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항공기술교육원 졸업생들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주요 항공사에 다수 취업하며 항공 정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항공기술교육원은 대한항공 인턴직 3명, 아시아나항공 정규직 2명, 에어로케이항공 정규직 1명, 파라타항공 정규직 1명 등 총 7명의 졸업생이 민간항공사에 입사했으며, 군 항공정비병 및 정비부사관으로도 다수가 진출했다고 전했다. 이는 항공산업의 회복세와 더불어 우리 대학 항공기술교육원의 체계적인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우리 대학 항공기술교육원은 항공기 구조, 엔진, 전기·전자 시스템 등 분야별 실습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대한항공 ATO(승인훈련기관) 과정과 동일한 커리큘럼을 운영해 졸업생들이 항공사 채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항공산업에서는 안전 운항을 책임질 항공 정비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항공·엔진 기술훈련생을 정기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이스타항공 등에서도 정비 인력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대학 항공기술교육원 졸업생들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각 항공사의 정비현장에서 활약하며 항공기 안전 운항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항공기술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취업 성과는 미래 항공 전문가를 꿈꾸는 예비 항공인들에게 좋은 진로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항공기술교육원은 앞으로도 항공 정비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안전한 하늘길을 지켜 나가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0우리 대학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산업 분야 교육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9월 4일 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허희영 총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한 10여 명의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산업 맞춤형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여 해외 공항 및 항공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교육 수주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에는 △항공산업 관련 교육 분야 협력 및 교육 효과성 증진 △항공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글로벌 교육시장 진출 전략 공동 수립 및 해외 교육사업 발굴 △전문인력 개발 및 현장연구 활성화 △한국항공아카데미(KAA)와 항공대 교육 인력 및 인프라의 상호 교류를 통한 전문성 및 기술성 보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리 대학은 2023년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 엠브리리들 항공대학교(ERAU)와 글로벌 항공 전문가를 위한 공동교육과정인 '글로벌 항공 전문가 프로그램(GAPP)'을 신설했으며, 2024년부터 국토교통부 주관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석사학위 과정으로 개발도상국 항공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등 글로벌 교육협력에 힘쓰고 있다. 허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의 첨단 실습 인프라와 항공 분야에서의 풍부한 교육 경험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글로벌 항공교육 역량과 결합 돼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 항공산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항공산업 교육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사가 전 세계 항공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해외교육사업의 경쟁력이 양적․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09지난 하계 방학 기간의 두 달 간의 리모델링 공사 끝에 학생회관이 새 단장을 마쳤다. 2학기 개강과 동시에 모습을 드러낸 새로운 학생회관은 학생들의 휴게 공간 조성과 기존 학생회실, 동아리방들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진 결과이다. 학생회관은 항공대생에게 있어 중심이 되는 공간인 만큼 이번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번 리모델링의 어떤 부분이 달라졌으며, 학생들이 어떤 만족을 느끼는지 차례로 살펴보자.2·3층 개선 시설과 주요 변경 사항 2층의 경우 학관 구조가 대폭 변경되었다. 기존에 있던 항공운항학과 공학계열 학회실, 여학생 휴게실, 탁구 시설 등이 있던 자리에는 스터디 라운지 공간이 조성되었다. 특히 이승세(항공경영 80학번) 동문의 기부로 인해 조성된 ‘이승세 Connect 라운지’는 개강 첫 주부터 이용하는 학우들로 주를 이루었다. 학생들이 모여 앉아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단체 테이블형 좌석 외에도 스터디 카페를 연상시키는 개인 좌석도 새롭게 마련되었다. 또한 멀티룸과 세미나실을 신설하였으며 정보 검색이나 조별 과제를 하는 데 있어 학생회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편의가 향상됐다. 더불어 이전에는 과거 학부·과별로 분리되어 있던 학생회실을 단과대학 별로 분리한 것도 새로운 특징이다. 학생회실의 경우 자유전공학부, 항공경영대학, 공과대학, AI 융합대학의 총 네 곳이다. 단과대학 학생회 활동뿐 아니라 각 소속 단과대 학생들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층의 경우 34개 동아리와 언론자치기구, 연행·체육분과연습실과 더불어 유학생회실과 공용창고로 개편되었다. 기존 체육분과 동아리방을 3층으로 이전하여 2층은 학생복지위원회, 총학생회실을 제외하고는 오롯이 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장 큰 변경사항은 각 동아리방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였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연행분과 동아리를 위해 방음시설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또한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카페라운지도 3층 동편 계단 부근에 새롭게 조성되었다.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도 새롭게 단장한 학생회관 학생회관의 변신은 실내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그동안 학생회관의 외관은 1990년대 관공서 건물처럼 특색 없고 칙칙하게 생겼다는 평이 주를 이루었었다. 이번 실내 리모델링과 함께 실외 리모델링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관공서 건물 같다는 오명을 벗어내게 되었다. 최신 트렌드인 단정한 회색 계열의 바탕색에 좌우로 각각 주황색과 파란색을 포인트 색상으로 넣어 산뜻한 느낌을 곁들였다. 학생회관의 실외 리모델링은 단순히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실용성을 겸비한 공간 재창출도 이루어냈다. 기존에 학생회관과 A300 비행기 사이에 있던 노천극장에 의자와 테이블 지붕을 설치하여 학내 구성원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존에 잘 사용하지 않던 노천극장을 실용적인 공간으로 전환하여 캠퍼스 부지의 활용도를 한층 더 알차게 높였다. 학생회관과 함께 깜짝 변신한 전자관·기계관·과학관 오랜 기간 학생회관과 더불어 관공서 건물처럼 특색 없고 칙칙하게 생겼다는 평을 들었던 전자관·기계관·과학관도 깜짝 새 단장을 마쳤다. 학생회관과 마찬가지로 최신 트렌드인 단정한 회색 계열의 바탕색으로 전체적인 도색을 새로 칠했다. 단순히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기계관 전면부에 한국항공대학교의 커뮤니케이션 로고인 ‘KAU’를 커다랗게 교색(校色)인 군청색으로 새겨 넣었다. 새로 새겨진 로고가 기계관 전면부에 위치한 항트럴 파크와 어우러져 전자관·기계관·과학관을 더욱더 돋보이게 만든다. 한편, 전자관과 학생회관 사이에 있던 학내 게시 공간도 확장하고 새 단장을 했다. 기존에는 단순히 전자관에서 학생회관으로 넘어가는 좁은 길목에 위치하여 학내 게시공간의 활용도도 떨어지고 눈에도 잘 뜨이지 않았으나, 탁 트인 광장을 연상시키며 지나가던 학우들이 잠시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게시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그동안 다른 대학교에 비해 게시판의 활용도가 다소 떨어지던 편이었으나,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다른 대학교처럼 학내 게시 공간이 활성화되길 기대하는 바이다. 리모델링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학생들은 이번 리모델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개선점을 함께 제시했다. 항공운항학과 23학번 조현우 학우는 “이렇게 예쁘게 리모델링을 하니 공부에 더 전념할 수 있을뿐더러 후배들에게 좋은 학관을 물려줄 수 있게 되어 정말 뿌듯합니다. 한국항공대학교의 정진을 기원합니다.”라며 학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같은 학과 23학번 이동욱 학우는 “공강 시간에 매번 도서관을 올라갔다가 공부하고 내려와서 수업 듣는 상황이 불편하였는데 2층과 3층에 여러 라운지가 생겨서 식사 후에 쉬거나 공부할 때 매우 편했습니다. 기대한 만큼 더 멋진 학관이 되어서 뿌듯함을 느낍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실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우세했다. 전체적으로 학생회관 리모델링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평균 3.9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는 ▲2·3층 학습 공간(이승세 라운지, 스터디존) 4.2점 ▲내부 인테리어(시스템 에어컨, 블라인드, 방음 등) 3.7점 ▲기타 시설(A300 옆 테라스, 전자관 게시 공간, 기계관 외부 KAU 레터링) 3.9점으로 집계되었다. 자유 응답에서는 “캠퍼스 분위기가 밝아졌다”, “냉난방과 방음 시설이 좋아졌다”와 같은 긍정적 평가가 많았으며, 동시에 “체육분과실 공간이 축소돼 불편하다”, “과도한 유리창 설치로 사생활이 침해된다”, “일부 공간의 와이파이가 불안정하다”, “동아리방 배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구체적인 지적도 제기됐다. 일부 학우는 휴식 공간의 부족, 외부 레터링의 디자인 문제, 동방 크기 축소 등 세부적인 개선 요구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의견 속에서도 대다수의 학우들은 전보다 쾌적해진 환경과 편의성 향상에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앞으로 학생 의견이 지속적으로 반영된다면 학생회관은 명실상부 캠퍼스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항공대 신문사임성묵 기자(sk141iq@kau.kr)이상빈 수습기자(123jkl88@kau.kr)
2025-09-07우리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가 2025학년도 2학기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학기에는 첨단 항공우주와 위성통신을 주제로 한 6개 강좌가 마련되어, 기초 개념부터 심화 학습까지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강좌는 본교 재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도 K-MOOC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10월에는 신규 강좌인 「항공우주산업개론」이 추가 편성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더불어 퀴즈, 시험 등 다양한 학습 활동에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면 이수증이 발급되며, K-MOOC 학점으로도 인정된다. K-MOOC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국내 대학의 우수 강의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방해 평생학습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우리 대학은 2022년 K-MOOC 사업에 선정된 이후 매년 강좌를 확대해 왔으며, 2024년에는 「유인항공에서 무인항공교통으로」가 ‘블루리본 혁신사례 강좌’로 선정되며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5-2학기 K-MOOC 강좌 과정명 과정 소개 링크 <항공우주학개론> ○ 항공우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초 과정○ 항공기 구조·설계·운항, 우주로켓 등 학습 https://url.kr/8wwiek <유인 항공교통에서 무인 항공교통으로> ○ 조종, 관제, 정비 등 항공분야 업무·자격 소개○ 유·무인 항공기가 통합 운용되는 UAM 이해 https://url.kr/dto325 <안전한 유·무인 항공기 비행> ○ 유·무인 항공기 비행원리와 조종사 자격○ 안전한 비행을 위한 법, 제도, 안전관리, 인증 https://url.kr/xr9bl4 <미래 비행체 개발> ○ 항공기 발달사와 비행 원리○ 미래 비행체의 공력, 구조, 제어 이해 https://url.kr/4xjhq5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안전한 비행> ○ 파이썬 프로그래밍 학습○ 드론 촬영 이미지 분석 및 물체 인식 https://url.kr/7mci4f <초연결 시대를 열어가는 차세대 위성통신> ○ 최신 위성통신 기술과 서비스 학습○ 초연결 사회에서의 일상 변화 예측과 대비 추후 안내 예정
2025-09-05우리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9월 2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고양특례시 사회복지관협의회(관내 종합사회복지관 9개소), 고양상공회의소와 함께 ‘취약계층 고용·복지서비스 협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구직단념자, 니트(NEET)족, 은둔형 청년 등 다양한 취업취약계층이 다시 사회와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공공·민간·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지역 차원의 통합 고용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지역 협력 모델 구축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지원 확대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 가능한 고용지원 체계 마련 등이다. 이로써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창출하고 고양특례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 고용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완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그동안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통해 대학생 및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설계, 취업 역량 강화,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며 “특히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고용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취업취약계층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5우리 대학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지난 9월 2일 교내에서 2025년도 사업 설명회를 열고 향후 추진 계획과 학생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단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항공·드론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사업 참여에 따른 교육·진로 혜택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한국항공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인하대·경북대·한서대·연암공대가 함께 참여해 2년간 204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단은 항공·드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동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장대성 교수가 항공·드론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초급부터 전문 과정까지 단계별로 구성된 교과목이 마련되어 있으며, 드론 시스템 입문, 비행 원리 및 모의조종 실습 등 다양한 과목이 내년부터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실내 드론 비행장, 군집 드론 실습실, 가상현실 기반 모의비행 장비 등 첨단 교육 인프라 구축 현황도 공유됐다. 정동원 총괄단장은 “학생들이 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해 학문적 역량뿐 아니라 실무 경험까지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학금, 경진대회, 인턴십,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항공·드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발표했다. 행사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정 단장은 “예상보다 학생들의 참여가 적어 아쉬움이 있다. 300명 정도를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50여 명이 참석했다”며 “시간대를 조금 더 고려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수업이 어느 정도 끝난 뒤 오후 5시쯤 진행했다면 더 많은 학생이 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참석자들은 학점 인정 범위, 해외 경진대회 참가 기회, 기업과의 연계 프로그램 등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사업단은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우리 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항공·드론 분야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항공대 신문사이상엽 기자 sylee3023@kau.kr
2025-09-04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이 주최하고 우리 대학과 항공안전기술원, 한서대학교, 고양특례시가 공동 주관한 ‘제2차 UAM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가 9월 3일 우리 대학 비전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는 ‘eVTOL 항공기 구조·소재 인증기술과 전기엔진·배터리 인증기술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이었다.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주관대학인 우리 대학은 항공우주 지산학협력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국내 산·학·연·군 전문가와 글로벌 OEM을 세미나에 초청했다.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UAM은 미래 교통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핵심 분야로,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R&D는 물론 국제적인 협력도 절실하다”라고 강조하며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오늘 세미나가 UAM 안전 인증 분야 산‧학‧연‧관 협력을 위한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되길 바라며 한국항공대도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항공안전기술원 황호원 원장은 “최고 수준의 항공 안전 달성은 항공기 인증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은 UAM 인증기술의 발전을 도모하여 국내 UAM 안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 대학, 항공안전기술원, 삼보모터스 등 국내 기관과 산업계 전문가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연구 성과와 정책·산업 현안을 공유했다. 우리 대학에서는 항공공학전공 배재성, 김상우 교수가 각각 'eVTOL 항공기 공탄성·진동 특성 및 인증 동향'과 'eVTOL 항공기 내추락성 특성 및 인증 동향'에 대해 발제하고 'UAM 구조/소재분야 인증기술 개발 방향'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해외 연사로는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 볼로콥터(Volocopter) 등 글로벌 OEM이 참여해 최신 국제 인증기술의 동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31일 열린 제1차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다음 세미나는 9월과 11월에 각각 ‘소음 및 사이버보안’, ‘버티포트 및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제3차 세미나는 제주 피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리는 ‘2025 항공우주시스템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2025-09-04우리 대학이 지난 8월 27일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에서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대표이사 안현수, 이하 ANH)와 ‘레이돔 기술센터’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무인기용 레이돔의 국산화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레이돔은 레이더나 통신용 안테나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면서 전파 신호가 손실 없이 통과되도록 하는 첨단 복합재 부품이다.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레이돔을 국산화하면 방산 부품 자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대학 남영우 교수 연구팀은 이번 협력에서 국산화 레이돔 복합재의 설계와 해석을 맡는다. 통신·탐지 신호 투과와 위협 주파수 차단을 위한 ‘주파수 선택막(Frequency-Selective Surface, 이하 FSS)’ 설계, 전자기 해석, 구조 건전성 해석을 수행하고 스텔스 기능까지 추가한 차세대 레이돔을 개발할 예정이다. ANH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실제 항공기 부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정밀 제작 공정을 개발하고 양산화를 책임진다. 또한 시제품에 대한 최종 성능 시험 및 품질 검증을 통해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무인기용 레이돔의 국산화와 국방 기술 자립을 공동 목표로 삼고,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해 미래 국방 연구개발 인재 양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남영우 교수는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의 다기능 복합재 연구 역량과 ANH의 제작 기술을 결합하여 무인기 레이돔 국산화의 성과를 이끌어 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설계에서 실 기체 적용까지 이어지는 산학협력을 통해 국가 방산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초대 레이돔 기술센터장으로는 선임된 ANH 박선규 상무는 “ANH가 보유한 복합재 부품의 구조성능평가 기술과 레이돔 기술센터가 담당할 전자기 성능 평가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그동안 해외에 의존했던 레이돔 개발 기술을 국산화하여 국내 방산 국산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수출까지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9-04총학생회가 9월 2일 교내 학생회관 2층 이승세 커넥트 라운지에서 열린 ‘총장과의 데이트’ 행사에서 허희영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전달식은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학생회관 2~3층 리모델링을 지원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행사였다. 학생회관은 학생자치기구와 동아리실, 각종 행정실이 모여 있는 건물로,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2~3층이 새롭게 단장됐다. 이 공간에는 휴게 라운지와 스터디 공간이 조성되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났다. 또 학생자치기구실과 동아리실의 환경 개선이 이뤄져 학생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치활동과 동아리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을 지원하는 각종 행정실과 의료지원실도 효율적으로 재배치되었다. 총학생회는 리모델링 과정에서 처음에는 대학과 학생 간에 의견 차이가 있었으나, 여러 차례의 간담회와 소통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한 덕분에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준석 총학생회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학생과 대학이 함께 소통하고 양보하며 만들어낸 성과”라며 “협의 과정에서 총장님과 대학본부 관계자분들이 보여주신 진심 어린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감사패를 받은 허희영 총장은 “총장이 학생들에게 감사패를 전하는 일은 많아도, 이렇게 학생들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것은 처음이다”며 “학생들의 마음을 전해 받아 정말 감동적이고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는 공간과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도서관 옆 휴게 공간 리모델링, 강의동 옥상 휴게공간 정비, 대학 정문 신설 추진 등 중장기 캠퍼스 환경 개선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감사패 전달 이후 간담회로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학사구조개편과 대학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다채로운 대학 발전 방안을 총장에게 건의했다. 우리 대학이 운영하는 ‘총장과의 데이트’ 행사는 매 학기 학생과 총장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로,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대학의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답변을 듣는 정기 행사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항공대 신문사최준영 기자(hm589658@kau.kr)
2025-09-03우리 대학이 9월 2일 오후 교내 항공우주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이하 항우연)과 함께 누리호 모형 전시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철 항우연 원장과 임종빈 전략기획본부장, 이성민 홍보실장을 비롯한 항우연 관계자와 허희영 총장, 황수찬 대학원장, 황완식 학생처장, 이재욱 기획처장, 박정선 교수 등 우리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막식에 앞서 양 기관 대표단은 환담을 나누고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누리호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첫 한국형 발사체다. 우리나라는 누리호 발사 성공을 통해 1톤 이상의 실용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킬 수 있는 로켓을 자체 개발한 세계 7개국 중 하나가 되었다. 이 누리호의 설계, 제작, 시험의 전 과정을 국내 기술로 완성 시킨 항우연은, 향후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달 탐사, 심우주 탐사로 이어질 국가 우주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항우연이 추진하는 ‘누리호 모형 대학교 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항우연은 우리나라 우주개발 성과를 국민에게 보다 가깝게 전달하기 위해 전국 주요 대학에 누리호 모형을 대여·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가 우주개발의 의미를 이해하고 도전 정신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허희영 총장은 “누리호 모형은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국가 우주개발의성과를 접하고 학업과 연구에 대한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학생들이 더 넓은 우주에 연구하려는 도전정신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철 원장은 “한국항공대학교는 오랫동안 국가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온 교육·연구 기관으로, 누리호 모형 전시를 통해 국민과 학생들에게 우주개발 성과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항우연도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누리호 모형은 제막식 이후 항공우주박물관 1층 입구에 상설 전시된다. 박물관은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청소년에게도 개방되어 있어, 우주개발의 성과와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 대학은 이번 전시를 입시설명회, 학술대회, 지역 과학문화 행사와 연계하여 활용함으로써 국가 우주개발 사업의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우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5-09-032025학년도 제3차 전체교수회의가 2학기 개강 첫날인 9월 1일 오후 5시 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200여 명의 교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지난 학기 성과를 돌아보고 새 학기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는 승진 교원과 신임 교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정동원·이재환·송운경·김선옥 교수가 각각 승진 임명장을 받았으며, 김현규·신지윤·정석환·서인원 교수가 새로이 임용돼 교단에 합류했다. 신임 교원들은 “학교의 발전을 위해 교육, 연구, 봉사를 다 놓치지 않고 열심히 전진하는 교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선배 교수들의 박수를 받았다. 허희영 총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학기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방학에 우리 대학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주관대학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 S등급 획득, 학생회관‧교직원 식당 리모델링 완료 등 여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2학기는 전공자율선택제로 들어온 신입생들이 처음으로 전공을 선택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교수님들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균형 있게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어서 한국항공대역 지하보도 연장 및 환경 개선, 창릉신도시와 제2자유로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와의 연결 등 장기 계획을 공유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허희영 총장은 “교수님 한 분 한 분이 대학의 가장 큰 자산이며, 교수님들이 교육·연구·봉사에서 보여주시는 헌신 덕분에 우리 대학이 잘 순항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하고, “신학기에도 잘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본부와 산학협력단에서 이번 학기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학생처는 2학기 전공선택 운영계획과 학생회관 2·3층 리모델링 완공 및 활용 방안을 △입학처는 2025학년도 입시 결과를 △기획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S등급 획득에 따른 추가 재정 활용 방안, RISE 사업 운영 계획, 2025학년도 학부(과) 평가 개편 방안, 교원 성과연봉제 변경을 △산학협력단은 학생 인건비 통합관리 제도 기관계정 전환을 △교무처는 전공자율선택제 실시에 따른 교원 소속 변경 등을 각각 안내했다. 회의 말미에는 교원들의 질문과 의견이 이어졌다. 주차 제도 개선, 학생 인건비 지급 방식 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었으며, 대학본부와 산학협력단은 이를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2025-09-02고양특례시가 조성하고 우리 대학이 운영하는 고양드론앵커센터(이하 센터)가 개관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8월 27일 센터 2층 오픈스페이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센터의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입주기업‧지자체‧대학이 함께하는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와 우리 대학 관계자, 자문위원, 입주기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허희영 총장은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으며, 이정화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입주기업 대표들의 인사말과 시설 투어, 입주기업 전시 및 소개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축사를 하는 이정화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 고양드론앵커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실내비행장(1,864㎡)과 기업 입주시설, 연구개발(R&D)‧운용성평가센터 등을 갖추고, 드론 창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드론 교육·연구·실증·산업화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동안 전국 10개 도시, 해외 7개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운영기관인 우리 대학은 센터 개관 이후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사업 확대, 다양한 시민 참여형 드론 교육과 경연대회 개최를 통해 센터의 활성화를 이끌어왔다. 또한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드론 교육과 지역 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산업 및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2025-08-28우리 대학이 8월 27일 오후 4시 교내 항공우주센터 2층 비전홀에서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Aerospace Advanced Business Program·AABP)’ 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정부, 산업계, 학계 주요 인사와 3기 원우들이 함께해 지난 6개월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수료를 축하했다. 지난 2023년 만들어진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은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이끄는 정부 및 산업계 최고경영자와 경영진,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우리나라 항공우주 분야 산·관·학 허브를 목표로,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고 있다. 전 국토교통부 차관인 여형구 석좌교수가 책임 교수이며, 항공경영전공 김광옥 교수가 주임 교수를 맡고 있다. 올해 입학한 제3기는 아시아나항공 송보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26명의 원우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정규 강좌와 워크숍, 산업 현장 견학을 마쳤다. 강의는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델타항공 제프 무모우(Jeff Moomaw) 부사장,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 우주항공청 노경원 차장 등 권위 있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맡았다. 수료식은 제3기 과정을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허희영 총장,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 홍남기 석좌교수(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여형구 석좌교수(전 국토교통부 차관)가 차례로 축사를 전하며 원우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향한 공동의 비전을 공유했다. 축사를 하는 허희영 총장 허희영 총장은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은 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서 70년 넘게 축적한 교육·연구 역량을 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이제 한국항공대 동문이 된 여러분이 이번 과정을 통해 쌓은 지식과 네트워크를 각 기관과 기업의 경영 현장에 잘 활용하여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은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에 참여하신 모든 분이 새로운 자극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인 창의력을 키우셨을 거라 믿는다”며 “이제 현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며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시길 응원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홍남기 석좌교수는 “항공우주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하는 이 시기에 항공우주라는 전문 분야에 초점을 맞춰 정보의 공유와 학습, 소통 네트워크 구축, 개인적 역량 축적의 기회를 제공한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이 여러분 개개인에게 귀한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며 “이 과정을 수료하신 여러분이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여형구 석좌교수는 “각 분야 최고 경영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 과정을 선택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맺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하며 항공우주산업 분야를 리드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답사를 하는 정의엽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 3기 원우회장 이날 행사에서는 원우회 임원진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으며, 이어 26명의 원우 전원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정의엽 3기 원우회장(덴버코리아E&C(주) 회장)은 답사에서 과정 운영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서로 간의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자는 다짐을 전했다.
2025-08-28우리 대학과 경찰청이 8월 27일 교내 강의동에서 ‘항공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항공대-경찰청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개원한 우리 대학 항공안전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경찰대응과 법‧제도적 개선방안(경찰청 수사기법개발계장 윤진영 경정) △항공사고 사실조사 보고서 작성(한국항공대 김현덕 교수)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사고 현장감식 사례(부산청 화재감식팀 문병관 경위) △항공사고조사의 비행기록장치 분석 및 활용(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김종현 조사관) 등이 발표됐다. 이어 자유토론에서는 항공사고 대응체계 개선과 현장 수사 전문성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우리 대학과 경찰청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공항 및 여객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는 한편, 재난안전법상 ‘재난피해자 신원확인단’ 운영, 기관 협력규정 신설 등 관련법령 개정을 위해서도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사고 관련 전문가 자문, 과학수사관 대상 정기적 전문 위탁교육 등의 교류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허희영 총장,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허희영 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경찰청과 함께 항공사고 대응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역량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정례화하고 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항공안전 전문가 지원,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법‧제도 개선 등의 협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은 “경찰은 항공사고 현장감식, 희생자 신원확인, 원인규명 등 수사 주체로서 경-학 교류협력 등을 통해 항공 관련 기술적‧법률적 전문성을 높여 국민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관계기관 간 협업 방식은 물론 법‧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고, 그 논의 과정에서 한국항공대가 좋은 기반이 되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 3월 경찰청과 항공안전사고 수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찰청 과학수사요원을 대상으로 한 위탁교육을 시작하여 점차 그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08-27우리 대학이 8월 22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315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대강당에는 졸업생과 가족, 교직원, 동문, 지역 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학사보고 △총장 식사 △내빈 축사 △졸업생 대표 답사 △학위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생 명단이 호명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고, 학위증서를 받은 졸업생들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학 생활의 결실을 맺었다. 허희영 총장은 식사에서 “졸업은 곧 시작이고 인생의 성공은 지금부터”라며 “인생 선배이자 동문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 지혜는, 대학에서 배운 전공 지식만으로는 세상을 살아가기 어렵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삶의 여정에는 순풍과 역풍이 모두 찾아오지만,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든 멈추거나 물러서지 않고 그 바람을 삶의 동력으로 삼고 나아가는 자랑스러운 항대 동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한국항공대학교는 반세기 넘게 항공우주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해온 자랑스러운 교육기관”이라며 “졸업생들의 첫걸음이 고양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도약이 되길 바라며, 고양시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창업·일자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신대현 총동문회장은 “사회에 나아가 조직에서 귀하게 인정받는 금그릇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 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도적으로 해야 하며, 둘째,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셋째, 동료와의 협력과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만 명의 동문 선배들이 언제나 후배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는 말로 후배들을 격려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한준호 국회의원(경기 고양시 을)은 “졸업은 새로운 활주로에 서는 것과 같다”며 “끊임없이 도전하며 항공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에 나선 항공교통전공 22학번 백승우 학생은 “한국항공대학교에서의 배움과 경험은 개인의 이름을 넘어 대학의 이름으로 받은 귀한 기회였다”며 “그 감사함을 잊지 않고 한국항공대학교라는 이름을 가슴에 품은 채 누군가가 정해준 길 대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며 날아오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 후 졸업생과 가족들은 대강당과 교내 포토존, 전시 항공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졸업의 순간을 남겼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앞으로도 항공우주 및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5우리 대학과 대진대학교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8월 21일 대진대 대진교육관에서 2025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컨소시엄 발대식을 개최하고 RISE 사업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발대식에는 양 대학 관계자 이외에도 백영현 포천시장, 고양특례시 이정화 제2부시장, 임동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등 지자체장 및 의원과 사단법인 밀리테크협회(회장 박정이),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문철환) 등 RISE참여 지·산·학·연 협의체에 참여하는 70여명의 기관장 및 관계자가 참여했다. RISE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혁신 지원 사업이다. 특히 대학 지원의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보다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대학은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 한국항공대-대진대 컨소시엄은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기반의 지역혁신을 견인하는 경기 북부 W.I.N.G.S 대학연합’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우리 대학은 항공우주 분야를, 대진대는 국방 분야를 각각 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각 산업의 지역혁신 거점으로서 경기 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고양시와 포천시를 연결하는 ‘국방·우주항공 혁신 R&D 벨트’를 조성해 경기 북부가 가진 기존 산업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부가가치의 신성장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경기 북부-남부 간 지역 격차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대학은 이번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산업체와의 수요조사를 진행해 정책, 경제, 사회, 기술, 지역 차원의 외부환경을 종합 분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강점(S), 약점(W), 기회(O), 위협(T) 요인을 분석해 혁신 전략을 도출했다. 우리 대학은 급변하는 항공우주 산업의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원천기술과 응용기술을 중심으로 한 특성화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 및 가치 창출 계획을 수립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컨소시엄은 향후 5년간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문 인력 양성 △지역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 △창업생태계 구축 △지역 얼라이언스 고도화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고양특례시, 포천시 등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역 산업계, 연구기관, 협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성과 창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RISE 사업은 지역 주도의 혁신을 통해 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국가적 과제”라며 “한국항공대-대진대 컨소시엄은 산업체 및 지자체와 함께 경기북부가 첨단 항공우주‧국방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인재양성, 기술과제개발, 지역사회현안 해결, 지·산·학·연 얼라이언스 구축 등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성장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대진대 장석환 총장은 환영사에서 “RISE사업은 중복규제와 저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이 지체된 경기북부 지역에 첨단산업 중심 특화 클러스터 조성과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과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성장을 위한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경기북부의 폭넓은 지·산·학·연 얼라이언스 구축과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구현으로 전국 RISE 중 가장 우수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25-08-22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단과 고양스페셜정책과정 11기 교육생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화전동 벌말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은 8월 15일(금)과 18일(월) 이틀 동안 진행되었으며,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 10여 곳을 방문해 집안에 쌓인 가전제품과 가구, 생활용품을 옮기고 청소·정리 작업을 도왔다. 이번 활동에는 우리 대학 교직원과 교육생, 그리고 화전동 직능단체 회원 등 약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교직원 봉사단은 임시 대피소로 운영 중인 벌말 경로당에 컵라면 다섯 박스와 생수 다섯 박스를 전달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형락 교직원 봉사대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복구 활동에 나섰다”며 “긴급한 일정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고양스페셜정책과정 교육생들과 화전동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에 출범한 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단은 독거 어르신 대상 명절 가정방문과 생필품 지원, 즉석밥 나눔, 연말 연탄·김장 봉사, 청소년 장학금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5-08-20득 응 피엠(Duc Nghiem Pham)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이 8월 13일, 우리 대학을 방문해 허희영 총장을 접견하고 양국 및 본교 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항공분야를 포함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 인재교류, 기술협력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대학에서는 허희영 총장을 비롯해 이진상 석좌교수, 송운경 국제교류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AT Pharma, 삼덕전기, 코스모전기 등 국내 기업 관계자도 자리하여 향후 산학협력 및 국제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허희영 총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이 항공‧과학기술분야 우수 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Duc Nghiem Pham 차관은 “최근 베트남은 항공산업을 포함한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이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우리 대학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연구 및 인재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08-19우리 대학이 지난 8월 13일 강의동 108호에서 학생·학부모 초청 교내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일 고양시 일대에는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져 한국항공대역을 지나는 경의중앙선 열차가 무정차로 운행하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어려운 기상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우리 대학에 대한 관심으로 어려운 발걸음을 해준 학생 및 학부모 덕분에 강의실은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입시 주요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외부 초청 강의 특강, 논술고사 출제경향 및 준비전략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우리 대학 입시에 관련된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폭우로 행사 진행 여부를 고민했으나, 이미 와주신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예정대로 설명회를 열었다”며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학생, 학부모에게 감사드리며, 날씨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추후 입학 홈페이지에 행사 영상과 발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18우리 대학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S등급, 자체 성과관리 부문 A등급을 받아 두 평가 영역 모두에서 자체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교육혁신 성과 부문에서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S등급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교육혁신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결과에 따라 우리 대학은 약 24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된다.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공자율선택제 전면 도입 △학생 수요를 반영한 전공 선택권 확대 △학사제도 개편을 통한 학점 이수 부담 완화 △맞춤형 진로·학습 지원 체계 구축 △기초학문 및 교양교육 체계 개편 △대학 구성원과의 소통 강화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이 있다. 특히 전공자율선택제의 전면 도입은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정의 유연성을 높이는 우수한 사례로 평가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정부가 대학의 자율적 혁신과 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업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개편, 대학 규모 조정, 교육환경 개선 등 대학 전반의 시스템 혁신을 지원하며, 각 대학은 자율적으로 수립한 발전 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성과평가는 이러한 계획이 실제로 교육 품질 향상과 학생 역량 강화로 이어졌는 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우리 대학은 이번 성과평가뿐 아니라,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항공·드론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등 주요 정부 지원 사업에도 잇달아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 역량을 고루 갖춘 미래지향적 혁신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025-08-13우리 대학 항공기술교육원이 7월 29일 교내 비전홀에서 2025학년도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생은 모두 42명이다. 이번 수료식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항공기술교육원이 배출하는 인재들이 대한민국 항공산업 분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주는 자리였다. 수료생들은 이론 교육은 물론, 우리 대학 내부 격납고 시설과 실제 현장과 유사한 대한항공 실습 시설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갈고 닦으며, 대한민국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가족과 항공기술교육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하고 수료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축사를 맡은 김성길 원장은 ”먼저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항공기술교육원과 소통하며, 항공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가로서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수료생 대표 김성현 군은 "항공기술교육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항공MRO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2024학번 수료생들은 항공 정비, 제작 및 정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수료 이전에 이미 대한항공(3명), 아시아나항공 등 관련 기업에 채용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항공기술교육원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항공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서 미래 항공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갈 예정이다. 차기 교육과정 모집 일정은 항공기술교육원 홈페이지(https://amtc.ka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