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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학부 서비스경영전공 학생들,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 2026-04-20

국제
 

  국제교류학부 서비스경영전공 학생들이 4월 16일 의정부에서 열린 ‘4분의 기적, 어르신·장애인·외국인이 함께하는 제15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행사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응급 상황에서 일반인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구성원이 일상 속 응급처치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참여 대상을 넓힌 의미 있는 자리였다. 

 

  우리 대학 대표로 참가한 팀은 국제교류학부 서비스경영전공 소속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됐다. 중국 출신 고명진, 여풍악, 맹유흔, 이영이, 진규옥 학생과 몽골 출신 엥흐에르덴 학생, 우즈베키스탄 출신 코디랄리예바 페루자보누 학생이 참가했으며, 신리현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학생들은 심정지 발생 상황과 그에 따른 대처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해 심폐소생술 시연을 선보였다. 단순히 동작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응급 상황을 인식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 뒤 심폐소생술로 이어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전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참가는 지난해 1학기 고양소방서가 우리 대학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CPR 특강에서 출발했다. 당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게 됐고, 올해 3월에는 소방 관계자들이 다시 학교를 찾아 시범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참여 의지와 실습 태도를 지켜본 소방 관계자들이 대회 참가를 권유하면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다.

 

  학생들은 약 한 달 동안 수업을 마친 뒤에도 꾸준히 연습을 이어갔다. 심폐소생술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대회 형식에 맞춰 상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대본을 직접 구성하고 각자의 역할에 맞춰 반복 연습을 진행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준비가 높은 완성도로 이어졌다.

 

  이번 무대에는 서비스경영전공 주임교수인 이수경 교수와 신리현 교수, 임은정 교수도 함께해 대본 구성과 연습 전반을 도왔다. 신리현 교수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호흡을 맞추며 한국항공대라는 이름의 한 팀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수상은 국제교류학부 서비스경영전공이 보여줄 수 있는 교육적 가치와 공동체 정신이 잘 드러난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