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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와 함께 '항공우주 산학융합 거점도시 비전선포식' 개최

  •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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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특례시와 우리 대학이 7월 6일 오후 2시 항공우주센터 비전홀에서 '항공우주 산학융합 거점도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우리 대학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백석업무단지에 항공우주 산학융합센터를 조성하고 고양시를 수도권 항공·우주·MRO 산업의 클러스터로 키워 가겠다는 양 기관 공동의 비전을 공식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과 허희영 총장을 비롯해 한준호 국회의원,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 성정석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BMC) 부총장,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 박종흠 한국항공협회 회장직무대행,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신영이 고양시경제인연합회 회장, 이상섭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전략기획본부장, 김길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부장,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김대수 본부장, 권구영 고양신문 대표, 김수종 (주)이노스페이스 대표,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등 지·산·학·연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의 환영사, 한준호 국회의원과 허희영 총장의 축사, 오현웅 산학협력단장의 비전 발표, 주요 내빈이 함께한 비전 선포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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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서니 취임식 때보다 가슴이 더 뛴다"며 이번 비전선포식이 허희영 총장과 한준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주체가 뜻을 모은 결과라고 말했다. 민 시장은 그동안 갈등을 겪어 온 백석업무단지가 "이제 새로운 도약을 만드는 역동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며 "오늘 비전선포식은 함께 만들어가는 선언이자 시장으로서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약속의 자리다. 제가 선두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한준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조종사를 꿈꾸며 우리 대학 진학을 준비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한국항공대학교를 지역구(고양시 을)에 두고 있다는 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로 선임된 한 의원은 6년 전 같은 상임위에서 우리 대학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전환을 지원했던 인연을 소개하고, 정부가 첨단산업 육성 과정에서 항공우주 분야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고양특례시와 한국항공대학교가 손잡고 오늘 선포한 비전을 실행해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희영 총장은 축사에서 1952년 부산에서 개교한 우리 대학이 1963년 고양에 자리 잡아 올해로 63년째 지역과 함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허 총장은 "고양특례시와 경기도의 항공·우주와 방산 거점도시 구축에 대한 정책의지가 확고한 만큼 한국항공대의 모든 역량을 산학협력에 집중하겠다"며 "백석동 항공우주 산학융합센터 설립을 계기로 고양시, 나아가 경기북부와 함께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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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인 오현웅 산학협력단장은 '고양특례시 중심의 항공우주산업 발전 미래 비전' 발표에서 우주산업이 우주 데이터 센터와 달 기지 건설, 우주 제조·바이오·에너지 등으로 영역을 빠르게 넓히는 한편 드론과 위성이 미래 안보를 좌우하는 전략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대전·사천·고흥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축 외에 위성제조·우주지상국 허브로 떠오른 제주 등 지역별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수도권 내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과 고양특례시의 전략적 역할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구축된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기북부에 항공·우주·MRO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도권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자는 구상이다. 오 단장은 수도권이라는 이점과 김포공항·인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의 인재 양성 역량을 고양특례시의 강점으로 꼽고, "고양특례시가 하늘 경제와 우주 경제를 개척하는 전초기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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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심에 백석업무단지에 조성될 항공우주 산학융합센터가 있다. 우리 대학의 연구·인재 역량과 고양특례시의 지역·산업 기반, 경기도 핵심사업을 연결하고, 이를 중심으로 항공·드론·UAM에서 위성·발사체·우주기지 건설로 확장되는 항공우주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것이 이날 선포된 비전의 골자다. 센터에는 항공·우주·MRO 기업과 국가 시험평가인증 기관을 유치하고 항공우주 스타트업을 양성하는 하편, 킨텍스 UAM 버티포트와 고양드론앵커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을 연결해 고양특례시를 하나의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고양특례시가 추진해 온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정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이날 비전 선포 세리머니에는 민경선 시장, 허희영 총장, 한준호 의원 이외에도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 박종흠 한국항공협회 회장직무대행,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 성정석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부총장이 함께했다. 참여 내빈들이 무대 위에서 버튼을 누르자 항공우주·첨단·융합·일자리·미래라는 고양시의 새로운 비전이 화면에 떠올랐고, 참석자들은 사회자의 선창에 맞춰 "고양특례시, 항공우주 산학융합 거점도시로 힘차게 비상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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