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학 학부 동문 중 최초의 국회의원인 이태규 국회의원(항공경영 82.국민의당)이 지난 5월 27일 오후 3시 교내 대강당에서 특강을 가졌다. 우리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인 이 의원은 1990년 ‘꼬마민주당’ 공채당직자 1기로 정치 행보를 시작했고, 2000년 이후 국회와 한나라당 등에 몸담다가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 경선캠프, 2012년 안철수 후보의 대선캠프인 ‘진심캠프’, 새정치민주연합 사무부총장 및 당무혁신실장,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5월 20대 국회의원으로서 국회에 입성했다.
이날 특강은 ‘한국의 정치혁신과 제3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의원은 “부정비리, 무사안일, 기득권과 비리세력의 담합 등 한국 사회의 오래 축적된 병폐가 총체적으로 드러난 사례가 바로 세월호 사건”이라고 말하며 “이런 비리와 병폐를 뜯어고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도 대한민국의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치적 대안들을 제시하며 “기득권, 관료주의, 헌법 등 모든 것을 바꿔서 새로운 제3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후배들에게는 “20대에 버킷리스트(bucket list.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달성하고 싶은 목표 목록)를 만들어 하나하나 관철시켜 나가다 보면 80년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가 특히 강조한 것은 독서였다. 이 의원은 “대학 안에서 여러분만의 문화, 여러분만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그 안에서 책을 읽고 토론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