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은 불가피한 선택, 교수님들은 불편함을 이해해 달라!” 대학의 운영 방향 밝힌 교수연수회 2022학년도 하계 교원연수가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양양 쏠비치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교원연수에는 허희영 총장을 포함한 교수 82명이 참석했다. 첫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프로그램 1부에는 부서별 업무보고와 대학 운영방향 발표를 통해 앞으로 있을 대학 행정의 혁신사항을 공유했다. 그동안에도 교내 학부(과)장 회의 등을 통해 대학의 변화를 전달해왔으나, 이날은 교수협의회에서 주당 강의 의무시간, 성과연봉제 등에 관한 구체적인 개선사항을 대학본부 측에 전달하고 함께 협의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어 초청 특강을 대신해 허 총장이 대학의 향후 운영방향을 밝혔다. 허 총장은 이번 연수에서 “각자도생의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환경 변화로 구성원들의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우리 대학이 우주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것이나 누리호 2차 발사 때 큐브위성을 탑재한 4개 대학에 포함되지 못한 것을 언급하면서 최근 하락한 대학의 위상을 회복하고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밝힌 ‘비전 2025’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특히 △학생과 산업계가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커리큘럼 개편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리크루트 방식 도입 △학부(과)별 평가 결과와 정원 조정 간의 연계 △산업계 경험을 갖춘 비정년트랙 교수의 역할 확대 △성과연봉제 강화 등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대학본부는 이러한 계획에 맞춰 △8월 23일(화) 외부인사를 초청한 ‘교육개혁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교육개혁위원회를 설치하며 △TF를 통해 교과과정 개편과 관련 규정 개정을 2학기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허 총장은 “우리 대학은 풍부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어 있다. 무사안일의 조직문화부터 바꿔야 한다. 앞으로 낡은 틀을 파괴할 때마다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당부의 말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2부 행사에서는 교과과정 개편, 업적평가지표 개선, 연구지원방안 및 비전 구현 등 3개 주제로 60분간의 분임 토의를 열고 참석 교수마다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교수 승진 기준에 대해 계열별로 기준을 강화하자는 의견이 대학본부 측에 전달됐다. 한편, 전체 교수연수회는 이튿날 조찬 후 희망자에 따라 그룹별로 설악산 등산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오는 7월 7~8일에는 1박 2일 일정의 부서별 직원연수가 실시될 예정이다.
2022-06-29한국항공대학교, 중부대학교, 동국대학교가 고양산업진흥원과 고양시 초기(예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6월 21일 28청춘사업소에서 열렸다. 3개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 초기(예비) 창업 활성화에 필요한 ▲공동 사업발굴 및 추진 ▲창업 관련 인프라·정보 공유 ▲사업홍보 등에 상호협력 해나가기로 했다. 한국항공대, 중부대, 동국대는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고양혁신창업챌린지’ 사업에 협력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양혁신창업챌린지’는 고양 시민을 위한 혁신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아이디어 공모전, 아카데미, 포럼, 캠프, 스타트업 오디션 등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2022-06-28본교 총학생회가 학식 모니터링 결과 간담회를 6월 24일에 개최하였다. 이번 학식 모니터링은 재학생 대상 평가단이 인당 3번의 시식을 해보며, 학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출하였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이루어진 이번 결과 간담회는 △ 대학 본부 측 3인 (총무팀장, 학생지원팀장, 학생지원팀 담당자), △학생 식당 측 2인 (에스피에프앤비 대표, 영양사), △학생 측 3인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및 학생복지위원회 회장)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학생회와 학교 측은 학식의 맛, 가격, 양, 질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았다. 특히, 이 자리를 통하여 학교 측과 학생 식당 운영진은 학식에 대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약속하였으며, 향후 이러한 간담회를 확대 운영하여 학식의 진일보를 도모하기로 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모니터링 결과 분석, 개선사항 및 요구사항 제시, 개선사항에 대한 식당 측 의견 개진 순으로 이루어졌었다. 우선 모니터링 결과, 학생들은 대체로 학식에 만족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의 간, 양 및 서비스에 대하여 70% 이상이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다만, 식탁 청결도에서는 60% 정도가 청결하지 아니하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하였다. 특히, 구체적으로 지적된 문제점에는 △비싼 가격, △적은 소스 양, △메인 메뉴 추가 배식 불가, △식탁 청결도 부족, △공지된 메뉴와 다른 경우 빈번, △동일 메뉴 반복, △긴 배식 소요 시간 등이 있었다. 이러한 구체적으로 지적된 문제점을 기반으로 총학생회 측에서는 관련한 개선사항 요구안을 제시하였다. 우선, 비싼 가격에 대하여서는 한식, 일품, 석식 모두 5,000원으로 통일하는 대신 한식의 반찬 가짓수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적은 소스의 양에 대하여서는 소스 자율 배식을, 메인 메뉴 추가 배식 불가에 대하여서는 최초 배식 양 증대 또는 추가 배식 허용을 제시하였다. 특히, 가장 많이 지적된 식탁 청결도 부족에 대하여서는 냅킨 배치 장소 늘리기 및 인력 추가 배치로 관련 식탁 청결도 유지를 제시하였다. 이외에도 동일 메뉴 반복에 대하여서는 비인기 동일 메뉴 반복 감소, 배식 소요 시간이 김에 대하여서는 항공우주센터 식당 개장 및 대기표 시스템 도입 등의 안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개선사항에 대하여서 학교 측(총무팀장 및 학생 식당 운영진)의 의견이 이루어졌다. 우선, 비싼 가격 부분에 대하여서는 물론, 학생들의 얇은 지갑 사정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러-우 전쟁, 인플레이션 상황 등을 감안해보았을 때는 종전의 가격을 동결하는 것도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말을 하였었다. 특히,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식재료 값 폭등으로 인하여 현재 재료비만 고려한 원가율이 무려 70%에 임박하는 수준이어서, 여기에 최저임금 증가로 급등한 인건비를 제하면 거의 남는 것이 없는 매우 힘든 상황임을 역설하며, 이 부분에 대하여 학생들의 양해를 구하였다. 다음으로 소스 자율 배식에 대하여서는 밥을 좀 더 먹는 학생들의 경우, 또는 소스를 많이 넣어 먹는 학생들도 있을 수 있으니, 원하는 학생은 소스를 더 먹을 수 있도록 추가 셀프 소스 코너를 배치하기로 하였다. 또한, 메인 메뉴 추가 배식에 대하여서도 아무래도 뚝배기 음식 (뚝배기 불고기, 제육 두루치기 등)을 제외한 나머지 메인 메뉴에 대하여서는 한 번 더 추가 배식을 허용하는 방안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청결도 부분에 대하여서는 현재 학교에서 매달 2번 세균 검사 등 청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눈에 안 보이는 청결 이외에, 학생들이 지적한 식탁 청결도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는 데에는 동의를 표하며, 추가 인력 배치 등을 통해서 청결도 부분을 향상하기로 하였다. 다만, 냅킨 추가 배치는 학생들이 휴지를 쓰고 그대로 치우지 않고 자리에 두기에 오히려 청결도가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해당 의견에 대하여서는 반대 의견을 피력하였다. 공지 메뉴와 상이한 경우에 대하여서는 메인 메뉴가 바뀌는 등의 조치가 발생하면, 식단표 및 음식 모형의 빠른 업데이트를 통하여 학생들의 혼선이 생기는 것을 막겠다고 하였다. 또한, 잔여 식사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도록 키오스크 시스템 업데이트도 고려해보겠다고 하였다. 다음으로, 동일 메뉴 반복 문제에 대하여서는 비선호 메뉴가 반복되는 것이 문제이니, 학생들이 원하는 또는 원하지 않는 메뉴를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서 관련 인기 메뉴 투표 진행을 차후에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더 원하는 식단 구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마지막으로 배식 시간 긴 문제에 대하여서는, 단체 급식의 태생상 어느 정도 존재할 수밖에 없는 부분을 학생들이 우선 양해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다만, 해당 시간을 줄이기 위하여 항공우주센터 2층 식당 (교직원 식당)을 2019년도 이전처럼 개장하여 추가적 배식 공간 (우리은행 앞)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추가적 공간 확보로 배식 시간도 줄고, 학생들이 더 넓은 공간에서 편히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위 간담회에 대하여, 총무팀장은 그동안 학식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이 매우 궁금하였는데, 이러한 자리를 통하여서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앞으로 이러한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관련한 학식에 대한 진일보를 도모하기로 하였다. 학생 측도 관련한 개선사항을 전달함으로써 학우들이 원하는 학식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것 같다며, 관련한 지속적 회의 개최에 대하여 긍정적인 답변으로 화답하였었다. 이번 회의를 통하여서 민주적인 절차로, 학생들이 원하는 학식에 한 걸음 나아가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회의가 더욱 확대되어, 학생들의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학교 시스템이 진일보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기대해본다.채승한 편집국장 bag1129@kau.kr학보사 기사 바로보기
2022-06-24한국항공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로고와 캐릭터를 공개했다. 상징 동물인 송골매가 그려진 기존 ‘UI(University Image)’를 트렌드에 맞춰 단순화하고, MZ 세대인 학생들과 친숙하게 소통하기 위한 브랜드이미지인 ‘커뮤니케이션 로고’와 ‘캐릭터’도 처음으로 제작했다. 새로운 로고와 캐릭터에는 ‘국내 최초의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이라는 자부심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으로서 미래 항공우주산업에 도전하겠다는 지향점까지 담았다. 대학본부는 이번 로고 및 캐릭터 제작을 위해 총장, 교직원, 학생 등 주요 관계자(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 사전 인식조사(In-Depth Interview)를 진행했다. 각 구성원이 생각하는 학교의 경쟁력과 나아갈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서였다. 조사 결과 나온 핵심 키워드는 ‘개척자 정신’(국내 최초의 항공 대학으로서 대한민국 민간 항공산업의 70년을 이끌어온 대학), ‘항공우주특성화’(창공을 넘어 우주로 새로운 가능성을 꿈꾸는 대학), ‘미래지향성’(경계없는 융합학문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여는 대학)의 세 가지였다. 이러한 키워드를 반영해 송골매(교조), 네이비 색상(교색) 등 기존의 학교 상징은 유지하되, 미래 항공우주산업이 갖는 도전.진취.발전.다양성의 의미지를 추가한 새로운 로고와 캐릭터를 만들었다. 먼저, UI는 기존의 디자인을 유지하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색과 모양을 좀 더 단순화했다. 이런 리뉴얼 과정에서 한층 트렌디하고 견고한 디자인의 UI가 완성됐다. 커뮤니케이션 로고는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UI가 학교의 공식적인 브랜드이미지라면, 커뮤니케이션 로고는 대학의 이니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용도와 상황에 좀 더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는 캐쥬얼한 브랜드이미지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로고는 학교의 사인류, 서식류, 증서류, 홍보물류, 포장류, 차량류, 패찰류, 스티커류, 의상류 등에 고루 활용되는 것은 물론 대학 홍보용으로 제작되는 각종 굿즈(이미지는 예시용)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커뮤니케이션 로고는 몇 개의 후보군 중에 학생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확정된 커뮤니케이션 로고는 필기체로 학교의 영문 약자인 ‘KAU’를 표현했다. 하나의 라인으로 이어지는 선은 자유로운 산.학.연 협력을, 비상하듯 위로 향하는 라인은 하늘을 넘어 우주를 향하는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주며 한국항공대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한국항공대의 새로운 마스코트인 캐릭터도 공개됐다. 메인 캐릭터인 송골매와 서브 캐릭터인 비행기는 앞으로 학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와 신입생 대상 입학 키트(Welcome Kit), 판매용 굿즈 등에 두루 활용되며 MZ 세대인 수험생 및 재학생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사전 인식조사 시에 주요관계자 모두 송골매라는 상징 동물에 대해 강한 애착과 자부심을 보인 만큼 송골매를 메인 캐릭터로 설정했지만, 비행기, 우주인 같은 서브 캐릭터를 통해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면모도 잘 보여줄 수 있다. 캐릭터 또한 학생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총학생회는 공모전을 통해 캐릭터들의 이름도 학생들이 직접 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항공대는 로고와 캐릭터 이외에도 개교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대학 홍보영상도 제작했다. 영상은 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https://url.kr/3krgey)에서 확인할 수 있다.관련기사 바로보기고양신문
2022-06-21한국항공대학교와 서울디지털재단이 6월 17일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전문 기술인력 양성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주요 과제인 ‘디지털 기반 선도도시 서울’을 달성하기 위한 디지털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공동 연구개발 사업 참여 △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 제공 △기업 훈련생 연수 및 재직자 교육 등 다각도로 상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허희영 총장은 “양 기관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고도화된 산학협력체계 구축하고, AI.융합분야의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또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항공우주과학 등 양 기관의 강점 분야를 활용해 스마트 서울을 만드는 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2022-06-20대학일자리센터가 고양시 청취다방과 함께 하는 청년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인 명사특강을 6월 13일 오후 1시 비대면 강의로 진행했다. 고양시 청취다방은 고양 지역 청년들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18년에 만들어진 ‘고양시 1호 청년공간’이다. 이번 명사특강은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가 ‘메타버스, 10년 후 미래를 먼저보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상균 교수는 10년 후 메타버스로 인해 우리 삶과 산업이 어떻게 바뀌는지 소개하고 미래를 미리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제안했다. 특강에 참여한 283명의 학생들은 메타버스가 사회 제반 사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등 메타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관련기사 바로보기한국대학신문
2022-06-17새내기성공센터가 6월 3일 과학관 112호에서 재학생 멘토, 멘티를 대상으로 한 ‘마음 회복을 위한 힐링 드로잉’ 특강을 개최했다. 리네아스토리 조세화 대표를 초청해 실시한 이번 특강은 ▲짝궁에게 그림으로 자기소개 하기 ▲그림을 보며 마음상태 표현하기 ▲컨투어드로잉 실습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긍정 마인드를 충전하고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키는 마음 관리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조세화 대표는 영화 <어바웃 타임(About Time)>의 한 장면을 인용하며 “매일매일을 특별하고도 평범한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며 멋지게 만끽하자”며는 말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짜 힐링을 해버렸다”, “사람들과 제대로 대화해본지 오래 됐는데 힘든 상황을 공유하며 대화를 나누다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 “말로는 잘 표현하지 못했던 걸 그림과 연관지어 말할 수 있어 좋았다”, “이런 특강이 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새내기성공센터 담당자는 “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해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15한국항공대학교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5년간 47억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주관 연구기관으로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연구기관으로는 한국항공대학교, 건국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참여해, 대학별로 특화된 교육과정 및 참여업과의 산학협력프로젝트.인턴십을 통해 UAM 관련 석.박사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에는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UAM 대표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이 사업의 책임자를 맡은 노진호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학부장을 만나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 사업이란 어떤 사업이며, 어떤 교육과정이 개설됐는지 들어 보았다.안녕하세요. 학부장님. 먼저 사업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항공대, 건국대, KAIST, 이렇게 3개 대학은 어떤 과제를 수행하나요.한국항공대는 건국대, KAIST와 함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특화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과제를 수행합니다. 최근 도심의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2차원 지상교통을 3차원 항공교통으로 전환해 도심 내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줄 UAM*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 UAM 관련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3개 대학이 분야별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며 학점교류를 진행합니다.*UAM(Urban Air Mobility) : 저소음.친환경 수직이착륙기(eVTOL) 및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통체계를 말함대학별로 특화된 트랙을 운영하는 동시에 대학 간 학점교류도 가능하다는데, 3개 대학별 커리큘럼의 차이점을 알려주세요.한국항공대는 기체구조/운용, 건국대는 전기추진/전자시스템, KAIST는 항공제어/인공지능융합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합니다. 한국항공대는 ‘항공분야의 종합대학’이라 할 정도로 항공분야에 관련된 모든 전공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에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와 항공교통물류학부, 2개 학부이기 때문입니다.한국항공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항공 교통.관제.운용 관련 전공을 모두 보유하고 있고, 캠퍼스 옆에 활주로가 있어 직접 설계한 기체로 시험 및 인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체구조/운용’ 관련 커리큘럼을 운영하기엔 더없이 좋은 조건이지요.저희 대학은 ‘UAM 융합 트랙’이라고 이름 붙인 트랙을 운영하는데, 이 트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타 대학 수업도 수강하며 상호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건국대와만 학점교류 협정이 체결되어 있지만 2학기부터는 KAIST와도 학점교류가 가능해질 것입니다.한국항공대 ‘UAM 융합 트랙’은 어떻게 운영되나요.이 사업에 참여하는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6개 연구실(노진호, 고상호, 배재성, 곽재수, 박상혁 교수 연구실)과 항공교통물류학부 1개 연구실((김상현 교수)에서 연구실별로 1명씩의 학생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이번 학기는 일단 제안서 작성에 참여한 학생들이 참여했고, 다음 학기부터 연 2회 공고를 통해 참여할 석.박사 과정 학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선발된 학생은 졸업 시까지 최소 4과목 12학점 이상의 관련 과목을 수강하며 인턴십,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요. 참여 학생에겐 장학금도 지원됩니다.한국항공대와 함께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기업은 대한항공, 한국화이바, ANH structure, 아스트, KP 항공, 송월테크이지만, 다른 대학의 컨소시엄 기업-UAM 핵심기술을 다루는 대.중견.중소 기업-에도 인턴십 및 취업연계가 가능합니다.UAM의 향후 전망이 궁금합니다.UN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2050년까지 약 99억 명으로 증가하는데, 이중 67% 이상이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이 같은 인구증가, 도시화 때문에 도심 내 지상교통 문제를 해결해줄 차세대 항공교통망이 절실히 필요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UAM 시장 선점을 위한 개발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UAM은 ICT 기술 수준이 높은 우리나라로서도 항공 선진국과 동일한 선상에서 경쟁해볼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도 지난 2020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중이고요. 현재까진 기존 항공산업 인력들이 UAM 개발에 참여하고 있지만, 앞으로 시장이 확대되면 UAM 전반에 대해 보다 큰 그림을 볼 줄 아는 UAM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겁니다. 이 때문에 지금 UAM에 대해 배우는 것은 미래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2022-06-13새내기성공센터(이하 센터)가 2022학년도부터 새롭게 실시하는 ‘어깨동무 멘토링’은 동아리 모임을 통해 새내기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센터가 선정된 동아리들에 장학금을 지급하면 동아리들은 한 학기 동안 새내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들을 기획하여 자체 진행한다. 올해 선정된 동아리는 아이카우(IKAU), IPR, PTPI, 송골매 등 4개의 동아리다. 이 중 아이카우의 어깨동무 멘토링 활동을 소개한다. 아이카우는 1학기 주요활동으로 △매주 대면 PPT 발표 및 피드백 △단체/개별 멘토링을 통한 학부(과) 소개 및 진로탐색 △문화생활 및 워크숍 등의 활동을 계획했다. 이 중 PPT 발표는 아이카우만의 특화된 어깨동무 멘토링 활동이다. 선배들은‘PPT의 모든 것’을 주제로 새내기들에게 파워포인트를 활용해 쉽고 효과적인 발표자료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 또 워크숍을 통해 선.후배 간 친목도 다졌다. 짚라인 탑승 체험 시간에는 사진과 영상을 찍는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 경험을 쌓기도 했다. 아이카우 하채언 회장은 "남은 학기에도 새내기들을 위해 우리 동아리만의 다양한 경험과 힐링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0허희영 총장이 6월 9일 오후 5시 한국항공대학교 비전홀(Vision Hall)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 정기세미나에서 ‘ESG 경영이란’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99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거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에 있다. 창업지원, 판로지원, 역량강화 등 여성 기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본회와 전국 18개 지회가 있으며, 경기북부지회는 이 중 경기북부 지역 10개 시군에 소재한 여성 기업인들의 모임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 회원 약 100명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모혜란 경기북부지부장이 참석했다. 허 총장은 “요즘 화두인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의 약자. 지속 가능한 발전, 사회적 책임.신뢰성 제고,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뜻함)는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과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문제이기도 하다”라는 말로 ESG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특강을 시작했다. 특강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는 책임투자(SRI)라는 세계적 조류에 따라 기업인들도 경영활동에 있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라는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정보공시를 면밀히 챙겨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ESG의 각 지표를 살펴보며 상생과 협력을 통해‘착한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특강이 끝나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 회원들 모두 큰 박수를 보내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2-06-10새내기성공센터가 새내기들의 진로설정을 위한 ‘흥미진진(흥미로 찾는 진짜 진로)’ 프로그램 중 하나인 ‘STRONG 직업흥미검사’를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실시했다. STORNG 직업흥미검사는 직업 능력보다 중요한 직업에 대한 흥미와 가치관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검사다. 특히 유형별로 진로성향, 진로특성, 업무유형 등을 알아봄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어세스타 소속의 전문강사로부터 검사결과를 토대로 한 밀도 높은 개인별 해석특강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검사에 참여한 신입생들은 “진로 고민이 많았는데 선택에 도움을 받은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게임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잘 집중할 수 있었다”, "간단하지만 유용한 활동들이라 나중에도 비슷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의 참여소감을 남겼다. 새내기성공센터 담당자는 "이러한 맞춤형 진로특강 이외에도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입생들의 진로에 대한 인식과 진로설계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06-09총장님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소통 프로그램 ‘총장과의 정오의 데이트’가 지난 6월 3일 대학로에서 올해 두번째로 실시됐다.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울 대학로에서 허희영 총장과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허희영 총장과 학생들은 학생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학교생활에 대한 건의사항과 대학 발전방향 등에 대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식사 후에는 다 같이 연극 공연도 관람했다. 특히 이번 달에는 개교 70주년 기념일(6월 16일)을 앞두고 공연장을 대관하여 연극 ‘오백에삼십’을 한국항공대 구성원만 관람했다. 총장과의 정오의 데이트 프로그램은 2학기에도 10월과 11월에 총2회 실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실시일 기준으로 한달 정도 앞서 공지되므로, 관심있는 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 일반공지를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2022-06-08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취업준비생 345명을 대상으로 ‘인문계 취업 아카데미’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문계 취업 아카데미’는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진출하는 금융, 경영지원, 영업, 유통, SCM, 물류, 마케팅, 전략기획, 인사 직무에 대한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직무별 특강 이외에도 인문계 취업전략 및 자기소개서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희망하는 직무에 대해 잘 알 수 있어 좋았고 지원동기를 포함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배우게 되어 도움이 됐다”,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데 은행별 장단점을 자세히 알려주어 좋았다”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관련기사 바로보기한국대학신문
2022-06-07새내기성공센터가 5월 한 달간 실시한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신입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에 대한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표어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선정된 표어는 앞으로 새내기성공센터의 각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에는 46명의 신입생 및 재학생 멘토가 참여했다. 새내기성공센터는 주제적합성, 표현성, 창의성, 파급성이라는 네 가지 선발기준에 따라 최우수작에는 ‘Key of Azure University life’(항공교통물류학부 박수민 학생)를, 우수작에는 ‘새상을 향한 내 꿈을 향한 기회’(소프트웨어학과 추세빈 학생)와 ‘나래의 은익을 꿈꾸며 비상하라!’(경영학부 탁민 학생)를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작을 수상하게 된 박수민 학생은 “지난해 경험했던 새내기성공센터 프로그램들의 이점과, 올해 3중 멘토링 팀장을 맡으면서 새롭게 느낀 새내기성공센터 프로그램들의 이점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표어가 뭘까 고민하다가 새내기들이 푸른 미래를 향해 비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문구를 만들게 됐다”는 기획의도를 전했다. 새내기성공센터 담당자는 “신입생들이 센터의 가치에 공감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내기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는 가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7새내기성공센터가 5월 3일부터 27일까지 각 학부(과) ‘전공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2학년도 신입생들의 전공이해도를 높이고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기획된 ‘전공데이’ 프로그램은 학부(과)별로 선후배 간담회, 대학일자리센터 진로탐색 프로그램 안내, 연구실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는 온라인(역량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한 사전질문에 대해 대학원 선배들이 답변을 해주는 방식으로 선후배 간담회를 진행했다. 신입생들은 선배들에게 추가 질문을 던지며 궁금증을 해결했으며, 연구실 탐방을 통해 각 연구실의 연구과제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봤다. 항공전자정보공학부는 학부장인 이형근 교수와 열세 명의 전공별 선배 및 석.박사 과정 선배가 참석해 신입생들의 질문에 답해주었으며, 전자관과 연구동에 있는 총 12개 연구실을 개방했다. 신소재공학과는 질의응답 시간이 끝나고 여러 선배가 신소재공학과만의 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서 연구동에 위치한 연구실을 둘러보며 선배들이 참여하는 연구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구결과물을 살펴보기도 했다. 소프트웨어학과의 전공데이는 코딩독학 방법,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과의 차이점 등 학생들의 입장에서 궁금할 만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선배들의 솔직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추가로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현장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스마트드론공학과는 태양광 무인항공기 독도비행에 성공한 비행 동역학 및 제어 연구실을 방문해 실제 무인항공기를 살펴보며 첨단기술 적용 사례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설학과인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는 아직 선배들이 없지만 대학원 선배들이 자진해서 새내기들의 멘토 역할을 맡아주었다. 항공교통물류학부는 물류네트워크 실습실, 항공교통시스템 실험실을 개방하여 학생들이 탐방할 수 있도록 했고, 각 연구실의 연구과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진행했다. 경영학부는 IT-Biz 융합전공, 항공경영 융합전공, 복수전공, 대학원에 재학 중인 선배들이 선후배 간담회에 참가했다. 새내기들은 주로 취업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선배들은 각자의 경험이 담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을 해주었다. 항공운항학과는 MPC, CPC, APP, UPP 등 다양한 비행교육 과정의 차이점과 과정별 진로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선배들은 각 비행교육과정에 따라 식사, 거주, 문화 조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생생한 경험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했던 한 새내기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고루 들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였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다른 학생은 “학부 교수님들의 연구실을 직접 탐방해 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다”며 “더 많은 연구실이 공개된다면 신입생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입생은 “학교에서 적극적이고 의욕적으로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느낌이 들어 감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새내기성공센터 담당자는 “선배들의 진로설계 및 대학생활 노하우가 신입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새내기성공센터는 앞으로 전공데이 후속 행사로 융합전공, 복수전공, 부전공 등 다양한 전공의 이수조건과 진로전망 등 전공 선택에 필요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2-06-03한국항공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5월 16일부터 29일까지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KAU 진로 내비게이션(Navigation)’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공별 산업 트렌드를 알아보고 자신의 강점을 분석함으로써 명확한 진로목표를 설정하고, 대학생활 중에 달성할 수 있는 세부목표를 스스로 설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결정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예를 들어 쉽게 보여준 부분이 좋았다”,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명확히 알고 싶었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남겼다. KAU 진로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은 학교 LMS(학습관리시스템)에도 게시되어 온라인으로 상시 수강할 수 있다.관련뉴스 바로보기한국대학신문
2022-06-02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산업기술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980년부터 시작된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우수한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하여 특성화.전문화된 연구를 장려하고 신진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학술지원사업이다. 30일 발표된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과제에는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산업기술연구소를 포함한 전국 10개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의 연구과제가 포함됐다. 항공우주산업기술연구소(소장 :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이수용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9년간(2022년~2031년) 약 7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연구책임자는 연구소장인 이수용 교수 (공과대학장)이며,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박정선, 곽재수, 박상혁, 배재성, 노진호, 최경후, 장대성, 조 문성)와 스마트드론공학과(최영훈) 교수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산업기술연구소는 1968년 대학부속연구소로 설립된 이래, 추진.공력.위성.로봇.구조.제어 기술 등 첨단 항공우주분야 연구를 수행해왔다. 국가우주연구실(NSL), 국가지정연구실(NRL) 등의 정부지원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최근에는 무인기 연구개발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항공우주산업기술연구소의 이번 연구주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기, 수소, 태양에너지 등 친환경 추진시스템을 이용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비행하는 ‘탄소제로 미래비행체’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는 정부에서 지난 2020년 발표한 ‘2050 탄소 중립 추진전략’과도 결을 같이 하는 연구주제다. 연구과제는 총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에는 탄소제로 미래비행체 개발에 필요한 기반 기술을 연구한다. 생체를 모방한 가벼운 몸체의 비행체를 설계하고,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을 테스트하며, 에너지소비를 줄일 수 있는 최적화된 비행체 운용 방법을 개발한다. 2단계에는 이러한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축소형 시제기를 설계하고, 3단계에는 실제 비행시험을 통해 성능을 검증한다. 이수용 소장은 “이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탄소제로 미래비행체의 설계 및 운용 기술은 다양한 비행체 및 친환경 이동체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 추진시스템, 공력.구조 최적화,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한 융.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관련뉴스 바로보기한국대학신문인천일보정보통신신문국제뉴스베리타스알파중부일보고양신문
2022-05-31대학일자리센터가 비즈니스 이미지메이킹 특강의 후속 프로그램인 일대일 이미지 컨설팅을 5월 19일과 26일 2일간 대면 방식으로 운영했다. 일대일 이미지 컨설팅은 학생들 개인의 특성과 지원직무에 맞는 비즈니스 이미지 전략을 수립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지원직무별 목표 이미지 도출 △개인별 이미지 강.약점 분석 △비즈니스 이미지 전략 수립 △면접 유의사항 등 맞춤형 이미지를 연출하는 법을 배웠다. 대학일자리센터 담당자는 기업 및 직무와 개인의 특성을 연결해 컨설팅 참가자의 목표 이미지를 설정하고 외모, 음성, 자세 등 시각적, 청각적 강.약점을 바탕으로 프로다운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을 제안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장점은 극대화 하고 약점은 보완하는 스타일링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이제 혼자서도 이미지 연출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비즈니스 매너에 맞는 옷차림을 알게 되어 좋았다”라는 의견을 밝혔다.관련뉴스 바로보기한국대학신문
2022-05-30한국항공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한국항공대 캠퍼스에서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항공대 캠퍼스 안에 설치된 대한항공 항공기 A300-600을 교내.외에 처음 공개하는 ‘항공기 개관식’을 시작으로, ‘비전 선포식’이 있는 기념식 1부와 축하공연 및 만찬의 기념식 2부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취임한 허희영 총장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한국항공대학교의 70년 역사가 곧 대한민국 민간항공의 역사”라고 말하며 “국내 유일의 민간 항공대학이라는 자긍심을 이제는 ‘아시아 최고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이 되는 것으로 확대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아시아 최고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이라는 비전은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말한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각 분야에서 전 세계 1~3위 혹은 대륙 1위의 인지도 및 평판을 가진 강소 기업)’이란 용어에서 나왔다. 허 총장은“항공우주분야의 강소 대학인 한국항공대는 대한민국의 서울대나 카이스트와 경쟁하는 대학이 아니라 미국의 엠브리리들, 캐나다의 맥길, 네덜란드의 라이덴, 영국의 크랜필드와 같은 세계적인 항공우주대학과 경쟁하는 대학으로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우주 종합대학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대학발전의 로드맵도 공개됐다. 허 총장은 재임 기간인 2025년까지 ‘20-20-80’으로 요약되는 ‘VISION 2025’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0-80’은 2025년까지 대학 평판도 상위 20위 이내, 수도권 대학 순위 상위 20% 이내, 취업률 80% 이상을 뜻한다. 한국항공대는 이 VISION 2025에 따라 △홈페이지 및 SNS를 활용한 온라인 입시홍보를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공통.융합 교과목을 확대하며 △교과과정의 구성과 운영에 산업계를 참여시키고 △재단인 한진그룹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취업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5년에는 모든 학생이 4학년 때 인턴십을 하는 것을 의무화하며 △특성화 교과목의 온라인 공개강좌(MOOC)를 확대하고 △학부(과) 평가와 교원업적 평가 등 성과평가 제도를 개선해 시장경제의 흐름을 대학 경영에도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허 총장은 이날 비전 선포식을 마무리하며 “정부와 항공업계에 널리 구축된 동문 네트워크,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미래 항공우주산업, 재단인 글로벌 항공사 대한항공은 타 대학이 가질 수 없는 한국항공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이런 강점을 가지고 개교 7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은 한국항공대 캠퍼스 안에 설치된 대한항공 항공기 A300-600의 내.외부도 일반에게 처음 공개됐다. A300-600은 1984년 제작된 에어버스(Airbus)사 최초의 ‘쌍발 와이드 바디(Wide-Body)’(중앙에 승객이 지나다닐 수 있는 광폭 동체의 제트 항공기) 항공기인 A300의 개량형이다. 한국항공대 캠퍼스에 설치된 항공기는 대한항공에서 22년간 여객용 및 화물용 항공기로 활용됐으나, 최신 기종 도입에 따라 은퇴한 후 한국항공대 캠퍼스에서 교육 및 전시체험 용도의 항공기로 새롭게 태어났다. 한국항공대는 지난 1년간 김포공항에 있던 항공기를 분해해 학교로 운송한 다음 다시 조립하는 과정을 거쳤고,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공개된 항공기 내부는 조종석, 홍보관, 강의실, 전시체험관, 휴게실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교육 및 전시 장소로 활용되며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조현민 ㈜한진 사장을 비롯한 한진계열 사장단, 동문인 이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항공경영학과 82), 한준호 더불어민주당(경기 고양시 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약 250명의 내빈을 비롯하여 학생, 동문, 일반인이 참석해 뮤지컬 칼라쇼를 관람했다.관련뉴스 바로보기조선일보중앙일보한국경제에듀동아이투데이내일신문뉴시스중부일보베리타스알파잡포스트교수신문에너지경제고양신문경인일보국제뉴스한국대학신문미디어펜기호일보
2022-05-27개교 70주년 기념행사의 일부로 기획된 ‘학부(과) 소개 UCC 공모전’의 수상 결과가 발표됐다. 학부(과) 소개 UCC 공모전은 학생들이 예비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각자의 학부(과)에 대해 재미있게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홍보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학생지원팀은 학생들이 출품한 영상을 주제 적합성, 충실성, 완성도, 홍보성을 기준으로 심사해서 총 9개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은 <스마트드론공학과에 빠지다> 영상에 돌아갔다. 이 영상은 높은 완성도와 재미, 충실한 학과소개로 평가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최우수상은 <항공전자정보공학부를 소개합니다> 영상과 <항우기> 영상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우수상 3개, 장려상 3개의 수상작도 발표됐다. 이번 개교 70주년 학부(과) UCC 공모전 팀 또는 개인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장학금 지급과 상장이 수여된다.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과 학부(과) 홈페이지, 새내기성공센터 홈페이지, 입학처 홈페이지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2022-05-26대학일자리센터가 전·현직 인사담당자 초청 실전 모의면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모의면접은 5월 21일과 4월 9일, 2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유형에 따라 사기업은 △PT면접 △직무면접 △인성면접을, 공기업은 △토의면접 △역량면접 △인성면접을 각각 경험해보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면접에 떨어져도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모르는 채로 끝났는데, 이번 모의 면접을 통해 어떤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지 캐치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면접 준비할 때 어떤 포인트를 잡아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 면접관으로 참여한 인사담당자 또한 “참여한 학생들의 태도가 매우 진지했고 나름의 방법으로 치열하게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인상 깊었다”며 “모의면접을 할 때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인성과 태도가 상당히 훌륭했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이번 모의면접 이외에도 면접특강, 집단면접, 일대일 면접클리닉 등 취업준비생들의 실전 면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면접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관련기사 바로보기한국대학신문
202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