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센터가 취업준비생들의 직무정보 습득과 구직과정을 돕기 위해 8월 한 달간 ‘2023 KAU 온라인 선배 멘토링’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항공대 졸업생인 20명의 현직자 선배와 재학 중인 후배들이 함께 하는 1시간 반 가량의 온라인 멘토링이었다. 멘토링 시간에는 △기업 및 직무에 대한 이해 △대학생활 분석 △취업준비 노하우 공유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취업준비생들이 최대한 다양한 전공 및 진출분야의 현직자를 만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전질문을 통해 멘토가 구체적인 답변 및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하여 수준 높은 멘토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강에 참여한 취업준비생들은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멘토님이 미리 준비한 자료와 사전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이 인상 깊었다”라는 참여소감을 밝혔다.
2023-09-05우리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가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묶음강좌 ‘미래항공 그리고 AI’를 8월 28일부터 16주간 운영한다. 올해 4월 1회차에 이은 2회차 강좌다. 지난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에 선정된 우리 대학은 2회차 묶음강좌로 △미래 비행체 개발 △안전한 유․무인 항공기 비행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안전한 비행 △유인항공교통에서 무인항공교통으로의 4개의 세부 강좌를 개설한다, 각 강좌는 13~16주간 동영상 강의자료를 보고 퀴즈와 중간․기말고사를 치른 후 정해진 조건을 충족해 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 대학 학습인정 시간 기준에 따라 최대 3학점까지 인정 받을 수 있다. 이 강좌는 우리 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 및 참여는 K-MOOC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번 강좌의 수강신청은 8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강좌는 12월 15일에 완료된다.
2023-09-01태국 나레수안대학교(Naresuan University) 물류 및 디지털 공급망 학부(Faculty of Logistics and Digital Supply Chain) 학장 일행이 8월 31일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이날 바차라폴 수코투(Vatcharapol Sukhotu) 학장을 포함한 네 명의 교수진이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과 교수진을 만나 양 대학 간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항공교통물류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나레수안대학교는 태국 핏사눌록주 므앙핏사눌록군에 위치한 주립 종합대학교이다. 1969년 설립된 핏사눌록 교육대학을 모태로 한 명문 대학으로 올해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에서 태국 대학 가운데 10위로 랭크되었다. 모두 15개 학부 2만 5000명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 대학과는 지난해 7월 협약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포함한 학생교류와 학술·연구 교류에 합의한 바 있다. 스코투 학장은 대학 시절 같은 지도교수 아래 수학한 항공교통물류학부 채준재 교수와의 오랜 인연으로 우리 대학만 네 번째 방문이라고 밝히며,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은 학부 간 교류이지만 앞으로 ‘학교 단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 대학은 이에 양 기관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교류를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이에 대해 논의해보기로 했다. 나레수안대학교 학생들이 내년 3월 우리 대학 학부과정으로 개설될 항공경영학과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제교류학부 수업을 듣는 방안과 함께, 우리 대학 학생들이 나레수안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방문하는 방안이 협의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태국은 명문대학교인 나레수안대학교와 방콕에 위치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아시아태평양지부 등이 있어 우리 학생들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양 대학 간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2023-09-01고양특례시가 설립하고 우리 대학이 운영 사업자를 맡은 고양드론앵커센터가 8월 30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가졌다. 고양드론앵커센터 실내비행장에서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 이외에도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 경기도청 염태영 경제부지사, 한준호·홍정민·이용우 국회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세종 원장,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소개, 드론영상 공모전 시상식, 개관사 및 축사, 드론 퍼포먼스. 드론·UAM 특강(우리 대학 배재성 교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허희영 총장(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차례대로)-이 참가기업인 코엠이노베이션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이날 개관사를 맡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드론앵커센터의 드론 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학·연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여 고양시 항공모빌리티 산업 발전이라는 성과를 함께 이뤄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어 축사를 통해 “2016년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국토교통부 드론 전문교육기관에 선정된 한국항공대는 무인기 조종자 교육과정을 통해 그동안 1,000명 이상의 드론 전문가를 산업계와 교육계에 배출해왔다”라고 소개하고 “고양드론센터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본교는 앞으로도 고양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시너지를 내겠다”라고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고양시 산·학·연 드론밸리의 핵심거점을 목표로 경의중앙선 화전(한국항공대)역 옆에 조성된 고양드론앵커센터는 화전역에서 도보 1분, 우리 대학에서 도보 5분, 대덕드론비행장에서 차량 15분 거리에 있다. 센터에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에 564평에 달하는 드론 실내비행장과 드론 R&D센터, 드론 운용성평가센터, 스튜디오가 갖춰져 있어 입주기업들이 드론 기술개발-시험평가-홍보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드론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주민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드론 관련 교육도 진행한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고양드론앵커센터의 첫 운영 사업자로서 센터가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 대학 비행교육원의 드론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고 운영을 체계화할 예정이다.
2023-08-31우리 대학이 8월 30일 오후 4시 교내 연구동에서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Aerospace Advanced Business Program․AABP)’ 1기 수료식을 가졌다.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을 이끄는 경영진 및 전문가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신설된 교육과정이다. 정부, 공항, 항공사 등 항공우주 관련 기업(기관) 최고경영자와 관련분야 정치인, 법조인, 언론인으로 구성된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 1기 원우 28명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매주 강의를 듣고 과정을 수료했다. 강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국방과학연구소 박종승 소장,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 등 항공우주 각 분야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강사진이 맡았고, 한국항공우주(KAI),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지로의 국내․외 현장견학도 진행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은 항공과 우주가 융합해 새로운 경제가 만들어지는 상황에서 최고위 관리자 대상의 교육 및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하고 “우리 대학이 그동안 항공우주분야에서 쌓아온 교육과 연구 역량을 산학협력에도 발휘하여 이 과정이 국내 항공우주업계 최고의 산․관․학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 1기 원우회장인 ㈜글로리아항공 신대현 대표는 답사로 화답하며“이제 우리 원우들도 한국항공대 동문의 일원이 되었으니 모교를 중심으로 선후배 간의 교류와 연대를 이어 나가며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내년 3월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 2기를 개설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바로보기]조선일보교수신문고양신문베리타스알파
2023-08-312023학년도 3차 전체교수회의가 8월 28일 오후 다섯 시 강의동 108호에서 열렸다. 2학기 개강일에 맞춰 열린 이번 교수회의에는 허희영 총장을 포함한 전임교수 111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정년을 맞이한 전임교원에 대한 포상과 교수별 퇴임인사로 시작되었다. 8월 말로 퇴임하는 전임교원 10명 중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영학부 이승창 교수, 항공교통물류학부 김선이 교수,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 김문상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대학이 앞으로 항공우주의 시대를 맞이해 한 단계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하고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신설된 국제교류학부 서비스경영학과의 신임교수인 이수경 교수에 대한 임용장 수여와 함께 교무처, 기획처, 연구협력처 등 부처들의 주요 업무 보고가 있었다. 이날 교수협의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측에 공개질의를 했다. 학교 측은 이에 대해 "대학이 마주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각종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교원이 함께 대안을 모색해줄 것을 요청했다. 허희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원만하게 학사를 운영해온 교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변혁기에 들어선 대학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우리 대학이 앞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발표했다. 지난 학기 '학사 구조 개편'에 이어 2학기에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는 수요자 중심의 교과과정 개편, 재정 안정화 기반 확충, 국제화 사업 기반 조성계획이 꼽혔다. 정년퇴임을 맞는 교수가 늘어남에 따라 2학기에는 모두 25명의 신임교수가 초빙되며 교원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허 총장은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해 각 학부(과)가 적극적인 리크루트에 나설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대한항공 직업훈련원 인수, 경의중앙선 화전역의 한국항공대역으로의 역명 변경, 화전지역 캠퍼스 타운 및 드론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고양특례시와의 협약 체결 등의 현안도 소개됐다. 허 총장은 이러한 현안들을 모두 연내에 마무리하려면 대학 구성원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산정보전략팀은 이날 2학기부터 오픈된 ‘카카오워크’ 서비스에 대해 안내했다. ‘카카오워크’는 교내에서 주로 활용되는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교직원과 학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온라인 플랫폼이다.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해 공지, 과제공유, 화상회의, 웹비나, 강좌별 단톡방 개설 등 대학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소통과 협업을 돕는다. 모바일로 ‘카카오워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PC로 ‘카카오워크’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접속 후 설치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3-08-29대학일자리센터가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 ‘2023 찾아가는 현직자 직무코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기업의 채용 현실과 수요에 맞는 구체적인 진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지원해 직무수행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총 51개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기업별·직무별로 소그룹을 만든 후 현직 전문가와의 그룹별 집중 멘토링을 진행했다. 특히 현직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직무역량을 분석해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은 ‘구체적인 직무내용과 부서 소개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취업준비, 면접, 회사생활 등 과정별로 현직자에게만 들을 수 있는 내용을 얻게 되어 도움이 됐다’ 등의 피드백을 남겼다.
2023-08-29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가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2023년 하반기 공기업 취업 패키지’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공기업 채용분석 및 전략 △NCS 기반 자소서 작성법 △NCS 기반 면접 대응법 △NCS 필기 실전문제풀이 순으로 진행됐다. 의사소통⦁수리⦁문제해결⦁자원관리/자료해석 실전 문제풀이에 집중해 NCS를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문제나 어려운 문제가 많았지만, 실전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기술들을 많이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공기업과 사기업에 대한 비교 등 취업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3-08-28우리 대학이 8월 21일 오전 11시 반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교원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허희영 총장과 학처장단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8월 31일자로 정년퇴임을 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정년퇴임을 하는 교원은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 황재혁·이수용·김문상·염대준 교수, 항공전자정보공학부 이성창 교수, 항공교통물류학부 김선이 교수, 경영학부 이승창·김강식·박상범·최은주 교수 등 10명이다. 이날 정년퇴임식에는 그동안 대학과 제자들을 위해 헌신한 선배 교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교수협의회 회장이자 한수회 회장인 황호원 교수와 각 소속학부장도 참석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퇴직 교원들에게 퇴직 위로금과 기념금을 전달하며 "면면히 흐르는 역사의 물결을 뒤로 하고 영광된 '졸업'을 하시는 교수님들을 축하드리며, 이제 새로운 도전을 잘 해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축하금을 전달한 황호원 교수협의회/한수회 회장 역시 "그동안 저희를 잘 보호해 주신 선배들께 감사드리며 선배들의 노고가 부끄럽지 않도록 남은 저희들이 학교를 잘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정년퇴임식에 참석한 교원들이 한 사람 한 사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선이 교수는 "한국항공대에 몸담았던 지난 시간은 제게 제자들을 가르치고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회고하면서 "한국항공대가 더 발전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22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원장 신동식 교수)가 18일 오후 4시 교내 연구동 108호에서 제13기 수료식을 가졌다. 우리 대학이 지난 2010년 처음 개원한 CEO아카데미는 중소·중견 기업인,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경기 북서부 지역 산·관·학 허브로 현재까지 45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중단되었다가 지난해 과정을 재개하며 ‘CEO 디지털 전환과정’이라는 주제로 AI를 비롯한 기술변화가 가져온 기업(기관)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다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수료식 축사에서 “지난 5개월간 귀한 시간을 내 배운 지식과 정보가 여러분의 경영 역량을 키워, 기업 경영에서 직면하는 이슈들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며 “CEO아카데미를 통해 만난 동문 또한 경영자로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사업에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평생의 동지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을 맡은 백중섭 대흥제책 대표이사 또한 “CEO아카데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건 고양·파주 지역 기업인 450여 명이 함께 하는 총동문회의 일원이 된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총동문회 활동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관련 기사 바로 보기]교수신문베리타스알파에너지경제잡포스트고양 뉴스광장
2023-08-21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 18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열렸다. 허희영 총장은 팬데믹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해온 졸업생과, 그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지원한 학부모 및 교직원을 향한 따뜻한 감사의 말로 총장 식사(式辭)를 시작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졸업생들에게는 “직장과 사회에서도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변화에 적응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하고 “여러분이 걸어갈 길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인류사의 새 길이 될 테니 언제 어디서든 자랑스러운 항대(航大) 동문으로서 그 꿈을 펼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축사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늦깎이 대학생으로 입학해 프로그래머, 애널리스트, 아나운서, 정치인으로 차례차례 직업을 바꾸며 도전해온 자신의 삶을 소개했다. 한 의원은 “인생의 고비마다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너는) 안된다’였지만, 스스로 한계를 긋고 나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그 모든 도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졸업생들에게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항공운항관리학과 이석현 박사와 경영학과 김종박 박사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55명의 졸업생(학사 200명, 석사 39명, 박사 16명)이 학위증서를 수여 받았다. 학부 및 일반대학원 학위수여식이 끝난 후에는 교내 강의동 108호에서 항공경영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열려 모두 55명의 졸업생이 석사 학위증서를 받았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서 시작된 낯설지만 설레는 도전을 마주한 모든 졸업생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 [관련 기사 바로보기]고양 뉴스광장
2023-08-18우리 대학이 미국 현지시각 기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유타주립대학교에서 열린 ‘2023 Small Satellite Conference’ 전시에 참가했다. 매년 8월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초소형 위성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전 세계 항공우주분야 명문대와 글로벌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술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올해는 MIT AeroAstro 등 26개 대학과 SpaceX 등 23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국내 대학 중에선 우리 대학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우리 대학을 대표해 이번 전시에 참가한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오현웅 교수의 우주기계시스템연구실(이하 연구실)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해외 항공우주학도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국내․외 항공우주 기업체 및 대학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연구실에서 공개한 초소형 위성 관련 전시품은 △순수국내기술로 독자개발해 국내 최초로 우주개발 선진국인 독일의 OHB System AG사에 수출한 '우주용 극저온 냉각기 진동절연기(PLOVIS-Ⅱ)' 모형 △'짐벌식 X-밴드 안테나 미소진동 저감용 초탄성 형상기억합금기어' △'포고핀기반 큐브위성용 태양전지판구속 분리장치' △'고댐핑 전개형 태양전지판 모듈'의 네 가지였다. 연구실의 성현모 학생(기계공학 전공 4학년)은 “세계 각국 초소형 위성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에서 ‘한국항공대’라는 타이틀을 달고 국내 대학 초소형 위성 연구의 개척자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고 전했다. 오현웅 교수 또한 “세계 초소형 위성 분야를 이끄는 기업 및 대학 연구진에게 한국항공대의 우주기술 성과를 알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전시였다”면서 “전시에 참여한 학부연구생들에게도 이번 전시가 향후 국내 우주기술을 선도하는 연구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바로보기]조선일보연합뉴스베리타스알파고양뉴스광장고양신문현대일보
2023-08-16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가 지난 11일 고양특례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고양시가 8월 말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개장할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항공 모빌리티 산업 동향 파악 및 상호 교류 △항공 모빌리티 관련 소재·부품·장비 개발 상호 협력 △시험평가 및 교육연구 시설 공동 활용 △기업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고양드론앵커센터 입주 △고양드론앵커센터 드론기업 공동연구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스마트드론공학과 등 특성화학과를 보유하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한국항공대는 고양드론앵커센터, 고양대덕드론비행장 등 탄탄한 드론 생태계를 구축하며 드론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고양시, 국내 우주․항공․환경․ICT 분야의 시험평가 및 인증사업 추진을 맡고 있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산·학·연·관 상생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의 항공 모빌리티 인프라 확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관련기사 바로보기]조선일보베리타스알파고양신문한국대학신문잡포스트고양뉴스광장
2023-08-14대학일자리센터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중견·중소기업 취업특강’을 운영했다. 6곳의 우수 중견·중소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특강은 △회사 소개 △주요 직무 및 인재상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핵심역량 △업종별 채용전망 및 취업전략 순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중견기업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고 취업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출 분야 및 산업군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개해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8-14우리 대학 국제교류원(원장 송운경)이 중국 산동대학교 위해(威海) 캠퍼스 국제교육원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우리 대학은 8월 10일 학교를 방문한 산동대 위해 캠퍼스 리 커 국제교육원 원장 일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양 대학 간에 △하계·동계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 △학부생 교환학생 프로그램 △석사학위 공동과정 등 다양한 형태의 학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두 대학 간의 협정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산동대(Shandong University)는 1901년 개교한 중국 교육부의 중점 국립 종합대학교로, ‘세계 일류대학 및 일류학과 건설 프로젝트(쌍일류 프로젝트)’에도 선정된 중국 10위권 이내 명문대학이다. 제남, 위해, 청도 3개 도시에 8개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재학생 수만 6만 6,000명에 달한다. 이번에 국제교류원과 협약을 체결한 것은 우리나라 인천과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항구 도시인 위해 캠퍼스의 국제교육원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허희영 총장은 산동대 관계자의 방문을 환영하며 “한국항공대는 첨단분야인 항공우주분야에 특화된 강소대학으로서 산동대에는 아직 없는 관련 학과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복수학위 과정 등 양 대학이 상호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리 커 국제교육원 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중국 봉쇄 정책으로 해외대학과의 교류가 감소했지만 이제 다시 개방된 만큼 한국항공대와 같은 새로운 대학과 우호적인 관계를 증진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양 대학은 올해 겨울학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상호교류를 시작해 향후 그 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바로보기]조선일보연합뉴스뉴스1한국대학신문베리타스알파에너지경제
2023-08-11대학일자리센터가 8월 7~8일 양일 간 ‘ ADsP로 성장하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데이터에 대한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분석 및 데이터분석 기획 직무를 수행하는 ‘ADsP(데이터분석 준전문가)’에 대해 알아보고 ADsP 공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데이터분석 역량을 쌓는 교육과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R(데이터분석 프로그래밍 용어) 기초 △데이터 마트(데이터 저장시스템) △통계 분석 △정형 데이터 마이닝 △핵심정리 및 문제풀이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낯설고 어려운 내용이라 독학하기 어려웠는데 강의를 들으며 공부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마침 ADsP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공부 중이었는데 학교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추후 이론 수업시간을 늘리고 처음 접하는 학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개선할 예정이다.
2023-08-09학군사관 후보생 격려를 위해 진주 공군교육사령부를 방문하여 부대 관계자, 대학별 후보생 대표와 오찬을 함께 한 허희영 총장(사진 가운데) 허희영 총장이 8월 8일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를 방문해 하계 입영훈련 중인 우리 대학 학군사관(ROTC)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12시 30분에 부대에 도착한 허 총장은 유재문 공군교육사령관의 영접을 받고 부대 관계자, 대학별 후보생 대표와 함께하는 오찬 시간을 가진 후, 후보생들이 교육을 받는 창공관 학과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들었다. 후보생들에게 격려사를 하는 허 총장 허 총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예비 장교로서의 교육훈련은 미래를 설계하는 대학생들에게 리더십을 배우고 역량을 쌓으며 나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일 뿐만 아니라, 인고의 훈련과정을 통해 우정을 쌓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장교로서 군 복무도 조종, 정비, 병참, 교육 등의 보직을 두루 맡으면서 각 분야의 경력을 쌓아 개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귀한 투자의 시간임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20대는 학습의 시기이고, 30대는 투자의 시기이며, 40대는 인생의 성패가 갈리는 시기”이니 “이 시기를 땀 흘리며 끈기 있게 달린 사람에게는 정직한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인 장교교육대대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허 총장 이날 훈련생 격려 방문은 매년 학생처장이 맡아왔지만, 올해는 총장이 이재욱 학생처장, 이재득 학군단장, 학생지원팀장, 비서실장을 동반하고 직접 방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군교육사령부에는 우리 대학 이외에도 공군 학군단을 두고 있는 한서대, 한국교통대, 경상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연세대 등의 부총장과 학생처장이 방문해 대학별로 후보생들을 면담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2023-08-08전국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입시설명회가 7월 27일 우리 대학 대강당에서 열렸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찾아온 학생‧학부모가 참석해 우리 대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입시설명회는 총장 환영사로 시작됐다. 허희영 총장은 공과대학, AI융합대학, 항공‧경영대학의 3개 단과대학의 학장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서 입학처장의 2024학년도 입시 주요사항 안내, 외부 초청강사 특강, 정민석‧송미경 교수의 우리 대학 논술문제 출제분석 특강이 진행됐다. Q&A 시간에는 우리 대학 입시에 관련된 여러 궁금증에 상세한 답변을 제공했다.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한 교내 입시설명회여서인지 어느 때보다도 학생‧학부모의 관심이 높았다”며 “앞으로도 학생‧학부모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7-28▲학술세미나 개최 기념 단체사진 지난 7월 6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교통대학교에서 이뤄진 “KAU X TSTU 학술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총 90명의 교통대 학생들이 참석하였으며, 교통대 부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도 함께하였다. ▲인사를 나누는 교통대 부총장(왼쪽)과 원상필 교수(오른쪽) 본교는 이번 학술 세미나 발표를 위해 김윤서 학우(항공교통물류학부 22)와 압둘하미드 학우(소프트웨어학과 22)를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했다. ▲기념품을 나눠주는 봉사단 학술세미나 시작에 앞서, 봉사단은 본교에서 제작한 홍보 팜플렛과 항공대 굿즈들을 참석한 모든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나눠주었다. 특히 항공대 굿즈 캐릭터인 마하, 피트 캐릭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한국 애니 캐릭터인 ‘뽀로로’보다 귀엽다고 좋아하는 우즈벡 학생도 있었다. ▲한국항공대학교 홍보 영상 시청 본격적인 학술세미나 시작은 오전 10시에 시작되었다. 자리에 모두 착석한 교통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먼저 우리 대학에서 준비한 한국항공대학교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교통대 부총장의 환영인사 이어서 교통대 부총장이 단상에 서서 하계 봉사단의 교통대 방문에 대한 환영인사를 건넸다. ▲교통대 학생대표 Sanjar Fayziev의 감사인사 또한 교통대 학생대표 Sanjar Fayziev가 하계 봉사단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교통대학교의 역사에 대해 짧게 소개했다. ▲하계 봉사단 이정식 단장의 감사인사 이에 화답해, 하계 봉사단의 이정식 단장(신소재공학과 18)이 교통대학교의 따뜻한 환대에 대한 감사인사를 건넸다. ▲교통대 학생의 학술세미나 발표 이어 교통대학교에서 먼저 2명의 학생이 나와 학술세미나 발표를 진행했다. ▲교통대 학생의 학술세미나 발표 두 학생은 각각 ‘교통대학교의 학사구조와 대학 구성원 소개’, ‘교통대학교 전공 및 세부과목 소개’를 주제로 선정해 발표를 진행했다. ▲압둘하미드 학우의 학술세미나 발표 마침내 우리 대학에서도 압둘하미드 학우가 ‘항공산업의 사건사고’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윤서 학우의 학술세미나 발표 이어서 김윤서 학우가 ‘세계의 우주발사체의 개요와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소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두 학우는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이 일어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학생들에게 관련 정보를 영어로 전달했으며, 본교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교통대 부총장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는 장수연 학우 마지막 식순은 기념품 증정식이었다. 장수연 부단장(항공전자정보공학부 21)이 교통대 부총장 및 교직원에게 학교 기숙사와 셔틀버스 무료 제공에 대한 감사인사를 건네면서, 한국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선물했다. ▲우즈베키스탄 전통 의상을 선물 받은 박주원 편집국장(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8) 교통대에서도 답례로 우즈베키스탄 전통 모자와 함께 교통대학교 이니셜이 박힌 티셔츠를 선물했다. ▲밝은 분위기의 학술세미나 ‘KAU X TSTU 학술세미나’는 항공우주 분야 학술 교류를 통해 꿈과 열정, 지식을 나누는 공동체로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관련기사가 궁금하신가요? [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와 MOU체결...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교내뉴스] 우즈베키스탄 교육봉사 다녀온 '하계 KAU 해외봉사단'에 공로상 수여[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드론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패러글라이딩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K-FOOD/로켓/K-STAR...2023 하계 해외봉사단 학보사가 궁금하다면?항공대 신문사박주원 편집국장
2023-07-26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달고나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짜파게티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서 먹어 본다면 어떤 반응일까? ▲학술교육원 학생들과 K-FOOD팀 이재권 학우의 기념사진 7월 6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이틀 간 진행된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총 90명의 교통대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7월 17일(월)부터 7월 18일(화)까지 이틀간 진행된 한국교육원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총 80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학술교육원 학생들과 K-FOOD팀 이재권 학우의 기념사진 본교는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자는 취지로 이른바 K-FOOD팀을 만들어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했다. K-FOOD팀은 △달고나 △불닭볶음면 △짜파게티 △약과까지 총 4가지의 한국 음식을 준비했다. ▲학생들이 달고나를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K-FOOD팀은 본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검증을 받고 최종 선발된 이호준 학우(항공운항학과 17)와 이재권 학우(신소재공학과 21)로 구성되었다. ▲이호준 학우의 달고나 만들기 시범 K-FOOD팀의 이호준 학우는 “생각보다 변수가 많아서 쉽지 않았다”며, “목조건물 특성상 실내에서 불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 해 학교를 돌아다니며 수업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야만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수도 타슈켄트에서는 일반 마트에서 부탄가스를 팔지 않아 애먹었다”며,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힘써준 팀원 이재권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팀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재권 학우가 달고나 만드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K-FOOD팀의 이재권 학우는 “한국인을 너무 좋아해서 연예인이 된 기분”이라고 말하며, “내가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게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 교육원 친구들이 한국에 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며, “그들을 언젠가 한국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달고나 뚫기를 성공하고 기뻐하는 교통대 학생 K-FOOD팀은 마침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볼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줌으로써, 본교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로켓 발사 성공 기념 단체사진 한편 김도헌 학우(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23)는 본교의 로켓 동아리 ‘SRS’에 대해 소개하며 항공우주 특성화 대학인 본교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파견됐다. ▲로켓을 직접 제작해보는 한국교육원 학생들 김도헌 학우는 물의 전기분해 원리를 이용해 수소와 산소를 각각 분리하여 로켓에 수소를 충분히 포집한 뒤, 수소의 순간적인 폭발력을 이용해 로켓을 비행시켰다. ▲로켓 발사를 해보는 교통대 학생들 ‘이노스페이스 이수종 선배님’과 같은 항공우주전문가를 꿈꾸는 김도헌 학우는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바로 아시아 로켓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우즈벡 교직원을 만난 것인데, 그는 김도헌 학우의 로켓 비행을 보고 자신이 나갔던 대회 출전을 적극적으로 권유했다고 한다. ▲로켓의 원리를 설명하는 김도헌 학우 로켓발사 직후 김도헌 학우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3대의 로켓을 발사했고, 3대의 로켓 모두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그는 “로켓의 임펙트가 커서 그런지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칭찬도 많이 들었다”며 “이날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플라네타리움 완성기념 단체사진을 찍은 최지영 학우 마지막으로 본교는 천체 동아리 ‘Astrochaser’에서 교육봉사로 진행하는 ‘플라네타리움’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최지영 학우(경영학부 21)를 파견했다. ▲이론수업을 진행하는 최지영 학우 우선 최지영 학우는 영어와 바디랭귀지를 이용해 간단하게 ‘플라네타리움’ 활동이 무엇인지 알려준 다음, 직접 시범을 보였다. ▲즐거워하는 교통대 학생들 시범이 끝나면 최지영 학우는 학생들과 함께 ‘플라네타리움’을 제작하였다. ▲기념품을 받아 기뻐하는 학생들 최지영 학우는 시간 내 완성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천체 관측 도구를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국교육원 학생들을 도와주는 이정식(신소재공학과 18) 단장 최지영 학우는 활동 소감으로 “준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나를 많이 도와줬던 팀원들(김도헌, 이재권, 이호준)에게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서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하면 할수록 늘었다”며, “플라타니움을 완성하고 나서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단체 기념사진 또한 최지영 학우는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종종 K-POP 노래를 틀었는데, 우즈벡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깜짝 놀랐다”며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러웠다”고 후문을 전했다.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관련기사가 궁금하신가요? [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와 MOU체결...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교내뉴스] 우즈베키스탄 교육봉사 다녀온 '하계 KAU 해외봉사단'에 공로상 수여[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드론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패러글라이딩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KAU X TSTU 학술세미나...2023 하계 해외봉사단 학보사가 궁금하다면?항공대 신문사박주원 편집국장
2023-07-25이번 해외봉사단에서 가장 고생한 교육팀을 뽑으라고 하면, 봉사단은 만장일치로 패러팀(패러글라이딩팀)을 뽑는다. 가만히 서있기도 힘든 45도의 운동장에서 따가운 햇살을 맞아가며, 학생들을 교육했던 패러팀의 활약상을 이제부터 소개하겠다. ▲교통대 학생들과 패러팀의 단체사진 여름철 50도를 넘나들며 따가운 햇살과 건조한 기후를 가진 나라, 우즈베키스탄. 바로 그 나라에서 패러팀은 무거운 기체를 등에 지고 운동장을 달려야만 했다. 그것도 무려 6시간 동안이나. 그래서 출국 전부터 패러팀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더위에 쓰러지는 것은 아닐까’, ‘날씨로 인해 지상훈련이 축소되는 것은 아닐까’, ‘1시간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학생들이 과연 충분히 즐길 수 있을까’ 등등 패러팀의 고민은 깊어져만 갔다.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송골매’ 회장 장수연 학우의 시범 학술교류 전날 사전점검 차 타슈켄트 교통대 담당자와 함께 훈련장소를 둘러보던 송골매 회장 장수연 학우(항공전자정보공학부 21)는 나지막이 한숨을 내뱉었다. 아니나 다를까 예상했던 대로 열악한 날씨와 훈련장소 때문이었다. 옆에 있던 교통대 담당자마저 이 날씨에 야외훈련을 하는 것은 1시간도 어려울 것이며, 차라리 이론수업만 진행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진지하게 권유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패러팀은 이대로 실습훈련을 포기할 수 없었다. 어떻게든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에게 패러글라이딩이라는 생소하고도 즐거운 스포츠를 가르쳐주고 싶었다. 자신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탔을 때 느꼈던 그 짜릿함, 하늘에 떴을 때의 그 자유로움을 먼 타지의 학생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그들은 이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왼쪽부터 패러팀 장수연 학우, 최승규 학우 결국 패러팀은 기지를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했다. 45도의 날씨에서 6시간 동안 야외 운동장에 있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장수연 학우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물론 실내 체육관은 바람이 불지도 않고 장애물도 많았기 때문에, 기체를 띄울만한 장소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론수업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실습 도중 잠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장소로는 제격이었다. 따라서 패러팀은 우선 실내 체육관에서 이론수업 및 안전교육을 진행한 뒤, 야외 운동장으로 이동해 실습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훈련이 일찍 끝나면 다시 실내 체육관으로 돌아와 우즈벡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며 유대감을 쌓았다. 이렇듯 패러팀은 야외에 있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며, 무더위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교육을 이어나갔다. ▲멋있게 비행 성공하는 교통대 학생 7월 6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이틀 간 진행된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총 90명의 교통대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패러팀은 본교의 항공분과 동아리인 ‘송골매’를 알리고,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패러글라이딩을 경험시킴으로써 항공대학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패러글라이딩 지상 전방 이륙 훈련을 진행하였다, 실습을 진행하기에 앞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안전하고 즐겁게 탈 수 있도록 기체 명칭, 기체 착용법, 전방이륙의 원리들까지 가르쳐 주는 이론수업을 선행하였다. ▲패러글라이딩 이론수업을 진행하는 이예균 학우 이론수업은 이예균 패러팀장(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8)이 영어와 바디랭귀지를 이용해 간단한 패러 용어를 알려주었고, 교통대 학생들에게 직접 장비를 착용하는 시범을 보여주었다. 20여분의 이론수업이 끝나면 이예균 패러팀장을 필두로 장수연 학우와 최승규 학우(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8)가 야외 운동장에서 패러글라이딩 기체를 활용한 지상 전방 이륙 훈련을 진행하였다. ▲패러글라이딩 실습을 진행하는 이예균 학우 이예균 패러팀장은 “처음에는 소통이 안 될까봐 걱정이 많이 됐지만, 다소 부족한 영어 문장과 바디랭귀지로도 생각보다 소통이 잘되었다”며, “우려했던 것과 달리, 패러글라이딩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대부분이었고, 뜨거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열심히 따라와 줘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모든 학생들이 성공·실패 여부와는 상관없이 훈련을 즐거워했고, 방법과 원리를 되물으며 더 나은 기록을 위해 재도전하는 학생들도 많았다”며,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면서 나 역시 즐겁고 뿌듯했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한국교육원 학생의 패러글라이딩 실습 사진 7월 17일(월)부터 7월 18일(화)까지 이틀간 진행된 한국교육원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패러팀은 교육내용을 조정하였다. 아무래도 대부분 성인 남성이었던 교통대 학생들보다는 한국교육원 학생들이 더 어렸고 여학생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실습시간을 줄이고 휴식 시간을 더 많이 부여하여 학생들이 훈련에 지치지 않게끔 조절하였다. ▲패러 이론수업을 진행하는 장수연 학우 패러팀의 장수연 학우는 “우즈베키스탄 친구들과 함께 실습할 때면, 내가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접했던 순간이 떠올랐다”며, “나도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접했을 때 몹시 즐거워했는데, 그들 역시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서 “패러글라이딩 활동을 SNS에 자랑하는 현지 학우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힘든 내색 하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었고,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패러 실습을 돕는 최승규 학우 패러팀의 최승규 학우 역시 “산이 거의 없고 바람도 잘 안 부는 나라에서 패러글라이딩이라는 생소한 활동을 가르치자 모두 신기한 눈으로 바라봤다”고 말하며, “진짜 날 수 있는 거냐고 설레어하는 친구들을 보며, 꼭 조금이라도 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 교육원 친구들이 한국어를 공부하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다”며, “나중에 이 친구들이 우리와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항공대에 진학하게 된다면, 내가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기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원 학생들과 패러팀 단체사진 패러팀은 뿐만 아니라 교통대·한국교육원 학생들과 휴식시간에 함께 K-POP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고, 본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방송국과 인터뷰하는 장수연 학우 또한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비유하면 방송국 3사(KBS, MBC, SBS)급 영향력을 가진 ‘MY 5’ 방송국이 학교를 방문하여, 교통대 학생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실습하는 모습을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송출하였다. 이로써 패러팀은 한국항공대학교에 ‘송골매’처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틀을 갖춘 항공분과 동아리가 있으며, 인기 있는 항공스포츠인 행·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는 항공 특성화 대학임을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알리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관련기사가 궁금하신가요? [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와 MOU체결...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교내뉴스] 우즈베키스탄 교육봉사 다녀온 '하계 KAU 해외봉사단'에 공로상 수여[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드론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K-FOOD/로켓/K-STAR...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KAU X TSTU 학술세미나...2023 하계 해외봉사단 학보사가 궁금하다면?항공대 신문사박주원 편집국장
202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