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교 여준구 총장은 지난 11월 24일 한국장학재단 대강당(서울 중구)에서 전국 주요거점 18개 대학 총장과 함께 ‘인재육성지원사업 공동추진에 대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학들은 국가 성적우수 장학금 인원, 소재지 내 고교 수, 권역별 배분 등을 고려해 선정되었으며 향후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대학생 지식봉사 사업' 등 다양한 인재육성 지원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지식봉사 사업'은 학생들이 대학 소재지나 거주지 주변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고민상담 등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여름방학부터 시범 운영되어 왔다. 이번에 협약식에 참가한 18개 대학은 겨울방학 동안 ‘제2기 대학생 지식봉사(멘토) 사업’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대학생 멘토들은 고등학생 시절을 먼저 마친 ‘언니, 형’의 입장에서 자신들이 겪은 생생한 경험을 후배 고등학생들과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멘토 대학생들은 멘토링 봉사를 통해 자신이 배운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경험을 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멘티인 고등학생들은 우수 대학생으로부터 학습지도를 받으며, 롤모델(role model)을 찾아가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고, 학부모는 비용 부담 없이 자녀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생 멘토들은 18개 대학 소속 대학생들 중 자발적 참여에 의해 선정되었으며,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활동비 지원, 대학으로부터는 봉사학점 인정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 하계방학 중에 진행된 제1기 지식봉사사업에는 KAIST, 울산과학기술대, 포항공과대, 광주과학기술원 등 이공계 4개 대학 210여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1,000여명의 고등학생 멘티를 지도한데 이어 이번 제2기 지식봉사사업은 동계방학 중 실시될 예정으로 본교를 포함한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부산대, 경북대, 강원대 등 전국의 18개 주요대학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하여 5,000여명의 고등학생 멘티를 지도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 이경숙 이사장은 "대학생 지식봉사 사업을 통해 멘티인 고등학생은 물론 멘토 역할을 하게 될 대학생들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을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학생 지식봉사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