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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열려

  • 2013-02-21



 

  2월 15일 오전 11, 201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린 대강당은 모여든 학부모와 졸업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은 모두 설레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이들에게 졸업식이란 끝이 아닌 시작을 의미하는 듯했다.

 

  이날 영예로운 졸업을 한 졸업생들은 총 959(학부 학사 808/학점제 학사 14/석사 129/박사 8)이었다이 중 항공기시스템공학전공 허웅 학생을 포함한 16명이 우수 졸업생으로서 상장 및 부상을 수여 받았다.


 “
한국항공대는 지난 60년간 상대적으로 소외된 분야인 항공우주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해왔고그 인재들이 대한민국의 오늘과 미래를 여는 큰 기둥이 되었습니다그래서 저는 한국항공대의 역사가 곧 우리나라 항공우주의 역사라고 말합니다.”
 


  졸업식 식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여준구 총장은 졸업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따뜻한 눈길을 보내며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여 총장은 국토해양부공항공사항공사공군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내 항공우주관련기관 전문인력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항공대 동문들과 이번 나로호 발사 성공에 기여한 동문 및 교수들을 언급하며 졸업생 여러분이 이런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한국항공대의 동문이 된 것을 축하한다앞으로 한국항공대의 이름을 더욱 빛내주시고 나라와 세계에 큰 공헌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사회에 처음 진출하는 졸업생들을 위해서는 특별히 도움이 될 만한 조언 
7가지를 남기기도 했다살아가면서 심성이 좋은 사람을 가까이 하라 배울 것이 많은 사람을 만나라 고난은 견딜 수 있을 만큼 주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라 명분 없는 일은 하지 말고 보답을 기대하는 도움은 베풀지 말라 세상에는 나를 미워하는 사람보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 걸 기억하라 항상 맡은 일을 새롭게 하려고 노력하라 칭찬과 감사의 표현에 인색하지 말아라라는 것이 그 내용이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교법인 정석학원의 지창훈 이사장이 치사를최성 고양시장과 이영근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김호형 총동문회장이 축사를 각각 맡아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졸업식은 학위증서와 상장을 수여하고 교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졸업을 축하하듯 한결 누그러진 추위 덕분에 졸업생과 그 가족들은 한동안 캠퍼스를 둘러보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