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의 새로운 테니스장이 11월 20일 오전 10시 개장식을 통해 교내‧외에 처음 공개됐다. ‘Air Court’라는 이름을 가진 신설 테니스장은 지난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역 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테니스장으로 재탄생했다.
총 사업비 14억이 들어간 리모델링 공사에는 △기존의 클레이코트 3면에서 새로운 아크릴하드코트 5면으로 확장된 900평 규모의 테니스 코트와 △휴게실 및 샤워실을 완비한 50평의 관리동 △야간에도 충분히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조도를 확보한 스포츠 조명‧펜스 등이 포함됐다. 아크릴하드코트는 내구성이 높아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유지보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테니스장 코트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교직원과 테니스 동아리 김찬혁 회장 등 학생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KOREA) James Kim 회장, 대한항공 장성현 부사장 등 내‧외빈들이 함께 했다.
환영사를 하는 허희영 총장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개장한 테니스장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James Kim 회장님과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님의 각별한 관심 덕분에 조성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우리 대학 테니스장이 대학 구성원들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참석한 내‧외빈들은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James Kim 회장, 장성현 부사장, 김찬혁 학생의 기념 서브 시타와 시범 경기를 통해 테니스장의 첫 문을 열었다.
새로 개장한 ‘Air Court’ 테니스장은 앞으로 우리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개방되어 누구나 넓고 깨끗한 시설에서 테니스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