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에서 이번 학기부터 운영 중인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점퍼(‘과잠’) 전달식이 16일 오전 교내 스페이스라운지에서 열렸다.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은 우리 대학이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시작한 개발도상국 항공 관계자 대상의 항공분야 석사학위 과정이다. 연수생들은 1년 6개월 동안 우리 대학에서 항공분야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배운다. 이날 허희영 총장, 송운경 국제교류처장, 김진기 사업책임교수 등 교직원은 탄자니아, 르완다, 몽골 등 개발도상국 24개국에서 온 25명의 연수생을 반갑게 맞이하며 먼 타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연수생 대표들이 허 총장에게 우리 대학 로고와 ICAO 과정명이 함께 새겨진 학과점퍼를 직접 입혀드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허 총장이 다시 연수생 대표들에게 학교점퍼를 입혀주며 박수를 받았다. 허 총장은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한국 정부에서도 매우 관심이 많은 프로그램”이라며 “항공 분야 전문가 양성 과정인 만큼 앞으로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겠지만 이 경험이 여러분의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수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국 정부를 대표하는 항공 분야 전문가인 만큼 앞으로 과정을 마치고 돌아가서도 각국 정부와 관계를 맺고 이어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교직원은 연수생들의 성공적인 연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수생들 역시 허 총장을 비롯한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연수 과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관련영상 바로보기]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 단체점퍼 전달식 스케치 영상
2024-10-17우리 대학 비행교육원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C4 전시장에서 개최된 '스마트라이프위크 2024'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UAM 기체와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첨단 기술이 바꿀 도시 생활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홈, 약자동행기술 등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혁신 기술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행사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SKT, LG, 기아, 네이버, 한국공항공사 등의 기업(기관)이 참가하여 관람객을 대상으로 UAM 관제 시스템, 버티포트,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디지털 미디어아트, 인공지능(AI)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편, 비행교육원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 2020년 11월 국내 최초로 여의도 실증비행을 했던 UAM 기체와 자체 개발한 UAM Simulator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비행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미래 도시생활의 일부가 될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10-14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원장 : 경영학과 신동식 교수)’가 11일 교내 운동장에서 ‘제8회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CEO아카데미 1~14기 동문 150여 명이 참석하여 족구 등 기수별 팀 경기를 즐겼다. 허희영 총장 등 우리 대학 교직원들도 함께 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백중섭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대흥제책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사업을 위해 힘쓰시는 동문 여러분 모두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격려사를 한 허희영 총장은 “중소기업인이 우리 경제의 주역”임을 강조하며 CEO아카데미 동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CEO아카데미 12기 동문으로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각종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 수렴이 중요한 요즘 같은 시기는 CEO아카데미 등 경제인 단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경기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인 단체인 CEO아카데미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우리 대학 CEO아카데미는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인 단체다. 지난 15년 간 지역사회의 중소기업인,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520명의 동문을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산‧관‧학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2024-10-14제빵기업 ㈜디엔비의 신영이 대표가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우리 대학은 10월 11일 이사장실에서 허희영 총장 등 대학 교직원과 신영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가졌다. 신영이 대표는 1998년 20평 동네 빵집으로 시작한 사업을 2024년 현재 매출 300억 원대 중견 제빵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한 경영인이다. 그가 이끄는 ㈜디엔비는 피자빵, 소시지빵, 도넛 등 효자상품을 앞세워 전국 곳곳의 학교, 군부대는 물론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플랫폼 등 다양한 경로로 직접 연구‧생산‧유통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엄마의 손맛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생산 전 과정을 자동화하지 않고 40% 정도를 손으로 직집 만드는 것은 물론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그날 생산한 빵을 그날 출고하는 원칙을 지켜온 덕분에, 오랫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며 경기도유망중소기업, 경기도일하기좋은기업, 경영혁신형‧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에도 선정되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이 되는 것을 ㈜디엔비의 첫 번째 경영이념으로 꼽는 신영이 대표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의 노인 제빵 전문가를 고용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왔다. 2022년부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을 맡아 여성 CEO와 특성화고 여학생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하여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도우며 인재를 양성하는 뜻깊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영이 대표와 우리 대학의 인연은 지난 201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의 1기 수료생인 신영이 대표는 우리 대학과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꾸준히 현물‧현금 기부를 이어왔다. 누적 발전기금은 3천만원이다. 신영이 대표는 이날 발전기금 기증식에서 “한국항공대 CEO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좁은 틀에서 벗어나 세상을 넓게 볼 수 있었다”고 말하며 “선배 기업인들에게 보고 듣고 배운 것이 기업 경영을 해나가는 게 큰 힘이 된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신영이 대표님의 귀한 뜻을 잊지 않고 기부하신 발전기금을 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2024-10-11우리 대학이 9월 25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2024 항공안전문화포럼(2024 Aviation Safety Culture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 대학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델타항공, 에어버스, 보잉 등이 후원한 이날 포럼은 ‘항공안전 확립을 위한 안전문화 조성’을 주제로 열렸다. 산·관·학 교류를 통해 국내 항공안전문화를 개선하고 공정문화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을 포함한 국내 11개 항공사, 국내‧외 항공관련 정부기관과 학계 미국 델타‧하와이안항공, 에어버스‧보잉 등 항공업계 주요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했다. 허희영 총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항공업계를 대표하는 산관학 관계자가 함께 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영사를 맡은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오늘 이 포럼에서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안전문화 리더십 헌장’에 서명하는 것은 항공업계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도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항공안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11개 항공사와 우리 대학은 ‘항공안전문화 리더십 헌장’을 발표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등 국내 항공사 CEO와 허희영 총장이 직접 총 5개의 결의문으로 구성된 헌장에 서명했다. 결의문은 △항공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이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긍정적인 안전문화 확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리더십의 안전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한다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이를 위하여 모든 항공 종사자들이 정당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고 용인되는 행위와 용인되지 않는 행위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한다 △안전 관련 정보를 적극 공유할 수 있는 신뢰의 환경을 조성하여 처벌의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보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안전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및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성 있게 대처하고, 안전정보를 공유하고 전파하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이후 세션1에서는 ‘항공안전문화의 현황’을 주제로 우리 대학 항공교통물류학부 황호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항공운항학과 이장룡 교수 등이 발표자를 맡아 국내 항공안전문화를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세션 2에서는 ‘대한항공의 베넷 월쉬 전무가 좌장을 맡아 ’항공안전문화 사례‘를 발표자들과 함께 공유했으며, 세션 3에서는 한서대 최연철 교수가 ’항공안전문화 개선방향‘을 주제로 우리 대학 국제교류학부 나인기 교수 등의 발표자와 함께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한항공 관계자는 “안전문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며 “공고한 안전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5중국 안산사범대학교(Ahshan Normal University)의 란배신 당서기 등 관계자들이 9월 19일 우리 대학을 방문해 양교 간 상호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안산사범대학교는 중국 랴오닝성 안산시에 위치한 49개 전공, 재학생 수 23,000여 명, 교직원 수 2,000여 명 규모의 공립 사범대학이다. 이날 안산사범대 방문단은 이동명 항공ㆍ경영대학장, 송운경 국제교류처장, 박진우 국제교류학부장 등 우리 대학 교수진을 만나 2+2 복수학위제와 3+1 편입 제도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뒤이어 교환학생, 단기 어학연수, 온라인 한국어‧중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교는 이날 합의된 내용에 대해 올해 안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각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4-09-23우리 대학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Korea’s Fellowship Program on Global Aviation Policy)’ 과정에 참여하는 글로벌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셜 다이닝’ 행사가 12일 국제은익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리 대학이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올해 9월 개설한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 과정 학생들을 위한 첫 번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이 과정은 개발도상국 항공정책 정부 관계자 대상의 항공분야 석사학위 과정으로 전 세계 24개국에서 선발된 25명의 항공분야 전문가들이 1년 6개월 동안 우리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한다.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수생들에게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몽골, 미얀마, 카메룬,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에콰도르, 알바니아 등 여러 문화권 출신의 학생들은 직접 송편을 빚어 나눠 먹으며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하고 각국의 명절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행사를 기획한 우리 대학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연수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연수생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바로 보기]항공대신문사(학보사)
2024-09-15고양특례시 ‘신중년대학’ 개강식이 12일 오전 10시 우리 대학 비전홀(Vision Hall)에서 열렸다. ‘신중년대학’은 우리 대학을 포함한 관내 4개 대학이 시의 지원을 받아 고양특례시에 거주하는 50~65세 중장년층에게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중년대학은 공통과정인 신중년 뉴커리어 설계 특강 이후 각 대학이 준비한 다양한 주제의 특화과정으로 이어진다. 이번 하반기에는 △우리 대학 ‘(경력단절 여성 대상) 과학지도자 양성 과정’ △농협대 ‘허브마스터 과정’, ‘도시농업 과정’ △동국대 ‘드론 조종 및 뉴미디어 영상편집전문가 과정’, ‘신중년을 위한 삶의 재디자인 코칭’ △중부대 ‘신중년! 인문학을 탐하다’ 등 6개의 대학별 특화과정이 열린다. 이날 개강식에는 각 대학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습자 145명 이외에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허희영 총장과 각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직장과 가정에서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오신 여러분이 수십 년 만에 돌아온 캠퍼스와 강의실에서 다시 배움을 누리고 친구를 만나며 남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고양시민을 위해 이런 뜻깊은 과정을 만들어주신 고양특례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균 연령이 높아진 요즘에는 50~65세의 신중년이 새롭게 꿈을 향해 도전하는 시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관내 대학들과 협력하여 신중년 여러분을 지원하는 신중년대학 과정을 만들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하며 여러분의 도전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고양특례시가 지난 2022년 우리 대학을 포함한 관내 4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처음 운영한 신중년대학은 매 학기마다 새로운 주제의 교육과정이 개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청은 고양시 평생학습포털(https://www.goyang.go.kr/edu)에서 가능하다.
2024-09-13추석 연휴를 앞둔 11일 교내 비전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가위 축제’가 열렸다.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의 명절 문화를 함께 즐겼다. 이 행사는 한국 명절이 생소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추석의 의미와 풍습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송운경 국제교류처장, 박진우 국제교류학부장, 이진상 석좌교수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교수진은 학생들에게 제기차기, 비석 치기 등 우리나라 전통 놀이를 설명하기 위해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은 팀을 나눠 제기차기와 비석 치기, 투호, 윷놀이 등의 전통 놀이를 체험했다. 중식 시간에는 비빔밥과 송편, 식혜를 나눠 먹으며 전통 음식을 즐겼다. 행사를 기획한 국제교류팀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유학생들도 이 자리를 통해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학생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를 배울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2024-09-12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단이 추석 명절을 앞둔 10일 지역사회 독거‧장애 노인 가정을 방문해 추석맞이 생필품 나눔봉사를 했다.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및 직능단체와 연계하여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화전동 일대의 독거‧장애 노인 가정 열네 곳을 방문하여 다가오는 추석이 외롭지 않도록 말벗을 해드리고 쌀, 컵라면, 커피믹스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활동이었다. 교직원 봉사단의 김형락 봉사대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한가위를 조금이나마 풍성한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라는 뜻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고 전하며 “한국항공대 교직원 봉사단은 앞으로도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상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소통과 동행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단은 지난 2017년부터 명절 생필품 나눔봉사, 경로잔치 현장 자원봉사 및 효 꾸러미 전달, 연말 사랑의 연탄나눔 및 김장봉사, 복지 사각지역 청소년 대상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채로운 봉사 및 후원 활동을 실천해 왔다.
2024-09-11대학일자리센터가 9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채용 설명회 및 상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R&D, 제조, 품질, 구매, 영업, 재무, 경영지원 등 각 직군에 대해 소개하고 직원복지, 근무환경 등 기업 문화에 대해 알아본 후 채용에 관련해 현직자와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뒤이어 열린 리크루팅 전문가와의 상담회에서는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개별 역량 강화와 지원 전략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질의응답과 일대일 상담 시간 덕분에 내 상황에 맞춰 구체적으로 질문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취업 준비가 막막했는데 경쟁력을 높일 기회가 많이 마련되니 원동력이 생긴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4-09-11우리 대학 미래교육혁신원이 9월 4일 교내 비전홀에서 ‘2024 KAU 비교과 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사업단(대학혁신지원사업, K-MOOC 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이 함께 참여해 교비로 운영되는 비교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실시되는 모든 비교과 프로그램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행사 현장에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놀이 부스, 비교과 홍보단원과의 상담 부스, 각 사업단 실무자와의 상담 부스가 마련되어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보딩패스를 통한 입장부터 비교과 스탬프투어까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행사에 참가한 430여 명의 학생의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학생들로 구성된 ‘2024 KAU 비교과 프로그램 학생 홍보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재욱 미래교육혁신원 교육성과관리센터장은 “학생 홍보단과 협력한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비교과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교내 비교과 프로그램을 알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 비교과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인재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여 △학습역량강화 △취·창업 △진로·심리의 세 가지 영역과 △S(글로벌소통역량) △P(전문탐구역량) △A(통섭융합역량) △C(창의도전역량) △E(윤리인성역량)의 5가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학생역량관리시스템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2024-09-069월 5일 오전 11시 교내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에서 발전기금을 기부한 투데이아트 박장선 회장의 뜻을 기리는 ‘투데이아트홀 명명 및 발전기금 기증식’이 열렸다. 박장선 회장은 향후 5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1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과 투데이아트 박장선 회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으로 이뤄진 1부 명명식과 2부 발전기금 기증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투데이아트 박장선 회장은 1997년 투데이아트의 전신인 ㈜명진아트를 설립하고 K팝 아티스트들의 앨범, 화보, 굿즈를 전문 제작하는 국내 1위 엔터테인먼트 전문 인쇄업체로 성장시켰다. SM․YG․JYP․하이브 등 주요 엔터사와 함께 작업하며 K팝과 K컬처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투데이아트는 K팝 열풍을 타고 올해 매출 2,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코스피 상장도 앞두고 있다. 이런 투데이아트의 사명을 따라 투데이아트홀로 명명된 공간은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 1층에 200석 규모로 자리한 강당으로, 지난 여름방학 동안 인테리어, 영상음향 시설 교체 등을 포함한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박장선 회장이 이번 기부를 결심한 것은 경영학과 신동식 교수와의 각별한 인연 덕분이었다. “25년 전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당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책임자로 있던 신동식 교수님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박장선 회장은 “공단 퇴직 후 한국항공대로 자리를 옮긴 신동식 교수님에게 어떻게 의리를 지켜야 할지 생각해 보다가 제가 먼저 기부를 말씀드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장선 회장은 이날 “한국항공대의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드리겠다”고 말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기부하신 발전기금은 학생들과 대학 발전을 위해 고맙게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투데이아트홀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이 공간은 앞으로 한국항공대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를 위해 개방되어 활기찬 대학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관련영상 바로보기]투데이아트홀 명명 및 발전기금 기증식
2024-09-06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8월 30일 고용노동부 고양고용센터 회의실에서 고양고용센터, 한국강소기업협회와 ‘청년채용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협약기관을 대표해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 황완식 센터장, 고양고용센터 권병훈 소장, 한국강소기업협회 나종호 상임부회장이 참석해 청년고용 창출을 위한 산‧관‧학 연계 강화를 선언하고, 지역의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원스톱 고용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참여기관은 지역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채용정보를 제공하며 우수 인재에게 취업기회를 우선 제공하는 등 지역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주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기관인 우리 대학은 지역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우수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한다. 고양고용센터는 지역 청년을 위한 단계별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강소기업이 청년 고용을 확대할 수 있게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한국강소기업협회는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 사업을 연계하는 등 지역 청년 고용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체 참여기관이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와 협업하여 채용행사 및 직무박람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일자리센터 황완식 센터장은 “우주기술의 상업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앞으로 기술 중심 강소기업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한국항공대는 강소기업이 우주기술 인재를 통해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배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우리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가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묶음강좌 2024년 2회차 강좌를 9월 2일부터 16주간 운영한다. 해당 묶음 강좌는 ‘미래항공 그리고 AI’를 주제로 △미래 비행체 개발 △안전한 유‧무인 항공기 비행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안전한 비행 △유인항공교통에서 무인항공교통으로의 4개 세부 강좌로 운영된다. 특히, 유인항공교통에서 무인항공교통으로 강좌는 K-MOOC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2024년블루리본 혁신사례 우수강좌에 이름을 올릴 만큼 뛰어난 강좌로 인정받았다. 각 강좌는 13주~16주의 동영상 강의자료, 퀴즈, 중간‧기말 고사로 구성되며 정해진 이수조건을 충족하면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우리 대학도 K-MOOC 강좌 이수 시 최대 9학점까지 학점인정을 해주고 있다. 우리 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수강할 수 있는 강의로 K-MOOC 홈페이지를 통하면 누구나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2024학년도 2회차 강좌 수강신청 기간은 11월 22일까지이며, 강좌운영은 12월 20일에 종료된다.
2024-09-02우리 대학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Aerospace Advanced Business Program․이하 AABP)’이 28일 오후 4시 교내 연구동에서 2기 수료식을 가졌다. 국내 항공우주업계 최고의 산‧관‧학 허브를 목표로 2023학년도에 신설된 AABP는 정부기관, 공항, 항공사, 방위산업체 등 항공우주업계 최고경영자 및 관리자, 법조인, 언론인을 대상으로 매년 새로운 기수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3월 입과한 2기 원우 26명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강의를 듣고 과정을 수료했다. 강의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 우주항공청 노경원 차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한국공항 이수근 대표, 국방과학연구소 박종승 소장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강사진이 맡았고, 한국항공우주(KAI),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으로의 산업현장 견학과 졸업여행도 다녀왔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 대학은 국내를 대표하는 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서 항공우주 각 분야 전문가인 원우 여러분이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연례행사와 모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것은 물론, 교육기관을 대표해서 여러분이 모아주신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는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여러분도 이제 한국항공대 동문으로서 우리 대학이 항공우주분야 산‧관‧학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기 과정을 수료한 이수근 한국공항 사장이 축사를 통해 “AABP 1기 과정에 함께 하면서 명망 있는 석학들의 강연과 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업계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통찰을 얻었었다”고 돌아보며 “여러분도 이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인연을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주역으로서 각 기업(기관)을 경영하는 데 잘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호원 항공우주정책대학원장은 졸업식을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는 순간’에 비유하며 “경영인으로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인 여러분이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오늘 이후에도 계속 서로 교류하면서 다른 분야의 지식을 통섭하여 적용하는 A자형 인재가 되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2기 원우회장을 맡은 김원헌 ㈜엔클라우드 대표는 “우리 원우들이 기업의 리더로서 나아갈 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훌륭한 강연과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한국항공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이날 원우회장인 김원헌 ㈜엔클라우드 대표, 부회장인 조모란 한국항공협회 총괄본부장, 수석 사무총장인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 곽성호 부사장과 KTM테크놀로지㈜ 송보근 부사장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2024-08-292학기 개강 첫날이던 8월 26일, 교내 투데이아트홀에서 전체교수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장소가 된 투데이아트홀은 중소벤처지원센터 1층에 있는 다용도 강당으로,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 첫 행사로 전체교수회의를 맞이했다. 하계 교원연수 후 두 달 만에 한자리에 모인 교원들도 투데이아트홀에서 지난 여름방학 동안 대학본부가 거둔 다양한 성과와 향후 과제를 들으며 새로운 마음으로 2학기를 맞이했다. 이날 회의는 총장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먼저 최근 우리 대학이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교육혁신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음을 알리며 그동안 대학혁신을 지지해 준 교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학 동안에는 공학관 2층 리모델링도 마무리되었다. 이로써 지난 5년간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해서 진행한 공학관, 전자관, 과학관 리모델링 사업이 모두 완료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대형 풍동 구축, 학생회관‧교직원식당‧도서관 리모델링 등 앞으로도 대학 환경 개선 사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전공 없이 입학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전면 실시함에 따라 이번 학기에는 교과과정 개편도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허희영 총장은 “현재의 12개 학과가 18개 전공으로 바뀌고 2025학년도에 단과대학 단위로 들어온 학생들이 2026학년도에 2개의 전공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제는 각 전공이 학생들의 선택을 받아야 지속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은 특성화가 잘 되어 있는 대학인 데다, (대학 내‧외부의) 전반적인 흐름이 좋아서 지금처럼 해나간다면 다시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이날 자리한 교원들에게 “대학본부는 우리 대학이 나아갈 전체적인 혁신의 방향을 잡을 테니 단과대학별‧전공별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여 교과과정과 인턴십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총장 인사말 후에는 신임교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지난 학기에 임용되었으나 휴직을 했었던 교원과 이번 학기에 새로 임용된 교원 등 8명의 신임교원이 임명장을 받고 저마다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기획처(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경기도 RISE 협의체 진행현황), 교무처(첨단산업 인재양성 항공우주분야 부트캠프 사업 선정 및 향후 계획) 등 행정처별 주요업부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마무리 되었다.
2024-08-27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원장 신동식 교수)가 23일 오후 4시 교내 연구동에서 14기 수료식을 가졌다. CEO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사회 중견‧중소 기업인,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의 상호교류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 최근에는‘CEO 디지털 전환과정’을 주제로 한 20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등 기술변화가 가져온 기업 경영의 변화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14기의 수료를 축하하고 “CEO아카데미가 경기 북부 최대 산‧관‧학 허브로 확고히 자리 잡고 한국항공대가 지역사회에서 높은 위상을 갖게 된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 중소기업인과 상생하며 지역경제가 더욱 살아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첫 강의를 맡았던 홍남기 석좌교수(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는 축사에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급격한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 CEO가 지녀야 할 통찰을 얻고 서로가 서로에게 귀한 자산이 되는 경험을 하셨으리라 믿는다”며 “남과 다른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더 점프하려는 CEO아카데미 14기 수료생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인 백중섭 대흥제책 대표이사는 “수료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강조하고는 “이제 여러분도 500여 명의 동문이 있는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14기 원우회 회장을 맡은 김남진 ㈜구성이앤시 대표는 “지난 6개월 간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좋은 강의를 들으며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제 각자의 분야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며 동기 간의 유대감을 잘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CEO아카데미 14기 원우회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대학발전기금 1,500만원을 우리 대학에 기증했다. 허희영 총장은 김남진 원우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소중한 발전기금을 학생들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항공대는 원우회장 김남진 ㈜구성이앤시 대표, 수석부회장 정만채 ㈜코엔 대표, 사무총장 이문택 거산피앤피(주) 대표, 재무국장 정종재 정종재세무컨설팅 대표 세무사에게 공로패를, 고복순 중앙파출사업부 대표에게 특별상을 각각 수여했다.
2024-08-26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제67회 학위수여식)이 23일 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3명, 석사 99명, 학사 235명 등 총 347명의 학생이 학위를 받았다. 허희영 총장과 학처장단을 비롯한 우리 대학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허희영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대학이라는 온실을 벗어나 인생이라는 도전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좋은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라며 “오만하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며, 항상 나의 품격을 버리지 않는 좋은 태도가 좋은 기회를 만들어낸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당당하면서도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자랑스러운 항대의 동문으로서 꿈을 펼치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로 식사(式辭)를 마무리 지었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서면으로 축사를 전한 신대현 총동문회장은 “이제 여러분이 직면하게 될 수많은 문제를 풀어갈 열쇠는 바로 ‘혁신’”이라고 말하며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것, 내가 해오던 방식에 대해 ‘이게 최선인가’ 끊임없이 되묻는 혁신을 통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익을 주는 가치 있는 삶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모든 졸업생을 대표하여 답사를 맡은 전자 및 항공전자공학 전공 19학번 이병인 학생은 교수님, 부모님, 동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학생활 동안 우리가 경험한 어떤 시간도 의미 없지 않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졸업생의 앞날을 응원한다”는 말로 박수를 받았다.
2024-08-23우리 대학이 방위사업청 방산혁신기업 1기인 ㈜우리별과 20일 우리별 본사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주산업 분야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과 우리별 이정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 대학과 우리별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2027년까지 차세대 저궤도 큐브위성을 위한 핵심 기술을 공동연구개발 한다. 양 기관(기업)이 갖고 있는 큐브위성 개발 경험과 우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정부사업 및 신규사업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인적 교류를 통해 산업적 가치가 높은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식 후 바로 공동 워크샵을 실시하여 큐브위성 개발을 위한 후속 추진계획까지 수립함으로써 향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게 했다. 이번 공동프로젝트에 참여할 우리 대학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는 국방과학연구소 미래도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민간주도 초소형 SAR 위성 개발 성공을 견인한 오현웅 교수와 베를린공대와의 협업으로 OOV-Cube 위성 발사에 성공한 윤지중 교수 등 위성개발 경험을 다수 보유한 우수한 연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가 보유한 경험과 기술력이 우리별의 우주분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양 기관(기업)의 산학협력은 우리별의 가치 창출이 한국항공대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국내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우리별 이정석 대표이사는 “국내·외에서 큐브위성의 개발과 발사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과 산학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명품 큐브위성’을 개발하게 되어 중소기업으로서 매우 의미 있는 워크샵이었다”는 소감을 밝히고 “우리별은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미래성장동력사업 발굴을 위한 ‘첫 번째 도전사업 분야’로 ‘차세대 명품 큐브위성 개발’을 선정하고 양 기관(기업)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4-08-21우리 대학이 우즈베키스탄의 국립대학인 타슈켄트 교통대학교(이하 TSTU‧Tashkent State Transport University) 교원 및 학생을 국내로 초청해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국제하계강좌(ISP)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국제하계강좌는 우리 대학과 TSTU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TSTU에서는 아머노프 오타잔 주러클러비치(Omonov Otajon Juraqulovich) 부총장을 포함한 5명의 교원과 18명의 항공교통 전공 학생들이 참가했다. 우리 대학은 TSTU 교원 및 학생들만을 위해 △석좌교수들의 수준 높은 강의 △인천공항‧대한항공 현장견학 △월미도‧남이섬 등 관광지 체험 △한국 음식 체험 등의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된 일주일간의 국제하계강좌를 특별히 기획하여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위치한 국립대학인 TSTU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지난 2020년 항공우주 및 교통 관련 대학 및 학과 3곳을 통합하여 새롭게 설립한 대학이다. 우리 대학과는 지난해 3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 항공협력단 방문 당시에 최초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종 학술연구와 교원‧학생 교류를 위해 상호협력 해오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하계 해외봉사단’을 TSTU에 파견하여 드론, 로켓 등 항공우주분야 관련지식을 전달하는 교육봉사를 수행하며 양교간의 협력 관계를 단단히 다져 왔다. 허희영 16일 교내 강의동에서 열린 국제하계강좌 수료식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정을 이해하고 한국의 문화나 음식을 즐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양교가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가며 국제하계강좌, 공동학위과정 등 다양한 학술교류를 확대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주러클러비치 TSTU 부총장 또한 “일주일 동안의 짧은 프로그램이었지만 많은 정보를 얻었고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100%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교통부에서도 양교 간 협력 사업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앞으로 한국항공대와의 더 다양한 교육과정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