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센터가 전문 컨설턴트와 학생이 일대일로 면접 스킬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인 ‘1대 1 면접 드루와’ 프로그램을 5월 중 세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각 차수마다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총 30명의 학생이 함께 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일과 시간 안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도 부담 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방과 후인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에 학생들의 참여율도 높게 나타났다. 학생들은 컨설팅을 받고 나서 “직무면접에서 어떤 식으로 답변해야 할 지 실질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실제로 면접을 보는 것처럼 연습을 해보고 보완점을 알려주어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023-05-26우리 대학과 미국의 비행교육 기관인 에어로가드(AeroGuard)가 비행교육을 위한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22일 오전 본관 이사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행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학위연계 방안 마련을 공동 추진하자는 데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허희영 총장과 에어로가드의 조엘 데이비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우리 대학 비행교육원은 항공운항학과 및 울진비행훈련원 훈련생들의 미국 내 자가용조종사 과정을 에어로가드에 위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용조종사 과정 및 학위연계 1,000시간 과정까지 위탁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인 항공시장의 변화에 맞춰 원활한 조종사 공급을 하기 위해서다. 에어로가드는 미국 피닉스에 위치한 비행학교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우리 대학 이외에도 캐세이 패시픽 항공사나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훈련생을 위한 위탁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비행교육원은 이날 협약식 이후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조엘 데이비슨 대표이사를 포함한 에어로가드 관계자와 비행교육원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이 해외교육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23-05-25총학생회(이하 총학생회)가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24일 지역 상인들과의 공존·상생 캠페인인 ‘화전마을과 한국항공대학교의 동행’ 발대식을 갖고, 그 첫 프로젝트로 학교 인근의 맛집 6곳을 선정해 현판식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허희영 총장과 전 경제부총리인 홍남기 석좌교수가 참석했다. 화전동 박종민 동장, 육군 11항공단 차건호 단장, 한국항공대 공군 학군단 이재득 단장 등 지역 관계자도 함께했다. 우리 대학이 위치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은 서울시에서 고양시로 나가는 관문에 있다. 중앙로나 경의중앙선 화전역을 통하면 서울 은평구 수색동과 곧바로 이어진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학교 주변이 개발되지 못하면서 대학가 풍경은 1970~1980년대의 과거에 그대로 멈춰 있다. 이에 학생들의 발길도 자연스레 뜸해져 대학가 상권도 침체를 맞았다. 앞으로 화전역 바로 앞에 3기 신도시인 창릉 신도시가 조성되면 큰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겠지만,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에겐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다. 총학생회는 이렇게 피폐해진 화전동 상권을 회복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학교 앞 거리 풍경을 바꿔 새로운 캠퍼스 문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우리 대학 학생들이 선정한 착한 가게에 현판을 부착하고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는 ‘2023 항슐랭 맛집’선정이다. 올해는 2주간 약 500명의 학생들이 모바일 투표를 통해 맛있고 인심 좋은 착한 가게 6곳-골뱅이2, 꼬기꼬기, 두꺼비 하우스, 용두동 고흥 주꾸미, 제주라면, 청춘상회-을 선정해 ‘2023 항슐랭 맛집’ 현판을 걸어주었다. 착한 가게로 선정된 청춘상회의 한길심 사장은 “이렇게 우리 가게를 선정해주어 너무 고맙다”며 “한국항공대 앞에서만 33년 장사를 해왔는데, 앞으로도 이 인연을 오래오래 이어가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맡은 허희영 총장은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교직원 5,000명이 매일 드나드는 학교 앞 상권이 너무 침체되어 있는 게 늘 안타까웠는데 총학생회가 이런 캠페인을 기획해주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지역 상권 살리기에 함께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홍남기 석좌교수 또한 “미국 등 선진국에선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많다”며 “총학생회가 화전동 주민 및 지역 상권과 동행하는 이 자리가 굉장히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홍대입구, 건대입구처럼 한국항공대입구도 지역 상권과 대학 문화가 함께 살아나는 우수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박종민 동장은 “화전동을 대표해 한국항공대 총학생회에 감사드리며 이 캠페인이 화전동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우리 대학은 1952년 부산에서 개교한 후 서울 용산을 거쳐 1963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을 터전으로 삼았다. 올해가 화전동으로 캠퍼스를 이전한 지 꼭 60년이 된 해다.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와의 이런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최근 고양특례시와 공동으로 ‘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참가해 화전마을과 함께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의중앙선 화전역을 중심으로 한국항공대, 화전동 벽화마을, 고양시 드론앵커센터를 도보로 연결하는 관광콘텐츠인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잔’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우수 아이디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뉴스 바로보기]매일일보교수신문한국대학신문에너지경제베리타스알파고양뉴스광장
2023-05-25대학일자리센터가 22일 고양시 청취다방과 공동으로 ‘Chat GPT를 활용한 취업 준비’ 특강을 실시했다. 한국항공대 학생 및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이 특강은 Chat GPT를 활용해 단계별로 취업 준비를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Chat GPT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AI 활용법까지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Chat GPT는 물론 AI가 바꿀 미래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강의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자소서 첨삭, 면접 대비 등 취업 준비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이 프로그램 이외에도 센터 홈페이지에서 ‘AI자소서/면접 솔루션(Chat GPT자소서 자동완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한국항공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3-05-23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023 여성 현직자들과 함께하는 JOB談 콘서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산업별·직무별 여성 현직자들이 학생들과 함께 업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누는 이 행사에는 △자동차분야 구매 △항공분야 인사전략 △반도체분야 공정설계 △건설분야 기업브랜드 홍보 △2차전지분야 데이터엔지니어링 △가전분야 해외영업 직무 여성 현직자들이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 산업과 직무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알려주시는 등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들이라 더 집중하고 들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행자 역시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되어 양방향 소통이 원활했고, 사전·현장 질문도 많아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평가했다.
2023-05-23대학일자리센터가 ‘KAU SPACE 인성과 진로’교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12일과 19일 양일 간 대학일자리센터 홍보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설명회는 학생들에게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포트폴리오 작성·활용 방법을 포함한 진로설계 및 역량관리 방법을 안내하여 스스로 자신의 진로 목표를 설계해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어 현장에서 궁금한 점을 곧바로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3-05-23대학일자리센터가 저학년 학생들의 진로설정을 돕는 온라인 프로그램인 ‘2023 KAU 진로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될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강점을 연결 지어 진로를 명확히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학년별로 달성해야 할 목표와 과정을 설정하고, 3D 프린팅, 기내 통신, 나노소재, 인공지능·머신러닝, 드론·자동차 자율주행, 차세대 항로개발, ESG, 현직 선배 멘토링 등 전공별로 트렌드에 맞는 주제별 강의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이미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에 맞춰 내 전문성과 역량을 키울 방법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전공별로 이슈가 되는 사항들을 소개해주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2023-05-23우리 대학이 자체 우주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부설 연구소인 ‘KAU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이하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22일 개소식을 열고 정부 관계자 및 산업계 전문가 150여 명 앞에서 그 첫발을 내디뎠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06년 국내 대학 최초로 큐브위성 ‘한누리 1호’를 발사했으며 정부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을 다수 수행해왔다. 지난 3월엔 우리 대학 동문이 주축이 된 우주 전문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우주로켓 발사에 성공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는 이러한 대학의 역량을 모아 ‘우주 탑재체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 및 인력양성의 메카’가 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세계시장에도 적용될 수 있는 위성·탑재체 기술을 연구하여 △정부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제공하고 △시스템적 사고의 현장적응형 우주전문연구인력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는 앞으로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 스마트드론공학과,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인공지능학과의 4개 학과 교수진이 각각 시스템·본체 연구팀, 기계·소재 연구팀, 전기·전자 연구팀, AI·SW 연구팀을 맡아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의 소장을 맡은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 오현웅 교수는 “한국항공대는 우주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모든 학과를 보유한 전국 유일의 항공우주 특성화대학인 만큼, 이러한 특유의 강점을 기반으로 국내 우주 탑재체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 연구소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현웅 교수는 우리 대학 항공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 항공우주공학과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우리나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각각 연구원으로 경력을 쌓았으며 올해 모교 교수로 임용됐다. 1kg급 큐브위성에서부터 수 톤 급 대형위성에 이르는 각종 위성에 대한 풍부한 연구개발 경험을 보유한 오현웅 교수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위성 고해상도 영상정보 획득에 필요한 진동 저감 장치를 개발해 우주 선진국인 독일에 수출했을 만큼, 위성 탑재체 분야에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과학자다.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말 정부가 2045년 우주 경제 글로벌 강국이 되겠다는 ‘우주경제 발전 로드맵’을 발표했듯이 우리나라도 바야흐로 우주산업 시대에 진입했다”며 “한국항공대가 출범시킨 KAU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는 뉴스페이스 시대 대학이 산·관·학·연의 허브 역할을 통해 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참석해 지역사회가 가진 우주산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 박종승 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의 최원호 단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의 조황희 센터장이 정부 관계자로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이사와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의 박철홍 원장이 민간기업 관계자로서 각각 축사를 맡아 연구소의 미래에 아낌없는 응원과 조언을 남겼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가 우주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문샷 프로젝트(구글이 추진하는 달 탐사선 발사 프로젝트. 이전엔 없던 새로운 일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도전하는 것을 말한다)’에 성공하길 기원하며,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우리나라에 우주항공청이 설립되면 한국항공대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가 중추적 역할을 하리라 믿으며, 고양시와 한국항공대가 함께 잠재력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 박종승 소장은 “그동안 우리나라 우주분야 교육은 시스템이 아닌 분야별 요소기술에 대한 교육만 이뤄졌다는 점이 늘 아쉬웠다”며 “우주시스템 분야의 연구소를 만든 건 국내에서 한국항공대가 처음인 만큼 오늘이 정말 뜻깊은 날이란 생각이 들고, 이 연구소가 우리나라 우주분야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의 한 축이 될 거라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의 최원호 단장 역시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가 우리나라 우주항공분야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의 조황희 센터장은 “요즘 많은 기업 분들을 만나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시스템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인재가 부족하단 이야기”라며, “각 분야 교수님이 시스템적인 연구를 하면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한국항공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가 기업의 니즈에 맞춰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세계적인 연구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이사는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연구소가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의 박철홍 원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가 우주시스템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의 중심이 되길 기원하며, 연구소의 성공을 위해 대한항공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선 국방과학연구소 첨단국방과학기술연구원 위성체계개발단의 김경근 단장과 지난 3월 19일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하이브리드 로켓 발사에 성공한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이사가 각각 정부와 민간의 입장에서 바라본 우주개발의 방향을 소개했다. 김경근 단장은 ‘국방우주비전’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에서 우주가 미래 전장의 핵심영역으로 자리잡는 시점에서 국방우주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자주적 국방우주를 위해 정부가 그리고 있는 미래의 비전을 소개했다. 한국항공대에서 항공우주기계공학과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한 김수종 대표이사는 ‘우주를 향한 도전, 한빛 TLV-소형 발사체 시험발사 성공’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을 통해 지난 2017년 설립한 우주 벤처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가 소형위성발사체 연구·개발을 위해 밟아온 과정과 앞으로의 도전에 대해 설명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조선일보전자신문기계신문뉴데일리아이뉴스24연합뉴스교수신문매일일보뉴스1베리타스알파한국대학신문에너지경제딜라이브TV
2023-05-23우리 대학 사회봉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관내 독거 어르신 65명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효(孝) 꾸러미’를 전달했다.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원 16명은 지난 5월 15일 화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효 꾸러미 나눔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김·미역 세트 100개를 전해 드리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 고양신문 사회봉사단의 김형락 단장은“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효 꾸러미를 전해 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한국항공대 사회봉사단은 따뜻한 지역사회 생활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우리 대학 사회봉사단은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명절 가정방문 및 생필품 나눔, 연말 연탄 및 김장 나눔,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대상 장학금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고양신문
2023-05-22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가 19일 교내 운동장에서 ‘제7회 CEO총동문 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 CEO총동문회는 해마다 봄에 체육대회를 열어 동문 간의 친목을 다져왔지만 코로나로 인해 지난 4년간 행사가 중단됐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마주한 이날, CEO아카데미 동문 및 재학생 110여 명은 5월의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체육대회를 마음껏 즐겼다. CEO아카데미의 제6대 총동문회장인 백중섭 대흥제책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성대하고 풍요로운 체육대회가 되도록 협찬해주신 동문들과 대학에 감사드린다”며“경기가 안 좋아 다들 어려우시겠지만 오늘만큼은 근심을 내려놓고 4년 만의 체육대회를 한껏 즐기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허희영 총장 역시 축사에서 “행사를 위해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오랜만에 서로 교류하고 정보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체육대회 개회 선언을 하는 백중섭 총동문회장 올해의 체육대회는 여느 해보다도 알차게 진행됐다. 기수별 족구대항전, 줄넘기, 줄다리기 같은 익숙한 종목부터 버블 수트, 대형타이어 돌리기, 지압판 멀리뛰기 같은 기발한 종목까지 총 12개 경기 종목에 모두가 즐겁게 참여했다. 모든 경기는 기수별로 나뉜 청팀, 백팀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대학본부와 CEO아카데미 회장단을 포함한 동문들이 기부한 1,000만원의 협찬금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생필품, 쿠키, 운동용품 등 동문들이 기증한 각종 사은품도 행운권 추첨을 통해 골고루 돌아갔다. *CEO아카데미 한국항공대학교 CEO아카데미는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지역사회의 중소기업인,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의 상호교류를 도우며 산·관·학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처음 만들어진 이래 꾸준히 이어져 올해로 13기가 입학했다.
2023-05-1917일 오후 5시 본교 운동장에서 ‘2023 멘토&멘티 디톡스 명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지원자는 총 20팀 100명으로 ‘멍 때리기’에 자신 있다는 팀들이 대거 참가했다. 대회는 참가자가 자유롭게 착석하여 10분 단위로 심박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종 우승 팀은 3회차와 4회차의 심박수 차이가 가장 적은 참가자가 있는 팀으로 선정됐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참가자들 대회 시작이 가까워지면서 구경거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학우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길을 가다가 낯선 광경에 한참을 서서 구경하는 구경꾼도 있었다. ▲심박수 측정 대회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 수 있는 자신만의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초점 잃은 눈동자로 '멍 때리기'를 시작했다. 다만 대회장에 드리웠던 그늘이 걷히고 햇볕이 내리쬐자 일부 참가자는 우산이나 겉옷으로 태양을 피하기도 했다. ▲너무 한 거 아냐? 특히 대회 막바지에는 훼방꾼 역할로 풍물 동아리 ‘광대와 끼’가 나섰다. 그들이 꽹과리, 북, 장구 등을 이용해 학우들의 심박수를 뒤흔들기 시작하자, 지켜보던 구경꾼들은 쉽사리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나 밖에 안 남았네? 초반에 아쉽게 탈락한 김정훈 학우(소프트웨어학과 20학번)는 “20분 정도 참여하였는데, 짧았지만 편하게 멍 때릴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 멍 때리는 중~ 이번 대회 우승팀은 멍 때리기 우승자인 박성휘 학우(항공전자정보공학부 21학번)를 보유한 ‘성휘와 아이들’ 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인 ‘성휘와 아이들’은 장학금 500,000원을 우승 상금으로 받게 되었다. 명실상부 본교 멍 때리기 최강자인 박성휘 학우는 “멍 때리는 동안 열심히 풀 색깔을 비교 하였습니다” 라며 우승 비결을 밝혔다. 이외에도 ‘모전자전’, ‘파이팅해야지’, ‘항공대의 C앗들’ 세 팀이 2,3,4위를 차지했으며 각각 300,000원, 200,000원, 150,000원을 수상하였다. ▲우승팀 ‘성휘와 아이들’ 이번 멍 때리기 행사를 통해 멘토, 멘티들은 일상에서 놓치고 있었던 ‘쉼’을 맛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우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길 바란다. 항공대신문사가 궁금하다면?circlemain1943@kau.kr박주원 편집국장
2023-05-18총학생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한국항공대학교 혁신과 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허희영 총장에게 감사의 화환 전달을 5월 15일 진행하였다. 이번 기념식에는 총학생회 사비로 마련한 축하 화환을 허 총장에게 증정하였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우리 한국항공대학교 혁신과 개혁을 위하여 항상 불철주야 노력하는 허 총장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총학생회에서 자발적으로 진행되었다. 총학생회는 5월 15일 오후 3시 경, 직접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실을 방문하여 축하 화환을 증정하였다. 특히, 총학생회는 학생들을 대표하여 그동안 한국항공대학교의 진일보를 위하여 항상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말씀도 더불어 전하였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준비한 선물에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국항공대학교의 무궁한 발전 및 공약 이행에 대한 다짐을 재확인하였다. 허 총장은 최근 진행된 착한 가게 선정 사업에 대한 큰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보이며 한국항공대가 단지 교육에 마치는 기관이 아니라 주변 지역 및 상권과 함께 상생하여 지역 경제에도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최근 진행되고 있는 화전역 역명 변경 설문조사에 많은 학생들이 총학생회의 주도하에 참여하여 한국항공대의 오랜 숙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을 부탁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허희영 총장은 한국항공대‧한화시스템 우주분야 연구과제 공동 추진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 채용연계형‧기업수요맞춤형 인재양성 과정 운영에 대한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점진적으로 늘려가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 뿐만 아니라 대학원을 진학함에 따라 생기는 다양한 선택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항공대의 대학원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상대적으로 저조한 자대생들의 자대 대학원 진학에 대한 비율을 상승시킬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허 총장의 공약 이행에 따라 1학기에 학사 개편이 이루어졌듯이 2학기 때는 교과개편 및 기존과는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입시홍보가 이루어질 것임을 예고하였다. 특히 허 총장은 입시홍보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내비쳤는데, 학교에서 진행되는 학교 홍보 공모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내비치며 금전적‧비금전적 지원 모두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자리에서 약속하였다. 스승의 날을 맞아, 허희영 총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앞으로 전개해 나갈 허희영 총장님의 항공대 혁신을 기대하는 바이다. 항공대 신문사가 궁금하다면? sooin1403@kau.kr 이수인 수습기자
2023-05-17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이 우리 대학을 방문 중인 캐나다 명문 대학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이하 UBC) 학생들과 비교과 활동을 함께 했다. 양 대학 학생들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글로벌 공학설계 비교과 프로그램’에 5월 3일부터~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UBC 학생들과 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이 5개의 혼성팀을 이뤄 아두이노(다양한 유형의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하드웨어) 기반의 초음파센서와 서보모터(주인의 명령에 의해 통제되는 모터)로 자동 탁구 시합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은 제한된 시간 안에 탁구공을 가장 많이 주고받은 조가 차지했다. 학생들은 이 시합을 통해 코딩, 센서, 모터의 기본 원리를 배웠고 그 원리를 적용해 직접 시스템을 설계, 제작해보는 경험도 쌓았다. 자동 탁구 시스템을 설계 중인 학생들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는 UBC 교육학과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매년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는 그 첫 번째 해로 UBC 학생들 20명이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UBC 학생들은 지난 5월 3일 교내에 전시된 에어버스 항공기 안에서 송운경 국제문화원장님의 따뜻한 환영 인사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신소재공학과 학생들과 함께 다채로운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소재공학과의 최다진 학생회장은 “UBC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게 되어 기쁘고, 이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동 탁구 시합 우승 조와 교원들
2023-05-16새내기성공센터가 지난 9일 항공우주센터 비전홀에서 ‘전공설계 패스파인더’ 행사를 개최했다. ‘전공설계 패스파인더’는 새내기들에게 다전공과 융합전공에 대한 정보를 주어 앞으로의 학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다전공(복수전공, 부전공) 소개 △마이크로디그리 소개 △융합전공 소개 △학부(과)별 ‘Tri 인재로’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바른 다전공 선택을 위한 현장 개별 컨설팅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복수전공(42학점), 부전공(24학점)에 보다 작은 범위의 다전공인 ‘마이크로디그리(12학점)’가 최초 도입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제공됐다. 신입생들은 행사가 끝난 후 “‘마이크로디그리’제도를 활용하면 복수전공이나 부전공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른 학과의 전공 강의를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다른 학생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생각지 못했던 점을 알게 되어 좋았다,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남겼다. 우리 대학은 모든 학생들이 다전공 혹은 심화전공을 이수하도록 하고 융합전공을 적극 권장하는 유연한 학사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가 원하는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교무팀장은 “학생들이 이러한 다전공 및 융합전공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고 구체적인 계획을 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새내기지원팀장 또한 “신입생들이 여러 가지 전공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더 많은 선택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5-16우리 대학 평생교육원과 서울특별시 은평구청이 지역-대학 간 평생교육 연계망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5월 10일 오후 2시 은평구청 구청장실에서 업무협약 체결하고 앞으로 지역 평생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과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은 1동-1대학을 연계하는 ‘은평대학’ 사업을 함께 하게 된다. ‘은평대학’은 은평구청이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평생학습에 접목해 구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상대적으로 대학이 부족한 은평구는 수색동과 전철역으로 한 구간 거리(경의중앙선 기준 수색역-화전역)에 위치한 우리 대학과 협력함으로써 고품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은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항공우주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하의 항공우주박물관과 연계한 다양한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점은행제인 항공정비 과정과 고양시민에게 생활법률 정보를 제공하는 신중년대학 사업을 운영하며 우수한 평생교육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23-05-15우리 대학과 한화시스템이 위성 분야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11일 오전 11시 우리 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우주·위성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 대학과 한화시스템은 정부 사업을 포함한 우주 분야의 각종 연구개발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우리 대학은 KAU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소장 오현웅 교수)를 통해 한화시스템과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기술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연계형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06년 국내 대학 최초로 큐브위성 ‘한누리 1호’를 발사했으며 정부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을 다수 수행해왔다. 지난 3월엔 우리 대학 동문이 주축이 된 우주 전문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우주로켓 발사에 성공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방산 기업인 한화시스템과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뉴스페이스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초소형 SAR 위성 탑재체 및 체계종합기술을 보유한 한화시스템은 한반도 및 주변 지역을 준(準)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EO(전자광학)·IR(적외선)·SAR(합성개구레이다) 탑재체를 동시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시간 영상정보 수집을 통해 재난재해를 모니터링하고 한반도 위기징후를 탐지할 수 있는 '감시정찰 자산'인 고해상도 초소형 SAR 위성의 국산화에 힘쓰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어성철 대표는 “한화시스템은 한국항공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방산 및 우주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탤 뿐만 아니라, 차세대 우주개발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바로보기]조선일보연합뉴스데이터넷한국대학신문베리타스알파에너지경제잡포스트주간교육신문교수신문
2023-05-12대학 내에 인권 및 성폭력 피해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구성원들을 보호하고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모든 대학에 인권센터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 역시 지난해 인권센터를 신설하고, 센터 산하에 인권·성평등상담소와 학교생활상담소를 만들었다. 인권·성평등상담소(이하 상담소)의 목적은 구성원의 인권을 보호하며 권익을 향상하는 것이다. 이에 인권침해 관련 상담(성희롱·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관련 상담 및 신고 처리)과 폭력예방교육(온/오프라인 교육)을 맡고 있다. 그럼 우리 대학에서는 관련 상담 및 신고 처리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을까. 김윤희 인권·성평등 전담 상담사를 직접 만나 물어보았다. 김윤희 상담사는 “학교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항대생활 배너에서 인권센터 페이지를 통해 상담신청하거나 이메일로(rights@kau.ac.kr) 직접 내용을 보내면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문의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전화(02-300-0247)하거나 학생회관 2층 204호로 직접 방문해달라”고 전했다. 아직 상담소의 존재를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아서 상담소에서는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kau_rights)도 만들고 이벤트도 진행하면서 꾸준히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상담소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가 디지털 성범죄 방지를 위한 불법카메라 탐지 점검이다. 올해는 총 186개소(남녀화장실)에서 불법카메라 탐지 점검을 했는데, 매 학기마다 점검할 예정이다. 김윤희 상담사는 앞으로 예정된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5월 10일(수)에 예정된 ‘소시오드라마’는 인권센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고품격 폭력예방 교육으로 사회문제나 인간관계를 극의 한 형태로 간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이니 학우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현재 역량관리시스템에 들어가면 인권상담소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폭력예방교육 △인권교육 △동영상컨텐츠 설문조사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김윤희 상담사는 우리 대학 상담소가 활성화되기 위해 “현재 홍보에 힘을 쓰는 것은 마땅한 의무이자 자신의 역할”이라며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는 동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항시 대기하고 있으니, 그러한 필요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작년부터 학내 인권 및 성평등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상담소가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사건 처리 보호와 관련자의 신변 보장이 강화될 전망이다. 학우들도 자발적으로 상담소에서 진행 중인 폭력예방 교육에 참여해보고, 학교 및 사회 구성원으로서 인권 의식과 감수성을 높일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인권센터가 간판만 존재하는 형식적인 기구로 전락하지 않도록 학우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circlemain1943@kau.kr박주원 편집국장 항공대 신문사가 궁금하다면?
2023-05-11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가 5월 8일 교내 대강당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하는 ‘2023 찾아가는 해외취업 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각종 해외취업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영어권·비영어권 국가별 취업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을 지원하고, 해외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120여 명의 참가자들은 사후 설문조사에서 ‘나라별로 최적화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이 행사를 통해 해외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피드백을 남겼다. 온라인으로도 운영되는 이번 설명회는 12일까지 계속되며,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한국대학신문
2023-05-09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가 실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4월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사흘에 걸쳐 ‘상반기 면접마스터’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2차 전지 및 자동차 산업 직무면접 특강과 각 분야 실전모의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전모의면접 시간에는 2차 전지 및 자동차 관련기업 현직자가 참여해 PT면접, 직무면접, 인성면접에 각각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1대 5 모의면접이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현직자와의 대면 모의면접이 정말 유익했다”, “다른 산업이나 중견기업 취업에 관련된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 바로보기]한국대학신문
2023-05-05 우리 대학이 국제항공우주교육기구 알리칸토(ALICANTO)의 2023 연례총회에 참석했다. 알리칸토는 2018년 설립된 국제항공전문가 고등교육기관 협력기구다. 엠브리리들 대학교, 캐나다의 맥길대학교, 영국의 크랜필드대와 코벤트리대, 러시아의 모스크바 주립 항공기술대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50여개 항공우주분야 대학교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항공우주분야의 교육 및 연구를 위해 회원 대학 간은 물론, ICAO, IATA, ACI 등 국제항공기구와도 활발히 네트워킹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우리나라를 대표해 알리칸토에 가입한 우리 대학은 이날 신규 회원 자격으로 처음 연례총회에 함께 했다. 총회는 한국시각으로 5월 2일 밤 10시에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연례총회는 신규 회원에 대한 소개와 환영인사로 시작됐다. 우리 대학 송운경 국제교류원장은 신규 회원 대학으로서 한국항공대학교를 소개하는 약 15분간의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아시아 최고의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으로서 우리 대학의 역사와 학과는 물론, 다양한 항공우주교육 인프라(비행교육원, 항공교통관제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항공안전교육원, 항공우주박물관 등 부속기관을 포함)와 글로벌 산관학 협력 프로그램(KOICA 개발도상국 석사학위연수과정, 보잉데이·에어버스101·록히드마틴 팰콘챌린저 등)이 소개됐다. 신규 회원 소개 후에는 ICAO가 주최하는 혁신경진대회(ICAO INNOVATION COMPETITION)에 대한 정보공유 및 회원 대학 간의 의제토론이 이뤄졌다. ICAO의 혁신경진대회는 학사 또는 석사 졸업반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50년을 위한 보다 탄력적인 항공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한 솔루션을 제안하되, 2023년 9월 30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상팀은 ICAO의 2024 혁신 박람회 기간에 상을 수상하게 되며, 에어버스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https://unitingaviation.com/news/general-interest/do-you-know-a-university-student-who-is-eligible-for-this-global-innovation-competition/) 참조.
2023-05-04우리 대학이 정부와 반도체업계가 함께 하는 ‘민관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양성사업’(이하 반도체 고급인력양성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힘을 합쳐 2023년부터 향후 10년간 총 2,228억 원의 총 사업비를 투자해 반도체 분야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반도체 석·박사급 고급인력 2,365명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핵심 공정인 ‘플라즈마 공정’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플라즈마 장비 진단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에 선정됐다(과제명 : 실공정가스 다중 스케일 플라즈마 장비 공정 전산모사를 통한 플라즈마 장비 진단 모니터링 분석 기술 개발). 물질이 고온, 고에너지 상태에서 기체 상태를 뛰어넘어 전자, 양이온, 중성입자로 된 일종의 가스 상태가 된 것을 ‘플라즈마’라고 부른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선 이 플라즈마를 사용해 반도체 원판을 침식시켜서 표면을 깨끗하게 처리하거나(식각, 세정), 반도체 원판 표면에 층을 형성시킨다(증착). 최근 인공지능, 자율주행, 5G 등 신기술이 속속 등장하면서 더 작고 더 복잡한 반도체가 필요해지자 플라즈마 기술에도 높은 정밀도와 효율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는 이러한 플라즈마 공정을 정교하게 진단 모니터링해 불량은 줄이고 수율은 높이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관련분야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에는 우리 대학이 주관기연구기관(항공전자정보공학부 이효창, 최희환 교수)으로 참여하며, 국내 우수 연구진이 공동연구기관(한양대 김주호 교수, 대전대 김경남 교수, 전북대 임연호 교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김정형 박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정상영 박사)으로 함께 한다. 연구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이며, 총 연구비는 45억 원(정부출연금 22.5억, 삼성전자·SK하이닉스 출연금 22.5억)이다. 과제 총괄 책임을 맡은 이효창 교수(위 사진)는 “이번 과제를 통해 반도체 공정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지능형 플라즈마 공정장비 기술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 분야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