당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 학과 및 학부, 학생자치기구, 동아리 등이 참여해 학우들과 함께 추억의 장을 꾸렸다.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교물·운항·스드공·공학·전정·경영·항우기·AI자율·소프트·신소재·자유전공·나래 등 학과 및 학부와 학생자치기구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학생복지회·에어윙즈·활공회·이웃사촌부·아카로아 등 동아리들이 펼치는 마당사업이 이어졌다. 그 중, 새내기성공센터의 마당사업 부스가 특색있는 활동으로 이목을 끌었다. 부스에서는 학생들의 적응 및 정서조절에 도움이 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일부인 ‘인스타 스토리에 자랑할 수 있을 힐링감성템 퍼품샤쉐 만들기’ 활동이 13, 14일 이틀 간 진행 되었다. 또한 14일 축제 분위기와 한껏 잘 어울리는 ‘타로로 묻고 심리학으로 답하다’ 부스는 내내 성황을 이루어 신청 후 1시간 이상의 대기 시간이 있음에도 많은 참여와 호응이 이어졌다. 총학에서는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900명을 대상으로 항대존 팔찌를 배부하며, 저녁에 열리는 무대 공연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여기에 ‘항대네컷’ 포토 부스를 설치해 항공대 학우들이 봄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이 무엇인가요?”라고 묻는 질문에 스마트드론공학과의 한 새내기는 “여러 축제 이벤트들과 연예인 공연이 많이 기대됩니다. 선배들을 통해 작년 축제를 봤을 때 너무 재밌을 것 같더라고요. 또 각 과학생회가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친구들과 축제를 즐길 생각에 너무 설렙니다!”라며 저녁시간부터 진행되는 공연에 기대감을 설렘을 가지는 모습이었다.낭만과 힐링…축제 1일차▲ 청춘이어라~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13일 첫날, 운동장 피크닉존에는 여유로움이 가득했다. 돗자리를 펴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밴드 동아리들의 공연은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쉼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 촉촉 감성 보컬 '케이시'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 항공대에도 봄이 왔어요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 명수옹의 따듯한 팬서비스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저녁 9시 무렵 아티스트 공연의 첫 시작은 케이시였다. 몽환적인 음색을 가진 케이시의 무대는 밤 분위기를 한층 낭만적으로 물들였다. 이어지는 로이킴 역시 감성 뮤지션이란 타이틀에 빛나는 무대를 보여줬다. 감성과 낭만을 가득 채워주었던 두 아티스트의 공연이 지나고, 첫날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준 박명수의 DJ 공연은 함께 뛰고 즐기며 축제의 하이텐션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축제의 첫날은 낭만적이면서도 웃음 가득한 분위기에 막을 내렸다.화끈하게 놀아보자!…축제 2일차▲ 쨍한 햇살 아래...광대와 끼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 힙합 아티스트 랩플레인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 마치 deja vu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14일 둘째 날의 시작은 처음부터 뜨거웠다. 광대와 끼·랩플레인·도스 등 동아리들이 열기를 불어 넣었다. 특히 학우들의 끼와 용기로 채워진 ‘복면가항’ 코너는 활공제의 이튿날을 더욱 화려하게 빛냈다. ▲ 2024 복면가항의 승자는 바로~!!!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복면가항’의 1등은 이승윤(신소재 21), 2등은 권아영(소프트 23), 3등은 이동훈(소프트 20) 학우가 차지했으며, 많은 학우들의 호응과 함께 멋진 무대가 연출됐다. ▲ 자상한 아빠래퍼 “비와이” (출처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 여신강림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이어지는 아티스트 공연으로 축제는 절정을 향했다. 첫 번째 순서인 비와이의 공연은 학우들이 하나 되어 함께 뛰고 외치며 열기로 가득했다. 래퍼로 한 획을 그은 비와이의 무대는 축제의 마지막 날인 만큼 밤 분위기를 띄우기에 충분했다. 비와이의 화려한 무대 뒤에 이어진 권은비의 등장은 엄청난 함성과 함께 시작됐다. 마치 콘서트장을 연상시키듯 그 순간을 온전히 누리고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활공제’로의 첫 시작인 이번 봄축제는 어느 때보다 학우들의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던 축제였다. 이번 봄축제가 청춘의 한가운데에서 가장 뜨겁고도 즐거웠던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본다. 잠시나마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쉼이 되었기를 바란다.이태연 기자(smiletaeyeon@kau.kr)항공대 신문사가 궁금하다면?
2024-05-20우리 대학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항공방산SW 전문인력 양성 과제를 수행하게 되었다.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 사업은 산업계의 수요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연간 1500명의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배출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향후 5년간 총 32억 5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고급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방산SW 분야의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며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세부적으로는 항공기설계‧비행제어SW, 항공전자SW, 관제‧군집SW 트랙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각종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여 취업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우리 대학과 청주대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는 이 사업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이노스페이스, 파블로항공 등 25개 항공‧방산‧우주 기업이 함께 한다. 우리 대학에서는 항공우주및기계공학과, 항공전자정보공학과, 미래항공교통학과, 인공지능학과 등의 학과에 소속된 17개 연구실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4-05-17대학일자리센터가 8일부터 11일까지 재학생 및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공채 면접 대비 프로그램 ‘상반기 면접마스터’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종별 면접 프로세스, 주요 기출 문제 등을 알려주는 비대면 특강과 대면 모의면접으로 구성됐다. 특히 모의면접에는 한국항공대 재학생들이 선호하는 반도체 및 자동차 관련 기업의 현직자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PT 면접, 인성 면접 등 여러 유형의 면접 전형에 대한 요령을 전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업별로 세분화된 면접 노하우를 현직자에게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 “일하고 싶은 업종의 모의면접으로 내 강약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4-05-17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가 5월 14일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마부라 대사는 6월 3일 우리 대학을 방문할 탄자니아 대통령의 공식 일정을 확인하고 우리 대학과의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학교를 찾았다. 우리 대학에선 허희영 총장, 황호원 평생교육원장, 홍남기 석좌교수, 이진상 교수가 대사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탄자니아 정부는 지난 2016년 존 마구풀리 전임 대통령의 취임 당시부터 국영 항공사인 에어 탄자니아를 통해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아프리카 각국 및 인도, 중국 등지로 취항하는 국제선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공대학 설립에 관심을 보이는 등 탄자니아를 아프리카의 항공 허브로 만들겠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항공 인프라 산업 육성에 대해서도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에 우리 대학은 6월 4~5일 열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탄자니아 대통령의 학교 방문을 추진했다. 6월 3일 개최될 방문 행사 시에 우리 대학은 탄자니아의 첫 여성 대통령인 사미아 술루후 하산 대통령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한편, 에어 탄자니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탄자니아 정부와 항공대학 설립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후속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허희영 총장은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안정된 국가이며 풍부한 잠재력을 갖춘 탄자니아는 우리 대학과 함께 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탄자니아 대통령의 본교 방문을 시작으로 우리 대학과 탄자니아 정부 간의 교육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마부라 대사는 “탄자니아는 항공산업에 있어서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그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아프리카와 대한민국이 좋은 분위기에 있는 지금, 탄자니아 정부와 한국항공대도 가까운 관계를 맺고 항공 교육을 위해 더 높은 협력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4-05-14대학일자리센터가 13일 재학생 및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 특강인 ‘우수 중소기업 취업가이드 특강’을 진행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취업준비생들이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는 학생들이 구직 과정에서 활용할 자신의 가치관과 강점을 분석하고, 기업분석 사이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중소기업을 탐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업분석사이트에서 직접 업종을 분석해보니 취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역량을 알 수 있었다”, “나의 강점을 찾은 덕분에 전문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4-05-14대학일자리센터가 13일 교내 창업동아리 학생 등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공정거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경기도 공정경제과와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창업 시 계약서를 작성할 때 주의할 사항을 안내하고, 불공정거래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 알려주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기도 내 공정거래 피해 상담 및 분쟁 조정 실무진이 강사로 참여해 빈번하게 접수되는 불공정거래 사례를 소개하는 등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한 달간의 사전접수를 거친 이번 특강에는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창업 과정은 물론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 사례에 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열의를 보였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창업 특강을 실시하는 대학일자리센터는 하반기에도 창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준비할 예정이다.
2024-05-14우리 대학이 지난해 3월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우주 발사체인 ‘한빛-TLV’ 시험발사에 성공한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와 5월 1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우주분야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날 양 기관의 협약식을 기념하며 내년 3월 발사될 ‘한빛-나노’의 모형을 우리 대학에 기증했다. 우리 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한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기계설계학과 95·항공우주 및 기계공학과 석·박사)는 대학 시절 시작한 하이브리드 로켓 연구를 이어가 2017년 이노스페이스를 창업하고 2023년 마침내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로켓(고체와 액체를 동시에 추진제로 사용하여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인 로켓)인 한빛-TLV의 발사 성공을 이뤄냈다. 당시 한빛-TLV는 해외 자본의 투자 없이 우리 기술과 인재만으로 독자 개발한 로켓임이 알려지며 더욱 주목받았었다. 곧 코스닥 상장을 앞둔 이노스페이스는 내년 3월에는 첫 상업용 발사체인 한빛-나노를 발사한다. 한빛-나노는 중량 90kg급 탑재체를 우주 궤도에 발사할 수 있는 소형 위성 발사체로, 고객 맞춤형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뉴스페이스 시대’의 개막을 알릴 전망이다. 우리 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노스페이스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우주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것은 물론, 인턴십‧현장학기제 등을 통한 인재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교내 항공우주박물관에 실물 크기의 10분의 1 사이즈인 한빛-나노 모형을 전시함으로써 학생 및 일반인에게 이노스페이스의 우주개발 사업 성과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김수종 대표는 우리 대학의 자랑”이라며 “오늘 한빛-나노 모형을 기증해 주셔서 구성원들에게 김수종 대표와 이노스페이스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말했다. 이에 김수종 대표는 “오늘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하고 “모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이 사업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학교가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없었을 것이라고믿고 있으며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늘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이노스페이스가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로 밸류체인을 확장하게 되면 우리 대학과도 협력할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며, 하이브리드 로켓에 대해 이해하는 우주 전문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3▲환경 미화 어머님께 선물을 전달하는 '도약' 총학생회장의 모습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한국항공대학교 제 50대 총학생회 '도약'이 지난 5월 8일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도약'은 학교 내 시설 경비원분들과 미화 어머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카네이션이 그려져 있는 백설기를 포함한 따듯한 선물을 전달했다. '도약'이 이번 행사에서 선택한 선물은 미화 어머님들과 시설 경비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선정한 것으로, 작지만 의미가 깊은 따뜻한 선물로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어버이날 기념 총학생회가 준비한 선물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이번 행사는 학생회가 이끌어 나가는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 중 하나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학생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학생회와 학교 내 다른 조직들 간의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총학생회장과 총학생부회장은 미화 어머님들과 시설 경비원분들께 직접 선물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인사와 함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학생회의 활동 중 하나로 머물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우리 학교를 위해 힘써주시는 경비원분들과 미화 어머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해준 총학생회 ‘도약’에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들이 더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이상엽 수습기자 sylee3023@kau.kr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가 궁금하다면?
2024-05-11대학일자리센터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기반 맞춤형 직업상담 서비스인 ‘잡케어’ 활용법을 소개하고 진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보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주관 취업 지원 사업인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잡케어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보며 개인의 직무 역량을 분석하고 AI 추천 직종, 경력 개발 경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은 “맞춤형 취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알게 되어 자주 이용할 것 같다”,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충족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올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된 한국항공대는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입학에서 졸업까지 다양한 전공별 진로·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학년(1~2학년) 학생들을 위한 ‘빌드업 프로젝트’에서는 포트폴리오 작성지원과 진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학년(3~4학년) 학생들을 위한 ‘점프업 프로젝트’에서는 자기주도형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과 현직자 직무코칭, 기업별 특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을 계기로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도 새 단장을 하게 되었다”라며 “학생 중심의 취업 전략을 수립하고 취업 컨설턴트를 8명으로 증원하는 등의 변화를 통해 학생들의 입학부터 취업까지 체계적으로 진로를 관리하여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5-10우리 대학 사회봉사단이 5월 3일 대덕동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직원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24명의 사회봉사단은 이날 대덕동 새마을 부녀회가 주관한 경로잔치에서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부녀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테이블마다 전달하며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사회봉사단의 김형락 교직원 봉사대장은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 탓에 모두 구슬땀을 흘렸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고 오늘 함께 한 어르신들이 모두 만수무강 하시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며 “한국항공대 사회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연대감 형성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사회봉사단은 매년 설날과 추석에 진행하는 생필품 나눔 봉사, 월 1회 실시하는 환경정화 활동, 지역사회 경로잔치 자원봉사 및 효 꾸러미 전달 행사, 교내 항공우주박물관 및 A300 항공기 무료 개방, 연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및 김장 봉사,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기여 해오고 있다.
2024-05-07우리 대학이 미국 현지 시각으로 5월 1일 오전 10시 플로리다주 샌포드국제공항에 샌포드 비행훈련원을 오픈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이화석 정석인하학원 상임이사, 김인규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장, 신승원 기획총괄팀장, 조재형 담당을 비롯해 L3Harris 비행훈련원의 데이비드 콕스(David Cox) 대표 및 임직원, 조종훈련생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허 총장의 개원사에 이어 서명식, 리본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항공대는 L3Harris 비행훈련원과의 계약을 통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진에어 중심의 LCC 통합으로 향후 한진그룹 내의 조종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사업용 조종사 및 1,00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을 갖춘 조종사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국내 항공업계와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양질의 조종사를 민간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항공업계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대학이 설계하고 이를 L3Harris와 협력하여 이를 운영하게 된다. 우리 대학은 그동안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미국의 여러 비행교육기관을 평가해 L3Harris를 최적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허 총장은 이날 개원사에서 "한국항공대학교는 1952년 개교 후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하며 발전해 왔다"라고 소개하며 "샌포드 비행훈련원 개원을 계기로 비행교육의 품질을 더욱 강화하여 모든 항공사가 신뢰하는 조종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원식에 이어 L3Harris의 교육현장과 우리 대학 지원시설을 둘러보고 교육 중인 우리 대학 조종훈련생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일정을 함께 한 이 상임이사는 조종훈련생들에게 현지 기관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잘 이수하며 성실히 교육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우리 대학 조종훈련생들은 현재 40명(교관 포함)이 L3Harris에서 교육을 받으며 비행경력을 쌓고 있으며 이번 개원식을 계기로 앞으로 학생들의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행교육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샌포드 비행훈련원에서 운영할 KAU Pilot Program(KPP과정)의 입과생을 모집·선발한다. KPP과정은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항공사 조종인력 양성과정으로, 자세한 정보는 추후 비행교육원 홈페이지 (http://ftc.ka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3Harris 홈페이지 관련기사 바로보기]L3Harris 홈페이지 [샌포드 비행훈련원 오픈식 현장 영상 바로보기]한국항공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
2024-05-03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국립대학인 가나대학교(University of Ghana) 교수진이 4월 30일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로이드 아모아 가나대 아시아센터 센터장을 포함한 다섯 명의 교수진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가나대학교 아시아센터 연구학자 초청연수’ 사업에 따라 4월 21일부터 5월 4일까지 내한했는데 방한 일정 중 우리 대학을 방문하게 되었다. 우리 대학에선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이진상 항공‧경영대학 교수, 이재욱 기획처장, 송운경 국제교류처장이 가나대 교수진과 만나 양교간의 상호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가나대는 가나에 있는 13개 공립대학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학으로서 학생 수가 약 4만 명이며 보건과학대학, 기초‧응용과학대학, 인문대학, 교육대학 등의 단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1948년 개교 당시에는 가나가 영국의 식민지였던 이유로 ‘골드코스트대학교’로 불렸으나 이후 가나가 독립하면서 1961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운영되어 왔다. 주로 컴퓨터공학 전문가로 구성된 가나대 교수진은 이번 방한 일정 중에 가나 현지에 건립될 ICT 혁신센터에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고 관련기술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아프리카 지역 전문가인 이진상 교수와의 인연 덕분에 방문하게 되었다. 이진상 교수는 “한국항공대는 조종사, 관제사, MRO 인재가와 같은 전통적인 항공분야 전문가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드론, 위성, 국방 등 첨단분야에 대한 교육과 연구도 진행하고 있어 최근 중동 및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로부터 많은 협력 제의를 받고 있다”고 소개하며 “가나대와 한국항공대가 협력하게 되면 상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로이드 아모아 센터장은 “빠른 시일 안에 양교 간 협약을 체결하고 항공기술 분야의 학생‧교원 교류 및 공동연구를 시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화답하며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양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점점 더 확대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4-04-30고용노동부 주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일자리센터가 신입생들에게 자체 취업‧진로 지원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KAU SPACE 인성과 진로>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중 총 열두 차례의 설명회를 실시했다. 대학일자리센터 소속 컨설턴트가 직접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취업, 창업, 현장실습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한 후, 정부의 청년고용지원정책 등을 안내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한국항공대 신입생 및 재학생은 물론, 졸업 후 2년 이내의 미취업 학생이나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상담,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 목표를 설계하도록 돕는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알게 되어서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취업‧진로 상담을 위해 대학일자리센터를 찾게 될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