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사회봉사단이 3월 12일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관내의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연탄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사회봉사단은 초봄 꽃샘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연탄 8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봉사에는 우리 대학 교직원 및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원 15명과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및 직능단체(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등) 관계자 18명이 함께 했다. 봉사자들은 좁은 공간에 줄지어 서서 연탄을 날랐지만, 누구 하나 지친 기색 없이 웃는 얼굴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옥님 화전동장은 “연탄 하나의 무게가 3.6kg으로 생각보다 무거웠지만 서로 도우며 손에서 손으로 전달하니 생각보다 빨리 옮길 수 있었다”면서 “매년 화전동 지역주민을 위해 김장, 연탄, 효 꾸러미 등을 전달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국항공대학교 총장님과 사회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우리 대학 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생필품나눔봉사, 경로잔치 자원봉사, 김장나눔 봉사,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경기매일
2024-03-14우리 대학 공과대학이 서비스로봇 토탈솔루션 기업인 알지티(RGT)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교육과정을 공동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 참여한 학생 중 우수 학생에게는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3월 13일 오전 10시 반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리 대학 김병규 공과대학장과 이재욱 기획처장, 알지티의 정호정 대표가 참석했다. 2018년 설립된 알지티는 100% 국내 기술로 개발한 AI 자율주행 기반의 서빙 로봇 브랜드인 ‘써봇(SIRBOT)’을 개발‧제조‧유통‧관리하는 기업이다. 써봇은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해 스스로 공간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주문-접수-서빙-퇴식의 전 과정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지티는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7개국에 써봇을 공급하고 있다. 우리 대학 공과대학과 알지티는 이번 협약에 따라 ‘AI 자율주행 기반 서빙 로봇 개발’을 주제로 한 기업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 특허출원 및 기술이전을 목표로 매 학기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팀 단위로 시제품 제작 후 평가까지 받게 된다. 유망 아이디어로 선정된 2개 팀에게는 학기당 총 1,000만원의 장학금-최우수팀은 등록금의 50%, 우수팀은 등록금의 25%-이 주어진다.
2024-03-13지난 4일(월), 1학기 개강과 함께 ‘천 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허희영 총장도 지난 7일(목) 오전 8시 30분 학생회관 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 식사를 함께했으며, 이른 아침, 매일 선착순 120명에게 제공되는 천 원의 아침밥을 위해 학생회관 식당은 학생들로 가득 찼다. 천 원의 아침밥은 밥 한 끼를 사 먹는 데에만 1만 원을 훌쩍 넘는 돈을 지불해야 하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아침 한 끼를 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쌀 소비량 촉진을 위해서 2017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전국 186개의 대학을 선정했다. 한 끼 기준으로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면, 정부에서 2,000원, 나머지 금액을 학교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1천 원이었던 정부의 지원 단가가 올해부터 2천 원으로 인상됨과 동시에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38억 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하여 대학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단돈 천 원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기숙사나 자취하는 학생들이 적극 이용하는 것을 지난 7일 학생회관 식당의 모습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항공교통물류학부 2학년 김희수 학생은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좋다”며 “8시에 맞추어 식사하기 위해 일어나게 되어 좋은 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주는 것 같아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주중 8시 10분부터 선착순으로 시행되는데, 식권이 모두 소진되는 속도를 지난 한 주를 평균으로 볼 때, 약 30분 가량 내로 해당 식권이 매진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사업임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천 원의 아침밥’ 행사가 이번 한 번 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항공대 학생들을 위해 계속되기를 기대해본다. 전지영 정기자 jjy8280@kau.kr 학보사 '항공대신문사'가 궁금하다면?항공대미디어 를 클릭해주세요!
2024-03-09지난해 11월 취임한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이 3월 7일 오후 2시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한국항공대-고양특례시 간의 교류협력 및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우리 대학 측에선 허희영 총장, 공과대학장, AI융합대학장, 산학협력단장, 송미경 교수가, 고양시 측에선 한동균 원장, 사공진 혁신창업팀 팀장이 참석했다. 이날 우리 대학을 방문한 한동균 원장은 글로벌 투자‧금융 전문가로서 해외투자유치 경험을 토대로 고양시에 기업을 유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고양산업진흥원은 고양시 관내 전략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고양시 산하기관이다. 이날 우리 대학은 고양시와 함께 할 수 있는 협력사업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 번째는 지난 2월 고양시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정부가 100억 원, 지자체가 100억 원을 더해 최대 200억을 투입하여 지역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되며 지역인재양성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됨에 따라 항공우주 전문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교육 벨트’를 구축하자는 아이디어였다. ‘교육 벨트’란 항공우주 분야의 제조 전문인력을 육성할 ‘마이스터고’-연구 전문인력을 양성할 ‘과학고’-이 두 전문인력에 대한 심화형 교육을 제공할 ‘한국항공대’가 고양시 관내에서 삼각 벨트를 구축하여 지역이 키운 인재가 지역에 머물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일자리 연계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한국항공대-고양시가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대응하여 올해 분양을 시작하는 일산테크노밸리 등 고양시 관내에 항공우주 기업을 포함하는 기업들을 공동 유치하자는 아이디어였다. 특히 최근 신규고용 및 인재이탈방지를 위해 수도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앞서 제안한 교육 벨트를 통해 각 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전문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 되었다. 세 번째는 우리 대학이 지난해 만든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에 고양시 및 고양산업진흥원 임직원이 적극 참여하였으면 한다는 아이디어였다. 한동균 원장은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한다”고 답하며 “한국항공대가 제안한 내용들을 하나하나 챙겨볼테니 앞으로 한국항공대와 고양산업진흥원이 자주 소통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고양시와 한국항공대 간에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공동협의체를 만들어 소통을 정례화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한편, 한동균 원장 일행은 이날 접견이 끝난 후에 A300 항공기, 첨단무인기연구센터, 항공교통관제교육원, 비행교육원 등 우리 대학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2024-03-08우리 대학과 호주의 명문 대학인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University of New South Wales‧이하 UNSW)가 ‘2+2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고 학우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박진우 교수님(現 항공경영학과 학과장)을 찾아가 보았다. ▲ 항공경영학과 학과장 박진우 교수님 (출처 : 항공대신문사) 협정의 과정과 배경 협정의 체결 과정에는 박진우 교수님의 공로가 매우 컸다. UNSW는 QS랭킹 19위에 해당하는 대학교로 많은 학교가 교류를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으로 임했다. 하지만 박진우 교수님께서 박사 학위를 UNSW 최초로 취득하신 인연을 시작으로 2023년 8월부터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은 결과, 오랜 기간의 소통 끝에서 2024년에 2월에서야 비로소 복수학위를 추진하는 쪽으로 뜻을 모을 수 있었다. 이는 박진우 교수 님의 열정과 노력이 없었다면 해낼 수 없었던 결과였다. 복수학위 자격 요건 항공경영학과 학생들이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영어 성적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UNSW 측에서 학점에 대 한 큰 조건을 내걸지는 않았지만, UNSW에서의 수학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최소 IELTS 6.5 이상, TOEFL 90점 이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 인다고 말씀 해 주셨다. 전과는 YES! 복수전공, 부전공은 NO! 이번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항공경영학과 소속이 필수인 것으로 보인다. 즉 소속을 바꾸는 전과를 하게 된다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지만,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을 한다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다른 학과에서 항공경영학과로 전과하는 것만으로 자격 요건을 갖추는 것은 아니다.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항공경영학과 필수 과목들을 모두 이수해야만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협정은 언제까지 유효한가? 이번 복수학위 협정은 2030년까지 유효하다. 하지만 추후 학생들 간의 교류를 통해 협정 기간을 연장 및 확장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운직상(靑雲直上),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항공경영학과 박진우 교수님께서는 2024년 입시에서 복수학위제의 존재를 알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셨다. 박진우 교수님의 노력은 2023년 8월부터 시작되었지만, 이미 대부분 입시가 마무리된 2월 14일이 되어서야 비로소 확답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2024 입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관련 협정이 체결된 이후 국내 대학 최초로 체결된 만큼 외부의 관심이 크게 늘어났으며 2025년부터는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더욱 뛰어난 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항공경영학과의 장래가 밝은 이유는 오직 이뿐만이 아니다. UNSW와 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도 박진우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UNSW 이외 외국의 유망한 대학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복수학위 프로그램 이외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 또한 외국에 가기 어려운 항공경영학과 학생들을 위해 한국항공대의 모기업인 (주)한진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장기 현장 실습이나 인턴십 기회를 최대한 많은 학생이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 해 주셨다. 이러한 기회들을 통해 항공경영학과 학생들이 4학년 2학기 때에는 실무적인 경험을 적립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 또한 드러냈다. 이수인 기자 sooin1403@kau.kr 한국항공대학교 학보사가 더 궁금하다면? 항공대미디어를 클릭하세요!
2024-03-07한국항공대생으로의 첫 출발 … 2024학년도 입학식 ▲ 두근두근 입학식 현장 2월 29일 2024학년도 한국항공대학교 입학식이 대강 당에서 개최되었다. 기나긴 수험생활을 잘 이겨내고 한국 항공대학교에서 새로운 청춘의 장을 만들어갈 학생들의 모습에서 설렘과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따뜻한 위로와 축하의 기운이 가득했던 입학식의 현장을 전한다. ▲ 진심을 담아 전하는 ‘총장 환영사’ (출처 : 항공대신문사) 입학 허가 선언 허희영 총장의 입학 허가 선언으로 진정한 한국항공대생으로서 첫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쏘아졌다. 입학 허가 선언은 다음과 같다. “입학 허가 선언. 2024학년도 신입생 항경대학 항공운항학과 장준혁 외 926명의 입학을 허가합니다. 2024년 2월 29일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허희영.” 총장 환영사 허희영 총장은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며 새롭게 맞이하는 청춘의 봄날 앞에 진심이 담긴 당부의 말을 전했다.“도도히 흐르던 인생의 강물에서 큰물로 나아갈 길목에 들어선 지금, 대학은 인생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곳 입니다. 대학에서 쌓게 될 각자의 역량이 미래를 결정할 것이기에 인생의 승부는 대학에서 시작됩니다.”라며 인생을 건 신입생의 새로운 도전에 행운이 함께 하길 소망했다. 이에 더해,‘자율과 책임’을 강조하였다. 대학생에게 부여되는 자유와 자율에 따른 책임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성년으로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데 항시 신중을 다하길 바라는 총장의 따뜻한 당부였다. ▲ 새로운 마음으로 ‘신입생 선서’ (출처:항공대신문사) 신입생 선서 신입생 선서는 신입생 대표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과 이영도 학우, AI 융합대학 소프트웨어학과 황규영 학우, 항경대학 항공운항학과 서준원 학우가 대표로 진행하였다. 신입생 선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서. 우리는 한국항공대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함에 있어 학칙을 성실히 준수하고 열심히 학업을 연마하여 한국항공대학교 학생으로서 다음과 같이 정성을 다할 것을 선서합니다. 하나. 우리는 공간과 시간,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전문 분야에 대한 기본 역량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인문학적 소양과 전문분야 지식을 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도덕성을 바탕으로 화합과 봉사의 정신을 구현하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장학증서 수여공과대학 수석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 기계항공공학과 이영도 학우가 선정되었고, AI 융합대학 수석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는 소프트웨어학과 황규영 학우, 그리고 항경 대학 수석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는 항공운항학과 서준원 학우가 선정되었다. 단과대학 수석 입학생에 대한 장학증서는 총장이 직접 수여하였다. ▲ 마하랑 같이 웃어 보아요! (출처:항공대신문사) 신입생의 첫 인사 항경대학 수석이었던 항공운항학과 서준원 학우는 본교 입학에 있어 “항공운항학과에 들어온 만큼 조종하는 것에 매우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비행기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앞으로의 포부를 묻는 질문에는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하면서 균형을 잘 잡고 성실하게 나아가야겠다.”라고 전했다.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황지민 학우는 “오래전부터 꿈으로 간직해온 항공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고 벅차오른다.”라며 설렘이 가득한 입학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방시윤 학우는 “모형항공기 제작반 MAC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제로 항공기를 직접 설계하여 제작해보고 싶다.”라며 항공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두의 축하와 함께 입학식을 마친 신입생들은 이제 새내기로서 대학 생활의 문을 열게 된다. 새로움에서 오는 낯섦에 주춤하기보다 매 순간 당차게 첫발을 내디뎌 보기를 바란다. 마음껏 경험하고 온전히 누리며 대학에서 보낼 시간들이 용기있는 도전들로 가득하기를 응원한다. 2024학년도 신입생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들의 앞날에 성취의 기쁨이 함께하길 바란다. ▲ 감사함과 애정을 담아 ‘졸업을 축하합니다!' (출처:항공대신문사) 더 넓은 세상을 향해 …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 지난 2월 23일 2023학년도 제67회(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되었다. 2023학년도 졸업 인원은 약 745명으로 학부 졸업생은 약 630명이다. 본교에서의 4학년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 학위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은 후련함에 더해 인생의 더 큰 시작을 향한 기쁨과 환희로 가득해 보였다. 본교 캠퍼스 내에는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마음이 담긴 현수막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고 가족,친구들과 함 께 졸업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느라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이었다. 항공우주기계공학과이자 항공대 신문사 제56대 편집 국장 박주원 학우는 “처음에는 졸업식을 하게 되어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축하해준 친구들과 잠시 이별한다는 것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모두 사회에서 다시 볼 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뭉클한 졸업 소감을 전했다. 대학이라는 둥지를 떠나 인생의 더 큰 날개를 펼칠 졸업생들에게 한국항공대에서의 시간이 언제든 꺼내어 볼 수 있는 청춘의 한 페이지로 남겨졌기를 바란다. 본교에 서의 배움과 경험이 분명 앞으로 걸어갈 날들에 자양분이 될 것이라 믿는다. 2023학년도 졸업생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졸업생들의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 언제나 찬란하게 빛나기를 소망한다. 이태연 기자 smiletaeyeon@kau.kr 한국항공대학교 학보사가 더 궁금하다면?항공대미디어를 클릭하세요!
2024-03-07바쿠라무차 은쿠비토 만지 주한 르완다 대사 일행이 3월 5일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대사 일행은 허희영 총장과 우리 대학 교수진을 만나 항공우주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르완다 정보통신청 국장, 개발청 ICT 부청장, 교육부 장관 ICT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하고 ITi Africa를 설립했던 바쿠라무차 대사는 르완다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항공 산업 발전 현황 등을 설명한 뒤 양국 간 학술교류 및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의 아프리카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교직원 및 학생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보기로 합의했다. 이날 바쿠라무차 대사 일행은 항공교통관제교육원, 고양드론앵커센터 등 우리 대학 관련 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3-06우리 대학이 3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 행사에 참가한다. 올해로 8회째인 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 및 컨퍼런스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국방부‧부산시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대학을 포함한 국내‧외 기업 및 기관 190여 곳이 참가했다. 국내 드론 교육기관을 대표하여 인재양성관에 전시공간을 마련한 우리 대학은 교내 드론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드론 레이싱 시뮬레이션 코너를 운영한다. 특히 지난 2022년 독도 일주비행에 성공하며 국내 태양광 무인기 중 최장거리인 440km를 날았던 태양광 무인기의 모형을 전시하고 관련 연구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드론 레이싱 시뮬레이션은 우리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3D 공간 안에서 가상으로 드론을 조종하여 각종 임무를 수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우리 대학 AI융합대학 스마트드론공학과는 드론과 ICT에 대한 지식을 융합해 신개념 드론 및 UAM을 연구 개발할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1년에 신설된 학과다. 여기에 드론에 관련된 각종 정부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사업단 및 부속 기관‧연구소도 함께 전시에 참가하여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우리 대학은 2009년 국내 최초 드론 편대비행에 성공하고 2020년 국내 최장 시간 태양광 무인기 비행 기록을 수립하는 등 드론 관련 연구 성과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국내 교육기관 중 최초로 국토교통부 드론 전문교육기관에 지정되어 무인기 조종자 국가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1,1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1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선정한 2023 드론 우수전문교육기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우리 대학은 이런 교육 및 연구 성과를 살려 올해부터 공동 연구개발 할 드론 중점 프로젝트로 △Blended Wing-body(BWB) △고속제어 △편대비행 △인공지능(AI) 기반 임무수행 △연료전지 △저소음 스텔스의 ‘드론 한계 6대 기술’을 선정했다. 이 기술들은 드론 산업 성장을 위해 선결되어야 할 과제로 향후 정부 및 산업계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연구개발 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드론공학과의 송동호 학과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항공대의 드론 교육 및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정부 및 산업계와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산‧관‧학 협력 방안을 모색할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고 “드론 분야에 관심이 있는 미래 인재들에게도 이번 전시가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2024학년도 제1차 전체교수회의가 3월 4일 오후 5시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전체교수회의에는 허희영 총장을 포함한 전임교수 1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허희영 총장의 인사말과 승진 및 신임 교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각 부처의 주요 업무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허희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대학의 긍정적 지표를 공유했다. 전년 대비 취업률과 신입생 입결 상승,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좋은 소식을 들고 인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교육의 보편화와 학령인구 감소 등에 발맞추기 위한 올해의 주요 과제를 소개했다. 2024학년도의 핵심 과제로는 ‘KAU 교육혁신’을 꼽았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2월 ‘KAU 교육혁신 TFT’를 구성한 바 있다. TFT는 각 학부와의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 자율성 확대와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허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도전과제가 많음을 언급하면서도 “잘 헤쳐나간다면 우리 대학의 잠재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단과대학이나 학과 단위의 MOU 체결, 국제하계강좌(ISP) 운영 활성화를 강조하는 한편, 교원 상시 채용 계획 등을 소개했다. 허 총장은 끝으로 “이러한 시도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은 승진 교수 5인과 신임 교수 21인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승진교원 및 신임교원들은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3-06우리 대학 항공기술교육원이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3월 5일 오전 11시 교내 비전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허희영 총장, 김기홍 항공기술교육원장, 보직교수와 진에어 정비본부장인 이동엽 상무(항공기계공학과 88)가 참석해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이날 항공기술교육원에 입학한 신입생 50명은 앞으로 16개월 동안의 항공정비사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받은 후 대한항공, 진에어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항공사에 항공정비사로 취업할 예정이다. 항공기술교육원은 이를 위해 2024학년도부터 항공정비사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MRO 인력양성 사업에 나섰다. 새로운 과정은 대한항공 항공기술훈련원의 교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였으며, 대한항공 본사 실습장과 한국항공대 캠퍼스에서 실습이 이뤄진다. 허희영 총장은 입학식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최신기술이 접목되면서 항공정비도 고도화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는 곧 항공정비사의 역량이 현재보다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기에 우리 대학 항공기술교육원은 기존의 정비교육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우리 대학은 이를 위해 항공기의 구조, 시스템, 고장진단, 품질관리 등 기존의 항공정비사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더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항공기의 성능, 상태, 안전성 등을 미리 분석하여 예측하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디지털 전환기에 맞는 항공정비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5학년도부터는 공과대학 학부과정에도 MRO 전공트랙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어 축사를 한 진에어 이동엽 정비본부장은 "대한민국 국적 항공사들은 현재 370여 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지만 항공정비사는 6,000여 명에 불과해 국내에서 정비물량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해외에 위탁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하며 "증가하는 여객 및 화물 수요를 충족하고 MRO 산업의 지속성장을 이루려면 항공정비 기술인재의 지속적인 배출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는 "한국항공대 항공기술교육원이 항공정비 분야에 특화되고 실무 이해도가 높은 훌륭한 항공정비 기술인재를 항공산업 현장으로 속히 배출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2024-03-05개강일인 4일, 이른 아침부터 교내 학생식당이 북적였다. 이날부터 시행된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서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1천 원에 제공해 식비 부담을 낮추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평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하루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이날 메뉴로는 닭살데리야끼 덮밥과 김칫국이 제공됐다. 식사를 마친 박수홍(항공교통물류학부 24) 학생은 “매번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기 번거로웠는데 싼 가격에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어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한편 ‘천원의 아침밥’ 일일 제공 수량은 학생 이용률을 반영해 매월 조정될 예정이다.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3-05세계적인 항공·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의 딘 어코스타(Dean Acosta) 본사 홍보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 Chief Communication Officer)과 임직원들이 28일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록히드마틴은 우리나라와 30년 이상 파트너십을 맺어왔으며, 이를 통해 국내 최초의 국산 초음속 항공기인 T-50과 차세대 전투기인 KF-21 개발을 지원하며 국내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록히드마틴의 방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특성화대학인 우리 대학의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양 기관이 교류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록히드마틴과 우리 대학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우리 대학 캠퍼스에서 ‘록히드마틴 팰콘 챌린저(이하 팰콘 팰린저)’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해 왔다. 팰콘 챌린저는 우리 대학의 글로벌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GAEP) 중 하나로 재학생들이 ‘드론자율비행’에 대해 학습하고 경쟁하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교육)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우리 대학은 어코스타 부사장 및 임직원, 우리 대학 교수진, 2023 팰콘 챌린저 수상팀 학생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선 학생들이 AI·머신러닝 등을 학습한 과정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프로그램 발전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어코스타 부사장은 “학생들의 발표가 인상적이었으며 항공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며 “차세대 항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팰콘 챌린저에 록히드마틴이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팰콘 챌린저를 포함한 록히드마틴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록히드마틴과 우리 대학 간의 교류 협력 방법이 더욱 다양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2024-03-04우리 대학이 29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은 모두 926명이었다. 허희영 총장은 입학허가선언 후 환영사를 통해 “우리 대학 재단인 대한항공을 중심으로 국내 항공업계가 재편되고 우주항공청 설립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우주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지금,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에 입학한 여러분의 선택은 탁월했다고 본다”며 “지금부터가 인생의 승부를 준비하는 시간이며, 우리 대학은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허희영 총장 이어 축사에 나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한국항공대 신입생들을 보니 앞으로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은 물론 고양특례시의 미래도 참 밝겠구나”라는 기대가 든다고 말하며 “달기지 건설과 화성 이주를 위해 스페이스 X를 설립한 일론 머스크처럼 도전으로 혁신을 이루는 특별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남기 석좌교수(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는 축사에서 장석주 시인의 시인 ‘대추’를 인용하며 “여러분의 대학시절은 천둥번개, 태풍, 땡볕, 무서리 속에 익어가고 둥글어질 준비를 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는 “준비는 여러분 각자의 몫이지만 한국항공대는 그 준비에 필요한 디딤돌이 되어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입학식에 함께 하지 못한 관계자들도 영상으로나마 축사를 전했다. 우리 대학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국내 첫 민간 우주발사체 개발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를 창업한 김수종 대표이사는 “후배 여러분이 국내 최초 항공우주분야 대학으로 출발해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을 개척해온 자랑스러운 대학인 한국항공대에 입학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멋진 첫걸음을 내딛길 응원한다”고 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 또한 “한국항공대에서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치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은 공과대학, AI융합대학, 항공‧경영대학의 3개 단과대학 신입생들의 선서와 장학증서 수여식으로 끝을 맺었다. 입학식 후에는 학부(과)별 지정장소에서 학부모 간담회가 이어졌다. 각 학부(과) 신입생과 학부모는 실제로 강의를 맡을 교수님들을 마주하여 질의응답을 하며 미리 대학생활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항공경영학과 학부모 간담회 모습 올해 신설된 학과 중 하나인 ‘항공경영학과’는 강의동 108호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갖고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받는 호주 명문대학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University of New South Wales‧UNSW)와의 2+2 복수학위에 관련된 상세한 소개를 들었다. 특히 이날은 UNSW 브렛 몰스워스(Brett Molesworth) 항공학부장이 직접 줌(ZOOM) 미팅을 통해 복수학위 제도에 대해 소개하며 신입생 및 학부모의 주목을 받았다.
2024-02-29우리 대학이 2022~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새싹 사업’을 이어간다.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함께 하는 디지털새싹 사업은 어린이, 청소년에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미래기술을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여 디지털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하반기에 96.4%의 수료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친 바 있다. 우리 대학은 특히 디지털새싹 캠프 참여 학생들에게 대형 항공기, 항공우주박물관 등 교내 항공우주 관련 시설을 체험해 볼 기회를 주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AI 리터러시, 달 기지건설 프로젝트, UAM(도심항공교통)을 주제로 기본부터 심화까지 단계별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흥미를 유지하고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 개발에는 우리 대학 교수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학생들이 최신기술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문제해결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고 설명하며 “이론과 실기를 고루 습득하여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생성형 AI와 친해지기’와 ‘생성형 AI 활용 지역문제 해결’로 구성되어 AI 리터러시를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중학생 프로그램은 ‘달탐사 모빌리티 만들기’와 ‘파이썬 활용 우주 자원 수집’으로, 우주탐사와 관련된 실용적인 과학 및 프로그래밍 기술을 학습하고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했다. 고등학생 프로그램은 ‘미래 항공 산업의 핵심 UAM’과 ‘파이썬 활용 항공 방제 드론’을 주제로 UAM과 드론의 핵심 원리와 응용을 다룬다. 연령과 관계없이 모든 프로그램이 PBL, 토론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한다. 허희영 총장은 “디지털새싹 캠프가 학생들에게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디지털새싹 홈페이지 또는 우리 대학 디지털새싹 캠프 공식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28우리 대학과 제주항공이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 대학 항공기술교육원은 제주항공으로부터 교육생들의 취업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제주항공은 현장 수요에 맞는 항공정비사를 공급받게 되었다. 26일 제주항공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리 대학 김기홍 항공기술교육원장과 제주항공 박석룡 정비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인 우리 대학은 2024학년도부터 항공정비사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여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MRO 인력양성 사업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과정은 대한항공 항공기술훈련원의 교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였으며, 대한항공 본사 실습장과 우리 대학 캠퍼스에서 실습이 이뤄지게 된다. 우리 대학은 이에 앞서 대한항공, 진에어와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기홍 항공기술교육원장은 “전 세계 항공 MRO 산업이 10년 후 16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 업계의 항공기 도입이 늘어나면서 항공정비사에 대한 수급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MRO 산업을 뒷받침할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 항공업계와 협약을 체결하여 기종별 맞춤형 교육훈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 항공기술교육원은 현재 항공정비사 과정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원서접수는 항공기술교육원 홈페이지( http://amtc.kau.ac.kr )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문의 : 02-300-0201.
2024-02-27항공운항학과 송병흠 교수의 정년퇴임식이 2월 23일 오후 3시 교내 강의동 108호에서 열렸다. 이날 정년퇴임식에는 허희영 총장,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황호원 항공우주정책대학원장, 김인규 비행교육원장 등 교직원 이외에도 50여 명의 항공운항학과 제자들이 함께하여 오랜 세월 동안 대학교육을 위해 헌신한 송병흠 교수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허희영 총장은 유능한 교원의 퇴임에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학교를 떠나 더 넓은 무대로 나가 훨훨 날길 바란다”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송병흠 교수의 제자인 임세훈 한서대 교수 역시 “엄했던 첫인상과 달리 누구보다 따뜻했던 교수님의 가르침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병흠 교수는 이날 후학 양성을 위한 대학 발전기금을 기증했다. 그는 퇴직 후에도 명예교수로서 학생들과 함께할 계획임을 밝히며 “앞으로도 항공 안전에 관한 교육과 후배 양성에 힘쓸 테니 힘들 때는 언제든 찾아달라”는 따뜻한 인사를 남겨 박수를 받았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2-26우리 대학이 2월 23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강추위가 물러나고 한결 포근해진 날씨 속에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592명, 석사 102명, 박사 18명, 총 712명의 졸업생이 학위증서를 받았다.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정석인하학원 이화석 상임이사, 학부모 등 내외빈은 한마음으로 이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학위수여식은 총장 식사, 외빈 축사, 졸업생 답사, 학위증서 수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허희영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졸업은 곧 시작이고, 인생의 승부는 지금부터”라고 강조하면서 “기업이 끊임없이 탄생하고 소멸하는 시장의 원리처럼 각자의 잠재력을 구현하여 비교우위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조직에서 상사나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팀워크에 기여하는 감성적 역량도 키워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는 “언제 어디서든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항대 동문이 되실 거라고 믿는다”는 말로 졸업생들을 응원했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의 이화석 상임이사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의 현정택 이사장의 축사를 대독한 이화석 상임이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이라는 길을 개척해 온 한국항공대의 DNA를 가진 동문으로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도전을 마주하며 배움을 그치지 말라”고 졸업생들을 독려했다. 신대현 총동문회장 또한 “대학이라는 문을 나선 여러분은 이제 무수한 환경의 변화에 직면할 것”이라며 “변화를 풀어갈 열쇠는 익숙한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되묻는 ‘혁신’뿐이니,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주변에 대한 관찰과 탐구, 변화하려는 용기, 미리 대비하는 혁신을 계속하라”고 전했다. 신대현 총동문회장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졸업생과 학부모가 참석하여 캠퍼스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졸업의 기쁨과 아쉬움을 나눴다. 이들은 야외에 전시된 A300 항공기는 물론 대강당 앞에 마련된 포토존과 인생네컷 기계 앞에서 연신 사진을 찍으며 마지막 추억을 남겼다.
2024-02-23우리 대학 학군단이 2월 22일 오후 3시 교내 대강당에서 제51기 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3년간의 의무복무 기간을 마친 32명의 학군사관 후보생이 영광스러운 수료장을 받았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과 공군 ROTC 장교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선배들이 공군 ROTC의 빛나는 전통과 명예를 계승, 발전시켰듯이 여러분도 미래의 후보생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장교이자 선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료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우리 대학 학군단은 1971년 국내 대학 최초로 창설된 공군 학군단으로서, 지금까지 3천여 명의 공군 장교를 배출해 왔으며, 2020년 국방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교육 수준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학군단은 2학년 재학생 중 우수한 성적과 체력, 인성 및 관련 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선발 시험에 합격한 이들은 2년간 대학 생활과 군사 교육을 병행한 후 3년 간의 의무 복무 과정을 거친다. 의무 복무 기간을 마치고 교육을 수료한 학군사관 후보생들은 공군 장교로 복무하며 국가에 의무를 다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대학에서 배운 항공 분야 전공 지식과 전문성을 더 함양할 수 있어 전역 후 항공업계로 진출하기에도 유리하다. 전역자들은 한국항공대 출신 ROTC 장교회 등을 통해 선, 후배 간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2-22우리 대학이 고용노동부 주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동시 선정되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생 및 지역 청년에게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학생들의 재학 단계부터 조기 개입하여 진로를 설정‧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다음 달부터 연간 7.2억 원의 사업비로 이들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수행한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교내 취‧창업 지원 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통해 통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3년 대학정보공시에서도 졸업생 취업률 72.5%, 유지취업률 90.9%를 기록하며 취업의 양과 질 측면에서 고루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노하우를 활용하여 3월부터 새로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재학생 및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와 취‧창업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우리 대학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물론 정부의 다양한 청년고용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청년고용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서는 학생들에게 AI 기반의 잡케어 시스템을 활용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학년에게는 직업탐색과 일경험을 통해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만들며 진로를 설정하는 과정을 돕고, 고학년에게는 전문 컨설턴트와의 일대일 심층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취업활동 계획을 수립하여 성과에 따라 개인별로 최대 연간 150만원을 지원한다. 우리 대학 황완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폭넓고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 대학이 가진 사업운영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청년 취업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1우리 대학 미래교육혁신원이 주관한 ‘2023학년도 미래교육혁신원 성과포럼’이 2월 19일 14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미래 교육을 위한 공유와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외부 교육전문가와 교수를 포함한 전국의 대학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수 강좌 사례와 디지털 시대의 대학교육 혁신, 대학 비교과 프로그램 체계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성과관리센터장 이재욱 교수는 “이번 성과포럼이 대학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의 장이 되어 대학교육의 혁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2-21겨울 방학을 맞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인 ‘NASA-Boeing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월 30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된 ‘NASA-BOEING 탐방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 국제교류처가 매년 개최하는 동계 방학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항공 우주 산업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열린 ‘2023 보잉 데이(Boeing Day)’ 수상자 12인 등 총 3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3박 4일간 미국 항공 우주국(NASA)과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 업체인 보잉(Boeing)사 등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 센터(KSC⸱John F. Kennedy Space Center)에서 탐방 일정을 시작했다. KSC는 NASA가 보유한 로켓 발사기지 중 하나로, 학생들은 조별로 센터를 둘러보며 생생한 우주 로켓 발사 현장을 눈에 담았다. 이튿날에는 워싱턴주 시애틀로 이동해 보잉 에버렛 공장(Boeing Everett Factory)의 현직자와 함께 기체 제조 현장을 방문해 보잉사의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산업체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항공교통물류학부 백승우 학생은 “나중에 항공 정책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인데, 세계 항공 정책의 중심인 미국과 보잉사를 방문해 영광”이라며 “이 프로그램으로 쌓은 추억을 잊지 않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한국항공대학교 재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이 기사는 윤수빈(항공전자정보공학부 22), 백승우(항공교통물류학부 22), 조현성(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9) 학생이 작성한 아래 탐방 소감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방문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함께하는, ‘2023 동계 NASA-Boeing사 탐방기’우리 대학은 항공우주 특성화 대학답게,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교와 에어버스, 록히드마틴, 그리고 보잉사와 함께 매년 임직원 특강과 재학생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각 공모전에서 수상한 팀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각 사의 해외 본사를 탐방할 수 있는 특전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지난 ‘2023 Boeing Day’에서 수상한 12명과 함께, 개별적으로 Global Challengers 프로그램에 지원한 26명까지 총 38명이 미국 올랜도에 위치한 NASA와 시애틀에 위치한 BOEING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방문기를 방문 학생들의 느낀 점 및 소감과 함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st Place: 인류의 우주로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 그곳, ‘NASA’우리는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의 여러 산하 기관 중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 센터(Kennedy Space Center)에 방문했습니다. Kennedy Space Center는 1962년에 세워진 후, 우주발사체의 발사장으로 선택되어 달 탐사 로켓 Saturn-V를 쏘아 올리는 등의 우주 업적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NASA 기지입니다. 실물 로켓 발사체, 유인 우주 왕복선, 로켓 조립동 등을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조별로 센터를 둘러봤는데 현장 가이드께서 곳곳에 있는 NASA 건물을 비롯해 블루 오리진(미국의 우주 로켓 기업)이 뉴 글렌(New Glenn⸱블루 오리진이 개발한 대형 로켓) 로켓에 사용할 ‘런치패드 36’과 United Launch Alliance(보잉과 록히드마틴이 합작 투자해 설립한 발사로켓 기업)가 사용하는 ‘런치패드 37’ 등 다양한 런치패드(Launch Pad⸱로켓 등의 발사 시에 사용되는 하중 지지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탐방에 참여한 조현성(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9) 학우는 “이번에 직관한 ‘Space-X Falcon 9’은 재착륙 로켓이었기 때문에 그 기대감은 더욱 컸는데, 로켓이 발사될 때의 진동과 소리, 재착륙하는 과정 등을 직접 지켜보니 정말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벅차오름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nd Place: 글로벌 기업 중 하나이자 세계 항공기 시장의 NO.1, ‘Boeing’ 올랜도에서의 Kennedy Space Center 방문 이후, 우리 학생들은 시애틀로 이동하여 Boeing사 탐방으로 일정을 이어 나갔습니다. 대한항공 측의 협력하에 진행된 Boeing 탐방 일정은 시애틀 에버렛 공장에서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보잉사의 광폭동체 여객기인 ‘B-767’, ‘B-777’ 항공기가 생산되는 주요 체인 중 하나입니다. 효율성이 강조된 기체 공정 작업, 물류 체인, 시험 비행을 위한 활주로는 전 세계 1위 항공기 제작 회사의 규모를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에버렛 공장에서는 보잉사의 새로운 기종 중 하나인 ‘B-777X’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B-777X’은 탄소 섬유(Carbon Fibers)로 만들어 무게를 줄이고, ‘접이식 윙팁(비행 시 길이가 늘어나는 구조의 항공기 날개)’을 통해 지상 활주로 및 유도로 이동에 제약을 받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비행 연비를 높였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학생들은 이번 탐방의 마지막 장소이자 보잉의 역사가 수놓아진 박물관인 시애틀 항공 박물관(The Museum of Flight)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미국 항공 기업의 역사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과 보잉의 초기 비행기부터 현대 항공기 모델을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항공 박물관에는 간단한 비행 시뮬레이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매우 생동감 있는 견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잉사 방문을 마치고 백승우(항공교통물류학부 22) 학우는 “나중에 항공 정책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인데, 세계 항공 산업과 항공 정책의 중심인 미국에 와서 세계적인 기업 Boeing사를 방문해서 영광이었다”며 “조원들과 쌓은 이 추억을 평생 잊지 않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한국항공대학교 재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끝으로 이번 탐방 프로그램의 총괄 조장을 맡은 윤수빈(항공전자정보공학부 22) 학우는 “탐방 기간 동안 현장에서 고생해주신 송운경 교수님, 김혜리 선생님과 및 국제교류처 담당자분들 그리고 이번 탐방이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참가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 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 학생이라면 대부분 항공과 우주에 대한 관심이 있을 것입니다. 과연 국내 대학 중 인류의 우주로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 곳인 ‘NASA’와 세계 항공기 시장의 최고 기업인 ‘Boeing’사를 동시에 방문할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요? 아직 ‘NASA-Boeing사 탐방 프로그램’을 경험해보지 않은 학우분들, 이런 특별한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시고 내년에 꼭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202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