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센터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2023학년도 하반기 해외 및 외국계기업 취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및 외국계기업의 최신 채용 동향을 소개하고 국가별·기업별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취업전략 수립 △서류 및 면접 준비 △이력서(Resume)·자기소개서(Cover letter) 등 영문 취업서류 일대일 맞춤 컨설팅처럼 해외 및 외국계 기업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외기업 취업에 필요한 현실적인 문제와 해결법을 알려주셔서 좋았다’, ‘청년 해외취업 정부지원제도에 대한 정보를 얻어 도움이 되었다’, ‘입사지원서 작성에 필요한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앞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외 및 외국계기업 현직자 멘토링도 프로그램에 추가할 예정이다.
2023-11-22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우리 대학 항공안전교육원이 주관한 아프리카 항공위원회(AFCAC·African Civil Aviation Commission) 항공기 사고조사 과정 교육의 수료식이 11월 21일 오후 1시 반 교내 연구동 108호에서 열렸다. 아프리카 13개국의 항공안전 담당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이뤄진 이번 교육은 아프리카 지역의 항공 안전을 증진하고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항공안전 시스템을 전수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교육은 11월 12일부터 22일까지의 방한 기간 중 일주일간 우리 대학에서 진행되었다. 이 중 5일간은 우리 대학 교수진이 강의를 맡아 항공기 사고조사 과정의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을 전달했다. 여기에 대한항공, 한국공항공사(KAC), 국토부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로의 현장 견학과 경복궁, 명동, 용산전자상가, 남산타워 등 서울관광이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전략기획팀의 박진홍 팀장과 하후호 사무관, 지민정 주무관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을 대신해 축사를 맡은 박진홍 팀장은 수료생들에게 “여러분이 이곳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고국의 항공안전 정책 발전에 기여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좋은 강의를 해주신 한국항공대 항공안전교육원 및 교수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허희영 총장은 “일주일간의 교육을 통해 지식과 우정을 쌓으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전하고는 “여러분은 이제 한국항공대의 자랑스러운 동문이 되셨으니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수료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허희영 총장은 수료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2명의 수료생에게는 특별히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수료생 중 답사를 맡은 짐바브웨의 조지 마샤바베는 “함께 강의를 들은 동료들과 아프리카를 대표하여 이런 기회를 주신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프리카의 항공안전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계획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니제르에서 온 오스만 단 카산키 알리 또한 “교육과 현장견학을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항공안전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던 아주 실용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었다”고 평하면서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대 관계자 한 사람 한 사람을 호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3-11-22[지난 7월 고양시장과 화전지역 주민 대표들을 초청해 개최한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발표회]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화전역’이 ‘한국항공대’역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화전역은 동쪽으로는 일산․파주․문산, 서쪽으로는 신촌․서울역․용산 등지를 잇는 경의․중앙선 25개 역 중 하나로, 우리 대학 정문과는 2번 출구를 통해 바로 연결되어 있다. 지난 2009년부터 ‘화전역(한국항공대)’로 역명부기를 해오다가 이번에 지역 주민과 우리 대학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역명 변경을 추진하면서 ‘한국항공대’역으로 역명이 바뀌게 됐다. 마침 올해는 우리 대학이 1952년 부산에서 개교한 후 서울 용산을 거쳐 1963년 현재의 위치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으로 캠퍼스를 이전한 지 60년이 되는 해라서 지역민과 물론 대학 구성원 모두가 역명 변경을 더욱 반기고 있다. [22일 학생회관 앞에 걸린 역명 변경 축하 현수막] 이번 역명 변경이 가능했던 것은 화전동 주민자치회 등 지역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한 지역 주민의 민원이었다. 경의․중앙선으로 서울역에서 17분, 홍대입구역에서 11분밖에 걸리지 않는 화전역 인근은 수도권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낙후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화전동 지역 주민은 ‘항공우주’라는 브랜드를 가진 우리 대학이 지역발전의 중심축이 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난해부터 고양시에 꾸준히 민원을 제기해 왔다. 지역 주민 대표들은 지난 7월 한국항공대 총학생회가 시작한 대학문화 캠페인 ‘지역상권과 대학문화 활성화 사업 발표회’에 참석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에게 직접 역명 변경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국항공대 학생들도 온․오프라인으로 역명 변경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고 고양시에 동의서를 제출하며 지역 주민에게 힘을 보탰다. 덕분에 역명 변경은 고양시 전체 시민 대상 설문조사와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무사히 통과해 현실로 이뤄지게 되었다. ‘한국항공대’역으로의 역명 변경은 우리 대학 모든 구성원의 숙원 사업이었다. 우리 대학은 이미 지난 2007년 3월 고양시, 화전동 지역 주민과 역명 변경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으나 2008년 11월 주민 여론 조사에서 과반수 이상 반대에 부딪히며 역명 변경에 실패했었다. 이에 재추진한 것이 2009년 6월 도입된 ‘화전역(한국항공대)’ 역명부기였다. 그러나 부기명(대학명)은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에는 적히지 않고 경의․중앙선 단일 노선도에만 표기되기 때문에 늘 역명 변경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었다. 이번 역명 변경으로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와 안내판은 모두 ‘한국항공대’역으로 바뀐다. [지난 7월 총학생회의 지역 상권 살리기 캠페인 발대식] 한때 역명 변경에 반대했던 화전동 지역 주민이 마음을 돌린 건 최근 우리 대학과 지역 주민 사이에 불고 있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 덕분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부터 ‘지역과의 공존․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내걸고 고양시 및 학교 인근 지역 주민과 긴밀히 연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총학생회가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한 ‘화전마을과 한국항공대학교의 동행’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학교 인근의 착한 가게를 ‘항슐랭(한국항공대+미슐랭) 맛집’ 으로 선정해 현판을 부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우리 대학과 고양특례시가 공동으로 참여한 ‘2023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화전역 일대와 우리 대학 캠퍼스 안에서 지역 축제인 ‘고양 미래직업 페스티벌-화전에 핀, 항공의 꿈’이 열리기도 했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이런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노력을 치하하며 “이번 역명 변경을 시작으로 ‘한국항공대’역 일대를 대학의 문화가 생동하는 ‘캠퍼스타운’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고양특례시에 뿌리를 둔 한국항공대는 지역과 상생하는 성공사례가 되겠다”며 “고양특례시와 지역주민이 한국항공대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임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조선일보뉴스1중부일보매일일보베리타스알파
2023-11-21대학일자리센터가 11월 13일 고양시 청취다방과 공동으로 명사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유튜브 ‘김짠부’ 채널로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재테크 크리에이터 김지은 씨를 초청해 ‘욜로족에서 짠순이가 된 김짠부가 알려주는 슬기로운 월급관리&재테크팁’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대학생들과 같은 20대인 김 씨는‘프로 저축러’가 되는 방법 등 재테크에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특강에 참석한 200여 명의 학생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양시 청취다방과 매년 2회의 취업 특강과 명사 특강을 진행하는 등 지역 청년을 위한 고용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23-11-15우리 대학이 11월 10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2학기 ‘총장과의 데이트’ 행사를 진행했다. 총장과의 데이트는 한 학기에 한 번 허희영 총장과 학생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학교에 대한 건의사항이나 진학·진로에 관한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소통의 자리다. 이번 학기 총장과의 데이트는 재학생 사전 조사를 거쳐 처음으로 ‘대한항공 본사 현장견학’을 겸해 진행되었다. 한국항공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이날 행사에는 선착순으로 기회를 얻은 40명의 학생과 한국항공대 교직원 및 대한항공 임직원이 함께했다. 학교에서 출발한 버스는 점심시간에 맞춰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 도착했다. 허희영 총장과 학생들은 대한항공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대한항공 소강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총장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멘토링’ 형식의 이 간담회는 이재욱 학생처장과 항공교통물류학부 장영재 교수 이외에도 우리 대학 출신 대한항공 임원진이 함께 하여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대한항공에 임원으로 계신 우리 대학 동문이 많으나 오늘은 특별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계신 세 분의 본부장님을 모시기로 했다”며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선배들을 여러분께 꼭 자랑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김완태 운항본부장(항공운항학과 79), 황인종 정비본부장(항공기계공학과 79), 이상기 종합통제본부장(항공경영학과 81) 중 바쁜 일정으로 미처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황인종 정비본부장을 제외한 두 사람은 이날 자신이 걸어온 길을 간략히 소개하고 후배들의 질문에 애정을 담아 친절히 답해주었다. 김완태 운항본부장은 “2,950명의 대한항공 조종사 중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한국항공대 출신이라는 점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하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미래의 조종사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묻는 항공운항학과 후배의 질문에 “처음 비행할 때부터 좋은 습관을 들일 것, 동료 조종사와 함께 어울릴 줄 알 것, 궁금한 것이나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질문을 해서 명확히 해둘 것”을 꼽았다. 이상기 종합통제본부장은 항공안전에 있어 관리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후배의 질문에 “대한항공 모든 직원이 자신이 가진 지식, 기술, 마음을 다해 항공안전에 신경쓰고 있지만 관리자는 각자의 판단이 현실과 좀 다를 때 서로 협업하고 크로스체크 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늘 ‘다음에 할 때는 지금보다 더 잘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일해온 것이 남과 차별화되는 위치에 오른 비결이 아닐까 생각해본다"는 말을 남겼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아시아나를 인수합병하면 세계 10위권의 메가 캐리어가 되는 대한항공은 세계 시장에서도 브랜드가치가 높은 명품 항공사"라며 "오늘 있을 대한항공 현장견학(Field Trip)을 통해 이분들이 어떻게 일하고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잘 보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이번 학기에 진행 중인 교과과정 개편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현장학기제(4학년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학점을 받고 졸업하는 제도)’를 대폭 강화하는 등 실습이 강화될 것을 예고하면서 "내년부터는 대한항공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학생들도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간담회를 마친 학생들은 대한항공 직원들로부터 종합통제센터, 항공의료센터, 정비본부, 객실훈련센터를 차례로 소개받거나 시설을 둘러보았다. 학교로 다시 돌아와서는 학교 인근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이재욱 학생처장 등 교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직원 및 학생들이 식사를 한 식당은 지난 5월 ‘항슐랭(한국항공대+미슐랭)’ 맛집으로 선정된 용두동 고흥 쭈꾸미였다. ‘항슐랭’은 총학생회가 지역상인들과의 공존·상생을 위해 학교 인근의 착한 가게를 맛집으로 선정해 현판을 부착하고 대학 구성원들에게 적극 홍보해주는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이다.
2023-11-13대학일자리센터가 6~9일 나흘간 ‘2023학년도 하반기 대기업 취업 패키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로 취업하는 산업군인 반도체, 자동차와 선호 직무인 인사, 광고․마케팅 분야를 중심으로 최근 대기업 취업 트렌드를 반영한 취업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을 분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쿠팡 전․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업무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원하는 기업의 전․현직자를 통해 최신 채용 트렌드를 알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 ‘앞으로도 진로 계발과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 등의 피드백을 남겼다.
2023-11-10우리 대학이 산하 정석비행훈련원 20주년을 맞아 9일 오전 정석비행훈련원이 위치한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정석비행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교직원, 대한항공 임창근 운항본부 부본부장을 포함한 대한항공 임직원, 정석인하학원 송광섭 사무국장 등 대학재단 관계자와 정석비행훈련원 임직원및 교육생까지 모두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정석비행훈련원 20주년을 한 마음으로 축하하고 우리 대학과 대한항공 간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상호 발전을 기원했다. 정석비행훈련원은 지난 2003년 10월 우리 대학 비행교육원이 대한항공 조종훈련생 양성과정을 위탁 운영하게 되면서 설립되었다. 2004년 국내 비행교육훈련 기관 중 최초로 국토교통부 조종사 양성 전문교육기관(ATO) 인가를 받은 비행교육원은 정석비행훈련원에서만 2,834명의 대한항공 신입 조종사를 양성하면서도 20년 간 무사고 기록을 유지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 학생들도 이곳에서 자가용 조종사 실기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파트너로서 우수한 조종인력을 양성해 온 정석비행훈련원은 지난 20년 간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조종 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맞춤형 산학협력을 통해 정석비행훈련원을 발전시켜 온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임창근 운항본부 부본부장 역시 축사를 통해 “정석비행훈련원은 성공적인 산학협력의 표본”이라고 평하며 “대한항공이 항공산업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준 한국항공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 대학은 이날 정석비행훈련원의 역사를 만들어 온 임직원에 대한 공헌상은 물론 대한항공 운항본부에 전하는 감사패, 대한항공 정석비행장 운영팀에게 전하는 산학협동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자리한 모든 관계자는 정석비행훈련원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케익 커팅식을 함께 하며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관련기사 바로보기]조선일보뉴스1베리타스알파교수신문매일일보한국대학신문잡포스트고양신문에너지경제고양뉴스광장
2023-11-10자유전공학부가 소속 학생 중 내년도 항공교통물류학부 진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 관제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11월 3일 △통합운영센터 △인천관제탑 시뮬레이터실 △계류장 관제소 △인천항공교통관제소 △서울접근관제소 등 인천국제공항 내 모든 관제시설을 둘러보고, 각 시설에서 관제사로 활약 중인 우리 대학 선배들을 만나 궁금한 점을 마음껏 물어보았다. 이날 행사는 제6대 자유전공학부 학생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자유전공학부 학생회는 소속 학생들의 수요를 고려하여 1학기에는 '대한항공 기장님과의 Q&A 시간'을, 2학기에는 '인천국제공항 관제시설 탐방'을 각각 진행했다. 자유전공학부 학생회 부회장이자 국토교통부 청년자문단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백승우 학생(항공교통 전공 22)은 “학부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나은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에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3-11-09대학일자리센터가 실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총 3회차의 ‘하반기 면접 마스터’ 프로그램을 지난 4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체 직무면접에 대비한 방위산업·반도체산업 관련 특강 및 전·현직자 초청 실전 모의면접으로 구성되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분야별 직무면접 프로세스와 기출문제에 대한 강의를 듣고 나서 기업체 전·현직자가 함께 하는 △PT면접 △직무면접 △인성면접 시뮬레이션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은 ‘면접관의 질문에 어떤 의도가 있으며 어떤 대답을 하는 게 좋은지 실제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강의였다’, ‘실제 면접장과 같은 분위기, 세세한 피드백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2023-11-08▲날비날꿈 행사에 참가한 정석과학고 학생들 한국항공대학교 “날비날꿈”(날아라 비행기, 날아라 꿈나무) 행사가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11월 3일에 열린 위 행사는 대학교의 지역 사회 기여 관련 일환으로서, 인근 지역(고양시 등) 또는 관련 계열 학생들에게 교육 봉사하는 활동이다. 이 행사를 통해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국항공대학교의 우수한 기자재나 양질의 항공 교육을 알려주게 된다. 이에, 학생들의 향후 진로 방향 및 목표 의식 설정에 도움을 준다. 한편, 한국항공대학교는 지역 사회의 일환으로서 지역 사회 꿈나무들이 올바른 진로 확립과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 도움을 줌에 따라, 지역 사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대학교로 선점되었다. ▲패러글라이딩 체험 중인 학생들 ▲드론에 대해 배우고 있는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들 이번 행사한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이 되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고양시 본교까지 오랜 이동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피곤한 기색 없이 모든 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한국항공대학교와 항공 산업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학생들의 열의에 보답이라도 하듯, 한국항공대학교에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우선, 본교 학생들이 드론교육 및 실습, 패러글라이딩 체험, A300 항공기 견학 등을 진행하였다. 우선 드론교육 및 실습을 통하여 정석과학고 학생들은 드론의 비행원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서적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과학적 지식(베르누이 정리, 작용 반작용 법칙, 드론에 작용하는 힘 등)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일 수 있었다. 그 다음, 드론 실습을 통하여 실제 드론을 조종해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가졌다. 드론 실습의 일환으로 드론축구를 진행하였는데, 빠르게 장애물 코스를 통과한 학생들에게 항공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라는 마음으로 드론을 증정하였다. 패러글라이딩 체험 또한 본교 운동장에서 진행되었는데, 안전과 직결된 활동인 만큼 본교의 학생들과 정석과학고 학생들이 함께 협동하여 안전하게 진행하는 훈훈한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A300 견학에서 정성항공과학고 학생들은 평소에는 공항에서 밖에 볼 수 없었던 A300을 직접 견학하며 A300 기체의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항공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직접 탐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몇몇 학생들은 학교 안에 비행기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신기해하는 모습 또한 찾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교육들이 모두 종료된 뒤, 마지막으로 멘토들과 QNA 시간이 진행되었다. 정석항공과학고 학생들은 한국항공대학교 입학 성적, 본교의 여러 학과들의 종류와 각 학과마다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종류, 대학교 졸업 후 향후 진로 등 평소 대학교와 진로에 대하여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에 대하여 열성적으로 질문하였다. 이러한 우수한 교육에 대하여,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모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항공 분야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관련 고등교육기관인 대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우는지, 향후 진로로 나갈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이 있는지 등을 배우며, 시각을 넓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음에 만족감을 표하였고 특히 학생들은 앞으로도 관련된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본 고등학교가 항공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관련이 있는 학교인 만큼 잘 연계되어서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좋겠다는 의사 또한 보여주었다. 모든 활동이 끝난 뒤 학생들은 양질의 항공 분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멘토들에게 감사를 표하였고, 관련 기회를 마련한 한국항공대학교 측에도 감사를 표하였다. 한 학생은 평소에도 한국항공대학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꼭 진학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특히 오늘 여러 활동 중에 드론 교육이 매우 큰 흥미를 느꼈으며 드론과 무인기 분야가 이렇게 성장하는 산업인지 새로이 알게 되었으며, 관련 드론 조종 등의 활동도 매우 재밌었기 때문에, 향후 해당 분야로 꼭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항공대 학생지원팀 담당자는, “정석항공과학고 학생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참여해줘서 매우 고맙다. 이렇게 열의에 가득 찬 학생들을 나중에 꼭 한국항공대 학생으로서 만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한국항공대는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자라나는 꿈나무 학생들이 진로와 꿈에 대하여 기틀을 다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대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정석항공과학교 대상 “날비날꿈” 활동. 이번 기회를 통하여서, 꿈나무 학생들의 향후 한국항공대학교 진학 및 항공 분야 관련 진로 확립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한국항공대학교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꿈나무 학생들에게 도움주기를 기대해 본다. 이수인 기자 sooin1403@kau.kr 학보사사 궁금하다면?항공대미디어 (kaupress.com) 로!
2023-11-07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시장경제의 이해>(담당교수 황호원) 과목의 초청강연자로서 11월 2일 우리 대학 강단에 섰다. 연세대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동 대학 도시공학과 연구교수를 지낸 바 있는 이 시장은 “오랜만에 강단에 서니 어색하지만 학생들을 만나 기분이 좋다”며 밝은 표정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날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내일’이라는 제목으로 고양시가 그리는 청사진을 공유하고 학생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대학이 위치한 고양시는 2022년 1월 13일 ‘고양특례시’로 새롭게 출발했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인 시(市) 중에서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에 부여되는 행정적 명칭이다. 인구 108만 명의 고양시는 당시 경기도 수원시·용인시, 경상남도 창원시와 함께 전국 4개 특례시 중 한 곳으로 지정되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변화무쌍하기로는 전 세계 도시 중 최고일 것”이라고 자부했다. 시로 승격한 지 30년 만에 특례시로 지정될 만큼 인구가 빠른 속도로 불어나 수원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기초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비결은 높은 서울 접근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이다. 그러나 도시공학을 전공한 이 시장은 고양시에 “대학과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늘 아쉽다”라고 밝혔다. “정부의 주택공급 위주의 정책으로 인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그린벨트,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3중 규제에 묶인 고양시가 베드타운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장은 지난해 시장 취임 당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작년 11월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며 고양시는 이 비전에 한 걸음 다가간 모양새다. 이 시장은 내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바이오, K-컬처, UAM·AI·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세계적 기업들을 고양시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그렇게 되면 항공우주분야에 특화된 우리 대학과 고양시가 UAM 클러스터 등을 통해 더욱 활발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 시장은 “요즘 청년들이 ‘N포 세대’라는 말을 많이 쓴다는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하며 “청년들이 꿈, 열정,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시가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업을 강조하며 “좋은 창업 아이템이 있다면 고양시가 직접 투자하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방안도 가능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리고 끝으로 “고양시는 미래에 미국의 실리콘 밸리, 보스톤 바이오 클러스터를 모델로 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변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정했다”며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함께 고양시의 미래를 바꿔나갔으면 한다”는 말로 특강을 마무리 지었다.
2023-11-03대학일자리센터가 11월 1~3일 온라인으로 ‘비즈니스 엑셀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생들이 실무에 도움이 되는 엑셀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엑셀의 기본구조 △함수·차트·피벗테이블 등 핵심기능 △데이터 분석·편집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을 준비하며 엑셀을 활용할 줄 알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강의가 엑셀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기능을 알게 되어서 취업 후 실무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이번 강의 영상을 센터 홈페이지에 업로드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시청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강의 시간 및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선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23-11-03우리 대학 부설 항공기술교육원(이하 항기원)이 새롭게 태어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항공시장의 회복세와 함께 성장하는 국내·외 MRO(항공기의 정비·수리·개조) 시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를 비롯한 세계 항공업계가 항공산업의 지속 성장을 예측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히는 항공 MRO 산업은 10년 후 160조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항공기 도입이 늘면서 항공정비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항기원은 2024학년도부터 항공정비사 양성과정을 전면 개편하여 국내 및 해외 시장에 필요한 항공정비사를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말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한항공과 교관·실습장·커리큘럼 공유…국내 최고 기술력 가진 대한항공 취업에 최적화[항기원 교육생들의 실습장으로 사용될 대한항공 기술훈련원 실습장] 우리 대학은 지난해부터 대한항공과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항기원이 대한항공 항공기술훈련원(이하 기술훈련원)과 교관, 실습장, 커리큘럼을 전략적으로 공유하여 대한항공 항공정비사 취업에 최적화된 맞춤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데 최근 합의하였다. MRO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대한항공은 사내에 국토부 전문교육기관(ATO·Approved Training Organization)으로 지정받은 기술훈련원을 두고 매년 100명 내외의 훈련생을 모집해 16개월 과정의 교육훈련을 거친 후 자체적으로 항공정비사를 충원해왔다. 그러나 교육훈련 효율화를 위해 내년부터 항공정비사 자원을 외부에서 충원할 방침을 세움에 따라, 우리 대학 항기원 교육생들에게는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사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부 전문교육기관(ATO)인 항기원은 2024학년도부터 대한항공 기술훈련원의 커리큘럼과 동일한 16개월 교육과정으로 전환하고 대한항공의 교관과 본사의 실습장을 활용해 120명 정원을 교육하여 2025학년도부터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외 항공사에 항공정비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입생 모집은 이달부터 항기원 홈페이지( http://amtc.kau.ac.kr/ )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 및 면접의 엄격한 입학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대한항공 기술훈련원과 동일한 고졸 이상, 토익 550점 이상이다. 교육생들은 국토부에서 정한 2,41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이수한 후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한편, 내년 학부에 신설될 기계항공공학과에서도 2학년 진급 시 ‘항공 MRO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항공정비사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미국 USAA와 독점 계약…국내서 미국 연방항공청(FAA) 항공정비사 자격 취득 가능해 [지난해 11월 우리 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유에스에비에이션아카데미(USAA)] 항기원 교육생은 국내 취업뿐만 아니라 미국 취업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연말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미국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지역을 완화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자체시험을 통해 면장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 대학은 이미 지난해 11월 미국 유수의 항공분야 전문교육기관인 유에스에비에이션아카데미(이하 USAA)와 독점적인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현재 USAA가 FAA에 신청 중인 해외교육기관 인증을 받는 대로 양 기관은 국내에서 미국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이 가능한 교육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2006년 설립된 USAA는 120대 이상의 훈련기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미국 주요 항공사에 조종사 및 정비사를 공급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로 우리 대학을 택했다. 허희영 총장은 “항기원 교육생들이 향후 해외 항공업계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입학 단계부터 영어능력을 평가해 선발하는 것은 물론, 교과과정에 <정비영어> 과목을 개설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항공정비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수한 교관을 채용하여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대학 항공정비사 양성기관 항기원, MRO 인력양성 메카로 재도약 [1960년대 국내 민간항공 개척기를 이끈 우리 대학 기관과 학생들의 실습 장면] 1952년 조종과, 통신과, 기관과의 3개 학과로 개교한 우리 대학은 1968년 국내 최초로 국토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대학 부설 ‘항공기술요원 양성소’를 설립해 산업 초기부터 항공정비사를 양성해 왔다. 1993년 ‘항공기술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가 대학의 항공우주 특성화 방침으로 2009년 운영을 일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2020년 국토부 전문교육기관으로 재지정되면서 다시 항공정비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 허 총장은 지난해 취임과 함께 “항기원의 역할을 강화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MRO 인력양성의 메카로 도약시킬 것”임을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항기원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대한항공의 노하우와 해외 유수의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2023-11-02대학일자리센터가 교내 창업동아리 및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5일 ‘대학생 창업의 핵심(부제 :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계획서 작성)’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상반기에 진행한‘대학생 창업의 시작’ 특강의 후속 강의로 학생들이 창업을 하며 마주치는 문제에 대한 이론적, 경험적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정부 및 기타 기관에서 지원하는 창업자금을 받아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 달간의 사전접수를 거쳐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모두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창업 특강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연 2회 정례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니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꼭 한 번 참여해 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2023-10-27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와 고용노동부 고양고용센터가 25일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이벤트를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제도의 취지와 지원 내용을 알리는 상담 부스를 운영해 현장에서 직접 상담 및 신청접수를 진행하는 이벤트였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카카오워크·SNS 홍보를 진행하고, 고양고용센터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고용센터와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가며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27우리 대학이 조현민 ㈜한진 사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26일 교내 강의동 108호에서 진행된 특강은 국내 저명 경제학자 및 CEO를 초청해 우리 경제의 현실을 배우는 <시장경제의 이해>(담당 교수 : 황호원) 교과목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오늘의 리크루터 조현민 여러분을 모시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한 조현민 사장은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한국항공대 출신 직원과 인턴에 대한 사내 평가가 너무 좋아서 ‘꼭 잡아야 하는 인재’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며 “탐나는 여러분이 오늘 제 앞에 앉아 계신 만큼 여기 계신 한 분이라도 더 우리 회사의 가족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강의를 준비했다”는 말로 강연장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어 11월 15일까지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진행 중인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인 ㈜한진의 각 사업부를 학생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물류사업의 각 영역과 산업의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한진의 사업부 중 국내 최초로 택배사업을 시작한 택배사업부, 포스코·대상 등 국내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B 사업을 하는 물류사업부, 전 세계 60개국 155개 도시에 법인을 보유한 글로벌사업부는 전통적인 물류회사의 역할인 수송·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조현민 사장은 “여기까지는 모든 물류회사가 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다른 물류회사는 안 하고 우리만 하는 것을 찾기 위해 올해 4월 제가 담당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는 택배사업부, 물류사업부, 글로벌사업부에 흩어져 있던 플랫폼 사업을 한데 모아 시대에 맞춰 디지털화하고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플랫폼들을 내놓고 있다. 아이디어스·네이버스토어·쿠팡 등의 소상공인 셀러들을 위한 택배 서비스인 ‘한진 원클릭’, 이를 일본·홍콩·대만·싱가폴·미국 등 해외로 확장한 ‘한진 원클릭 글로벌’, 전국 전통시장 상인 대상의 앱인 ‘디지털 이지오더’, 패션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숲(SWOOP)’, 올해 3월 출범한 개인 간(C2C) 구매대행 플랫폼 ‘훗타운(HOOT TOWN)’ 등의 플랫폼은 한진의 신규 먹거리가 될 전망이다. 조현민 사장은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그동안 한진이 해온 ‘기업 고객의 상품 보관·운송’ 역할을 넘어서서 ‘기업 고객(공급자)과 개인 고객(수요자)을 아우르는 커넥터스’라는 새로운 역할을 창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류를 넘어선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 조현민 사장은 강의를 이렇게 마무리 지었다. “조중훈 창업회장님은 어떤 생각으로 물류사업을 시작하셨을까 생각하다가 ‘한진’이란 이름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한진’은 대‘한’민국의 전‘진’이란 뜻이죠. 저는 ‘수송보국’(물류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이란 창업회장님의 철학을 가지고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Fedex, 유럽에는 DHL이 있지만 아시아에는 그만한 물류기업이 없습니다. 한진이 바로 그 기업이 되도록 하는 것이 제 꿈이고 비전입니다. ‘Better future with better logistics.’ 이 한마디에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2023-10-26우리 대학 모든 직원이 함께하는 ‘직원체육대회’가 10월 20일(금) 오후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코로나 등으로 인해 몇 년 만에 다시 열린 체육대회를 위해 전 직원이 오전 근무를 마친 후 운동장에 모였다. 이날은 날씨도 좋아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모두가 마음껏 웃고 뛰며 한마음이 될 수 있었다. 직원노동조합이 진행한 체육대회는 전체 직원을 A조와 B조로 편성하여 여러 종목에 참여시키는 명랑운동회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각 조에는 학처장단도 함께 했다. 바람잡이 특공대, 파도타기, 애드벌룬 굴리기, 비전탑 쌓기, 미션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야외경기가 치러졌고 조별 응원전의 열기도 뜨거웠다. 여기에 틈틈이 경품 및 행운권 추첨까지 더해지면서 운동장은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이날의 우승팀은 더 많은 종목에서 승리를 차지한 B조에게 돌아갔다. B조는 우승상금 50만원을 수여 받았다. 체육대회가 끝난 후에는 행신동 소재 식당으로 옮겨 전체 직원 저녁회식을 진행했다. 회식에는 허희영 총장이 참석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다.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같은 직장에 다니며 서로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오랜만에 전 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얼굴을 마주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은 날이었다”라고 말했다.
2023-10-23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단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노인 2가구를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햇반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화전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이뤄진 이 봉사는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격월로 햇반을 후원하는 활동이다. 교직원 봉사단은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가 선정한 수혜 대상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속적인 나눔을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교직원 봉사단의 김형락 봉사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교직원 봉사단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단은 명절 생필품 나눔, 연말 연탄 및 김장 나눔, 경로잔치 현장 자원봉사, 효 꾸러미 전달,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장학금 지원 같은 소외계층 대상 봉사활동부터 환경정화, 대학시설 무료개방 같은 일반적인 봉사활동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2023-10-23우리 대학에서 ‘조종 훈련교관 초청연수’를 받은 파라과이 민간항공청 소속 비행교관들이 10월 19일 오전 이사장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5월 27일부터 5개월간 우리 대학 비행교육원에서 연수를 받으며 이론·시뮬레이터·실비행 훈련을 포함한 비행교관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여기에 무인기/UAM 과정과 항공영어 과정에도 참여하며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국가자격 증명’을 취득한 국내 최초의 외국인으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공항공사(KAC)가 사업 총괄 기관으로,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과 한서대 산학협력단이 각각 조종사·정비사 양성 기관으로 참여한 이 사업에서 우리 대학은 파라과이 현지와 국내에서 조종 훈련교관을 양성하고 훈련기관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맡았다. 파라과이는 미흡한 물류교통 시스템으로 인해 여객·화물 이동에 제한이 많고 지역 격차가 심해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이에 우리 정부와 KOICA는 ‘항공산업 역량 강화’를 파라과이의 최우선 과제로 보고 국내 민간항공 교육기관의 운영 및 인재양성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 허희영 총장은 다섯 명의 연수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파라과이에 돌아가서도 한국과 한국항공대를 잊지 마시고 한국-파라과이 간의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연수생 대표는 “오늘은 우리 수료생들과 파라과이 항공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한국항공대에서 많은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어 한국항공대 총장님, 교관님, 교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2023-10-19대학일자리센터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프로그램인‘2023 경력개발(CDP) JUMP UP’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에게 적합한 조직 내 업무환경 및 특성을 알아보는 ‘버크만 진단’을 통해 취업전략을 수립하고, 우수한 중견·중소기업으로 취업의 범위를 넓혀 취업준비생들의 경력개발(CDP)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 후에는 중견기업 현직자와의 직무 토크쇼도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리 진단을 받은 후 수업을 들었더니 일대일로 피드백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들어 흥미로웠고, 다른 참가자들과 진단 결과를 비교할 수 있어 더 유익했다’, ‘요즘 기업에선 오히려 경력 있는 중고 신입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신선했고, 일단 취업 후 경험과 스펙을 쌓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3-10-10우리 대학과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공동 주최하는 ‘2023 록히드마틴 팰콘 챌린저(Lockheed Martin Falcon Challenger)’ 행사가 10월 5일 오후 1시 교내 비전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과 세계적인 항공우주·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이 지난 2018년 처음 실시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은 글로벌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행사의 중심은 학생들이 소형 드론을 직접 제작·운용하고 록히드마틴 임직원이 이를 평가하는 아이디어 경연대회다. ‘STEM 교육(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 교육)’의 일환으로 항공우주분야의 전공지식을 실무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글로벌 항공우주·방위 산업의 트렌드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 경연대회는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멀티로터(드론) 자율주행’이란 주제로 열려 방위 산업의 최신 흐름을 충실히 반영했다. 1~4위를 수상한 팀에게는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 록히드마틴 본사 또는 공장을 방문할 수 있는 해외탐방 장학금도 주어졌다. 올해 대회의 1위는 전체 참가팀 71개 팀 중 1차, 2차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2000s팀의 김현빈, 김예린, 윤수빈 학생에게 돌아갔다. 록히드마틴 임직원과 학생들 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인 ‘토크 콘서트’ 시간도 경연대회 못지않은 열기를 보였다. 학생들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허희영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항공우주기업인 록히드마틴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우리 학생들이 막연하게 책으로 배운 항공우주기술과 산업에 대한 사고의 폭을 넓히고 상상력, 창의력, 도전정신을 발휘하는 경연대회”라며 “이런 값진 기회를 제공해주신 록히드마틴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랭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은 이에 “록히드마틴은 학생들이 이론 학습을 적용하고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해봄으로써 대한민국 미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에 필요한 정교한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난 30여 년간 대한민국 항공우주기술 산업 발전을 지원해온 록히드마틴이 한국항공대와의 팰콘 챌린저 행사를 통해 그러한 노력을 지속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답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세계 3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 보잉, 록히드마틴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매년 글로벌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GAEP)를 개최하고 있다. 각 회사의 이름을 따서 AIRBUS 101, BOEING DAY, Lockheed Martin Falcon Challenger로 부르는 이들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 항공우주 특화형 진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관련뉴스 바로보기]뉴스1베리타스알파한국대학신문에너지경제고양신문고양뉴스광장
202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