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학습공간(위)과 강의실(아래)
새 학기가 시작됐다. 수업을 듣기 위해 과학관으로 들어선 순간, 산뜻한 기분이 들었다. 밝아진 조명과 깨끗하게 정돈된 복도 덕분이었다.
더운 여름이 지나가는 동안 과학관 1층은 학생들을 새롭게 맞이하기 위해 꽃단장을 했다. 강의실, 화장실 등 노후시설이 개선됐고, 창의토론공간, 창의학습공간 같은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창의·융합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여름방학에 진행된 이번 리모델링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비와 교비를 합쳐 약 8억 원의 공사비가 들었다.

창의토론공간(위)과 강의실(아래)
강의실 시청각 시설 업그레이드…창의토론공간에서 조별 토론수업 가능
열악한 강의실 교육환경을 바꾸는 것이 과학관 1층 리모델링의 핵심이었다. 먼저 책상, 의자, 빔 프로젝터, 화이트보드, 음향시설 등을 교체하여 그동안 강의실을 이용하며 겪던 불편-수업을 위한 시청각 자료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고 기계적 결함도 잦다는 문제-을 해결했다. 출입문이 모두 철문이라 답답했던 강의실은 교실 안쪽이 잘 보이도록 유리 창문이 있는 문으로 바꿔 시원한 개방감이 들게 했다. 천장에 있는 석면을 제거하고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했고, 내부도색과 바닥칠을 한 후 새 블라인드 커튼을 달아 산뜻함을 더했다. 냉.난방기 및 전기.통신.소방 시설 교체는 기본이었다.


바뀐 강의실 문(위)과 화장실(아래)
이전에 없던 새로운 공간도 생겼다. 바로 창의토론공간과 창의학습공간이다. 창의토론공간은 학생들의 토론과 토의가 필요한 강의에 적격이다. 원활한 조별활동을 위해 여러 개의 칠판과 모니터가 벽면에 설치되었고, 강의실 앞과 뒤, 두 곳에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준비했다. 창의학습공간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과제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대화도 하며 쉴 수 있도록 카페테리아 느낌으로 꾸며졌다.
청록색 타일이 칙칙한 느낌을 주던 화장실은 카페에 온 듯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어두컴컴했던 내부 조명도 한층 밝아졌다.


학생회관 1~2층 카페
2층까지 넓어진 학생회관 카페, 세련된 인테리어로 학생들 맞아
과학관 1층과 함께 학생회관 카페도 달라진 모습으로 개강한 학생들을 반겼다. 그동안은 1층만 카페 공간으로 쓰였는데, 2층의 탁구장까지 카페 공간을 넓혔고, 인테리어도 한층 세련된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좌석 수가 많아져 학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다. 덕분에 더 많은 학생들이 공강 시간에 카페를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