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보사

[신문사] 수고했어, 토닥토닥… 학술정보관 작은 음악회

  • 2026-05-18

  지난 5월 6일 학술정보관에서 교내 밴드부 우리부모·에어락과 함께 준비한 〈학술정보관 작은 음악회〉가 학생회관 앞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는 중간고사를 마친 학생들이 여유롭게 음악을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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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샘물처럼 맑은 청춘들

 

  두근두근 플레이리스트

  오프닝 무대는 우리부모의 연주,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로 신나게 시작됐다.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가 연주될 때 학생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떼창을 하는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이후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Maroon 5의 ‘This Love’,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 윤하의 ‘혜성’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에어락이 터치드의 ‘Hi Bully’를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음악과 함께하는 대학생활

  항공교통 전공 25학번 소정우 학우는 “중간고사가 끝난 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기분이 어떠신가요?”라는 질문에 “첫 전공 시험을 끝낸 만큼 후련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음번 음악회에서 연주해 줬으면 하는 노래가 있나요?”라는 질문에 “The 1975의 About You”라고 답했다. 항공경영 대학 26학번 이연진 학우는 “이번 음악회의 선곡도 좋았지만, 다음에는 신나는 K-POP이 포함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중간고사가 끝나고 음악회를 감상하니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라는 질문에 “대학은 고등학교 때 했던 공부와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 암기가 아닌 내가 정말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그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번 중간고사를 통해 공부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어른으로서, 대학생으로서, 하나의 전공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얻었습니다. 의미 있는 중간고사를 마치고 들었던 음악회는 저에게 수고했다고 토닥여주는 존재 같았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답변을 전했다.

  

 

  이렇듯 이번 작은 음악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의미로 와닿았을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즐거움으로, 또 누군가에게는 열심히 달려온 지난 시간을 향해 수고했다고 해주는 위로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말고사를 잘 볼 것이라는 굳은 다짐으로 말이다.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이 많은 응원과 위로를 받았기를 바라며,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2027학년도 작은 음악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항공대 신문사

이서영 기자 junolee06@kau.kr