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30일,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2026-2학기 전공페스타 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 대학생활에 필요한 지원 제도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6학번 학생들의 학기 말 전공 선택을 앞둔 만큼, 1학기에 이어 구체적인 전공 정보를 확인하고 진로 방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8개의 전공 부스에서는 선배들이 전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으며, 졸업생과 학생지원부서 부스를 통해 진로와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여러 부스에서 간단한 퀴즈나 뽑기 행사를 통한 상품 제공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도킹존에서 제공하는 상품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학기에 제공했던 키캡에 더해 이번 학기에는 핸드크림, 바인더, 말랑이, 스트링백을 제공해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행사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다
행사는 크게 ‘전공연계존’, ‘전공체험존’, ‘흥미진진존’, ‘전공설계존’으로 나뉘었다. 전공연계존에서는 다양한 학생지원부서가 참여하여 학생들의 진로 방향을 찾고 대학생활에 필요한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졸업 예정자를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됐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새내기들에게 우리 대학에 있는 여러 전공을 알리는 것을 중점적으로 다뤘던 1학기 ‘전공한마당’ 행사와 달리, 이번 학기에는 취업과 관련된 부스를 더 설치하여 졸업 예정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그 일환으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기업인 ‘명은커리어’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했다.
전공탐색존에서는 총 18개의 부스 내에서 각 전공의 재학생 선배들이 참여해 교육과정 및 취업 분야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고, 전공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특히 26학번 학생들은 복수전공이 필수인 만큼, 여러 전공 부스를 방문하며 각 전공의 특징과 진로 방향을 비교·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흥미진진존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메이크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전공탐색뿐만 아니라 취업 준비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과 자기이해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 한편, 전공설계존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졸업 선배들의 취업 준비과정과 직무 경험 및 해당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에어서울,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화학, ASML 등 다양한 직종의 현직자 선배들에게 취업과 관련된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며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 이번 ‘전공페스타’ 행사에 참여한 정소윤 학우(자유전공학부 26)는 “평소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 질문하고 다양한 부스를 돌아다니며 진로와 전공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며 “교내뿐만 아니라 외부 기관의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면서 평소에는 알지 못했던 기관과 프로그램을 새롭게 알게 되어 진로와 대학생활에 대해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뜻밖의 즐거움, ‘엽기떡볶이’
행사장 옆에는 ‘동대문 엽기떡볶이(이하 엽떡)’ 푸드트럭이 마련돼 떡볶이를 제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총학생회의 주관으로 실시된 엽떡 제공 행사는 학생들의 발길을 이끌며 ‘전공페스타’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총 2,000인분의 떡볶이가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됐으며 행사 시작 전부터 학생들은 떡볶이를 받기 위해 도로까지 긴 줄이 이어졌다. 김기원 학우(자유전공학부 26)는 “평소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떡볶이를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학교에서 이런 이벤트를 직접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친구들과 함께 줄을 서서 떡볶이를 받아먹으면서 잠깐이나마 수업과 과제에서 벗어나 즐겁게 쉬어갈 수 있었고 학교생활에서 기억에 남는 재미있는 행사 중 하나가 될 것 같다”고 전해 행사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이날에는 ‘전공페스타’, ‘엽떡의 방문’, ‘항공영화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어 학생들은 마치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 보였다. 또한 2학기 전공 선택을 앞둔 전공탐색 행사였던 만큼,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여러 전공을 비교하며 탐색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공 확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항공대신문사
박하림 수습기자 gkrim3306@ka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