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9일 우리 대학의 새내기성공센터에서 개최된 「2026 재학생 멘토×멘티 워터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워터데이」는 재학생 멘토와 신입생 멘티가 같은 팀이 되어 물총을 활용한 협동 미션에 참여하는 체험형 멘토링 행사이다. 여름철을 맞아 색다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여 멘토와 멘티가 친목을 다지고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한 팀당 최소 멘토 1명과 멘티 6명으로 구성됐으며 총 16팀이 참가하여 행사에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
이번 대회는 물을 이용해 멘토와 멘티의 단합을 증진하는 총 4개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의 첫 종목인 ‘물 전달 릴레이&물총 물 채우기’는 각 팀에게 지급된 생수 1L를 팀원에게 차례로 전달해 모든 물총에 물을 가장 빠르게 채우는 미션이다. 해당 미션은 팀원끼리의 친목 도모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조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종목이었다.
이어 지정 지점에서 종이컵을 쌓고 안대를 쓴 팀원 1명이 출발선에서 물총을 쏴 종이컵을 빠르게 쓰러뜨리는 ‘종이컵 탑 쓰러뜨리기’ 미션이 진행됐다. 잔여 팀원이 구두로 방향을 지시함으로써 팀원과 호흡을 맞춰가는 모습이 돋보였다.
앞선 미션을 통해 한층 다져진 팀워크를 바탕으로, 팀원 6명이 안대를 착용하고 출발선에서 물총으로 제공된 300ml 생수병 7개를 쓰러뜨리는 ‘생수병 쓰러뜨리기’ 미션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종목에서는 팀별로 다양한 물병 배치 전략이 나타났으며, 효율적인 방식을 찾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은 협동이라는 행사의 취지에 부합했다.
마지막으로 ‘꽃 물주기&비이커 물 채우기’ 경기가 진행됐다. 꽃 역할을 맡은 팀원이 지정 구역에서 비커를 들고 잔여 팀원들은 신호에 맞추어 물총을 쏴 제한 시간 내에 물을 가장 많이 받는 미션이다. 이번 미션에서는 꽃에 물을 준다는 주제를 활용해 참여자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 꽃에 물주기
최종 집계 진행 중,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물총놀이를 즐기며 승부의 열기로 가득했던 현장에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다 함께 물총을 들고 뛰어다니며 잠시나마 학업의 스트레스를 잊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등 팀에게는 장학금 56만 원, 2등 팀에게는 장학금 42만 원, 3위 팀에게는 35만 원이 지급되는 만큼 행사장은 열정으로 가득했다. 대회의 최종 순위는 해당 4개의 종목의 각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팀 순으로 결정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은 ‘물귀신’ 팀, 2등은 ‘이륙’ 팀, 3등은 ‘7공주’ 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1등 팀에 참가한 김수정(자유전공학부 26) 학우는 “1등 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는데 높은 등수를 얻을 수 있어서 놀랐고 기뻤다”며 “멘토님과 다른 멘티들과의 협력을 통해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고 대회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는 참여한 모든 팀에게 상금 또는 상품을 제공해 승패를 떠나 모든 참여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2026 재학생 멘토&멘티 워터데이」 행사가 막을 내렸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잠시나마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길 바라며 해당 행사가 오래도록 이어져 학생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하나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
▲ 성황리에 마무리된 워터데이
항공대신문사
박하림 수습기자 gkrim3306@ka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