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학 학생복지위원회 ‘해온’이 지난 9월 5일에 열린 FC 서울의 축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단체 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는 학생들의 즐거운 문화생활과 개강 후 바쁜 일상 속 잠시 여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해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을 배부받으며 본격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티켓 배부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입구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성명과 연락처를 확인한 후 티켓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배부된 티켓을 통해 입장한 학생들의 좌석은 E석에 위치했으며, 경기장과 가까운 자리에서 선수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긴박한 경기…FC 서울의 승리
FC 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결하였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인천 김건희 선수의 퇴장으로 FC 서울은 우위를 점했다. 초반부터 쉽게 경기를 풀어갈 듯 보였지만 0-0 막상막하의 경기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15분간의 하프타임 후 후반전 16분에 FC 서울의 이승모 선수의 컷백을 인천 수비수 이주용 선수가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자책골로 연결되어 1-0으로 FC 서울이 5연승에 성공했다.

다름 속에서 하나가 되는 우리
항공교통 전공 25학번 구혜진 학우는 “긴박한 경기 속 긴장감을 내려놓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긴장감 속 각기 다른 이유로 서로 다른 팀을 응원하고 누군가는 동경의 눈빛으로, 누군가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의 눈빛으로, 또 누군가는 실수할 수 있다는 위로의 눈빛으로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서로 다른 눈으로 경기를 바라보고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다른 팀을 응원하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내면은 모두 같아 보였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사람들이 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단지 문화생활이 아닌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문화생활을 넘어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와 사람들이 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를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개강 후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찾고,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던 만큼 내년에도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항공대신문사
이서영 기자 junolee06@ka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