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길대학 IASL 간의 MOU 체결. 왼쪽은 맥길대학의 핸리(Donal, P. Hanley) 연구소장>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 일행은 지난 4일 캐나다 맥길대학교 항공우주법연구소(Institute of Air and Space Law)를 방문해 학술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제41차 ICAO 총회 일정에 맞춰 몬트리올을 방문한 허 총장은 뉴 스페이스 시대에 본격화되고 있는 우주개발과 UAM, 드론의 확산에 따른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여 앞으로 항공우주법 및 항공정책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의 파트너로 맥길대를 찾았다. 이번 협약 재개를 계기로 우리 대학은 맥길대학과 앞으로 학술교류를 위해 구체적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맥길대학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명문대학으로 1821년 설립되었으며, 항공우주법연구소는 세계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적 표준을 마련하는데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1990년 우리 대학과 양해각서 체결 후 중단되었던 교류의 재개이며,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항공우주 분야의 중심대학으로 입지 확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의 일환이다. 파라과이 항공청과도 MOU 체결 <파라과이 항공청과의 MOU 체결. 앞줄 우측은 카나자와(F. Kanazawa) 파라과이 항공청장> 같은 날(10.4) 우리 대학은 몬트리올 세인트 제임스 클럽에서 파라과이 항공청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본 협의서에 서명했다. 남미의 대표적 개도국인 파라과이는 현재 국제협력단(KOICA)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우리 대학의 대학원 석사과정에 3명의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허 총장은 최근 대학의 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KAU의 국제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와 한국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국제화 전략 TF를 구성하고, 국제전문가를 교수로 초빙해 KOICA 사업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최근 대학발전계획에서 밝힌 바 있다.
2022-10-06
<우리 대학 A300 내부 모습> 우리 대학은 2023학년 1학기부터 대학원에 항공서비스전공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원에 따르면 해당 학과는 외국인 대상으로만 모집하며, 글로벌 항공서비스분야 교수요원과 지도자 등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해 개설을 검토한다고 전했다. 항공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여행 자유화에 따른 글로벌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최근에는 LCC(Low-Cost Carrier) 기반으로 성장이 급속화 되고 있다. 확대되는 시장 수요에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 승무원에 대한 수요 역시 증대되어, 대학을 포함한 여러 교육 기관들은 다양한 형태의 교육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승무원 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는 준비된 승무원과 능력 있는 항공서비스 전공 교수요원 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우리 대학의 항공서비스학과 신설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어 지난 40여 년간 우리 대학이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연구한 일반경영, 항공경영, 관광경영, 항공법 등 다양한 항공서비스 영역이 이번 항공서비스전공 과정 신설을 통해 국제화 교육을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2022-10-05
<2022학년 기업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포스터> 대학일자리센터가 9월 27일(화)부터 9월 30일(금)까지 4일간‘2022학년 기업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637명의 학생이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기업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교 주요 진출 기업들 중에서 △(종합물류기업) CJ대한통운/LX판토스 △(반도체기업)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공기업) 인천국제공항공사 △(2차전지기업)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자동차기업)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IT기업) 카카오/네이버 △(항공사) 대한항공 △(방산기업) 한화시스템/한국항공우주 산업을 선정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대학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취업 희망기업들로 구성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을 화상회의로 실시하는 모습>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러 기업들의 강의를 듣고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강사님께서 솔직하게 많은 얘기를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지속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남기기도 하였다.
2022-10-04
우리 대학의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8월 중견·중소기업 채용설명회에 이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9월28일(수)과 29일(목) 2차 우수 중견·중소기업 채용설명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LIG넥스원(중견) △라닉스(중소) △스위스포트코리아(중견) △알체라(중소) 기업이 참여하여 모집분야, 채용전형 및 기업현황 등에 대해 소개하였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대면 기업탐방 같은 느낌으로 설명회를 진행하여 좋았습니다.”, “신입사원 연봉 등 학생들이 궁금할만한 점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런 기업들의 설명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한편, 이번 2차 채용설명회를 진행한 기업 중 하나인 LIG넥스원은 하반기에 대규모 공채가 10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2022-09-30
세계 최대의 전투기 제조사인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과 우리 대학이 5년째 함께 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우주 특성화 비교과 프로그램 "2022 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Lockheed Martin Falcon Challenger)" 행사가 28일 오후 KAU Vision Hall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록히드 마틴의 로버트 랭(Robert Laing) 한국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대회 심사를 위해 참석하였다.(행사에 참석한 본교 교직원 및 학생과 록히드 마틴 임직원)매년 다른 주제로 열리는 공모전은 소형 무인항공기를 제작 또는 운용하는 STEM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전공지식을 직접 활용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올해 공모전은 멀티로터 드론의 자율비행 코딩 경진대회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대회 과제는 멀티로터 드론으로 QR코드, 이미지, 표식 등을 인식하고 주어진 지시사항을 이행하여 최종 착지하는 것으로, 비행의 속도와 착지의 정확성이 요구된다. 허희영 총장은 “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 행사는 교과서적 항공우주기술 산업에 한정되지 않고 개인의 창의력을 발현하고 역량을 키우는 훌륭한 행사로 학생들의 상상력과 독창성, 그리고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미래산업의 핵심인 AI를 이용한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앞으로 팰콘 챌린저 행사가 도전정신이 충만한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우리 대학의 독보적인 행사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랭 록히드 마틴 한국지사장은 "항공산업계 이벤트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국항공대 행사는 매해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해왔기에 이번 행사에서도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록히드 마틴의 최신 기술 집약체인 F-35 Lighting II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진로부터 미래 전투기까지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록히드 마틴은 다분야에 걸쳐 새로운 엔지니어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하며 본교 학생들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AI와 미래 기술에 대한 논의가 특히 많았는데, 록히드 마틴은 이에 대해 기계에 대한 의존은 결국 신뢰성의 문제로 민간사용에 문제가 적겠지만 전투 맥락에서는 인지나 셀프 러닝 등에서의 인간 개입은 반드시 필요하고 미래의 무기 및 전투기의 화두는 감지기술과 정확성 등이라고 말했다. (AI기반 멀티로터 드론을 조종하여 과제를 수행중인 학생들) 이어진 대회 본선에서는 재학생으로 구성된 총 67개의 팀 중 사전심사와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9개 팀이 본선에 참가하여 프로젝트 발표를 가진 후, 록히드 마틴 임직원들의 평가 하에 1~4위의 최종 우승팀에게는 록히드 마틴 해외본부 탐방의 기회가, 5위~6위 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우리 대학은 록히드 마틴을 비롯한 에어버스(Airbus), 보잉(Boeing) 등 세계 유수의 항공우주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전공지식을 활용한 글로벌 항공우주 특성화 비교과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어 타대학과는 차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별 우승자에게는 각 기업의 해외본사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에어버스사와의 ‘AIRBUS 101’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관련기사보기), 다가오는 12월에는 보잉사와의 ‘BOEING DAY’가 실시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1등: ARMING(박희수/항공전자정보공학, 이상현/항공전자정보공학, 최예준/경영학부)2등: 3 Lights(문광일/기계공학, 이종혁/우주공학, 김주혁/기계공학과)3등: 시조새(장보현/항공우주공학, 정민조/기계공학, 이상재/소프트웨어학)4등: 비상착륙(하민준/스마트드론공학, 윤준영/스마트드론공학, 유민성/항공우주 및 기계공학)5등: 초심자의 코딩(김동환/항공전자정보공학, 김인찬/항공우주 및 기계공학, 김긍휼/항공우주 및 기계공학)6등: Hello Tello(최재완/항공우주 및 기계공학, 이한솔/항공우주 및 기계공학, 윤소윤/소프트웨어학) [관련기사]한국대학신문대학저널국제뉴스교수신문베리타스알파이투데이메트로신문에듀동아미디어펜기호일보고양신문주간교육신문
2022-09-29
홍남기 석좌교수(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학생들과 한 발 더 가까워지고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자 27일 오후 강의동에서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홍 교수와의 만남과 대화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경제사회, 한 단계 개선을 위해 나아가야 할 7개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 홍 교수는 대한민국의 근대사는 성장을 위한 열린 세계로의 개척과 전진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시작으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계속된 성장 속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에 도태되기 쉽고 내외부적 위험에 취약할 수 있으며, 특히 갑작스럽게 등장한 4차산업혁명이나 전 세계를 공포로 휘몰았던 코로나19 등과 같이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변화에 부적응했던 우리의 지난 모습을 예시로 이야기했다. 새로운 시대와 흐름에도 유연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은 필수이며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특히 팬더믹 이후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7가지 점프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홍 교수가 제시한 전략으로는 ▲발상의 전환과 선제적 대응을 통한 개혁과 혁신, ▲과감한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과 도전, ▲혜안을 가진 전략적 대응을 통한 미래에 대한 준비와 지속가능성 검토, ▲원칙이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 ▲명백한 기준과 높은 예측 가능성을 통한 비용 절감, ▲신뢰를 통한 상생과 포용, ▲삶에 대한 질적 개선과 공고한 시민의식 등의 사회적 자본 축적을 통한 잠재적 경제 성장률 증대이다. 소개한 7가지 전략이 체계적으로 함께 어우러질 때 결국 '확실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정부-기업-국민 세 주체의 협업 역시 점프업을 할 수 있는 모멘텀을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홍 교수는 "점프업 전략이 결코 대의적인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인생과 삶에서 필요한 일련의 선택 과정에서도 훌륭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사회로 나가는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멘토의 역할을 확실하게 했다. 학생들 역시도 경제전문가의 입장이자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로부터 다양한 조언을 얻기 위한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우리 대학은 향후 특강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넓은 학식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홍남기 석좌교수가 본교 학생들의 역량 강화 전반에 도움이 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교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2022-09-28
대학일자리센터가 9월 21일(수)부터 9월 24일(토)까지 4일간‘2022학년 2학기 해외 및 외국계 기업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72명의 학생이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해외 및 외국계 기업 취업 프로그램은 △해외취업/외국계기업 취업 전략 수립 △영문취업서류/면접 준비방법 △외국계 반도체 기업 현직자 멘토링 토크(ASML, MEMC) △Resume/Cover letter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구성되어 해외기업과 국내 외국계 기업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특강은 한국항공대의 주요 취업처인 외국계 반도체 장비기업 ASML에 대한 최신 정보와 현재 오픈된 채용 시즌에 대응하기 위해 동문 현직자를 통한 Q&A가 진행되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외취업 관련하여 공대 및 인문계열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정말 좋은 강연이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겠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남기기도 하였다.
2022-09-27
내년 신학기부터 우리 대학과 연세대학교 간의 학점 교류와 공동 교과목 운영이 가능해져 재학생의 강의 선택권이 늘어난다. 지난 26일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 소회의실에서 체결된 협약에 따라 △학술교류 △학점교류 △교육과정 공동개발 운영에 대해 향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양교의 실무협의가 곧 이루어질 예정이다.그동안 공과대학 중심으로 학부 교과과정이 운영되어 인문 및 사회과학 분야의 과목이 부족했던 우리 대학으로서는 연세대와의 교류 소식은 반가운 소식이다. 내년부터는 우리 대학 학생들은 연세대의 교과목을 수강하여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연세대 학생들도 우리 대학의 항공우주와 물류 등의 특성화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되었다. 교무처에 따르면, 2021년부터 이미 우리 대학 비행교육원의 드론 교육에 104명의 연세대 재학생들이 비교과 과정으로 수강한 바가 있다. 이날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과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두 대학이 상호 보완할 여지가 많다는 점에 공감하고 실효성 있게 학점교류와 공동 교육과정 개발 운영” 하기로 합의했다. 허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항공우주와 드론, 항공운항과 물류 분야의 매력 있는 교과목이 있어 앞으로 교류 대학 네트워크를 확장해 특성화 교육을 공유하고, 우리 대학이 부족한 인문, 사회과학, 예체능 분야 등 수강 기회를 늘여 대학 간 상호 윈-원하는 성공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23학년도 1학기부터 학술 및 학점교류를 통해 상호 인적자원, 연구, 교육, 다양한 비교과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교류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향후 5년 동안 운영되고 별도 사유 없을 시 연장된다. 학점교류의 경우, 정규학기 및 계절학기에 사전 신청 후 연세대학교에 직접 수강 신청하여 과목 이수가 가능하다. 단, 본 대학교와 수강 신청 방법이 달라 이번 학기 중 다음 학기 준비과정을 마무리하고, 특히 교과목 공동개발·운영은 각 대학 교원이 강좌를 공동으로 개설하고 양교 학생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수강하는 제도이다. 이는 대학 간 벽을 허물고 공유를 강화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원장, 배재성 교무처장, 황수찬 기획처장,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박승한 대학원장, 성태윤 교무처장, 김갑성 기획실장이 참석하였다. 현재 우리 대학은 내년 신학기부터 학점교류의 확대를 위해 수도권 대학들과 협의 중이다. [관련뉴스 바로보기]베리타스알파한국대학신문국제뉴스메트로신문뉴시스
2022-09-27
제1회 KAU 콜로키엄이 9월 23일 오후 본교 KAU VISION HALL에서 교내 학부 및 대학원들의 많은 참여하에 개최되었다. 최영식 AI융합대학장의 소개로 조래수 APTIV 코리아 대표의 “Future mobility & Autonomous driving” 강연이 진행되었다. 조 대표는 이동수단이 과거에는 필요성에 의해서만 개발되고 존재하여 자동차라는 형태로 나타났지만, 미래에는 더 이상 과거의 자동차라는 개념에 머물러 있지 않고 이동수단 서비스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특히 우리가 알고 있는 자동화(Autonomous)가 미래의 이동수단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로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모빌리티서비스·도시, 디지털물류가 대표적인 상용화 계획이며, 현재의 자동화 기술은 준비되어 있기에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완화된 제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산업계도 안주하지 않고 시장과 기술 변화에 발 빠른 대응이 필수라고 전했다. 강연에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이장원 교수(항공전자정보공학부), 이유철 교수(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그리고 최영훈 교수(스마트드론공학과)가 참여했다. 세 교수는 빠른 기술혁신 속에서도 충분히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발전 속도에 발 맞추어 제도 등 기타 환경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사회에서 자율주행은 매우 좋은 교육 테마로, 대학은 기계, 컴퓨터 등 다양한 학문분야의 벽을 허물고 융합적 사고를 개발할 수 있는 교육 혁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 후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도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로 첫 번째 콜로키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조래수 APTIV 코리아 대표는 현대자동차에서 25년 재직 후 ZF(TRW KOREA) 부사장 역임을 거쳐 현재 APTIV 코리아 대표로 재임중이다. APTIV는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회사로, 최근 자율주행 관련 다수 M&A를 진행하였고, 현대자동차와 합동 벤처 Motional을 설립하는 등 자율주행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글로벌 컴퍼니이다.
2022-09-26
본교 대학일자리센터가 고양시가 주최하는 제15회 청년일자리박람회 ‘청년드림 JOB콘서트’현장박람회에 9월 22일(목) 참여하였다.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채용기업 60개 이상, 실내부스 70여개, 청년 1천명 이상이 참여하였으며, 고양시 지역청년을 위한 취업 및 진로설계와 온라인 채용지원까지 연계한 행사로 우리 대학일자리센터는 진로 취업컨설팅 및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위한 취업컨설팅존에 컨설턴트 2명을 지원하며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지원하는 지자체인 고양시와의 협업을 위하여 지역청년을 위한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여 지역거점 일자리센터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2022-09-26
파라과이 국립민간항공교육원장, 항공국장 등 파라과이 민간항공청 관리자급 10명이 지난 21일 오전 본교를 방문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 강화 용역’의 일환으로 한국공항공사가 초청한 13박 14일의 방문일정으로 우리 대학의 비행교육원과 교육시설을 둘러본 연수단은 허희영 총장을 면담하고 양국의 민간항공 분야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9년부터 개도국의 국가항공발전 마스터플랜 가운데 항공전문인력 교육 및 양성기반 구축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조종, 관제, 정비 등의 분야에서 선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비행교육원을 포함한 우리 대학의 항공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소개받는 자리에서 슐마 국립민간항공교육원장은 드론과 UAM의 활용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단은 접견한 자리에서 허 총장은 앞으로 KOICA 사업을 확대하여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의 항공전문가 과정을 고도화하여 그동안 축적된 민간항공의 교육콘텐츠를 확산해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항공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대학이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달 말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ICAO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인 허 총장은 10월 4일(현지 시각) 파라과이 민간항공청장을 만나 항공 분야 상호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2-09-21
한국항공대의 전통적 교원 친목 모임인 한수회(회장 황호원, 항공교통물류학부)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중단되었던 정기모임을 지난 15일 저녁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새로운 항대 가족이 된 신임 교수님들을 환영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전체 전임교원의 과반수의 회원이 함께 하여 자리를 빛 내주었다. (사진: 인사를 나누고 있는 신임 교원들) 특히 신임 교수로 부임한 박수현, 이유철 교수의 각오에 이어, 석좌교수로 부임한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의 인사를 전해들을 수 있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한 층 더해졌다. 우리 대학의 저명한 전통인 한수회는 한국항공대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매 학기 초 개최되는 전체교수회의를 통해 직접 민주주의를 구현하며 학교의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의사소통 시스템이 대표적인 한수회의 순기능으로, 우리 대학 교수님들의 학교에 대한 애착과 긍지를 엿볼 수 있는 자랑스러운 모임이다. 한수회는 한강의 옛말 “한수(漢水)”에서 유래한 이름이로, 한국항공대 교원들이 순수한 친목 모임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신임 교수 환영, 퇴직 교수 환송, 경조사 등 모든 역사를 함께해왔기에 교원 간의 돈독한 분위기와 화합 촉진이 가능하였다. 이 날 황호원 회장은 “Of the KAU, By the Professor, For the 한국항공대 교수”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며 또 다른 화합과 상생을 다짐했다.
2022-09-16
한국항공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우수 기업에 재직중인 우리 대학 동문을 초청하여 기업 및 직무 멘토링 제공을 위한 ‘2022학년 온라인 KAU 선배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8일부터 9월 8일 까지 총 20일간 20명의 동문 선배를 초대하여 후배들에게 취업 및 직무 멘토링을 제공하였으며, 약 1100명의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하였다. 삼성전자, 대한항공,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등 여러 우수 기업 현직에서 근무하는 선배들은 현재 직무에 대한 소개와 취업을 위한 여러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후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후배들도 평소에 궁금하였던 취업활동과 직무에 관한 내용을 질의하는 모습으로 큰 관심을 드러내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매년 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선배멘토링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은 대학일자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직무별 선배멘토링 자료를 청취할 수 있다.
2022-09-15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Urban Air Mobility)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구상하는 산·학·연 공동 행사인 ‘UAM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14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UAM 산업을 둘러싼 산·학·연 각계의 노력을 듣고, 향후 UAM 산업발전 및 상용화를 위한 정책 변화를 모색해보는 자리로, 한국항공대학교 미래항공모빌리티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최인호, 김병욱, 박상혁 의원이 주최했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UAM 산업의 국가경쟁력은 산·학·연이 협업해서 개발과 운용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서 나온다”라고 말하며, “UAM 산업의 성공을 위해 정부의 지원과 더불어 인프라 구축 및 로드맵 제시가 선행되어야 하기에, 오늘 세미나가 그 방향을 가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개회사에서 “미래산업의 중심동력인 UAM 상용화를 통해 김포공항을 미래항공교통의 중심으로 새로운 명성을 구축하고 향후 논의와 토론을 거듭하여 UAM 사업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위부터, 최인호 의원, 김병욱 의원, 박상혁 의원) 이어진 축사에서 최인호 의원은 “획기적이고 핵심적인 교통수단인 UAM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용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김병욱 의원 역시 “도전과 혁신의 정신으로 민간자원과 정부지원을 통해 도시 재개발시 UAM구축을 필두”로 해야한다고 강조했으며, 박상혁 의원은 “UAM TEAM KOREA를 통해 교통체증 해소와 교통 사각지역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산업계에선 제주항공, 카카오모빌리티, LG유플러스가, 학계 및 연구기관에선 한국항공대학교와 한국교통연구원이 각계를 대표해 패널 발표를 진행했다. 국토교통부 도심항공정책팀의 최승욱 팀장은 ‘UAM 상용화 시점의 운항자 역할과 이슈 사항’이라는 발표를 통해 “UAM 민·간·학·연의 핵심인 UAM TEAM KOREA(UTK)가 협업하여 법 제정, 핵심기술개발 등으로 상용화함과 더불어 차세대 UAM 산업 주자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제주항공의 박태하 UAM사업추진단장은 ‘UAM 상용화 시점의 운항자 역할과 이슈 사항’이라는 발표에서 국내 UAM 산업의 성공 요건을 제시하고, UAM 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사회적 수용성, 접근성, 특히 유연한 법 체계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은 ‘Seamless한 UAM 고객여정’을 주제로 UAM 상용화의 선제 조건이 지상 교통수단과의 연계임을 이야기하며 관련 인프라 투자와 인증 절차를 포함한 정책 및 서비스 표준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 전영서 담당은 자사의 UAM 교통관리 플랫폼 구축 및 통신 인프라 확보 등의 추진계획을 소개하며 UAM교통관리사업자 부문과 통신 인프라 부문에서의 정책보완을 제언했다. 한국항공대 이금진 항공교통물류학부장은 ‘UAM 산업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이란 주제로 K-UAM 로드맵에 따른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의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김명현 박사는 ‘UAM 도입과 교통체계 변화’라는 발표를 통해 안전·보안·사업·인프라 분야의 분야별 제도화 추진방향을 비롯한 향후 과제를 내놓았다. 활발한 발표와 토론 후, 세미나의 좌장을 맡은 한국항공대 곽재수 미래항공모빌리티기술센터장은 “오늘 논의된 UAM 상용화를 위한 각계의 핵심과제가 정책에 반영된다면 우리나라의 UAM 산업의 성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말로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2022-09-14
CEO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 12기 입학식이 6일 오후 교내 KAU Vision Hall에서 개최되었다. 최고경영자과정은 본교 2010년부터 개원한 경기 북서부 지역 산·관·학의 대표적 허브로 400여 명의 중소·중견기업 CEO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이다. 올해는 특히 길어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2년 반 만에 개최된 행사로 예전과는 남다른 설렘과 각오로 진행되었다. 이번 9월부터 본교 석좌교수로 부임한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하여 권영기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주)더채움 대표이사), 신동식 CEO 아카데미 원장(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장), 신영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주)디엔비 대표이사),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한울생약(주) 대표이사) 등 저명한 경기 지역 인사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주었다. 개회식의 시작으로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0년 CEO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을 직접 개원한 원장으로 감회가 새롭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한국항공대가 산학협력의 롤 모델이자 경기 북부 지역사회의 값진 자신이 되도록 총장실에서 동문을 직접 챙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어 홍남기 석좌교수(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는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주역은 ‘기업, 기업인’”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녹록지 않을 엔데믹 시대의 기업경영 환경에 중요한 경영리더십, 통찰과 모티브, 소통과 공감 일체가 이번 12기 과정을 통해 제공될 것”이라고 전하며 홍 교수가 직접 이번 교육과정에도 참여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CEO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김형운 회장은(최고경영자과정 제3기, ㈜찰고무키보드 대표이사) “400여 명의 동문들이 지속적인 발전의 든든한 토대 위에 동문 여러분들이 서 있을 수 있도록 총동문회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전달했다. 이어진 ‘ESG 경영의 이해’특강에서 허 총장은 현대 사회 기업경영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포괄적으로 이행하는 글로벌 트랜드로 인지하고 변화하는 기업 생태계에 대비”해야 하며, “ESG 경영은 결국 환경보호에 충실(E)하고 투명한 경영(G)으로 좋은 평판(S)을 얻는 ‘착한 기업’이 되는 것으로, 특히 중소기업의 상생을 통한 긍정적 평판 형성 및 기업 가치 증대”가 가능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CEO아카데미 최고경영자 12기 과정은 경기 북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중견기업 CEO 35명과 9월 6일부터 20주 동안‘CEO 디지털 전환과정’이라는 주요 교육과정을 주축으로, △디지털 전환시대 급변하는 신기술에 대한 이해, △디지털 전환기술을 이용한 신사업모델 개발과 활용사례, △국내·외 디지털 전환 혁신사례 벤치마킹 등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2022-09-07
본교에 새로 부임한 홍남기 석좌 교수 (前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및 최정호 석좌 교수 (前 국토교통부 2차관)과 학생 대표들 간의 식사 간담회가 9월 1일 학생식당에서 열리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홍남기 석좌 교수, △최정호 석좌 교수, △학생 측 총학생회 회장(권동빈) 및 부회장(박지혁), 신문사 국장(채승한) 및 방송국 국장(이종윤), △학교 측 학생처장(이재욱 교수), 학생지원팀장(양흥모), 학생지원팀 담당자(이성재)가 배석하였다. 이 자리를 통하여, 석좌 교수들에 대한 평소의 궁금증 및 석좌 교수의 역할론, 향후 한국항공대학교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며,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석좌 교수들은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이 석좌 교수에 대하여 많은 활용을 할 것을 주문하였다.학교 발전 방향에 대한 많은 제언...항공대를 글로벌 항공우주 특성화 대학으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 발전 방향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우선 우주 분야를 본교가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홍남기 석좌 교수는 이번 누리호에 탑재된 대학교 큐브위성들에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가 들어가지 못한 점에 대하여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더욱 본질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하였다. 최정호 석좌 교수는 본교가 항공 분야에서는 우월한 지위를 선점하고 있지만, 과연 우주 분야에서도 그러한 지위를 누리고 있는가에 대하여서는 의문점이 남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에 대한 해법으로, 우주를 강조하는 이름을 붙일 것을 제언하였다. 강조하는 분야를 이름에 병기하면, 일을 처리할 때도 계속해서 표상되기에 더욱 확실히 해당 분야를 집중할 수 있다고 조언하였다. 이외에도, 나로 우주센터가 위치한 우주 도시 고흥군과의 MOU 등을 통하여, 우주 분야 관련 유관 기관과의 협동을 주문하기도 하였다. 또한, 한국항공대학교의 홍보를 강화하고, 위상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도 조언하였다. 홍 석좌 교수는 항공대가 우리나라 항공우주분야에서는 최고일지 모르겠지만, 오직 대한민국에서만 그렇다며, 이제는 세계의 여러 유수 대학들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어야 대학이 생존할 수 있다고 진단하였다. 특히, 한국항공대가 항공우주분야 최고의 대학인 것은 알지만, 어디에 있는지 등 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입시를 준비하는 사람만 겨우 아는 존재로, 홍보가 많이 부족하다고 말하였다. 이에, 연세대, 홍익대, 이화여대 등 서울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여 홍보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교수 부임 계기...항공대의 혁신을 위한 단초가 될 것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교수 부임 계기에 대하여서도 입을 열었다. 홍 석좌 교수는 부총리 퇴임 다음 날부터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허 총장에게 석좌 교수로 부임해달라는 연락이 와 고민하기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하였다. (다른 대학이 아니라) 본교를 선택한 첫째 이유는 특성화 대학인 본교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겠다는 점이었다. 본교가 다른 여타 종합대와는 달리 스케일이 큰 대학은 아니지만, 특성화 대학으로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였다고 하였다. 이에, 그동안 공직 사회에서 경험한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십시일반으로 발휘하여 이러한 특성화 대학이 더욱 발전되는 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고 전하였다. 또한 (홍 교수 개인의) 우주에 대한 관심도 큰 역할을 하였다. 고등학교 시절 NASA 천문 연구원이 꿈일 정도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많은 홍 교수는 공직에 진출한 이후에도 과학 기술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개하며, 이러한 (우주 및 과학 기술의) 개인적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항공대학교를 선택하였다고 전하였다. 최 석좌 교수는 항공대에 부임한 것이 사실상 운명이라고 평가하였다. 국토교통부에서 항공을 비롯한 교통 및 물류를 총괄하는 2차관 특성상, 본교에서 일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항공우주분야와 같이 실용적 학문은 단순히 책상에서 열심히 공부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실무적 감각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본인이 부임함에 따라, 그동안 정책을 집행해보며 배운 업무적 프로세스 및 인적 네트워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과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자 부임하였다고 전하였다.교수 역할론...항공대 학생들에게 많은 지혜를 나누어 줄 것 본교에서의 역할에 대하여서도 석좌 교수들은 이야기하였다. 홍 교수는 우선, 한국항공대 혁신의 촉진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하였다. 공직에서의 혁신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항공대의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이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융합 시대에 맞추어, 항공대가 항공우주분야를 필두로 하는 융합적 종합 대학으로 거듭나는 데 앞장서겠다고도 하였다. 특히, 하드웨어 대표회사인 미국의 GE 社가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한 것처럼, 한국항공대도 이전과 같은 공과대학 중심 체제에서는 미래를 생각하기 어렵다고 진단하였다. 물론 현재처럼 공과대학 나름대로의 전문적인 연구는 지속해서 이루어져야겠지만, 현재와 같은 학문 간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에서는 항공우주분야에 AI, 서비스 등 다양한 학문과 융합하여,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진단하였다. 이에, 본인이 그동안 쌓아왔던 다양한 경험(경제 산업 전반)들을 바탕으로 본교가 새로운 융합 교육을 시행 및 (비단 항공우주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하였다. 최 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이론을 열심히 배우지만, 이러한 이론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접목되고, 또 활용되는지는 잘 모른다고 진단하였다. 그리하여서 그동안 공직 생활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러한 이론을 실제 정책으로써 계획 및 집행해 나가는지에 대한 강의를 진행, 학생들이 관련 능력을 배양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히었다. 마지막으로 두 교수 모두 학교 구성원들(학생 및 교수)가 본인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히었다. 물론 본인들이 강의를 맡아서 강좌를 진행하여도 되지만은, 그것보다는 상담 등을 통하여 필요한 학생들과 교수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본인들의 노하우를 많이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였다. 특히, 홍 석좌 교수의 경우에는 그동안 경제 정책을 총괄했으니, 공직 사회에 대한 궁금증이나, 글로벌 트렌드 및 학문적 융합 시류 등에 대하여 궁금한 학생들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편하게 상담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거기서 많은 영감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또한 최 석좌 교수의 경우에는 국토교통부나 항공 정책 등에 대하여 궁금한 학생들과 편하게 상담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홍 석좌 교수의 경우에는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고, 최 석좌 교수의 경우에는 목요일과 금요일마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었다. 이에,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각 교수 이메일 (홍남기 석좌 교수 - nkhong@kau.ac.kr / 최정호 석좌 교수 - 21jhchoi@kau.ac.kr)로 상담을 신청하면 되겠다. 그동안 공직 사회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온,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본교에 석좌 교수로 부임하며, 한국항공대학교에 혁신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다. 어디 가서도 듣기 힘든 이러한 교수들의 혜안을 듣고 싶은 학생은 관련 특강을 수강하거나, 상담을 신청하면 되겠다. 이러한 교수들의 혜안을 바탕으로 본교 학생들이 더욱 한 걸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채승한 편집국장 bag1129@kau.kr학보사 기사 바로보기
2022-09-05
교내 자작자동차 동아리인, KAUVOY(이하 카우보이)가 ‘2022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우리 학교의 위상을 톡톡히 뽐내었다. 이번 대회에서 카우보이는, 최적 설계 부문 1위 (알테어 최적 설계상)와 기술 아이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누리며, 설계 부문에서 모두 입상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난 8월 26일서부터 28일까지, 새만금 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2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는 대회로서, 전국의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 및 제작한 자동차들의 기량을 겨루는 자리이다. 특히, 미래 자동차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대회로서, 그 위상이 매우 높다. 이번 대회는 △Baja(오프로드) △Formula(온로드) △EV(전기차) △기술(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의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전국의 대학 12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카우보이는 2관왕을 달성하였다. 우선, ‘알테어 최적설계상 (최적 설계 부문 1위)’를 수상하였다. 위 상은, 미국 알테어(Altair) 社의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설계한 차량 중 우수한 설계 능력을 보인 차량을 알테어 社가 직접 선정하여 주는 상으로, 카우보이는 유수의 대학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하였다. 또한, 카우보이는 기술 아이디어 부문 금상도 수상하였다. 이는 자작자동차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술 및 그 적용법에 대한 방법을 제시해보며, 아이디어의 우수성을 겨루는 부문이다. 해당 부문 발표에서, 카우보이는 차량 주행거리 향상을 위한 최적 설계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서스펜션 - 지오메트리 최적화, △파워트레인·전장 - 전비 측정 알고리즘 설계, △패키징 - 프레임 해석 및 유동 해석을 통한 카울 설계를 발표하였다. 특히 정적해석, 유체해석, 등가충돌해석을 수행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 카우보이 설계팀장인 심민서 학생 (항우기15)은 이번 수상에 대하여, "대회 참여 경험 및 노하우가 타 대학의 자동차 팀들에 비해 매우 적은 우리 대학이 설계 관련 전 부문 1등을 하게 되어 굉장히 뜻깊다. 이러한 데이터를 후배들에게 전달해, 추후 10월 레이싱 대회 입상을 목표로 노력하겠다. 이를 통하여, 자동차 설계뿐만 아닌 제작, 주행 전반에서의 다크호스 동아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의 의지를 다지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인 카우보이 동아리 부원은 아래와 같다.[설계팀장] △심민서 (항우기15)[패키징] △남도엽 (항우기17) △마채영 (항우기19) △김사무엘 (항우기17) △이경도 (항우기17) △박주호 (항우기18)[파워트레인] △노진우 (항우기17) △한창훈 (항우기17) △정재엽 (항우기18) △최우용 (항우기18) △이기혁 (항우기18)[서스펜션] △박재필 (항우기17) △김종수 (항우기17) △배건일 (항우기17) △장재성 (항우기17) △신종현 (항우기19)[전장] △강민주 (항전정18) △김태훈 (항전정18) △조명진 (항전정20) △김재호 (항전정17)마채영 수습기자 machae00@kau.kr학보사 기사 바로보기
2022-09-03
대학일자리센터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운영한 ‘2022학년 2학기 대기업 취업 패키지 프로그램’에 모두 67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기업 취업 패키지 프로그램은 △대기업 채용 트렌드 및 취업준비 전략 △직무분석법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일대일 자소서.면접 클리닉 △유형별 면접 대응법 △직무적성검사 핵심스킬 △전.현직자 취업 멘토링으로 구성되어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한국항공대의 주요 목표 산업군인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IT, 물류 분야에 초점을 맞춰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수립하고 구직 스킬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리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우아한형제들 전.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업무 현장 정보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풍부한 예시를 들어주셔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는 점이 좋았다”등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
2022-09-02
한국항공대 교직원 봉사단(이하 봉사단)이 9월 1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화전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대학 소재지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덕동 일대에 거주하는 소외된 독거노인, 장애노인 가정을 방문해 각 가정에 쌀, 라면, 커피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봉사단의 김형락 봉사대장은 “추석을 앞두고 가족을 그리워하며 외롭게 지내실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한국항공대 교직원 봉사단은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동행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꾸준한 나눔봉사를 실천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대 교직원 봉사단은 2017년 출범 이래 매년 추석과 설에 하는 나눔봉사, 지역사회 경로잔치 자원봉사, 사랑의 연탄나눔, 김장봉사,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대상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관련기사 바로보기고양신문한국대학신문중부일보기호일보인천일보베리타스알파
2022-09-01
2022학년도 제2차 전체교수회의가 2학기 개강 첫날인 8월 29일 오후 5시 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의 주요 의제는 ‘2022학년도 하반기 주요 추진과제’였다. 허희영 총장은 가장 먼저 9월에 완성할 대학종합발전계획인 ‘VISION 2030’에 대해 소개했다. “‘VISION 2025’가 대학 평판도 상위 20위 이내, 수도권 대학 순위 상위 20% 이내, 취업률 80% 이상으로 요약되는 제 총장 임기 동안의 약속이라면, ‘VISION 2030’은 앞으로 학교를 끌고 나갈 젊은 교수님들이 수립할 새로운 목표”라고 강조한 허 총장은, 이를 위해 대학혁신사업단(TF)을 만들어 교육 및 연구 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2학기 중에 대학혁신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TF에는 젊은 교수님들이 참여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며, TF 선발 권한은 교수협의회에 드리겠다”고 전했다. 2023~2024학년도에 이뤄질 교과과정 개편의 방향도 공개됐다. 융합(공통) 교과목을 확대하고, 학생과 산업계 등 수요자의 요구를 중심으로 한 교과목을 적극 편성 하며, 대학 간 학점공유 교과목을 확대하고, 항공우주특성화 교과목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었다. 교원업적평가지표도 대폭 개선된다. 기본적인 방향은 ‘대학 기여도’를 중심으로 교원 업적을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연구실적(SCI 논문 등), 재정기여도(연구간접비 등), 대학홍보 및 취업연계의 3대 평가지표’를 중심으로 평가하되, 세부 평가 절차는 TF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우수교원 확보를 위해 채용방식도 바꾼다. 허 총장은“총장, 학부(과)장 등이 타 대학, 연구소, 해외 등 우수한 자원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는 ‘찾아가는 리쿠르트’ 형식의 특별채용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의 경쟁력은 교수인 만큼, 스타 교수를 영입하여 ‘강팀’을 만드는 방식으로 채용방식을 전환하겠다”는 뜻이었다. 끝으로 행정업무 전산화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여 절감된 예산만큼 교직원 복지 향상에 사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왼쪽부터 허희영 총장, 이유철 교수, 신동식 교수 한편, 이날 전체교수회의에선 2학기를 맞아 신규 임용된 교수들의 임명식과 1학기로 정년퇴임한 교수들의 퇴임식이 있었다. 이번 학기부터 AI 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의 이유철 교수와 경영학부의 신동식 교수가 새롭게 한국항공대 강단에 서게 됐다. 이유철 교수는 “지난 16년간의 정부출연연구소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AI 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는 신설 학과인만큼 커리큘럼 등 학과운영적 측면에서 다른 교수님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35년을 재직하고 지난 6월 정년 퇴임한 신동식 교수는 “대학 변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행동하는 교수’가 될 테니 따뜻하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석좌교수로는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두 명의 교수가 임명되었다. 홍남기 전 부총리는 “항경대학 석좌교수로서 지난 37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쌓은 역량을 발휘해 교수님들,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교 발전,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년퇴임한 세 분의 교수-항공전자정보공학부 이강웅 교수, 항공교통물류학부 이헌수 교수,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오태식 교수-중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헌수 교수는 대학에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얼마 전 젊은 교수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들에게서 느낀 새로운 에너지가 학교 발전의 화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선 승진 교원-항공전자정보공학부 김태환 교수, 신소재공학과 황완식 교수-에 대한 임명식과 함께, 각 행정처의 1학기 업무실적 및 2학기 업무계획 발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2022-08-30
한국항공대 반도체융합연구소 소속 교원들로 이뤄진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도 반도체 분야 신규사업인 ‘시장선도를 위한 한국 주도형 K-Sensor 기술개발’과제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미래 먹거리가 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자 △시장주도형 K-센서 기술 개발 △제조혁신 기반 구축 △PIM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 등 주요 연구개발 사업을 산학연 공동으로 추진하도록 하는 연구개발(R&D) 과제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이번 과제의 주관기관으로서 서울대학교, KAIST, 숭실대학교, 세라믹기술연구원, ㈜제니컴, 비아이산업(주)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앞으로 5년간 약 50억 원의 연구비를 사용해 극한환경에 적합한 자외선 센서를 개발하게 된다. 항공전자정보공학부의 신명훈.김영진 교수와 신소재공학과의 황완식.윤요한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자외선 센서 개발에 필요한 신소재부터 소자 설계.제작.평가와 구동에 필요한 회로까지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될 첨단 센서는 항공우주, 군사, 의학 분야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제책임자를 맡은 신명훈 교수는 “이번 연구개발 과제는 첨단 반도체가 항공우주산업에 기여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보여줄 것”이라며 “성공적인 연구를 통해 본교의 위상을 높이고 학생들의 반도체 분야 연구 및 취업을 돕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