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하계 교원연수 및 제2차 전체교수회의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군 소노펠리체 델피노에서 열렸다. 이번 교원연수에는 허희영 총장을 포함한 교수 85명이 참석했다. 첫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부서별 보고로 시작됐다. 교무처, 기획처, 연구협력처가 각각 부서별 주요 현안을 전체 교원과 공유했다.
2024학년도 학사구조개편을 통해 신설되는 6개 학과-항공우주공학과, 기계항공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경영학과, 항공경영학과-도 이날 발전계획안을 발표했다. 학과별 주비위원장을 맡은 교원들은 그동안 각 학과 교원들이 심사숙고하여 도출해낸 학과별 △비전과 목표 △교육과정 및 교과목 개선방안 △연구활성화 방안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허희영 총장은 학사구조 개편에 따른 교과과정 개편 방향과 교원 충원 방향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교과과정 개편’은 필수과목을 줄여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는 대신, 학과별로 산업계의 트렌드와 사회 변화를 발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트랙을 운영하여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통 및 융합 교과목도 확대된다. ‘교원 충원’은 기존 교원이 퇴직하더라도 해당 분야에서 충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이 추구하는 방향에 맞는 첨단 분야를 위주로 충원이 진행된다.
이어서 대학평의원회 위원 후보자 선출과 교수협의회 회의로 첫날 프로그램은 마무리되었다. 교원연수 둘째 날에는 희망자를 위주로 등산을 하며 교원들 간의 친목을 다졌다. 한편, 오는 7월 6~7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부서별 직원연수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