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입영훈련 중인 공군 학군단 53기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우리 대학 학생처장 및 학생지원팀 관계자들이 지난 8월 13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공군교육사령부를 방문했다. 매년 여름방학마다 공군교육사령부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격려 방문 행사는 우리 대학을 포함해 공군 학군단이 있는 한서대, 한국교통대, 경상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연세대 등의 관계자들이 후보생들을 찾아가 용기를 주고 격려금을 전달하는 행사다. 황완식 학생처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교직원들은 이날 공군교육사령관 및 각 대학 관계자와 오찬을 함께하며 상호 유대관계 증진 및 학군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 후 무더위 속에서도 무사히 훈련을 마무리한 우리 대학 후보생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완식 학생처장은 특히 올해 하계입영훈련에서 우리 대학 후보생들이 타 대학 후보생들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보이며 전체 수료 성적 1위부터 4위를 모두 석권한 점을 칭찬하며 대학의 명예를 높인 모든 후보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후보생들은 14일 모든 하계입영훈련 일정을 마치고 대학으로 복귀했다.
2024-08-16우리 대학이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교통대학교(TSTU‧Tashkent State Transport University) 교원 및 학생을 위한 여름 계절학기 강좌인 ISP(International Summer Program)를 운영한다. 이번 ISP에는 아머노프 오타잔 주러클러비치 TSTU 부총장을 포함한 5명의 교원과 18명의 항공교통 전공 학생이 참여한다. 주러클러비치 부총장 일행은 12일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교직원들과 면담을 하고 환영회를 갖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허희영 총장은 TSTU 관계자를 반갑게 맞이하며 “이번 프로그램은 TSTU와 함께 하는 첫 ISP인 만큼 우리 대학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전하고 “먼 타국까지 와주신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어 양교 간 국제협력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홍남기 석좌교수는 “한국과 우즈벡 간의 경제협력 증진에 늘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데, 우리 대학과 TSTU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지고 있어 반갑다”고 말하고 “이번 ISP 기간에 많은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한국문화도 즐기고 가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ISP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이진상 석좌교수와 송운경 국제교류처장, 황완식 학생처장, 김인규 비행교육원장도 TSTU 관계자들을 환영하는 인사를 전했다. 타슈켄트 교통대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항공우주 및 교통 관련학과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우리 대학과는 지난해 3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 항공협력단 방문 당시에 최초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종 학술연구와 교원‧학생 교류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었다. 이후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우리 대학 학생들로 이뤄진 ‘하계 KAU 해외봉사단’이 직접 타슈켄트 교통대를 방문해 드론, 로켓 등에 관련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봉사를 하며 양교간의 끈끈한 협력 관계를 다져 왔다. 주러클러비치 부총장은 전날부터 이어진 우리 대학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며 “한국항공대는 우즈베키스탄이 항공교통 분야 국제협력 대학 중 가장 주목하고 있는 대학으로,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교통부에서도 양교 간 협력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하고는, “앞으로 한국항공대와 TSTU 간의 학술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이번 방한 동안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얻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대해 허희영 총장은 “대한민국 민간항공 분야에서 지난 70여 년 간 쌓아온 우리 대학의 역량을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화답했다. TSTU 교원 및 학생들은 이번 ISP 기간인 일주일 동안 우리 대학에서 준비한 특강을 수강하고 인천공항과 대한항공의 시설을 둘러보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월미도, 남이섬 등의 관광지를 체험하며 한국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이중 13일에는 우리 대학 국제교류학부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양교가 추진 중인 공동학위과정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2024-08-13▲ 2024 KAU 하계 해외봉사단 단체 사진▲ 우리 대학 해외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현지 학생들과의 단체 사진 우리 대학 학생들로 이뤄진 ‘2024 KAU 하계 해외봉사단’이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에 나섰다. 봉사단은 항공 지식과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며 우정을 쌓았다. 올해는 재학생 13명과 교직원 2명 등 총 15명이 봉사단으로서 타슈켄트 교통대학교와 한국교육원을 방문하여 △패러글라이딩 지상 훈련 △DIY 드론 레이싱 △초대형 플라네타리움 제작 △한국 음식 체험의 네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패러글라이딩 팀▲ 패러글라이딩 이륙 자세를 설명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실습에 참여 중인 다슈켄트 교통대 학생 우즈베키스탄은 바람이 적게 불고 평지가 많아 현지 학생들에게 패러글라이딩은 생소한 항공스포츠다. 봉사단은 영상으로만 패러글라이딩을 접했다는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에서부터 개당 15kg가 넘는 장비를 들고 패러글라이딩팀이 타슈켄트 교통대학교로 향했다. 패러글라이딩팀은 실내에서 패러글라이더의 유리와 비행 원리, 방법 등을 담은 이론 교육을 진행한 후, 운동장으로 나가 현지 학생들에게 패러글라이더를 착용하고 이륙을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패러글라이딩팀의 팀장을 맡은 김도하(항공전자정보공학부 21) 학생은 “처음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을 때 바람이 잘 불지 않아 걱정했지만,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한국교육원 학생 대상 교육 때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이는 학생이 많았고, 우리와의 교류를 진심으로 반갑게 맞아주어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 드론 팀▲ 드론팀과 현지 학생들이 DIY 드론을 제작하고 있다. ▲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학생이 제작한 드론이 장애물을 향하고 있다. 드론팀은 현지 학생들에게 DIY 드론 만들기와 드론 코딩 앱 ‘슈베아(SYUBEA)’를 활용한 블록 코딩 교육을 진행한 후 장애물을 통과하는 드론 레이싱 대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드론 및 블록 코딩에 관한 이론 교육을 진행한 후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내 실내 체육관으로 이동해 학생들이 제작한 드론을 날려볼 수 있도록 조종 방법을 알려주었다. 드론에 관해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학생들에게는 블록 코딩을 중심의 강의를, 연령대가 비교적 낮은 한국교육원 학생들에게는 조종기를 이용한 수동 조종 방법 강의를 제공하였다. 준비한 교육을 마친 후, 현지 학생들은 “다음 날 또 와서 드론을 한 번 더 만들어 보고 싶다”며 드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드론팀은 준비해 간 한국 간식을 선물하며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드론팀장으로 참여한 조민석(항공전자정보공학부 21) 학생은 “ 이번 활동을 통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떠한 것을 하고 싶은지 알게 되었다”며 “이번 해외봉사는 나에게 한 줄기 빛과 같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 K-FOOD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학생들이 주먹밥을 만들고 있다. 한국의 대표 음식을 소개하기로 한 ‘K-FOOD’팀은 떡볶이와 주먹밥을 소개하며 ‘K-CULTURE’를 알렸다. 이들은 현지 학생들이 좋아할 한국 음식을 찾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종교적 이유로 특정 식재료를 먹지 않는 학생들이 많아 주의를 기울여야 했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현지 학생들도 먹을 수 있는 덜 매운 떡볶이와 주먹밥을 준비해 선보였다. 또한, 음식을 먹기 위한 도구로 젓가락을 준비해 사용법을 소개하고 직접 사용해볼 수 있게 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젓가락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K-FOOD팀의 교육을 통해 젓가락을 처음 사용해본 학생들은 더욱 즐거워했다. ▲ 현지 학생들에게 제공할 음식을 준비 중인 K-FOOD팀 K-FOOD팀장 최지영(경영학과 21) 학생은 “작년 해외봉사단에 참여해 우리 학교와 한국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우즈베키스탄 학생들과 교류한 기억이 좋아 올해도 참여하였는데, 올해 역시 함께 땀 흘리며 일할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 K-STAR 팀▲ K-STAR팀 단체 사진 ▲ 플라네타리움 제작에 참여 중인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학생들 K-STAR팀은 천체의 움직임을 투영해 관찰하기 위한 장치인 플라네타리움을 소개하고, 현지 학생들과 함께 여러 사람이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플라네타리움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K-STAR팀은 대형 플라네타리움 제작 활동을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플라네타리움을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제작 사례는 드물기 때문이다. 설계부터 교육 재료를 제작하기까지 많은 정성을 들인 결과, 현지 학생들은 천체 관측과 플라네타리움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제작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주요 방송사에서 우리 대학 해외봉사단의 활동을 취재해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방송하여 한국항공대학교를 우즈베키스탄에 더욱 알렸다. ▲ 황완식 학생처장이 지역 방송국(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방송국)과 인터뷰하는 모습 이번 해외봉사단은 해외에 우리 대학과 한국을 알리는 역할뿐만 아니라 작년에 이어 타슈켄트 교통대학교와의 교류 활동을 수행하였다. 황완식 학생처장은 양 학교 간 진행된 교류 협약식에서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교직원단에게 한국에서 준비해 간 선물을 전달했다. ▲ 황완식 학생처장이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에게 학교 굿즈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현지 학생들에게는 우리 대학 굿즈와 해외봉사단 단체 티셔츠를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한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학생은 “한국항공대학교와의 교류를 기념할 수 있는 선물을 받아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측은 “올해에도 우리 대학과의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고, 학생들이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우리 대학 해외봉사단을 격려했다.▲ 해외봉사단이 타슈켄트 교통대학교에서 대접한 식사를 즐기고 있다.이번 해외봉사단 활동에 단장으로 참여한 조은재(항공운항학과 19) 총학생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함께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한 단계 성장할 기회를 마련해 주신 허희영 총장님, 황완식 학생처장님, 우리 대학과 타슈켄트 교통대학교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2024 KAU 하계 해외봉사단 부단장민향기(항공우주공학전공 21)
2024-08-132학기 신임교원 연수가 8월 12일 교내 스페이스 라운지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는 1~2학기에 새로 초빙된 교원을 모시고 대학생활 전반에 대해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 성격의 행사였다. 이날 참석한 것은 총 8명의 신임교원으로, 1학기에 초빙된 소프트웨어학과 박준섭 교수, 항공경영학과 최정규 교수, 2학기에 초빙된 항공우주공학과 최윤혁‧박철홍 교수, 기계항공공학과 김성곤 교수, 항공경영학과 정석훈 교수, 국제교류학부 이수경‧최동열 교수였다. 이날 연수는 총장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신임교원들의 임용을 축하하며 “우리 대학은 항공우주 특성화가 잘 이뤄진 잠재력이 있는 대학으로서 구성원 모두가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대학혁신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전하고 “이번에 새로 임용된 교수님들도 대학 발전을 위한 노력에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배재성 교무처장이 다시 한번 신임교원들을 환영하며 “학교에 대해 더 궁금한 내용이 있거나 제안할 부분이 있다면 수시로 말씀해달라”고 안내했다. 신임교원들은 이날 교무처, 사무처, 연구협력처, 기획처 담당자로부터 학사, 교원인사, 상조회, 사학연금 및 건강보험, 교원 성과연봉제, 교원 강의/연구 역량강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안내를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모든 일정이 끝난 후에는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서로 인사를 나눴다. 신임교원 명단 학부(과) 성명 주요경력 항공우주공학과 최윤혁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12.10. ~ 24.08.) 박철홍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원장 (′22.04. ~ 24.05.)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소, 무인기사업부, 군용기사업부 (′85.01. ~ 22.03.) 기계항공공학과 김성곤 ▷대한항공 정비본부 부장 (′88.02. ~ 24.02.) 소프트웨어학과 박준섭 ▷California Baptist University, Assistant Professor (‘22.08 ~ 24.03.) ▷University of Texas at Tyler, Assistant Professor (‘20.08 ~ 22.05.) ▷삼성전기, 선임연구원, (‘08.08 ~ 12.07) 항공경영학과 최정규 ▷Prince Sultan University, Assistant Professor (‘19.09 ~ 24.03.) ▷Embry Riddle Univ. Adjunct Professor (‘19.02 ~ 20.12) ▷동서대학교 조교수 (‘13.03 ~ 18.08) 정석훈 ▷Coventry Univ. Wroclaw (폴란드) 교수 (′22.11. ~ 24.08.) ▷British Airways, Korea 지점장 (′12.11. ~ 14.11.) 국제교류학부 이수경 ▷대한항공 객실사무장 (′93.11. ~ 09.10.) ▷중부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장 (′15.03. ~ 23.02.) ▷국토교통부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운영위원 (′22.09. ~ ) 최동열 ▷한국항공대학교 초빙교수 (′23.08. ~ 24.08.) ▷United & Continental Airlines Korea Marketing (′04.11. ~ 12.12.)
2024-08-13우리 대학의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강좌인 <유인항공교통에서 무인항공교통으로> (담당교수 : 김휘양, 김상현, 백호종, 이장룡) 강좌가 2024년 우수 강좌인 ‘블루리본 혁신사례 강좌’에 선정되었다. ‘블루리본 혁신사례 강좌’는 2023년 한 해 동안 운영된 모든 강좌 가운데 국가평생교육원 산하의 K-MOOC 운영위원회가 참신성, 충실성, 강좌 만족도,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단 5개 강좌만 선정한 우수 강좌다. 지난 2022년 K-MOOC사업에 선정된 우리 대학은 ‘미래항공 그리고 AI’라는 제목의 묶음 강좌를 운영하며 이번에 우수강좌로 선정된 <유인항공교통에서 무인항공교통으로> 이외에도 <미래 비행체 개발>, <안전한 유·무인 항공기 비행>,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안전한 비행>의 3개 강좌를 더 운영하고 있다. 각 강좌는 이달 말 2학기 강좌로 개설될 예정이다.
2024-08-09우리 대학이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I유형(일반재정지원) 성과평가 교육혁신 성과 영역에서 작년 A등급에 이어 올해 전국 최고 S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평가는 지난 일 년간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운영 실적을 교육혁신 성과, 유지충원율, 자체 성과관리의 3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대학의 자체적 혁신계획에 해당하는 교육혁신 성과 영역을 중점적으로 보았다. 해당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우리 대학은 약 32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되었다.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대학에게 부여되는 S등급은 허희영 총장이 지난해 초 '총장의 메시지'(하단 링크 참조)를 통해 "2023년을 명문대학 부활을 위한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한 지 일 년 만에 거둔 성과로, 그동안의 우리 대학이 대학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 최고의 대학이라는 평가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우리 대학은 특히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전공 없이 학생을 선발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전면 실시하면서 ‘학생모집-재학-졸업’의 전 교육단계에서 학생의 자유로운 진로 선택권을 보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 대학은 이 같은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전공자율선택제 전담조직인 DDC(Dream Design College)와 전공 코디네이팅 센터를 신설하는 등 지원체계도 탄탄하게 구축했다. 또한 모든 학생이 제1전공 및 제2전공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하되 전공 이수학점을 축소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전과 횟수를 확대하는 등 학사구조를 유연화했다. 이에 따라 전공별 학생 수가 달라지면 그에 맞춰 교원, 재정, 공간을 주기적으로 재배정하는 탄력적인 제도 운영 계획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자체 성과관리 영역에서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도전인 자율성과지표를 설계했고 모든 자율성과지표의 목푯값을 달성했다는 의견을 받았다. 허희영 총장은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우주경제 시대에 진입하면서 첨단 융‧복합 산업인 항공우주산업에 필요한 미래형 융합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여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서 파격적인 전공자율선택제 전면 도입을 통해 관련 인재를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추가 인센티브는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따른 지원체계 마련, 교육환경 개선 등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은 이번 성과 이외에도 최근 취업률, 입시경쟁률, 연구개발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취업률 72.5%, 유지취업률 90.9%로 수도권 대학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입시경쟁률 역시 2025학년도 재외국민 3년 특례 원서접수에서 전년대비 경쟁률 상승률 수도권 1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되고 초소형 위성 OOV-Cube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등 항공우주분야 연구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총장의 메시지-"올해는 명문 대학 부활의 혁신 원년입니다"
2024-08-09우리 대학 ‘항공우주 최고위과정(Aerospace Advanced Business Program‧AABP)’ 이 31일 오후 7시 김포공항 인근 메이필드 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과 이신 상무 이외에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SK텔레콤, 각종 공항관련기업 CEO 및 임원 30여 명과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 이하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국내 항공우주분야 산‧관‧학 허브를 목표로 2023년에 만들어진 항공우주 최고위과정(책임교수 : 여형구 석좌교수)은 정부 및 산업계 리더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이다. 정부와 산업계에 소통 채널을 제공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항공우주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하기 위해 매 학기마다 산‧관‧학 전문가가 함께하는 포럼 및 간담회도 개최한다. 포럼 및 간담회에서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공동 모색하는 한편,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제언도 아낌없이 내놓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한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은 “지난해 발족한 한국항공대 항공우주 최고위과정이 일 년 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생태계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사말을 하는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이어 이뤄진 만찬 및 자유발표 시간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정부의 항공우주정책에 관련한 제언을 내놓았다. 대한항공의 조영 상무이사는 2026년 2월 인천국제공항에 조성될 항공MRO 정비단지인 ‘첨단복합항공단지’와 관련하여 “국내 MRO 기업이 오히려 역차별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세계 유수의 항공MRO 기업을 단지 안에 유치하기 위해 외국기업에 제공하게 될 여러 인센티브-법인세 완화 등 세제혜택, 국내기업 10분의 1 수준의 연간 토지 임대료 부과 등-로 인해 국내기업이 원가 경쟁에서 뒤처지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없다는 설명이었다. 조 상무이사는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주길 기대한다”고 건의했다. SK텔레콤의 김정일 부사장은 “UAM 상용화를 앞두고 UAM 운항에 필요한 핵심요소를 검증하는 실증사업이 수행되려면 UAM 운용에 적합한 운항증명, 종사자자격 등 기준이 되는 법‧제도가 우선적으로 마련되어야 하는데, 관련 법‧제도가 표류하면서 실증사업이 정부의 보여주기식 사업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필요한 법‧제도가 조속히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박희호 상무이사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우주분야도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로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민간 우주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국내에서 제작한 위성을 발사할 때에는 국내 발사체를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우주개발진흥법을 개정하는 것은 물론, 새로 발족한 우주항공청의 로드맵에 차세대 발사체 사업 및 재활용 발사체 기술 도입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었다. 허희영 총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은 향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항공우주 최고위과정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오늘 간담회에서 원우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정부 관계부처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포럼 및 세미나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4-08-01대학일자리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로탐색 및 취업설계를 위한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개인‧집단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목표 기업을 설정하고 채용 면접을 보기 전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잡케어’를 활용하여 개인의 전공 및 직무역량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다. 상담 신청은 대학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s://career.kau.ac.kr/)-상담 코너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대학일자리센터 이현주 팀장은 “하계방학은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구직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시기”라며 방학 기간에도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1우리 대학이 2025학년도 재외국민 3년 특례 원서접수에서 전년 대비 큰 폭의 경쟁률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원서접수는 내년도로 예정된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을 앞둔 첫 모집인 만큼 향후 수시 및 정시 모집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 대학의 재외국민 3년 특례 경쟁률은 전년도 4.19에서 올해 6.63까지 크게 상승하며 수도권 주요대학 경쟁률 순위에서도 전년도 20위에서 올해 10위까지 열 계단이나 올라갔다. 이 같은 상승폭(전년대비 경쟁률 증감률)은 수도권 주요대학 중에서도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수준이다. 재외국민 3년 특례 전형은 부모님의 사정으로 해외에서 중‧고교 과정을 3년 이상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전형으로, 대학 선호도는 우리나라 고등학생과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원서접수 이전부터 전공자율선택제와 복수 전공 의무제 등에 대한 질문이 많아 학생‧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외국민 대상 현지방문 입시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31우리 대학이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주관 :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참가해 학생‧학부모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전국 4년제 대학 149곳이 참석했다. 우리 대학은 입학관리팀 직원과 학생 홍보대사 나래가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한 일대일 맞춤형 입시상담을 진행했다. 부스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특히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받을 전공자율선택제와 복수 전공 의무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전공자율선택제 전면도입이 각자의 상황에서 유리한지 혹은 불리한 지에 대한 질문과, 복수 전공 의무제 시행으로 인해 우리 대학이 갖게 될 강점에 대한 질문이었다”며,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하여 항공운항학과를 제2전공으로 선택하는 것에 대한 질문과 복수 학위제 선택 시 학위증 수여 방식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024-07-31우리 대학의 2025학년도 입학 전형에 대해 안내하는 ‘전국 학생ㆍ학부모 초청 교내 입시설명회’가 7월 23일 대강당에서 열렸다.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참석한 모든 학생‧학부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인생의 중대한 기로인 대학 입시를 앞두고 찾아오신 오늘 설명회가 여러분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주항공청 개청 등으로 앞으로는 우리 대학 졸업생들의 진출 분야가 더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준선 입학처장이 2025학년도 입학 전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올해 입시부터 적용될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모집과 ‘복수전공 의무제’ 시행 등이 주요 변화로 소개되었다. 이외에도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의 수시지원 전략 설명회, 경영학과 김지희 교수의 논술전형 준비 전략 강의가 이어졌다. Q&A 시간에는 입학관리팀 관계자들이 우리 대학에 관한 학생‧학부모의 여러 궁금증에 상세하게 답했다.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발걸음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ㆍ학부모 여러분과 만날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라고 약속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7-24우리 대학이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와 기상청(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단장 : 김민기)에 선정되어 ‘UAM 항공기 시범인증 및 적합성 입증 연구’ 과제(연구책임자 : 김상우 교수. 사진)를 수행한다. 정부의 10대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 사업은 항행·교통관리 기술, 버티포트 운용·지원, 안전인증기술에 관한 8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대학은 그 중 1개 과제의 세부과제를 맡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의 초기환경에서 운용할 UAM 항공기의 시범 인증을 통해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의 핵심기술 적합성을 입증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과제는 우리 대학이 중심이 된 산학연 컨소시움이 맡았으며, 주관 기업으로 ㈜브이스페이스, 참여 기관(기업)으로 우리 대학, ㈜케이에스이피, 한국감항기술㈜, ㈜다빈치랩스, WS엔지니어링, 한서대가 각각 참여한다. 우리 대학은 이번 과제를 통해 2024년 6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 7개월간 45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연구책임자는 항공우주공학과 김상우 교수(산학협력단 부단장)이며 같은 학과의 배재성, 박상혁, 조문성, 조성필, 고정우 교수와 이수용 석좌교수가 연구에 참여한다. 우리 대학은 UAM 인증 시제기의 형상 설계, 구조 해석, 비행제어 알고리즘 개발을 맡는다. 이는 UAM 항공기를 개발할 때 반드시 확보해야 할 기술이자, 감항인증(항공기가 운용범위 내에서 비행안전에 적합하다고 정부가 인정하는 증명) 획득에도 반드시 요구되는 핵심 기술이다. 우리 대학은 인증 시제기를 개발하기 전 단계에서 기체의 다양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별도의 축소기를 개발하고 비행시험을 실시하여 형상 설계의 유효성과 비행제어의 성능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김상우 교수는 “한국항공대는 이번 과제를 통해 첨단 UAM 항공기 개발 기술과 인증 적합성 입증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향후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이번 과제는 젊은 교수진이 주축이 되어 수행하는 첨단 항공분야의 대형 R&D 과제라는 점에서 향후 높은 발전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과제에 참여한 학생들도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첨단 UAM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은 총 2단계로 기획되어 있다. 이번 과제는 1단계에 해당하며, 주로 첨단 UAM 항공기의 체계를 설계하고 인증 적합성 입증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향후 사업 기관을 선정할 2단계는 체계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인증 시제기를 개발하고 제작하여 비행 시험을 통해 시제기의 성능을 실제적으로 검증하는 과업으로 구성된다. 2단계 사업을 마치고 개발될 인증 시제기는 국내 첫 번째 UAM 인증 기체가 될 전망이다.
2024-07-15우리 대학이 인천국제공항경찰단과 10일 이사장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항공보안 선진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 항공우주정책대학원과 인천국제공항경찰단 간에 맺어졌으며, 협약식에는 허희영 총장, 황호원 항공우주정책대학원장과 인천국제공항경찰단 박우현 단장(경무관)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오는 10월 4단계 확장 공사 완료를 앞둔 인천국제공항의 항공보안 수준을 높여 공항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공동 연구ㆍ분석 추진 △인적 교류 증대 △항공사고 발생 시 필요한 기술적ㆍ법률적 자문 제공 등을 통해 상호협력 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관련 법령 및 규정을 정립하고 체계화함으로써 항공보안 분야를 선진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세미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실무와 이론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 대학의 부속기관인 항공안전교육원의 보안교육 과정에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지원받기로 하고 앞으로 차츰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의 박우현 단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경찰의 대테러 활동, ICAO 불법방해행위에 대한 대응, 공항 내 각종 불법행위 수사 등 실무분야와 한국항공대의 학문적 연구가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한층 높은 항공보안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희영 총장은 “코로나 이후 항공산업의 여객, 화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 안전 및 보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힘을 모아 국내 항공보안 분야 발전에 필요한 절차와 규정을 체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1학기에 신설된 항공우주정책대학원은 항공우주법 전공과 항공우주정책 전공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우주항공청과 미래항공모빌리티 도입 등으로 항공우주산업이 점점 더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관련 법제화와 정책연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면서 신설되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인천광역시경찰청 산하의 기관으로 인천국제공항을 경비하며 각종 재해, 재난, 사고 대응 및 공항 내 테러를 예방하는 항공보안을 담당하고 있다.
2024-07-10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소장) 일행이 7월 9일 우리 대학을 방문해 공군자원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권영민 인사참모부장은 김태욱 전직지원정책과장, 박중한 공군 교육정책과장 등 공군본부 주요 관계자 및 우리 대학 이재득 학군단장과 함께 허희영 총장을 접견했다. 우리 대학에서는 이재욱 기획처장, 이장룡 항공운항학과장이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지난 1971년 국내 대학 최초로 공군 학군단을 창설한 우리 대학은 현재까지 3천여 명의 공군 장교를 배출하며, 공군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공군 학군단은 1~2학년 재학생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3~4학년 동안 대학생활을 하며 군사교육을 받도록 한 후 졸업과 동시에 공군 소위로 임관하는 제도다. 복무 기관은 조종자원(항공운항학과 학생)이 13년, 일반자원(기타 학과 학생)이 3년이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예년보다 지원자가 늘어난 조종자원 등 올해의 후보생 모집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학군사관 후보생 모집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희영 총장은 “조종자원의 경우, 공군 학군단을 선택하면 군에서 경력을 쌓으며 안정적인 급여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학생 기간에도 장학금과 비행실습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등 여러 이점이 있다는 것을 1학년 때부터 학생들에게 홍보한 결과 이번에 지원률이 상승한 것 같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학군사관 후보생 모집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권영민 인사참모부장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대학 행사에 군악대를 파견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노라고 화답했다. 우리 대학은 이날 공군본부에 오는 9월 25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열릴 ‘국제 항공안전문화 포럼(가제)’에 대해 알리며 공군본부의 참석과 협조를 요청했다. 국제 항공안전문화 포럼은 우리 대학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며,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항공 관련 산업계 및 학계 공동 행사로 코로나 이후 급증한 항공 수요에 맞춰 부각되고 있는 항공안전 문제를 주제로 열린다. 공군본부는 이에 참석 의사를 밝히며 공군본부 주최의 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호교류 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이날 이밖의 다양한 인적교류 방안을 논의하며 상호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024-07-10우리 대학 항공우주산업기술연구소(소장 : 이수용 교수)가 7월 4~5일 강원도 고성군 소노 델피노 리조트에서 2024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허희영 총장과 교수, 연구원, 학생 등 사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우수한 이공계 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하여 특성화‧전문화된 연구를 장려하고 신진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학술지원사업이다. 지난 2022년 이 사업에 선정된 항공우주산업기술연구소는 ‘탄소제로 미래비행체 기술개발’을 주제로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약 9년 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는 연구소장인 이수용 교수이며 항공우주공학과와 스마트드론공학과 교수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 연구주제는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도록 전기, 수소, 태양에너지 등 친환경 추진시스템을 활용해 탄소 배출 없이 비행하는 미래비행체를 개발하는 것이며, △수소 기반 연료전지 추진시스템을 연구하는 ‘탄소제로 추진 기술’ △동체-날개 통합형 비행체 형상과 최적화된 비행체 구조를 설계하고 시제기를 개발, 테스트하는 ‘탄소제로 형상 및 구조 최적화 기술’ △AI를 기반으로 에너지를 절감해줄 비행체 제어 방법을 개발하는 ‘탄소제로 비행제어 기술’ 등 세 가지 세부 주제별로 연구팀을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허희영 총장의 축사, 이수용 연구소장의 환영사, V-Space 조범동 대표의 초청 강연, 각 연구팀의 연구성과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항공우주산업기술연구소의 이번 워크숍은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대학의 보이지 않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워크샵의 초청 강연을 맡아 강단에서 선 전기추진 항공기를 개발하는 미래 모빌리티 업체인 V-Space의 조범동 대표는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첨단항공교통(AAM‧Advanced Air Mobility) 수단을 개발하기 위한 전기추진시스템 관점에서의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마지막 순서로 각 연구팀이 팀별로 진행해 온 연구의 성과-수소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의 축소 비행체 통합 방안, 시제기 형상 및 구조 설계 현황, AI 기반 비행체 제어 기법 등-를 공유했다. 이수용 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세부분야별로 진행되어 온 탄소제로 미래비행체 기술의 연구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함으로써 공동의 연구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력을 얻고 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워크숍의 의미를 전했다.
2024-07-09우리 대학이 ‘2024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항공‧우주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되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협업하여 첨단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년 반도체 1개 분야로 출발했지만 2024년부터는 국가 첨단전략 산업인 항공‧우주, 2차전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바이오 분야를 더한 총 5개 분야로 지원 분야가 확대되면서 참여대학도 42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참여대학은 5년간 연간 15억 원 내외의 국고를 지원받아 기업과 함께 각 첨단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우리 대학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단(단장 : 배재성 교수)은 앞으로 항공우주산업의 수요에 기반한 대학-기업 공동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 한화시스템(주),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안전기술원, ㈜세트렉아이 등 대표적인 국내 항공‧우주 관련 기업 및 기관 26곳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5년간 총 820명의 항공‧우주 분야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취업률 71%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과대학의 항공우주공학과, 기계항공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AI융합대학의 스마트드론공학과 △항공경영대학의 항공교통물류학부의 총 5개 학부(과)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기술역량 확보를 위한 몰입형‧교과형 마이크로디그리(9~12학점 취득으로 단기간에 특정전공의 핵심과목을 이수하는 다전공의 한 형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한다. 여기에 대학-기업(기관)-지자체 연계 산학 프로젝트 및 현장실습, 산업계 전문가 멘토링, 각종 대회‧워크샵‧세미나, 취업매칭도 포함된다. 배재성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항공기, 발사체, 인공위성, 항공관제 등 항공우주산업의 전 분야를 망라하는 교육과정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첨단 기술 간의 융‧복합이 필요한 항공‧우주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 전문인력을 다수 배출함으로써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인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의 이번 사업에는 고양특례시도 참여한다. 지난 2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지역으로 지정된 고양특례시는 항공‧우주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우리 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해오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항공우주 과학교실 운영, 항공우주 특성화 중점 과학고 유치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2024-07-08우리 대학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이하 AABP‧Aerospace Advanced Business Program)이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초청 강연을 열었다. 7월 3일 오후 7시 교내 연구동 108호에서 있었던 이날 특강은 ‘정부의 항공 및 교통 정책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어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 현안을 심도 있게 짚어보는 시간이 되었다. 특강에는 AABP 수강생과 허희영 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각국과 항공협정을 체결하며 44개국, 133개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 강국이다. 여기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통합되면 글로벌 TOP8 수준의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를 보유한 국가가 될 전망이다. 백원국 차관은 “늦어도 연말까지 양대 항공사의 통합에 관련된 당사국의 승인을 받고 약 2년간 후속 통합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지난 4월에는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가 기공식을 가지며 그동안 해외에 외탁했던 정비물량을 국내로 가져오는 것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원국 차관은 “우리나라는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어 고부가가치산업인 MRO 산업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빠르게 성장하는 드론산업과 항공안전 강화에 최우선가치를 둔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UAM‧자율주행 등에 대한 정책도 마련하고 있다. 백원국 차관은 강연 후에도 질의응답을 통해 수강생들의 질문에 상세히 답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4월 이윤상 항공정책실장의 강연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국토교통부 고위급 관계자 초청 특강이었다. AABP는 이런 자리를 통해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정부와 산업계 간의 소통 채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초청 특강이 있었다. 이날 특강에 함께 한 허희영 총장은 “앞으로도 AABP는 항공사, 공항 등 항공우주업계의 공통된 의견을 수렴해 보고서 형태로 정부에 전달함으로써 정부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항공우주업계 최고의 산‧관‧학 허브를 목표로 2023학년도에 신설된 AABP는 정부기관, 공항, 항공사 등 항공우주분야 최고경영자 및 관리자, 정치인, 법조인, 언론인을 대상으로 매년 새로운 기수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3월 2기가 입학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항공우주산업의 최고 권위자들이 강의를 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 국내‧외 현장견학을 통해 항공우주 관련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2024-07-04오는 8월 개관 1주년을 맞는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7월 3일 ‘2024 미래 항공 모빌리티 트렌드 고양’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양드론앵커센터가 지난 1년 간 거둔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이자, 항공 및 드론 관련 기업들이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인재를 발굴하는 장이 되었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고양특례시가 국내 최고의 드론․UAM 산업 메카를 목표로 지난해 한국항공대역 인근에 설립했다. 드론 실내비행장, 드론 R&D센터, 드론 운용성평가센터,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춘 센터는 입주기업을 위해 교육-연구개발-실증-상업화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의 첫 운영사업자인 우리 대학은 지난 1년 간 센터의 입주기업을 유치하고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시민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드론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각종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시민참여를 확대하는 등 센터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 허희영 총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허희영 총장은 축사에서 “고양특례시는 중부권 도시 가운데 가장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젊은 도시”라고 평하며 “한국항공대는 앞으로도 고양특례시가 드론․UAM 산업의 중심이 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캠퍼스타운 조성 △다양한 청소년 드론 교육과정 운영 및 경연대회 개최 △고교생 항공우주과학 교실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4-07-04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이은표 학생, 네 번째 백승우 학생 우리 대학 항공교통전공 백승우, 백은영, 오혜성, 왕재필, 이은표, 이현준 학생이 ‘제2회 국민과 함께하는 공역개선 제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일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항공교통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가 공역 환경 및 구조 개선 정책에 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도심항공교통(UAM) 도입에 따른 공역 구조 개선, 공항ㆍ항공로 비행 절차 운영 효율화를 주제로 열렸다. 백승우 학생은 개인 출전해 ‘KASS를 활용한 울릉공항 비계기활주로 계기접근 절차’를, 백은영, 오혜성, 왕재필, 이은표, 이현준 학생은 팀으로 출전해 ‘Y655 항공로 사용 및 항공로 신설을 통한 교통량 분산 방안’을 제안해 모두 장려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상과 함께 항공교통통제센터(ATCC)와 항공교통본부 대구지역 관제센터 견학 기회가 주어졌다. 수상한 학생들은 “졸업 후 항공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학생으로서 항공교통의 기본 요소인 공역을 개선하는 데 의견을 보탤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나라 항공 산업의 발전을 돕는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7-03우리 대학 경영학과 22학번인 김정미ㆍ양세라ㆍ조예빈 학생이 5월 2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열린 제1회 수도권역 대학생 혁신 아이디어톤 ‘미래대학 투모로우 솔루션’ 결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협의회의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학생들이 학령인구 감소, 재정 부족 등 대학이 처한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 방법을 고안함으로써 문제 인식 역량, 사회적 가치 실현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수도권역 내 51개 대학의 교내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참가했다. ‘미래소녀’라는 이름의 팀으로 참가한 김정미ㆍ양세라ㆍ조예빈 학생은 기존 제도의 단점을 보완한 실무 경험 중심의 학점교류 제도인 ‘U-SHARE’를 제안했다. U-SHARE는 한 대학이 하나의 학과에 집중해 산학협력 기회를 늘리고, 대학 간의 학점교류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선택지를 보장하는 제도이다. 미래소녀 팀은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성적 평가 기준을 구분하고 플립 러닝 방식을 활용하는 등의 세부 계획으로 아이디어에 논리를 더했다. 미래소녀 팀은 “앞으로도 대학 혁신 과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학교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결선에 진출하기까지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대학 관계자 및 전문가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7-022024학년도 하계 교원연수가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서 열렸다. 허희영 총장을 포함한 교원 95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에는 올해 임용된 신임 교원들이 다수 함께하여 활기를 더했다. 첫날 프로그램은 총장 인사말과 함께 시작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교육과 연구에 매진 해주신 교수님들 덕분에 이번 학기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하계 방학 기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잘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2025학년도부터는 전공자율선택제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면서 전공 간에 학생 유치를 위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교과과정 개편 등을 잘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민석 상근 부회장 초청 특강 이어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의 김민석 상근 부회장 초청 특강이 있었다. ‘우주항공산업 시대적 대전환’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 김민석 부회장은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견되는 우주산업에서 기술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히고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려면 국가우주개발 전략을 도전적으로 수정하고 ICT, 플랜트 등 우리나라만의 강점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2년 설립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133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에어쇼 개최 등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부서별 보고에서는 교무처와 기획처가 부서별 주요 현안을 전체 교원과 공유했다. 교무처는 2025학년도 학사구조개편에 따른 교과과정개편 등의 변경사항을 안내했으며, 기획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RISE) 추진현황 등을 소개했다. 교수협의회 황호원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교수협의회 회장 선출 경선 제2부에서는 교수 연구년(김휘양 교수, 항공교통물류학부)으로 결원이 된 대학평의원회(의장 조춘식 교수)의 신임 위원으로 이금진 교수(항공교통물류학부)를 선출했으며, 황호원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교수협의회 회장 선출은 경선을 통해 노진호 교수(항공우주기계공학부)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노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수의 권익과 대학발전을 위해 교수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대학 행정에 반영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학부(과)별 간담회에서 각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첫날 공식 행사는 마무리했다. 저녁 만찬 시간에는 1학기를 끝으로 정년퇴임을 하는 백중환, 이상율 교수의 고별인사가 있었다. 한편, 연수 둘째 날에는 미리 신청한 교원을 중심으로 골프와 트레킹 등의 액티비티를 함께 하며 교원 간의 친목을 다졌다. 정년퇴임을 하는 이상율, 백중환 교수(사진 왼쪽부터 차례로)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