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심천폴리텍대학교(Shenzhen Polytechnic University) 학생 20명이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우리 대학에서 '한국과학기술혁신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왕민지안 학생처장을 단장으로 한 연수단은 일주일간 교내에 머물며 전문가 특강과 시설 견학, 산업현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연수는 중국 대학과의 학생교류를 넓히고 교육·연구 협력의 토대를 다지고자 국제교류팀이 마련했다. 준비 과정에는 중국 대학과의 교류 경험을 갖춘 교내 교수진이 함께해 심천폴리텍대와 긴밀히 협의하며 일정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교내에서 AI 산업과 한국 항공산업, 첨단 IT, 도심항공교통(UAM)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들었다. 항공우주박물관과 항공교통관제실습실을 비롯한 특성화 교육시설도 차례로 둘러봤다.
교외 일정으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와 기아 화성공장,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MBC 방송국, 한국영화박물관을 찾아 한국의 첨단 제조업과 과학기술, 미디어·문화콘텐츠 산업의 현장을 살폈다. 경복궁과 한옥마을에서는 한국 문화도 체험했다.
첫날 열린 환영식에는 김상우 대외협력처장이 함께했으며, 이진상 석좌교수·조신생 교수 등 양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도 참석했다. 김상우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AI부터 항공산업, UAM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첨단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폭넓게 경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 수료식에서는 전 과정을 마친 학생 20명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이날 자리에는 왕민지안 학생처장과 조수호 교수, 쉐페이페이 등 심천폴리텍대 인솔진이 함께했다.
국제교류팀은 앞으로도 중국 대학과의 교환학생·단기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리 대학의 국제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러한 교류가 우수한 외국인 학생들의 학부·대학원 진학으로 이어지도록 유학생 유치와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