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6월 29일 경기교통공사와 경기 북부 모빌리티 허브 시범·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노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 북부 신도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사업화 △UAM(도심항공교통) 경기 북부 시범서비스 추진 △AI·UAM·드론 등 첨단 물류사업 관련 공동연구 및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21년 과기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이래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스마트드론공학과 등 특성화 학과를 통해 지상교통과 항공교통을 연계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달에는 산하의 첨단모빌리티 융합기술 연구센터가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3단계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UAM 및 AAM(선진항공교통)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되었다.
지난 2020년 광역자치단체 중 도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경기교통공사는 대중교통과 개인형 이동수단 등을 검색·예약·결제하여 이용할 수 있는 통합교통서비스인 똑타 플랫폼과 일정한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를 운영 관리하는 등 경기도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희영 총장은 이번 협약식에서“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경기 북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빠르게 발전하는 교통분야 기술을 활용하여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이를 통해 도민의 교통편의 향상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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