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뉴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사무총장 방문

  • 2012-09-24

  ▲ ICAO 사무총장 일행과 우리 대학 관계자 및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이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유엔 산하 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사무총장이 지난 18일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ICAO 사무총장은 ICAO 아태지역 사무소의 분사무소를 설치할 후보국을 현장실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고, 3박 4일간의 짧은 방한 일정(9월 16~19일) 중에도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우리 대학을 방문해 미래의 항공인재를 양성하는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ICAO는 세계항공업계의 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서, 항공운송에 관한 국제협정 체결, 항공운송 및 운임 규제, 전세계 공항과 항로시설 관리 등 국제민간항공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무국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고, 태국 방콕에 별도의 아태지역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번에 설치할 아태지역 분사무소 후보국에는 우리나라 이외에도 중국, 인도, 싱가포르가 물망에 올라 있다.


  이날 우리 대학을 방문한 것은 Raymond Benjamin ICAO 사무총장과 Mokhtar Ahmed Awan ICAO 아태지역 사무소장을 비롯해, ICAO 아태지역 사무소 분사무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국토해양부 담당자들과 최동환 주몬트리올 총영사 겸 ICAO 대사였다. ICAO 사무총장 일행은 오전 9시에 우리 대학에 도착해 모의항공교통관제실습실, 항공우주박물관을 차례로 돌아본 후 본관을 방문해 학교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여준구 총장과 대화를 나눴다.


  여 총장은 ICAO 사무총장 일행을 따뜻하게 환대한 후, 국내 항공우주분야 교육기관을 대표하는 우리 대학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특히 여 총장은 한국 여성 최초로 ICAO 정직원이 된 김구슬 동문(항공교통학과 98), 국토해양부 서기관으로서 2005년부터 ICAO 항행위원에 3회 연속 선임된 장만희 동문(항공기계공학과 81), 역시 국토해양부 서기관으로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주 ICAO 한국대표부에 파견됐던 유경수 동문(항공관리학과 88) 등 ICAO에서 활약한(하고 있는) 한국항공대 동문들을 한 사람씩 언급했다. 또 “만약 ICAO 아태지역 분사무소가 한국에 설치된다면 분사무소에 파견될 후보자 9명 중 전산직을 제외한 행정직 7명 전원이 우리 대학 동문들”이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하기도 했다.


   Raymond Benjamin ICAO 사무총장은 우리 대학 소개를 들은 후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감탄했다. 그는 우리 대학이 전 세계에 있는 항공우주분야 특성화대학들과 어떤 교류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며 여러 질문을 던졌다.


  여 총장은 또 다른 방문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떠나는 ICAO 사무총장 일행에게 개교 60주년 기념주화 등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ICAO 사무총장 일행은 이번 방한 일정 동안 우리 대학 이외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서대 등을 방문하고 국토해양부 장관, 외교통상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 9월 18일 우리 대학을 방문한 Raymond Benjamin ICAO 사무총장(가운데)과  Mokhtar 
        Ahmed Awan ICAO 아.태지역 소장(왼쪽). 여준구 총장(오른쪽)은 이날 
Benjamin ICAO 
        사무총장에게 우리 대학 개교 60주년 기념주화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