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로 재직 중인 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 동문들의 모임인 ‘대한항공 에메랄드회’가 모교 후배들과 함께 하는 졸업생.재학생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4월 1일 대강당에서 열린 이 간담회는 현직 조종사인 졸업생들이 조종사를 꿈꾸는 재학생들의 진로 관련 질문에 답하는 Q&A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실시된 것으로, 항공운항학과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재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모교 후배들의 멘토를 자처한 졸업생들은 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 졸업 후 다양한 경로로 대한항공 조종사가 된 동문 7명이었다. 졸업생들은 이날 △조종사가 되기 위해 대학생활에서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영어, 체력, 학점 등) △APP, 군경력, 민경력의 장.단점 △군 조종사와 민간 항공사 조종사의 장.단점 등 재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에 대해 친절하게 답변해주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150여 명의 항공운항학과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소병규(항공운항학과 14) 학생은 간담회가 끝난 후 “현재 대한항공에서 근무하는 선배님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소식에 정말 신나고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 간담회에서 인터넷에서도 찾을 수 없는 현실적이고 솔직담백한 조언을 많이 들어서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바쁘신 와중에도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내주신 선배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에메랄드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현(항공운항학과 86) 동문은 “모교를 졸업한지 24년이 지난 지금, 대학시절을 돌이켜 보면 항상 선배들과의 대화 시간이 부족해 궁금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이번 간담회가 후배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매년 모교를 찾아오겠다”라고 말했다.
※ 대한항공 에메랄드회
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를 졸업한 후 다양한 경로-우리 대학 비행훈련원 APP(Airline Pilot Program) 과정, 군경력, 민경력 등-를 거쳐 대한항공 조종사가 된 동문들의 모임으로, 현재 260여 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