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원장 : 신동식 교수)’가 12월 6일 일산 소노캄 호텔에서 2024년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CEO총동문회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겸해 열렸으며, 허희영 총장과 신동식 원장은 물론, 130여 명의 CEO아카데미 동문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참석한 동문 가운데는 이달 5일 개최된 ‘제6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000만 불 수출의 탑’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영돈 한울생약 회장(1기), 임윤택 IBK기업은행 부행장(3기) 등 경기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중견기업인과 경제단체장이 포함되었다.
정백현 사무총장(효성프린원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024년 정기총회와 감사보고에 이어 장학금 전달식과 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중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춘계‧추계 체육대회와 일본 단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모교 재학생들에게 처음으로 장학금도 지급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CEO총동문회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모교 발전에 일조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한 허희영 총장은 “CEO총동문회가 개원 당시 목표로 했던 ‘경기 북부지역 최대 산‧관‧학 허브’로 자리잡아서 기쁘다”고 전하고 “본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신 신동식 원장과 총문회장단, 기별 회장단에 감사드리며 경제침체 국면이 장기화될 신년에도 동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해마다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각종 행사를 후원해온 CEO총동문회는 이날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수민(항공교통전공 21), 정영웅(항공우주공학전공 23) 2명의 학생은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어 회장 이‧취임식에선 이재필 신임 회장(3기, 포스탈 대표)이 CEO총동문회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재필 회장은 “앞으로 CEO 동문의 뜻을 모아 한국항공대 재학생 장학금을 확대하는 등 후진 양성에 힘쓰는 한편, CEO총동문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신임 사무총장은 정송원(3기, 메탈홀딩스 대표)가 맡기로 했다.
허희영 총장은 그동안 CEO총동문회를 위해 힘쓴 백중섭 총동문회장, 정백현 사무총장, 송영득 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백중섭 총동문회장 또한 1기 이광 사무총장 외 12명의 집행부에게 감사패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