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반대학원 서비스경영학과가 12월 4일 연구동 108호에서 ‘KAUSM(KAU Service Management) 추계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1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학생들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으로 교류하는 서비스경영학과의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은 중국‧우즈베키스탄 출신 대학원생 17명이 발표자로 나서 고객만족 및 충성도, 승무원의 근무환경 및 이직의도, 마케팅 전략과 소비자 행동, 서비스 회복과 성과 향상, 항공서비스 전공자의 진로분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열정적으로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종강을 기념하며 교수진이 직접 한국전통음식인 떡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은 “언어의 장벽만 극복한다면 논문작성은 교수님들의 지도를 받아 잘 마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을 독려했다. 이어 박진우 국제교류학부장은 “지난 학기보다 학생들의 역량이 높아졌음을 느낀다”고 전하며 “이제는 논문의 차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라”고 조언했다. 이수경 서비스경영학과장은 중국어로 “다음 학기에는 더 나은 중국어 실력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하며 학생들에게도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신리현, 조신생, 나인기, 정석훈, 최동열 교수 등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하고 학과의 발전을 기원했다. 서비스경영학과 학생들은 “지도교수의 상세한 피드백이 연구를 진척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새로운 학문적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며 교수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5년 첫 박사과정 졸업생을 배출할 서비스경영학과는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채로운 학문교류 행사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