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대와 세계 최대 방위산업체인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이 함께 하는 ‘2019 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Lockheed Martin Falcon Challenger)’ 행사가 9월 25일 교내에서 개최됐다. 한국 공군이 사용하는 전투기 F-35의 제조사로 잘 알려진 록히드 마틴은 전 세계 전투기업계의 최강자다.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우리 대학과는 지난해부터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이하 팰콘 챌린저)’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팰콘 챌린저는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지역사회 고등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여하는 STEM 교육(Science.Technology.Engineering.Mathematics 융합교육) 행사다. 이 행사의 꽃은 이공계적 전공지식에 창의성까지 요구되는 ‘창의비행체 경진대회.’ 올해는 한국항공대 학생 4명과 고등학생 2명이 한 조가 되어 두 달간 직접 설계, 제작한 고정익 비행체로 록히드 마틴이 정한 미션(비행체를 날려 상자 속 풍선을 터뜨리고 무사히 착륙시키는 미션)을 수행하라는 프로젝트가 주어졌다.

예산을 통과한 13개 팀은 록히드 마틴 임직원과 한국항공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각자의 비행체에 대해 영어로 브리핑 했다. 비행체의 △주요 부분과 작동원리 △제작 기법과 소재 △특히 중점을 두고 설계한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심사위원단의 질문에 침착하게 답했다. 학생들이 만든 비행체는 가볍게 날아서 운동장 중앙으로 착륙했지만 미션 달성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두 차례의 비행 결과 1위는 가벼운 폼보드 소재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비행체를 만든 ‘헤이 듀드(Hey dude)’ 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의 비행체는 목표지점까지 정확하게 날아가 착륙했다. 1~3위 팀의 한국항공대 학생에게는 장학금 800만원과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록히드 마틴 센터를 방문할 수 있는 해외탐방 기회가 주어졌다. 지역사회 고등학생들은 항공우주캠프 무료체험 기회와 함께 본교 입학 시 주어지는 장학금을 받게 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록히드 마틴 임직원 특강, 록히드 마틴 임직원과 학생들의 토크 콘서트, 창의비행체 경진대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현대 무기체계 발전 추세’를 주제로 특강을 한 록히드 마틴의 박충기 상무(Director of Korea Programs)는 "현대에 들어 전쟁이 미래전 양상으로 바뀌면서 무기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며 전 세계 방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에서도 록히드 마틴 임직원들은 학생들이 메신저로 올린 질문에 실시간으로 친절히 답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팰콘 챌린저가 앞으로도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는 전 세계 방위산업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관련 진로를 꿈꿀 좋은 기회로, 지역사회에는 대학의 특성을 살린 우수 사회공헌 사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Lockheed Martin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Lockheed Martin은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된 F-35와 사드 시스템의 제조사다. 10만 여 명에 달하는 임직원 중 4만 9천 여 명이 엔지니어로 구성되어 있다. 비즈니스 분야는 크게 △Aeronautics △Missiles and fire control △Rotary and mission systems △Space로 나뉜다. ‘Do what's right, Respect others, Perform with excellence’가 록히드 마틴의 주요 가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