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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실습교육 환경 개선

  • 2019-10-04



  한국항공대학교 신입생이라면 누구나 받아야 하는 ‘특별한’ 교육이 있다. 바로 항공우주특성화 교육을 위한 ‘비행실습교육’이다. 필수교양 과목인 ‘항공우주학개론’을 수강하면 받게 되는 이 비행실습교육은 이 과목 성적의 10%를 차지한다. 


  이번 학기부터 비행실습교육에 사용되는 장비와 소프트웨어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그동안은 ‘Flight Simulator’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스틱형 조종장치를 썼었는데, Cessna 172와 G1000을 기반으로 한 기초항공훈련장비로 변경된 것이다. 덕분에 항공기의 속도, 계기판 등 실제 비행과 훨씬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0명 단위 예약제인 비행실습교육은 2시간 정도 진행된다. 처음 10분은 안전교육이다. 실습이 이뤄지는 기초항공실습실(BATD실)이 실험실로 분류되기 때문에 꼭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다음으로는 조종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는다. 이륙, 비행, 착륙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눠 각 과정에서 파워는 어느 정도 넣어야 하는지, 각도(AOA)는 몇 도 정도로 올라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 가르쳐준다. 이론 교육이 끝나면 드디어 기다리던 실습시간이다.  

  이날 비행실습교육을 받은 배형준(항공운항학과 19) 학생은 “선배님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시뮬레이터 자체를 처음 타보는 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한 10분쯤 지나니 감이 잡히고 너무 재미있어서 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