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교원 간의 친목 모임 ‘한수회’가 지난 6월 18일 2026년 상반기 모임을 진행했다. 회갑 및 정년을 맞이한 교수들에게 축하와 오랜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번 학기 새로 부임한 신임 교수들을 환영하고 앞으로의 힘찬 여정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항공우주센터 비전홀에서 열린 1부 본 행사와 학생회관에서 이어진 2부 오찬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한수회 회장 인사부터 교수협의회 회장과 총장 축사가 이어졌고, 정년·회갑 축하와 신임 교원 환영식 뒤 기념사진 촬영의 순서로 흘러갔다.

▲ 축사를 전하는 허희영 총장
정년 교원, 회갑 교원, 신임 교원 등을 포함해 약 40명의 교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종일관 아낌없는 박수와 밝은 미소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승회 한수회 회장의 인사말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서 노진호 교수협의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노 회장은 정년·회갑 교수들의 노고를 기리는 한편, 신임 교수들을 향해 재충전 후 알찬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춘식 한수회 신임 회장은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의 시구를 인용해, “어제도, 오늘도 맨날 하는 일이지만, 늘 새로운 길이라고 생각하시고 괴로워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은 길, 보람찬 길로 가시길 바란다”라며 교수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축사에 나선 허희영 총장은 교수들을 향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허 총장은 교수들의 연구·교육 환경 개선과 친목 도모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학교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했다.
이후 정년 퇴임하는 7명(김광옥, 김기웅, 김종선, 도규봉, 성홍계, 이기영, 이열 교수)과 회갑을 맞이한 이승준 교수, 이번 학기 새로 부임한 8명(김기태, 김종휘, 윤재웅, 이석종, 이재완, 조재훈, 최석민, 한삼승 교수)의 소개가 있었다. 선임 교수와 신임 교수는 꽃다발과 선물을 주고받으며 현장을 한층 더 훈훈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기념사진 촬영 이후, 학생회관으로 자리를 옮긴 교수들은 준비된 오찬을 나누며 정담을 이어갔다. 노진호 교수와 김종휘 교수의 보리차 건배 제의를 끝으로, 이번 한수회 화합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한수회는 매 학기 정기 모임을 지속하며 교원 간 연대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 회갑을 맞이한 이승준 교수
임건형 기자 geonhg23@ka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