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우리 대학 강의동에서 ‘2024 상반기 고양시 신중년 대학 특화과정-사례 중심으로 배워보는 알기 쉬운 생활법률(이하 생활법률 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고양시 신중년 대학은 고양시 관내 4개 대학이 시의 지원을 받아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에게 재취업 및 생애 재설계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개강한 생활법률 과정에서는 일상에서 자주 겪는 사례를 중심으로 법학의 개요, 형법, 민법 등을 알기 쉽게 알려줬다. 이날 수료식에는 허희영 총장이 참석해 20명의 수료생을 축하했다. 허 총장은 “교육기간 동안 열정을 가지고 임한 여러분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우리 대학을 시민들에게 더 많이 개방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한국항공대를 많이 찾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생활법률 과정의 책임교수인 황호원 평생교육원장은 “한 학기 동안 법률 과정을 이해하고 따라오시느라 고생 많으셨다”며 “이번 수료를 발판 삼아 성장하실 앞날을 응원한다”는 말을 남겼다. 우리 대학은 하반기에도 신중년 대학의 2개 특화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고양시 평생학습포털에서 가능하며, 개강식은 9월 12일 열릴 예정이다.
2024-06-282024학년도 하계 직원연수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었다. 6월 24일에는 교내 비전홀에서 4대 폭력예방 교육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으로 구성된 집체교육이, 6월 25~26일에는 강원도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서의 전체 연수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하계 직원연수는 10여 년 만에 다시 열린 전체 직원연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삼척 쏠비치에서의 연수는 총장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영상으로 직원들을 만난 허희영 총장은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잘 해주신 덕분에 2024학년도 1학기가 무난히 마무리되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하는 것으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각 대학이 구조 조정기를 맞아 생존을 건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학도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학과 단위의 벽을 허물고 무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어 당분간은 어려움이 적지 않겠지만 이게 잘 정착되면 우리 대학은 작고 탄탄한 글로벌 대학, 항공우주교육의 ‘히든챔피언(Hidden Champion)’, 아시아의 탑티어 대학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세상이 변하는데 변하지 않는다면 그건 퇴보”라고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이번 연수 기간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학행정의 개선점에 대해서도 좋은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지원팀의 2023학년도 행정서비스 모니터링 결과 발표와 총무팀의 안전사고 및 음주운전 예방교육이 진행되었다. 부서별 분임토의 시간에는 교직원 행정제안제도를 소개하고 부서별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행정제안제도’는 대학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증진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안받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도 각 부서가 행정업무 간소화, 예산 절감, 조직문화 혁신, 서비스 질 향상 등에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 제시된 아이디어 가운데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가 높은 아이디어는 실제로 대학행정에도 반영된다. 저녁 만찬 시간에는 직원 간의 소통을 높이고 단합을 돕기 위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모든 직원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모바일 퀴즈쇼에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연수 첫째 날은 부서별 자유시간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연수 둘째 날에는 희망자에 따라 액티비티 활동에 참여하며 직원 간의 친목을 다졌다.
2024-06-28우리 대학이 6월 21일 2025학년도 진로진학 담당교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일산•파주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초청간담회는 올해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되어 26개 고교 진로진학 담당교사 38명이 참석했다. 허희영 총장의 환영사와 함께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안준선 입학처장의 2025~2026학년도 입시 주요사항 안내와 정민석‧송미경 교수의 2024학년도 논술고사 출제경향 및 준비전략 특강으로 이어졌다. 참석한 교사들은 이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 우리 대학 입시 관계자들에게 활발한 질문을 던졌다.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수도권 선생님들이 우리 대학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걸 알 수 있었던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입시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과의 만남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오는 7월 23일 학생 및 학부모 대상 교내 입시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설명회는 입학처 홈페이지( https://ibhak.kau.ac.kr/admission/html/main/main.asp )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문의 : 입학관리팀 02-300-0447.
2024-06-24우리 대학이 6월 19일 오후 4시 교내 전시 항공기인 A300 앞에서 이색 패션쇼를 열었다. 고양시가 주관하고 우리 대학이 주최한 ‘2024 상반기 고양시 신중년 대학 특화과정-파워 이미지메이킹 스타일링 아카데미(이하 이미지메이킹 과정)’에서 수료식과 함께 개최한 패션쇼였다. 이날 이미지메이킹 과정을 수료한 24명은 지난 4월부터 우리 대학에서 교육을 수강한 고양시 중장년층이었다. 이들은 ‘내 청춘을 돌려줘! 도전 캠퍼스룩’이라는 주제로 패션쇼를 직접 기획하고 청청패션, 레트로복고패션, 항공패션이라는 주제로 셀프 스타일링을 하여 야외 항공기 앞에 마련된 레드카펫 위에서 당당한 워킹을 선보였다. 패션쇼에는 허희영 총장, 홍남기 석좌교수, 황호원 평생교육원장 등 우리 대학 교직원도 함께했으며, 전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봉사활동 단체인 KASA 합창단을 초청해 축가 공연을 진행했다. 고양시 신중년 대학은 우리 대학을 포함한 고양시 관내 4개 대학이 시의 지원을 받아 50세부터 65세까지의 중장년층에게 인생 후반전 생애 재설계를 위한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알려주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각 대학은 특성에 따라 취․창업, 귀농․귀촌, 인문교양 등 다양한 주제의 특화과정을 운영한다. 올해로 2년째 이 사업을 운영 중인 우리 대학은 이번 학기에 ‘파워 이미지메이킹 스타일링 아카데미’와 ‘사례를 중심으로 배워보는 알기 쉬운 생활법률 과정’의 두 개 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김영형 씨는 “다른 대학 신중년 대학 과정에도 참여해봤지만 수강 기간 내내 학생들을 따뜻하게 지원해 주신 한국항공대 관계자와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들 덕분에 이 과정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며 “신중년 대학 강의의 모범 사례인 한국항공대의 과정을 주변에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희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항공 출신의 최고의 강사진이 맡은 이미지메이킹 과정은 올해 처음 시도한 서비스 과정인데 이렇게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항공대는 고양시에 기반을 둔 대학으로서 앞으로도 대학의 자원을 지역과 공유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영상 바로보기]고양시 신중년 대학 특화과정-파워 이미지메이킹 스타일링 아카데미 수료식 하이라이트 영상
2024-06-20“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한 의대 열풍이 안타깝다.”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이 6월 18일 파주시 운정고등학교(교장 피영로)를 찾아 ‘항공우주시대의 퀀텀 점프’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하며 던진 말이다. 운정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허희영 총장은 의대생 증원으로 혼란에 빠진 최근 우리 사회의 상황을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버블이나 미국 서부개척 시대의 밴드웨건 현상 같은‘시장 이상현상(market anomaly)’에 비유했다. “지금은 의사가 좋은 직업임이 분명하지만 다가오는 AI 시대에도 최고의 일자리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강조하며 “다음 세대를 살아갈 학생들은 항공우주분야와 같이 미래에 더 가치 있을 전공 분야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 것이다. 이날 허희영 총장은 항공우주분야의 과거와 현재를 소개하면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통찰을 갖도록 했다. 라이트형제가 최초로 동력비행에 성공한 이후 각국이 항공사를 세우면서 항공우주산업은 지난 120년 동안 숨 가쁘게 발전해 왔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와 함께 우주기술이 우리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기 시작했으며 지난달 우리나라에는 우주항공청이 개청했다. 허 총장은 이런 변화가 왜 우리나라에게 새로운 도전인지를 설명하고, “과거 유럽이 식민지 확보를 위해 경쟁한 것처럼 아마존,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이 앞다퉈 우주개발에 뛰어들며 항공우주산업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청년들이 항공우주과학자라는 꿈에 도전해볼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당과 실시간으로 생중계가 이뤄진 교실에서 허 총장의 강연을 들은 운정고 학생들은 강연이 끝난 후에도 질문을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와 지난 3월 27일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항공대 관계자는 이날 운정고가 신설할 교과목 ‘항공우주 기초과학’ 운영을 위해 강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정고는 이런 한국항공대의 지원에 감사하는 뜻으로 허희영 총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024-06-19우리 대학이 6월 14일 오전 10시 반 교내 비전홀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허희영 총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대학의 변화를 위해 수고한 교수, 직원,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려운 가운데 묵묵히 따라와 준 모든 구성원 덕분에 2022년 총장 취임 당시 목표로 했던 대학의 변화들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대학은 규모는 작지만 ‘소프트파워’가 있는 대학”이라고 강조하며 우주항공청 개청 등 항공우주산업을 둘러싼 외부환경 변화, 외국인 유학생 증가, 아프리카 탄자니아 대통령 방문 등으로 대표되는 해외시장 진출, 항공 MRO 전공‧항공기술교육원 등을 통한 관련 산업 취업 확대 등 대내‧외적으로 우리 대학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은 “아시아 Top Tier 항공우주 종합대학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부분으로는 △학교 홍보를 통한 낮은 대학 인지도 제고 △RISE 사업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입결 및 취업률 향상 △재정 흑자 유지 △창릉신도시와 우리 대학을 연결할 대학 진입로 건설 △대학 주변 캠퍼스타운 조성 등을 꼽았다. 한편, 이날 개교 기념식에서는 교직원 및 유관기관 인사들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뛰어난 실적을 보인 교원들에게 주어지는 우수교원상은 강의 포상 컴퓨터공학과 정영호 교수 외 7인, 연구 포상 항공우주공학과 오현웅 교수와 스마트드론공학과 남영우 교수 등 2인, 공로‧봉사 포상 컴퓨터공학과 이명진 교수 외 3명에게 돌아갔으며, 직원 공로상은 재무팀 한선아 차장 외 7명에게 주어졌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외부 인사들을 위한 산학협동상은 고양시 김승열 부팀장, 대한항공 김한곤 정석비행장 운영팀장, CAE KOREA 엄영준 대표, 고양시의회 임홍열 시의원, 덕양구 예비군지역대 정해인 주무관에게 수여되었으며, 교직원 장기근속상과 선행학생상도 주어졌다.
2024-06-14우리 대학과 씨에이이코리아가 6월 14일 오전 ‘미래 항공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씨에이이(CAE‧Canadian Aviation Electronics)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비행훈련 시뮬레이터 제작 및 교육훈련 회사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35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전 세계 항공사 교육훈련 시뮬레이터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우리 대학과 씨에이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을 위한 씨에이이코리아 모의비행장치 체험과정 운영 △국내 신 조종인력 양성 시스템 도입 △미래항공모빌리티 교육과정 및 자격제도 개발 등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관련 인재양성에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 대학의 허희영 총장, 이재욱 기획처장, 이장룡 항공운항학과장, 유병선 항공운항학과 교수, 김인규 비행교육원장과 씨에이이코리아의 엄영준 대표, 김준민 부장이 참석했다. 항공기계공학과 79학번 동문이기도 한 씨에이이코리아 엄영준 대표는 “앞으로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우리나라 항공인력양성 시스템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협력해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항공 조종인력 양성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인 씨에이이와 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비행훈련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향후 미래항공모빌리티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는 등 양 기관이 활발히 교류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이날 열린 개교 72주년 기념식에서 엄영준 대표에게 산학협동상을 수여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학생 특강, 콜로키움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2024-06-14아프리카 케냐 정부 방문단(이하 방문단)이 6월 13일 오후 2시 우리 대학을 방문해 항공종사자 교육훈련 시설을 답사했다.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케냐 인사혁신처, 민간항공청(KCAA), 동아프리카 항공학교(EASA)에서 온 방문단을 환영하고 교내 항공관련 교육훈련시설을 함께 돌아보았다.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방문단은, 이날 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등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함께 우리 대학을 찾았다. 올해로 우리나라와 수교 60주년을 맞은 케냐는 동아프리카의 무역‧금융 중심지로서 연 5%대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국가다. 수도는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번화한 도시인 나이로비(Nairobi)다. 우리나라의 오랜 우방국인 만큼, 우리 정부도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의 전문교관을 케냐 현지로 파견해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등 케냐의 항공분야 역량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방한 기간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운영 중인 항공종사자 교육훈련 시설을 견학한 방문단은 국내 교육기관 가운데는 유일하게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우리 대학에서는 허희영 총장과 홍남기 석좌교수, 이진상 석좌교수, 황수찬 대학원장, 김인규 비행교육원장, 박진우 국제교류학부장, 나인기 국제교류학부 교수가 방문단을 맞이하여 A300 전시항공기, 모의항공교통관제실습실 등 교내 주요 시설과 우리 대학이 운영기관을 맡은 고양드론앵커센터로 안내했다. 방문단은 모든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며 활발하게 질문을 던졌다. 특히 조종사(비행교육원), 관제사(항공교통관제교육원), 항공MRO전문가(항공MRO전공‧항공기술교육원)의 각 직군에 대한 교육 커리큘럼과 자격증명 취득 절차에 대해 상세하게 물으며 실습 중인 학생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방문단의 일원인 케냐 인사혁신처의 패트릭 시미유 와모토(Patrick Simiyu Wamoto) 위원은 “한국항공대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케냐 정부의 관계자 및 학생들과 꼭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우리 대학 자유전공학부(전계열) 학생들이 입학 후 첫 전공탐색 프로그램으로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에 참여했다. 지난 6월 9일 에어버스 항공기 A320의 FTD 시뮬레이터를 보유한 서울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해 직접 조종석에 앉아볼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시뮬레이션센터에서 교관들의 교육을 받은 후 첫 비행임에도 어렵지 않게 조종을 해냈고 ‘그라운드 스쿨’에서는 전‧현직 기장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정보를 얻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가현 학생은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 비행과 유사한 환경에서 비행기를 조종해 보는 인상 깊은 체험이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비행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더 커졌고 관련 진로를 진지하게 고려해보게 되었다”고 전했다. 자유전공학부(전계열)는 지난해부터 학생회 차원에서 다양한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해 1학기에는 '대한항공 기장님과의 Q&A 시간'을, 2학기에는 '인천국제공항 관제시설 탐방'을 각각 진행했다. 이번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프로그램은 자유전공학부(전계열)에서 항공운항학과로 진입 이지섭(항공운항학과 23) 회장과 백승우 전 부회장(항공교통 전공 22)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당일에는 정재연(항공운항학과 23) 학생도 함께하여 자유전공학부에서 항공운항학과로 진입한 선배로서의 조언을 들려주었다. 이지섭 회장은 “이번 전공탐색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입 희망학부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6-11대학일자리센터가 올해 신설된 ‘한진 인터내셔널 재팬’ 현장실습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할 재학생 4인을 최종 선발했다. 우리 대학은 올해 1월 한진 인터내셔널 재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에게 항공 분야 실무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진 인터내셔널 재팬은 일본 소재 공항에서 대한항공, 진에어 등 항공사의 여객 및 화물 수탁을 지원하는 한진그룹 계열사로, 도쿄에 법인을 두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3월부터 5월까지 지원자를 모집해 최근 현장실습생 4인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항공교통물류학부 및 경영학과 재학생 각 2인으로, 이들은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공항 탑승 수속 등 지상직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실습 기간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대학일자리센터는 근무를 앞둔 학생들에게 비즈니스 매너 교육과 함께 항공권 예약ㆍ발권 시스템 사용법 등 직무 교육을 제공하여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실습학기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로 시야를 넓혀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6-11대학일자리센터가 7일 교내 비전홀에서 ‘ICT 창업메이커톤’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회문제 개선 및 해결을 위한 ICT 디바이스 개발’을 주제로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학생들이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장비를 활용해 직접 시제품을 개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회 기간에 시제품 개발을 위한 각종 장비와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다. 올해는 64개 팀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2차 영상발표 평가를 거쳤다. 최종 발표회에서는 두 차례의 평가를 통과한 11팀이 팀별 부스에서 시제품을 선보였다. 우승은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를 감지하고 간편하게 신고ㆍ단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키드키득’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을 포함한 수상팀에는 총 86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합을 넘어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보며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ICT 분야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06-10▲글쓰기 클리닉 신청 페이지 (역량관리시스템) 학보사 수습기자가 직접 체험해 본 글쓰기 클리닉은 학교 차원에서 전문가(대학교수)와의 1:1 첨삭 및 상담을 통해 학교 학생들의 실질적인 글쓰기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첨삭과 상담이다. 첨삭만 원할 경우, 신청서 작성 시 원고를 제출하면 교수님께서 원고를 첨삭하신 후 신청자의 이메일로 첨삭된 원고를 송부한다. 상담을 원할 경우, 온라인 상담과 대면 상담을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램 담당자를 통해 일정을 조율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온라인 상담은 줌(Zoom)으로, 대면 상담은 배정된 교수님의 연구실에서 30분내외로 상담이 진행된다. 글쓰기 클리닉은 학습역량강화 홈페이지(scm.kau.ac.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원고, 진행방식, 중점적으로 첨삭을 바라는 부분 등을 기재하는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 시 SPACE 인증제에 반영되고 첨삭은 1점, 첨삭 및 상담은 2점의 마일리지가 부여된다.▲글쓰기 클리닉 신청서신청 시 유의 사항 원고의 정해진 분량은 3페이지 내외이나, 긴 흐름이 주요한 소설은 6페이지까지 첨삭 가능하다. 담당 교수님이 한글 또는 워드 파일의 편집 기능을 이용하여 첨삭을 진행해 주시므로 해당 프로그램으로 원고를 제출하여야 하며, PDF 파일은 첨삭 받을 수 없다. 첨삭하시는 분은 교내에서 수업하시는 교수님이기에 담당교수님이 과제로 내주신 해당 학기 보고서나 교내 공모전 제출작은 첨삭 받을 수 없다. 다만 제출이 완료된 과제나 공모전을 위한 글은 다음에 더 좋은 글을 위해 첨삭이 가능하다.글쓰기 클리닉 만족도 우리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쓰기 클리닉에서는 첨삭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리닉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설문에 따르면 클리닉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96.9점으로,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었다. 클리닉 진행 효과에 대한 설문에서 학생들은 ‘글쓰기 능력 향상’, ‘글쓰기 지식함양’과 같은 효과들을 얻었다고 응답하였다. 이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클리닉을 신청한 학생들은 대부분 ‘글쓰기 역량 증진’,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 향상’ 등을 목적으로 신청했다. 또한, 특정 기관 지원을 위한 실용적 목적으로 신청한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첨삭을 요청한 경우가 많았다.수습기자의 후기 해당 기사를 작성하는 수습기자는 보고서를 대면 상담을 통해 첨삭 받았다. 담당 교수님이 보고서에 필요하지만 빠진 부분들을 짚어주셨다. 문장의 위치, 맞춤법 오류, 필자의 의견을 더 잘 담을 수 있는 단어의 선택 등 글을 더 매끄럽게 만들 수 있게 첨삭해 주셨다. 첨삭이 끝난 후 첨삭 지도 보고서와 첨삭한 원고를 교원이 담당자에게 보내고, 담당자가 신청자에게 전달한다. 첨삭 지도 보고서는 첨삭 과제의 문제점과 첨삭 및 개선 사항을 함께 제공하기에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어 좋았다.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요인들을 첨삭 시 요청하여,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요소 보고서는 어떤 분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쓴 글이다. 이는 표지, 목자, 글(서론-본론-결론), 참고문헌 목록 순의 기본 체제를 가지고 있다. 보고서를 쓸 때는 보고서의 기본 조건을 바탕으로 제재와 주제를 정하고 개요를 작성한다. 이후 계획에 맞추어 초고를 작성한다. 그리고 전체 글의 통일성, 문단과 문장의 연결성, 단어와 문장부호 사용에 주안점을 두고 퇴고한다. 마지막으로 인용 및 출처를 표시하여 참고문헌을 정리하면 된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글을 읽고 쓰며 살아간다. 글은 생각이나 일의 내용을 글자로 나타낸 기록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필자의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자 독자와의 의사소통이다. 따라서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자신의 의사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본인의 삶을 제대로 이끌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증거이다. 글쓰기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 학교 글쓰기 클리닉이 그 여정에서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줄 것이다.이재환 수습기자 enigma@kau.kr항공대 신문사가 궁금하다면?
2024-06-10우리 대학이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24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 융‧프‧라’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 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 융‧프‧라’는 경기도 내 주요 대학과 공공기관에서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도내 학생들 간의 디지털 체험격차를 해소하여 미래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코딩드론 및 비행시뮬레이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딩드론 체험학습은 경기도 북부 최대 규모의 드론 실내비행장을 갖춘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이뤄진다. 참여 학생들은 드론 조종에 필요한 이론 수업을 마친 후 블록코딩과 VR 기기를 이용하여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보며 드론과 비행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다. 비행시뮬레이션 체험학습은 항공기 조종의 기초 이론을 배운 다음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조종실습장비인 BATD(Basic Aviation Training Device)를 활용해 가상비행체험을 하는 것이다. 우리 대학은 경기도 관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중학교 5개교 및 고등학교 3개교에서 총 203명의 학생이 신청했으며, 부천시 부천여월중, 파주시 율곡중의 2개 학교가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 중 비행시뮬레이션 체험학습의 진행을 맡은 고강민 교관은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통해 항공 분야를 더 잘 이해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7고용노동부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사업 운영기관인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5월 21일부터 30일까지 4회에 걸쳐 저학년 학생을 위한 진로탐색 행사인 ‘2024 내일 찾아 드림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과 직무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각 기업의 최신 채용동향을 파악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방문한 기업(기관)은 대한항공과 인천항공교통관제소의 두 곳이었다. 대한항공 정비본부에서는 기업현황에 대해 소개받고 직무특강을 들었으며, 인천항공교통관제소에서는 항공교통관제사 자격증명에 대한 최신 정보와 생생한 취업사례에 대해 들었다.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현직자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어 현장 분위기를 이해하고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직무별로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파악할 수 있어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적응하고 각자의 전공지식을 현장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런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05아프리카 르완다의 끌로데뜨 이레레(Claudette Irere) 교육부 장관이 4일 오후 3시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위해 르완다 대통령과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한 이레레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에 우리 대학을 포함한 국내 주요 대학을 방문하며 양국 고등교육기관 간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우리 대학을 방문한 것은 올해 자국에 설립 예정인 항공대학(Aviation Academy)과 관련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우리 대학에서는 허희영 총장과 주요 보직자들이 이레레 장관을 반갑게 맞이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레레 장관에게 A300 전시항공기, 조종실습실, 모의항공교통관제실습실 등 교내 주요 시설을 직접 안내했다. 이레레 장관은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AIRBUS)와 우리 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한 ‘AIRBUS 101’ 행사를 참관하며 짧은 연설을 하기도 했다. 아프리카의 작은 내륙 국가인 르완다는 2000년대 이후 내전으로 황폐해진 국가를 재건하면서 우리나라, 싱가포르 등의 사례를 참고하여 경제성장에 힘쓴 덕분에 단기간 안에 국가 안정을 이뤘다. 자원은 부족하지만 인구 1,400만 명 중 35세 이하 젊은 층이 70%를 차지하는 젊은 국가로서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 특히 아프리카 대륙의 지리적 중심이라는 점을 활용하여 항공교통 등 인프라를 정비함으로써 아프리카의 비즈니스 중심지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레레 장관은 이날 이러한 자국의 상황을 소개하며 르완다의 발전을 위해서는 항공산업 전체 밸류체인(Value Chain)에 걸친 역량 강화와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르완다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조종사, 관제사, 정비기술자 등을 양성하는 항공대학을 설립하고 캠퍼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레레 장관은 우리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고 항공대학의 설립과 운영 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하며 우리 대학의 교육 커리큘럼을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허희영 총장은 이러한 이레레 장관의 의지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 항공대학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레레 장관과 우리 대학 관계자들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올해 8월 최초 개설될 ‘글로벌 항공 정책 펠로우십 과정(Korea’s Fellowship Programme on Global Aviation Policy)’에 르완다 유학생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르완다와의 인적 교류를 점차 확대해 가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항공 정책 펠로우십 과정은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항공분야 석사 학위과정이다. 항공대학 설립 등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추가로 구체화하기로 했다.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은 지난 2023년 ICAO가 중심이 되어 설립한 국제항공우주교육기구 알리칸토(ALICANTO)에 가입해 세계적인 항공우주 종합대학들과 교류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협약을 맺고 르완다, 탄자니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항공분야 실무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석사학위 연수과정을 운영해 왔다. 국내에 세 곳, 미국 플로리다주에 한 곳의 비행훈련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개발도상국들과 글로벌 항공인재 양성을 위해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2024-06-05우리 대학과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AIRBUS)가 함께 하는 ‘2024 AIRBUS 101’ 행사가 4일 오후 두 시 우리 대학 캠퍼스에서 열렸다. 양 기관이 2017년부터 공동으로 개최해 온 AIRBUS101은 에어버스 임직원 특강과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구성된 글로벌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교내에 전시된 에어버스 항공기(A-300) 기내에서 실시된 1부 임직원 특강은 에어버스의 더글러스 어바인(Douglas Irvine) 수석 현장서비스 담당자가 ‘항공 공학(Aviation Engineering)’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나서 학생들과 글로벌 항공산업의 기술 동향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이었다. 이어 비전홀에서 열린 2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학생들이 에어버스가 제시한 주제인 ‘지속 가능한 항공산업을 위한 공학적‧경영학적‧융합적 접근’을 바탕으로 탄소중립기술, UAM(도심항공교통)‧PAV(개인용 비행체)‧VTOL(수직 이착륙 기체) 등의 미래 항공교통, 항공산업의 현지화, 사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객실 디자인 등 항공산업 전반에 걸친 이슈에 대해 대학생의 시각에서 바라본 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모두 63개 팀이 참가했고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단 12개 팀만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심사를 맡은 에어버스 임직원이 창의성, 실현가능성, 완성도, 발표력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평가하여 1위인 한국항공대 총장상은 ‘AI를 이용한 관제 정밀화’ 아이디어를 발표한 aviationGPT팀에게, 2위인 에어버스 코리아 수석대표상은 ‘언더레그빈(Underleg-Bin)’ 아이디어를 발표한 Bin Bin팀에게, 3위인 한국항공대 학생처장상은 ‘교통약자의 기내 이동 편리성을 위한 공학적 설계’아이디어를 발표한 SKYGATE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4위는‘Sensing LED Overhead Bin’아이디어를 발표한 OverLight팀, 5위는 ‘항공기 변기 원리를 이용한 변기 시트 교체 자동화 시스템’아이디어를 발표한 공중 화장실팀, 6위는‘항공기 운항 중 수면 방지 시스템 구축’아이디어를 발표한 Eclipse팀이 차지했다. 에어버스는 1~3위 팀 학생들에게는 에어버스 해외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고, 4~6위 팀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의 개회사를 한 허희영 총장은 “세계 민간항공을 대표하는 에어버스의 후원으로 열리는 AIRBUS 101 행사는 우리 학생들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이런 귀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에어버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에어버스 코리아 로익 폭슈홍(Loic Porcheron) 수석대표는 축사에서 “AIRBUS 101 행사는 학생들이 에어버스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일 뿐만 아니라, 한국항공대 학생들만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잠재적인 성장력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올해의 AIRBUS 101 행사가 한국항공대와 에어버스 양측이 현재와 미래를 향한 도전을 추진하는 공동의 비전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2024-06-05우리 대학이 탄자니아 최초의 여성 국가지도자인 사미아 술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탄자니아 대통령에게 명예 항공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은 3일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하산 대통령은 4일부터 5일까지 국내에서 열리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으며 일정 중 우리 대학을 방문해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었다. 이날 하산 대통령은 대학본관을 먼저 방문하여 허희영 총장과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홍남기 석좌교수, 여형구 석좌교수의 환대를 받은 후 본관 1층 로비에서 방명록에 직접 서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사장실에서 환담을 갖고 우리 대학의 현황에 대해 들은 후 학생교류를 포함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기념식수 행사가 열렸다. 하산 대통령과 허희영 총장, 현정택 이사장은 대학본관 앞에 명예박사 학위수여를 기념하는 나무를 심었다. 나무 앞에는 하산 대통령의 이름으로 기념비가 세워졌다. 교내에 전시된 대한항공 항공기(A-300)에도 관심을 보인 하산 대통령은 직접 기내에 들어가 조종석과 객실을 둘러보며 우리 대학 학생의 설명을 듣기도 했다. 이날 대강당은 하산 대통령의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 위해 480여 명의 청중으로 가득 찼다. 탄자니아 측에서는 외교부 장관, 기획투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등 4개 부처 장관과 주요 정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리 대학 측에서는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 김연일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백중섭 CEO총동문회 회장, 박종래 CEO총동문회 명예회장 등 주요 내빈과 학처장단, 홍남기 석좌교수, 여형구 석좌교수, 이진상 석좌교수 등 교직원, 재학생들이 함께했다. 하산 대통령은 학군단 기수단과 함께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대강당으로 입장했다.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은 탄자니아와 우리나라의 국가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하여 총장 환영사, 이사장 축사, 대학원장의 공적조서 낭독, 학위수여, 탄자니아 대통령의 답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탄자니아와 국제사회의 번영을 위해 탁월한 리더십과 비전을 보여준 사미아 술루후 하산 대통령에게 우리 대학 명예 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말하며 “한국항공대는 항공 분야의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갖춘 탄자니아와의 협력을 통해 탄자니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전역의 공항 및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반자가 될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를 한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또한 “항공산업을 일으켜 탄자니아의 경제성장을 이루겠다는 하산 대통령의 비전과 헌신은 한국항공대의 사명과 완벽히 일치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명예 박사 학위 수여와 함께 한국항공대가 탄자니아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항공 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산 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뜨거운 환대에 감사하며 탄자니아의 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한편. 우리 대학과의 상호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 2021년 취임한 하산 대통령은 탁월한 리더십과 영향력으로 자국 내 종족 간은 물론 주변국 간의 평화를 끌어내며 탄자니아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평화 민주주의 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탄자니아에 새로운 헌법을 마련하는 제헌의회 부의장으로서 민주화에 앞장섰으며, 2022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코로나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위기 대응 상황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질병 대응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로 우리나라와 수교 32주년을 맞은 탄자니아 정부는 ‘탄자니아 개발 비전 2025’에 따라 해외투자유치 및 공적개발원조(ODA)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하산 대통령은 탄자니아 경제성장의 롤모델로서 우리나라를 지목하고, 항공산업을 포함한 인프라, ICT, 교육 분야에 관련된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을 자국에 공유하는 등 밀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하산 대통령의 공적을 기리고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기 위해 이번 명예 항공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되었다. 이날 하산 대통령의 우리 대학 방문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이 성사된 데에는 우리 대학 이진상 석좌교수의 노력이 컸다. 한국아프리카학회장을 역임하며 아프리카 지역의 정부 및 민간 관계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이진상 교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맞아 방한하는 탄자니아 대통령 측에 우리 대학 방문을 제안했다. 여기에 모든 교직원이 힘을 모아 행사를 준비한 덕분에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행사 종료 후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는 “대통령이 행사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행사를 잘 준비해주신 덕분에 대통령 방문단 일행 모두가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희영 총장은 “아프리카는 항공운송 시장의 초기 단계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기 때문에 공항 등 인프라와 항공전문인력이 부족해 우리나라로서는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걸로 본다”며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은 아프리카 지역의 허브로 판단되는 국가를 탄자니아로 정했고, 대통령께 항공경영학(Aviation management)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함으로써 향후 학생교류를 시작으로 양국 간의 항공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관련 동영상 바로보기]탄자니아 대통령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하이라이트 영상탄자니아 대통령 방명록 서명 장면탄자니아 대통령 기내투어 장면
2024-06-03▲ 2024 "내일 찾아 드림" 행사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한국항공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주최한 “내일 찾아 드림 페스티벌” 행사가 개최했다. 본 행사는 항공대 학우들에게 진로 및 직업 선택 및 취업에 대비하여 현 채용동향에 대한 안내와 학생들의 취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학년에게는 진로설계의 계기를 마련하고, 고학년에게는 실전 취업능력향상을 도와주기 위한 목적을 지닌다. 행사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참가 대상은 본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또한 참여할 수 있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30초 자기소개 스피치, ▲취업 이미지메이킹, ▲퍼스널컬러진단, ▲핑거맵 활용 진로 적성 검사, ▲자소서, 면접 취업컨설팅, ▲나의 브랜딩 디퓨저 체험행사로 총 6개의 다양한 활동을 항공대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고용노동부, 고양시 취업 정보 안내 부스에서는 고양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설명이 진행되었다. 참여 혜택으로는 매일 커피 쿠폰을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하였으며 에어팟을 한 명에게, 스누피 타월셋트를 20명에게 추첨을 통하여 지급하였다. ▲ 학우들의 눈길을 끈 '이미지 메이킹 퍼스널컬러 진단 부스'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다양한 부스를 체험한 항공전자정보공학부 20학번 학우는 “다양한 주제의 부스에서 체험을 해봤는데 특히 퍼스널컬러진단에서 몰랐던 피부 톤을 알게 되어 면접 때 어떤 옷을 입으면 잘 어울릴지 알게 되어 감사했다. 또한 평소 자기소개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30초 자기소개 스피치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어 앞으로 자기소개를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 행사에 참여하는 학우들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채용 정보, 직무 멘토링, 취업자료 그리고 여러 프로그램 및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항공대의 많은 학우들이 대학일자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취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준비하기를 바란다. 고동근 기자 rhehdrms2003@kau.kr 한국항공대 신문사가 궁금하다면?
2024-05-31대학일자리센터가 27일부터 29일까지 6개 우수 중견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들이 선호하는 산업군 내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중견기업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LF, ㈜하나투어,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 한국알박㈜, ㈜모트렉스, ㈜비즈테크아이 등 6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강연을 맡아 각 기업의 주요 사업과 인재상을 소개하고 업종별 채용 전망 및 취업 전략을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들을 알게 되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4-05-31우리 대학과 ㈜한진이 공동 주관하는‘제1회 (주)한진&한국항공대 아이디어 허브 공모전’(이하 공모전)이 5월 30일 오후 2시 우리 대학 교내 비전홀에서 열렸다. 이 공모전은 ㈜한진이 우리 대학과 함께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국내 물류산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다. 지난해 10월 우리 대학에서 열린 ㈜한진 조현민 사장의 특강에서 한 학생이 제안한 공모전을 조현민 사장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번 행사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우리 대학 학생들은 모두 41개 팀이 예선에 참가하여 1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팀들은 ㈜한진이 추진 중인 세 가지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지난 2017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농협택배를 이용하여 지역농가와 농협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농산물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방안 △2023년 론칭한 개인 간(C2C) 해외직구 플랫폼인 ‘훗타운(HOOT TOWN)’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정부기관, NGO와 협업하여 진행하고 있는 전통시장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 운영 방안에 대해 대학생의 시각에서 바라본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었다. ㈜한진은 학생들이 현장의 수요에 맞춰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모든 본선 진출 학생에게 5월 초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와 한진택배 동서울 허브 터미널을 견학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본선 심사는 ㈜한진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 등 임직원과 농협물류 백형일 전무, 수원 못골종합시장상인회 김봉녕 부회장이 맡아 창의성, 타당성, 적합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팀을 가렸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게임시장과 콜라보를 통한 수원시장 로컬 브랜딩’ 아이디어로 심사위원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수원시장 나들목’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초신선 로컬푸드, 내일 배송 시스템 구축’ 아이디어가, 우수상은 ‘쇼핑을 여행처럼, 훗타운과 메타버스의 만남’과 ‘훗타운 SNS화’ 아이디어 2개가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한진에서 모두 2,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대상팀에게는 추가로 4주간의 현장실습 기회도 주어져 더욱 뜻깊은 부상이 되었다. 이날 ㈜한진 조현민 사장은 심사평을 통해 “물류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사업 분야인데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수준 높은 아이디어와 진지한 참여, 교수님들의 지도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기업이 대학생들이 참여한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듯, 학생들도 공모전을 통해서 기업의 사업과 프로젝트를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공모전 책임교수를 맡은 경영학과 김형준 교수는 “이번 공모전이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는 ㈜한진의 우수한 인프라를 견학하고 실현가능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실무역량을 키우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신 ㈜한진에 감사드리며 한국항공대와 ㈜한진의 아이디어 허브 공모전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조현민 사장은 행사 종료 후 총학생회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2024-05-31창업보육센터(이하 창업보육센터)가 28일 입주기업 및 관내 외부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초 및 응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강연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데이타트랜드의 표성수 이사, 권재규 이사가 맡아 인공지능(AI)의 개념과 생성형 AI의 최신 활용 동향, 오픈소스 기반 LLM(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되어 텍스트를 인식ㆍ분석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활용 사례 등을 다뤘다. 교육업, 건설업, 축산업 등 여러 업종의 종사자가 참석한 만큼 강의는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기술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표성수 이사는 “식품 제조업에서도 데이터 활용이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라며 어떤 업종에서든 데이터의 대량 축적과 적절한 활용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기본 개념을 알고 나니 전보다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게 됐다”, “기술 분야 종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정보들을 얻어 큰 도움이 됐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기획홍보팀 송은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