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경영대학이 교내 모든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생성 AI를 활용 비즈니스 역량 혁신 아카데미’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학생들에게 미래 경영인으로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총 5회차의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최종 발표회를 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10월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웹페이지 제작 과정, 이미지ㆍ음악ㆍ영상 제작 방법 등을 배우고, 그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각자가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했다. 대상은 팝업 스토어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 폐기물 리사이클링 방식으로 팝업스토어를 제작하는 방식을 제안한 류새인(전자 및 항공전자공학전공 19) 학생에게 돌아갔다. 류새인 학생을 포함한 12명의 수상자에게는 총 15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항공경영대학 관계자는 “생성형 AI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이 학생들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1우리 대학의 새로운 테니스장이 11월 20일 오전 10시 개장식을 통해 교내‧외에 처음 공개됐다. ‘Air Court’라는 이름을 가진 신설 테니스장은 지난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역 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테니스장으로 재탄생했다. 총 사업비 14억이 들어간 리모델링 공사에는 △기존의 클레이코트 3면에서 새로운 아크릴하드코트 5면으로 확장된 900평 규모의 테니스 코트와 △휴게실 및 샤워실을 완비한 50평의 관리동 △야간에도 충분히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조도를 확보한 스포츠 조명‧펜스 등이 포함됐다. 아크릴하드코트는 내구성이 높아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유지보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테니스장 코트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교직원과 테니스 동아리 김찬혁 회장 등 학생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KOREA) James Kim 회장, 대한항공 장성현 부사장 등 내‧외빈들이 함께 했다. 환영사를 하는 허희영 총장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개장한 테니스장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James Kim 회장님과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님의 각별한 관심 덕분에 조성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우리 대학 테니스장이 대학 구성원들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참석한 내‧외빈들은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James Kim 회장, 장성현 부사장, 김찬혁 학생의 기념 서브 시타와 시범 경기를 통해 테니스장의 첫 문을 열었다. 새로 개장한 ‘Air Court’ 테니스장은 앞으로 우리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개방되어 누구나 넓고 깨끗한 시설에서 테니스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2024-11-20우리 대학이 우주 종합 모빌리티 기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 11월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관 2층 이사장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우리 대학의 허희영 총장, 김병규 공과대학장, 이재욱 기획처장, 오현웅 산학협력단장, 박찬근 교수와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신동윤 대표이사, 서성현 CTO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성 및 발사체 개발 등 우주항공 분야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우주항공 분야의 전문가 양성 및 연구인력 교류 △우주항공 분야 협력사업 공동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아직 우주개발사업이 초기 단계인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위성 및 발사체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서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2018년 설립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소형 인공위성을 위한 우주발사체를 개발하여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150~200kg의 탑재체를 500km 태양 동기 궤도까지 수송하는 소형 우주발사체 Blue Whale 1을 개발 중이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2025년 초 준궤도 시험 발사체 BW0.4의 비행 시험 이후 Blue Whale 1의 상업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제주도 해상과 스웨덴 Esrange Space Center의 두 곳에서 발사체를 발사할 예정이다. 허희영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긴밀하게 교류하며 실질적인 연구성과와 사업화를 이뤄낼 것을 기대한다”며 “한국항공대의 위성 및 발사체 관련 교육‧연구 경험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발사체 및 위성 추진기관 관련 기술이 만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신동윤 대표이사는 "오랜 연구 경험과 성과를 보유한 한국항공대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확실한 뉴스페이스 시대 선도주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하고 "양 기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항공우주 산업의 빠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19세계적인 항공우주‧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과 우리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4 록히드마틴 팰콘 챌린저(2024 Lockheed Martin Falcon Challenter)’ 행사가 11월 13일 오전 10시 교내 비전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햇수로 7년째인 이 행사는 올해 특별히 ‘Undergraduate Research Forum with Lockheed Martin’이라는 부제로 열려, 록히드마틴 임직원 특강과 우리 대학 학생들의 연구결과 발표로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을 맡은 록히드마틴 코리아의 이원익 대표는 항공우주 및 방산 업계에서 20년 이상 활약한 경험을 살려 관련 산업의 동향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항공인으로서 가졌으면 하는 올바른 자세와 태도에 대해 조언했다. 허희영 총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대학에 꾸준한 관심을 보내고 응원해주시는 록히드마틴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학생들에게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 살아남으려면 자신이 배운 내용을 직접 여러 분야에 적용해 보며 탐구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은 각자 연구실에서 진행한 항공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팀과 우수팀 등 5개 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한편, 우리 대학은 세계 3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 보잉, 록히드마틴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매년 글로벌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1월 26일에는 보잉사와 함께하는 행사인 ‘BOEING DAY’가 열릴 예정이다.
2024-11-15학생들의 적성을 파악해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워크숍인 ‘디자인 해 드림(Design Your Dream)’이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경영학과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학생 90여 명이 참여해 1박 2일간 롯데그룹의 여러 시설을 둘러보고 현직자 선배를 만났다.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의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새롭게 선보인 ‘학생 내일(Tomorrow-Job) 찾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학생 내일 찾기 프로그램은 세미나, 기업 탐방, 특강 등 여러 방식으로 학생들이 진로ㆍ적성을 탐색할 수 있게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첫날 일정은 경기도 오산시의 롯데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개인의 흥미를 분석하고 적합한 직무를 추천해주는 STRONG 검사, 공인영어시험에 대비한 ‘시원스쿨’ 이진경 강사의 특강으로 실용적인 정보를 배웠다. 이어 우리 대학을 졸업해 롯데인재개발원에 재직 중인 백유진(경영학과 04) 책임이 대기업 취업을 위한 인재상 분석, 역량 개발 방법 등을 알려주는 특강을 진행해 후배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후 메르세데스 벤츠, 엔씨소프트, HS애드 등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후배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워크숍 둘째 날에는 충북 진천에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메가허브터미널을 방문해 인공지능이 화물을 분류하고 물류센터의 병목현상을 해결하는 현장을 견학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기업에 직접 방문해 선배들과 대화를 나눈 덕분에 내 진로와 적성을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 “쉽게 볼 수 없는 기업 시설물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앞으로도 많이 마련되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4-11-13우리 대학과 명지병원이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구성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명지병원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희영 총장,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황완식 학생처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교직원과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김진구 병원장, 신혁재 진료부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병원이 보유한 자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학 구성원의 건강 증진 및 진료 편의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안내 및 생활 건강정보 제공 △병원 구성원의 대학원 진학 시 장학 혜택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가 지원 △학술정보관 및 항공우주박물관 이용 편의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허희영 총장은 “고양특례시에 함께 위치한 명지병원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성원들의 복지 증진을 넘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명지병원이 가진 혁신적인 의료시스템과 한국항공대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구성원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우리 대학 내에서 재학생 간 기부문화가 새롭게 시작되고 있다. 그 첫 시작은 항공교통물류학부에서 진행된 ‘KAU-항공교통물류학부 후배사랑 장학금’이다. 기존에는 졸업한 선배나 재단, 학교 측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후배사랑 장학금은 재학생이 재학생에게 전달해준다는 점에서 기부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한다. ‘2024 KAU-항공교통물류학부 후배사랑 장학금’ 새롭게 시작한 후배사랑 장학금의 기부자는 항공교통물류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백승우 학우이다. 이번 장학금 기부액은 총 1,000,000원으로 두 명의 학생에게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특히 학업 성적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여러 활동이 우수한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됐다. 이번 장학금 기부의 가장 중요한 취지는 재학생 간 선후배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그 의의가 크다. ‘KAU-항공교통물류학부 후배사랑 장학금’ 의 주인공인 수여자와 수혜자를 직접 만나 기부를 하게 된 배경부터 소감, 그리고 앞으로의 장학 계획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받은 만큼 나누고 싶다" 이번 후배사랑 장학금을 받은 항공교통물류학부 민지용 학우와, 임지성 학우는 “보통은 졸업생 선배분들이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 마련인데, 재학생이 또 다른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친구가 친구에게 무언가를 사주는 일도 쉽지 않은데, 이런 결정을 내린 것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저도 누군가에게 좋은 의미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학업뿐만이 아닌, 대외 활동에서도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싶습니다” 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후배사랑 장학금의 수여자 백승우 학우와의 인터뷰]▲ 후배사랑 장학의 수여자 백승우 학우학생이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백승우 학우 : 학생이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일은 분명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이 시작한 작은 기부가 점차 확대된다면 더 큰 선한 영향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지금까지 “한국항공대학교 백승우”라는 이름으로 여러 기회와 금전적·비금전적 도움을 받아왔기에, 받은 감사함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2024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장학금’ 중 첫 학기 생활비성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후배사랑 장학금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하길 바라시나요?백승우 학우 : 우선, 한 사람이 시작하는 기부가 결국 두 명이 되고, 두 명이 네 명이 되는 과정처럼 점차 다른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구조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 항공교통물류학부 차원에서도 선배가 후배에게 물질적, 비물질적인 기회를 많이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기부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기에 이번 ‘KAU 항공교통물류학부 후배사랑 장학금’처럼 재학생들이 기부에 참여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이에 학생이 자발적으로 소정의 금액을 전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이 문화가 다른 대학으로도 점차 퍼져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앞으로 백승우 학우께서는 기부에 대한 어떠한 포부가 있으신가요?백승우 학우 : 20대에는 100만 원을 기부했지만, 가능하다면 40대에는 천만 원, 60 대에는 1억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이번 장학금에 선발된 학우분들께 말씀 한마디 전해본다면?백승우 학우 : 이미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니깐 앞으로도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면 좋겠어요. 나중에 여러분이 저보다 더 많은 후배들에게,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셋이서 같이 밥 먹으며 모임 같은 것도 하면 재밌을 것 같네요. 이번 ‘KAU-항공교통물류학부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재학생들 간의 소중한 나눔을 촉진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돕는 따뜻한 기부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또한 학생들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란다. 이수연 편집국장 whitestarlee@kau.kr항공대 신문사가 궁금하다면?
2024-11-11▲성황리에 마무리된 JOB FAIR (출처: 한국항공대 신문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주최한 ‘2024 내일 찾아 드림 잡페어’가 지난 10월 29일 학생회관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항공사와 강소기업 등 14개 기업이 참여하여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잡페어를 통해 취업을 앞둔 우리 학교 학생들과 청년 구직자들이 다양한 기업의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동문 선배와의 멘토링, 현직자와의 1:1 컨설팅 등을 통해 실제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양한 기업 참여와 채용 상담 부스, “실질적 취업 정보 제공” 이번 잡페어에는 대한항공, 진에어, GE Aerospace 등 항공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채용 상담과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각 부스에서는 구직자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직접 상담을 받고, 채용 과정과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행사장 입구에서 출입패스를 발급받고, 자신이 목표로 하는 직무나 기업 부스를 방문해 직접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현직자가 참여한 멘토링 부스는 실제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과 준비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담할 수 있어 학생들은 취업에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나에게만 준비된 선물 같아,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경품 추첨” 행사장에서는 퍼스널 컬러 찾기, 캘리그라피, 영어 클리닉 등 단순히 취업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학교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퍼스널 컬러 찾기는 참가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색을 발견해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소에 비용 부담으로 인하여 망설였던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캘리그라피 코너에서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제공해 취업 준비로 지친 학생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하여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하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경영학부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덕분에 학생들이 즐겁게 취업 정보를 얻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어디에서도 알 수 없었던 이야기, “현직 동문과의 멘토링” ‘KAU 동문 현직자 멘토링 데이’는 이번 잡페어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KT,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에어서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직 중인 한국항공대학교 출신 선배들이 멘토로 참가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과 조언을 전달했다. 현직 동문 멘토들은 각 직무별 필요역량과 준비 과정에 대해 1:1 컨설팅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직무에 대한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직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구체적인 준비 과정과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너무나 귀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모두에게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대학원 패스파인더 데이” 이번 잡페어 행사는 취업 준비뿐만 아니라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또한 운영됐다. ‘대학원 패스파인더 데이’ 행사에서는 주요 연구실별 진학 상담으로 참여 학생들이 교수님 및 대학원 선배들과 1:1로 상담을 진행하였다. Micro & Nano Heat Transfer Lab, 비행역학 및 제어 연구실 등 주요 연구실에서 연구 성과를 전시하고 학·석사 연계과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여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친해지기!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본교 학생과 고양시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진로·취업지원을 위하여 전문 컨설턴트와 1:1 취업상담, 진로설계, 맞춤형 직무역량 비교과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고양고용플러스센터, 고양특례시 등 지역 내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도움을 주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수인 기자 sooin1403@kau.kr항공대 신문사가 궁금하다면?
2024-11-11우리 대학이 6일 고양시청에서 고양특례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지정과 스마트모빌리티·항공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허희영 총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참석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집하는 데 뜻을 모았다. 경제자유구역은 해외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정하는 경제 특구로, 입주 기업에게는 각종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될 시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산업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K-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과 고양드론앵커센터 등 관내 시설을 활용해 친환경 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지능형 로봇산업을 특화하고 동북아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한다는 'K-스마트모빌리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대학과 고양특례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항공우주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산·학·연 협력모델을 구축한다. 각 기관이 가진 기술과 자원을 기반으로 △스마트모빌리티·항공우주산업 관련 인재 양성 및 행정적·기술적 지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구역 내 테스트 베드(Test Bed) 등 실증단지 조성 △스마트모빌리티·항공우주산업 혁신 클러스터 기반 조성 및 계획 반영 등에 대해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허희영 총장은 고양시가 K-UAM 수도권 실증노선 구축 등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음을 강조하며 “우리 대학이 가진 주요 자산을 기반으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스마트모빌리티ㆍ항공우주산업의 특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1-08국도1호선포럼과 우리 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한 ‘국도1호선포럼 제4회 세미나’가 11월 5일 교내 투데이아트홀에서 열렸다. 국도1호선포럼은 2022년 대한민국 뉴어바니즘(New Urbanism·도시개선전문가운동)을 표방하며 출범한 비영리 전문가 단체다. 전라남도 목포시와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잇는 국도1호선에서 이름을 딴 이 단체는 도시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수삼 한양대 명예교수가 창립자이며,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과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매년 국도1호선 노선상의 도시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며 도시 간 연대 방안 및 각 도시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국도1호선포럼은 올해 세미나 개최지를 고양특례시로 정하고 우리 대학에서 행사를 열게 되었다. ‘지속가능한 도시의 구상 : 연결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양특례시의 도시개발전략인 ‘우주항공 인력양성 클러스터 구축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도시발전모델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김수삼 한양대 명예교수는 이날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많은 도시가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가운데, 각 도시 전문가가 연대하여 더 지능적이고, 창조적이며, 친절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설립된 것이 국도1호선포럼”이라고 설명하면서 “매년 세미나 개최지가 되는 도시가 원하는 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데, 올해 고양시의 아젠다는 ‘우주항공과 UAM’인 만큼 관련하여 여기 모인 산학연 전문가들이 다양한 도시발전모델을 제안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영사를 한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국도1호선의 시작점인 목포시와 파주시를 제외하면 국도1호선의 최북단인 고양시, 조선해양이 중심이 되는 국립목포대와 우주항공이 중심인 한국항공대는 서로 반대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늘 세미나를 통해 양 도시 간, 양 대학 간 교류협력 방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가 앞으로 고양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희영 총장은 먼저 참석한 모든 관계자에게 “국도1호선포럼 제4회 세미나를 우리 대학에서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항공사 간의 ‘얼라이언스’, 해운 회사 간의 ‘동맹’과 같은 기업 간 제휴가 글로벌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이제는 모든 산업에서 이 제휴가 없으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각 도시 간에도 이런 교류 협력이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주항공 인력양성 클러스터 구축과 UAM 산업 발전은 고양시와 한국항공대가 공동으로 추구하는 목표인 만큼 오늘 이 세미나를 통해 고양시 도시계획 전략에 대한 풍성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고양특례시의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그 가능성과 미래’를 테마로 진행되어 김현호 고양연구원장이 '국내외 우주항공 클러스터의 현황과 시사점', 방은호 고양시청 도시주택정책실 팀장이 '고양특례시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도시계획적 접근', 우리 대학 오현웅 산학협력단장이 '고양특례시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과 대학의 역할'에 관해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기존의 항공우주 3축 특구 체제에 더한 '3+1 특구 체제' 구상, 우리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캠퍼스 혁신파크사업' 추진 가능성 등이 논의됐다. 좌장은 홍남기 석좌교수가 맡았고 패널로는 박영신 전 한국경제신문 전문기자, 김재민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의 비전:UAM과 스마트도시’라는 테마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정일 SK텔레콤 UAM 담당 부사장이 ‘UAM 산업, 교통 혁신의 기회와 전략’을, 최영수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이 ‘고양특례시 UAM 산업의 미래와 고양형 스마트도시’를, 항공우주공학과 배재성 교수가 ‘고양특례시 UAM 클러스터 구축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토의에서는 여형구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민철 한국항공공사 IAM 사업단장, 최용훈 항공안전기술원 본부장과 UAM 전문 인재 양성ㆍ안전성 확보ㆍ거점도시화 등의 사안을 다뤘다.
2024-11-06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운영기관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5일 교내 대강당에서‘2024학년도 하반기 찾아가는 해외취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외취업 정보망인 ‘월드잡플러스(WORLDJOB+)’를 활용해 국가별 취업 전략, 해외취업 지원 제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해외취업ㆍ연수에 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비영어권 국가로의 취업을 준비하면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는데 학교에서 들을 기회가 생기니 큰 도움이 된다”, “여러 글로벌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4-11-06우리 대학이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전문기업인 ㈜제노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주개발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4일 제노코 본사 사옥에서 이뤄진 업무협약식에는 우리 대학의 허희영 총장, 박종승 석좌교수(前 국방과학연구소장), 오현웅 산학협력단장과 ㈜제노코의 유태삼 대표이사, 김인식 사업본부장, 최승주 항공우주연구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2004년 설립된 ㈜제노코는 방위산업분야부터 항공우주산업분야까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쌓으며 분야별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여 2021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특히 정부 주도의 우주개발중장기계획에 맞춰 위성통신 기술을 활용한 위성 탑재체를 개발하여 대표 제품인 ‘X-Band Transmitter’를 통한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도 납품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 대학과 제노코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 및 학술 인프라를 공유하며 우주산업 전반에 걸친 공동연구, 사업화, 인재양성을 위해 활발히 교류하기로 했다. 또한 우주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인턴십도 운영할 예정이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현재 전 세계 우주개발의 트렌드는 대학이 100kg급 이하 초소형 위성을 개발하면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이어받아 발전시켜 나가며 성장하는 ‘기술의 선순환을 통한 우주기술 선진화’라고 볼 수 있다”라며 “한국항공대는 풍부한 인공위성 개발 경험을 보유한 우수한 연구진을 보유한 우주분야 특성화 대학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제노코의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제노코 유태삼 대표이사는 “국내 초소형 위성 산업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가운데, 초소형 위성 개발과 발사 경험이 풍부한 연구진을 보유한 항공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며, 앞으로 한국항공대와의 인턴십 등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2024-11-05‘탄자니아 항공우주대학교’ 설립을 추진 중인 탄자니아 정부 방문단이 11월 4일 오후 1시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주마 말릭 아킬 대통령실 재정기획 분야 상임비서관을 포함한 정부 및 민간 관계자로 구성된 15명의 방문단은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학처장단 및 석좌교수진을 만나 면담을 갖고 A300 항공기, 항공우주박물관, 모의항공교통관제실습실, 연구실 등 교내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대학은 지난 6월 국내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등 탄자니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탄자니아 항공산업 발전 및 항공 전문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해 왔다. 이번에 탄자니아 정부가 우리 정부로부터 25억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유상원조자금을 지원받게 되면서 우리 대학과 탄자니아 정부가 논의했던 ‘탄자니아 항공우주대학’ 설립도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이날 방문단이 우리 대학을 방문한 것도, 우리 정부와의 유상원조자금 집행계획 협의를 앞두고 사업의 목표와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서였다. 허희영 총장은 방문단을 환영하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풍부한 항공산업 발전 잠재력을 갖춘 나라인 탄자니아의 항공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 정부 및 한국항공대와의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마 말릭 아킬 상임비서관은 “항공우주대학의 설립은 우리 정부가 추진할 여러 과제 중에서도 중대한 과제에 속하며 탄자니아 정부는 학교 설립을 위해 한국항공대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화답했다.
2024-11-05우리 대학 학생들이 10월 31일 김천 드론자격센터에서 열린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이하 UAM 올림피아드)’에서 우수상 및 장려상 등 5개 부문의 상을 석권하며 우리 대학이 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서 국내 대학 최고 수준의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연구 역량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UAM 올림피아드는 UAM 각 분야에서 대학(원)생들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UAM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대회로, 대학(원)생들이 직접 도심형 항공기 기체를 제작하고 버티포트를 설계하며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등 UAM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경연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부문별 심사에 교통안전공단(기체창작 부문), 국토정보공사(공간정보 부문), 한국공항공사(버티포트 부문), 한국교통연구원(사회적 수용성 부문), 한국전파진흥협회(전파환경 부문), 한국법제연구원(규제혁신 부문)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그 공신력을 더욱 인정 받고 있다. 우리 대학은 전체 6개 종목 중 5개 종목인 △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 △전파환경 △사회적수용성 부문에서 수상팀을 내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기체창작 부문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학생들로 이뤄진 ‘KAU Dynamics’ 팀(팀장 : 이유상)이 우수상을, 버티포트‧공간정보 부문은 항공교통물류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Among US’(팀장 : 윤연섭), ‘공감정보’(팀장 : 조자운) 팀이 우수상을, 전파환경 부문은 통신 및 멀티미디어 전공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이 모인 ‘AWCL’(팀장 : 한승규) 팀이 우수상을, 사회적수용성 부문은 항공교통물류학부 학생들의 ‘Ultimate Air Masters’ 팀(팀장 : 백승우)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생들은 총 6개 부문 85개 대학(원)생이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부문별 상을 휩쓸며 고루 인정 받았다. 공간정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공감정보’팀의 팀장인 조자운 학생은 “팀원들 모두가 역량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수상 경험이 앞으로 더 발전해나갈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 수상자 명단기체창작 부문 우수상 : 'KAU Dynamics'팀- 이유상(팀장, 기계공학전공 18), 최승현(기계공학전공 20), 강민석(항공기시스템공학전공 18), 한상학(기계공학전공 22), 조용인(항공기시스템공학전공 19), 이홍범(항공기시스템공학전공 19), 이상욱(기계공학전공 23), 송준수(소프트웨어학과 20) 공간정보 부문 우수상 : ‘공감정보’팀- 조자운(팀장, 항공교통전공 21), 여혜민(석사과정), 김주영(항공교통전공 21), 안상진(항공교통전공 21), 임지성(항공교통전공 21) 버티포트 부문 우수상 : ‘Among US’팀(한국항공대, 홍익대 연합팀) - 윤연섭(팀장, 항공교통전공 20), 최승호(항공교통전공 22) 전파환경 부문 우수상 : ‘AWCL’팀- 한승규(팀장, 통신 및 멀티미디어 전공 박사과정 23), 권슬에(통신 및 멀티미디어 전공 석사과정 23) 사회적 수용성 부문 장려상 : ‘Ultimate Air Masters’팀- 백승우(팀장, 항공교통전공 22), 이현준(항공교통전공 20), 오혜성(항공교통전공 20), 여현우(물류전공 20), 김주현(항공교통전공 21)관련기사 바로보기베리타스알파
2024-11-01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9일 교내 학생회관 광장에서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취업 박람회인 ‘내일 찾아 드림 잡페어’ 행사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일자리 수요데이’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고양고용센터, 고양특례시 통합일자리센터, 한국항공협회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강소기업협회 등 취업관련 기관과 대한항공, 진에어, 중국남방항공 등 2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각 부스에서는 구직자들에게 다채로운 취업지원 서비스를 소개하는 한편, 직무 상담, 일대일 현장 면접, 설문조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퍼스널컬러 컨설팅, 경품증정 스탬프투어 등의 이벤트도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재학생과 구직자들은 “현장 면접이 생소하다고 생각했는데 회사 면접장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었다”, “ 캠퍼스 안에서 여러 기업 부스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서 편리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황완식 센터장은 “내일 찾아 드림 잡페어는 재학생은 물론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취업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110월 30일 교내 강의동에서 KLM 네덜란드 항공(이하 KLM)의 한국 취항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와 강연이 진행됐다. 31일 한국 직항노선 개설 40주년을 맞아 한국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KLM이 그중 한 가지 이벤트로 우리 대학을 방문해 미래항공인재들을 직접 격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 것이다. 이날 우리 대학을 찾은 보리스 다쏘(Boris Darceaux)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과 이문정 한국지사장을 비롯한 에어프랑스-KLM 임직원들은 학생들과 오후를 함께 보내며 항공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대학에서는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박진우 국제교류학부 학부장과 항공경영학과 및 국제교류학부 교수진이 에어프랑스-KLM 임직원들을 환영했으며, 항공경영학과 학생들을 포함한 학생 20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다쏘 사장(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왼쪽) 다쏘 사장은 ‘Last 40 years and Next 40 years of KLM in Korea’라는 제목의 특별 강연에서 에어프랑스-KLM이 한국 시장에 대해 가진 비전과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미래항공산업을 이끌어 갈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에도 자리를 지키며 에어프랑스-KLM 임직원에게 전 세계 항공산업의 전망과 개개인이 설계하는 진로에 관해 심도 있는 질문을 던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항공경영학과 학생은 “이번 행사 덕분에 글로벌 항공사로의 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강 후에는 에어프랑스-KLM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가 강의동 앞 야외공간에서 펼쳐졌다. 한국 취항 40주년 기념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에어프랑스-KLM은 이날 우리 대학에도 커피차를 보내 학생들에게 캠퍼스 속 작은 휴식을 선사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비행을 위해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SAF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에어프랑스-KLM는 이날 개인용 텀블러를 소지한 모든 학생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며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에어프랑스-KLM과 공동 주최한 항공경영학과 교수진은 이날 “국내 항공분야 대학을 대표하여 한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항공사 에어프랑스-KLM과 공동 행사를 갖게 되어 뜻 깊은 날이었다”는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항공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피차 이벤트를 즐기고 있는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
2024-10-31허희영 총장이 29일 오후 5시 교내 투데이아트홀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총장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총장과 학생들이 얼굴을 맞대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총장과의 데이트’는 매 학기 열리는 우리 대학의 정기 행사다. 이날은 특별히 허희영 총장의 뜻에 따라 학생자치기구 임원을 포함한 재학생 200여 명을 초청해 도시락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대학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허희영 총장은 학생처장, 기획처장, 사무처장, 총학생회장과 함께 무대에 앉아 객석에 자리한 학생들과 일대일로 시선을 맞추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이재욱 기획처장의 2024학년도 주요성과 및 2025학년도 계획 발표로 시작되었다. 2024년 우리 대학의 주요성과는 교육, 대외협력, 인프라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소개되었다. 교육 부문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S등급 달성을 통한 인센티브 추가 확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등 신규 정부지원사업 선정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 전면도입에 따른 신입생 지원 전담조직(DDC) 신설이, 대외협력 부문에는 △한국항공대역 역명개정을 통한 대외인지도 향상 △제1회 활주로축제‧항공안전문화포럼‧탄자니아 대통령 명예박사 학위수여식‧㈜한진&한국항공대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 주최를 통한 지자체 및 기업 협력 증진 △해외대학 복수학위제‧외국인학생 유치 활성화‧미국 샌포드 비행교육원 신설 등 국제교류 활성화가, 인프라 부문에는 △공학관 2층 리모델링, 테니스장 건설 등이 각각 꼽혔다. 이어 이재욱 기획처장은 우리 대학의 재정현황을 설명하면서“2011년 이래 등록금이 동결되면서 등록금 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음에도 부대사업 활성화에 힘쓴 결과, 교비‧산단 예산이 확대되었고 학생 장학금도 꾸준한 수준을 유지해 왔다”며 “최근 물가 상승과 필수관리비 인상에도 전임교원 확보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 교육환경 개선에만 150억 원을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2025학년도에도 우리 대학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은 계속될 전망이다. 수년간 진행된 공학관‧전자관‧과학관 리모델링 사업이 올해 모두 완료됨에 따라 내년에는 학생회관 2~3층과 도서관 3층 제4열람실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다. 허희영 총장은 최근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을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먼저 2027년 입주 예정인 창릉신도시의 BRT 노선과 제2자유로를 연계하는 연결도로가 우리 대학 활주로 지하를 통과함에 따라 연결도로와 이어지는 대학 진입로 및 정문 건설을 경기도주택도시공사(GH)에 건의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어 내년도 등록금 현실화 계획도 밝혔다. 허희영 총장은 “2011년 이래 대학 등록금이 동결되면서 대학 전체 수입에서 등록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41.5%(2011학년도)에서 28%(2024학년도)까지 내려옴에 따라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하고 “우리 대학은 R&D가 활발하고 재정건전성이 우수한 대학이지만, 우수교원 확보 등 대학의 장기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등록금을 현실화해야 함을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학생들은 특히 내년 학생회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리모델링의 전체적인 일정과 방향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동아리별 요구사항까지 빠짐없이 전달했다. 허의영 총장은 “학생회관 리모델링 사업의 기본 방향은 더 많은 학생이 활용할 수 있도록 2~3층의 일부 칸막이를 없애고 카페처럼 자유로운 공간으로 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본부는 현재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업체를 선정한 상태이며 내년 1학기에 설계를 마치고 여름방학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 2학기부터 학생들과 협의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설계에 최대한 반영하는 작업이 시작된다. 조은재 총학생회장(항공운항학과 19)은 2025학년도부터 전공자율선택제가 전면도입됨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학사구조개편 내용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대학본부는 내년부터 전공 없이 입학할 신입생들의 진로 및 전공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조직(DDC)가 신설되었으며 현재는 관련 규정을 마련하는 단계에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향후 총학생회를 포함한 학생들과 학사구조개편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따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허희영 총장은 “전공자율선택제를 전면도입 하는 대학은 우리 대학을 포함해 전국에 6개 대학 정도”라고 설명하며 “처음에는 특정 전공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융합교육이 이뤄지며 교육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모인 교직원 및 학생들은 이후에도 학생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에 관련된 다양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날 나온 학생들의 건의사항은 대학본부의 각 부서에 전달되어 후속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4-10-30활주로 리턴즈 공연 무대에 오른 배철수, 써니(좌)와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들(우) 우리 대학이 지역과 대학 사이에 가로 놓인 ‘활주로’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활주로 위에서 다채로운 항공레저 체험과 문화공연을 펼치는 ‘제1회 활주로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역 2번 출구 활주로에서 26일 토요일 하루 동안 열린 이 축제에는 수많은 시민과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하여 ‘함께, 날다(Fly Together)’라는 축제의 주제에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역으로의 역명변경을 기념하는 의미로 열린 이번 축제는 우리 대학이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항공회, 육군 제1750부대, KBS N이 공동주관하며 고양특례시,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프레미아가 후원했다. 특히 (사)대한민국항공회는 당일 함께 열릴 ‘제9회 항공레저 페스타’를 우리 대학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허희영 총장, 대한민국항공회 홍순길 수석부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한준호 국회의원,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육군 제1750부대 김기인 부대장, KBS N 이강덕 사장, 에어프레미아 박영철 부사장,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대사, 신대현 총동문회장, 경기도의회 이경혜‧명재성 의원, 고양특례시의회 고부미‧김수진‧김희섭‧원종범‧이철조‧임홍렬 의원, 국민의힘 장석환 당협위원장, 화전동 주민자치위원회 이병순 회장, 대덕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진원 부회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제1회 활주로축제가 열린 우리 대학 활주로 위를 걷는 시민들(좌)과 중앙무대에서 열린 축하공연(우) 축제 당일엔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우리 대학이 사용하는 활주로와 주변 공간에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안겼다. ‘제9회 항공레저 페스타’의 일환으로 열린 모형 항공기 대회와 미니 드론 레이싱 대회부터 (사)대한민국항공회의 동력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 고양버스커즈와 함께하는 시민노래자랑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활주로 위에서 열린 다양한 항공레저 체험부스 프로그램이 가족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인기가 높았던 건 수리온 헬기․열기구․UAM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이었다.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탑승 체험은 사전 예약이 1분 안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활주로 위에 선 수리온 헬기를 탄 관람객 200명은 대학 일대 하늘을 비행하며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겼다. 우리 대학 학생들이 함께한 열기구 체험과 UAM 시뮬레이터 체험도 이에 못지 않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에어로켓, 비행기, 동력기 제작 체험, 드론축구․드론낚시 등 조종 체험까지 다양한 체험행사가 오후 내내 계속된 덕분에 활주로 위에선 하루 종일 어린이들의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시민노래자랑 시상식(좌)과 열기구 탑승 체험(우) 오후에는 활주로 위에서 축하공연이 열렸다. 축하공연은 고양시립합창단의 남성 4중창으로 활기차게 시작되어,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은 공군 군악대, 백석예술대 실용댄스학부, 육군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피날레는 한국항공대 밴드 동아리 활주로 팀과 활주로 출신으로서 그룹 송골매를 결성한 방송인 배철수의 합동 공연인 ‘활주로 리턴즈’팀이 장식했다. 특히 이날은 송골매 멤버였던 구창모와 소녀시대 써니가 특별출연해 학생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꾸렸다. 모든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관람객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국내․외 항공권이 경품으로 주어졌다. 이날 행사를 끝까지 지켜본 관람객들은 “활주로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열리는 행사라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활주로 위로 열기구가 떠 있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면서 “전시체험 부스와 축하공연도 풍성해서 가족 관람객이 참여하기 좋은 행사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시체험부스에 줄을 선 가족 관람객(좌)과 수리온 헬기 탑승 체험(우) 이날 활주로축제를 주최한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관람객을 향해 “앞으로도 일 년에 한 번은 활주로를 오픈하여 대학과 지자체와 군이 시민과 함께하는 이 뜻깊은 행사를 전국적인 축제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하며 “익어가는 화전의 가을 하늘 아래서 모두가 준비한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고 화전과 한국항공대를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제9회 항공레저페스타를 우리 대학과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항공회의 홍순길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제1회 활주로축제와 제9회 항공레저페스타라는 두 개의 항공 축제가 72년의 역사를 가진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에서 개최되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밝히며 “오늘 행사가 여러분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길 기대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이 축사를 통해 “대학이 가진 지식과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멋진 행사를 마련해주신 한국항공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고양시 관내 대학으로서 우리나라 최고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와 국토교통부 K-UAM 실증사업 등을 추진 중인 고양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육군 태권도 시범단(좌)와 밴드 동아리(우)의 퍼포먼스
2024-10-29우리 대학이 10월 22일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회 세계도시포럼’에 참가했다. 고양시가 주최한 세계도시포럼은 팬데믹, 기후위기, 국가 간 분쟁, 글로벌 경기변동 등 다양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세계 도시들이 공통으로 지향해 나갈 미래상을 모색하는 행사다. 우리 대학은 다른 고양시 관내 대학과 함께 전시 부스에 참여해 대학을 홍보하고, 부대행사인 ‘고양시 대학교 프로젝트 발표회(이하 발표회)’에도 참가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라는 제목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내 공모전 수상작들을 발표했다. 발표회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KAU-지역동행프로젝트 교과목 수강생,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 연수생, 제5회 세계도시포럼 참가자 등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발표회 축사를 맡은 우리 대학 황완식 학생처장은 “이러한 시도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문자연학부 송미경 교수는 2022~2024년까지의 교내 공모전 경과를 소개하며 그간의 수상 아이디어가 이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교내 공모전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이사와 인문자연학부 박혜영 교수 또한 “창의성은 물론 실천력을 겸비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경기도의회와 고양시의회에 전달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부 첫 발표자로 나선 이시형 학생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정기적인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화전에 ‘도시 속 우주’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이 아이디어는 2024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우주원정대 : 10 행성으로의 탐험’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연재 학생은 한국항공대 역과 우리 대학 정문 간 도로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한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이 아이디어는 이달에 고양경찰서 제3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며 실현을 앞두고 있다. 2부에서는 총 5개의 아이디어가 발표되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한국항공대역 지하보도 개선 방안’을 발표한 little by little 팀의 박수홍 학생은 교내 설문조사 결과에 근거해 화전 벽화마을 연계, 스마트폴 설치, 포토부스‧스터디 공간 조성 등 한국항공대역 지하보도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상을 받은 influence 팀의 이태우 학생(기계항공공학과)은 화전사 거리 횡단보도의 신호체계 및 통행환경 문제를 보고하고 보행신호 시간연장, 발 밑 LED 신호등 설치, 불법주정차 단속강화, 인도평탄화 작업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전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시형 학생은 ‘화전관광센터(신설)-고양드론앵커센터-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을 활용한 화전관광중심길 활성화’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지역 이미지와 연관된 상설 관광프로그램의 개발‧운영하고 화전관광센터를 설립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창업을 지원할 것을 주장했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하보도 개선방안’을 발표한 백승우 학생은 2023년부터 시작된 대학 인근 교통환경 개선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한국항공대역 역사 내벽의 노후화를 해결할 대안으로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지역상생 프로젝트 진행, 고양시 청년 및 예술가들을 위한 갤러리 공간 조성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송미경 교수는 “이번 발표회는 KAU-리빙랩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방안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0-28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기관인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1일부터 23일까지 ‘성공 취업을 부르는 비즈니스 이미지메이킹’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에서 호감 가는 인상을 남길 수 있게 돕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면접에서 갖춰야 할 어조와 자세, 비즈니스 매너에 관한 비대면 특강을 들은 후 개별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퍼스널 컬러에 맞는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원하는 직무에 맞춰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을 준비하기가 어렵고 막막했는데 이번 특강에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직장 생활을 해보지 않으면 배우기 힘든 비즈니스 매너를 학교에서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4-10-25우리 대학이 21일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시의원 초청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회의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과 권용재․김수진․김영식․이철조 의원, 고양특례시의 김종구 교육문화국장과 김보경 평생교육과장, 허희영 총장과 학처장단이 참석하여 그동안 시와 대학이 함께 추진해 온 산학협력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은 “고양특례시 관내에 국내를 대표하는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가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최근 시가 추진 중인 과학고 유치와 관련하여 한국항공대가 제안한 항공우주 특성화 과학고는 일반 과학고와 차별화된 항공우주 특성화 과학고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데다 고교-대학 교육을 연계할 수 있어 장점이 많을 것 같다”고 평했다. 김영식 의원은 “창릉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항공대도 크게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와 시의회, 한국항공대가 캠퍼스 주변환경을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철조 의원은 “대학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은 타지역 사례를 벤치마킹한 후 현실화할 만한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하고 “고양특례시가 현재 진행 중인 UAM 실증사업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사업과 관련해서도 한국항공대와의 산학협력 공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수진 의원은 “한국항공대가 운영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고양특례시와 잘 연계하여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설계 및 취․창업 지원에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과 우리 대학 교직원들은 시와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할 다양한 과제를 도출하고, 해당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시의회와 대학이 산학협력 특별위원회를 만들고 과제별 TFT를 구성하는 등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합의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허희영 총장은 “바쁘신 가운데 귀한 시간을 내어 방문해주신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시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와 대학이 상호협력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