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과 우리 대학이 우주산업 분야 기술 개발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우리 대학은 지난 5월 8일 서울 시그니엘 호텔에서 현대로템과 우주산업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과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연구·네트워킹·인재 양성 등 우주산업 분야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차세대 우주 기술 공동 연구 및 사업화 역량 강화 △기술·학술 정보의 선순환 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 △현장 중심형 미래 우주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발사체·위성·우주탐사 등 국가 연구개발 과제의 공동 기획 및 수행, 현대로템 수행 사업에 대한 우리 대학 전문가 그룹의 기술 검증 지원,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또한 글로벌 우주산업 동향과 최신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회를 운영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난제를 함께 풀어나갈 계획이다. 현대로템의 사업 수요를 반영한 '우주 특화 커리큘럼'도 공동 개발·운영해 현장 중심의 미래 우주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 4월 29일 우주항공청 '우주기술실용화촉진지원사업(R&D)'의 수도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우주실용화팀을 구성하고 우주기술 발굴부터 사업화 R&D·시제품 제작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게 됐다. 이번 현대로템과의 협약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우주기술 사업화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희영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로템과의 연구 협업 체계를 본격화하고, 우주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우수한 우주 전문 인재를 키워 국내 우주산업의 성장에 함께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