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항학과 동문회가 9월 27일 모교 비행교육원을 방문해 사진액자 30점을 기증했다. 액자에 든 사진들은 지난해 개교 60주년 기념화보집을 만들 때 항공운항학과 동문들이 학교에 기증한 사진들 중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사진들만 추린 것들이었다. 그 가운데는 50~60년이 된 흑백사진들도 많았다.
항공운항학과 동문회장인 장형삼 동문(항공운항학과 76)은 가장 의미 있는 사진을 한 장만 골라달라는 부탁에 용산 학사에서 찍은 경비행기 사진을 꺼냈다. 프로펠러를 손과 발로 직접 돌리는 1950년대 스타일의 4인승 경비행기였다. 장 회장은 “항공운항학과 후배들이 역사 속 선배님들을 보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사진액자를 기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 회장 이외에도 항공운항학과 동문회 임원 5명(권보헌, 신기철, 안희복, 원성호, 김성인)이 참석했다. 비행교육원에서는 김칠영 국제항공훈련센터(GATI) 센터장과 유병설 비행교육원장이 참석해 사진액자를 전달받았다. 앞으로 이 사진들은 항공운항학과 후배들이 지나다니는 비행교육원 건물 내부에 걸릴 예정이다. 비행교육원의 안영태 교관은 “선배들의 발자취가 후배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