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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멘토-멘티팀 평가회 실시

  • 2012-02-21

       ▲ 우수 멘토-멘티팀의 멘토인 정영덕 학생(항교물법 3학년)이 김종선 교무처장으로부터 장학금을 수여 받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 지난 2학기에 처음 도입한 학생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의 평가회가 지난 14일에 열렸다. 멘토-멘티 프로그램이란 선배가 멘토(가르치는 사람), 후배가 멘티(배우는 사람)이 되어 학습, 생활, 진로에 대한 도움을 주고받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되었다.


  이날 평가회는 한 학기 동안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가한 20개 팀 중 우수 멘토-멘티팀 8개 팀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하고, 프로그램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우수 멘토-멘티팀에 선발된 학생들은 이날 한 팀당 55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우수 멘토-멘티팀을 선발하는 기준은 성적 상승률(50점), 월별 보고서 내용(30점), 월별 보고서 기한 내 제출 여부(20점)으로 정해져 있다. 우수 멘토-멘티팀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성적 상승률을 보이며 1위를 차지한 것은 이준식(항우기 4학년)-박가람(항우기 2학년) 팀이었다. 멘토인 이준식 학생은 “멘티 성적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올라서 기뻤는데, 장학금까지 받아서 더 기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멘티인 박가람 학생도 “더 빨리 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늦게 시작한 게 아쉽다”며 웃었다.

 

  학생들은 이날 멘토-멘티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속속 내놓았다. 3명의 멘토를 가르쳤던 멘토 허승훈(운항 4학년) 학생은 “평소에 가르친 멘티는 3명이었지만, 시험 때는 20명 정도가 모여 들었다.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팀 수를 늘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준식 학생은 “강의실이 부족하다 보니 매번 휴게실을 이용했다.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이 별도로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워했다. 박가람 학생도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학기가 시작되고 나서인 10월부터 시작됐는데 좀 더 일찍 시작하면 좋았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김종선 교무처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나서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조금씩 개선해나가겠다”고 밝게 답했다.

 

  이날 평가회는 참가한 학생들이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