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강원도교육청)과 16일 ‘미래항공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허희영 총장과 강원도교육청 신경호 교육감, 태백기계공고(2024학년도부터 ‘한국항공고’로 전환) 문명호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은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도 지역 유‧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각종 항공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교수‧학생 교류 △항공정비사 교육과정 운영을 포함한 한국항공고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 지원 등을 위해 긴밀하게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강원도교육청 강원도 지역 최초의 항공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인 ‘한국항공고’ 신설을 앞두고 있다.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할 한국항공고는 2024학년도부터 기존의 태백기계공고에서 한국항공고로 이름을 바꾸고 항공정비시스템과 3개 학급, 48명의 학생을 전국단위로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도교육청 신경호 교육감은 이날 “엔데믹으로 인해 해외여행이 증가하고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와의 협약을 통해 강원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한국항공고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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