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학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지난해 12월 27일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운영하는 ‘DB취업아카데미’에 우리 대학이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DB취업아카데미’란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연수과정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이를 취업으로까지 연계해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에는 우리 대학 이외에도 가천대, 건국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는 우리 대학 학생들을 위해 DB취업아카데미의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 내용에는 DB, JAVA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은 물론 각종 취업역량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온라인 교육은 학기 중에, 오프라인 교육은 방학에 각각 실시되어 학교 수업에 빠질 염려가 없고, 교육에 필요한 교재는 물론 중식, 간식이 무료로 제공되어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우리 대학에서도 DB취업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3학점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아직 협약이 체결되기 이전인 지난해에도 우리 대학 재학생 18명이 DB취업아카데미를 수료했다. 학생들은 대부분 컴퓨터정보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로 2013년 1월 현재 18명 중 12명이 삼성전자, 삼성SDS, NHN테크놀로지, 이베이코리아 등의 기업에 합격했다. 삼성SDS에 합격한 박지혜(컴퓨터공학과 4학년) 학생은 DB 취업아카데미 수기집에 쓴 취업후기에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JAVA와 여러 가지 툴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컴퓨터공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코딩에 자신이 없어서 개발 분야에서 일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개발 분야, 특히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뚜렷한 목표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DB취업아카데미는 실제로 기업과의 취업 매칭을 돕기도 한다. 연수생들 중 뛰어난 학생들을 모아 기업에 추천을 해주기 때문에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많다. 현재까지 DB취업아카데미 수료생 8명을 채용했다는 김선영 위세아이텍 이사는 “대학을 갓 졸업한 신입사원들은 기술적인 부분을 처음부터 가르쳐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DB취업아카데미 수료생들은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내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쇄도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DB취업아카데미는 매년 교육생을 모집하는데, 지난해의 경우 4월부터 접수를 받아, 6월부터 11월까지 교육(6월, 9~11월은 온라인 교육/6~8월은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대학별 참가인원은 25명으로 정해져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job.dbguide.net)를 참고하면 된다.

DB취업아카데미 상세 정보
○ 지원자격 : 졸업예정자(휴학생 포함) 및 졸업자 중 만 29세 미만인 자
○ 교육장소 : 경원대, 삼육대, 서울여대, 인하공업전문대학교
○ 교육내용(DataBase Programming 전문가 과정)
- 기본공통역량(온라인) : 데이터베이스 입문(4시간), 프로젝트 관리(39시간)
- DB+JAVA(오프라인) : DataBase(Modeling & SQL), Java Programming & JDBC 등(352시간)
- 수준향상교육(온라인) : DB모델링 및 설계구축 실무과정(10시간), Java Programming(35시간),
새로 쓴 대용량 DB 솔루션(58시간), OCP 자격증대비 통합과정(32시간)
- 취업교육(오프라인) : 이력서 작성 전략, 실전면접 기법, 직무체험 교육, 취업설명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